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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길 힐링 여행 [삼척 준경묘]

소나무숲길 힐링 여행 [삼척 준경묘]

2005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천년의 숲'으로 선정이 된 삼척 준경묘
준경묘로 가는 [옛길]과 [청룡길]이 새롭게 조성되어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힐링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주소: 강원 삼척시 미로면 준경길 33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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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여행지 21선
1. 송지호 해변 * 위치 : 강원 고성군 죽왕면 * 운영시간 : 매일 06:00~24:00 (7-8월)  * 가격 : 무료! Tip 송지호 해변에서는 윈드서핑 파도를 이용해 서핑을 할 수 있다. 야영장과 캠핑장이 따로있어 가족/연인들에게 좋고 어린아이와 동행해도 좋다. 단, 야영장 이용시 주차료 1만원과 이용료 해수욕장의 주차비는 1일 5000원이 있다. 2. 하늬라벤더 * 위치 :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어천리 788  * 운영시간 : 9:00-19:00  * 가격 : 축제1제외 무료개방 축제땐 일반4000원 중고등학생 3000원 초등생2000원 Tip 라벤더 뿐만 아니라 양귀비, 메밀밭, 호밀밭, 허브가든이 있고 체험학습이 가능하다. 주차공간이 있으나 협소하고 주말엔 차를 대기 어려워 초입에 차를 대로 걸어가는 사람이 많다. 3. 송지호 철새관망타 * 위치 : 강원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24  * 운영시간 : 09:00-18:00 하절기(20:00)  * 가격 : 어른1000원 어린이/사병/청소년 800원 6세이하 만65세이상은 무료 Tip 엘레베이터가 있고 넓은 주차장이 있다. 동해바다 전경을 볼 수 있으며 어린이와 함께 하면 좋은 곳이다. 4. 화진포 해양박물 * 위치 : 강원 고성군 현내면 화진포길412  *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 가격 : 어른 5000원 청소년,균인 4000원 어린이 3000원 경로 2500원 Tip 고성간성터미널에서 시내버스>초도리(화진포 입구),10분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총 관람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박물관 설명 시간은 단체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아쿠아리움도 있어 아이들과 가족과 함께하기 좋고 옥상에선 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무료주차장이 있지만 성수기땐 유료이다. 5. 화진포 * 위치 : 강원 고성군 거진읍 화포리  * 운영시간 : 연중무휴  * 가격 : 무료 Tip 산책로가 있고 김일성별장,이승만별장,이기봉별장이 있고 주변엔 화진포 성, 해수욕장 등이 있다. 화진포 주위로 자전거 산책로도 있다. 대중교통 이용시 도보로 많이 걸어야하고 자차이용시 중간정도에 주차 가능하다. 고성 여행지 21선 전체보기 ▶ http://cafe.naver.com/travelstorage1/72 [출처] ▶ 전국 여행지 총정리 카페 여행저장소 http://cafe.naver.com/travelstorage1
