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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2. 킹콩 임페리얼 스타우트 -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 & 화요 (Today's beer: KING KONG IMPERIAL STOUT - GORILLA BREWING COMPANY with ‘Hwayo’)


오늘의 맥주는 부산에 위치한 고릴라 브루잉의 킹콩 임페리얼 스타우트입니다.
이 맥주는 감압증류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주를 만들어내는 회사 “ 화요”와, 부산의 ‘고릴라 브루잉 컴퍼니’가 협업으로 탄생한 맥주입니다. 이 맥주는 한국의 “소맥”문화(소주+맥주)으로부터 영감을 얻어서 만든 맥주라고 합니다.
맥주정보:
이름: 킹콩 임페리얼 스타우트
도수: 11%
IBU: 63.3
외관: 먼저 맥주의 해드는 풍성하게 올라오고, 거품의 유지력은 중간 정도입니다. 비록 시간이 지날수록 없어졌지만, 마지막 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색깔은 아주 짙은 갈색, 심지어 검은색을 띄며, 탁도는 높지 않습니다.
향: 일단 다크 초콜릿의 향이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에 볶은 맥아의 단맛과 훈제향 그리고 카라멜과 비슷한 달콤한 향이 나옵니다. 약간의 커피향 그리고 바닐라 향이 느껴졌지만, 저한테는 아주 적게 느껴졌습니다.
맛: 먼저 맥아의 단맛과 초콜릿향이 11도의 알코올의 향과 맛을 잘 제어 해줍니다. 또한, 커피추출물 그리고 카라맬맛 그리고 홉의 쓴맛까지 더해져 각각의 맛들이 잘 어우러졌다고 느껴집니다.
바디감: 전체적으로 상당히 묵직합니다. 마실 때 갖가지 향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탄산도 많지 않았고, 알코올도 높은 편이라, 바디감은 무겁게 느껴졌습니다.
총평: 맛과 향의 밸런스가 잘 갖춰져 있고, 다양한 맛과 향 잘 어우러진 맥주라고 생각되며, 잘 만든 임페리얼 스타우트 콜라보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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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beer is KING KONG IMPERIAL STOUT, from GORILLA BREWING COMPANY and collaborated with ‘Hwayo’, a company that produces Soju is a variety of modern ways such as decompression distillation. This beer is inspired by “Somaek”( Soju + Beer ) culture, which is a typical Korean pub culture.

Beer Info;
Name: KING KONG IMPERIAL STOUT
ABV: 11%
IBU: 63
Appearance: Its color may range from very dark brown to jet black with a light brown head. It has a well-formed head, although the head retention is pretty low.
Aroma: Its aroma is really rich and complex. This is because, I felt a variety of aromas such as roasted grains, alcohol, dark chocolate, caramel and a hint of coffee. Also, the hop aroma is very low.
Flavor: its flavor is very rich, complex, with variable amounts of roasted malt, dark chocolate, and alcohol. Moreover, the slightly caramel and coffee flavor also appears. To add, the sweet flavor of the grain, caramel, and chocolate existed during the aftertaste. All of the flavors make well-balanced tasting.
Mouthfeel: it is full-bodied, with a smooth texture. Carbonation is low to moderate, and because of 11% alcohol and 63.3 IBU. It feels pretty heavy.
Comments: It is a well-balanced imperial stout. Also, because of the various flavor and aroma, it doesn’t feel sharp, but it is quite drinkable than other kinds of imperial stout beers. It’s a good collaboration with South Korean soju company “Hwayo”.
맥주 포스터 사진 출처: https://gorillabrewingcompany.com/be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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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소맥으로 영감을 얻은 맥주라니? 꼭 한번 먹어보고 싶구만!
