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biAlons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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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2


집2

집은 구매했으나 무옵션에 입주청소 ㄴㄴ
(가스렌지와 에어컨 옵션이 있으나 물론 2개다 켜본적없음)로 집부터 청소하러 가기로함.

청소의 목적은 차 트렁크에 누나가 사준 매트리스가
홀로 외로이 있어서 이녀석을 해방시켜줘야겠다고
생각했기때문임.
침대프레임은 이케아에서 이녀석으로 정하려햇으나,
+ 누나가 매트리스에 프레임까지 사줄려했으나,
45만원을 1촌 혈연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도움도 안되는 동생에게 소비하는 누나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프레임은 원하는걸로 내가 사겠다고 함.
( ㅇㅇ 맞음 후회중임... 그냥 사달라고할껄)


회보그인가 머시긴가 좋은 매트리스래서 이녀석의
해방을 위해 청소를 결심하고 친구들을 불러제낌.


고교시절 우수한 사회생활로 얻은 경기도 진출 친구들을 소집하기로함. 석사 졸업과 동시에 취직문턱을 밟을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줬던 녀석은 일이 있다며 등을 지어버렸고..
(간사 이새ㄲ... 집들이 때 보자...)


같이사는 녀석은 당연한 노동자로 차출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동창을 제2노동자로 초청하게 되었음.
(사실은 동거친구가 올라온 김에 자고가라고 불렀으나,
노동력으로 이용하기로 혼자 마음 먹고 진행함.)


그렇게 화창한 주말 성인 남성 3명에서
요 작은 집을 청소하러 감.
가면서 우리의 친구, 우리의 안식처, 우리의 동반자
'다이소' 에서 청소용품을 만원치 구매
(노동자2가 사줌 ㄱㅇㄷ)
하고 청소하러감.


동거인은 집에서 청소기를 들고갔고 노동자2는
다이소에서 청소용품을 사서 다들 청소야 아무것도 아니지,
금방 끝내지 라면서 입성함.


가는동안 위치가 오바니 뭐니, 교통은 어쩌니 저쩌니
내일모레 30을 앞둔 거렁벵이들은 잔말이 많았고,


집에 도착해 각자 임무부여와 동시에 청소를 시작함.


ㅁ..뭐..뭔데? 30분만에 청소끝냄.
짜장면시켜먹고 꺼억하고 다같이 돌아감.
이때까지 나는 모든게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함.
(세상 이렇게 오만방자한 생각이 없음. 7평짜리 원룸도
청소하는데 2시간은 걸렸던거 같은데.. 16평 집을
30분만에 클리어하고 잘됐을거라고 생각을 하다니)


이후 계속해서 필요한 물건(당장에 필요없는 인테리어 용품들이 70%이상을 차지하지만)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하기 버튼을 연타한 이후
이 친구들을 마주하러 이틀 뒤 다시 전세집으로 방문함.
+ 전세대출이라 거주확인으로 온 직원에게 집에 짐이 아무것도 없는데 진짜 사는게 맞다고 올라가는 길에
구구절절 설명했으나, 집앞에 쌓여있는 이 택배를 보고는 바로 서명해줌


물건 몇개 까는데 뭔가 발이 부스럭 거리고 난리도 아님.
양말을 보니 베이지색 양말이 다크브라운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목격함.

대한민국 준법정신의 영향을 철저하게 받은
나는 과감하게 다크브라운을 무시하고 언박싱에 미쳐있었음.
언박싱이 종료되고 양말은 그냥 블랙이었음. 그레이도 아니고 블랙. BLACK 블랙이었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성인 남성 3명
(대한민국에 누구나 아는 IT회사 개발자와 대한민국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국가에 일익하고 있는 훈련중대장, 그리고 일반인 집주인 나) 은 사실은 청소라는 인간의 기본적 생활영위에 필수적 요소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걸 깨달음.


정말로 아무짝에 쓸모가 없음.
정말로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음. 한거라고는
거실에 앉아서 짜장면 탕수육 셋트 처먹은게 전부.


양말이 시커멓다고 카톡을 햇는데 그건 다 배송물품에서 나온 먼지라면서 청소를 얼마나 꼼꼼히 했는데? 라는 말을 내뱉는 성인 남성 2인을 보고는 치를 떨고 경멸하게 되는 경험을 함.

