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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의 충격적인 진실,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아닐까

Andrew Skowron는 20년 동안 동물운동가로 활동해온 동물 사진작가입니다.

그는 주로 동물농장에 있는 동물들의 모습과 감정을 사진에 담는데, 이 일을 하는 게 무척 힘들다고 고백합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동물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두 눈을 뜨고 똑바로 바라보고 있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에게 동물농장의 충격적인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20년째 불편한 진실을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함께 그 진실을 바라봐 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Andrew Skowron가 사람들에게 전하는 편지와 함께 그의 작품을 소개해드립니다.

01. 도살장으로 끌려가는 돼지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앤드류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농장에 있는 동물을 주인공으로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02. 가죽을 위해 사육되는 밍크
그런데 사람들은 제가 찍은 사진을 잠시도 집중해서 들여다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현실이 사진에 담겨 있어서 그런 걸까요. 우리가 저지르는 끔찍한 범죄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런 걸까요.


03. 지쳐 떨고 있는 닭
물론, 그 마음이나 심정은 이해합니다. 저도 처음엔 외면하고 싶었으니까요. 제가 본 장면들은 죽을 때까지 제 기억 속에서 잊혀지지 않고 저를 괴롭힐 겁니다.

아마 현실을 알게 된다면, 또 그 장면을 보게 된다면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거로 생각합니다.


04. 불안해하는 실험 토끼
하지만 여러분이 외면한다고 해서 끔찍한 현실이 스스로 나아지지는 않습니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농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고 있었으면 합니다.

외면하고 싶더라도 용기를 내 농장의 현실과 동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것만으로 동물 복지의 향상에 한 걸음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테니까요.


05. 울부짖으며 고통을 호소하는 돼지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들은 자신들이 죽으러 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또, 친구들이 비명을 지르며 죽는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봅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치료해주지 않습니다. 치료비가 더 들기 때문이죠.


06. 좁은 공간에 평생 갇혀 사는 닭
숨도 쉬기 힘든 작고 더러운 케이지에 갇혀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한 채 미쳐버리는 동물들도 너무 많습니다.


07. 마취 없이 돼지 꼬리를 절단하는 농부 
그곳에서 태어난 새끼들은 어떻게 될까요?

돼지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마취도 없이 거세합니다. 아기 돼지는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르지만 농장 사람들은 어떠한 죄책감이나 감정도 없이 돼지의 생식기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꼬리를 자르고 이빨을 부러트립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모든 작업은 마취 없이 진행됩니다.


08. 도살장으로 끌려가며 우는 소
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자리에서 한 바퀴 돌 수도 없는 밀폐된 상자 안에 갇혀 도살장으로 운반됩니다. 밀폐된 상자 안은 무려 40도에 육박할 정도로 덥습니다.

인간은 조금만 더워도 괴로워하며 에어컨과 선풍기를 트는데, 동물이라고 다를까요. 동물은 여러분과 달리, 40도의 더위에서 멀쩡할 거라고 생각하나요. 당신이 느끼는 고통을 동물도 그대로 느낍니다.


09. 병아리 성별을 식별 중인 노동자들
병아리는 태어나자마자 성별 작업을 거칩니다. 병아리들은 컨베이어 벨트에 올려져 어딘가로 향해지고, 사람들은 병아리를 헤집으며 암컷 병아리만을 골라 상자에 담습니다.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려진 수컷 병아리들은 그대로 분쇄기로 떨어져 산 채로 갈가리 찢겨 죽습니다.


10. 조용한 지옥
만약 여러분이 동물을 정말 사랑한다면 외면하지 마세요. 제 사진과 비디오를 감상해주세요.

여러분이 보고 있는 사진은 대부분 동물농장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11. 삶을 포기한듯한 돼지
저는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이 동물들이 고통스러워하길 바란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힘들겠지만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더 나아진 동물복지 미래가 왔으면 합니다.