@OHBAKSANIM 네네, 기회되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
호오 이번엔 스타우트로군요! 저는 gg 때렸습니다 흑흑
@uruniverse 앜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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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맥주]: 118. Speedway Stout - Ale Smith Brewing Co.(월드 클래스 커피 임페리얼 스타우트)
오늘의 맥주는 에일 스미스 양조장의 Speedway Stout 입니다. 이 맥주는 에일 스미스 양조장의 대표 임페리얼 스타우트이며, 20년전에 출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랑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커피가 들어간 임페리얼 스타우트입니다. 맥주정보; 이름: Speedway Stout ABV: 12% IBU: N/A 구매액: 8,500원 구매처: 그래프트브로스 서래마을지점 외관: 짙은 검정색을 띠면서 유지력이 높은 갈색 맥주 헤드가 형성됩니다. 향: 향을 맡아보면 직관적인 커피 로스티드 향, 다크 초콜릿이 느껴지면서, 볶은 맥아의 스모키 향도 느껴지고, 아주 은은한 홉의 풀내음도 느껴집니다. 맛: 마셔보면, 커피와 다크 초콜릿이 잘 느껴지면서, 볶은 맥아의 훈제 향과 은은한 풀 내음이 느껴집니다. 맥주의 쓴맛은 적절하며, 뒤에서 약간 낮은 알코올이 느껴지면서, 짧은 여운을 가지고 마무리됩니다. 마우스필: 미디엄 풀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 낮은 탄산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담스럽지 않은 알코올 부즈가 느껴져, 맛과 향의 밸런스가 잘 느껴집니다. 총평: 미국 대표 커피 임페리얼 스타우트라는 명칭이 전혀 아깝지 않는 맥주라고 생각됩니다. 직관적인 커피, 다크 초콜릿이 느껴지면서, 홉, 맥아 그리고 알코올 부즈까지 맥주 균형감을 잘 갖추고 있어서, 맥주 완성도 아주 높게 느껴진다고 생각합니다. Today’s beer is Speedway Stout, from Ale Smith Brewing Company. It is an Imperial Stout brewed with pounds of coffee for a little extra kick. BEER INFO; NAME: Speedway Stout ABV: 12% IBU: 70 Appearance: It has a deep black color with the long retention of the brown head. Aroma: I can feel a significant feature of roasted coffee beans flavor and a dark chocolate flavor. A smoky and roasted malt comes just behind the coffee, and a slight hoppy character and alcohol booze make the end of the scent. Flavor: It has a clear roasted coffee beans flavor and some dark chocolate and dark malts come out smoothly, the beer bitterness is moderate, and the alcohol doesn’t come out too much. Mouthfeel: It has a medium-full body, with a smooth texture. Comments: It is a well-made Imperial Stout with coffee. Honestly, it makes a wonderful balance among the various ingredients. It always makes me feel happy to enjoy today with this beer.
[덕질하면돼지] 안녕하세요 술모닝맨입니다 ㅋㅋ