그리고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며 모든 청소를 다시하기로 함.
쓱싹쓱싹(4시간 경과)와 동시에 언박싱 물건들을 배치하고 매트리스를 가져와서 펼쳐보았음.
(언박싱 물건중에는 러그도 있음 캬캬캬)
작은 방을 최소 사람은 잘 수 있게 만들었고,
큰방은 일단 시킨 물건이 다 안와서 내비두기로함..
이 상태로 문닫고 모른척 할거임.


이후에 싱크대를 바라봄
이 초록색 타일은 너무나도 끔찍함.
마치 한일전 축국 국가대표경기에서 한국이 선제골을 넣고
3골을 내리 박히며 패배하는 모습을 90분간 치킨도 없이
뜬 눈으로 바라본 것만 같은 타일이었음.

도저히 이 타일은 용납할 수가 없어서 시트지를 냅다 사옴
대충 길이 재고 붙여봄.

개노답각이 나왔지만, 인생은 노빠꾸요 하고자 하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였기에 강행함.

2시간동안 짜르고 붙이고 토닥토닥 하다보니

얼핏 그럴듯 해짐.

찰리채플린이 말했었다.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제대로 들어맞는 부분이 없었지만, 이리저리 붙이면서
멀리서 보면 그럴듯하게 보이는 마법을 내손으로 실현함.

그리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보니
싱크대가 더러운걸 발견함.


군대에서 배운 가장 쓸모있는 사실은,
모든 청소는 칫솔 치약만 있다면 된다는 것이다.

싱크대를 슥삭슥삭
칫솔 치약으로 하면 광택 오지게 나는거 아시는지?
안쓰는 칫솔과 치약 한통이면 모든 스태인리스재질은
아기피부로 돌아갈 수 있음.
반짝반짝 됨.

그리고 추가로 같이 배송시킨 코일타일을 요기저기에 맞게
싹둑싹둑하면 더러운 현관 타일을 내 눈으로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경이로운 현실을 맞이함.
오늘은 2개의 일을하고 남산의 부장들을 보러가야겟음.


