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biAlonso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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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6

집6(조립월드 + 또 자랑 / 자랑할거 아직 많이 남음)


공간박스가 왔음.
이미 내 머리속에 녀석들의 위치와 구상은 명확했기에 해야하는 일은 만드는 일 뿐이었음.




배송상태.... 허허허
많은 것 같지맘 다~~ 조립하면 됨.
금방임. 뚝~딱 하면 다됨.

퇴근하고 왔는데 집앞에 이녀석들이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걸 보고
뭐야?! 하면서 들고 들어가려고 했으나 엄청난 무게에 잠시 제자리에 서서 God of the 택배기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묵념으로

하면 누가 알겠냐 어휴
바로 택배기사님께 감사 문자를 발송했고,
web 발신으로 발송된 문자라 끝끝내 그는
내 답을 보지 못했다...(R.I.P)



자 일단 조립을 시작해볼까??!
ㄹ렛츠고 ㄹㄹㄹㄱㄱㄱ고ㅗㅗㅗㅗㅇ오오오

왜 또 설명서가 없는거냐 이런 일은 왜 나에게만 일어나는 것인가 하며 자아 성찰을 하다가 문득

배송자는 제 정신인걸까? 라는 생각을 되짚어보다가,

배송박스사이에 끼어있나 라고 자신의 불찰을 되돌아보며,
박스를 뒤집다보니.. 박스에 설명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뭔데? 왜 거기 있는건데...

정말이지 끔찍하기 짝이 없다.
생애 첫 해외여행으로 공항에 나가면서 반대방향 지하철을 타서 헐레벌떡 내려서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세이프해서 여권을 꺼내....
?? 으잉? 여권 어디있는건데... 집에 놔두고 왔네...??
라는 정도의 끔찍함이었다.


일단 다시 침착하고 만들어보자.

일단은 박스 조립을 위해서는 공구가 필요하다.
아무것도 없는 집에 공구가 어디있을까?

그렇다면 급한데로 보조배터리를 꺼내도록 하자.
보조배터리 뭔데?? 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재??
보조배터리 위를 꾹! 누르면..?

당연히 공구가 튀어나오지!
모르는 사람 없겠지?

짜자잔~☆ 일단은 공구가 나왔다.

그렇다. 공구함이 예뻐서 자랑하기 위한
인테리어 공간박스 DIY 빌드업이었다.

공구함이 보조배터리 처럼 생겨서 예쁘다.
집에 공구가 없다면, 보조배터리 위를 꾹 눌러보기 바란다.

찡긋☆

그러나......


드라이버는 너무나도 작디 작았고,
공간박스의 나사는 수도 없이 많았다.


이렇게 첫 나사돌림을 시작하는데,

이거 뭐 지탱도 안되고 DIY는 개뿔
전동 드릴이 없으니까 제작을 할 수가 없었고,
이걸 혼자하는 미친놈이 세상!세상에 어디....



짜자잔~♡ 요깃네???



그렇다. 내가 바로 그 미친놈이었다.
3단은 물론 1단 공간박스까지 완성해서 dp까지 했다.

아무도 잡아주지 않는 하판축을 발로잡고
상판을 왼손으로 붙잡고 억지로 끼웠다.


세상에 안되는 일은 없더라...
하지만 힘든 일은 너무도 많더라..

힘든 일은 안하는 삶을 살아보도록 하자.(메모)


혹시 그대들은 최근에 힘든 일들로
부모님 얼굴이 눈앞에 아른거린 적이 있는가?


최근에 그러한 일들이 없다면,
인테리어 공간박스를 혼자 만들어 보기 바란다.
군대에서 이등병 자대 배치와 동시에(보급병배치받음)
침낭 내맘대로 불출했는데 중대 모든 분대장들이
시간별로 자기들 만나러 오라고 했던 기억 이후로
처음으로 어머니 얼굴이 눈앞을 스쳐지나갔다.


DIY는 잘못된 말이다. DIO로 바꿔야한다.
Do it yourself보다는
Do it ourselves가 맞는거 같다.


전동드릴 or 노동자2 or 제작업체
등과 함께 가구는 만들도록 하자.

이제 공간박스는 하나만 만들고
침대 프레임 만들어야됨. 얼씨구....
또 혼자네 허허 이런 댕댕이같은..


