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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미래에 대한 긍정으로 현존한다...

~~> 앞에서 받아서

1906년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리파 결성

에밀 놀데, <예언자>는 포스터와 같은 강렬한 효과.
에른스트 바를라흐, <불쌍히 여기소서>
오스카 코코슈카, 오스트리아 화가

추상미술... 순수색의 심리학적 효과 등 비대상, 비구상 미술.
바실리 칸딘스키, 러시아 화가. 순수한 정신성을 지닌 참신한 미술로 새로운 재건을 모색한 신비주의자. 
....도판 348에서 휘슬러가 미술에 붙인 음악적 제목은 시각적 음악에 대한 화가들의 욕구에 시작이랄까?

입체주의... 대상의 재현에 있어 다른 형태로 치환. 명료한 구도를 현실감 있게, 단순성과 입체성 사이의 고민. 한계, 부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림 전체의 해독을 위햐 익숙한 형태에 한해서만 적용 가능. 기타, 병, 과일, 그릇, 사람 등.

** 생각해보기 1 -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깊이감을 재현하려는 역설(둥근 원에서 동전 꺼내기), 3차원의 깊이감에 4차원(시공간)의 초월감을 재현하려면?(달걀에서 노른자 꺼내기) 에너지, 미시세계(나노), 초입방체에서 찾을 수 있다는데... 4차원의 초월감에 1차원을 더한 덧차원인 5차원은 밸런스라는데... 4차원은 볼 수 있는 세계라면 5차원은 느낄 수 있는 세계이겠다. 5차원은 자각, 5감의 초월성과도 연결되지 않을까? 기의 세계일까? 6차원은? 누군가는 우리 사는 세계는 10차원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는데...

** 생각해보기 2 - 순수한 형태로의 탐구가 아닌 발견이라... 피카소는 도자기 접시 작품에서 어린이와 같은 그림을 그렸다는데... 추사 김정희의 <판전>이나 판교 정섭의 글씨에서 고졸하고 괴한 서법의 탄생과 다르지 않을 듯하다. 연결 지점이 있을까?

야수파... 섬세함 묘사 거부.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야만적 조화. 자연 형태 무시.
앙리 마티스, 장식적 단순화. 오리엔트 양탄자와 북아프리카 경치에서 색채의 짜임새 연구


파블로 피카소, 스페인 화가. 단순한 요소에서 얼굴이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법. 단순화에서 입체감과 깊이감을 유지하는 법. '자연을 구, 원추, 원통의 견지에서 보라'는 세잔의 말은 항상 기본적인 입체의 형태를 염두에 두라는 말(...?)  이집트인의 원시적 원칙인 특징적 형태가 가장 잘 드러나는 각도에서 그리기.

세잔 이전의 그림을 문학적이라고 한다면, 이후는 드디어 시각의 영역, 형태로 왔다고 할 수 있겠지. 이슬람의 테피스트리를 제외한다면...

파울 클레, 선과 명암과 색을 서로 결합하는 과정에서 균형 감각에 대해 과정 연구. 자유스런 형태 유희, 영감과 우연의 요행으로 생겨난 그림들이 창조적인 자연스러움이라 생각. 작품이 나름의 법칙에 따라 성장하도록 두어야 한다고...

라이오넬 파이닝거, 미국 출신 화가. 박공이나 범선 등의 삼각형과 대각선을 이용한 운동감과 중첩으로 투명한 듯한 깊이감과 공간감 표현하면서 입체적이고 단순하게

콘스탄틴 브랑쿠시 - 루마니아 조각가. 극도의 단순화 추구.

피에트 몬드리안, 네덜란드 화가. 가장 단순한 직선과 원색 사용. 우주의 객관적 법칙을 느낄 수 있는 명료하고 절도 있는 그림 추구.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 같은 형태에서 불변의 실재를 밝혀내고자.