후... 냉장고 세탁기 구함... 어쩌누 이거..
30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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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홈인테리어 카드는 자꾸 유머에 발행되는가..
@XabiAlonso14 필력이 좋아서요ㅋㅋ
@sea1461 하지만 지구력이 약한 그는...
왜 내가 집 얻어서 독립한 거 같죠? 다음편은 언제 올라오나요~?
@panda0713 오오 그정도의 화자의 감정이입을 불러올줄이야..?? 3탄까지는 나왔습니닷.. 오늘은 야근각.. ㅡㅡ
고생했어요~~
@soozynx 😣 이제 시작...ㄷㄷ
오 수고하셨어요...! 집이 채워질 때까지 얼마가 걸릴 것인가!
@uruniverse 자본력에 따라 시기가 변동됨을 알려드립니다.
고생했습니다~^^
@arirangduke 감사합니당 :D 아직 10프로도 진행 안된건 함정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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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를 매료시키는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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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다.
토목, 건축직 공무원 미달이 불러올 미래
2017, 2018년부터 베이비붐 세대도 많이 은퇴하고 재건축, 지역균형발전, 노후화시설 정비 등 하면서 토목직, 건축직 공무원 채용이 좀 늘어났음. 근데 문제는 4년제 기준 토목공학과 졸업생 4천명, 건축공학과 졸업생 3천명으로 공무원 채용 인원이 얘네 학과 정원의 30 ~ 50%임. 대충 인서울, 지거국 등 토건애들 모으면 각각 1000 ~ 1500명 정도 될건데 급여 높은 건설사도 뽑고, 공기업도 많이 뽑으니 공무원 할 사람이 별로 없음.. (그동안 학과 정원을 많이도 줄여왔다.) 때문에 광역시정도 제외하고는 대부분 미달이 안날 수가 없는데 (서울도 미달났다.) 작년에도 토목직 경기도만 해도 297명 미달나서 전공과목으로만 다시 채용했는데 다 못채움. 이렇게 계속 토건직렬이 정원을 못채우면 뭐가 문제인가 일행같은 비전공자들이 빈자리를 채우고 인허가/관리감독/긴급보수 발주 등의 업무를 함. 위에서 아파트에 균열 발생하고 주차장 기울은 이유가 터널공사를 NATM공법이라고 폭약을 터뜨리는 방식으로 진행해서 진동이 상부까지 영향을 주었기 때문임 전공자라면 당연히 무슨공법인지 알고 터널공사를 TBM으로 하는게 아니면 애초에 허가를 안내줬을거임. 근데 전공자는 이미 위에서부터 급감하고 아래로는 비전공자가 채움 시방서, 공정표 볼 줄도 모르는 행정직렬이 건설과로 발령나서  일하기도 한다는거임. 토건직렬 전공자 부족이 지속되면 저런 사태가 다시 벌어지지 않기가 어려울듯 (출처) 하지만 토목 건축 전공해서 공무원 가는 건 너무 메리트가 없단 말이죠 미달이라고 신나서 갔다가 일년 이년 하고 그만둘 수 있으니 솔깃하지 마시길
초고층 건물의 시공법 Feat. 롯데타워를 중심으로
흔히 마천루라고도 불리우는 초고층 건물, 이러한 초고층 건물이 '지진과 강풍에 어떻게 무너지지 않고 잘 버틸 수 있는 지'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살펴 볼 예정이다. 국내 사례로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6동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가 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건물로써 555m의 높이를 자랑한다. 딱딱하게 바로 기술력을 설명하기 보다 롯데타워가 지닌 특징에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롯데월드타워의 외관은 한국 전통의 곡선미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다는 점이 눈여겨 볼만하다. 타워의 곡선은 고려청자, 한복, 한옥 처마 등 한국적 전통 소재가 지닌 유려한 아름다움을 연상시켜준다. 과거에 이렇게 높은 건물이 탄생할 것이라는 사실을 상상이나 해봤을까?  어떤 시공법이 이 초고층 건물의 탄생을 가능하게 했는지 차근차근 설명하도록 하겠다. 1. 지반 시공  555m에 달하는 롯데타워의 하중을 버티기 위해서는 지반이 탄탄해야 한다.  이에 암반대 38M 깊이의 터를 파서 세로 30M 가로 1M의 콘크리트 파일 108개를 사용하여 지반을 튼튼하게 보강하였다. 2. 80Mpa 고강도 콘크리트 일반 콘크리트 강도의 3배에 달하는 고강도 콘크리트는 작은 주사위 사이즈에 성인 남성 12명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단단하다. 