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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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간만에 와입이랑 영화 한푸로 땡겼습니다...
평일 낮시간이어서일까요 ㅡ.,ㅡ
박정희 암살 10.26을 그린 영화나 드라마들은 그동안 제법 나왔지 않습니까? 저는 배우들의 연기를 보려고 간 측면이 큰데 그게 다였던것 같았어요. 연기들도 좀 엉성했던것 같았습니다. 나름 살짝 기대했던 영화라 그랬을까요 ㅡ.,ㅡ 갠적으로 김형욱은 분명 청와대로 끌려와 박정희한테 개맞듯이 맞고 청와대 뒷뜰의 무궁화 퇴비가 됐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그 독사같은 인간이 자신을 배신한 김형욱을 절대 남의 손으로 죽게 하지는 않았을것 같아서요...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집으로 그냥 가기도 뭐해서 커피 한잔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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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거시적으로만 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만: 영화 '남산의 부장들'(2019) 리뷰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박 대통령'(이성민)을 향해 꺼낸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의 이 말 한마디가 뇌리에 박힌다. (추후 책으로도 출간된) 동아일보 연재 논픽션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2019)은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 암살사건 전후의 일들을 중앙정보부장'들'의 시선에서 살핀다. 영화에서 굳이 '김규평'을 비롯한 인물들의 이름을 실제와 다르게 변용하였음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영화 내용은 아주 당연히 픽션이 가미되어 있지만 <남산의 부장들>의 큰 흐름은 중앙정보부장과 대통령, 그리고 주변의 측근들과 이해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에서 일어난 바로 그 일을 첫 장면으로 (일부) 시작한 <남산의 부장들>은 '김규평'의 시점에서 40일 전부터 차근차근 따라간다. 알고 있는 역사와 다른 새로운 무언가가 일어나는가? 아니. 이미 미국은 한국 대통령을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었고 '김규평'은 경호실장에 밀려 입지를 잃어가고 있었으며 전 중앙정보부장 '박용각'(곽도원)의 발언으로 '김규평'의 고민은 깊어만 갔다. 이야기는 이미 정해진 순서를 따라 흘러가며 영화의 끝부분은 실제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10.26 사태에 대한 수사보고서를 발표하는 것과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진술 내용으로 마무리된다. 이름만 변형했을 뿐 '대체 역사물'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남산의 부장들>을 이끄는 건 앞서 말한 것처럼 '김규평'이다. 10월 중순 부산에서는 소요사태가 일어난다. 경호실장과 대통령은 군을 동원한 강경한 진압을 원하지만 규평은 시기가 좋지 않고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며 반대한다. 대통령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져오라"며 규평에게 역정을 낸다. 그에 앞서 '박용각'은 박 대통령에 관한 폭로를 하겠다며 미국 언론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한다. "제가 알아서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말했던 '김규평'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일련의 일들이 그의 내면을 어떻게 변화하도록 만들었을까. "각하 곁에 있겠습니다"라고 말하던 '김규평'이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라'고 대통령에게 말하고 이윽고 "각하를 혁명의 배신자로 처단합니다"라고 선언하게 되기까지.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남산의 부장들>의 연출과 각색이 탄탄한 기반 하에 이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흑백의 누아르 풍으로 촬영과 미장센 등을 표현하는데 정작 영화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정치 드라마의 구성을 벗어나지 않는다. (물론 이 점은 40일간의 스토리 흐름을 이미 알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대통령의 말 한마디, 경호실장과 중앙정보부장의 신경전, 미국 등 해외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같이 여러 상황과 단면들이 긴장감을 자아내는 데까지는 그럭저럭 성공적이지만 배우의 힘 자체에 기대는 면이 어쩔 수 없이 느껴진다는 점. 