노동자2한테 전화 좀 하고옴... ㅂㅂ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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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무념무상으로 나사를 돌리게 되지만 다음날엔 팔이 저려서 숟가락도 못 든다는 공간박스 세트 말이시죠?
@uruniverse 공간박스 3개에 1식사거름 다이어트 인정
기사니께 배송 출발 문자를 답으로 받으셨군여 ㅋㅋ
@goodmorningman 그는 아직도 계속해서 저에게 일방적인 문자를 보내네요....
ㅋㅋ 이분 글 넘나 웃긴것ㅋㅋ 찡긋
@sea1461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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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1 부산 토백이로 28년을 살다가 3차전직으로 분당으로 날아와서 일하는 프로흙수저맨임. 그래도 사회생활 + 학교생활(대학교는 ㄴㄴ 쌉아싸 아싸 of 아싸임) 을 나름 열심히 했기에, 고등학교 친구놈 집에서 얹혀 살기로 함. 그냥 친구가 재워준다해서 올라감ㄱㅇㄷ 물론 이녀석은 대학을 서울권으로 가서 남부지방의 짜디짠 바닷물이 체내에서 빠지기 시작한 녀셕이었고, 요즘 집에서 배그한다고 대학동창들이랑 디스코드하는거 들으면 뒷통수 후려갈기고 싶은 부산토백이 출신의 서울말을 구사할 수준의 중부지방에 찌든 녀석임. 친구집에 얹혀서 살기를 5개월.... 세상 어느 직장인들이 그렇듯, 쥰나게 야근을 하게됨. 할로윈 아이템으로 천원인가 이천원에 다이소에서 사서 회사에서 야근 시작하면 팔에 끼고 일하고 있음. 생각보다 유용함. 나의 신분을 절실히 보여주기에 자기 판단과 객관적 사고에 유용한 부분임. 세종에게 혹사당했던 장영실도 나와 같은 마음이었을까 그냥 개긑이 일하다 문득 친구집 복도에서 분당을 마주함. 친구집 복도 배경임. 예쁘기도 하지만, 이 삭막한 도시가 급격하게 엿같기 시작함. 사실 그냥 사람많고 복잡한게 싫음. 아니 더 사실은 하루하루 직장에 적응하면서 점점 일을 많이 시키기 시작해서 힘들어 뒈지기 일보직전이어서 그럼. 어휴 내 인생... 하면서 한탄하다가 이 짤을 마주해버림 맞아 맞아 졸래 맞는말이야하고 혼자 합리화를 시작함. 누가 뭐래도 나의 심리적 방어기재는 합리화란다 라면서 합리화하고 있는 그 모습마저 합리화하기 시작함. 이정도면 합리화계의 Ph.D 급이라 볼 수 있다. 조금 한적한곳에 전세집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싶어서 전세자금대출을 알아보고 다방으로 집좀 찾아보기 시작함. 원래 본격적인 일보다 대충 설레발 치는게 제일 재밌는거 알재? (물론 일반적으로는 발품팔아야됨 - ㅇㄱㄹㅇ) 근데 난 지금 제정신이 아닌 상황이기에..(물론 온전한 정신머리인 상태는 365일중에 65일 남짓이긴 함.) 집보러 여기저기 다니지도 않음. 첫 집 보러가서 보고 바로 계약서 작성하고 은행가서 돈달라고 쪼름. (이 썰도 오지다고 볼 수 있지만 잠와서 안쓸래) 이때 깨달음. 아 돈은 모을필요가없구나! 돈은 은행에 있는거고 나는 죽어라 빚만 갚으면 되는거구마이 하면서 목돈마련이고 자시고 기냥 1금융에 돈땡길 신용만 챙기면서 살면 되는구나 싶었음. 판교에서 일하지만 집은 경기도 광주시 오포에서 얻음. 26살 첫 직장 가자마자 플렉스(지랄병)로 차를 샀었지. (차사고 놀러간 대구에서 아는형님의 반려견 강루비님과 함께 수성못 산책을 갔었더랬지... 루비님 저한테 관심없으셨는데 여전하시죠??) 그리고 등골은 휘기 시작해서 어느덧 거북목에 휘어버린 허리로 일자로 서지도 못하는 처지였지만 쥰내 긍정적으로다가 나는 차가 있으니까(물론 빚 - 노선수금 all 할부 - 정신이상자도 이렇게는 안살듯) 판교에서 조금 떨어져도 된다고 생각함. 이 집을 처음봤는데 이건 야경이고 석양이 지는데 거진 뭐 전원생활이 따로 없었음. 나이 28살에 그게 뭐냐 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항상 사람 없는게 좋았음. 나는 그럼 허허 내가 좋은데 알게 뭐람 꺄를르르를ㅇ 집크기는 적당하고 주변에 산도 있고 밭도 있고 딱 내스타일이라서 바로 계약 ㄱㄱ함. 집에 옵션 가스렌지, 냉장고 1개씩임 미친거아니냐 어떻게 사는데라고 생각하겠지만 인생은 역시 맨땅에 대굴빡 박아야 재미난 법 그냥 돈버는 족족 가구살 생각으로 진행함. 설날 전주에 처음 집에들어갔고 놀러온 우리누나가 매트리스를 사줘서 집에 매트리스 하나 이불한장임. 투룸에 거실도 있는 집에 매트리스에 이불 하나임. 이야 이거 어떻게 풀어나가냐.. ㄷㄷ
집4
집4(화장실) 휴...화장실 청소하고 자고 일어나서 야근하고옴. 나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를 않..(기는 개뿔 잘만 돌아갈텐데 나 좀 집에가게 해줘라!) 오늘은 하던 화장실청소 마무리한 기념으로 화장실과 화장실 물건을 자랑하겠음. 아 그전에 화장실 청소하면서 샤워기를 쓰는데, 샤워기가 목에 칼을 맞은걸까... 물을 겁나게 목으로 흘리고 있음.. 샤워기 헤드도 사야겟다... 그리고 물건 자랑을 위해서는 일단 변기 위 화장실 찬장에 물건를 채워야 함. 짜잔~ 다 채움(1시간 지남) 1층부터 살펴보자. 1층의 휴지는(휴지를 왜설명해?) 민생휴지 12롤을 이마트 24에서 사왔다. 주인 아저씨랑 친구하기로 함. 마음이 통하면 친구고 나는 주인아저씨에게 매출을 주었고, 주인아저씨는 민생휴지를 판매해주었기에, 앞으로 아저씨와 나는 호형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오른쪽은 샴푸 치약 바디워시 비누 면도기다. 설날에 집에 내려가서 훔쳐왔다. 아버지께서 단체 카톡에 큰방에 세면용품이 다 어디갔냐고 물어보시길래 조용히 카톡방을 나왔다. 그 다음 2층 타월이다. 3층 우측도 타월이다. 뭔가 이상하다. 그것은 바로 타월의 두께다. 수건살때 싼거는 조심하기 바란다. 3층 타월은 990원에 팔길래 샀는데... 두께를 보면 거진 행주나 다름없음. 그렇다 나는 행주를 12개 셋트로 샀다고 보면 된다. 이 일로 주변에 행주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음. 2층 타월은 빵빵하다. 개당 2천원정도였다. 역시 가격은 그에 상응하는 법이다. 그 다음은 칫솔 거치대라고 해야되나 이름이 뭐지 이건..? 이름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거 자랑임. 어마어마한 아이템이다. 깔끔하게 칫솔, 치약을 품을 수 있으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칫솔질을 하면서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게 홈이 있다는 것이다. 