이 콘크리트는 지반과 건물에 두루 사용되었는데 놀라운 점은  축구장 크기의 지반을 채우기 위해서는 타설(콘크리트를 지반에 채우는 것)을 연속으로 해야 한다는 점에 있었다.  바로 시멘트의 빨리 굳어버리는 성질 때문이다. 실제로 고압펌프 23대, 타설인력 600여명, 고강도 콘크리트 8만톤 가량이 사용되었다고한다. 3. 아웃리거&벨트트러스 (Outrigger & Belt Truss) 초고층 건물에 있어서 가장 많이 가지는 의문들 중 하나는 ‘지진과 태풍에 어떻게 견딜 수 있는 가’라는 질문이다. 건물이 40층 이상되면 횡적 저항을 기존의 내진설계만으로는 견디기가 어렵다.  이에 따라 횡력저항구조방식이 더 해지는데 그 중 하나가 아웃리거 & 벨트트러스 구조이다. 이 구조에 대해서 쉽게 설명하자면, 지팡이를 짚고있는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면 이해가 쉽다. 가만히 서 있는 채로 누군가 나를 밀면 다리를 벌리고 서 있지 않는 이상 넘어질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지팡이를 짚고 있다면, 그냥 서 있을 때보다 더 강력한 힘이 있어야 넘어진다.  이때, 차렷자세의 사람은 코어 기둥에 해당되고, 몸과 수직으로 벌린 팔은 아우트리거(Outrigger), 지팡이를 움켜잡고 있는 손은 벨트트러스(Belt Truss), 지팡이는 외주부 기둥에 해당한다. 그런데 롯데타워는 사람을 기준으로 8개의 지팡이가 원으로 둘러쌓여 있다. 이 원리를 통해서 강력한 바람이나 지진 등의 저항에 견딜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롯데타워는 진도 9의 강진, 초속 80m의 태풍을 이겨낼 수 있다. 이는 일본의 고베 지진, 허리케인 카트리나보다 강력한 태풍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구조는 매우 강력하여 비행기가 부딪히는 실험을 했을 때에도 어떠한 손상없이 멀쩡하였다고 한다.  4. 기타 기술 이 밖에도 건설 시간 단축을 위해서 콘크리트를 빠르게 높은 위치로 올리기 위한 '수직 압송 기술'  건물을 빠른 시간안에 높이 올리기 위한 '자동 상승 거푸집' 등이 사용되었다. 오늘은 초고층 건물이 쉽게 무너지지 않게 하는 시공방법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롯데타워의 무게는 서울시 전체인구의 무게와 똑같다고 한다. 그만큼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과 많은 시공법이 사용되었겠지만 다른 시공법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루도록 하겠다.
1930년대 지어진 전주폐가 리모델링 레전드
저는 오래 전부터 기와집에 살아보고 싶다는 막연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아주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기와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지만 여기야말로 꿈만 꾸던 그 집을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고치겠다는 마음을 먹은 후, 차근히 완성해나간 집을 지금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폐허처럼 변해버린 적산가옥 제가 마주했던 첫 모습입니다. 긴 시간을 사람이 거주하지 않고 폐허로 있다보니 무너지기 일보 직전 처럼 보였어요.  어떻게 고쳐야하나 심란한 마음 뿐이였죠. 보시다시피 전문가도 기피할 것 같은 상태여서 골조만 살리고 나머지는 거의 새로 지어야 했습니다. 다시 짓는다고 해도 이 집이 가지고 있던 고유의 느낌은 최대한 살리기로 했습니다. 원래의 모습을 너무 파괴하면 제가 이 집을 선택했던 이유가 없었거든요.  쓸 수 없는 기와는 모두 걷어내고 보수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원래 기와와 비슷한 걸 구해 남아 있는 기존 기와와 함께 사용해 지붕을 만들었어요. 16평 주택의 재발견, (직접 그린 도면) 평수로 치면 크지 않는 크기여서 방을 다 오픈해 공간이 전부 이어지도록 미리 스케치한 후 시공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주거형태 상 겨울엔 추위를 완벽히 막을 수는 없어 이를 감안해 거실엔 냉난방기를 두고 방엔 보일러를 깔아 보온을 최대한 유지하려고 했어요.  나무 자체만으로 오랜 시간을 머금은 듯한 분위기를 풍겨 철거를 하면서 나온 목재들은 버리지 않고 문을 만드는데 사용하고, 문 앞에 놓여 있는 디딤돌도 철거에서 나온 돌을 재활용해 흔적들을 조금씩 남겨두었어요. 문을 열면 드르륵 정겨운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중문.  시간이 얽힌 거실 거실에서 바라본 마당 모습입니다. 마당 앞 툇마루처럼 생긴 곳엔 옛날 교실 바닥 자재를 깔아 거실과 공간을 분리하면서 통로의 느낌을 더 강조했습니다. 