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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매콤터 ; 수유역

수유역 수많은 분식집 중에 제가 제일 많이 가는 곳이 신매콤터에요
90년대는 가든타워 터미널 옆에 좌판으로 있던 떡볶이 집이에요
콧물흘리던 꼬마시절부터 이 곳의 매운맛에 익숙해져서 맵부심생기는데 큰 도움을 준 집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 자리에서도 하도 오랫동안 있어서 고마운 집이에요
오래도록 이 자리에 남아줬으면 해요

입구에 분식을 준비해주는 공간이 크게 있어요
바깥에서도 떡볶이나 튀김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볼 수 있어요
중간에 테이블 공간이 있고, 그 안쪽으로는 주방이 크게 있어요
가끔 주말이나 연휴에 쉴 때도 있는데 유동적이에요

신매콤터는 메뉴가 진짜 다양해요
사실 수유역 매운떡볶이집으로 유명하지만 다른 메뉴도 맛있어요
그래도 제 최애픽은 떡볶이에요

3,000원의 매운떢볶이는 색만 봐도 그냥 매워보여요
이름이 괜히 신매콤터가 아니에요

매장에서 떡볶이와 순대를 시키면 단무지와 함께 국물을 주셔요
별거 아닌 저 국물도 파향이 살아 있는 얼큰한 맛이에요
맵뜨조합에 떡볶이 맛을 더 살려줘요

1인분을 시키면 12~13개의 떡을 주셔요
투툼한 쌀떡이 입에서 쫙쫙 붙으면 입술, 혀, 천정까지 뜨끈해져요
마라열풍 저리가라한 매콤함이에요

순대는 흔히 아는 맛이지만 신선해요
간이나 내장이 다 텁텁함없이 맛있어요
그중에도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간이 걸리는 날이면 그 행복은 배가되요

포장할때도 참 맛있는 떡볶이는 순대도 좋지만 참치랑의 조화가 환상적이에요
모든지 기본과 기본이 만났을 때 맛있는 집은 전부가 다 맛있는 집이란 생각이 들잖아요
고로 신매콤터는 다 맛있는 집이에요

전에 몸 안 좋아서 3개월을 넘게 한의원 다니면서 몸관리할 때, 이걸 못먹는게 억울해서 울면서 떡볶이를 사러 갔던 기억이 나요
이 걸 못먹어서 엄청 스트레스 받아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제 소울인 매운떡볶이집이 계속해서 이 자릴 지켜주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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