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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미래에 대한 긍정으로 현존한다...

~~> 앞에서 받아서

1906년 새로운 시작을 위해 다리파 결성

에밀 놀데, <예언자>는 포스터와 같은 강렬한 효과.
에른스트 바를라흐, <불쌍히 여기소서>
오스카 코코슈카, 오스트리아 화가

추상미술... 순수색의 심리학적 효과 등 비대상, 비구상 미술.
바실리 칸딘스키, 러시아 화가. 순수한 정신성을 지닌 참신한 미술로 새로운 재건을 모색한 신비주의자. 
....도판 348에서 휘슬러가 미술에 붙인 음악적 제목은 시각적 음악에 대한 화가들의 욕구에 시작이랄까?

입체주의... 대상의 재현에 있어 다른 형태로 치환. 명료한 구도를 현실감 있게, 단순성과 입체성 사이의 고민. 한계, 부분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고 그림 전체의 해독을 위햐 익숙한 형태에 한해서만 적용 가능. 기타, 병, 과일, 그릇, 사람 등.

** 생각해보기 1 - 2차원의 평면에 3차원의 깊이감을 재현하려는 역설(둥근 원에서 동전 꺼내기), 3차원의 깊이감에 4차원(시공간)의 초월감을 재현하려면?(달걀에서 노른자 꺼내기) 에너지, 미시세계(나노), 초입방체에서 찾을 수 있다는데... 4차원의 초월감에 1차원을 더한 덧차원인 5차원은 밸런스라는데... 4차원은 볼 수 있는 세계라면 5차원은 느낄 수 있는 세계이겠다. 5차원은 자각, 5감의 초월성과도 연결되지 않을까? 기의 세계일까? 6차원은? 누군가는 우리 사는 세계는 10차원으로 되어 있다고 했다는데...

** 생각해보기 2 - 순수한 형태로의 탐구가 아닌 발견이라... 피카소는 도자기 접시 작품에서 어린이와 같은 그림을 그렸다는데... 추사 김정희의 <판전>이나 판교 정섭의 글씨에서 고졸하고 괴한 서법의 탄생과 다르지 않을 듯하다. 연결 지점이 있을까?

야수파... 섬세함 묘사 거부.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야만적 조화. 자연 형태 무시.
앙리 마티스, 장식적 단순화. 오리엔트 양탄자와 북아프리카 경치에서 색채의 짜임새 연구


파블로 피카소, 스페인 화가. 단순한 요소에서 얼굴이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방법. 단순화에서 입체감과 깊이감을 유지하는 법. '자연을 구, 원추, 원통의 견지에서 보라'는 세잔의 말은 항상 기본적인 입체의 형태를 염두에 두라는 말(...?)  이집트인의 원시적 원칙인 특징적 형태가 가장 잘 드러나는 각도에서 그리기.

세잔 이전의 그림을 문학적이라고 한다면, 이후는 드디어 시각의 영역, 형태로 왔다고 할 수 있겠지. 이슬람의 테피스트리를 제외한다면...

파울 클레, 선과 명암과 색을 서로 결합하는 과정에서 균형 감각에 대해 과정 연구. 자유스런 형태 유희, 영감과 우연의 요행으로 생겨난 그림들이 창조적인 자연스러움이라 생각. 작품이 나름의 법칙에 따라 성장하도록 두어야 한다고...

라이오넬 파이닝거, 미국 출신 화가. 박공이나 범선 등의 삼각형과 대각선을 이용한 운동감과 중첩으로 투명한 듯한 깊이감과 공간감 표현하면서 입체적이고 단순하게

콘스탄틴 브랑쿠시 - 루마니아 조각가. 극도의 단순화 추구.

피에트 몬드리안, 네덜란드 화가. 가장 단순한 직선과 원색 사용. 우주의 객관적 법칙을 느낄 수 있는 명료하고 절도 있는 그림 추구.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 같은 형태에서 불변의 실재를 밝혀내고자.

벤 니콜슨, 영국 미술가. 원이나 사각의 단순한 형태들의 관계 탐구. 실재를 추구하며 예술과 종교적 체험은 동일한 것이라는 신념.

알렉산더 콜더, 미국의 조각가. 몬드리안에게서 착안하여 움직이는 조각(mobile)을 만듦.