거실 안쪽까지 햇살이 깊숙히 들 수 있도록 큰 창은 철을 사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했어요.  살랑거리는 바람을 맞으며 차를 마시기에 딱 좋은 툇마루. 오죽과 감나무를 마당에 심어 겨울이 되면 다니 단 홍시를 먹을 수 있는 재미. 이런 즐거움이 마당 있는 집의 매력인 듯 해요. 사계절을 가장먼저 느낄 수 있는 작은 뜰.  복도 끝에 자리잡은 화장실.  낡은 것들이 모여 편안한 분위기를 주는 거실. 작은 심야식당 지인이 놀러와 얼굴을 보며 요리를 할 수 있도록 11자 형태의 아일랜드 주방으로 시공했습니다. 그리고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편히 오갈 수 있도록 식당 주방처럼 싱크대와 테이블 사이에 작은 문을 만들었습니다.  주변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재를 사용한 주방.  노출 천장엔 인더스트리얼 조명을 달아 스타일리쉬함을 더했다. 거실 큰 창으로는 이곳까지 햇볕이 닿지 않아 주방 천장 가운데를 뚫어 창문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들어오는 아침 햇살과 비가오는 날이면 천장 유리를 통해 들리는 빗소리가 고요한 집 안을 더욱 운치있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들게 해요.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  운치 가득한 사랑방 탁- 트인 시야가 시원한 유리문 너머엔 쉼을 위한 침실입니다. 폴딩도어문을 설치해 공간이 이어진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날씨가 더운 여름엔 활짝 개방해두고 추워지는 겨울엔 도어를 닫아두어 온도를 최대한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외국에 살았던 기억을 되살려  침실은 아늑하게 꾸몄습니다. 조명은 간접조명으로 대체하고 유리창문을 통해 햇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독특해보이는 침대는 나무를 사러 갔다가 얻은 텃밭 상자를 이용해 침대 프레임 만들었습니다.  기성용품이 주는 획일화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대부분 직접 만들거나 리폼한 가구들이에요.  느긋하게 책을 읽기에 좋은 곳.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곳  작은 휴양지. 낡은 질감의 나무문을 열고 나오게 되면 작은 테라스가 나타납니다. 늦은 점심 은은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있을 때면 해먹에 누워 낮잠을 자곤 해요. 몸과 마음이 풀리는  개인 야외온천 개인적으로 가장 애정하는 공간 욕실.  평소 반신욕을 좋아해 인테리어를 하면서 욕실에 힘을 가장 많이 주었어요. 꽉 막혀 있는 것 보다 자연풍경이 눈 앞에 보여지면 더 좋을 것 같아 통창을 내고 밖엔 단풍나무를 심었습니다.  창을 낼 때는 옆집 주변과 시야가 차단될 수 있는 높이를 고려하는게 가장 중요했어요. 여기에 누워 반신욕을 하다보면 가을엔 단풍나무가 겨울엔 소복이 쌓이는 눈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끼는 것 같아 너무 좋아요. 야외 온천에 온거 같기도 하고요. 은근한 나무냄새가 베일 것 같은 욕실 벽.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  저는 집을 고치거나 꾸밀때 항상 제가 뭘 좋하하는지 생각하고 저의 라이프 스타일이 어떤지를 생각해서 반영하려고 하는거 같아요. 그래야지 집에 있는 시간이 행복하고 편한거 같아요.  이제는 이사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조금 마당이 넓은 집으로 가고 싶어요. 요즘은 내가 뭘 좋아하고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생각하고 있어요. 이번에 새로 이사를 가면 집에서 시간을 조금더 생산적으로 쓸수 있고 또 좋아하는 걸 하면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출처 와 감각이 대단하시네요 *_* 금손 재능러 저 폐가가 이렇게 다시 태어날줄 누가 알았을 까요 ! 지금은 또 새로운 집으로 거처를 옮기신 것 같은데 인스타 구경 갔다가 저도 모르게 팔로우 하고 왔어요 :) 인스타가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
40년된 화장실 셀프 리모델링한 자취생