동물복지에 다룬 기사가 나올 때마다 일부 네티즌은 "너네들은 치킨 안 먹느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직도 동물복지를 육식의 상반되는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동물복지는 육식을 반대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단지 가축을 고통스럽게 죽이지 말고, 가축이 도살되기 전까지는 안락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고기를 먹냐 안 먹느냐는 1차원적인 논쟁에서 벗어나, 이제는 윤리적 도살에 대해 논해야 할 때가 아닐까요. 차라리 '동물복지에 신경 쓰다 보면 식료품 가격이 올라간다' '비난만 하지 말고 대안을 얘기하라' 등의 비판이 더 건설적인 태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1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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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너무 좋은데.. 도축업자들에겐 너무 가혹한 입장이 될 듯해 양날의 검인거 같아요..ㅠㅠ
육식이 필요하기도하고 좋아하기도해서 거의 매일 고기를 먹는 입장이라 사실 동물이 불쌍하더라도 고기를 그만먹을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감성적 판단을 제외하더라도 저 동물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그대로 인간이 섭취하는것도 안좋은 영향이 있을 듯 해요. 현실적으로 비용의 문제때문에 모든 도축업자에게 동물복지를 시행할 순 없지만 고기값이 오르더라도 일부는 동물복지를 시행해 소비자들의 선택에 맡기도록하는게 좋지 않을까싶습니다. 동물복지 유정란처럼요. 그럼 백프로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나아지겠죠. 시행중인지 모르겠으나 마트에서 동물복지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본 적이 없어 적어보았습니다.
@Jini89 좋은 생각이예여.^^ 다만 유정란을 가장한 눈속임에 가격만 높이 책정되어 소비자가 우롱당하는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되면 좋겠어요.
식물복지는없나?소리를못내고 감정표현을못하는것뿐이지
@dkeofbxs 말같지도 않는소리 하지마세요.... 그정도까지면 사람과 관련된 범죄는 왜케 관대합니까 특히 성범죄.
동물복지말하는데무슨사람성범죄가나와요ㅋㅋㅋㅋㅋ웃기는사람이내 글읽을줄몰라요????왜동물보호법도다없애라고하지사람관련범죄가관대하다는데 말갖지도않은소리를이상한데와서씨부리세요ㅋㅋㅋ
ㅠㅠ....저건아니다 .... 아무리 어쩔수없는 인간의 영양소와 먹거리의 질과 살기위해서??? 가축이라지만 .....고통없이 그들을 보내줘야하지않나...ㅠ
우는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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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1382 @Voyou @goodmorningman @ck3380 @leejy4031 @torturing123 @yo3ok @whale125 @swag910 @sasunny @hyunbbon @mwlovehw728 @yeeeji14 @leeyoungjin0212 @youmyoum @geonhwi0553 태그 원하시는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다음편부터 태그해드릴께요!! 안녕 여러분들?! 나 1/18일이 생일이였어!!! 