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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에서 왔어요~" 도 넘은 유투버, 구속영장 기각도 '조롱'

구속영장 기각 이후 또다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A씨. (사진=유튜브 캡처)
부산도시철도 열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행세를 하는 모습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힌 20대 유튜버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정의가 승리했다"며 또다시 영상을 올렸다.

부산지법 서부지원 박진웅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검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청구한 A(23)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범행을 시인하고 있고, 주거가 일정하며, 당시 동영상 등을 확보해 증거인멸 가능성도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영장이 기각되자 A씨는 "거대한 국가권력으로부터 나약한 개인이 승리한 재판"이라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A씨는 영상에서 "구치소에 6~8시간 갇혀 있다가 영장이 기각돼 집에 왔다"면서, "저보다 더 기쁜 사람이 또 있을까요"라며 폭소를 터트렸다.

이어 "누가 봐도 100% 구속될 거라고 했던 악플러에게 제가 이겼다"면서, "여러분 법을 따르세요"라며 비꼬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쯤 부산도시철도 3호선 남산정역에서 숙등역으로 운행하던 열차 안에서 "나는 우한에서 왔다. 폐렴이다. 모두 나에게서 떨어져라"고 소리치며 기침을 하는 등 소동을 일으켜 지하철 안전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자 "영장이 너무 무서워 오줌을 쌌다"는 등 구속영장 신청을 희화화하는 내용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공분을 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도 "유명해지려고 그랬다"고 진술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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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번방 참여자, '범죄집단 구성원'으로 처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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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도 인정한 12가지 민간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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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를 돌려주세요' 반려동물을 도둑맞은 노숙자의 사연에 모두가 나섰다
by꼬리Story 현재 호주 시드니에서는 노숙자인 크리스 할아버지의 사연이 엄청난 화제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노숙자를 기피하는 것과 달리, 크리스 할아버지는 모두가 좋아하는 분이었습니다. 출퇴근하는 시민들과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심지어 그에게 다가와 인사를 하고 가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친숙한 존재입니다. 크리스 할아버지가 시드니 거리에서 인지도가 높은 데에는 그가 오랫동안 같은 자리를 지켜오며 노숙생활을 한 것도 있지만, 그가 키우는 특별한 반려동물 때문입니다. 바로 사랑스러운 쥐 루시입니다. 시드니를 자주 오가던 사람들 말에 의하면, 크리스 할아버지는 홀로 있을 때에도 루시에게 말을 걸며 애정을 표현했으며 사람들이 루시에게 관심을 표하면 행복해보였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도 루시를 어깨에 올리며 사진을 찍을 정도로 그와 그의 반려동물을 좋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주민이 시드니 거리를 거닐다 침울한 표정으로 얼굴을 감싸고 있는 크리스 할아버지를 발견했습니다.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낀 주민이 크리스 할아버지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묻자, 크리스 할아버지는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대답했습니다. "루시가... 내 소중한 친구가 사라졌어..." 웃음을 잃지 않았던 크리스 할아버지는 손끝을 벌벌 떨며 루시 이야기를 이어나갔습니다. 크리스 할아버지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기 위해 루시를 신발함에 넣었지만, 화장실에서 돌아와보니 신발함이 활짝 열려있고 루시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 것이었죠. 크리스 할아버지는 자신의 반려동물 루시를 찾는 내용의 종이를 써 붙인채 며칠 째 자리를 지켰지만 루시를 돌려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연을 들은 주민은 노숙자의 반려동물을 훔쳐간 범죄에 대해 화가 머리 끝까지 차올랐고,이 이야기를 페이스북 시드니 지역에 공유하며 도움을 청했죠. 평소 크리스 할아버지와 루시를 좋아했던 주민들은 이 소식을 빠르게 공유하며 자신의 일인 것마냥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게시물은 빠르게 퍼져나가며 며칠 만에 16,000회 이상 공유되었습니다. 