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ochi8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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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막염 고양이 고레 근황(완치판정)



안녕하세요 ^^ 새마음요양원 작가+나니고레 집사 얌얌이 입니다.

아 ... 정말 오랜만이네요 ㅠㅠ

여러분들에게 이런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걱정해주셨던 우리 고레가 드디어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

12주 치료 + 2주 관찰 = 지금 현재인데요..

관찰은 앞으로 더 필요하고 지켜봐야하는 상황이긴 합니다만 수치가 안정권으로 진입하게 되어서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복막염이라는게 원인도 확실하지 않고 낫고있는지조차 눈으로 보이질 않아서 집사의 멘탈도 문제고 아이들의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았어요.

그러나 고레가 잘 견뎌주고 여러분들도 많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

드디어 우리 고레가 토요일 혈검을 토대로 안정권에 진입했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


저는 복막염 신약 '큐어캣'을 사용했습니다만... 혹시나 복막염 걸린 고양이들 있다면 상담해드릴수있습니다.


여기는 저의 블로그이고 치료 일기를 적어놓은 곳입니다.
환묘가 있으신분들은 참고바랍니다.

이제 널부러졌던 멘탈을 추스르고 새마음 요양원 연재를 시작할수 있게 되엇네요.

기다려주셨던 모든 분들과 고레의 건강을 기도해주신 많은 랜선 집사님들께 감사인사를 전합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1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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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이제 복막염도 치료가 가능한건가요..??! 너무 다행이에요 정말로 ㅠㅠㅜ 블로그 일기는 꼭 읽어볼게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yy9596 네 아직 100%잡는지 확신은 못하겠지만 수치상 안정권에 들었어요!! ㅎㅎㅎ 응원 감사합니다 ㅎㅎ
어이구 다행입니다!! 걱정했는데😭
@AMYming 감사합니다 ㅎㅎㅎ 응원 너무 힘이됐어요
으으으으흐흐흐흐흐 축하축하 합니다 집사님도 냥이도 아주 대단해요!!!! 고레야 므찌다 뚝심이 있구나 ㅎㅎㅎㅎㅎ
@mingran2129 감사합니다ㅜㅜ 고레가 잘 버텨준 덕분이죠
완쾌묘 축하드립니다 ~
@donquixote87 감사합니다 :)
다행이네요!! 축하드려요 치즈가 저희 둘째랑 똑같이 생겼는데 치즈가 고레인가요?
@dkdlel2755 네 ㅎㅎㅎ 고레입니당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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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으로 만들어진 하루
눈이 내릴 거예요. 설레는 예보가 적중했습니다. 옷을 든든하게 입고 길을 나섭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곳을 좋아합니다. 두 발을 살포시 올려뒀다가 신중하게 한 걸음씩 옮깁니다. 어렸을 때부터 스마일 표시를 좋아했습니다. 굳어져만 가는 자아의 얼굴 대신 이 아이는 언제나 제 손끝에 따라 활짝 웃어줍니다. 아, 산에 가야겠습니다. 오랜만에 내린 소중한 눈을 이대로 떠나보낼 수 없습니다. 애정 하는 카페로 가는 길엔 산이 존재합니다. 평지보다 높이 솟아 있는 땅의 부분 위로 백의 세상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뽀드득 뽀드득 소리를 좋아합니다. 눈이 쌓여져 있는 곳이라면 언제든 두 발을 올리는 겁니다. 뽀드득 뽀드득. 미련이 많은 사람은 어떤 계절을 남보다 조금 더 오래 산다 다른 이를 위해 참고 참다가 이 부분만 하며 장갑을 벗고 눈을 쓸었습니다. 기분 좋은 차가움이 손 가득 느껴집니다. 아 너무 좋습니다. 세상이 점묘법이야 빛이 가득한 날엔 그림자 사이로 나타나는 점 하늘 한구석이 번져가 가장 밝은 날 세상의 화상 입은 점들 반짝여 순수 결정체로 가득했던 백의 세계 속에서 흑으로 빛어진 전 가만히 서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암흑'이란 '알 수 없음, 알지 못함'에 붙여진 멋진 은유라는 말이 이해되기 시작합니다. 무수히 많은 것들이 정제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세계는 지금 통과하고 있는 중이다 눈발이 다시 날리기 시작합니다. Let it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