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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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 성수
어니언은 익히 알고있었어요 워낙 성수 베이커리 카페가 많기 때문에 굳이 어니언까지 갈 일이 없었어요 특히 한 곳에 빠지면 그 곳만 가기때문에 훔볼트를 주로 갔기때문에 더 갈 일이 없기도 했구요 http://alvinstyle.com/221756200527 그래도 성수동에서 지내는 동안 어니언을 안가면 안 될 것 같아서 큰 맘먹고 다녀왔어요 어니언은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데이트를 즐기는 사람도 많지만, 관광온 외국인들도 참 많아요 열심히 사진 찍는 외국인들 틈에서 저도 열심히 셔터를 눌렀네요 옛 건물 그대로를 사용함으로 과거와 현재가 이어지는 느낌이에요 제대로 마감이 되어있지 않은 인테리어를 하나의 장르로 만들었네요 끝까지 마감이 안되어있으면 보통 신경이 거슬리기 마련인데, 익숙한듯 크게 신경쓰이지 않아요 한편으로는 단가를 참 많이 아꼈구나 싶어요 베이커리카페답게 빵종류가 참 다양해요 다 맛있어 보여서 뭘 먹어야할지 고민이 되요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니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왔다가 큰 코다칠 수 있어요 한 쪽에는 빵 재료에 대한 원산지가 적혀있네요 빵을 고르고 카운터로 가면 음료메뉴를 고를 수 가 있어요 성수동은 가성비의 1,000원대부터 다양한 가격의 커피가격이 형성되있거든요 카페도 워낙 많다보니까 성수동 생활에서 골라가는 재미가 더 있었는데 다 추억이네요 점심대신 어니언에서 커피한잔과 빵을 먹었는데 솔직히 배가 차진 않아요 요즘 빵 가격에 정말 후덜덜하네요  그래도 맛난 음식, 좋은 분위기의 곳을 갈려면 열심히 돈 벌어야하는 거겠죠...??? 아쉽게 크로와상은 제가 좋아하는 맛이 아니였어요 그래서 조금은 아쉬웠는지 모르겠네요 아보카도 명란바게트는 5,500원이에요 부드러운 아보카도에 짭짭함이 더해져서 재밌는 맛이에요 이 조합은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신기하네요 재료만 준비되어 있다면 집에서 만들어 먹고싶어요 잔잔한 분위기 안에서 힙스럽게 만들어주는 어니언에서의 시간도 추억 한 켠으로 남겨져가요 어니언 ; 성수
만찬
카오산로드에서 식사를 했는데도 슬슬 출출해지는 늦은 시각... 숙소랑 가까운 곳에 타이음식 맛집이 있다고해서 찾아갔지만 새해 첫날이라선지 어쩐지 문을 닫았더라구요. 으으으, 이대로 들어갈순 없어 하고 엠까르티에 옆길에 불이 많이 켜져있길래 들어가봅니다. 거의 술집들이네요. 그러다가 발견한 한국어 ㅋ. 맛집 검색하다 본적이 있는 만찬이 여기 있었군요. 음, 밤 10시에 고기라... 저는 괜찮지만 ㅡ..ㅡ 근데 다들 ok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2층에 있어요. 실내로 올라가는 3층에도 자리가 있는가 보더라구요. 한국인 여사장님이 계시더라구요. 한국에선 보통 뼈달린 한토막이 1인분인데 여긴 양이 좀 많더라구요. 아들이 방콕한데서 같이 오지 않았는데 다 먹을수 있을까요 ㅋ 역시 소주가 빠지면 섭하죠... 사장님이 직접 하시는지 어쨌는지 밑반찬들이 다 괜찮더라구요. 부다페스트에서도 세부에서도 삼겹살을 먹은적이 있는데 다 맛있었거든요. 이건 소생갈비지만 외국에서 먹는 고기들 왜그리 다 맛있는건지요... 아, 그리고 여긴 직원분이 구워주시는 시스템인데 저흰 그냥 저희가 구워 먹었답니다^^ 장모님도 인정한 된장찌개... 일본 젊은친구들이 시끄럽게 게임을 해서 술먹기를 하더라구요. 딸이 쳐다보네요 ㅋ 저흰 얼마후 아들까지 함께 다시 여기에 와서 이번엔 삼겹살을 먹게 된답니다 ㅋ 항상 지나다니는 엠까르티에와 엠포리움 사잇길...