아시다시피 저는요 술쟁이 ㅋㅋㅋㅋㅋ 주말에는 절대 굿모닝을 못해여 모닝에 일어날 리가 음슴이니까 전날 술마셔쓰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빙글에서 또 덕후들한테 선물 주는 이벤트를 한다길래 https://www.vingle.net/posts/2569052 그것도 이번에는 황금돼짘ㅋㅋㅋㅋㅋ를 준다길래 아니면 2등한테는 돼지고기라도 준다길래 ㅋㅋㅋㅋㅋㅋ 돼지고기라도 얻어먹어볼 요량으로 다시 한 번! 도전해 봅니다 술에 관한 명언.txt 소문난 술쟁이니까 어떻게 하면 술덕후라고 글을 쓸까 고민하다가 제가 특별히 좋아하는 맥주 카드를 써보려구여 마셔본 맥주들 중 좋아하는 맥주 TOP 10을 써보기로... 물론 TOP10이라고 말하지만 사실은 기억나는 순서10임미다 매번 취해 있으니까 뭐가 맛있고 아닌지 알게뭐야 제가 술 알러지가 있어서 그만ㅋ 매번 1번부터 시작했지만 이건 어쨌든 컨셉이 탑텐이니까 10위부터 시작할게여 이런 정도의 센스는 있는 술모닝맨이거덩여 아 물론 저는 실제로 male이 아니라 female임...ㅋ 10. 블랑블랑블랑 블랑은 넣을까 말까 정말 고민했는데 역시, 마실 거 없을 때 고민될 때 제일 먼저 손이 가는 맥주니까 10위에 넣어 봅니다. 호불호가 강한 맥주긴 하지만 저는 향이 강한 맥주를 좋아해서 매우 호예요 ㅋㅋ 앞으로 소개할 맥주들도 전부 다 향이 강한 애들임ㅇㅇ 10위 쓰고 나서 말하는거긴 하지만 이제 와서 말하자면 다들 아시다시피 전 서민이라서! 한번 마셔보고 반했지만 다시 마시기 부담되는 비싼 맥주 말고 10000원 이하의,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만 쓸거예요ㅎㅎ 비싼 맥주까지 하면 너도 나도 너무 부담스럽잖아여. 어차피 나도 그런 애들은 자주 못마시니까요 ㅋ 물론 취하면 에라 모르겠다 사버리고 말지만 ㅋㅋㅋㅋ 9. 에비에비에비스 에비스도 매우 무난. 마실거 없을 때 에비스 집으면 뭐. 일본 유명 맥주들은 대부분 부드러운 것 같아여. 삶이 팍팍해서 긍가... 8. 바이헨슈테파너 그거 알아여? 이 맥주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 된 맥주 회사에서 만든 맥주라는 사실! 상식도 전하는 술모닝맨 장하다 ㅋㅋㅋㅋㅋ 물론 회사 이름도 맥주 이름같은 바이헨슈테판 ㅎㅎ 말했다시피 향이 강한 맥주를 좋아해서 주로 마시는게 바이젠이나 ipa예여....ㅋ 얘도 바이젠 특유의 바나나향이 매력쓰 7. 제주 백록담 에일 이쯤되니 사실 순서는 상관없다는 생각이... 그냥 지금 말하는 애들은 마실 거 없을 때 자연스레 손이 가는 애들이걸랑여 ㅋㅋ 제주 백록담에일은 GS에서 나온 맥주라는데(gs 장하다!) 기대한것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랐더랬어여. 사실 제주위트에일보다 저는 더 맘에 들더라는...ㅋ 이름이 제주 백록담인 만큼 한라봉이 첨가돼 있다고 합니다 6. 듀벨 듀벨도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맥주져 지금 말하는 맥주들은 대부분 기냥 아무나 마시게 해도 평타는 칠 듯? 듀벨은 도수대비 알콜맛이 덜 나는데다가 시큼하고 향도 강해서 ㅋㅋㅋ 저는 정말 좋아해여. 이름이 듀벨(악마)인것도 악마의 맥주라고 불릴 만큼 맛있어서라는 사ㅋ실ㅋ 5. 강남맥주 그러니까 다시 한 번 ㅋㅋㅋㅋ 순서는 무관하다는 말이에여. 그냥 손이 가는대로 이미지를 첨부한거라 이미지 번호가 순위는 아닙니다(명심!) 저도 순위는 모르게써여... 내마음 나도 몰라.... 강남맥주는 이름은 강남이지만 강남에서 만든 맥주가 아니에여. 하지만 마시쯤... 4. 인디카 IPA 얘도 옛날에는 바틀샵에서밖에 못 구하던 앤데 요즘엔 마트에서도 보이더라구여. 세상 참 좋아져따... 얘가 아마 제 첫 ipa였을텐데요. 처음 마셨을 때의 그 감동이란! 내가 여태 마신 맥주는 대체 뭐였나... 이 맥주 이후로 에일을 찾아 마시게 되고 세상에는 맥주 종류가 참으로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져. 3. 구스아일랜드 썸머타임 그림마저 넘나 커여운 구스아일랜드 맥주들! 다들 맛나지만 검색해서 나오는거 아무거나 가져와써여. 강남에 브루잉하우스도 있던데 강남 근처에서 맛난 맥주 드시고픈 분들 한 번 가 보시길 ㅎㅎ 2. 발라스트포인트 스컬핀 IPA 얘도 위에 인디카ipa랑 같이 거의 처음에 마신 맥주예여. 그 땐 이태원에 있는 슈퍼처럼 생긴 바틀샵에서 샀더랬는데 (아련)... 그려진 그림은 무섭지만 ㅋㅋㅋㅋ ipa 대비 덜 쓰고 향이 엄청 풍부해서 마시면 넘나 기부니가 좋아여. 비린내가 날 것 같은 라벨의 그림이지만 실제로는 시트러스향이 난다는 스아실! 1. 코나 빅웨이브 하지만 제 최애는 빅웨이브랍니다 ㅎㅎㅎㅎㅎ 미쿡 맥주고요. 마시고 있노라면 내가 지금 하와이에 있나봉가... 엄청 부드러운데 또 향은 넘나 좋아서 자꾸 자꾸 마시고 싶어지는 진짜 누구에게나 '무난한' 맥주 아인가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뭐 '여자들이 좋아하는 맥주'라고 누군가는 말하는데 빅웨이브는 남녀노소 좋아하는거 아니에여? 왜때문에 후려치죠????? (언짢) 암튼 여기까지 해 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숫자는 순위가 아니고, 또 내가 당장 기억나는 마트맥주 선착순 10개를 적은거라서 ㅋㅋㅋㅋㅋ 빠졌지만 제가 매우 아끼는 맥주도 분명히 있을거예여. 하지만 별 수 없져. 선착순이란 원래 그런거니까 ㅋ 그럼 마지막으로 술 짤 몇개 더 투척하면서 마무리 할게여 님들도 황금돼지 받고 싶으면 이벤트 참여 해보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돼지고기라도 좋아여 그럼 빠잇 ㅇㅇ
