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2day
10+ Views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미 '중국통계 믿을 수 없다'는 결론에…中 '너나 잘하세요'
미 정보기관 "중국이 발병건수, 사망자 적게 보고" "중국이 제시한 수치는 가짜" 미 정보기관 결론 中 외교부 대변인 "미국인 구하는데나 전력 다해라"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두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티격태격 자존심 싸움을 벌이면서 감정의 골을 깊게 파고 있다. 이번에는 미국 정보기관이 중국이 코로나19 수치를 믿을 수 없다고 결론 냈다는 언론보도가 양측 싸움의 촉매제가 되었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미 정보당국이 중국이 코로나19 발병 건수와 사망자 수를 실제보다 적게 보고해 상황을 은폐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3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발병 건수와 사망자에 관해 중국이 공개적으로 발표한 내용은 불완전하고 고의적이고 중국이 제시한 수치는 가짜라고 결론 냈다고 보도했다.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도 전날 언론 브리핑에서 "의료계는 중국의 자료를 '실제 예상보다 더 작은 것'으로서 해석한다"고 말하는 등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코로나19 통계에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중국은 초기 대응실패와 잦은 통계방식 변경이 불신의 단초를 제공했지만 통계를 '마사지'했다는 서구의 시각에 대해서는 단호히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보기관이 중국의 수치가 가짜라고 하자 발끈하지 않을 수 없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에 책임을 떠넘기려 한다"며 "중국은 은폐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이어 "계속 거짓말을 하면 더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갈 것"이라면서 "미국은 코로나 19 방역에 집중하고 미국인의 생명을 구하는데 전력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중국의 관영언론인 글로벌타임즈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1만명을 넘어서고 사망자 숫자도 중국보다 많아진 시점에서 이런 보도가 나온 것은 너무 의도가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양국은 코로나19의 기원 등을 놓고 이미 몇차례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인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고, 마이크 폼에이오 국무장관은 '우한 바이러스'라고 명명해 중국측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냈다. 중국 외교부 자오리젠 대변인은 코로나19의 기원을 연구하라는 시진핑 주석의 지침이 언론을 통해 대서특필되던 시기에 아무 근거없이 미군이 우한에 바이러스를 옮겨왔을 수 있다는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미중의 대립은 미국에 주재하는 중국 기자들을 외교사절단으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에 있는 미국 기자를 추방하는 사태로 이어지기도 했다.
신문이 눈에 들어오는 경제용어(4)
오늘은 장기 단기 금리에 대해서 풀어보겠습니다! 보통 경제나 회계분야에서 장기와 단기는 만기가 1년을 기준으로 장기와 단기를 나눕니다. 먼저 단기금리는 만기가 1년 미만인 금융상품의 금리인데, 뉴스에 자주 나오는 3가지 단기금리를 용어정리 해보겠습니다! 콜금리와 CD금리와 CP금리가 있습니다. 콜금리는 금융기관끼리 하루이틀 초단기로 급전을 쓸 때 적용되는 금리입니다. 콜금리는 은행등 금융기관이 하루이틀 급전이 필요해서 급하게 다른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의 금리입니다. CD금리는 양도성예금증서라고 하는데, 남에게 양도할 수 있는 예금증서입니다. 은행이 단기자금이 필요해서 융통을 하는 증서인데, 처음에 사고 만기에 돈을 찾은 사람만 확인합니다. CD는 중도해지가 없기 때문에 보통 은행예금보다 이율이 높고, 보통 91일이 만기인 상품이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CP는 기업어음인데, 기업이 1년 이내의 단기자금을 조달할 때 쓰는 단기어음입니다. 