치약 넣는 곳 앞에 파인 홈에 핸드폰을 거치하면 된다. 이세상 신박하고 획기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조선시대에 선물로 받은 코끼리를 구경오는 백성들의 생애 첫 코끼리를 접선 때의 신박함과 획기적임이라고 볼 수 있다. + TMI. 그리고 코끼리는 밥을 너무 처먹어서 유배갔으며, 코끼리가 유배당하고 너무 울어서 불쌍하다고 다시 불러들였음. (참고로 이 카드는 홈인테리어의 화장실 관련이기에 충분히 코끼리가 등장하는게 맞다고 본다.) 또한 치약컵은 거꾸로 매달린다. (신박하다 신박해...) 자석으로 붙이는 형식이라 깔끔하게 붙어짐. 호호홍 어디서 샀는지는 기억이 날리가 없다. 배송알림은 지금도 계속해서 내 핸드폰을 울리는 중이라는 것을 잊지말도록 하자. 그 다음은 뒤를 돌아보면 선반이 있다. 화장실용은 아닌거 같지만 플라스틱이라 화장실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12개의 구멍에 내가 끼우고 싶은 판과 고리를 끼울 수 있고 적정한 비대칭으로 멋과 센스..(??) 그냥 이정도로 하자. 샤워하면서 핸드폰을 올려놓고 드라마를 보거나 밑에 고리에 샤워타월을 걸어 놓을 수도 있는 아이템이지만 샤워타월은 짜자잔~☆ 이 귀욤탱 우산에 걸려있다. 싸고 보잘 것 없지만 귀엽기 때문에 샀다. 접착력은 어마어마하다. 아침에 붙어있던 녀석이 퇴근하고 오면 피곤했던 것인지, 샤워타월과 사이가 안좋았던 것인지 이 꼴이 되어 있다. 3M 양면 테이프를 구매해서 붙여보았으나 역시나 같은 상황은 반복되어 녀석들의 사이가 좋지 않은 걸로 밝혀짐. (싸우지말라고 수없이 말했으나,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를 않는걸로 보아 이 세상 어느 집이나 말 안듣는 녀석들은 있는 것으로 가정심리 의학계에서 밝혀졌(을리가 없다.) 허위 정보에 유의하도록 하자.) 이에 퇴근 후 내가 집에 들어와 가장 먼저하는 일은 우산고리와 샤워타월을 화해시키고 다시 붙여주는 일이다. 일단 여기까지 해야됨. 아 물건 배송온게 너무 많아서 일단 확인하고 구매확정을 누르러 가야됨. 구매확정해야 포인트받아서 확인하고 확정버튼 눌러줘야됨! 그거 모아서 또 물건 사야됨. 그럼 이만!
집2
집2 집은 구매했으나 무옵션에 입주청소 ㄴㄴ (가스렌지와 에어컨 옵션이 있으나 물론 2개다 켜본적없음)로 집부터 청소하러 가기로함. 청소의 목적은 차 트렁크에 누나가 사준 매트리스가 홀로 외로이 있어서 이녀석을 해방시켜줘야겠다고 생각했기때문임. 침대프레임은 이케아에서 이녀석으로 정하려햇으나, + 누나가 매트리스에 프레임까지 사줄려했으나, 45만원을 1촌 혈연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도움도 안되는 동생에게 소비하는 누나로 만들고 싶지 않았기에, 프레임은 원하는걸로 내가 사겠다고 함. ( ㅇㅇ 맞음 후회중임... 그냥 사달라고할껄) 회보그인가 머시긴가 좋은 매트리스래서 이녀석의 해방을 위해 청소를 결심하고 친구들을 불러제낌. 고교시절 우수한 사회생활로 얻은 경기도 진출 친구들을 소집하기로함. 석사 졸업과 동시에 취직문턱을 밟을 수 있게 물심양면 도와줬던 녀석은 일이 있다며 등을 지어버렸고.. (간사 이새ㄲ... 집들이 때 보자...) 같이사는 녀석은 당연한 노동자로 차출되었고, 고등학교 3학년 동창을 제2노동자로 초청하게 되었음. (사실은 동거친구가 올라온 김에 자고가라고 불렀으나, 노동력으로 이용하기로 혼자 마음 먹고 진행함.) 그렇게 화창한 주말 성인 남성 3명에서 요 작은 집을 청소하러 감. 가면서 우리의 친구, 우리의 안식처, 우리의 동반자 '다이소' 에서 청소용품을 만원치 구매 (노동자2가 사줌 ㄱㅇㄷ) 하고 청소하러감. 동거인은 집에서 청소기를 들고갔고 노동자2는 다이소에서 청소용품을 사서 다들 청소야 아무것도 아니지, 금방 끝내지 라면서 입성함. 가는동안 위치가 오바니 뭐니, 교통은 어쩌니 저쩌니 내일모레 30을 앞둔 거렁벵이들은 잔말이 많았고, 집에 도착해 각자 임무부여와 동시에 청소를 시작함. ㅁ..뭐..뭔데? 30분만에 청소끝냄. 짜장면시켜먹고 꺼억하고 다같이 돌아감. 이때까지 나는 모든게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함. (세상 이렇게 오만방자한 생각이 없음. 7평짜리 원룸도 청소하는데 2시간은 걸렸던거 같은데.. 16평 집을 30분만에 클리어하고 잘됐을거라고 생각을 하다니) 이후 계속해서 필요한 물건(당장에 필요없는 인테리어 용품들이 70%이상을 차지하지만)들을 장바구니에 담고, 구매하기 버튼을 연타한 이후 이 친구들을 마주하러 이틀 뒤 다시 전세집으로 방문함. + 전세대출이라 거주확인으로 온 직원에게 집에 짐이 아무것도 없는데 진짜 사는게 맞다고 올라가는 길에 구구절절 설명했으나, 집앞에 쌓여있는 이 택배를 보고는 바로 서명해줌 물건 몇개 까는데 뭔가 발이 부스럭 거리고 난리도 아님. 양말을 보니 베이지색 양말이 다크브라운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목격함. 대한민국 준법정신의 영향을 철저하게 받은 나는 과감하게 다크브라운을 무시하고 언박싱에 미쳐있었음. 언박싱이 종료되고 양말은 그냥 블랙이었음. 그레이도 아니고 블랙. BLACK 블랙이었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성인 남성 3명 (대한민국에 누구나 아는 IT회사 개발자와 대한민국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국가에 일익하고 있는 훈련중대장, 그리고 일반인 집주인 나) 은 사실은 청소라는 인간의 기본적 생활영위에 필수적 요소에서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걸 깨달음. 정말로 아무짝에 쓸모가 없음. 정말로 정말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었음. 한거라고는 거실에 앉아서 짜장면 탕수육 셋트 처먹은게 전부. 양말이 시커멓다고 카톡을 햇는데 그건 다 배송물품에서 나온 먼지라면서 청소를 얼마나 꼼꼼히 했는데? 라는 말을 내뱉는 성인 남성 2인을 보고는 치를 떨고 경멸하게 되는 경험을 함. 그리고 모든 것은 나의 책임이며 모든 청소를 다시하기로 함. 쓱싹쓱싹(4시간 경과)와 동시에 언박싱 물건들을 배치하고 매트리스를 가져와서 펼쳐보았음. (언박싱 물건중에는 러그도 있음 캬캬캬) 작은 방을 최소 사람은 잘 수 있게 만들었고, 큰방은 일단 시킨 물건이 다 안와서 내비두기로함.. 이 상태로 문닫고 모른척 할거임. 이후에 싱크대를 바라봄 이 초록색 타일은 너무나도 끔찍함. 마치 한일전 축국 국가대표경기에서 한국이 선제골을 넣고 3골을 내리 박히며 패배하는 모습을 90분간 치킨도 없이 뜬 눈으로 바라본 것만 같은 타일이었음. 도저히 이 타일은 용납할 수가 없어서 시트지를 냅다 사옴 대충 길이 재고 붙여봄. 