그마저도 로비스트를 비롯한 일부 캐릭터는 중반 이후 사실상 비중 없이 소모된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임자 곁에는 내가 있잖아, 임자 하고 싶은 대로 해." 결국 <남산의 부장들>의 힘은 이병헌이 연기한 '김규평'의 내면에서 나온다. 예컨대 그가 대통령을 암살한 것이 단지 권력욕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단지 ('박용각'과 이야기 나누었던) '혁명'의 본뜻이 훼손되었다고 느껴서였는지 등 명료하게 결론 내릴 수 없다는 점이 '김규평'의 매 순간의 말과 행동에서 전해진다. 가령 대통령과 경호실장의 대화를 옆 방에서 도청할 때, 자신과의 공유된 기억이 있는 특정 노래를 대통령이 흥얼거리는 순간의 '김규평'의 표정과 얼굴의 떨림, 빗물과 눈물이 뒤섞인 듯한 그 얼굴은 복합적인 감정을 충실히 내비친다. 후반부 어떤 일이 벌어지고 난 뒤의 복잡한 심경 역시 배우의 얼굴을 통해 생생하게 담긴다. 이성민이 연기한 대통령은 말하지 않는 순간의 뒷모습만으로도 매 순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가 기반으로 삼은 원작이 궁금해지기는 했으나, 초중반 부각된 국제정세를 중심으로 한 여러 가지 이해관계들보다 후반으로 향할수록 '김규평'의 내면으로 중심이 쏠리는 구성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로는 훌륭하지만 캐릭터를 부각하는 과정에서 이야기가 전하는 여운 자체는 조금은 건조해진 듯하다. 물론, 결말부에서의 '김규평'의 어떤 행동과 그에 앞선 격동하는 내면 묘사는 탁월하기 이를 데 없다. 2인자의 숙명, 믿고 바라볼 누군가라고 생각했던 이에게서 전해져 오는 실망, 등등. 우리는 삶의 방향을 바꿔버릴 중요한 분기점을 쉽게 알아보지 못할 때가 있고, 심사숙고하여 예비한 어떤 일 앞에서 그것이 막상 실제로 일어났을 때 전에 없이 당황하고 동요할 수도 있으니까. 영화 <남산의 부장들>은 상기 언급한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서 폭력과 자극으로 일관하지 않는 누아르로서의 역할에 일단은 충실하다. <내부자들>과 <마약왕>을 다시 살펴보고 <남산의 부장들> 생각을 이어가보려 한다. 이 고요함 속의 격동이 담긴 영화를. 영화 <남산의 부장들> 메인 포스터 <남산의 부장들>(The Man Standing Next, 2019), 우민호 2020년 1월 22일 개봉,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출연: 이병헌,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김소진 등. 제작: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주)젬스톤픽처스 배급: (주)쇼박스 영화 <남산의 부장들> 스틸컷 (★ 6/10점.) *본 글은 브런치 계정에 먼저 게재한 글입니다. https://brunch.co.kr/@cosmos-j/969
‘팝콘각’ 2020년 설 특선 영화 30선 편성표
Editor Comment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쯤 모두가 궁금해할 만한 관심사 중 안방극장가를 가득 채울 설 특선영화를 빼먹으면 앙꼬 없는 찐빵 같은 느낌일 것. <아이즈매거진>이 설 연휴의 시작을 알리는 특선영화 편성표가 궁금한 이들을 위해 설 특선 영화 30선을 꼽아 지상파와 종편-케이플TV로 나눠 편성표를 정리해봤다. 액션부터 코미디, 로맨스, 뮤지컬, 시대극, 애니메이션, 스릴러까지. 더욱 풍성해진 장르로 가득 찬 2020년 설 연휴 특선영화에는 어떤 영화가 편성되었을까? 지상파 SBS 1/23(목) 나를 찾아줘 23:50 - 02:35 1/24(금) 나의 특별한 형제 20:45 - 22:55 1/25(토) 악인전 22:10 - 24:15 1/26(일) 내 안의 그놈 23:05 - 01:20 1/27(월) 신과함께 인과연 17:25 - 20:00 KBS 1/24(금) 옹알스 24:20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22:00 1/25(토) 뺑반 23:25 1/26(일) 성난황소 23:05 MBC 1/25(토) PMC: 더 벙커 20:50 EBS 1/25(토) 수상한 그녀 23:35 종편-케이블TV tvN 1/24(금) 사바하 23:00 1/26(일) 극한직업 23:00 JTBC 1/24(금) 안시성 09:15 / 가장 보통의 연애 22:50 1/25(토) 기묘한 가족 10:10 / 돈 20:50 / 롱 리브 더킹: 목포 영웅 23:00 1/26(일) 미성년 13:30 MBN 1/24(금) 존익3 파라벨룸 22:50 1/25(토) 히말라야 17:10 OCN 1/24(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4:30 1/26(일) 위대한 쇼맨 09:10 채널 CGV 1/23(목) 아이언맨3 20:00 1/24(금) 부산행 01:00 / 국제시장 10:00 / 택시운전사 12:30 1/26(일) 모아나 07:40 슈퍼액션 1/25(토) 엣지 오브 투모로우 22:00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해치지않아' 전여빈, 펭수에 '입덕한 사연?