거기다 1/31일이 1주년이였네 ㅎㅎ 그래서 남친과 여행다녀오랴 대학병원가서 검사하랴 바빴네ㅠㅠ 그래서 글이 늦어진 점 미안해ㅠ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많이 기다렸을테니 그럼 아라뱃길 종합편 시작할께!!!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라뱃길에서는 자주 보는 편이라 그냥 기억나는 대로 써볼께 EP. 1 엄마와 대화하면서 드라이브 하는 걸 좋아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나쁜사람들 욕도 하며 ㅋㅋ 엄청난 수다의 장이 열려 난 정면을 주로 보며 운전하기 때문에 귀로는 엄마 얘기 들으며 운전에 집중하지 그날도 영락없이 엄마와 수다를 떨며 드라이브중이였어 아라뱃길이 짧은 거리인것 같아도 규정속도를 지키며 천천히 돌면 2-3시간 정도 걸리는거 같아 왕복으로 김포쪽 방향으로 슬슬 드라이브 중이였는데 아라뱃길엔 주차장이 굉장히 많아 여기저기에 밤이고 하니 서행중이였지 아무래도 방지턱도 많고.. 그렇게 운전을 하고 있는데 맞은편쪽에 보이는 주차장에 왠 남자들이 두세명 정도 서있더라구 가끔 아저씨들끼리 와서 텐트치고 술먹고 고기먹고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 낮에도 그렇고(금지라고 하는데도 하는 이상한 우리나라 사람들....) 난 당연히 그렇게 놀러온 사람들이겠거니 하며 지나쳐갔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한거야 사이드 미러로 봤더니 내 차를 쳐다보며 서있더라구 늦은 밤이여서 그런가 했는데 정면을 잠깐 주시하다 다시 쳐다보니 사라지고 없었어.. 그러고보니 얼마전일이였으니 겨울이였는데 그분들 바람막이 같은것만 입고 있었다?! 하하.. EP.2 난 엄마랑 자주 쇼핑을 다니니까 주로 엄마랑 있는 일이 많아 ㅋㅋ 난 왕따지....(시무룩) 엄마랑 아라뱃길을 드라이브하며 김포현대아울렛이 가까우니까 거기로 쇼핑 가기로 했어 그날은 환한 대낮이였고 차들도 엄청 많았어 어쩔수 없이 차간 거리 유지때문에 서행이였구 아라뱃길 보면 한쪽에 드문드문 식당들이 있어 그쪽에서 왠 자매가 걸어나오고 있더라구 그래서 난 ' 아.. 저기서 밥먹고 나오나보구나 ' 했지 식당근처에서 걸어나오고 있었으니까 그렇게 생각할 법 하잖아?! 거기다 대낮이구.. 난 낮엔 보지 못했으니까.. 그런데 자매들 얼굴이 잘 안보이는거야 그렇게 먼 거리도 아닌데 말야.. 그냥 뭔가 굉장히 슬픈것 같은?! 그런 느낌이 막 들면서.. 마침 방지턱을 넘느라 더더욱 서행을 했고 자매가 있는 쪽을 슬쩍 봤어 그 넓은 곳에서 순식간에 사라지고 없었어 그리고 기억났지 자매 자살사건이... 손을 꼭 붙잡고 있던게 너무 가슴아팠어 그리고 슬퍼보이는 그 표정도.. EP. 3 가끔 혼자 드라이브 하는 경우도 있어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노래틀어놓고 혼자 슬슬 가까운곳만 왔다갔다 하다가 집에 들어가곤 했어 ( 멀리갔다가 걸리면 남동생놈한테 혼나니까...😭 ) 혼자 노래 흥얼거리면서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난 종종 그럴때가 있어 발목을 다쳐서 인대가 늘어나 있거든 왼쪽 발목인데 운전을 안해도 너무 한 자세로 있으면 발목이 아파 욱씬거리면서.. 그날도 그랬어 그래서 아라뱃길 주차장에 차를 잠시 세워뒀지... 여자고 혼자고 야심한 시각이니 위험해서 차에 시동도 안끄고 (우리 까루가 지켜줄거야)를 속으로 외치며 차문 잠그고 발목 휘휘 돌리며 멍때리고 있었어... 그 주차장을 마주보고 주차하게끔 되어 있는 곳이였는데 맞은편 차량에 누가 앉아있더라구 난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노래 흥얼거리고 핸드폰 만지작 거리고 있었어 발목 덜 아파지면 이제 집에 들어가야지 하고.. 그러다 문득 이상한거지 이시간에 왠 남자가 까만색 차에 시선을 정면을 두고 시동도 끈 채로 미동도 없이 왜 저러고 있지? 라는... 그래서 핸드폰을 보다가 고개를 들어 딱 쳐다봤어 여전히 검은색차에 검게 보이는거야 남자는 분명한데 어두워서 인지 그냥 검은형체인지 ... 잘 모르겠었어 멍 때리고 있는데 저쪽에서 누가 리모컨을 눌렀어 그순간 삐빅 소리가 나더니 차문이 열리네?!.. 