개노답각이 나왔지만, 인생은 노빠꾸요 하고자 하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하였기에 강행함. 2시간동안 짜르고 붙이고 토닥토닥 하다보니 얼핏 그럴듯 해짐. 찰리채플린이 말했었다. 인생은 멀리서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고.. 제대로 들어맞는 부분이 없었지만, 이리저리 붙이면서 멀리서 보면 그럴듯하게 보이는 마법을 내손으로 실현함. 그리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다 보니 싱크대가 더러운걸 발견함. 군대에서 배운 가장 쓸모있는 사실은, 모든 청소는 칫솔 치약만 있다면 된다는 것이다. 싱크대를 슥삭슥삭 칫솔 치약으로 하면 광택 오지게 나는거 아시는지? 안쓰는 칫솔과 치약 한통이면 모든 스태인리스재질은 아기피부로 돌아갈 수 있음. 반짝반짝 됨. 그리고 추가로 같이 배송시킨 코일타일을 요기저기에 맞게 싹둑싹둑하면 더러운 현관 타일을 내 눈으로 마주하지 않아도 되는 경이로운 현실을 맞이함. 오늘은 2개의 일을하고 남산의 부장들을 보러가야겟음. 후... 냉장고 세탁기 구함... 어쩌누 이거..
집8
집8(옷방) 제목 옷방.. 크으.. 으으 찢었다... 살면서 옷방이라는걸 가져보는게 꿈이었음. 옷방이 있다는 건 집이 크다는 것이고, 집이 크다는 것은 새마을운동과 한강의 기적 등을 거쳐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룩한 대한민국에서 나름 살만하다는 반증이되기 때문이다 고로 좁디 좁은 10만 km²면적의 남한에서 옷방이 있는 집에 산다는 건 그만큼 여유와 부유함이... "에?? 네?? 뭐요? 이자를 내라구요?" "아... 15평 전세집에 살면서 옷방을 억지로 만든 내가 실로 미친놈이구나." 싶었다. 하지만 인생은 미친놈이 제일 잘사는 법이라고 했다. (역시는 역시, 그건 내가 말했다) 자 그럼 닥치고 옷방을 만들어보자. 짜자잔 오늘 옷방의 재료는 무리한 금액 가용으로 말도 안되는 물건들을 시켰다.(30만원쓴듯 ㄷㄷ) 하지만 나의 손은 가차없이 장바구니의 녀석들을 우리 집으로 초대했으며, 이녀석들의 웅장한 자태는 퇴근한 우리집 문앞을 수놓고 있었다. 사설이 길었다. 만들어보도록하자 일단 나무 자체가 조금 고급지다. 그레이로 하고싶었지만 빌어먹을 바닥이 월넛인가 멀바우인가 이런색이라 강제로 색을 맞출 수 밖에 없었다. 뚝딱 뚝딱 뚝딱딱 하면 슝슝 완성되는거 아시죠? 네네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유튜브에 영상 없었으면 출근 못할 각이었음...ㄷㄷ 그래서 이게 무어냐? 말했잖수 옷장이올시다. 크으으으으.. 무려 드레스룸 옷장입니다요.. 거기다 코너장을 구매해서 옷입는 공간을 구분해서 옷방이지만 나머지 공간은 또 다른 곳으로 남겨둘 요량. 거진 이세돌의 알파고 대전 4국 78수급 신의 한수 친구들한테 자랑자랑을 했고 이 모습은 대부분 인정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자랑타임 555오오ㅗ오오ㅗㅗ오오 잘어울령 ㅎ 근데 목재에 철제다리는 너무헤비해 보여서 1번자랑사진 사이에 덩굴 조화랑 2번사진에서는 눈에띄는 가랜드를 하나 걸어줌 마치 흙속의 진주요, 용의 여의주이자, 봉황의 부리와 같다고 여겼으나, 발견한 지인들은 개때같이 달려들어 미친놈이냐며 나를 헐뜯었다. 그렇다. 그들은 사실 정답을 알고 있었다. 데헷~☆ 그래서 옷방은 여기서 끝? ㄴㄴㄴㄴㄴ 소인의 택배는 아직 끝나지 않았소만... (택배사진이 안올려짐.. 뭐지??? 나만그래?) ㅇㅇ 너만 그래 생략하고 또 뚝딱 뚝딱 딱딱딱!! 아 근데 만드는데 철제도 휘어있고.. ㅠㅠ 합판 뜯어진거 나오고.. 모서리 다 까짐 ㅠㅠ 합판은 밑부분이라 봐줬다... 아 물론 상품평에 호되게 혼쭐을 내줌. 돌려서돌려서 돌림판위에 올려서 그냥 지구본마냥 돌려깟더니... 다음날 전화를 5번을 하셨더군요... 바빠서 못 받았어요... 저도 일하는 사람인데 왜 다들 일과시간에 전화하세요...ㅠㅠ 근데 또 생각해보면 그게 맞긴 맞음. 각자 업무시간에 본인의 일에 열중했을 뿐인 우리는 그렇게 끝끝내 서로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지... 아련하다...아련해... 어쨋든 쟤들도 다 만들어서 침대밑에 러그를 훔쳐와서 땅바닥에 놓고 물건들을 타다다닥 올리면? 짜자잔 나만의 작은 카페도 완성됨. 물론 저기 의자는 옷걸이로 활용됨. 다들 120만원짜리 런닝머신(브랜드 이름일까?) 옷걸이를 쓰길래 그것보다는 저렴한 걸로 샀음. 그래서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음. 인생은 상대적이고 나는 6만6천원에 의자1+1으로 기똥차게 샀으니깡 ㅎㅎㅎ 야호 아 그리고 악세사리 선반도 만들고 보니 밑에부분이 안보여서 용서해주기로 했음. 근데 중요한건 전등을 가려서 해지면 옷장이 어두워서 무서움... 따로 센서인식 조명을 달아줘야겠음..ㄷㄷ 나중에 아예 옷방 조명을 바꿀 계획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처맞기전까진.. - 마이크 타이슨 - ) 마지막으로 인스타갬성 자랑 사진임. 아 물론 인스타같은거 안함. 늙어서 할줄 모르는 건 아ㄴ.. 콜록 코..ㄹ.로 록 오오크허엄 ㅇ크으으 흠흠 ...비염인가? 이게 말로만 듣던 미세먼지 인가봄. 어쨋든 오늘은 대충 쓰고 옷방 자랑함. 너무너무너무너무 힘들날이었음. 생애 첫 폭설같은 눈길 운전에 사고도 났음. ㅜ부산 가고싶다...ㅠㅠ 생전 눈길 운전을 해봤어야 말이쥬.. 허허
스위스 지폐안의 건축가와 돔이노 🤑
타임지에서 선정한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 지금은 바뀌었지만 한 때 스위스 지폐의 한 자리를 차지했던 인물! 오늘 조명할 인물은 르코르뷔지에입니다. 그의 ‘돔이노’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해요~ <집의 혁명, 돔이노(Dom – ino) > 먼저 돔이노 구조가 발전했던 시기부터 살펴봅시다! 이 시대에, 유럽에는 그 유명한 산업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늘어난 일자리 수로 인해, 시골에서 살던 노동자들이 도시로 몰려드는 상황이 다수 발생되었죠. 이는 도시에 상당한 주택난을 발생시켰습니다. 누군가가 혁명적인 아이디어를 내어, 이 상황을 타파할 필요가 절실한 상황이 왔죠! 그 사람이 바로 그 이름도 유명한 ‘르코르뷔지에’입니다. 그는 빠르게, 구조적으로 훌륭한 집을 대량생산하기 위해 ‘돔이노’구조를 개발합니다. 돔이노(domino) = 'domus(집) + innovation(혁명)' (domus는 고대로마 언어로 집이라는 뜻~) 돔이노 구조에서 주목해야 할 세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얇은 '바닥'과 바닥을 지탱하는 '기둥', 그리고 '계단'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한 번에 이해 가실거에요!) 