어음에는 진성어음과 융통어음이 있는데, 진성어음은 물건이나 서비스를 받고 그 대가로 주는 어음입니다. 융통어음은 그냥 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기업어음인데, CP도 보통 1년 미만, 91일 만기가 많고, 기업들이 투자를 위해 돈을 융통하는 금리이기 때문에 금리를 보고, 기업의 자금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장기금리는 만기가 1년 이상인 정기예금이나 대출, 기업에 장기투자하는 채권, 국채 등이 있는데 오늘 약간 회계에 대한 내용이 많고, 용어가 어려워서 여기까지 쓰고 다음번에 금리들의 이름을 설명하면서 좀더 다루어 보겠습니다 ㅜㅜ 제가 능력이 부족하고 하고싶은 말도 많아서 계속 어렵고 길어지는데, 금리 부분만 지나면, 좀 더 쉽게 풀 수 있는 내용을 가져와 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신 모든분들!! 존경합니다! 날씨가 따듯해지는 것만큼 얼어있는 시장도 풀리고, 빨리 COVID19가 사라졌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12억짜리 '게임 과몰입 유전자 진단' 연구의 문제점 5가지
얼마 전, '인터넷 게임 디톡스 사업'에 대한 특허 하나가 알려져 논란이 됐습니다. 혈액검사로 '게임 과몰입'(일명 게임중독)에 취약한 유전자를 캐치해 진단한다는 특허였는데요.  12억 원이라는 사업비도 사업비지만, 아직 원인 규명도 제대로 안 된 건을 '유전자' 같이 민감한 테마로 연구하고 특허까지 받아 이슈였죠. 유저 대부분이 신뢰성에 의문을 표했고요. 직접 연구 보고서와 특허 신청서를 확인해보니, 문외한에게도 보이는 문제나 우려가 곳곳에 있었습니다. 보고서와 특허의 문제점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허에 대해 쉽게 설명하면, 피 검사로 과몰입 일어날 가능성을 예측하거나 과몰입 여부를 진단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2014년 미래부가 연구용역한 '12억' 짜리 보고서의 결과입니다. 지난 2월 중순에 알려져 논란이 됐죠? 워낙 화제여서 저희도 보고서를 입수해 살펴봤는데요. 전문가가 아니어도 캐치할 수 있는 문제나 우려가 여럿 있었습니다. 정리하면 크게 5개 정도로 압축됩니다. - 일단 사업목표부터 원인 규명보다 '사업화' 같은 잿밥에 더 관심 많았습니다. - 주무부처와 연구자 모두 인터넷 과몰입과 게임 과몰입을 구분하지 못했습니다. - 연구할 때 조사 대상을 모으고 묶는 과정도 구멍이 많아 보였습니다. - 게임 과몰입을 조사한 다른 분야 연구 결과를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 표본 논란이 있는 연구가 특허를 받아 2차 피해까지 우려됩니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게 비유할 수 있겠네요. 정부가 '김치의 효능을 분석해 장점을 알리자' -같은 사업을 추진합니다. '장점 알리는 것'이 목표니 효능 분석도 그렇게 왜곡되기 쉽겠죠. 보고서나 연구 자료엔 김치와 피클, 샐러드가 혼용돼, 뭘 조사하고 싶은 건지 확실하지도 않습니다. 연구하겠다고 모은 김치도 만들어진 날짜, 재료가 다 다르고, 피클 같은 것도 섞여 있어 객관적인 비교가 힘듭니다. 그런데 이 결과로 '김치 먹으면 말라리아가 예방된다' 같은 게 나와 국가에 인정받고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셈입니다. 조금 과장이 있긴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고 이해하시면 쉽겠네요. # 사업목표의 문제점 사업 목표부터 얘기해보죠. 미래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구 목적은 이렇습니다. "인터넷 게임 중독의 과학적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예방/진단/치료 체계를 구축하고, 제도를 개선해 과몰입 문제를 해결한다." 원론적으론 이런데, 사업보고서를 자세히 보면 조금 이상합니다.  원인 규명보다 '사업화'에 더 무게가 실려 있죠. 게임 과몰입 연구가 언제부터였는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최소 10년 전에도 이런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원인이 제대로 규명되지 않았고요. 이 정도 주제면 원인 규명 하나만 하기도 쉽지 않겠죠. 그런데 보고서를 보면 '원인 규명 + 치료 체계 구축 + 제도 개선' 3개가 '세트'로 묶여 있습니다. 원인을 찾아서, 그걸로 바로 치료도 하고, 제도까지 만들겠다는 건데…. 현실적이지 않은 목표죠. 원인 규명도 안 돼 결과가 어떨지 모르는 상황에서, 치료 방법이나 제도 개선까지 같이 연구하기는 힘드니까요. 