왠 남자랑 여자랑 팔짱을 끼고 그 차에 타더라.. 결국 차엔 아무도 없었던거지... 하하.. 난 대체 뭘 본걸까ㅠ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야! 작년에 6개월 앓았던 나의 희귀병 기꾸찌 병 께서 다시 오셔서 고생중이야ㅠㅠ 다행이 코로나 땜에 난리나는 이 시기에 고열과 통증은 없어서 약으로 치료중!! 날 기다려준 여러분들 너무 고마워ㅠㅠ 난 생일도 잘 보냈고! 1주년도 잘 보냈어!! 이해해주고 기다려줘서 너무 고마워 여러분!!! 곧! 선교사 사건때의 버섯농장 사장님을 만났던 사건으로 돌아올께!!! 그때까지 코로나에게서 이기자!! 다들 아프지 마요❤️❤️😘😘
초등학교 시절의 내 이야기
안녕 늘 글만 읽다 오늘 한 번 내 이야기를 해 볼려고 글을 써봐 처음 써보는 거라 지루해도 이해해줘 ㅠㅠ 이 글은 필자의 실화이며 등장인물의 이름은 가명입니다 . 2014년 필자의 초등학교 5학년 때의 이야기 선선한 가을 우리 집에는 변화가 생겼다 . 큰아버지가 하시던 사업이 힘들어져 우리 집에 잠시 얹혀 살게 된 것이다. 난 큰아버지 집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 늘 욕을 달고 살고 심각하게 가부장적이시고 나와 한살 어린 내 동생에게 손을 대셨기 때문이다 . 어쨋든 큰아버지가 온다고 했을 때 정말 싫었다 평소보다 더 어쩌면 그 싫음이 이 일의 시작임을 알려준 걸까...? 내 기억상 9월 말이였다 낮엔 덥고 밤엔 추운 날씨인 진득하게 비가 온 금요일 새벽 난 그 당시 서든어택에 빠져 새벽까지 게임을 했다 (필자의 집안은 주말에는 늦게까지 놀아도 별 말을 안 하심) 그렇게 게임에 열중하며 헤드셋으로 게임을 하는 도중 자꾸 수류탄이 터지는 소리 뒤에 처음 듣는 거슬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헤드셋이 고장났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다. 근데 그 소리는 점차 선명했다. 무언가 자꾸 사부작 거리는 소리처럼 들려왔다. "아 뭐야 자꾸 고양이가 돌아다니나 ? " (필자의 집은 아파트단지고 1층임 ) 그렇게 짜증스럽게 창밖을 보는데 고양이는 개뿔 개미 한 마리도 안 보였다. "아 헤드셋 벗고 게임해야하나 ;; "라고 하며 불만스럽게 헤드셋을 툭 집어 던지고 게임을 하던 도중 방문이 스르륵 열렸다 . (얼마전 손잡이가 빠진 상태라서 평소에도 자주 열렸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게임을 하는데 뭔가 갑자기 머리카락과 온 몸의 털이 곤두섰다. 무언가 방문 밖에 있다는 느낌을 강렬히 받았다. 어릴 수록 촉이 좋다고 했던가? 그 빌어먹을 촉이 문제였다 방문 밖을 슬며시 보았다 근데 0.5초 정도 안 되는 시간에 내 눈에 보인 건 하얀색 원피스를 입고 새까만 얼굴(전형적인 귀신 같은 얼굴색)과 해괴한 장발 머리와 시꺼먼 눈동자 정말 미치는 줄 알았다. 하던 게임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내가 잘못 봤나? 아냐 잘못본 게 아닌 것 같은데 미치겠네 X발" 혼자 생각하며 내가 잘못 본 걸로 결론 짓고 커튼을 치고 잠에 들었다. 잠들 때도 무서웠지만 딱히 다른 일이 일어나지 않아 잘못 본 게 맞다고 확신하며 잠에 들었다 . 그렇게 생에 처음 가위에 눌렸다. 분명 안 좋은 꿈을 꾼 건 확실한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눈만 떠지고 몸이 안 움직였다 정말 힘이 쭉 빠졌다. 벗어나기 위해 몸 부림을 칠려는 순간 방문 앞에서 무언가 쳐다본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로 내가 본 그 귀신이였다. 그게 왜 나한테 보였는지 몰라도 미친년이 계속 날 쳐다봤다. 공포에 질린 내가 우스운 건지 몰러도 한참을 그렇게 쳐다보았다. 나도 슬슬 익숙해질 때쯤 그 귀신도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다행이라고 생각한 순간 웬 검은색 공? 