나무늘보 탈 쓴 사육사로 변신.."펭수는 펭수다" 최근 충무로에 가장 핫한 신인 여배우 전여빈이 펭수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 화제이다. 설 연휴를 앞두고 극장가에 절찬리 개봉 중인 영화 '해치지 않아'(감독 손재곤)의 전여빈은 최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펭수를 알게 되고 입덕하게 됐다. 재미있고 개성 있는 캐릭터 같다"라며 "펭수는 펭수 그 자체로 받아들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가 최근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처럼 다양한 동물 탈을 쓴 캐릭터의 출현이라 어떤 캐릭터가 '제2의 펭수'가 될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영화에서 생계형 연극으로 나무늘보 동물탈을 쓴 동물원 사육사 역을 맡게 된 전여빈은 "감독으로부터 나무늘보 캐스팅 제의를 받았을 때는 장난인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곧 매료됐다. 재미있으면서도 그 안에 너무 착한 이야기가 있는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전여빈은 지난해 영화 '죄 많은 소녀'로 각종 영화상의 신인여우상을 휩쓸며 충무로에서 핫한 여배우로 떠오르고 있고, 최근엔 '해치지않아' 외에도 한석규, 최민식 주연의 영화 '천문: 하늘에 묻다'에도 출연했다. 극 중 서운관에서 장영실(최민식 분)과 사제 케미를 선보이는 사임 역을 맡아 그를 따르며 끝까지 신의를 지키며 스승을 지키는 역할을 맡아 존재감을 비쳤다. 전여빈은 영화 '해치지않아'에서 동물원 내 사육사 커플을 꿈꾸는 해경 역으로 변신해 사육사 건욱(김성오 분)과 러브 라인을 형성한다. 이날 인터뷰에서 전여빈은 "펭수는 탈을 쓴 사람이 아니고, 펭수는 남극에서 온 펭귄이다. 부푼 꿈을 안고 온 EBS 연습생으로 알고 있는데, 만나보고 싶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전여빈은 "'백두산'은 함께 한 거 같았다. 우리 영화도 함께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만나지 못해 아쉽다"면서 "'해치지않아' 보러 와서 GV를 진행해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펭수를 응원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영화 '해치지 않아'는 생계형 수습 변호사 태수가 동산 파크 운영을 맡게 되고, 동물원이 없는 동물원에서 직원들에게 동물 위장근무를 제안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에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함께 캐스팅된 안재홍을 비롯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로튼 토마토 선정 [지금 봐야할 한국 영화 30]
THE HOUSEMAID (2011)  70% 30. 하녀 PIETA (2013)  72% 29. 피에타 THE WAY HOME (JIBEURO) (2002)  75% 28. 집으로 SYMPATHY FOR LADY VENGEANCE (2005)  76% 27. 친절한 금자씨 I SAW THE DEVIL (2011)  80% 26. 악마를 보았다 TAE GUK GI: THE BROTHERHOOD OF WAR (2004)  80% 25. 태극기 휘날리며 BAKJWI (THIRST) (2009)  81% 24. 박쥐 OLDBOY (2005)  82% 23. 올드보이 THE GOOD, THE BAD, THE WEIRD (JOHEUN-NOM, NABBEUN-NOM, ISANGHAN-NOM) (2010)  82% 22.