더군다나 시행계획서를 보니까 게임 과몰입 관련 사업의 '6개'가 '실용화 연계' 분야로 구분돼 있습니다. 연구 분야도 근래 확인된 환경적 요인을 배제하고 뇌나 신경, 혈액같이 사업화하기 쉬운 영역에 집중돼 있고요. 아예 성과 목표는 '특허 출원'으로 돼 있네요. '인터넷 게임 디톡스 사업'이라는 사업의 부제목도 중독을 치료한다는 뜻이죠. 보고서 면면이 원인 규명보다 '사업화'에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아직 인과가 명확하지 않아 다방면에서 연구 중인 건을, 특정 분야로 타깃을 한정하고, 사업화까지 염두에 두고 연구 용역을 하면, 과연 용역 받은 곳이 제대로 연구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원인 규명이 아니라, 치료나 실용화 같은 쪽에 무게를 둔 것이 아닐까 의심됩니다. 원인 규명조차 제대로 안 된 분야에선 위험할 수 있는 접근이죠. # 연구 대상 정의의 문제점 연구 보고서에도 곳곳에 이해하기 힘든 포인트가 있습니다. 게임과 인터넷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인터넷 과몰입'과 '게임 과몰입'을 혼용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인터넷/게임 중독'은 정동장애, 불안장애 및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과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에서의 '인터넷 중독' 위험군은 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아무렇지 않게 '게임 과몰입'과 '인터넷 과몰입'을 똑같이 취급하죠? 이런 게 보고서에 곳곳에 있습니다. 이 문구를 한 번 볼까요? "최근 연구에서 인터넷/게임 중독이 환경적 요인보다 유전적 요인에 기인한다는 보고는 인터넷/게임 중독에서 유전체 연구의 중요성을 뒷받침함" 그런데 여기 인용된 논문도 게임 과몰입이 아니라, '문제적 인터넷 사용'에 대한 연구입니다. 어쩌면 연구진에겐 인터넷과 게임이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연구의 기본은 '내가 뭘 연구할 것인가'를 확실히 정의하는 것입니다. 이게 확실하지 않으면 엉뚱한 것을 연구하니까요. 그런데 게임 과몰입의 원인과 진단법을 연구한다는 곳에서 근거로 인터넷 관련 자료를 쓴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사실 이런 오류는 의학계에서 게임 과몰입을 연구할 때마다 꾸준히 나옵니다. 게임계에선 나올 때마다 이를 지적하고 일부 의학계 인사들도 이런 행태를 비판합니다. 그런 면에서 봤을 때 이건 기존의 연구, 아니 오류를 별 고민 없이 답습한 겁니다. 그것도 나랏돈 12억 들어간 보고서에, 유전자같이 민감한 소재에서 원인을 찾겠다는 팀이요. # 인터넷 = 게임? 이해하기 힘든 표본 분류 연구를 위해 표본을 찾고 분류한 것도 이해하기 힘든 것 투성이였습니다. 그러니까 게임 과몰입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뽑고 나누고 비교하는 과정이오.  대표적인 사례가 게임 과몰입 위험군을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특허청에 제출된 보고서를 보면, 연구진은 과몰입 그룹을 구분하기 위해 KS 척도라는 설문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 척도는 게임하고 상관없는 '인터넷 과몰입' 체크용 설문지입니다. 이런 질문들이 있죠. "인터넷 사용으로 건강이 이전보다 나빠진 것 같다", "인터넷 하느라 피곤해 수업시간에 잠을 자기도 한다"  이걸로 표본을 구분했다는 것은 게임 과몰입이 아니라, 인터넷 과몰입을 연구했다는 것과 같습니다. 더 재밌는 것은 이렇게 뽑은 과몰입 위험군의 평균 점수가 '37점'이라는 것입니다. 이 척도는 결과를 크게 일반/잠재 위험/고위험 3단계로 구분하는데요. 이중 2번째 단계인 잠재 위험 기준이 41점 이상입니다. 즉, 평균 점수가 정상인 그룹을 게임 과몰입 위험군으로 놓고 연구했다는 얘기죠. 참고로 이 그룹의 1주일 평균 게임 플레이 시간은 18시간에 불과합니다. 하루에 3시간도 게임 안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친구들을 게임 과몰입으로 분류해 연구하는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습니다. # 표본 간 생활 수준 차이 문제 표본과 관련해 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위험군과 일반군의 생활 수준 차이, 그리고 이걸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보고서를 보면 위험군의 월 평균 가계 수익은 300만 원 수준, 일반군은 500만 원입니다. 