힙스터들과 가톨릭 신자들의 성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울에서의 세 번째 집은 이 근처에 있었어요. 손기정 체육공원에서도 가깝고, 아현시장에서도 멀지 않고, 서울역도 지척인, 주소지에 이름 붙여진 길 이름만 봐도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을 것만 같은 곳이었죠. 그 동네에 박물관이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개관하면 가 봐야지 생각만 한 것이 일년여. 얼마 전에야 겨우 만날 수 있었네요. 어쩔 수 없는 집순이, 헤어날 수 없는 게으름... 후. 오랜만에 찾은 동네가 어찌 그리 낯선지, 더구나 지척인데도 자주 가지 않던 이 길은 더 생경하더군요. 박물관 가는 길의 도심 속 기찻길 서소문 밖 네거리 광장은 조선시대 공식 사형 집행지였어요. 시장으로 통하던 성문 밖에 생겨난 주막 거리 광장이었기에 본보기로 사형 집행을 하기 딱인 곳이었으니까요. 그래서 많은 순교자들을 탄생시킨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곳에 들어서게 된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서소문 밖 네거리 역사 유적지에 담긴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잘 구현해 낸 데다가 꼭 신자들이 아니어도 누구나 와서 쉬어갈 수 있게끔 대중적으로 잘 구성된 공간이기도 해요. 전시관 내부는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로 나뉘어져 있고, 상설 전시에서는 조선 후기의 사상사를 옅볼 수 있어요. 상설 전시관은 이렇게, 종교적인 색체를 현대식으로 잘 담아낸 디자인을 택했고요. 뭔가 성스러우면서 밀레니엄 st. 이 곳에는 역사적 의미가 깃든 사료들 뿐 아니라 이런 조각 작품, 설치 작품들도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요. 동선을 따르다 보면 위안을 주는 공간, 순교자들의 무덤인 콘솔레이션 홀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곳에서는 미디어아트로 둘러싸인 위안을 만날 수 있어요. 계절을 담아낸 그림이 흐르고, 레퀴엠이 흘러 나오죠. 홀의 정 가운데는 순교하신 성인 다섯 분의 유해가 모셔져 있습니다. 마주오는 빛을 따라 고개를 돌리면 하늘이 뻥 뚫린 공간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 곳이 바로 힙스터들의 성지, 인스타에 올릴 인생샷을 찍기 위해 잘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찾는 하늘 광장입니다. 야외 전시가 펼쳐진 옆으로 삼각대를 든 커플들이, 모델처럼 잘 차려입은 젊은이들이 줄을 서서 옷 매무새를 다듬고 있는데요. 물론 이 사진은 작품이지 사람이 아닙니다. 젊은이들을 피해 저도 힙스터들의 배경이 되어 준 벽돌벽을 가득 담아 봤습니다. 거 사진 찍기 참 좋은 날씨로구먼. 하늘광장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두면 하늘길이라는 미디어 아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늘길의 끝에는 자연광을 받고 있는 '발아'라는 작품이 있고요. 돌아가는 길은 다른 계단을 이용해 봅니다. 내부에 미사를 드리는 곳도 마련이 되어 있어서 신자들도 많이 찾아 오시더라고요. 젊은이들은 하늘광장에서 줄 서서 인생샷을 남기고, 신자들은 미사를 드리거나 상설 전시관에서 역사를 나누고 계시는 모습들이 대조돼서 흥미로웠어요.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으니 날 좋은 날 방문해 보시길 :)
[진안] 마이산 탑사
사면이 막힌 채 고여있는 기분입니다. 수많은 갈증과 갈망을 축여줄 것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자연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유일하게 마음을 온전히 내보일 수 있는 존재입니다. 물을 좋아합니다. 온 몸에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좋아 한 번 씻으러 들어가면 도통 화장실 문이 열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 곳에서 물에 시선을 고정한 채 걸을 수 밖에요. 작은 돌멩이를 던지니 크고 작은 파동이 일어납니다. 구의 떨림. 맑은 웃음이 지어집니다. 빛에 투영되어 반짝이는 고드름이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혼자 고요히 서서 떨어져내리는 물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걷다보니 더 큰 고드름이 한가득입니다. 