사물을 창조하고자 하는 욕구.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무엇.

헨리 무어, 돌을 사용해 여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인을 암시하는 돌을 만드려 했다는 것... 

앙리 루소, 전문적 교육이 백해무익하다는 걸 입증.
마르크 샤갈, 평범한 사람들의 이상에 맞추어 명확하고 솔직한 그림
그렌트 우드, 미국 화가. 진흙으로 모형을 만들기도. 장난감 나라의 풍경 같은 단순함
조르조 데 키리코, 그리스 태생의 이탈리아계 미술가. 예기치 못한 수수께끼 같은 것과 마주쳤을 때 엄습하는 낯선 느낌.
르네 마그리트, 새로운 현실 창조. 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것 추구
알베르토 자코메티, 최소한의 수단을 통한 표현의 성취.

지그문트 프로이트, 깨어있는 사고가 마비되면 내부에서 유아성과 야만성이 우리를 지배한다고... 초현실주의자들이 공감. 비이성만이 예술을 선사한다고.

파을 클레의 '예술가는 자신의 작품을 계획할 수 없지만 그 작품에 자유롭게 자라날 수 있게는 해야 한다.'라는 말에 공감.

살바도르 달리, 스페인 화가. 이상 야릇한 꿈 속 세계의 혼돈상태를 모방.

p597  미술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미술가들이 있을 뿐이다.


28장. 끝이 없는 이야기(모더니즘의 승리)

다다그룹과 원시주의, 어린이가 되고자 하는 것과 예술의 진지하고 과장된 태도를 경멸하는 것

큐르트 슈비터스, 콜라주.
마르셀 뒤샹, 레디메이드

타쉬슴(tachisme) - '얼룩'에서 파생. 붓놀림에 의해 생겨난 흔적에 관심을 갖는 경향.

잭슨 폴록, 미국 작가. 어린아이처럼 단순하고 자발적인 것, 순수회화의 문제들에 대한 복잡하고 고답적인 관심이라는 현대 미술의 기준을 만족하는 '추상 표현주의' 작가. 저자는 선불교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단정하는데...
프란츠 클라인, 미국 화가. <하얀 형태들>
피에르 술라주, 프랑스의 타쉬스트.
졸탄 메케니, 헝가리 미술가.

옵 아트 - 화면 위에서 형태와 색채가 상호 작용하여 의도하지 않았던 번뜩임과 현란함을 나타냄.

니콜라 드 스탈, 러시아 출신의 망명 작가. 추상미술에서 구상으로.
마리노 마리니, 이탈리아 조각가.
조르조 모란디, 이탈리아 미술가. 꽃병이나 단지들을 각도와 빛에 따라 수없이 묘사한 정물화 또는 판화 작품 제작.
해롤드 로젠버그, 미국의 비평가. '액션 페인팅'이란 말을 만들어 냄. '전위 관중'도... 새로운 것의 전통은 다른 모든 전통의 가치를 하락시킨다.
'전위=아방가르드'란 추상과 초현실주의를 이어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개방성을 표방한다.



시류에 대한 요인

1. 진보와 변화에 대한 개개인의 경험.
...미술은 시대의 표현, 따라서 '우리 시대의 미술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무익할 뿐더러 어리석은 일이 되는 것이다. 동시대적인 것에 대한 독려는 비평가의 몫.
음... 미래의 전위에 대한 역사적 평가, 인상파 화가들의 현재의 위치에서 좌절된 비평의 역사라...

2. 과학과 기술의 발전
...상대성원리의 시간과 공간의 개념에서 질량과 에너지의 법칙이 원자폭탄을 만들어 냈다고. 실험을 존중하고 난해함을 추구하는 믿음. 혁신적일수록 좋은 회사의 중역실 미술 작품. 도태하지 않기 위한 경제 철학 반영.

3. 과학과 기술을 이용하면서 초월하려 함.
...자발성과 개성을 강조하는 신비로움에 대한 신봉.

4. 심리학적인 가정.
...낭만주의에는 자아의 표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에 영향 받은 초현실주의. 현실의 직시와 도피에 대한 판단.

5. 급진적 혁신에 적합한 미술의 특성으로 화상의 등장.
...돈을 벌기 위한 화상들의 행보

6. 미술 교육의 개혁
...빈의 프란츠 치제크는 어린이들이 예술적 기준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을 때까지 재능을 발휘하도록. 개성의 표현, 아동미술의 일반화에 따른 대중의 포용력.