약 200만 원, 70%가량 차이 나죠. 참고로 서울시 3인 가정의 월 평균 생활비가 355만 원입니다. 4인 가정은 465만 원이고요. 이걸 보면 위험군으로 분류된 사람들은 평균보다 생활수준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왜 문제냐면 경제적인 어려움은 심리 발달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슬픈 얘기지만, 교육이나 아동심리 쪽에서 여러 연구가 있죠. 과몰입과 관련해서도, 상담사들의 말에 따르면 어려운 가정에서 상대적으로 더 많이 찾아온다고 하고요. 이것과 100% 같은 연구는 아니지만, 스트레스나 부모와의 관계 같은 '환경적 요인'이 과몰입 증상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무언가를 비교할 땐, 비교하는 것 외에 다른 요건은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는 게 기본입니다. 그런데 보고서처럼 표본을 나누면 발견한 차이점이 '유전적 요인' 때문인지, '환경적인 요인' 때문인지 어떻게 구분할까요? 물론 보고서에 쓰인 유의 확률을 보면 가계 수익 차이가 통계적으로 의미 없다곤 말합니다. 아마 이 항목 자체가 연구와 직접적인 관련 없거나,편차가 너무 커서 평균값이 의미 없다는 말로 보입니다. 둘 중 어떤 뜻이건 간에, 게임 과몰입에 대한 다른 요인, 다른 연구를 무시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소가 과몰입에 영향을 주는지 연구하고 싶었다면, 그 외 요소, 특히 가계 수익같이 과몰입에 영향 줄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은 엄격하게 통제했어야겠죠. # 특허에 대한 문제와 우려 마지막으로 특허 승인과 관련 문제입니다. 저희 기자가 특허청과 통화를 해봤는데요. 심사관도 표본에 대한 우려를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특허가 나온 것은 연구진이 미국정신의학협회 매뉴얼에 따라 과몰입 위험군을 선별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미국정신의학협회의 스탠스입니다. 이곳은 WHO와 달리, 게임 과몰입을 질병으로 규정하는 것에 부정적인 곳입니다. 인터넷 게임 장애라는 분류를 처음 도입한 곳이지만, "아직 연구가 필요하다", "함부로 질병화 했다간 엉뚱한 사람에게 낙인을 찍을 수 있다" 가 협회의 입장입니다. 만약 특허받은 연구가 순수하게  게임 과몰입의 원인을 찾는 목적이라면 연구가 필요하다는 협회 기준 따르는 것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연구는 한 단계 더 나가서 진단 기술을 특허받아 상용화까지 연계하는 게 목표였죠. 또 민감하고 조심해야 할 '유전자' 관련 연구였고요. 그리고 연구진은 스스로 "현재 객관적인 진단/평가 도구가 없다"며 과몰입 관련 유전자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표본을 선별할 땐 부족하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는 미국정신의학협회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자가당착이죠. 이런 목적으로 시작된 연구라면, 특히 유전자같이 민감한 테마의 연구라면, 더 엄격하고 치밀한 기준으로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이 특허의 진짜 위험은 이런 기술이 특허받았다는 사실 하나 때문에 대중이 게임 과몰입 원인을 단정하고 적절하지 않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특허의 존재 자체가 학부모들에게 "우리 애는 그런 체질이다"라고 생각하게 할 위험이오. 만에 하나 이 연구가 맞아서 쉽게 과몰입하는 체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 과몰입은 다른 정신적 질환의 여파나, 혹은 학업 스트레스 같은 환경적 요인으로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증상입니다.  이렇게 다른 접근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호자가 막연히 '유전자 때문이야'라고 생각한다면 이 사람들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대중이 생각하는 것처럼 특허가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의학적인 부분을 검증해 주는 것도 아니고, 특허받았다가 취소되는 사례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논파된 게임 뇌, 짐승 뇌 발언이 학부모들에게 어떤 인식을 남겼나 생각해보세요. 특허라는 단어가 가진 파급력을 생각한다면 이 연구, 이 특허의 진짜 위험은 바로 이 지점입니다.