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THE VILLAINESS (AK-NYEO) (2017)  83% 21. 악녀 CHIHWASEON (2003)  83% 20. 취화선 A TALE OF TWO SISTERS (2003)  85% 19. 장화 홍련 CHUNHYANGDYUN (2000)  86% 18. 춘향뎐 3-IRON (2004)  87% 17. 빈 집 TREELESS MOUNTAIN (2009)  87% 16. 나무없는 산 MEMORIES OF MURDER (2003)  90% 15. 살인의 추억 SAVE THE GREEN PLANET (2004)  90% 14. 지구를 지켜라 RIGHT NOW, WRONG THEN (2016)  91% 13.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ON THE BEACH AT NIGHT ALONE (BAMUI HAEBYUN-EOSEO HONJA) (2017)  92% 12. 밤의 해변에서 혼자 TRAIN TO BUSAN (BUSANHAENG) (2016)  93% 11. 부산행 THE HOST (2007)  93% 10. 괴물 SPRING, SUMMER, FALL, WINTER...AND SPRING (2003)  94% 9.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THE HANDMAIDEN (AH-GA-SSI) (2016)  95% 8. 아가씨 BURNING (BEONING) (2018)  95% 7. 버닝 HOTEL BY THE RIVER (2019)  95% 6. 강변호텔 MOTHER (MADEO) (2010)  96% 5. 마더 THE WAILING (GOKSUNG) (2016)  99% 4. 곡성 PARASITE (GISAENGCHUNG) (2019)  99% 3. 기생충 THE AGE OF SHADOWS (2016)  100% 2. 밀정 POETRY (2011)  100% 1. 시
영화 [경계선]의 태도가 불편한 이유
어떤 ‘선(line)’이 문제가 되는 건, 그 선의 존재가 비합리적이거나 반윤리적인 상황의 원인으로 작동할 때다. 예컨대 “성씨가 두 글자인 애는 서류에서부터 거릅시다” 따위의, 태생부터 차별로 꽉 찬 임의의 울타리 같은. 다만 영화 <경계선>(2018)이 끌어들인 각종 경계들에, 그 원죄로서의 차별 기능이 잘 스며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악랄하지 않다는 말. 그러다 보니 영화의 태도가 자꾸만 명분 없는 도발처럼 느껴진다. 남성과 여성, 인간과 탈-인간, 미(美)의 기표에 대한 일반 개념을 시도 때도 없이 찔러대는 게, 마치 이 영화, 가학자로서의 지위를 지향하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네 머릿속 이미지, 그래 그거, 정말 그럴까? 고정관념 아니고?’의 반복. 이를테면 상식은 조작된 편견이라는, 편견. 흐름상 있는 경험 없는 경험 다 짜내며 ‘그래 그랬구나’로 화답해야 할 것 같다만, 대체 무엇을 위해? ‘그저 거기 놓인’ 경계들을 이렇게 ‘멱살 잡고’ 넘나들면, 구체화되는 건 되레 경계선의 형태와 필요성이지 않겠나. 물론 주인공이 손수 긋는 단 하나의 선, 그 양심적 선택을 지지는 하겠지만 그걸 굳이 이런 식으로 어필할 이유는 없다 싶다. ⓒ erazerh PS. 왜 영화들이 자꾸만 소수자에게 또 다른 소수자와의 러브라인을 들이미는지 모르겠다. 그 외로움이 겨우 나랑 닮은 애랑 잠자리 몇 번 갖는다고 희석되는 성질의 것이었나? 무엇보다, 쓸쓸하면 몸도 마음도 그렇게 쉽게 허락한다고? 물론 그중 가장 너무했던 건 <경계선>도 뭐도 아닌, ‘어 너 장애인, 쟤 괴물, 레디 투 섹스? 스타트!’ 따위의 가학적 맥락으로 점철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 되시겠다.