할아버지도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를 접수하기 이르렀고, 현재 시드니 경찰은 사건 당일 주변의 모든 CCTV를 확인하며 용의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의 신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크리스 할아버지는 루시에게 나쁜 일이 생기지는 않았을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주민들은 크리스 할아버지 그리고 루시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루시가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루시가 무사히 크리스 할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단독] 겉속 다른 신천지 '비밀모임' 포착 "서울, 강릉서 모이자"
이단 신천지 단체 대화방서 '집회' 추진 신천지 대구 신도 "서울·강릉서 모인다" "모든 활동 중단했다"는 발표와 '딴판' 일부 신도 "누가 뉴스에 누설하냐" 발끈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지난 23일 한 신도가 "다음주에는 서울, (3월) 13일에는 강릉에서 집회를 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불을 붙인 이단 신천지가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발표와는 다르게 뒤로는 여전히 다중 집회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정부의 전수 조사에 '무응답'으로 대응하라는 내부 지침에 이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듯 겉과 속이 다른 이중성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국가적인 비상 시국에 신천지가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관련기사 : [단독] 1분1초 급한데, 신천지 "아무 전화도 받지마라" 긴급공지) 25일 CBS 노컷뉴스 취재 결과, 이단 신천지 신도들이 모인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을 대구 지역 신도라고 밝힌 A씨는 지난 23일 "일부 신도들과 다음주에 기도 드리러 서울에 올라간다"는 메시지를 띄웠다. 다른 신도가 '서울 어디로 가냐'고 묻자 A씨는 "저희만 알고 움직이라는 지침에 따라 알려드릴 수가 없다"고 답했다. 해당 대화방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들어가 신천지에서 발급받은 '신도 인증카드'를 찍어 공유한 사람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A씨는 이후 다른 지역 일정을 문의하는 신도에게 "(3월) 13일은 강릉 집합이다"며 "문자를 못 받았냐"고 되물었다. A씨 설명대로라면 코로나19 핵심 전파지역으로 꼽히는 신천지 대구 신도들이 이번주부터 서울과 강릉 등 곳곳에서 집회를 여는 셈이다. 또다른 단체 대화방 '신천지 대구지역 기도회'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보였다. 한 신도가 올린 공지글에는 '대구 남구 홈플러스 옆 대명초에서 기도 드린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명초등학교는 신천지 대구 건물 바로 맞은편에 있다. 그러면서 신도들 사이에서는 '누가 뉴스에 지령을 누설했냐'거나 '내일 또 뉴스에 발각되면 어떡하냐' 등 말도 오갔다. 또다른 이단 신천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신천지 대구 건물 맞은편인 대명초등학교에서 기도 모임을 갖자는 내용이 올라왔다. 신도들 사이에서는 '뉴스에 발각되면 어떡하냐'는 말도 오갔다. (사진=독자제공) 신도들의 이같은 내부 집회 양상은 앞서 발표한 신천지 측의 공식 입장과 정면 배치된다. 신천지 측은 지난 23일 온라인 생방송에서 입장문을 내고 "18일부터 모든 모임과 예배·전도 등 교회 활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했다. 또 "대구 교회 성도의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고 전 성도 24만5000명에게 외부활동 자제를 공지했다"며 신천지와 신도들은 오히려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자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공식 발표와 다르게 대구를 비롯한 신천지 신도들이 비밀리에 계속해서 집회를 이어가는 건 정부와 지자체의 대처를 무색하게 만드는 동시에 법적으로도 처벌 가능한 부분이다. 현재 대구시는 신천지 신도 9336명 모두에게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자가격리 조치를 내렸다. 구·군 관계자 3000여명을 투입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하루 2차례씩 자가격리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자가격리된 신천지 신도가 이를 어기고 무단으로 이탈할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건 물론, 서로 모여 집회를 갖는 자체가 법 위반에 해당된다. 한편 24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833명으로, 그중 신천지 관련 확진자만 절반이 넘는 456명으로 파악됐다. 신천지 대구 신도들 중에서 아직까지 소재가 불분명한 인원은 같은날 오후 5시 기준 3명이다. 신천지 특유의 폐쇄성 탓에 지난 주말까지만 해도 200여명의 신도들과 연락이 닿지 않았지만, 대구경찰이 600여명을 투입해 위치를 추적하고 탐문을 벌인 끝에 대다수 신도들의 소재를 확인했다.