올해 처음 보는 고드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고드름 옆으로 마이산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태어나서 이토록 큰 바위산은 처음 봤습니다. 흥분되기 시작합니다. 콘크리트화된 돌산의 수많은 공동 집합체라는 문장을 사전에서 봤을 땐 이해가 잘 되지 않았는데 실제로보니 문장 그대로입니다. 신기할 따름입니다. 마이산 탑사에 도착했습니다. 수행을 위해 마이산으로 들어왔던 이갑룡 처사가 만든것으로 전해지는 거대한 돌탑. 마스크 속 입 안이 다물어질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마이산은 풍수지리적으로 S자형의 산태극과 수태극의 한가운데 있기 때문에 영험한 기운이 움트는 곳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이제부터 전반적인 탑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곳곳에 이갑룡 처사의 모습이 있습니다. 낙사의 위험이 있으니 항시 조심해주세요. 아 이건 귀여워서 찍었습니다. 인간의 수많은 염원과 갈망은 자꾸만 침묵하게 만듭니다. 능소화라고 씌여있었는데 여름에 오면 돌산을 기반으로 피어난 능소화를 볼 수 있을까요. 표면적인 질감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봐도 봐도 신기합니다. 향내를 맡으며 조용히 돌탑을 바라봅니다. 돌 틈으로 흘러나오는 물줄기를 바라보다 손을 닦고 그 속에 서있었습니다. 정화되고 싶은 마음이 발걸음을 자꾸 묶어둡니다. 바위보다는 작고 모래보다는 큰 돌의 성질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쉽게 부서지지 않는 단단함. 이갑룡 처사 기념 비석입니다.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분입니다. 감탄을 뒤로하고 내려가는 길에 손금은 인생의 축소판을 봅니다. 아 안본 눈 삽니다. 빛바랜 간판이 정겹습니다. 이모님 전 별미감자전과 도토리묵이요. 세계는 황폐해졌고, 신들은 떠나버렸으며, 대지는 파괴되고, 인간들은 정체성과 인격을 상실한 채 대중의 일원으로 전락해버렸다고 하이데거는 말했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다시금 이 말을 떠올립니다. 존재자에게서 존재가 빠져 달아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제주도 이호테우해변의 매력
안녕하세요. 제주산지 1368일째 시연입니다. 요즘 코로나19가 잠잠해져 가나 봅니다. 기생충 아카데미4관왕 영향인지 뉴스에서도 덜 나오네요. 제주는 확진자 0명의 청정제주라고 안내 문자가 계속 오네요. 암튼 제주 서쪽 첫 해수욕장과 목마등대가 있는 이호테우해변 목마등대 지난 화요일에 다녀 왔네요. 오랜만에 맑은 날씨여서 나갔어요. 이호테우 목마등대로 들어가는 도로엔 아직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큰 공터가 있어요. 그래서 이렇게 배가 육지에 올라와 있기도하고 멀리 한라산 능선도 잘 보이고 비행기도 뜨고 내리는게 잘 보이는 곳이랍니다. 등대로 가는 길에서 만난 커플 너무 여유로워 보이더라구요. 밀물이라 원담(바닷속 물고기 잡이용 돌담)이 물이 차서 찰랑찰랑 채워져가고 있네요. 멀리 빨강목마 하얀목마가 보입니다. 해수욕장 모래사장엔 이른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아직 찰텐데 말이죠. 이호테우 해수욕장은 저 나무숲으로 야영도 할 수 있습니다. 제주시내와 10분내의 거리여서 시내 나가기도 좋아서 제주도민도 여름에는 야영을 많이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원담이 돌로 쌓여진 얕은 물가라 아이들과 함께 놀기도 좋아요. 이호테우해변의 매력은 1. 모래사장도 넓다 2. 제주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 3. 야영할 수 있는 숲이 있다 4. 어린이 전용 수영장도 따로 있다 5. 포토존 목마등대도 있다 6. 비행기와 한라산을 맘껏 볼 수 있다 7. 제주시내와 10분내 거리로 편하다. 8. 목마등대 근처 주차장도 넓다 9. 정박한 배들이 있는 포구사진도 찍을 수 있다 제주서쪽여행 이호테우 찍고 가셔도 단언하건데 좋습니다.