바이러스를 소재로 인간 본성을 성찰하는 영화 네 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증가세가 주목되는 가운데, 정체 불명의 바이러스를 소재로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면서 인간 본성을 성찰하여 감동과 공감을 전하는 영화 네 편을 소개합니다 !! 1. 감기 - 알베르 까뮈의 소설 '페스트'처럼 치사율이 높은 바이러스 전염으로 인해 패닉 상태에 빠진 도시에서 생존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 소방관, 시민들의 이야기. 2013년 개봉작. 감독 김성수/ 출연 장혁 수애 박민하 2. 컨테이젼 - 가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공포에 휩싸인 전세계. 감염이란 매개체가 서로를 적으로 만들고 인간의 관계를 파괴하고 불신을 키우며 영혼마저 잠식해가는 이야기. 2011년 개봉작. 감독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맷 데이먼 마리옹 꼬띠아르 케이트 윈슬렛 로렌스 피시번 3. 눈 먼 자들의 도시 - 1998년 주제 사마라구의 노벨문학상 수상작을 원작으로 함.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을 겪는 환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통제불능의 도시에서 고통을 감수하고 인간성을 성찰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2008년 개봉작. 감독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출연 줄리안 무어 마크 러팔로 가엘 가르시아. 4. 퍼펙트 센스 -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오감 가운데 촉각을 제외한 후각, 미각, 청각, 시각을 차례대로 잃는 혼돈의 세상에서 과연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까란 질문을 던지는 미스터리 로맨스. 2011년 개봉작. 감독 데이빗 맥킨지/ 출연 이완 맥그리거 에바 그린. / 소셜필름 큐레이터 시크푸치
영화 기생충에서 ㅇㅇ과 ㅇㅇ가 죽은 이유
아직 기생충을 안 보신 빙글러들을 위해서... 스포주의 ! 스포주의!! 스포주의!!! 스포주의!!!! 이미 기생충을 관람하신 분들이라면 흥미있을 내용입니당 후후후 ㅊㅊ 이동진 평론가 문광의 남편인 근세는 자기 아내가 죽자 칼을 들고 저택을 돌아다니다 기정을 찌름 다른 가족들도 다치지만 기정만 죽음 사실 기정은 문광의 죽음과 가장 거리가 먼 사람 문광을 발로 차서 계단에 떨어져 죽게 만든건 기정이 엄마고 문광 죽이려고  수석을 들고 지하실로 갔다가 실패한것도 기정이 오빠인데 왜 기정이만 죽었을까? 🤔 이거에 대한 해석을 정리하면 (1) 기정이 아빠 엄마 오빠는 누군가가 일하고 있던 자리에 비집고 들어갔음 과외선생 운전기사 가정부 다 누가 일하던 자리 그런데 기정은 기존에 없던 미술치료라는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서 쟁취함 그냥 미술만 가르치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받음 자수성가한 부자들에게 보이는 소질 (2) 기택네 집안에서 가장 똑똑하고 당당한 기정 기정이 박사장 집에서 대담하게 거품목욕을 하자 기정이 오빠는 마실거 주면서 나중에 이런 대사를 함 "기정이 너는 이 집이랑 어울려. 원래 여기 사는 사람 같애." 하류층인데도 상류층에 어울리는 자질 결론적으로 기정 =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를 의미하는 인물 그런데 영화에서 가장 수동적이고 상류층에 의지하던 근세가 (지하실에서 박사장을 향해 리스펙트를 외친...) 기정을 죽인 것은 하류층이 상류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급간의 사다리"를 부수어버린 것 내가 못가면 너도 못가 같은 물귀신 작전 하류층 계급끼리의 경쟁 그런데 계급간의 경쟁이 순식간에 연대로 바뀌는 장면이 있음 박사장이 근세의 시체에서 나는 냄새에 불쾌한 표정으로 코를 막으며 차키를 갖가져가려고 하자 기택이 박사장을 칼로 찌르는 장면 그전까지는 기택네 가족 vs 문광근세 부부의 경쟁 구도였음 두 하류층끼리 미친듯이 싸우다가 상류층인 박사장이 죽은 근세를 쓰레기 취급하자 기택은 근세의 이름으로 박사장을 죽여버림 기정과 근세 두 사람의 죽음은 계급간의 경쟁과 연대를 의미 오.... 저는 기택이 대체 왜 박사장을 죽였을까? 계속 자신을 무시하는 꼴이 보기 싫었나? 생각했는데 오........흠터레스팅 아닌가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