3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이 '정권안정론'을 앞세우며 원내1당 수성에 나섭니다. 민주당은 코로나19 해결의 가장 확실한 대응책이자 무기는 곧 '문재인 정부' 라는 점을 강조하고 야당의 공세에는 하나하나 대응하지 않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대통령 앞세워 놓고 너무 거저 먹으려는 거 아닌지... 2. 비례대표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층은 시민당과 열민당으로 나뉘고, 미통당 지지층은 미한당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통당이 단일 비례정당인 미한당을 만든 것과 달리 민주당은 시민당과 열민당으로 나뉜 데 따른 것입니다. 내가 편의점 1 + 1은 좋아해도 이거슨 아니라고 봐~ 3. 총선 후보 등록을 마무리한 여야는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민주당과 미통당의 총선 목표는 공히 '원내 1당'으로 양당이 제시한 총선 목표는 지역구 130석, 비례대표 17석 등 147석 확보입니다. 김칫국 마시는 거야 자기 맘이지만... 그러다 속 많이 쓰릴 텐데~ 4. 황교안 대표는 김종인 씨에 대해 "민주당을 이끈 경험이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큰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또, “문 정권의 실정을 지적하고 고쳐낼 수 있는 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마법사 간달프 정도 되는 줄 알겠어... 그냥 노인네~ 5. 안철수 대표는 투표일을 하루에서 사흘로, 사전투표 기간을 이틀에서 닷새로 늘리자고 제안했습니다.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친 안 대표는 "유권자의 충분한 분산투표를 유도하는 방법을 시급히 검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투표율보다 지지율 걱정을 하셔야 할 텐데... 의료 봉사를 더 하심이... 6. 이번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자그마치 50여㎝에 달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 투표용지를 받아들게 될 전망입니다. 지역구 후보자와 지지 정당에 각각 기표하는 정당명부식 '1인 2표제'가 도입된 2004년 17대 총선 이래 역대 최장입니다. 50cm가 아니라 1m라도 현명한 국민의 선택은 항상 옳다는 거~ 7.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야당이라도 좋은 제안을 해 오면 검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황교안 대표의 40조 원 채권 발행 제안에 "검토해보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제안은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 기다려도 답은 없고, 물어 보면 안 가르켜 준다고 그럴지고... 8.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진중권 전 교수를 향해 조국 전 장관에 대한 "마녀사냥, 인권침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장경욱 동양대 교수도 "냄새 피우며 사람을 먹칠하는 것, 그거 너무 야비해요"라며 진 전 교수를 성토했습니다. 그러다 “도지사 주제에...”라고 백수 주제에 한 마디 할 걸요~ 9. 제주도 여행을 갔다 와서 확진 판정을 받은 미국 유학생 모녀가 선의의 피해자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던 강남구청장이 사과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그런데 사과한다면서도 내 뜻과 다르게 논란이 됐다고 해 사과 맞냐는 비판이 나옵니다. 선의와 무지를 구분 못 하더니... 이제는 사과와 변명을 구분 못 하는구먼~ 10. 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요청했던 루마니아가 나토 수송기를 동원해 한국산 진단키트 수송에 나섰습니다. 얼마전 나토기를 보내 한국산 방호복을 운송한 루마니아가 또 나토기를 보낼만큼 현지상황이 다급하다는 의미입니다. 진단키트의 이름을 ‘독도’로 하자는데 동의 하셨나요? 고맙습니다~ 11.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이유로 종교시설 등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자 개신교계가 반발에 나섰습니다. 일부 개신교 단체는 “한국 교회에 대한 위협을 중단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 방침을 비판했습니다. 교회가 사회에 가하고 있는 위협은 하나님이 괜찮다고 합디까? 12.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만민중앙교회는 여신도 성폭행으로 법의 단죄를 받은 이재록 목사가 세운 교회입니다. 이 씨는 여신도 9명을 40여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로 작년 8월 징역 16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종교의 자유?’ 