당시까지 당연하게 벽돌과 대리석등으로 ‘벽’을 쌓아 이용해 짓는 구조가 주택을 짓는 방식이었죠. 벽돌을 접착제로 붙여가며 ‘쌓아’올린다면, 지진이나 풍압과 같은, ‘횡력’에 약해지게 돼요. (벽돌과 벽돌 사이는 접착제로 부착하기 때문에~) 그러므로 높이 쌓아 올리기 부담스럽죠! 벽이 건물을 버텨야 하는 역할을 수행하다 보니 벽에 창문하나 들어갈 틈도 없었습니다... (글씨 죄송합니다으..) 창문을 내더라도 수직으로 길게 만들어야 하므로, 빛이 공간 구석구석에 닿지는 못했죠. 돔이노구조는 건물의 무게를 ‘벽’이 아닌, ‘기둥’이 견디게 했습니다. (이는 이 글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돔이노구조에서는 기둥이 무게를 지탱하며, 기둥은 다시 한번 벽으로 감싸집니다. 건물을 지탱해야 하는 역할을 벽과 기둥이 적당히 나누어 하는 것이지요!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게 되기도 하며, 건물을 높이 쌓을 수도 있게 됩니다. < 돔이노에서 보는 그의 심리 > 그는 건축을 무조건 사람이 살기 편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가 했던 매우 유명한 말이죠. 건물은 무조건 인간중심적으로 지어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입니다. 그는 새로운 치수 체계(모듈러 이론)을 만들었으며, 이는 인간의 키를 고려해, 편의에 맞게 건물과 가구의 높이를 다시 정의하게 했죠!! (사람을 중심으로 생각했구나~ 하고 넘어가죠!) 건축에 대한 그의 사랑은 수 많은 걸작을 남겼습니다. 사진 순서대로 독일 – 바이센호프 주택 아르헨티나 – 쿠르체트 주택 인도 – 주정부 관공서단지 벨기에 – 기에트 주택 이며 이는 모두 이 국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단..) 사진의 건물들을 포함해서 총 7개국에 (프랑스, 스위스, 일본 추가) 17개의 건물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죠…허허… < 마치며 > 근대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람 중 한 명이었죠. 르코르뷔지에에 대해서, 극히 일부밖에 안 되지만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아무래도 적게 다룬 감이 있다 싶어서 바로 다음 컨텐츠로 르코르뷔지에의 건축원칙에 대해서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더욱 재밌는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나무로 지으면 얼마나 좋은데.. 🏝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앞에 철근과 콘크리트로 지어진 집과 나무로 지어진 집으로 갈리는 갈림길이 있다고 생각해봅시다. 아니 근데 때마침 스마트폰에서 경보가 울리며, 내가 있는 지역에 지진이 발생했다고 하네요!? 내가 서 있는 곳은 간판이 떨어질 위험이 있어서 실내로 피신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은 갈림길에 서서, 어느 집을 들어가실 건가요? '튼튼한 것은 역시 철근콘크리트 일거야!' 라는 생각으로 그 집에 들어간다면 큰 오산이에요. 목구조 건물이 지진에 강할 뿐더러, 무게에 비해 굉장히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이죠! 철근콘크리트와 철골구조가 지배한 세상 나무로 만든 집의 장점을 부각해 여러분들에게 소개한다면 어떨까하여 소개합니다. 목구조는 어디가 어떻게 좋나요? 1. 특유의 부드러움~ 캐나다에서는 나무로 마감한 실내환경이 사람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가 많이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다른 재료에 비해서 나무는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심장박동수를 낮추며,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신체가 나무에 이처럼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은 교감신경계가 나무에 의해 긍정적인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나무가 주는 부드러운 촉감과 따듯한 분위기도 나무에 둘러싸이면 편안한 기분이 드는데 일조합니다. 2. 나무는 화재에 약하다? 나무가 불에 잘 탄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건 아니라곤 못하죠~) 하지만 이 선입견이 ‘목조주택이 불에 약하다’라는 생각으로 발전하는 것은, 이 글을 읽고 지양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유를 한 번 말해볼게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안에 있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때까지 구조물이 버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무는 수분을 빨아들이고 열을 방출하는 성질이 있어, 불이 났을 때 탄화(숯) 층이 형성됩니다. 화재 시 나무에서 만들어지는 탄화층은 산소의 공급을 막아주죠. 불길이 나무속 깊이까지 들어가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목재 표면이 불에 타더라도 구조적을 버텨줄 수 있습니다. 나무 표면이 잘 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화재에 취약하다는 말로 직결되지는 않는답니다~ 3. 습도 조절까지 잘하네 ; 나무는 실내 습도가 높을 때에는 외부의 수분을 흡수하고, 실내가 건조할 때는 가지고 있는 습기를 실내로 방출하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시키는 기능이 있지요!! 콘크리트는 이와 정반대의 특성을 가져요. 수분을 최대한 흡수하고, 넘치는 수분을 나누어주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지진에 잘 버티는 든든함 &.& 드디어 내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목조주택이 내진성능이 좋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바로 다양한 하중경로, 무게, 유연성입니다. (1) 힘이 분산되는 구조 다양한 연결철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하중이 갈 수 있는 방향이 여러 가지가 됩니다, 한 곳이 무너졌다고 하더라도 다른 곳으로 하중이 갈 수 있죠. 