7. 사진의 보급
...'사진 같다'라는 표현을 거부하는 추세. 재현 외의 다른 가능성 추구의 일반화

8. 새로운 가능성이 금지된 사회가 존재한다는 것
...반역이 환영되고 후원 받는 자유 사회와 금지된 독재 사회의 대조를 일깨우는 계기

9. 새로움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유행이 일상에 흥미
...미술과 디자인에 활기를 줌. 미술적 환경의 풍요와 관대. 유행에 대한 굴복은 자유에 대한 위협.

관용은 기준을, 흥미는 인내심을, 과거에 대한 옹호는 현재의 소홀을...

p617  "미래의 미술에 관해 누가 감히 말할 수 있겠는가?"

....
또 다른 추세 변화
1966 초판
1989 재판
...추상 회화의 여러 가지 형태가 갖는 청교도적인 또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금욕주의 '하드 에지(hard edged), 색면(colour field), 후기 회화적 추상(post-painterly)'는 우의적이거나 매너리즘적인 회화로, 더 흔하게는 전통과 신화의 암시로 충만한 구상 회화로 대치되고 있다. 
...조각에서는 합성된 오브제들과 하이테크 혹은 모조품이 물질의 진실을 탐구하거나 삼차원적인 입체성을 의문시하던 작품들을 대신하게 되었다.

1988년 10월 11일자 <더 타임즈>의 존 러셀 테일러의 기고에서... 포스트모던 같은 진보적인 것까지도 전통적이고 현재를 역행하는 것같이 보일 수 있는 다원주의 시대에 살고 있다.

파리의 3대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 19세기까지의 작품 전시
퐁피두 센터 - 1914년 이후의 현대 미술 전시.
오르셰미술관 - 1986년 개관. 루브르와 퐁피두센터를 이어주는 위치. 1900년 만국박람회를 위해 건축된 역사. 1848~1914의 작품들 전시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기하학적인 것에 관한 정열
데이비드 호크니, 다양한 앵글로 찍은 여러 사진으로 어머니의 머리 움직임을 기록했다. 말하자면... 피카소의 다시점 입체파 그림을 사진으로 구현했다고 하겠다. 세잔의 색채 연구와 다르지 않다고 할 수도 있을까?

취향에 대하여... 작품의 가치가 취향 나름이지만, 그것이 왜 훌륭한지 객관적인 장점을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고...

...
변모하는 과거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기존의 과거는 수없이 변모한다. 또한 그들을 하나하나 연구한 학자들의 저작이 쌓이면서 종합되고 새롭게 해석되어진다. 과거는 이미 그 상태로 머물러 있지만, 많은 사실들의 발견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 그렇다면 과거는 유기물이 아닐런지...