금정산성 막걸리 순
아, 오늘도 저녁을 고민하는 와입. 저는 별생각이 안들더라구요. 와입은 그닥 고기를 즐기지 않는데 대패삼겹살이나 먹자고 하더라구요. 걸어가서 외식을 할수 있는 아이템이거든요. 유딩 딸은 뜬금없이 샤브샤브를... 국물은 나도 먹고싶긴하네... 그러다 갑자기 와입이 막걸리 한잔 하자고 하더라구요. 외식하러 나가기도 귀찮고해서 딸이랑 동네마트로~~~ 평소 와입은 생탁을 마십니다. 근데 전 원래 잘 마시지도 않지만 생탁이 저에겐 달게 느껴져서 더더욱 ㅡ..ㅡ 아, 근데 산성막걸리가 눈에 띄네요. 근데 산성은 또 특유의 시큼함 때문에 ㅡ..ㅡ 어, 근데 이 아인 뒤에 '순' 이 붙었네요. 그래서 데려왔어요. '순' 이라서 6도네요. 원래 산성막걸리는 8도거든요. 와입이 생탁 마시기전에 살짝 맛보더니 어, 시원해서 맛있는건가 맛이 좋아진거 같다고 ㅋ. 네, 시큼함이 많이 줄었더라구요. 맛있었어요 ㅎ. 산성 마시다 생탁 못마시겠더라구요 ㅡ.,ㅡ 두부 세모나 사왔어요 ㅋ 음, 이 아이는 냉동실에 오래 박혀있던 삼겹살인데 와입이 열심히 해동시켜 구웠습니다. 두부김치엔 대패가 더 어울리긴하지만 이 아이도 어쨌든 처리를 해야하니까요^^ 한접시는 와입이랑 제가 술안주로, 한접시는 학원 다녀온 아들이 해치웠어요 ㅎ 아따 맛 좋으다 ㅎㅎㅎ 두부, 삼겹살 그리고 볶은김치까지 남김없이 해치웠습니다^^ 아,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쏨분씨푸드 시암스퀘어원점
이제 겨우 방콕 3일짼데 와입이 조식을 먹지 않겠답니다. 대신 백종원의 스푸파에 나온 국수집엘 가겠다고 장모님과 나서더라구요. 마침 숙소 바로 뒷편에 있더라구요. 이 이미지는 인터넷에서 퍼왔답니다 ㅎ. 이름이 릉르엉이라고 했던가 쉬운 이름은 아니었어요 ㅋ 와입이 사진을 보내왔네요. 저 중간에 비주얼 이상한 아이는 생선껍질 튀김이라는데 맛보라고 가져왔더라구요. 그냥 바삭바삭한 튀김이라고 할까요 ㅋ 오늘은 씨암스퀘어 구경 왔어요. 투어리스트 카드도 만들었는데 덩작 써보지도 못하고 그냥 왔네요 ㅋ. 여권만 있음 저 기계에서 카드 발급받을수 있답니다... 오늘 씨암스퀘어에 온 목적은 그 유명한 쏨분씨푸드 때문... 씨암파라곤, 씨암스퀘어, 씨암센터 등이 전후좌우로 연결돼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다 출출하면 가면 되겠더라구요. 여기 어딜가나 이분 사진이... 지점이 많네요... 자, 뭘 먹어볼까나... 중국인들, 한국인들 대박 많아요... 음,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류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밥을 시켰더니 이만한 그릇에 나와서 다 먹을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ㅋ 요 푸팟퐁커리가 넘 맛있어서 밥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기적이 ㅋ 이번 방콕여행에서 모닝글로리는 실패... 장모님께서 샐러드를 드시겠다고해서... 게살 볶음밥도 맛있더라구요. 요 새우는 제가 거의 다 먹었습니다 ㅋ 이건 직원들이 표시한건데 이걸 들고 계산대로 갔다는요 ㅋ. 아, 여기서 진짜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저희 좀 먹었네요 ㅋㅋㅋ 스벅에 가서 아아 한잔 마시며 다음 일정을^^
소년주식 ; 수유
수유에 진짜 많은 술집이 있고 주말에는 만석인 술집도 참 많아요 소년주식도 가끔 가면 항상 만석인 곳이였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많이는 가지 못했네요 내부는 술집치고 밝은 분위기에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더 좋아요 "전 여자를 밝힙니다. 여자가 더 빛나도록"이란 문구가 피식 웃게하더라구요 소년주식은 퓨전술집이다 보니까 메뉴들도 참 신기해요 양식의 베이스가 되는 메뉴가 많았어요 여자손님들이 많은 이유가 메뉴덕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메뉴판을 보니까 생생정보에도 나왔다고 적혀있네요 기본안주로는 닭다리가 나왔어요 어릴때 이 과자 좋아했는데 괜히 반가워요 주문한 크림파치볼이 나왔어요 5가지 천연치즈를 사용한 크림소스&파스타&미트볼에 체다치즈를 뿌려 토치로 지글지글지글한 메뉴라고 해요 일단 넘나 예쁘게 나와요 파스타 양도 참 많아요 미트볼은... 튀김?으로 나오고 애기 한입크기로 쬐끔했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토치해주셔서 불쑈보는 재미도 있어요 근데 워낙 치즈가 다양하게 들어가서 그런가 간간하더라구요 짠 걸 안 좋아하는 사람은 참고해볼 만 해요 거의 2시간가까이 시간을 보냈는데 불이 계속 꺼지질 않아요 일반 양초는 아닌가봐요 넘나신기해요 다음에 로제인헬 먹어보고싶네요 소년주식 ; 수유
[전통주 갤러리] - 전통주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장소