벤 니콜슨, 영국 미술가. 원이나 사각의 단순한 형태들의 관계 탐구. 실재를 추구하며 예술과 종교적 체험은 동일한 것이라는 신념.

알렉산더 콜더, 미국의 조각가. 몬드리안에게서 착안하여 움직이는 조각(mobile)을 만듦.

사물을 창조하고자 하는 욕구.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무엇.

헨리 무어, 돌을 사용해 여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인을 암시하는 돌을 만드려 했다는 것... 

앙리 루소, 전문적 교육이 백해무익하다는 걸 입증.
마르크 샤갈, 평범한 사람들의 이상에 맞추어 명확하고 솔직한 그림
그렌트 우드, 미국 화가. 진흙으로 모형을 만들기도. 장난감 나라의 풍경 같은 단순함
조르조 데 키리코, 그리스 태생의 이탈리아계 미술가. 예기치 못한 수수께끼 같은 것과 마주쳤을 때 엄습하는 낯선 느낌.
르네 마그리트, 새로운 현실 창조.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것 추구
알베르토 자코메티, 최소한의 수단을 통한 표현의 성취.

지그문트 프로이트, 깨어있는 사고가 마비되면 내부에서 유아성과 야만성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초현실주의자들이 공감. 비이성만이 예술을 선사한다고.

파을 클레의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을 계획할 수 없지만 그 작품에 자유롭게 자라날 수 있게는 해야 한다.'라는 말에 공감.

살바도르 달리, 스페인 화가. 이상 야릇한 꿈 속 세계의 혼돈상태를 모방.

p597  미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28장. 끝이 없는 이야기(모더니즘의 승리)

다다그룹과 원시주의, 어린이가 되고자 하는 것과 예술의 진지하고 과장된 태도를 경멸하는 것

큐르트 슈비터스, 콜라주.
마르셀 뒤샹, 레디메이드

타쉬슴(tachisme) - '얼룩'에서 파생. 붓놀림에 의해 생겨난 흔적에 관심을 갖는 경향.

잭슨 폴록, 미국 작가.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자발적인 것, 순수회화의 문제들에 대한 복잡하고 고답적인 관심이라는 현대 미술의 기준을 만족하는 '추상 표현주의' 작가. 저자는 선불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단정하는데...
프란츠 클라인, 미국 화가. <하얀 형태들>
피에르 술라주, 프랑스의 타쉬스트.
졸탄 메케니, 헝가리 미술가.

옵 아트 - 화면 위에서 형태와 색채가 상호 작용하여 의도하지 않았던 번뜩임과 현란함을 나타냄.

니콜라 드 스탈, 러시아 출신의 망명 작가. 추상미술에서 구상으로.
마리노 마리니, 이탈리아 조각가.
조르조 모란디, 이탈리아 미술가. 꽃병이나 단지들을 각도와 빛에 따라 수없이 묘사한 정물화 또는 판화 작품 제작.
해롤드 로젠버그, 미국의 비평가. '액션 페인팅'이란 말을 만들어 냄. '전위 관중'도... 새로운 것의 전통은 다른 모든 전통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전위=아방가르드'란 추상과 초현실주의를 이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개방성을 표방한다.



시류에 대한 요인

1. 진보와 변화에 대한 개개인의 경험.
...미술은 시대의 표현, 따라서 '우리 시대의 미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무익할 뿐더러 어리석은 일이 되는 것이다. 동시대적인 것에 대한 독려는 비평가의 몫.
음... 미래의 전위에 대한 역사적 평가, 인상파 화가들의 현재의 위치에서 좌절된 비평의 역사라...

2. 과학과 기술의 발전
...상대성원리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서 질량과 에너지의 법칙이 원자폭탄을 만들어 냈다고. 실험을 존중하고 난해함을 추구하는 믿음. 혁신적일수록 좋은 회사의 중역실 미술 작품. 도태하지 않기 위한 경제 철학 반영.