축구공만한 그 물체가 대굴대굴 굴어왔다. 그렇게 내 침대 모서리에 부딪히고 멈춰선 건지 그렇게 한참을 있다 그 공이 다시 굴러 창문으로 갔다. 바로 내 머리 위인 것이다 계속 창문에 박으면서 나갈려는 행동을 취했다 근데 이상한 점이 있었다. 귀신이 아우라도 있나? 라는 생각이였다. 자꾸 그 공이 창문을 박을 때 마다 이상한 실 오라기가 흩날리는 것이다 . 그 공이 창문을 박다 갑자기 무서운 속도로 구르더니 내 머리 바로 옆으로 왔다 근데 공이 아니였다. 머리였다 정말 초등학생이 할 수 있는 욕이란 욕은 속으로 다했다. 그렇게 한참을 있다 내가 지친 건지 잠에 들었다. 꿈을 꿨는데 앞으로도 그런 꿈은 꾸지 못 할 정도로 절망스러운 악몽이였다. 웬 꿈을 꾸니 해가 한창인 오후인데도 새까만 집이 눈에 들어왔다. 그 집에 들어가니 머리가 떨어진 불상이 있었다. 뭔가 낯이 익은 불상인데 꿈이라 그런지 도무지 기억이 안 난다 . 그렇게 그 집의 마당을 보는데 집 마당의 모서리에 가지가 위협적으로 돋친 나무가 심어져있었다. 그 나무엔 초록 파랑 빨강 그리고 기억나지 않는 색 두 가지가 더 섞인 다섯가지 색의 옷이 갈갈히 찢겨 나무에 걸쳐져 있었다. 그렇게 안으로 나도 모르는 새에 들어가는데 어둠이 덥쳤다 반이 온 것이다. 근데도 전혀 이상함을 눈치 채지 못 한 나는 마루로 걸음을 옮겼다. 웬 갓난아기와 부부로 보이는 사람과 앙상하게 마른 할머니 한 분이 계셨다. 내가 아무리 말을 걸어도 대답도 눈길도 안 주고 본인들의 이야기를 하셨다. 내가 마치 귀신인 것 처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들었다. 갓난아기가 운다 나를 본 것 처럼 난 당황해서 그 아기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근데도 그 가족들은 나를 모른다 . 근데 난 몰랐다. 아기는 얼굴이 작아 내가 손으로 입을 막으면 숨을 못 쉬는 걸 아기는 숨을 못 쉬어 살고 싶어 우는데 난 뭐에 홀린듯 계속 입을 막는다. 그렇게 아기가 조용해지나 싶었는데 가족들이 이상하다 아기를 흔들며 오열한다. 난 당황했다 현실에서는 당연히 해본 적도 없는 살인인데 정말 무서웠고 죄책감이 들었다 . 그렇게 떨며 아기를 보는데 그 집의 아버지가 뛰쳐 나갔다 근데 웬 무당을 대려온 것이다 . 아기가 죽었는데 난 정말 당황했다. 근데 그 무당이 하는 말이 날 공포에 질리게 했다. 집에 귀신이 들었네 그 귀신이 아기를 죽였어 그 귀신을 잡아 족쳐야해 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나는 직감적으로 그 귀신이 나고 난 당장 이 집에서 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 집을 나갈려는 순간 들어올 땐 없던 이상한 줄? 동아줄? 같은 줄이 쳐져있었다. 뭐야 하면서 나갈려는데 진짜 못 나가겠는 거야 그래서 이러지도 못 하고 이러지도 못 하는데 들리는 굿소리 그 굿소리가 마약인 것 처럼 듣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그 소리에 이끌려 굿판이 벌어지는 마당 한복판으로 갔다. 굿판으로 가니 무당이 나를 느낀 건지 엄청 욕을 했다. 넌 성불 못 해 이것아 니가 사람을 죽였어 그것도 죄 없는 깨끗한 죄 없는 아기를 죽였다고 이 망할 새끼야. 이렇게 말을 하며 굿을 계속하는데 진짜 무슨 불에 타는 통증과 칼 같은 것이 내 배를 찌르는 느낌이 드는데 내 몸이 점점 희미해져 가는 것이다 그러다 든 생각 이거 꿈인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그 무당이 나를 노려보며 하는 말 "아 또 들켰네 전생에도 이번 생에도 또 들켰네 야 너 내가 이번에는 니 꼭 대려간다"라며 진짜 무섭게 말을 하며 광기에 미쳐 굿을 했다 나는 이게 뭔 상황인지는 몰라도 일단 꿈에서 깨자는 생각으로 계속 몸부림 치고 소리를 질렀다. 