안녕하세요~~, 몇 일 동안 일에 치이고 학업에 치이면서 정신 없이 한 주를 보냈던거 같습니다. 정말 주말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오늘은 아주 특별한 장소를 소개할까 싶은데요. 오늘 소개할 장소는 펍이 아닌, 전통주 갤러리 입니다. 전통주 갤러리는 서울 강남에 위치한 갤러리입니다. 이 곳은 강남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 하지만, 아주 가파른 오르막 길을 걸어야 합니다. ㅠㅠ) . 이 곳은 전시물 관람, 외국인 특화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전통주 무료 시음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제가 이 곳을 방문한 이유 역시 무료 시음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ㅎㅎ ( 꽁짜는 언제나 옳습니다. ^^) 무료 시음회는 매주 진행되고 있는데요. 네이버 혹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예약할 수 있는데, 저는 네이버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외국어로 진행되기도 해서 예약하실때 참고하세요. ^^ 또한, 이 곳은 식품명인체험홍보관이기 때문에, 전통주외에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어서, 꼭 전통주가 아니더라도,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증류 주 만들때 쓰이는 증류기계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무료 시음주는 매월 라인업이 바뀌는데요. 시음 포로그램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주 역사에 대해서 간단하게 소개하고, 시음주 대해서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참고로, 이 곳에서 전통주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식품명인 표 입니다. 이 표 따라서, 국내 전통주 여행해도 괜찮을거 같네요 ㅎㅎ 제가 갔을 때 시음주 라인업 입니다. 병들이 참 예쁘네요 ㅎㅎ 여러모로, 참 뜻 깊었던 하루였던 거 같습니다. 항상, 전통주에 대해서 깊게 생각을 안 했었지만, 이번 계기로 전통주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던 거 같고, 교육 측면에서나, 서비스 그리고 가격 측면에서나, 상당히 만족했던 거 같습니다. 혹시 전통주에 관심 있거나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혹은 외국 친구에게 우리나라 전통주를 소개해주고 싶으시다면. 이 곳을 가길 추천합니다. 다음에는, 또 다른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전통주 갤러리 주소: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5길 51-20 식품명인체험홍보관 1층 전통주 갤러리 기본 정보 출처: http://thesool.com/gallery/about_gallery/
[부산IN신문]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며 부산을 즐기자” 부산 호텔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웨스틴조선호텔, 라발스호텔,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호텔에서 즐기는 티타임, 애프터눈 티를 즐기며 설 연휴에 지친 피로를 부산호텔에서 힐링하자. 애프터눈 티는 영국에서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 사이인 오후 3시부터 5시 사이에 다과를 즐기며 휴식을 즐기는 생활문화를 가리킨다. 부산에 위치한 호텔 내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3곳을 다녀왔다.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 1층 파노라마라운지의 애프터눈 티 주문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다. 필자는 전화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애프터눈 티는 수량만 예약을 받고 좌석예약은 받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디저트 메뉴는 계절에 따라 변경되는데, 2월까지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한정으로 스트로베리 크림 티와 스트로베리 필드 티를 딸기차로 선택할 수 있다. 파노라마라운지의 매력적인 점은 영국 명품 도자기 웨지우드 3가지 중 하나를 티웨어로 선택하여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메뉴라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영도에 오픈한지 1년이 되어가는 라발스 호텔 28층에 스카이 카페&바가 있는데, 맥심드파리로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도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다. 38,000원이라는 금액에 아메리카노 2잔을 제공해 준다. 