독일 언론 "한국은 모범적 모델…배울 것 없다는 유럽의 오만 치명적"
"대규모 검사·자가격리·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공공생활 중단 없이 코로나19 확산 저지" 독일의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사진=연합뉴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8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무증상자까지 대규모 검사를 시행하는 이른바 '한국식 모델'을 도입하는 나라가 늘고 있다.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선 이탈리아가 우리 정부에 방역을 조언해 달라며 한국 모델 적용을 위한 연구팀을 구성해 가동한 데 이어 독일에서도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체계를 조명하고 있다. 31일 독일 공영 방송인 ZDF는 휴대전화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을 추적하는 모범 사례로 한국을 꼽았다. ZDF은 한국이 대규모 검사와 자가격리, 휴대폰 동선 추적으로 공공생활 중단 없이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일간지 슈투트가르트 차이퉁은 독일 수상청 장관의 말을 인용해 "정부 관계자와 전염병학자들은 한국의 감염 추적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며 "독일과의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모범적 모델로 인정된다"고 말했다. 독일 권위지인 슈피겔은 "한국으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는 유럽의 오만이 코로나19에 치명적"이라고 꼬집었다. 해당 언론은 "코로나19 억제 최상의 전략은 한국과 대만, 홍콩"이라며 "유럽이 아시아로부터 좀 더 거리낌없이 배운다면 전염병이 완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민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에 투입된 독일군(사진=연합뉴스) 이미 독일 연방정부는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모델'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30일 일주일에 30~50만건인 코로나19 검사를 하루 20만건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27일 누적 확진자 수 5만명에서 나흘 새 추가로 1만명이 확진되는 등 확산세가 커지면서 한국의 공격적 검사 모델을 도입하시로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독일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할 경우 검사 대상에서 제외해 무증상 감염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독일 현지 언론인 쥐트도이체차이퉁이 입수한 내무부 코로나19 대응 보고서에는 "독일이 확산을 통제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쳤다"며 "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버리고 상황보다 더 앞서가기 위한 검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은 인상적인 본보기가 되는 나라"라며 "한국이 일상생활을 통제하는 강력한 조처를 하지 않는데 신규 확진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자회견장을 떠나는 옌스 슈판(가운데) 보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보고서는 "스스로 의심 증상을 느끼는 사람뿐 아니라 확진자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 대해 검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이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 검사 방식과 전화박스 검사소를 통한 검체 체취 방안 도입, 확진자 등에 대한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제안했다. 해당 보고서는 호르스트 제호퍼 장관의 지시로 로베르트코흐연구소와 외국대학 연구진이 참여했으며, 메르켈 총리와 슈판 장관, 안네그레트 크람프-카렌바우어 국방장관 등에게 제출됐다. 31일 현재 독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6만 6885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645명이다.
미국의 한국 중독…마스크 문제도 "한국을 보라"
미국의 마스크 대란을 다룬 NBC 보도물 가운데 한 장면(사진=NBC 캡처) 미국이 '코로나 수렁'에서 좀처럼 헤어나지 못하면서 미국의 이른바 '한국 의존증'도 심화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우리나라의 광범위하고 빠른 검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미국 정부가 그대로 모방하더니 이번에는 마스크 착용 문제에 대해서도 벤치마킹하려는 태세다. 미국 언론은 우리나라에서 마크스 착용이 어떻게 코로나 확산 저지에 공헌했는지, 왜 마스크는 부족하지 않은지 등 시시콜콜한 내용까지도 전달중이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다룬 '한국은 마스크 부족사태를 어떻게 해결했나'라는 제목의 보도 역시 그 가운데 하나다. 이 기사의 결론은 부제처럼 '도처에 깔린 약국과 정부의 개입이 비밀 무기였다'는 것이다. 우선 정부의 개입 부분과 관련해 이 신문은 한국 정부가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130개 마스크 제조사로부터 KF-94마스크 생산물량의 절반 정도를 매입해 '정상가격'(1.23$)에 판매했다고 소개했다. 나중에는 국내 생산물량의 80%를 매입할 정도로 마스크를 일종의 공공재로 다룬 부분을 강조했다. 마스크 유통 창구로는, 인천시에만 1100개나 이를 정도로 도처에 깔린 약국을 활용했다는 점도 설명했다. 이들 약국으로 하여금 1인당 1주일에 2개씩만 판매하도록 하고, 약국들도 일요일까지 문을 열어 마스크 수요에 부응한 사실도 다뤘다. 또 약국이 없는 시골에서는 농협이나 우체국을 마스크 판매처로 활용한 아이디어도 소개했다. 