그러므로 갑작스러운 붕괴에 대응할 수 있는 겁니다. (2) 나무는 가벼운 소재 (ㅎㄷㄷ....) 목재 자체의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지진에 의해서 흔들리더라도, 중심을 잡기가 쉽습니다. (반대로 재료 자체가 무거운 철근콘크리트 건물 같은 경우에, 한 번 흔들리면 구조에 데미지가 많이 가죠!) (3) 구조적으로도 소재적으로도 유연함 목구조의 접합 부분을 신축성 있게 해서 지진에 버틸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나무가 가진 유연성도 지진을 버티게 하는데 한몫 하지요. 이렇게 장점이 많은 목구조이지만, 단점이 없다면 거짓말이겠죠? 이제 목조주택을 지을 때, 우리가 고려해야 할 사항이 무엇이 있을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 목구조에서 주의할 점 > 목조주택을 지었다고 가정한다면 역시, 가장 경계해야 할 요소는 ‘수분’ 일 겁니다. 비나 눈을 막는 것은 당연하며, 나무가 가지고 있는 수분을 컨트롤하는 것이 목조주택을 유지할 수 있는 포인트이지요. 1. 함수율을 점검하자! 함수율...? 말이 너무 어려울 거에요. 천천히 설명해 드릴게요~ 나무에 수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에 대해 비율로 나타낸 것을 함수율이라고 합니다. 함수율 변화에 따라 나무는 수축 또는 팽창하게 됩니다. 수분이 많아지면 팽창하고 수분이 적어지면 수축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요. (함수율을 잴 때에는, 나무를 100도와 105도 사이에서 완전히 건조한 목재와 무게를 비교하는 방법을 씁니다.) 목재의 변형을 방지하고 최적화된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 함수율은 19%이므로, 구조용 골조에 사용되는 목재는 함수율이 19%이하여야 합니다. 2. 썩는 것을 막아보자 ! 나무가 썩으려면 공기, 수분, 영양, 온도가 맞아야 비로소 썩습니다. 나무의 썩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지 페인트를 발라주거나, 나무 안에 방부액을 주입해야 하지요. 또한 나무가 썩지 않도록 하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점은 바로 다음 내용에 있습니다! 3. 환기를 열심히 해보자! 환기가 되지 않는 목조주택은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습기가 구석구석 계속해서 차기 때문에 치명적인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구조부가 목재로 되어 있어 습기와 수분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집의 수명이 짧아질 수도 있죠. (최악의 상황이죠...) 그러므로 목구조 건축물은 환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지붕이 있는 목구조 건축물의 경우에는, 지붕의 환기를 위해서, 일정 길이 이상의 지붕 처마가 필요합니다. 다지인 때문에 부득이하게 처마를 사용하기 힘들다면, 반드시 빗물과 환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처마를 준비한 후에도 또 할 일이 있습니다. 바로 구조물들끼리 공기가 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죠. 위와 같이 다양한 벤트를 사용해서 환기를 시켜줍니다. (벤트는 건축 구조끼리 공기가 통하도록 해 주는, 통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마치며 > 여기까지 저번 글 철근콘크리트 편에 이어서 목구조에 대해서 한 번 다루어 보았습니다. 찾는 과정에서 저도 공부가 되며, 쉽게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ㅎㅎ 재밌게 읽어주셨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더욱 알찬 컨텐츠로 찾아오겠습니다~~~~~~
펌) 이야기 속으로 _ 완결
이야기도 끝나고 주말도 끝나고... 괜히 기분이 별로군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길 바라며.... 자 Voyou의 공포파티 태그ㄱㄱ @kym0108584 @eunji0321 @thgus1475 @tomato7910 @mwlovehw728 @pep021212 @kunywj @edges2980 @fnfndia3355 @nanie1 @khm759584 @hibben @hhee82 @tnals9564 @jmljml73 @jjy3917 @blue7eun @alsgml7710 @reilyn @yeyoung1000 @du7030 @zxcvbnm0090 @ksypreety @ck3380 @eciju @youyous2 @AMYming @kimhj1804 @jungsebin123 @lsysy0917 @lzechae @whale125 @oooo5 @hj9516 @cndqnr1726 @hy77 @yws2315 @sonyesoer @hyunbbon @KangJina @sksskdi0505 @serlhe @mstmsj @sasunny @glasslake @evatony @mun4370 @lchman @gim070362 @leeyoungjin0212 @youmyoum @jkm84 @HyeonSeoLee @HyunjiKim3296 @226432 @chajiho1234 @jjinisuya @purplelemon @darai54 @vkflrhrhtld @babbu1229 @khkkhj1170 @choeul0829 @gimhanna07 @wjddl1386 @sadyy50 @jeongyeji @kmy8186 @hjoh427 저의 공포 소설 알림을 받고 싶은 빙글러는 댓글에 알림 신청을 해주십쇼. 그러면 앞으로 공포썰 카드에 닉넴 태그해드립니다. 즐감하시고 재밌게 읽으셨으면 댓글 아시죠? ^^** 이야기 속으로 5 안녕하세요..그간 잘지내셧는지요? 밥도 먹었겠다 배도부르고 잠도 살짝이 오고하니 이야기 보따리나 풀어볼까요.. 미리 말씀드릴것이 두가지인데 오번엔 사투리가 나오고요..몇발자국인지 정확하지 않다는거에요.. 그럼 ㄱㄱ 모남자공고가 있는데 학교 앞문 뒷문 이렇게 있으면 뒷문쪽에 야산하나를 끼고 있습니다.. 산밑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아파트단지와 도로가 나오구요. 그리 큰산은 아니지만 묘지와 갖출 것은 다갖춘 작은산입니다. 