과연 이 종교에 이단이 포함 되는 것이 맞는 건지... 13. 코로나19에 감염된 국내 의료인이 현재까지 121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의료인 확진자는 의사 14명, 간호사 56명, 간호조무사 51명으로 위중 환자는 1명, 중증 환자는 1명이라고 합니다. 이중에 44명이 신천지 환자(신자)라고 하니... 어쨌든 빠른 쾌유를 빕니다. 14. 검찰이 예금 잔액증명서를 위조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 최 씨를 기소 했습니다. 의정부지검은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윤 총장의 장모 최아무개씨를 불구속기소 하고 동업자 안 씨와 가담자 김 씨도 같은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아마 여론 눈치 보다 처가집 눈치 보느라 맘 고생 심하실듯~ 15. '텔레그램 박사방' 이용자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비극적인 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범죄 전문가들은 극단적 선택이 또다시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자진신고' 기간 도입의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걸리지 않았으면 여태 지켜보고 있을 동업자들... 동정이 안 가~ 16. 경찰은 '텔레그램 박사방'의 '단순 시청자'도 현행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처벌하는 방안을 검토중입니다. 텔레그램의 기본 설정상 파일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되므로 최소한 '음란물 소지' 혐의 적용이 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호기심에 마약 한번 해봤다고 봐주지 않지? 호기심은 천국이 아냐~ 17. 각급 학교들 개학이 4월 6일인 다음주 월요일로 잡혀 있었지만, 정부가 이걸 더 뒤로 미루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총리와 교육감들의 회의에서 현재 상황에서는 개학은 무리라는 의견이 다수였습니다. 아이들 안전보다 우선하는 게 있음 나와 보라 그래~ 신천지, 법인 취소한 서울시에 “정치 아닌 방역 집중할 때”. 황교안 "교회 신천지와 달라, 교회내 감염발생 거의 없어". 이재명, 법인취소 결정 비난 신천지에 "도둑이 할 말 아냐". 김종인, 이번 선거는 ‘못 살겠다 갈아보자’ 구호 어울려. 여상규·박맹우·백승주, 미한당으로, 원내교섭단체 구성. 열민당 봉하마을 찾아 "노무현 꿈·정신 이어가겠다". 조희연 “n번방 가담 교직원, 즉시 직위해제·엄중처벌”. 정세균 총리 "4월 1일부터 모든 입국자 2주 의무격리". 우리는 일로써 생계를 유지하지만, 나눔으로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 윈스턴 처칠 - 대한민국이 위대한 것은 있는 사람들의 나눔보다 평범한 사람들의 나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는 3월에 코로나19을 함께 실어 보내고 오는 4월엔 안전이 꽃과 함께 만발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는 3월 아쉬움 없이 싹다 보내 버립시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트럼프가 요청한 진단키트, 86개국서 SOS
UAE 등 47개국은 수입 타진, 39개국은 인도적 지원 요청 문 대통령, 韓美 통화 다음날 진단시약 개발업체 찾아 수출 격려 (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지원을 요청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를 미국을 포함한 세계 86개국에서 도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47개국이 외교공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입을 요청하거나 관련 문의를 해왔다. 이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와 루마니아, 콜롬비아에는 이미 수출이 이뤄지거나 수출 계약이 맺어졌다. 이 밖에 39개 나라(24일 기준)는 인도적 차원에서 무상 지원을 요청해온 상태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이들 나라를 다 지원하기는 힘들어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할텐데 관계 부처간 긴밀히 협의하고 국내 수급 상황도 봐가면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송파구 씨젠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 기업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의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생산업체를 방문해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밤 통화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지원을 요청해온 사실을 거론하며 관련 방역용품 수출을 적극 지원할 뜻도 밝혔다.