근데 그 무당이 하는 말이 "야 병신 같은 새끼야 너 못 깨 못 깬다고 ㅋㅋㅋ 못 나가 그냥 포기해 나 따라 와 따라 와 따라 와 따라 와 따라 와 따라 와 따라 와"라며 이 말을 반복하는데 진짜 사람이 미친다는 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됐다 난 그렇게 미친듯이 소리를 질렀고 그 무당이 굿판을 던지면서 "아 늦었네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또 못 대려 가네" 이러고 난 침묵하는 순간 몸이 진짜 누군가 하늘에서 잡아 끄는 것 처럼 훅 위로 올라갔고 그렇게 눈을 떳다. 눈을 뜨는 아빠가 날 계속 부르며 ★★아 ★★아 눈 떠라 얘가 왜 이러노 눈 떠라 ★★아 ★★★ 일어나라고 라고 하고 있었고 난 그렇게 눈을 떳다. 알고 보니 내가 계속 미친듯이 아기 울음 소리를 내다가 갑자기 "따라 와 같이 따라 가? 따라 와 같이 따라 가 ? " 이 말을 반복했다고 한다 난 그렇게 꿈을 설명하고 가위도 설명했다 근데 그 말을 들은 아빠가 하는 말이 ★★아 니 혹시 장난 친 거 있나? 라고 했다 아빠 뒤에서 숨죽이며 상황을 지켜본 동생이 말을 할려고 했다 그 순간 떠오르는 일이 있었다 금요일에 학교를 마치고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절에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그 절에 있던 작은 불상을 봤고 그 불상을 던지며 놀다 그 불상이 머리가 떨어졌다. 근데 내가 갑자기 나도 모르게 불상들을 계속 깻고 그 깬 나무 불상들을 부엌의 아궁이 불길에 던지고 나왔다. 그렇게 나오면서 절의 종을 몰래 치고 도망치듯이 나온 일이 생각이 났다. 그 말을 이야기해주자 불교인 아빠가 크게 화를 내며 "야이 정신머리 없는 자슥아 그거 부처님이 노하신 거 아이가 임마 니 왜 그랬노 ?"라고 묻는데 나도 진짜 나도 모르는 새 그랬던 일이였고 나도 모르겠다고 답읗 했다 정말 모른다고 그렇게 그 일은 마무 되었다. 그때 아빠가 날 깨우지 않았다면 진짜 난 죽었을까? 그리고 그 전생 이야기와 그 가족들 이야기는 뭘까 가끔씩 생각한다.
반려견이 죽을 때마다 타임머신에 탄 남성
필명 K로 활동하는 작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heybuddycomics)에서 반려동물 웹툰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꼬리스토리도 작가의 만화를 보며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났는데요. 작가의 진짜 매력은 만화 한편 한편에 담겨 있는 깊은 교훈 같습니다. 01. 나에게 타임머신이 있다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의 비석을 바라보고 있는 남성. 타임머신을 타고 12년 전으로 돌아간다. 남자: 안녕! 친구!  그리고 다시 12년이 흐르고 반려견이 세상을 떠나자 다시 타임머신을 탄다.  남자: 안녕! 친구!  12년마다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어느새 노인이 된 남성. 02. 외계인과 개 외계인: 이봐. 인간을 노예로 만든 비법이 무엇이냐. 개: 노예 아닌데? 외계인: ????? 그러면 왜 인간이 너에게 밥을 대령하지? 개: 나를 사랑하니까. 외계인: 뭐? 그럼 인간은 왜 너를 사랑하지? 개: 내가 사랑하니까. 03. 요술램프와 지니 지니: 3가지 소원을 들어주마. 남자: 제 개가 말할 수 있게 해주세요! 지니: 너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남자: (개를 바라보며) 자. 두 가지 소원을 말해 봐. 04. 천잰데? 까만 개: 또... 우리만 남겨두고 떠났네. 얼룩 개: 그러게. 갈색 개: 설마 우릴 버린 건 아니겠지? 얼룩 개: 그럴 리가. 항상 다시 돌아오는걸. (창밖을 바라보며 침묵을 지키는 개들) 갈색 개: 심심한데 우리 짖을까. 얼룩 개: 세상에. 그거 좋은 생각이야!! 05. 바보 같은 거짓말 남자: 나 오늘 슬픈 일을 겪었어. 혼자 있고 싶으니까 저리 가줄래? 개: 난 같이 있고 싶은걸. 남자: 고마워. 06. 지옥에 간 남자 악마: 지옥에 온 걸 환영한다! 남자: 뭐야? 별거 없네. 악마: 너를 위한 특별한 걸 준비했지. 