이 밖에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판매처도 별도의 지도를 만들어 배포하거나, 카카오나 네이버 플랫폼을 이용해 실시간 마스크 수량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제공한 사실도 빠뜨리지 않았다. 뉴욕타임스는 결론적으로 필요할 때 한꺼번에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처에 우선순위를 정한 뒤 질서 있게 공급하는 것이 좋다고 미국 당국에 권고했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마스크를 상대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쓰는 경우도 많다면서 미국에서 마스크 쓰는 행위를 지금처럼 병의 신호로 봐선 안되며 '플리스', '땡큐'처럼 상대에 대한 배려로 생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전날에도 '지금은 마스크를 손수 만들어서 써야할 때'라는 제목의 칼럼과 '마스크 박음질 방법'을 소개한 기사를 잇따라 게재했다.(아래 사진) 한편, 이날까지도 미국 당국은 여전히 건강한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권고를 유지중이다. 미국인들도 전통적으로 마스크는 아픈 사람만 쓰는 물건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이 같은 규범도 이번 코로나 사태로 점차 무너지고 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 마스크 쓰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그 같은 요구에 따라 마스크를 집에서 만드는 DIY 강의도 온라인상에 속속 올아오고 있다.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도 기존의 가이드라인 변경을 추진중이다.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은 전날 코로나19 환자의 25%가 '무증상' 감염자라는 통계를 제시하며 마스크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CNN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백악관 코로나 태스크포스에서 조만간 미국인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위기의 미래한국당 왜…범진보에 14%p 뒤져
한국당 예상 밖 낮은 지지율에 당황, 대책 마련 분주 공천 파동 여파, 올드보이 대거 합류 등 통합당 김종인 + 유승민 효과, 한국당도 개혁 관건 한국당, 코로나에 가려진 정권 실정 부각 미래한국당 원유철 신임 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윤창원기자 4·15 총선을 보름 앞둔 가운데, 미래통합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30일 지지율 성적표가 기대에 못미치면서 '비상등'이 깜박이는 모양새다. 비례대표 의석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상황에서 범진보 비례대표용 정당과의 '전초전'에서 밀린 셈이다. 20석 의석수 확보로 원내교섭 단체를 만들며 외형은 부풀렸지만 내실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모(母) 정당인 통합당이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영입과 유승민 의원의 지원 유세로 중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나선 가운데, 한국당 역시 개혁적 동력 확보가 과제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당 예상 밖 낮은 지지율에 당황…원인은 30일 미래한국당 지도부는 비공개 회의에서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예상 보다 낮은 지지율에 당황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한 셈이다. 이날 YTN·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례정당 지지율은 더불어시민당이 29.8%, 한국당이 27.4%, 열린민주당이 11.7%로 집계됐다. 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이고, 열린민주당은 범진보에 속한다. 즉 범진보 비례정당을 합산하면 41.5%로 한국당 보다 14.1%p 높았다. (지난 23~27일 유권자 2531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3.5%p, 30대에서 3.9%p가 빠졌다. 이념성향을 보면 중도층이 3.8%p로 하락했다. 젊은층과 중도표심을 놓치고 있는 셈이다. 우선 대표적인 원인은 '공천 파동' 여파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한선교 전 대표 체제에서 통합당 황교안 대표의 영입 인재를 비례대표 순번 낙천권에 두면서 이른바 '한선교의 난'이 일었다. 이후 지도체제는 친황 체제로 전면 개편됐고 '황교안 키즈'들을 당선권에 재배치했다. 이를 두고 통합당 내에서 "더러운 욕망과 추한 모습을 국민 여러분한테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김용태 의원) 등의 평이 나오기도 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여론조사 당시에는 당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을 때"라며 "사안이 수습된 현 시점이 반영된 지지율은 다를 것이라고 본다"라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하지만 한국당의 앞으로의 과제는 만만치 않은 모양새다. 무엇보다 '구태' 이미지를 벗어나 신선하고 개혁적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당에 합류한 통합당 출신 의원들 중에는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김순례·이종명 의원 뿐만 아니라 '올드보이'들이 대거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의석수 20석을 달성하며 원내 교섭단체가 됐으나 여론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은 이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당은 지난 27일에 27억을, 30일에 33억의 국고 보조금을 받았다. 