...이 책의 뛰어남은 방대한 자료의 집성, 열린 해석이 아닐까 한다. 사회, 문화, 예술을 총 망라한 집대성. 그리고 사실에 적확한 해석과 미래에 대한 긍정. 예술은 그렇게 현존한다. 우리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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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로버트 A. 하인라인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 / 로버트 A. 하인라인 저 (지극히 주관적인 제 생각을 쓴 글입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SF 소설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한국 SF 소설들의 힘 덕분일 수도 있고 자연스러운 유행의 변화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과학계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기쁠 따름이다.(어린아이들에게 SF 소설은 과학자의 꿈을 길러주기 마련이니까.) 점점 발전해가는 한국 SF 소설계의 흐름에 발맞춰 오랜만에 SF 소설을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집어 든 책이 바로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이었다. 이 소설의 저자인 로버트 A. 하인라인은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와 함께 SF 문학의 3대 거장으로 불린다. 이 소설의 가장 뒷부분에 나오는 작품 해설 및 역자 후기 부분을 보면 아시모프는 SF를 통해 박학다식과 위트를, 클라크는 SF에 과학적 엄밀성과 철학적 깊이를 더했고 하인라인은 뛰어난 스토리텔링으로 SF의 재미가 무엇인지 보여줬다고 한다.(아이작 아시모프의 <아자젤>이란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는데 박학다식은 몰라도 위트 하나는 확실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하인라인의 대표작인 <우주복 있음, 출장 가능>을 읽고 가장 먼저 남은 감상은 아쉬움이었다. 그것도 과학적 깊이나 오류에 대한 아쉬움이 아니라 SF의 '재미' 부분에서 다가오는 아쉬움이라 안타까웠다. 소설의 주인공은 킵이라는 남학생이다. 이제 곧 대학을 가야 할 나이의 킵은 달에 가겠다는 꿈을 가지고 달 여행을 상품으로 건 비누 회사의 표어 선발 이벤트에 5,000 여장의 표어를 보내지만 중복 당첨이 발생할 경우 가장 먼저 표어가 도착한 사람에게 달 여행 기회를 준다는 규칙에 의해 달 여행의 기회가 아니라 중고 우주복(실제로 우주인이 우주에서 입었던)을 받게 된다. 언젠가 달에 가겠다는 의지로 우주복을 고치고 닦아 새것처럼 만든 킵은 대학에 갈 돈을 벌기 위해 우주복을 팔기 전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입어보자는 생각으로 동네 들판에서 우주복을 입고 교신 장치를 건드리며 논다. 그때 갑자기 잡힌 신호에 반신반의하는 심정으로 응답을 보낸 킵. (이런 소설에서는 으레) 당연하게도 우주선이 착륙하고 킵은 납치당한다. 지구를 지배하려는 외계인 벌레 머리에게. 끔찍하게 생긴 벌레 머리는 엄마 생물이라는 외계인(킵에게 우호적이며 엄마 생물이라는 명칭처럼 가까이 가기만 해도 마음이 포근해지는 생명체다.)과 피위라는 여자 아이도 함께 납치한 상태였다. 킵과 피위 그리고 엄마 생물이 힘을 합쳐 벌레 머리에게서 탈출하는 우주 활극이 소설의 주 내용이다. 벌레 머리에게서 킵과 피위, 엄마 생물이 힘을 합쳐 탈출하는 내용이 소설의 중후반까지 쭉 이어진다. 탈출과 좌절의 반복이 계속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 부분에서 그리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다. 보통 재밌다고 느끼는 장르 소설들의 경우 서사에 이끌려 쉴 새 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되곤 하는데 이 소설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았다. "자야 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못 덮겠어!"가 아니라 "자야 되니까 덮고 내일 보지 뭐." 하는 느낌이랄까. SF 3대 거장이라 불리는 작가의 대표작이라 너무 기대를 한 탓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소설의 설정과 묘사는 흥미로웠다. 엄마 생물이라는 생명체와 그들의 특이한 의사소통 방식, 오스카(킵이 자신의 우주복에 붙인 이름이다.)에 대한 세세한 묘사, 달과 명왕성 등 미지의 행성에 대한 실감 나는 설명 등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그것에서 끝이었다. 