[강원도 속초] 대포항 한성호
- 이번 여행의 목적은 바로 홍게였다. 대게철이지만 우리는 홍게를 먹는다. 왜냐하면 홍게도 맛있기 때문이지. 강원도에 여행을 가게 되면 우리는 속초 쪽을 선호한다. 속초 중에도 대포항. 예전에는 스끼다시 많이 나오고 비싸게 돈받는 횟집들이 많았지만 한 번 싹 정돈되고 나서는 수산시장이 자리잡고 스끼다시보다는 메인에 집중하는 곳들이 늘어났다. 가격도 꽤 합리적인 편이고 맛도 있다.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횟집 소개 어플이 좋은 영향을 끼친 점도 있다. 그래서 대포항에 라마다호텔에 항상 머물면서 배가 고파지면 슬금슬금 걸어나와 이곳 <한성호>에 간다. 이곳 역시 인어교주해적단이라는 어플에서 발견한 곳. 400여개의 후기가 있는데 별점이 5점이다. 뭐 이정도면 말 다했지. 작년 8월에 갔을 때는 홍게 금어기라서 홍게를 못먹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게철을 맞아 홍게를 먹으러 간 것이다. 다이어트 중이지만 먹을 때는 또 먹어주는게 나의 철칙. 덕분에 이 다음날은 가볍게 식사를 했다는 후문이. 아무튼 다른 곳과는 달이 이곳만 손님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다행히 내가 갔을 때는 한 테이블이 식사를 끝낸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우리는 회도 먹고 게도 먹는 커플세트를 시켰다. 8만원에 아주 합리적인 가격에 해물모듬, 모듬회, 그리고 대망의 홍게가 나오는 세트! 심지어 거기에 매운탕or홍게라면, 게딱지밥이 포함되어있으니 정말 혜자로운 세트라고 할 수 있겠다. 일단 들어가면 여자사장님께서 셋팅을 해주신다.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 막장(쌈장)이 아주 고소한게 별미다. 자세히 보니 견과류를 갈아서 같이 넣으셨다. 고소함이 배가 되는 이유가 이거였다. 그리고 조개 한 줌 들어있는 조개탕이 나왔다. 쪽파와 후추로 간이 된 이 조개탕 국물을 한 수저 먹자마자 소주가 마시고 싶어졌다. 그래서 반 병씩 노나마시기로 했다. 조개탕을 다 먹고 기다리고 있으면 해물모듬이 나온다. 전복, 도치회, 가리비회, 키조개회, 멍게, 해삼, 새우, 문어숙회의 구성이다. 나는 바닷내음 나는 비릿한 느낌을 싫어해서 모든 조개는 조개탕에 샤브샤브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다. 신선하기에 가능한 맛. 그리고 다른 해산물도 하나하나 처리 완료. 이어서 모듬회가 나왔는데 광어와 제철잡어 2종류를 같이 주신다. 이름을 알려주셨는데 까먹음. 근데 쫀득쫀득한게 맛있다. 사장님표 막장에 콕 찍어서 청양고추 하나 올려 먹으면 꿀맛이다. 그렇게 회를 먹고 있으면 대망의 홍게가 나온다. 2마리를 손질해서 주시는데 살이 꽉꽉 차있다. 비닐장갑을 끼고 열심히 먹어본다. 고요하다. 적막이 계속 된다. 먹을 때는 그 누구보다 조용해지는 우리. 홍게는 그렇게 게눈 감추듯이 사라졌다. 그리고 히든카드 게딱지밥이 등장했다. 한 입 한 입 소중히 입 안에 게딱지밥을 저장시켰다. 김치와 게살 발라놓은 것을 같이 삼합으로 먹으면 또 그렇게 맛이 있을 수가 없다. 배부른 상태였지만 마지막 매운탕까지 속을 깔끔하게 덮어주고나서 우리의 찬란했던 저녁 만찬은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다. 속초에 갈 일이 있으면 이곳은 꼭 들리길 간절히 부탁드린다. 정말 존맛탱집이 아닐 수가 없으니까. 한 번 가면 계속 찾게 될걸? 나한테 감사하게 될걸? - : 한성호 in Gangwon 2020 / iPhone11pro + Adobe Lightroom @songkingko 모든 사진에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허락 없이 사용하실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전라남도] 나주