[오늘의 맥주]: 117. Stone Tangerine Express Hazy IPA - Stone Brewing(스톤의 또 다른 해석)
오늘의 맥주는 소톤 양조장의 Stone Tangerine Express Hazy IPA입니다. 이 맥주는 귤이 첨가된 헤이즈 아이피에이입니다. 보통 과일이 들어간 IPA는 홉에서 느끼는 과일 캐릭터와 실제 과일을 넣어서 구현해 내는 과일 캐릭터의 균형을 잡는 것은 상당히 높은 양조 스킬을 요구하지만, 이번 스톤 맥주는 과연 그러한 포인트를 잘 살렸을지 기대해봅니다. 맥주정보; 이름: Stone Tangerine Express Hazy IPA ABV: 6.7% IBU: 75 구매가: 2,500원(행사가) 구매처: 와인앤모어-서래마을 지점 외관: 탁하고 짙은 황금색을 띠면서, 유지력이 낮은 해드가 형성됩니다. 향: 처음에 직관적인 귤 과육 향이 느껴지고, 오랜지 껍질 위주의 시트러스 향 그리고 풀내음이 느껴집니다. 맛: 마셔보면, 귤의 과육 그리고 껍질 향이 느껴지고, 오랜지 껍질의 시트러스 향이 느껴집니다. 맥주의 쓴 맛은 높은 편이며, 뒷맛에 나오는 과일 그리고 맥아 단맛을 잘 잡아주면서 마무리 됩니다. 마우스필: 미디엄 바디감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총평: 비록 웨스트 코스트 아이피에이를 잘 만드는 스톤 양조장은 기존 트렌디한 헤이즈 아이피에이를 자기만의 해석으로 만들어냈습니다. 비록 맥주의 쥬시함은 떨어지지만, 맛과 향의 균형에 중점을 두었고, 과일 부재료와의 벨런스도 잘 맞추었다고 생각됩니다. Today’s beer is Stone Tangerine Express Hazy IPA from Stone Brewing. It is a hazy IPA brewed with tangerine puree. NAME: Stone Tangerine Express Hazy IPA ABV: 6.7% IBU: 75 Appearance: It has a hazy dark gold color, with the short retention of the beer head. Aroma: I can feel some citrus scent oriented from tangerine and orange peels. To add, the grassy character and the malty aroma come after in the end. Flavor: The distinctive tangerine and orange peels citrus flavors come out directly at the beginning of the palate and the grassy hop character appears in the middle of the palate. The beer bitterness is moderate-high, and it is enough to support the malt and the fruit flavors. Lastly, it makes the appropriate end of the tasting Mouthfeel: It has a medium body, with a soft texture and medium-high carbonation. Comments: Stone Brewing always makes high-quality beer with its sophisticated brewing skill. However, some trend beer styles are not their area, just like Hazy IPA. This beer appears different perspectives of Stone Brewing, and it makes another wonderful flavor and aroma. 맥주 자료 출처: https://untp.beer/v7eO7
[펍 여행 일지]: 28. 부산 프리츠 프리츠(부산 대표 펍)
안녕하세요. @evantaylor0521입니다. 오늘은 부산에 위치한 펍을 소개해드릴려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할 펍은 프리츠 프리츠 입니다. 프리츠 프리츠는 부산 서면역 부근에 위차하고 있는 펍인데요. 부산에서 가장 대표적인 펍이자, 사장님의 맥주 전문 지식은 펍의 서빙 맥주 퀄리티를 한층 더 높여 줍니다. 