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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11위 신세계 이마트 정규직 기본급 92만원! 1만 6천 여성노동자 저임금 노동착취로 배불리고 고속성장하는 경영진과 이마트를 규탄한다! 위법적 심야근로 동의절차 폐지하고 22시 폐점 즉각 시행하라!
https://youtu.be/mHZvPHftJGs 이마트는 2013년 노동부로부터 불법파견이 적발되어 1만명이 넘는 사원들을 원치 않게도 무기계약직 직영 사원으로 전환해야 했다. 대부분이 40~50대 여성으로 이마트에서 판매, 진열 업무를 하던 사원들이었다. 이마트는 이 사원들을 정규직이라고 주장한다. 2013년 이전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일하던 계산원 사원들까지 포함하면 이 가짜 정규직 사원들은 무려 1만 6천여 명에 달한다. 이마트가 정규직이라고 주장하는 사원들의 현재 기본급이 92만원이다. 5년 전 66만원이었는데 이것도 많이 올라 92만원이 된 것이다. 기본급 92만원으로 올려준 정용진 부회장에게 감사해야 하는 것인가! 기본급 92만원 받는 사원들이 죽도록 일해, 1년에 14조를 넘게 파는 회사가 됐다. 이 돈 잘 버는 재벌 회사를 다니면서도 저임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원들의 헌신, 피와 땀으로, 최근 3년간 1조가 넘는 흑자를 냈다.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회사를 성장시키고 흑자를 냈다고, 정 부회장은 최근 3년간 100억을 보수로 받아갔다. 오너 일가 가족까지 포함하면 무려 280억을 받아갔다. 회사가 성장했다고 오너 일가 단 3명에게 수백억을 보수로 주는 그곳에서 뼈가 부서지도록 일하는 사원들의 2021년 기본급이 92만원이다. 기가 막히지 않는가! 말도 안되는 기본급에 각종 수당으로 최저임금 수준을 맞추는 재벌 대기업의 파렴치한 행위가 십 수년간 자행되어 오고 있다. 재계 11위 재벌 대기업에 다니는 우리 사원들의 요구는 너무나 소박하다. 최저임금 맞추려는 꼼수 수당 그만 주고, 그 수당 다 합쳐서 기본급 하나로 지급해 달라는 것이다. 올 대한민국 최저임금 191만원에 9만원 더해 기본급 200만원으로 달라는 것이다. 이게 무리한 요구인가! 내 노동이 이 회사에서 기본급 92만원짜리 일이라 평가받는 것도 서러운데 우릴 얼마나 더 부려먹어야 속이 시원한 것인가! 여사원들을 야간에도 부려먹고 싶으면, 법대로 절차대로 동의받으면 될 것을, 슬그머니 연봉계약서에 넣어 받으려는 파렴치한 행위,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게 신세계 이마트가 지키겠다고 하는 준법 경영인가! 이게 정 부회장이 말하는 사람 중심 기업 정신인가! 부끄러운줄 알면 이렇게 했겠는가! 돈이 아무리 좋아도 자기 사원들에게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연봉계약서에 서명하면 자동으로 야간근로에도 동의하게 하는 비열하고 위법적인 방법 동원 말고 이제 사원들에게 최소한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 우리 사원들의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는 정상적인 기본급을 지급하라! SNS에 말도 안되는 말 지껄이지 말고, 본인 사원들 임금부터 제대로 챙겨라! 야간까지 일 시키려고 위법행위 저지르지 말고 이제 22시 폐점 즉각 실시로 최소한의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라! 민주노총 이마트노조는 악의적이고 비정상적인 기본급이 정상화될 때까지, 재벌 이마트의 저임금 노동착취의 민낯을, 사회적으로 알릴 것이다. 노동자 권리가 온전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상적인 동의 절차로 개선하고 22시 폐점을 시행하도록 노동자 권리행사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2022년 1월 26일,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
[친절한 랭킹씨] 설에 가장 걱정되는 건 가족들의 ‘입’?
어린 시절 명절이 되면 맛있는 음식과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들 덕분에 즐거운 일이 많았습니다. 설날에는 세뱃돈까지 받을 수 있어 금상첨화였는데요. 점차 나이가 들면서 신경 쓸 것이 하나 둘 늘어나기 때문에 명절은 오롯이 즐기기만 할 수 없는 날이 됩니다.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명절. 어떤 것들이 신경 쓰이고, 염려가 되는지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미혼 성인남녀 243명에게 물었습니다. 명절이 되면 전을 부치는 냄새가 집안 가득 퍼지고, 식사 시간이 되면 상위에 수많은 음식들이 가득 차려집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명절음식은 고난이자 피하고 싶은 걱정거리가 되지요. 1.6%가 다이어트(6위)를 걱정거리로 꼽았습니다. 연휴를 제대로 쉬지 못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겐 명절 근무(5위, 3.7%)가 걱정이었습니다. 집에 두고 가야 하는 반려동물(4위)을 걱정하는 사람은 6.6%였습니다.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교통비와 가족, 친지, 지인들에게 보낼 선물 구입 비용, 조카들의 세뱃돈까지 챙기려면 지갑이 텅텅 비게 됩니다. 명절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늘어나는 지출이 11.1%의 선택을 받아 3위에 올랐습니다. 이것 말고도 걱정할 게 있나 싶은 생각이 들지만 진짜 걱정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돈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명절에 가족, 친지들이 모이면 미혼남녀에게 결혼·연애에 관한 질문이 쏟아집니다. 혹여 주변에 누군가 결혼이라도 했다면 더 많은 질문 공세가 미혼남녀에게 이어지지요. 미혼이라면 명절 마다 들어야 하는 결혼·연애 관련 질문이 명절 걱정거리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쯤 되면 1위가 무엇일지 예상하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명절 걱정거리 1위는 직장(취업)에 관한 질문이 꼽혔습니다. 몇 년 전만해도 결혼에 관한 질문이 미혼남녀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였는데, 최근에는 비혼이 늘고, 결혼 적령기라는 개념이 무색해지면서 줄었습니다. 대신 이어진 취업한파에 직장에 대한 질문이 늘어난 것이라 생각됩니다. ---------- 미혼남녀들의 명절 걱정거리를 알아봤습니다. 가장 많은 이들이 걱정하는 것은 다름 아닌 ‘말’입니다. 가족들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걱정을 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 한 번 뱉어낸 말은 절대 주워 담을 수 없고, 무심코 던진 말이 상대방에게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자리가 즐거울 수 있도록 조언과 잔소리는 고이 접어 마음속 깊은 곳에 넣어두고 꺼내지 마세요. 특히 어떤 내용이든 누군가와 비교하는 내용이라면 절대 금물입니다. ----------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