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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짬뽕 ; 성수동

이번에 포스팅할 봉짬뽕은 지인의 추억이 있는 곳이에요
재작년에 몇 번 시도를 했었는데 문이 닫혀있어서 폐점한건가 했다가 몇 달이 지나고 어느 날 산책길에 문이 열린 걸 보고 점심먹으러 갔었죠

문이 잠깐 닫혔던 이유는 사장님이 허리수술을 하셨다고 하네요
몸도 안좋으신데 회복할 겨를도 없으시고 바로 문을 여신거 같아서 마음이 찡했어요
아 그리고 여기는 진짜 포스팅도 몇 없는 진짜 찐텐이에요
반찬은 테이블 옆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깨끗 깨끗 그 자체에요
이렇게 깨끗한 식당찾기가 쉽지 않은데 사장님의 꼼꼼함을 엿볼 수 있어요

이름이 봉짬뽕인 만큼 우리는 짬뽕을 시켰어요
면색이 특이하더라구요
보통 중식당의 면은 첨가제를 넣어서 노랗게 되는데 여기는 초록이에요
클로렐라를 넣어서 만들어서 초록이라는데 신기했어요
클로렐라 얘기는 얼핏 들었는데 뭔지 몰라서 인터넷 검색도 했네요

 "민물에 자라는 녹조류에 속하는 단세포 생물로서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단백질, 엽록소, 비타민, 무기질, 아미노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미국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의 식품으로 연구되어 유명해졌다."고 네이버 지식백과가 알려줬어요ㅋㅋㅋㅋㅋ
나사가 연구하는 식품이면 완전 슈퍼푸드아닌가요
몸이 절로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에요

거기다 절단꽃게, 홍합, 새우, 야채등 재료를 아끼지 않았어요
맵고 칼칼한 자극적인 맛보다 시원하고 깔끔한 채수맛이라 더 좋더라구요
탕수육도 꼭 먹어야된다고 해서 탕수육도 시켰어요
소(小)자리는 7,000원인데 손바닥만한 4덩이나 나와요
둘이와서 식사 두개에 탕수육 시켰으면 남길뻔했어요
셋이 와서 식사두개에 탕수육 소짜리 하나 시켜도 배 터질꺼아요
여튼 탕수육은 진짜 제대로 꿔바로우더라구요
진짜 완전 쫀든한 식감이 이에 찹찹 감기고 소스도 그동안 중식당에서의 맛과는 확연히 다른 진한 새콤달콤함이 있어요
식당밥이라기보다 집에서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특식같은 느낌이에요
성수동 점심을 많이 먹었지만 속이 부대찌기 않는 중식당이였어요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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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억ㅋㅋ탕수육 혜자느낌인데여
@impereal12 진짜 맛도 좋고 양도 많고 장난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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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삼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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