그 흥미가 서사의 재미로까지 이어지지 않았다. 이 소설의 이야기는 너무나 당연히, 예상 가능하게 흘러간다. 필사의 탈출, 좌절, 또 한 번의 탈출, 좌절, 다시 또 탈출, 좌절......  끝없이 탈출과 좌절의 반복이 이어질 뿐, 무언가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나 긴장되는 순간이 없었다. 그건 아마 이 소설이 60년도 더 된 1958년에 처음 출간된 소설이라 그런 듯하다. 긴 시간 동안 이미 너무나 많은 SF 소설, 영화, 드라마가 만들어졌고 과거에는 너무나 흥미로웠을 서사가 지금은 당연히 예상 가능한 이야기가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60년도 더 지난 소설에 지금의 시각으로 재미를 찾는 것이 조금은 매정할 수도 있지만 거짓을 말할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앞부분은 재미없었다 라고 말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중후반을 넘어서서 지루한 탈출 과정을 지나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기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외계 종족과 인류, 행성과 별의 존망, 생명의 존재 의의와 가치에 대한 이야기들이 갑자기 엮여 나가기 시작하는데 그 상상력과 이야기 진행, 질문을 던지고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주제 의식은 하인라인이 SF 3대 거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납득시켰다. 후반부가 앞의 탈출 과정에 비해 짧은 것이 엄청나게 아쉬울 정도였다. "뭐야, 이게 끝이야? 킵이랑 피위 지구로 돌려보내지 말고 더 장황하게 써 달라고!" 하고 외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후반부만큼은 바로 어제 이 소설이 출간되었다 하더라도 충분히 뛰어난 SF 소설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반부까지의 지루함에 대해 길게 이야기하긴 했지만 솔직히 말하면 60년이 넘은 소설이 이 정도의 감탄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 소설이 지닌 가치와 생명력의 대단함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탈출 과정도 재미없어서 덮어버리고 싶은 정도는 아니고 충분히 읽을 만하다. 하인라인의 명성과 내 기대에 비해 아쉬운 정도라고 말하면 되려나.)  좋은 SF 소설이고 60년의 세월을 감안하면 아주 뛰어난 SF 소설이다.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다른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설 속 한 문장 "... 당신은 우리에게 예술이 없다고 했습니다. 파르테논을 본 적이 있나요?" "당신들이 전쟁 중에 폭파했지."
[책추천] 다가올 미래가 궁금할 때 읽으면 좋은 책
안녕하세요 :)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 플라이북입니다. 얼마 전, 북한에서 탈북한 분의 인터뷰를 봤어요. 북한의 10년 전과 후의 모습을 생각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모습일 것이고, 변화가 거의 없을거라고 확신하는 모습이 꽤 인상깊었어요. 우리는 주말에 잠깐 외출하더라도 거리의 상점에서 신상품을 늘 접할 수 있고, 그래서 구매욕구가 높아지고 있는데 말이죠. 오늘은 다가올 미래가 궁금할 때 읽으면 좋은 책 5권을 추천해드릴게요 :) 4차 산업혁명, AI 시대가 궁금한이에게 새로운 패러다임 딥러닝에 대해 알려주는 책 딥러닝 레볼루션 테런스 J. 세즈노스키 지음 | 한국경제신문 > https://bit.ly/2wIlwUh 과연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인류 문명에 대한 가장 숨막히는 통찰 사피엔스 유발 하라리 지음 | 김영사 펴냄 > https://bit.ly/2ydec3A 4차 산업혁명 이후 트렌드가 궁금할때 새롭게 변하는 부의 패턴을 알려주는 책 제 4의 물결이 온다 최윤식 외 1명 지음 | 지식노마드 펴냄 > https://bit.ly/2JlqObg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 무엇을 준비해야할까? 인공지능에 대체되지 않는 나를 만드는 방법 에이트 이지성 지음 | 차이정원 펴냄 > https://bit.ly/33MGmhB 스마트폰이 '뇌'이고 '손'인 사람들, 새로운 문명의 '축'이 될 그들을 만난다 포노사피엔스 최재봉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 https://bit.ly/2WOEbZ9 플라이북 앱 바로가기 > https://bit.ly/2WQwTnR