3. 과학과 기술을 이용하면서 초월하려 함.
...자발성과 개성을 강조하는 신비로움에 대한 신봉.

4. 심리학적인 가정.
...낭만주의에는 자아의 표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영향 받은 초현실주의. 현실의 직시와 도피에 대한 판단.

5. 급진적 혁신에 적합한 미술의 특성으로 화상의 등장.
...돈을 벌기 위한 화상들의 행보

6. 미술 교육의 개혁
...빈의 프란츠 치제크는 어린이들이 예술적 기준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때까지 재능을 발휘하도록. 개성의 표현, 아동미술의 일반화에 따른 대중의 포용력.

7. 사진의 보급
...'사진 같다'라는 표현을 거부하는 추세. 재현 외의 다른 가능성 추구의 일반화

8. 새로운 가능성이 금지된 사회가 존재한다는 것
...반역이 환영되고 후원 받는 자유 사회와 금지된 독재 사회의 대조를 일깨우는 계기

9. 새로움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유행이 일상에 흥미
...미술과 디자인에 활기를 줌. 미술적 환경의 풍요와 관대. 유행에 대한 굴복은 자유에 대한 위협.

관용은 기준을, 흥미는 인내심을, 과거에 대한 옹호는 현재의 소홀을...

p617  "미래의 미술에 관해 누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
또 다른 추세 변화
1966 초판
1989 재판
...추상 회화의 여러 가지 형태가 갖는 청교도적인 또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금욕주의 '하드 에지(hard edged), 색면(colour field), 후기 회화적 추상(post-painterly)'는 우의적이거나 매너리즘적인 회화로, 더 흔하게는 전통과 신화의 암시로 충만한 구상 회화로 대치되고 있다. 
...조각에서는 합성된 오브제들과 하이테크 혹은 모조품이 물질의 진실을 탐구하거나 삼차원적인 입체성을 의문시하던 작품들을 대신하게 되었다.

1988년 10월 11일자 <더 타임즈>의 존 러셀 테일러의 기고에서... 포스트모던 같은 진보적인 것까지도 전통적이고 현재를 역행하는 것같이 보일 수 있는 다원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파리의 3대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 19세기까지의 작품 전시
퐁피두 센터 - 1914년 이후의 현대 미술 전시.
오르셰미술관 - 1986년 개관. 루브르와 퐁피두센터를 이어주는 위치. 1900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축된 역사. 1848~1914의 작품들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기하학적인 것에 관한 정열
데이비드 호크니, 다양한 앵글로 찍은 여러 사진으로 어머니의 머리 움직임을 기록했다. 말하자면... 피카소의 다시점 입체파 그림을 사진으로 구현했다고 하겠다. 세잔의 색채 연구와 다르지 않다고 할 수도 있을까?

취향에 대하여... 작품의 가치가 취향 나름이지만, 그것이 왜 훌륭한지 객관적인 장점을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고...

...
변모하는 과거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기존의 과거는 수없이 변모한다. 또한 그들을 하나하나 연구한 학자들의 저작이 쌓이면서 종합되고 새롭게 해석되어진다. 과거는 이미 그 상태로 머물러 있지만, 많은 사실들의 발견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그렇다면 과거는 유기물이 아닐런지...