귀신이랑 같이 샤워할 수 있는 곳! 여름엔 무서워서 떨리고 겨울엔 추워서 떨리는 바로 그 곳! 그 수모와 오욕을 1년간 견디다가 이번에 봄맞이 스펙타클 욕실 리모델링을 하였습니다. 창문쪽 Before & After 출입문쪽  Before & After 이것이 진정한 산토리니 스타일!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이 허름한 집을 계약한 이유는 나만의 작업을 위한, 좀 더 창의성이 솟아나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서였죠. 특히나 저는 샤워를 할때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릴 때가 많아 욕실데코에 욕심을 부렸습니다.  무엇보다 만성 변비 환자인고로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산토리니가 휴식의 느낌이 강하고,  물과 잘 어울리는 블루와 화이트 컬러의 동네이기 때문에 욕실과 딱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을 했어요. 욕실이 이건 습식도 아니고 건식도 아니여~ 그럼에도 엄청 크고, 집에서 천정도 제일 높고,  햇빛도 제일 잘 들어오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이 넓은 벽은 상상력을 부추겼죠. 열 수 없는 문;;도 달려 있고 창문도 많고 해서 야외에서 샤워하는 느낌을 내보면 어떨까하는 변태적 마인드가 생기더군요. 일단 석회를 바른 산토리니 사람들처럼  핸디코트(석회) 워셔블로 모든 벽 마감을 하고,  천정도 하늘색으로 칠합니다. 문도 거리에서 보는 문처럼 파란색 페인트로 칠하고,  조명도 야외용 벽등을 달았습니다. 산토리니로 쑥 들어갈 것 같은 착시를 주고 싶었는데  쉽지는 않더라구요. 프레임을 만들고 구글에서 크기가 큰 사진을 검색해 게시자의 허락을 얻고, 프린터로 여러 장 뽑아 연결했습죠. 사진 출처 : Ursula's Travels in Sunny Greece 산토리니엔 고양이가 상팔자라죠... 포푸리의 향기로 4D 효과를 ㅋ 막혀버린 문은 나사도 잘 박혀서  핸드타올과 곱창도 걸어두기 편하군요. 북유럽 스타일이긴 하나  물고기는 지중해랑도 어울리니까요 큰 물고기 그림은 오늘 아침에  캔버스천에 아크릴 물감으로 그린 겁니다. 새댁들이 좋아한다는 알메달 디자인을 오마쥬...;; 그냥 따라해봤습니다. 인테리어 자료 찾다보니  이젠 새댁들의 트렌드까지 파악하게 되는군요 변비에 안 좋다지만;; 몸의 양식을 버리는 동시에 마음에 양식을 많이 섭취하는 습관이 있다보니 책 바스켓?도 달고, 닦으면 엉덩이가  더 더러워질 것 같던 휴지걸이도 바꿔버렸죠. 샬랄라 보일러로 태어난 라이 린. 보일러 주변에 전선이나 파이프가 워낙 지저분해서  장미 조화로 가려버렸습니다. 아까 말한 야외인 듯한 효과도 내구요.  분홍색이 민망하지만 빨간색은 품절... 타일도 칠해놓으니 깔끔한 세탁공간이 되었군요. 남는 스프러스 원목 조각들로 빨래통을 만들었습니다. 흰색 손잡이는 흰빨래, 화려한 손잡이는 색깔 빨래용이죠 빨래통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산토리니 사진들을 보다보니  데코 접시들을 벽에 붙여놓던데 아무리 검색해도  국내에서는 구입하기도 힘들거니와 그나마 비슷한 폴란드 접시같은 건 조그마한 사이즈도 엄청나게 비쌉디다. 그래서 거대한 싸구려 멜라민 뷔페 접시를 사다가 직접 그렸습니다. 아! 접시가 하이라이트가 아니라  이 지중해 스타일 선반이 하이라이트였네요. 나무 선반을 달고 핸디코트로 덮어서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냈습니다. 족욕에 좋다는 바디솔트를 녹여놓은 물병은  훌륭한 데코가 되었고, 러쉬에서 비누인지 알고 잘못 산 거품목욕용  발리스틱도 웬만한 방향제보다 효과가 좋습니다. 이사하고 나서 풀색 세면대와 옥색 변기를 보고,  누가 굳이 이런 짓을 했을까 암울해했지만  올리브나무를 비롯해서 주변에 조화를 놓았더니 이젠 조화롭네요 우연히도 세면대 위엔 녹색이랑 어울리는 색들이 있고, 변기 위엔 파란색이랑 어울리는 색이 있어서,  전만큼 어색하진 않은 것 같네요. 변기 위엔 손님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기 위한  냄새 제거용 초를 놓아두었습니다. 누군가 진짜로 쓸지... 낮에는 상쾌하고 밤에는 아늑한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https://blog.naver.com/moment6 요즘은 원목 or 그레이 or 화이트의 정형화된 컨셉이 많은데 여긴 진짜 개성 넘치고 독보적인듯 ㅇㅈ
현존하는 마천루 TOP 10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TOP 10 마천루라고도 불리우는 초고층 건물은 도시경관에 독창적인 흔적을 새기는 랜드마크이다. 마천루는 1800년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우리 시대 건축의 전형이 되어가고 있다.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마천루 TOP 10에 대하여 사용 용도, 높이, 구조로 나누어 설명하겠다. 10위. 타이페이 101 대만에 위치한 101층의 건물으로 정식명칭은 타이페이 세계금융센터이다. 공사 초반에는 W형태로 지었으나 1/3쯤 짓다가 건물이 흔들려 L형으로 고쳤다고 한다. 9위. 