일단 이런 간판 보시고, 2층으로 올라오시면 바로 보입니다 아주 깔끔한 내부 인터리어는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무엇보다 펍의 가장 큰 특징은 아주 다양한 텝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텝 상태도 아주 잘 유지되고 있어서, 모두 상태가 아주 좋은 맥주를 마실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일단 맥주는 아이피에이 2잔 과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스타우트를 마셨는데요. 특히, 아이피에이가 신선하게 느껴져서 아주 맛있게 마셨습니다. 안주로는 소세지를 주문했는데요. 아주 아주 맛있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부산에 오시면 한번 쯤은 와봐야 할 펍이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항상 신선하게 유지되는 맥주와 모든 맥주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항상 좋은 경험을 하게 되는 부산 대표 펍이라고 생각됩니다. 펍 주소: 부산 진구 전포대로 255번길 43-14 2층 운영시간: 17:00~02:00 그럼 저는 다음에 더욱 재미있는 맥주 이야기와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
도심 마실 여행, 부산
잠시 쉼표를 가지고 싶어서 부산으로 떠났다. 잘 몰라서인지 크게 돌아다니기 위해서가 아닌지 몰라도 부산으로 떠나지만 크게 보고 싶은 것도, 먹고싶은 것도 없는 그런 여행이었다. 급한 일들로만 몰아쳤던 업무에 그냥 잠시 서울을 떠나 있고 싶었다. 금요일 밤에 내려가 미리 쉬어두고 토요일 아침에 밥겸,커피를 찾아 마실을 나갔다. 첫번째 방문지는 감천문화마을, 가는길에 엄청난 경사에 마실은 커녕 등산이 되어버렸지만 전망이 좋아지는 곳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 특히나 어린왕자와 함께 찍을 수 있는 곳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파스텔톤의 건물들이 빼곡하게 차있어서 하나의 그림처럼 보이는 매력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것 같다. 빛이 조금 애매하게 비추게 되면 레고같은 느낌도 조금은 든다. 감천문화마을 보고 숙소로 이동했다. 금요일 잠시 머물렀던 숙소를 대신하여 오랜 시간 쉬어도 좋을 전망이 좋은 숙소로 잡았다. 에어비앤비 앞에서 찍은 사진, 비와 함께 돌풍이 몰아친다는 기상일보와는 다행이도 다르게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전망이 좋은 숙소인줄만 알았는데 화장실이 더 좋다. 푸른 하늘에 잠시 밖의 전망을 구경했던 시선이 화장실에 머물러 또 다른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감천문화마을 하나 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에서 쉼표를 찍는다. 야경에 맥주 한 잔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괜한 분위기를 잡는다고 짐빔 위스키에 탄산수까지 섞어 쓸데없는 1장소 2차까지 달려본다. 야경 하나만큼은 참 끝내주는 숙소로 잡은것 같다. 마치 숙소 하나로 부산에 내려온 듯한 느낌이다. 마냥 바라볼 수 있는 야경에 어울릴듯한 노래 찾느라 시간이 안타깝게 흘러간다. 다음날 섞어 마신 위스키의 향이 아직까지 목구멍을 타고 올라오는 듯 하다. 술도 좀 깰겸 해장을 위한 마실로 숙소를 나선다. 어디를 가야할지 찾다가 눈에 띈건 보수동 책방 골목이었다. 옛날 책들의 꿉꿉하면서 바랜 종이의 냄새 이런거 보다는 옛날에 진짜 재밌게 읽었던 삼국지 만화책을 찾아보고 싶었다. 정확한 제목은 모른채 총 2권에 1편이 파란색 표지, 2편이 빨간색 표지였던것만 기억난다. 진짜 재밌었는데.. 생각보다는 짧은 골목이지만 쌓여있는 책들이 가게 하나하나 지나가는 발걸음을 잡아 오래 머물게 한다. 책에 대한 설명을 거의 추천인 평론가처럼 해주시는 사장님의 설명에 지쳐가도 신기한 책에 다시 호기심이 생긴다. 업무와 여행에 지친 체력을 충전좀 할겸 밥 하나는 장어 덮밥으로!! 장어도 장어의 맛이지만 달콤 짭짤하며 생강의 향이 은은하게나는 소스가 배어든 밥이 예술이다. 맛있는 밥이라 기분마저 몸보신되는듯 힐링되는 것 같다 정말 마실 같았던 잠시 잠깐의 휴식을 위해 도착한 부산에서 이틀간 구경한 곳은 감천 문화마을, 깡통시장, 보수동 책방골목이 전부 였고 맛집도 찾아다니지 않는 동네 마실 컨셉의 여행이 되었지만 크게 좋았던 것도, 그러나 아쉬울 것도 없는, 따뜻한 물로 가득 채운 욕조에 식어가는 물을 뜨거운 물로 보충해 나가면서까지 몸을 익히고 있는 모습이, 숙소 옥상에 올라 의자에 앉아서 하염없이 야경이나 바라보며 버린 시간들이 기억의 대부분인 조금은 이상한 마실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