...이 책의 뛰어남은 방대한 자료의 집성, 열린 해석이 아닐까 한다. 사회, 문화, 예술을 총 망라한 집대성. 그리고 사실에 적확한 해석과 미래에 대한 긍정. 예술은 그렇게 현존한다. 우리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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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독서
병원에 가면 정말 ~~~~ 지루합니다 혈액검사 하고 문진표 작성 하고 그때부터 대기대기대기대기 의사선생님 잠깐 보고 간호사님과 주사일정 잡고 주사 맞고 끝 대기대기 (약 1시간 30-2시간) 하는 시간과 주사 맞는 시간 (약30-40분) 너무나 지루해요 대기 시간에 읽을수있는 책이 꼭 필요해요 제가 좀 촌스런 사람이라 요즘 오디오북이나 이북 e-book 이 많지만 화면이나 소리로 책읽기가 영 집중이 안되더라구요 병원에서 읽은 책들 소개해볼께요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ㅎ 금동이 낳고 보던 잼나는 만화 육아일기에요 네이버에서 지금도 연재하고있어요 첫단행본이 나와서 구입 귀여운 레서의 메모지도 들어있습니다 ㅋ 산부인과 엄마의 임신과 출산 공학박사 아빠의 논문 기반 육아 라고 소개되어있는대요 내용이 정말 ㅋㅋㅋㅋㅋㅋ 엄청납니다 익스트림하고 예측불가 이야기 ㅋ 출산과 육아가 주를 이루지만 내가 자란 과정을 부모니 마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웹툰입니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 - 주문하신 꿈은 매진입니다 잠에 빠진 순간 우리의 영혼이 백화점에 가서 꿈을 사는 내용입니다 ㅎㅎㅎㅎ 6개월 만에 30만부가 팔린 베스트 셀러에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판타지? 청소년 어른들 모두에게 어울리는 책이에요 9. 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낸 꿈에서는 눈물이 찔끔찔끔 났습니다 병원인데 울면 안되는데 ㅜㅜ 굉장히 빠르게 읽어지고 내용도 억지스런 부분이 없어서 좋았어요 에필로그는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읽었는데 완벽한 마무리 였습니다 !! 나를 부르는 숲입니다 빌 브라이슨 작가를 의식하지 않았는데 거의 모든것의 역사 바디 우리 몸 안내서 위 두 책을 이미 가지고 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부르는 숲은 북유럽이라는 티비 프로그램에서 김은희작가의 추천책으로 알게되었어요 병원 가서 읽을 책을 미처 챙기지 못해서 좁디좁은 병원안 책방에서 발견한 책입니다 병원에 딸린;; 서점이라는게 다양하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건강 관련 책이 많더라구요 어떤 의사가 쓴 책이라든지 자연치유나 마음 다스리는법 등등 다양하지 못한 곳에서 김은희작가의 추천책이 반가워 구입했는데 그날 빵집에서 ;; 너무 오래 서성거려서 얼마 읽지 못하고 집에 가져와서 좀 오랫동안 가방에 그대로 잠들어있던 책이에요 작가가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등산하는 내용인데 읽다가 아 이런 말투 어디서 들어본거 같은데 라는 생각과 함께 작가를 검색해서 이미 소장중인 책의 저자라는걸 알게됐져 ㅋㅋㅋㅋㅋ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곰에대한 부분을 읽으며 얼마나 우꼈는지 흔하게 생각하는 등산 내용이 아니라 등산을 싫어하는 저도 아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맨날 금동이 책만 읽다가 두달에 한번씩 병원가서 읽을거리를 준비하는게 기대되고 어떤 책을 살까 쇼핑하는게 좋네요 예전에 읽었던 책들도 다시 한번 읽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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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14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좋은말씀 #명언 #괴테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아들, 딸에게 들려 주는 좋은 말씀]14- 삶은 이 두 가지 뿐이다. 오늘 들려 줄 좋은 말씀은 "삶은 이 두 가지 뿐이다. 하고 싶으나 할 수 없는 것과 할 수 있으나 하지 않는 것이다."야. 이 말씀은 앞서 알려 준 좋은 말씀과 이어지는 말인데 너희들도 잘 아는 '괴테' 님이 남기신 말이라고 해. 사람들은 흔히 하고 싶으나 할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돈'을 가장 많이 떠올리지 싶어. 