시틱 타워 시틱 타워(차이나 준)은 베이징시에 완공된 초고층 빌딩으로, 건물이 높아질수록 넓어지는 특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7위. CTF 톈진 중국 톈진 시에 위치한 마천루로 곡선미가 아름다운 건물이다. 7위. CTF 광저우  CTF 광저우의 특징은 엘리베이터가 시속 72km로 현재 상하이 타워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빠른 최고속 엘리베이터가 있다. 6위.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9.11 쌍둥이 빌딩 (7 월드 트레이드 센터) 사고 이후 지어진 빌딩이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사각분수대에 가면 9.11테러를 기념하는 911 메모리얼 기념관이 있다 5위. 롯데 월드 타워 서울특별시 송파구 잠실6동에 위치한 롯데 월드 타워는 그 무게만 하더라도 서울시 전체인구 무게와 같다고 한다. 내부에는 쇼핑몰, 호텔 등 다양한 구경거리가 있다. 4위. 핑안 파이낸스 센터 중국 푸톈에 위치한 마천루로 전망대와 오피스가 있고 2016년 개장했다. 3위. 알베이트 타워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은 매년 250만 명의 카바 신전에 방문하는 순례객들에게 숙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무를 알려주었고, 이를 위해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여전히 순례객 및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다른 지역에서도 신축 호텔이 건설되고 있다고 합니다. 2위. 상하이 타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가 있는 상하이타워는 높이만큼이나 전망대가 있기가 있다.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소지품 검사는 물론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1위. 부르즈 칼리파 대망의 1위 부르즈 칼리파 800미터가 넘는 높이라서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마치 장난감 같다고 한다. 이곳에서 진행하는 분수쇼는 세계 3대 분수쇼 안에 들 정도로 인기가 있다고 한다. 건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장소다.
이게 리얼? #영화세트장아님 #진짜건축물임
마치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 같은 모습! 뽀샵이냐구여? 아니져- 체코 프라하에 실제하는 건물입니다 ㅎ 이건 뭐 죄다 구겨 놨냐구여? 영화 속 한 장면 아니냐구여? 아니져 이것도 시애틀에 있는 실제 건축물인데여! 이 괴물 같은건 또 뭐여 SF영화 때문에 만든 거 아니냐구여? 아니져 ㅋㅋㅋㅋ 이것도 스페인에 실제로 있는... 무려 호텔이라구여!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것 같은 이 건물은 캠브릿지에, 당장이라도 움직일 것 같은 이 건물은 라스베가스에 있는 뇌건강 센터 ㅋㅋㅋㅋㅋㅋ 바람 따라 움직이는 것 같은 이 건물은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월트디즈니콘서트홀 +_+ 딱 보면 아시다시피 모두 한 사람의 작품이랍니다 바로 건축가 프랭크게리! 이름부터 뭔가 이런 건축을 할 것 같은 이름 아닌가여! 물론 딱 보면 아시다시피 ㅋㅋㅋㅋ 이 분의 설계를 현실로 구현하는데는 돈이 매우 많이 드는데 다들 뭐 그만한 가치를 하니까 짓는거겠져? 계속 보시져! 이건 독일에 있는 디자인 박물관, 이건 많이들 아실 수도 있는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이건 파나마에 있는 생태박물관, 이건 시드니에 있는 비즈니스 스쿨, 토론토의 아트갤러리, 파리의 루이비통 뮤지엄, 바르셀로나엔 물고기도 있구여 ㅋㅋㅋㅋㅋ 독일에는 멋드러진 아트뮤지엄을 지으셨군요! 요건 미네소타에 있는 아트뮤지엄 +_+ 마치 바위같은 요 건물은 뉴욕에 있구여 로스앤젤레스에는 쌍안경 빌딩도 있구여 ㅋㅋㅋㅋㅋ 오하이오엔 요렇게 생긴 학교도 있구 +_+ 요건 오하이오에 있는 ㅋㅋㅋㅋ 게리의 첫번째 작품! 요걸로 게리가 유명해 졌다구 해여. 나한테 의뢰를 할 사람이 없다면 당연히 내 집이 첫 작품이 되겠져 ㅋ 요건 뉴욕에 있는 피셔센터! (사진 출처) 참 일관성 있는 분이시져 매우 오랜 기간동안 일관성 있는 작품 활동을 해오심... ㄷㄷ 더 많은 작품들이 보고 싶으시면 구글에 프랭크게리를 검색해 보시면 나올겁니당ㅋ 요 며칠 넘나 열심히 글을 올렸네영 오랜만에 오니까 올릴 것도 많고... 아직 올릴 거 많은데 안바쁘면 또 올게여! 아디오스 ㅋㅋㅋㅋㅋ p.s. 참고로 서울에도 생김여! 그건 바로 루이비통 서울+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