한국당 관계자는 "국고보조금 대부분은 선거에서 언론홍보비로 쓰인다"라고 밝혔다. 외형보다 내실을 다져야 한다는 목소리는 내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한국당 한 중진의원은 통화에서 "여론을 한국당을 그저 위성정당으로 생각할 뿐, 개혁적이거나 뭔가를 해낼 것 같다는 기대를 보내지 않는 느낌"이라며 "통합당과 보조를 맞추되 우리만의 동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모(母) 정당인 통합당의 경우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영입하며 '경제' 이슈를 띄우는 한편, 전면적인 이미지 쇄신을 꾀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그간 두문불출했던 개혁보수 수장 유승민 의원이 수도권 광폭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종인+유승민 효과로 그간 침체됐던 수도권 판세 반전 및 중도 표심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통합당 한 중진 의원은 "김종인 영입 이후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졌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을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등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황진환기자 ◇대책 마련에 분주…코로나에 가려진 정권 실정 부각 한국당은 지지율 반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우선 이날 지도부의 결론은 코로나19에 가려진 '정권 실정' 부각과 '바닥 민심' 잡기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원유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 사태로 잠시 잊혀진 듯 하지만 조국 사태를 거치면서 우리 국민들은 얼마나 (이 정권이) 위선적인지 생생하게 목도했다"며 "조국 사수 본당인 민주당, 조국 사수당 1중대, 2중대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통합당이 경제와 중도에 집중하는 동안 잊혀진 '조국 사태'를 다시 부각하며 정권 심판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이밖에 한국당은 외부 선대위원장 영입 및 통합당과의 정책 연대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31일에는 현역 의원 전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 선대위도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통합당이 '바꿔야 산다'라면 한국당은 '바꿔야 미래가 산다'가 슬로건"이라며 "중도, 건강한 보수가 조만간 지지율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아주 평범한 이야기, 코로나 때문에 버려지는 반려견들
지난 3월 말,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가정집 앞에 입마개를 쓴 핏불 한 마리가 묶여 있었습니다. 그런데 핏불을 발견한 여성은 자신도 모르게 어이없다는 탄식이 나왔습니다. 녀석은 얼마 전에 이사 간 이웃집의 반려견 링컨이었습니다. 핏불 옆에는 아래와 같은 쪽지가 적혀있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급히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이 제 링컨을 잘 보살펴주리라 믿어요. 혹은 좋은 보호자를 찾아주세요. 죄송합니다." 여성은 즉시 플로리다 지역 보호소 TPPCF에 도움을 요청했고, 자원봉사자 메이슨 씨가 출동해 링컨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한순간에 사랑하는 보호자에게 버림받고 밤새 나무 아래 묶여있다 낯선 곳으로 옮겨진 링컨은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혼란스러워할 뿐이었습니다. 메이슨 씨는 공을 던지며 링컨의 기분을 풀어주려 애썼고, 그녀의 노력 덕분에 링컨도 조금씩 기운을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히도 얼마 지나지 않아 링컨을 입양하겠다는 새 가족이 나타났습니다. 최근 버려지는 반려견이 급증하고 있다는 상황과 링컨이 입양률이 현저하게 낮은 핏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운이 매우 좋다고 할 수 있었죠. 하지만 메이슨 씨와 그녀가 봉사하는 보호소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습니다. 최근 링컨과 같은 아이들이 쏟아져 나오며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었죠. 메이슨 씨는 페이스북에 링컨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링컨의 이야기는 아주 평범한 이야기입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코로나를 핑계로 반려견을 버리고 보호소에 찾아와 안락사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메이슨 씨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로 인해 이사를 하거나 실직을 하는 등의 이유로 수많은 개가 버려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유기견 수가 급증하는 반면, 보호소는 오히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자원봉사자의 수가 급감해 역대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제가 들려드리는 링컨의 이야기가 특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요. 지금도 여러분의 근처에서 보호소에서 유기되는 수백수천 마리의 아이 중 하나일 뿐입니다. 유기를 멈춰주세요." P.S 애초부터 더런 핑계대는 사람들은 동물을 못 키우도록 걸러낼 제도가 필요한데. 하..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