요정도만 들으시고도 어느 공고인지 짐작하시는분들이 계실까요? 이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빠가 올해 32인데 이오빠의 5년선배가 직접 겪은이야기입니다. 보면 학교에서 기술도 배우고 기숙생활도 하고 하는 학생들을 기능생이라고 해야 하나요? 두학생이 있습니다. 가명을 붙여볼까요. 식이와 헌이오빠 이렇게요.. 이두 오라버니들은 늘 그랬지만 그날도 학교 뒷문쪽 담넘고 산넘어 한두잔 걸치실려고 마실을 나갔답니다. 뒷문쪽 담을 넘으면 바로 산인데 그리높지않은 산이라 조금만 넘어서 산아래로 내려오면 아파트와 도로가 바로 나옵니다. 그렇게 마실을 나갔다가 다시 학교로 돌아갈려고 산을 오르던중 동시에 산중턱을 쳐다보게 되었답니다. 무언가 서있다는 느낌을 동시에 받았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어떤 여자가 서 있었습니다. 산중턱은 바로 달빛아래였고 올라왔던 길을 다시내려가면 바로 아파트와 도로이기때문에 그리 어둡지 않았답니다. 그여자의 행색은 아래위로 알록달록한 색동 한복을 입고 머리는 단발 머리를 하고 있었답니다. 나이는 서른대여섯정도의 나이였고 좀 반반한 얼굴이었다고 합니다. 비록 술을 한두잔 걸쳤지만 달빛아래 그모습은 선명했답니다. 그리고 술도 그렇게 많이 마시지 않은 상태였구요. 두오빠와 아줌마 사이의 거리를 간단히 표현하자면 그리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였습니다. 그냥 아줌마겠거니 하고 아무~생각없이 지나칠려던 찰나 ... "저기요 학생..." "저기요 학생..." 너무 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아줌마가 두번 말을 걸어오더랍니다. 그중 한오빠가 "왜요" 이랬더니 "저기요 학생..내가 부탁하나 해도돼요?" 하더랍니다. 또다시 한오빠가 "먼데예?" 했더니 "내부탁들어주면 내가 오백만원 주께요. 들어줄수 있겠어요?" 하더랍니다. 둘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저년저거 ㅁㅊ년이다, 돌아이다, 정신이 어떻게 됐다 이런식으로 생각했답니다. 솔찍히 두오빠는 말장난 몇번 주고받다 나중엔 그냥 따먹을 생각까지 했답니다 두오빠중 식이라는 오빠가 '공돈' 이라는 기대감에 "말씀해보이소..말을 해야 들어주든지 할꺼아인교" 그러자 그아줌마가 "그러면...아지아 서있는데서 세 발자국만 앞으로 가보세요." 식군이 긴가민가 하며 세발자국 갑니다. 세발자국 가자 아줌마가 "거기서 오른쪽으로 두발자국만 가세요." 그때 헌군이 이상한 느낌을 팍 받았는데 무조건 그부탁을 들어주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식군을 말려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헌:"야임마 하지마라 그냥가자.." 식:"함해보자 일단" 옥신각신 하던 과정도 다 잘라먹고 앞으로 두발자국 갔답니다. 그자리에서 아줌마를 보며 "여기말하는교?" 라며 물어봤더니 아줌마가 씨~~익 웃으면서 맞다고 고개를 빠르게 끄덕끄덕끄덕끄덕하더랍니다. 그러면서 땅을 파보라고 손으로 흙파는 시늉을 하더랍니다. 묘사를 하자면 강아지들 허공으로 들어올리면 땅으로 내려가고 싶어서 발을 허우적거리듯이 그런식으로 파보라고 하더랍니다. 옆에 30센치 정도되는 굵지도 얇지도 않은 나뭇가지가 있길래 그걸로 흙을 파기 시작했답니다. 몇번 흙을 헤치다 보니 어느순간 턱하고 먼가가 걸리길래 꺼내보니 福 복 자가 적힌 빨간 복주머니가 있더랍니다. 그걸 열어보니 피로 쓰여진 부적이 하나 들어있었구요. 그걸보는 아줌마의 표정은 너무 좋아서 입이찢어지듯이 웃고 있었는데 그렇게 기괴하게 웃는 사람 처음봤답니다. 식: "인제 부탁들어 줬으니까 돈주세요" 했더니 아줌마: "그자리에서 한발자국만 뒤로 가보세요" 하더랍니다.. 한발자국 뒤로가니 또 흙을 파보라며 손을 빠르게 허우적 거리더랍니다. 찜찜하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다시 그 나뭇가지로 흙을 살살 헤치니까 머가 턱하고 걸리는데 백만원짜리 돈이 두 뭉탱이 있더랍니다. 이백만원이었습니다. 이것을 본 헌군은 ㅈ됐다 이건아니다 정말 아니다 위험하다 라고 생각했고 식군은 돈을보자 말그대로 눈이 돌아버렸습니다. 정말 돈이 있었습니다. 근데 돈이 처음 약속한데로 오백만원이 아니라 이백만원 이잖습니까? 식: "아줌마 장난치는교? 오백만원 준다카디 " 아줌마: "카면 아지아..내 부탁하나만 더들어주면 삼백만원 줄테니까 들어줄수 있어요?" 하더랍니다. 속으로 별의별 욕을 다했답니다. 우리를 가지고 노나 장난치나..정말 ㅁㅊ년인가..그치만 이백만원을 정말 손에 쥐어버렸으니 나머지돈도 손에 넣을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먼데요?" 라고 물어봤더니 아줌마: "아지아 서있는데서 크게 두걸음만 왼쪽으로 가보세요" 지시를 내리는 아줌마는 그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구요. 두오빠는 아줌마가 지시하는데로 걸음을 옴겨서고 아줌마를 보며 "아줌마 여기말임니꺼?" 라며 물었는데 아줌마가 예~하며 대답을 하는데 목소리가 갈라지면서 정말 찢어지는듯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아줌마가 또 씨~익하고 웃는데 그모습을 본 헌군은 누가 자기 심장을 손으로 마구 쪼우는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나뭇가지로 그자리를 게속 헤쳐봤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답니다. 식군이 땅을파고 있을때 헌군이 아줌마를 봤더니 아줌마가 자기네들 쪽으로 너무 오고 싶어서 허우적 허우적 거리고 있더랍니다.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입니다. 가히 그모습 상상하고 있자니... 한 3분을 팟나 순간 턱하고 먼가 딱딱한 것이 걸리더랍니다. 끄집어 내어보니 흔히 판타지 영화에 나오는 보물상자보다는 많이 작은 그런 네모난 상자였답니다. 그때 아줌마가 정말 또박또박 큰소리로 "너거 상자 열어보면 다 죽는다. 상자여는 순간 내가 너거 다 죽인다. 절대 열어보지 마라!!!" 라며 소리를 지르더랍니다. 그리고는 상자를 꺼낸자리에 아까 그 맨처음 발견했던 복주머니를 넣고 그 상자는 자기를 달라고 했답니다. 일단 복주머니 부터 묻어둬야 하니까 식:"야 니가좀 묻어라" 헌:"싫다. 손도 대기 싫다" 식:"ㅅㅂ놈이 장난하나..이까이 해놓고..아그라면 내가 묻으께 복주머니만 니가 꺼내라" 복주머니를 꺼내서 흙을 파낸 그자리에 던지고 식군이 발로 슥슥 매꾸고 있었습니다. 그때 들고 있던 상자 안에 어떤 무거운 물체가 덜컹하고 흔들렸답니다. 이때 식군이 머 눈이 뒤집혔다고 보면 되는데 속으로 어떻게 생각했냐면 이건 보물이다. 