아 이곳은 따뜻합니다. 밀도있게 닫혀있던 코트가 팔 위에 걸쳐집니다. 일제강점기때 알려지게 되었다는 나주곰탕. 수많은 음식점 중 유명하다는 하얀집에 도착했습니다. 나주에서는 고기를 넣고 오래 고았기 때문에 맑은 국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소의 여러 부위 중 기름기가 없는 쪽은 퍽퍽하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호평을 받을 정도인가 생각하며 속을 든든히 채우고 길을 나섰습니다. 하얀집에서 5분 이내 거리에 벼락 맞은 팽나무가 있습니다. 오백년 동안 말없이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주었던 강한 나무이기에 고민을 털어놓으라는 안내문구에 벌어진 울타리 틈으로 나무를 쓰다듬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시군요.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을 뿐일텐데 수많은 의견과 의미부여가 이 나무를 피로하게 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내아 금학헌은 현재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이곳에서 머문 적이 있으시다며 설명해주시는걸 들으며 항아리와 땔감을 찍습니다. '적당히' 와 '때'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영산강에 도착했습니다. 맞은편엔 홍어집이 빼곡히 있습니다. 홍어를 못 먹어본 자는 그 곳을 빠져나옵니다. 나주에 온 제일 큰 목적은 어머니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나주에 오면 미스박이 생각나주. 전남 나주시 경현길 135-11 미스박커피 고깃집이었던 곳을 사장님 부부가 셀프인테리어로 꾸미셨다는 곳은 아기자기했습니다. 외부 텐트방에 이어 웨딩방, 고전방도 있었는데 사진 촬영도 꽤 하는것 같았습니다. 혼재된 전반적인 카페 사진이었습니다. 와중에 깨알같이 여태현 작가님의 신간 산문집을 올려두었습니다. 다정함의 형태를 알고 싶으시다면 교보문고로 향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세부적인 것(바디감, 산미, 향미 등)을 떠나 커피는 맛이 없었습니다. 아 디저트로 산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길에 사진 찍어보겠다며 일회용카메라를 챙겨 왔습니다. 오랜만에 돌려보는 필름. 드르륵드르륵 돌리다가 틱 하고 찍히는데 이 싱거운 친구가 자꾸만 웃음짓게 합니다. 카페가 있는 이 동네 또한 노후되었습니다. 뒷짐지고 천천히 걷는데 우체통이 보입니다. 손글씨로 마음과 상대에 대한 생각을 눌러 적던 편지가 그리워집니다. 차창 밖으로 느껴지는 차이가 꽤 큽니다. 나주혁신도시는 세련됨 그 자체더군요. 무너져가는 것들과 세워지는 것들의 간극은 날이 갈수록 커지기만 합니다.