예금과 적금, 무엇이 더 나을까?
※ 이자가 많은 예금 vs. 이자가 적은 적금 | 예금과 적금 | 예금은 목돈을 일정 기간 넣어두고 이자를 받는 상품을 말한다.  가령 1,000만 원을 한꺼번 에 넣어두고 1년 후에 찾으면 예금이다.  적금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저금해서 일정한 기간이 흐른 후에 목돈으로 찾는 상품을 말한다.  가령 매월 10만 원씩 저금한 후, 1년 뒤에 원금 120만 원과 이자를 받는 상품이 있다면 적금이다. 우리는 예금이나 적금을 이용할 때 ‘~%의 이자를 준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여기서 ‘~%의 이자’는 정확히는 ‘연 ~%’의 의미다.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연 2%의 이자를 주는 예금에 가입했다면 1년 동안 1,000만 원을 넣어 둔 대가로 은행에서원금 1,000만 원의 2%에 해당하는 20만 원의 이자를 지급한다.  그렇다면 1년이 아닌 6개월만 넣어두면 이자는 어떻게 될까?  1년간 넣어뒀을 때의 절반인 10만 원의 이자를 받는다.  같은 조건으로 1개월만 맡기면 이자는 1년간 받는 이자 20만 원의 1/12인 16,666원을 받게 된다. 은행뿐 아니라 증권사나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은 돈을 맡기면 1년을 맡기는 것을 기준으로 해서 이자율을 표시하되, 1년 이하일 경우에는 돈을 넣어둔 기간을 계산해서 그 기간 동안에 발생하는 이자만을 지급한다. 이런 원리를 이해했다면 예금과 적금의 이자율 차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연 2%의 이자를 주는 적금에 매월 100만 원씩 불입한다면, 원금은 1년간 1,200만 원이 된다.  하지만 매월 불입하는 100만 원은 통장에 넣어둔 기간에 따라 이자액이 각각 달라진다.  첫 달에 넣어둔 100만 원은 1년간 통장에 있게 되니까 연 2%에 해당하는 2만 원을 받는다.  하지만 그 다음달에 들어가는 100만 원은 1년이 아닌 11개월만 있게 되니까 1년 기준으로 1개월 동안의 이자를 빼고 준다.  즉, 100만 원에 대한 1년 이자 2만 원에서 1달 이자인 1,643원(30일 기준)을 빼고 18,357원만 이자로 받는다.  이후에 넣은 돈들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1년을 못 채운 만큼의 이자를 기간별로 빼고 받는다. 이런 식으로 1년간 적금에 불입하면 원금 1,200만 원에 대해 받는 실제 이자의 합계는 13만 원이 되고,  이는 원금 대비 1.08% 정도여서 겉으로 표시된 이자율 2%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적금의 이자율이 2%라고 해서 실제로 내가 받는 이자가 원금의 2%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년간 목돈 1,000만 원을 예금에 넣어두고 적금도 매월 100만 원씩 붓고 싶다면, 아래의 은행 중 어디가 유리할지 따져보자. (이자소득세 15.4%는 무시한다.)   1. Olive은행 : 예금금리 2%, 적금금리 3%  2. Jin은행 : 예금금리 3%, 적금금리 2% 둘 중 어느 은행을 찾아가는 게 유리할까?  정답은 Jin은행이다. 언뜻 보면 Olive은행의 적금금리가 Jin은행보다 높은 데다 적금의 경우 원금이 1,200만 원(100만 원 × 12개월)이고, 예금은 1,000만 원이기 때문에 Olive은행이 조금 더 유리해 보인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대로 실제 받는 이자금액은 이자율이 같을 경우, 적금이 예금이 비해 절반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금금리를 더 주는 Jin은행이 돈을 불리는 데 더 큰 도움이 된다. A) Olive은행에 맡겼을 경우 이자 총액 : 39만 5,000원       예금이자 200,000원 + 적금이자 195,000원 = 395,000원 B) Jin은행에 맡겼을 경우 이자 총액 : 43만 원      예금이자 300,000원 + 적금이자 130,000원 = 430,000원
빙글 소묘반 4주차 : 원기둥 기초
한 주를 쩜-프해서 휴식기를 지나 온 너구리입니다 :) 여러분 모두 잘 견뎌내고 계신가요 ! 드디어 우리는 육면체라는 거대한 장벽을 넘고 넘어 '원기둥'에 도달했습니다 T.T 열심히 참여해주신 우리 소묘반 여러분들 ! ! ! 모두 스스로 칭찬해주세요 <3 <3 무한 감사의 마음을 보내며 . . 오늘의 수업은 원기둥 기초 *_* 자, 시작해볼까요 ? ! 1. 원기둥의 기본 뼈대를 그려줍니다. 자 원기둥 위 아래의 원형은 우리의 시점에 따라서 형태가 달라집니다 ! 제가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예시 이미지를 보는게 훨 ~ 씬 ~ 이해가 잘되실 것 같아서 ㅎ.ㅎ 이미지를 준비했어요 :) 나의 눈높이에서 멀어질수록 더욱 정원에 가깝게 그려주시면 됩니다 ! 