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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IN신문] 무궁무진한 드론과 해양레저의 결합…바람과 파도 없이 즐기는 ‘드론서핑’, 손맛에 드론을 더한 ‘드론낚시’

최근 서핑의 인기가 급속도로 상승하고 있다. 과거 서핑은 해외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로 여겨졌지만 양양이 서핑 포인트로 떠오르면서 이제는 국내에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핑은 보드를 타고 파도의 경사면을 즐기는 스포츠로 파도가 필수적이다. 드론 회사인 ‘Freefiy Systems’는 파도 대신 ‘드론’을 이용해 서핑을 즐길 수 있는 ‘드론 서핑(Drone Surfing)’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드론 서핑을 즐기는 방법은 간단하다. 드론에 긴 줄을 연결하고 끝에 핸들을 장착하면 된다. 보드 위에 올라 핸들을 잡고 드론이 이끄는대로 서핑을 즐기면 된다.

서핑에 사용된 드론은 ‘ALTA8’로 사람을 앞으로 당겨줘야 하는 만큼 프로펠러 8개를 갖추고 있는 강력한 기종을 이용, 공중 촬영을 위해 전문가 수준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드론의 무게는 12kg에 달하며 물 위의 사람도 어렵지 않게 끌 수 있다.

또한 드론은 작은 사이즈로 쉽게 휴대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앞으로는 서핑은 물론 웨이크보드, 수상 스키 등 다양한 드론 해양스포츠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드론을 활용한 또 다른 해양스포츠도 있다. 드론으로 물고기를 낚는 ‘드론낚시’다.

드론낚시는 미끼를 낚시 바늘에 끼우고 낚싯줄 중간에 드론을 연결하기만 하면 끝난다. 드론 조종사가 드론을 위치시키고 낚시줄을 떨어뜨리면 된다.

드론에 달린 카메라는 물고기의 위치 확인과 미끼를 무는 것을 관찰하기 위해 사용된다. 카메라를 통해 물고기떼를 찾아낼 수 있어 대형 물고기를 잡는 것이 가능하다.

지난 6월에는 한강공원에서 2019 세계드론 낚시 대회가 열렸다. 드론과 낚시 장비만 있으면 누구나 출전이 가능하며 어종에 관계없이 물고기 총 중량을 측정해 순위를 결정한다.

바다에서 이용되는 드론은 염분에 강해야 하며 변화무쌍한 해양기상에 잘 견뎌야 하여 일반 드론보다 기능적으로 강화되어야 할 부분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드론과 결합한 해양레저의 활용이 더욱 기대된다.

강승희 기자 / busani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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