지금은 33,000원으로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맥심드파리 애프터눈티의 매력적인 점은 28층에 위치한 곳 이다보니 부산 중구와 영도구의 오션뷰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루프탑 또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본관 1층에 위치한 크리스탈 가든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한다. 2인 기준 54,000원으로 티는 선택하실 수 있는 메뉴 안에서 정하면 된다. 크리스탈 가든이라는 이름에 맞게 오션뷰를 즐기는 곳이 아니라 창밖의 정원과 분수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차별화된 점은 티와 즐길 수 있는 상큼한 레몬과 밀크티로도 마실 수 있게 우유를 함께 준다. 지금은 애프터눈 티에 딤섬을 같이 주는 시즌이다. 1년에 2번 정도 구성이 바뀐다고 하니 예약하기 전 확인 후 방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2020년 설 연휴는 나흘로 길지 않아 더더욱 피로를 풀 시간이 적었을 수 있다. 평일이나 주말 여유를 낼 시간이 있다면 부산 호텔에서 즐기는 애프터눈 티로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한다. 로컬에디터(LE) 이다감, 편집 강승희, 디자인 제명옥 / busaninnews@naver.com #애프터눈티 #부산호텔 #웨스틴조선호텔 #라발스호텔 #파라다이스호텔 #티타임 #전화예약 #시즌한정 #디저트 #맥심드파리 #오션뷰 #크리스탈가든 #힐링 #부산가볼만한곳 #부산디저트
[전라남도] 나주
아 이곳은 따뜻합니다. 밀도있게 닫혀있던 코트가 팔 위에 걸쳐집니다. 일제강점기때 알려지게 되었다는 나주곰탕. 수많은 음식점 중 유명하다는 하얀집에 도착했습니다. 나주에서는 고기를 넣고 오래 고았기 때문에 맑은 국물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소의 여러 부위 중 기름기가 없는 쪽은 퍽퍽하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수많은 호평을 받을 정도인가 생각하며 속을 든든히 채우고 길을 나섰습니다. 하얀집에서 5분 이내 거리에 벼락 맞은 팽나무가 있습니다. 오백년 동안 말없이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주었던 강한 나무이기에 고민을 털어놓으라는 안내문구에 벌어진 울타리 틈으로 나무를 쓰다듬었습니다. 고생이 많으시군요.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을 뿐일텐데 수많은 의견과 의미부여가 이 나무를 피로하게 하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사내아 금학헌은 현재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버지도 이곳에서 머문 적이 있으시다며 설명해주시는걸 들으며 항아리와 땔감을 찍습니다. '적당히' 와 '때'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영산강에 도착했습니다. 맞은편엔 홍어집이 빼곡히 있습니다. 홍어를 못 먹어본 자는 그 곳을 빠져나옵니다. 나주에 온 제일 큰 목적은 어머니 지인분이 운영하시는 카페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나주에 오면 미스박이 생각나주. 전남 나주시 경현길 135-11 미스박커피 고깃집이었던 곳을 사장님 부부가 셀프인테리어로 꾸미셨다는 곳은 아기자기했습니다. 외부 텐트방에 이어 웨딩방, 고전방도 있었는데 사진 촬영도 꽤 하는것 같았습니다. 혼재된 전반적인 카페 사진이었습니다. 와중에 깨알같이 여태현 작가님의 신간 산문집을 올려두었습니다. 다정함의 형태를 알고 싶으시다면 교보문고로 향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세부적인 것(바디감, 산미, 향미 등)을 떠나 커피는 맛이 없었습니다. 아 디저트로 산 빵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이번 여행길에 사진 찍어보겠다며 일회용카메라를 챙겨 왔습니다. 오랜만에 돌려보는 필름. 드르륵드르륵 돌리다가 틱 하고 찍히는데 이 싱거운 친구가 자꾸만 웃음짓게 합니다. 카페가 있는 이 동네 또한 노후되었습니다. 뒷짐지고 천천히 걷는데 우체통이 보입니다. 손글씨로 마음과 상대에 대한 생각을 눌러 적던 편지가 그리워집니다. 차창 밖으로 느껴지는 차이가 꽤 큽니다. 나주혁신도시는 세련됨 그 자체더군요. 무너져가는 것들과 세워지는 것들의 간극은 날이 갈수록 커지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