그렇기 때문에 윗면은 조금 더 좁게, 아래쪽은 훨~씬 동그랗게 그려주셔야 해요 *_* 2. 또렷하게 형태를 딴다. 1번에서 그려놓았던 뼈대를 이용해서 스케치선을 정리해 그려주세요 ! 자 여기서 중.요.포.인.트. 위, 아래 원의 끝부분을 꼭 신경써주셔야해요 *_* 타원을 그리실 때 위쪽 먼저 그리고 아래쪽 그리는 식으로 하시다 보면, 끝이 뾰족한 나뭇잎 처럼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삐익 - ! ! ! ❌ 최대한 동그랗게 끝처리를 해주셔야 합니다아 ~_~ (과제 검사할 때 다 꼼꼼히 체크할겁니다잉) 3. 영역을 나눠 명암단계를 표현한다 한번에 자연스러운 명암을 표현하는건 너무 어려운 일이죠 ? ;_; 그럴때는 저렇게 칸을 나눠 연습하시는게 좋아요 ! 8 ~ 7 / 10 ~ 9 <- 이 부분은 밑으로 내려갈수록 밝아지게 그라데이션을 넣어주세요 :) 반사광때문에 밝아지는 부분이거든요 자 이렇게만 보면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가져온 예시 보여드릴게요 ㅎ.ㅎ 이렇게 보니 이해가 잘 되시죠 ? 헤헤 \(인터넷 만세 )/ 자 마지막 이미지의 오른쪽 원기둥이 이번 과제입니다 ! 원기둥을 그려보고 단계별로 명암 표현을 하면 돼요 :) 원기둥의 가장 핵심은 상단과 하단의 타원을 그리는 건데, 처음에는 삐뚤 빼뚤 균형도 안 맞아보이고 어색할 수 있어요 (물론 저도 아직까지 완벽한 타원을 못 그립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사각형으로 크기를 잡아놓고 연하게 여러번 그려보시고 그 중 가장 알맞는 타원을 따라그리시면 돼요 ㅎ.ㅎ 저는 꼼수 대마왕입니다 ! 자 이제 검사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 1. [소묘반 1주] 정육면체 그리기 <- 라는 제목으로 카드를 작성해주세요 ! 2. 직접 그린 인증샷을 카드에 넣어주시고, 느낀점이나 궁금한 점을 적어주세요 :) 제가 모든 카드에 확인 댓글과 답변을 달아드릴게요 ㅎㅎㅎ 3. #일러스트레이션 관심사에 발행해주세요 ! (모든 소묘반 카드는 피쳐해드립니다 😜) 차~암 쉽죠잉 ? *_* 기간은 아무때나 올려주셔도 된다 말씀드릴게요 헤헤 각자의 일상과 사정이 있으실테니 편한 시간에 작업하시고 언제든 올려주세요 ㅎ.ㅎ 확인하면 바로 피드백을 드리겠습니다 <3 그리고 저와 다른 소묘반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톡방에 놀러오세요 🙌 두근두근 떨리는 소묘반, 오늘도 잘 부탁드릴게요 ! @wldnjs5594 @111900n @JSblinding @toky84 @potato0316 @bokgeel @annisui @dmsdkdkvkxm3 @serengeti73 @rlawpdbs0968 @foxkkykhk @sykoo @parksej112 @blue7eun @okiu1541 @seoyun4028 @Kinoba @glasslake @Mmark @luvuml10 @jjenni82 @nym53837 @wjdekqls7919 @kkang12437 @noname1956 @chajiho1234 @hhyy9004 @flog @jiho10 @bluemsky211 @jemani7 @jsbreeze81 @laco00 @kyv123 @kninesix @hj30135 @WindyBlue
조약돌에 생명을, Akie Nakata
바닷가에 뒹구는 예쁜 돌들 집어온 기억, 다들 한번쯤은 있으실 거예요. 돌을 집어다가 어항이나 화분에 깔아두기도 하고, 여행 다녀온 기념으로 간직하기도 하고 또는 돌에 글씨를 써서 선물하기도 하고. Akie Nakata씨에게는 돌들이 그저 돌로 보이지 않았대요. 왠지 쟤네 동물처럼 생겼다 싶은 생각이 들었던거죠. 보통은 '얘 봐라 곰같지 않아? ㅋㅋㅋㅋㅋ' 하고 말았을텐데 그녀는 더욱 그 동물처럼 보이게 만들기로 했어요. 자신이 그 돌에서 무엇을 캐치했는지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 차근차근 색을 넣고, 마지막 눈을 그릴 때 비로소 그 동물이 생명을 갖는다고 생각을 했대요. 어때요, 진짜 당장이라도 살아 움직일 것 같지 않아요? 그녀가 찾아낸 생명들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 당장이라도 또아리를 풀 것만 같아 아니 이게 돌이라니 이제는 돌이라고 무시하지 말아요. 안도현의 시가 떠오르는 시점이로군요.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또는 김춘수의 꽃도 떠오르지 않나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는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 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Akie Nakata씨는 이 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Akie Nakata씨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