남자: 그게 뭔데? (악마가 남자에게 그를 기다리는 개의 영상을 보여준다) 악마: 네가 사랑하는 개가 고통받는 모습을 평생 지켜보렴. (개에게 보호자의 빈자리가 그만큼 크다는 의미로 개를 혼자 두지 말라는 교훈) 07. 우리 심심해요 개: 놀아줘요 남자: 오늘 너랑 함께 놀 친구가 올 거야. 친구랑 노는 건 어떠니? 나는 좀 쉬어야겠다. (서로 인사를 나누는 두 댕댕이) 개들: 우리와 놀아주세요! 마지막에 소개해 드린 만화는 단순히 웃고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반려인들은 자신의 반려견이 외로워하는 것 같다는 이유로 두 번째, 세 번째 반려견을 입양하는 데, 이는 국내 반려동물 전문가 강형욱 씨도 잘못된 행위라며 지적한 바 있습니다. 강형욱 전문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반려견이 외롭다고 새 반려견을 입양하는 건 외로운 반려견을 두 마리로 만드는 것일 뿐입니다. 반려견에 대한 책임을 다른 원인으로 떠넘기지 마세요. 반려동물을 돌보는 것은 온전히 보호자의 책임이라는 것 기억해주세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눈 오는 날, 뭐 하셨어요? ☃️🌨☃️
🌨 ☕️ 아침에야 잠이 들었는데 열두시 쯤 눈이 번쩍 뜨이더라고요. 벌떡 일어나 커튼을 젖히니 엄마야 세상에 그렇게 기다리던 눈이 펑펑! 와 니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아나?! 핫쵸코를 타와서 눈으로 토핑을 합니다. 생크림이 없응게 대신! 보송보송 훨씬 맛있겠지요 *_* 창밖만 멍하니 바라보다 습관처럼 켠 빙글에서 눈산에 방문하신 @veronica7 님의 카드를 보고 저도 후다닥 잠옷 위에 그대로 패딩을 걸치고, 세수도 안 한 채로 모자를 눌러쓰고 집 근처 산(?)으로 향했어요. 가는 길도 이래 곱지예 *_* 그러니까 부산에 살던 때에는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면 종종 범어사를 찾곤 했거든요 그러면 눈을 볼 수 있는 날이 있었으니까. 여기도, 아스팔트 바닥에서는 금방 녹아버리는 눈이 산에는 쌓여 있을 테니까! 그리고 역시나! 이미 눈을 맞으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눈 쌓인 바닥은 단단히 다져져 있었지만 어디든 새 눈은 있으니까 발샷 한 번 박아 봅니다 후후 눈사람도 만들어서 사람들 지나는 길가에 살짝 놓아 두고요. (저처럼) 홀로 풍경을 감상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전 잠옷이 젖을까 걱정이 되어 엉덩이를 붙일 수는 없었습니다... 조금 더 오르니 눈이 다시 펑펑 쏟아 지고요. 영상을 찍는데 갑자기 뛰어드는 토끼도 있... 으응? 토..끼...? 보이시나요 화면을 가로지르는 맹렬한 기세의 토끼! 마침 슬로모션으로 찍고 있었던 터라 마치 스펀지 촬영본이라도 보는 기분. 인형 같지 않아요? 눈도 보송 토끼귀도 보송 토끼 꼬리도 보송... 사랑스럽다 정말... 너 춥지는 않냐 흑흑 고개를 돌리면 푸르른 대나무 위로도 이렇게 눈이 펑펑 내리고요 *_* 으아 치한다 눈에 치한다! 내려가다 보니 또 눈이 그쳐서 보이는 하늘빛도 너무 곱다 아입니꺼. 눈 밟는 소리도 들어 보실래예? 그리고 입구 가까이 오면 만들어 둔 내 친구가 서있습니다. 귀여워... 엘사가 아니라 녹지 않게 해줄 순 없어서 미안할 따름이네요. 눈이 오는데 하늘이 이렇게 곱다니. 산(?)에서 내려와 집으로 돌아와 봅니다. 하늘이 이렇게 고와요. 물론 바닥에 눈은 간데 없지만. 아스팔트 너란 녀석 뜨거운 녀석... 참. 집 옥상에도 눈사람 친구를 만들어 줬답니다. 옥상에는 눈코입을 만들어 줄 만한 게 없어서 맨얼굴이지만 대신 친구들을 곁에 두고 사진 한방 박아 주고요. 수미상관의 법칙에 따라 마지막은 다시 핫쵸코로 장식합니다 헤헤. 겨울은 역시 눈이 와야 겨울이죠! 이제 좀 겨울 같은 느낌이 듭니다. 비록 입춘이 지난 지 한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