왜냐하면 돈이 없어서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운 사람이 많고, 어디를 가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못 간 사람도 많을 테니 말이야.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에 어떤 것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라고 하면 '공부', '운동'과 같은 말이 떠오르지 싶은데 너희들은 어떠니? 살아가면서 하고 싶지만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에 마음을 더 쓰는 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 왜냐하면 먼저 살아 보신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은 것들은 나이를 먹은 다음 뒤늦게 뉘우치게 된다고들 하시기 때문이야. 지난 이레 들려 준 말씀에도 나왔던 슬픈 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면서 말이야. 오늘 아들과 딸이 서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이 무엇인지는 그리 오래 생각하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거라 믿어.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루지 말고 하나씩 꾀해 봤으면 좋겠어. 그 어떤 일도 하고 안 하고를 골라 잡는 것이 나에게 달렸다는 것도 잊지 말았으면 해. 이렇게 만나는 좋은 말씀들을 가슴에 새겨 삶의 거울로 삼아 오늘도 멋진 하루 만들어 가길 바랄게. 4354해 무지개달 스무하루 삿날(2021년 4월 21일 수요일) 바람 바람
[노래에서 길을 찾다]7-가시리
#토박이말바라기 #이창수 #토박이말 #살리기 #노래 #가시리 #에스지워너비 #터박이말 #참우리말 #숫우리말 #순우리말 #고유어 [노래에서 길을 찾다]7-가시리 일부러 골라서 듣지는 않지만 오가다 듣는 노래 가운데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를 만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오늘 들려 드릴 노래는 '가시리'도 토박이말을 잘 살린 노래입니다. 배움책(교과서)에서 배운 고려 때 노래 '가시리'와 이름은 같지만 다른 노래랍니다. 안영민 님이 노랫말을 쓰시고 조영수 님이 가락을 붙여 에스지워너비가 2007년에 처음 부른 노래입니다. 노랫말 가운데 '기억', '매일', '세월'을 빼면 모두 토박이말로 되어 있습니다. 노랫말 알맹이를 톺아보면 떠나간 님을 애타게 기다리는 동안 함께했던 새마저 떠나버리는 좀 슬픈 노래지만 옛날부터 이어져 오는 우리 겨레 사람들의 사랑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가신 님을 아무리 불러도 메아리만 돌아오는데 마침 홀로 우는 새를 보니 그 새도 사랑했던 님을 찾아 우는구나 라고 한 것과 비가오나 눈이오나 기다리는 마음에 바람 소리가 님이 오는 소리 같다며 바람 소리를 님이 오는 소리에 빗대어 나타낸 것은 아이들에게도 알려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리고 '기억', '매일', '세월'을 바꿔 본다면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함께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아래에 노랫말과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움직그림까지 걸어 두었으니 보시고 저마다의 느낌과울림 받으시기 바랍니다.  4354해 무지개달 스무이틀 낫날(2021년 4월 22일 목요일) 바람 바람. 바람부는 길목에서 그댈 기다립니다 나를 떠나버린 그 날의 기억처럼 작은 발자국 소리에 놀란 가슴은 오늘도 한숨만 쉬네요 어제 가신 님은 돌아올 생각이 없는지 불러 봐도 메아리만 돌아오네요.. 라라라라라라라 홀로 슬피우는 새야 너도 사랑했던 님 찾아 우는구나 가슴이 쉬도록 그대 이름 부르고 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거야 매일 밤하늘의 달빛만 바라만봅니다 내 님 어디에 있는지 비춰줄까봐 사랑한다 사랑한다 못다했던 말 이제서야 불러보네요 비가오나 눈이오나 기다리는 마음은 바람소리에도 그대인것 같아서 라라라라라라라 홀로 슬피우는 새야 너도 사랑했던 님 찾아 우는구나 가슴이 쉬도록 그대 이름 부르고 나면 다시 내게로 돌아올거야 많은 세월가면 그댈 잊을 수 있으려나 눈을 감아야 잊을 수 있나. 하염없이 울던 새마저 날 떠나버리고 https://www.youtube.com/watch?v=qzn_7GZFbLc&t=12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