(no title)
간택을 보고 있는데 앗 아는곳이 나온다 월정사 아냐? 월정사 적광전 앞의 전경이 나온다 조선시대 이씨가 아닌 자들이 권력을 위해 할수 있는건 왕비가 되는것 궁가의 마음을 사로잡고 왕비로 뽑히기 위한 경쟁 사랑꾼이며 잔잔한 미소가 귀여운 왕 김민규 아름답고 굳은 의지의 진세연 케미가 돋보였던... 넘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에서 월정사가 나오니 너무 반가워서 급히 월정사 사진을 찾아본다 반갑다 월정사 도깨비촬영지로도 유명한데 이젠 간택촬영지로도 이름을 날릴까? 아쉽게도 간택은 지난주 끝났다 이제 뭐 보나? 월정사 전나무 숲은 오대산 여행의 별미 월정사 전나무 숲은 일주문부터 금강교까지 1km 남짓한 길 양쪽에 있다 평균 수령 80년이 넘는 전나무가 자그마치 1800여 그루란다. 사찰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인 일주문 안쪽으로 숲이 조성돼 있기 때문에 전나무 숲은 월정사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도깨비도 이구간에서 촬영해서 유명해졌다고.. 이른 아침갔더니 월정사 전나무숲을 전세낸듯 걸을수 있다 금강교에 사람이 한명도 없었던적은 없었는데 얼릉 인증샷 한장 간직 ㅋㅋ 새해에 방문해서 금강루에서 소원도 빌고 기 가득 받는시간 되었다 언제나 좋은 월정사 월정사는 중국 오대산에서 문수보살을 만나고 온 자장율사가 643년 지금의 오대산에 초막을 짓고 수행을 한 것이 시초라고 한다. 원래는 소나무가 울창하던 이곳이 전나무 숲이 된 데는 사연이 있었다. 고려 말 무학대사의 스승인나옹선사가 부처에게 공양을 하고 있는데 소나무에 쌓였던 눈이 그릇으로 떨어졌다. 그 때 어디선가 나타난 산신령이 공양을 망친 소나무를 꾸짖고 대신 전나무 9그루에게 절을 지키게 했다는 것이다. 그 뒤부터 이곳은 전나무가 숲을 이루었고, 실제로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월정사를 지킨 셈이 되었다. 그래서 월정사 전나무 숲을 '천년의 숲'이라고 부른다니 그 이름이 한결 새롭고 신비스럽게 다가왔다. 사시사철 푸른 힐링의숲 그리고 천년고찰 월정사 힐링의 시간으로 빠져보세요 #간택 #간택촬영지 #월정사 #강원도래요 #강원seoyeon #강원도청 #강원도 #마카오서요 #강원도가볼만한곳 #오대산 #전나무숲 #천년의숲 #국내여행 #여행지추천 #여행지 #여행에미치다 #여행사진 #여행자 #여행스타그램 #여행은언제나옳다 #여행의정의 #여행그램 #여행사진 #인스타여행 #가슴떨리는여행 #힐링여행 #행복여행 #traveler #travelgram #travel
[전라남도] 광주
2020년을 마시며 광주로 향했습니다. 친했던 이의 고향이라 궁금했던 곳입니다. 이 곳은 양림역사문화마을 내에 있는 1904년에 설립된 양림교회 입니다. 외관만 훑어보고 발길을 옮겼습니다. '광주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을 하면 펭귄 마을이 나옵니다. 동네 어르신분이 걷는 모습이 뒤뚱뒤뚱하여 펭귄 마을이라고 합니다. 펭귄마을 전체를 둘러본것은 아니지만 여러 벽화마을을 다녀온 자로서 이곳은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노후화된 동네에 약간의 활기를 불어넣은 곳 정도로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녹슨 대문과 칠이 벗겨진 담을 보면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생과 사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법입니다. 시간이 멈춘 기분이었습니다. 녹슨 창문 틀이 제 피아노 실력 같습니다. 이 동네가 인스타 갬성적인 곳이 많다고 SNS에서 봤었습니다. 일단 월요일에 가서 문 닫은곳이 대다수였고 생각보다 가게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 속 '온화명'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지양하는 바닐라라떼 맛이었습니다. 광주는 관광할 곳은 없구나 중얼거리며 광주 양동시장으로 왔습니다.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서 옆엔 쇼핑타운도 있었습니다. 남대문과 동대문이 합쳐진 형태랄까요. 쭉 훑어보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차타고 이동해서 광주송정역쪽으로 왔습니다. 광주송정역 앞에 위치한 1913 송정역 시장은 신구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곳..네..광주는 관광하러 올 곳은 아니었습니다....놀 곳 없어 노잼이라는 광역시 TOP3에 속해있다는걸 봤을 때 짐작했지만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0시까지만 한다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만월을 바라봅니다. 아쉬운 광주에서의 밤이 저물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