부탁을 하는 저 아줌마는 필시 사고를 쳤고 귀중한 무엇인가를 숨기기 위해서 자기대신 우리에게 부탁하는것이다. 고로 이상자안에는 앞으로 받을 삼백만원보다 더 값어치 있는것이 들어있을거라며.....희안한 판단을 내렸습니다. 상자에 꽂혀버린 식군은 흥분하기 시작했습니다. 식: "야 우리 이거 열어보자" 헌: "미쳤나!!!!!!!!" 식: "야 분명히 이안에 머 존나 비싼거 들어있지 싶다. 분명하다 저년이 자기가 하면 들통나니까 완전범죄할려고 우리한테 시키는 거라니까" 헌: "나따라 열지마라 쫌!!" 둘이 계속 옥신각신 하다가 상자를 땅에 떨어뜨렸고 동시에 상자뚜겅이 열렸는데 무엇이 들어있었냐면 몇십년동안 쌔카맣게 부패한 아기 시체 였습니다. 그때 저쪽에서 아줌마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하는데 아~~~~~~~악~~~~~~~~~~~~~~~~~~~하는 비명소리가 산전체에 쩌렁쩌렁 울려퍼지더랍니다. 그때 둘은 동시에 아줌마를 봤고 아줌마는 오빠들 쪽으로 오려고 소리를 지르며 팔을 허우적 거렸답니다. 무엇인가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아줌마의 발을 붙잡고 있는것처럼 보였답니다. 오고는 싶은데 발이 움직여지지 않아 허우적거리다........................... 앞으로 팍 엎드리더니 기어오려고 팔로 땅을 막~~긁더랍니다.. 이모습을 본 두오빠는 정말 다리에 힘이 풀려 그자리에서 주저 앉고 말았고 식군은 뒤늦에 알게되었습니다. '저건 사람이 아니다' 라구요. 집안에 무당이신 할머니를 둔 헌군은 저아줌마가 귀신이라는것을 이미 알고 있었구요. 아줌마가 움직이진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여기있다간 정말 죽겠다라는게 느껴져서 둘은 걸음아 나살려라 하고 산아래 도로 쪽으로 뛰어왔답니다. 도로 쪽으로 뛰어나와 둘은 또다시 털썩 주저 앉아 산쪽을 바라보니 그 아줌마가 엉금엉금 아기쪽으로 기어가서 아기를 한손으로 안더랍니다. 엎드린채로 도로에 퍼질러 있는 오빠들을 옆으로팍 째려보며 오빠들 있는 쪽으로 엉금엉금 기어오더랍니다. 오빠들은 다시 학교에 돌아가면 미친짓 일거 같고 그대로 자취방으로 뛰었답니다. 자취방으로 와서 밖에문 안에문 다 걸어 잠그고 너무 무서워서 소주 패트한병 까고 그대로 뻗었답니다.그리곤 꿈을 꾸는데 자취방 문밖에 그 아줌마가 아기 시체를 안고 서서 손으로 자취방 문을 스윽~삭~ 스윽~삭~ 하고 긁으며 "아지아 문좀 열어도.." 스윽~삭~ 스윽~삭~ "문열어주면 내 드갈수 있데이.." 꿈에서 깬 식군은 몸에 식은땀이 줄줄 흘러내리더랍니다. 그때 잠은 자지 않고 쪼그려 앉아 떨고있는 헌군을 보며 "내 너무 무서운 꿈꿨다" 하며 꿈얘기를 해주자 헌군이 "나도 그꿈때문에 깻다"라고 했답니다. 다음날도 아줌마 꿈을 꿨는데 또문을 긁으며 "내 이틀후면 안에 드갈수 있데이" 라고 하더랍니다. 이대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자취집 주인아주머니께 전화좀 쓰자고 부탁을 하고 헌군의 할머니를 불렀답니다. 할머니는 그날 용한 무당을 데려왔고 자취방을 둘러보던 무당은 그냥 가려고 하더랍니다. 할머니는 왜그냥 가냐고 묻자 무당이 방법없다 그냥 죽는다 라고 했답니다. 할머니는 죽을때 죽더라도 방법이라도 써보고 죽어야지 하며 손자좀 살려달라고 애걸복걸 하고 매달렸답니다. 무당이 자초지종을 설명해보라고 했고 오빠들은 있었던일 그대로 설명했습니다. 얘기를 들은 무당은 다 알고 있다는 듯이 식군의 주머니를 가리키며 그안에 무엇이냐고 묻더랍니다. 식군이 어기적거리며 주머니안에서 무엇인가를 꺼내보니 피로 쓰여진 부적이었습니다. 그건 바로 복주머니 안에 있었던 그 부적이었습니다. 야산 땅에 복주머니를 묻었었지요......부적만 쏙 빼놓고 말입니다!!! 이야기를 들려주는 오빠도 긴가민가해 하던데 확실하진 않지만 아줌마의 사정은 갓낳은 아기가 먼저죽어서 상자에 넣어서 묻어주었고 그담에 아줌마가 나타난 그자리에서 아줌마는 굶어죽었다고 하더군요. 아줌마는 자신의 아기가 좋은 곳에 갈수 있도록 지나가는 사람에게 부탁한 건데 그부적을 가지고 와버렸으니... 무당:" 이렇게 하기로 하자. 산에 다시 가기전까지는 어떤음식도 일체먹지말고 물도 마시지말고 계란 흰자랑 잣하고 약초 그런거 태운 수정과만 묵어라 노른자도 묵지마라이. 그라고 산에 올라가면 내가 대나무 채로 그귀신을 살살 달래서 내쪽으로 오게 할테니깐 너거는 얼른 뛰가가 땅에 부적만 묻고 뒤도 돌아보지말고 오그라이..." 그리고 담날 새벽인가 모두 학교 뒷산으로 갔습니다..그아줌마를 처음 만났던 그시간때에 갔더니 아줌마가 땅에 엎드린채로 고대로 그자리에 있더랍니다. 무당이 올라가 대나무 채로 살살흔드니 그 아줌마가 무당쪽 으로 엉금엉금 기어가더랍니다. 그 즉시 둘은 뛰어올라가 그자리에 부적을 묻고 뒤도 안돌아보고 다시 내려오는 찰나!! 아줌마가 무당쪽으로 기어가다가 두오빠를 발견하곤.. "내가 속을줄 아나!!!!!!!! 내가 속을줄 아나!!!!!!!!!!!!" 소리를 지르며 몸을 획돌려 정말 빠른 속도로 오빠들 쪽으로 기어오더랍니다. 오빠들은 뛰어 내려오는데 그 귀신의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뒷덜미에 손톱이 닿더랍니다. 오빠들 뒷덜미라도 잡을려고 팔을 허우적거리는데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뒷목이랑 등이 손톱에 다 긁혀있더랍니다. 오빠들은 내려와 산쪽을 바라보니 부적을 놓아둔 자리에 도깨비 불같은 파랗고 조그만 공이 하늘로 둥실~ 올라가고 그귀신은 엎드린채로 모습이 희미하게 사라지더랍니다. 굿을 마친 무당이 " 이틀후에나 한번더 찾아올끼다. 아무것도 먹지말고 소금만 무라" 그리고 정말 이틀뒤인가 그때 그 귀신이 한번더 나타나서 문밖에서 "아이구 짜워라 아이구 짜워라" 하곤 사라지더랍니다. 이야기는 이게 끝인데 그리고 나서 한동안 나타나지 않다가 다시 꿈에 나타나 두오빠에게 각각 다른 이야기를 해주고 갔는데 줄여보면 식군에겐 "아지아 고마워요..아지아는 이런일 하는게 꿈이지요? 이런일 할려고 자격증 공부하지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잘될껍니다." 헌군에겐 "아부지가 이런이런일 하지요? 하고싶은일이 이런거지요? 이렇게 하면 잘될껍니다" 하며 이런저런 조언을 들려주고 떠낫다고 합니다.. 악귀는 아니었다는 단순하고 허무한 결론이 내려지네요.. 만약 아니 정말 그 귀신의 부탁대로 끝까지 들어주었더라면 오백만원을 손에 넣을수 있었을까요? 정말 무서운건 사람의 욕심인데 말이죠.. 글을 정리하면서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생각보다 그부탁 들어줬더라면 나머지돈 가질수 있었을 텐데 아깝다 그리고 그 삼백만원 어딘가 있을텐데 라는.. 정말 옹졸한생각이 듭니다...그렇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