'조폭동원·위장취업'…檢, '신천지 횡령' 어디까지 볼까
"건물 인수뒤 세입자 쫓아내기 위해 20억 원 썼다" 고발 위장취업 및 헌금으로 수술비 사용 의혹까지 '천태만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행정조사가 진행중인 지난 5일 오후 경기 과천시 이단 신천지 부속기관 홍보물 비치대에 이만희 교주 책자가 놓여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이단 신천지'에 대한 피해자들의 고발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신천지 교주 이만희씨를 비롯한 지도부의 각종 횡령 의혹에 대해 어느선까지 수사할지 주목된다. 신천지측은 기존에 알려진 차명계좌·차명부동산 횡령 의혹 외에도 세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용역을 고용하는 데 신도들이 낸 헌금을 돌려쓴 혐의로도 고발됐다. 이들은 신도들을 건설사에 위장취업 시켜 월급을 횡령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지검은 17일 전국신천지피해연대(전피연)가 이만희씨와 신천지 고위간부 2명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검토중이다. ◇ "조폭들 20억 원에 고용해 세입자 쫓아내려 했다" 전피연이 검찰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신천지측이 신도들로부터 걷은 건축헌금 20억 원을 부동산 임대차 갈등을 해결하는 데 사용한 정황이 나타난다. 해당 정황은 판결문에 고스란히 적혀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송명주 판사는 지난 2016년 10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김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따르면, 인천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지파는 2013년 인천의 한 대형찜질방을 매입했다. 이후 신천지측은 김씨가 포함된 건물 세입자들에게 임차보증금 15억 6천여만 원을 지급하는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 김씨는 신천지측이 보증금을 내지 않고 용역을 고용해 세입자들을 내쫓으려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14년 10월 인천 부평구의 한 교회 앞에서 '신천지가 성도들이 피땀흘려 바친 헌금으로 조폭들에게 20억 원씩 주면서 합법적인 임차인에게는 1원도 주지 않고 오히려 공갈 협박해 쫓아냈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했다. 신천지는 김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법원은 김씨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신천지 측이 임차인들을 내보내기 위해 2014년 1월 용역회사와 17억 원 상당의 용역계약을 체결했고 같은해 7월 3억 원을 추가지급하기로 한 점 등이 인정된다고 봤다. 또 이후 신천지가 김씨 등을 만나 보증금의 80%를 주는 조건으로 집회를 그만하기로 합의한 뒤 약속과 달리 보증금을 지급하지 않은 점 등도 인정했다. 특히 전피연 측은 해당 신천지 ○○지파의 지파장 A씨가 이만희씨의 '양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시 신천지 조직 차원에서도 해당 문제를 인식한 점 등을 들어 횡령·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신도들 건설사 위장취업 후 월급통장 걷어"…이만희 수술비에 헌금 쓴 의혹도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가 지난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 면담 요청과 이단 신천지 강제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피해자들은 또 전국 신천지 지파 곳곳에서 건설사와 공모해 신도들을 위장취업시킨 뒤 이들의 월급을 걷어 비자금으로 활용한 혐의로도 고발했다. 고발장에 따르면, 신천지 △△△지파는 2012년 연면적 3천 평 규모 증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118억 가량 들었다고 내부에 재정보고를 했다. 그러나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총 75억 원이면 충분하다는 게 전피연 측의 주장이다. 그러면서 건축 과정에서 신도 5천 명이 무료봉사를 했다며 약 50억 원 정도의 건축비를 횡령했다고 봤다. 구체적인 방식을 보면, 전피연 측은 △△△지파가 소속 청년들을 한 건설사 직원으로 위장 취업시키고 월급통장을 지파가 걷어 매달 190만 원씩 입금받았다는 내용이다. 그러면서 월급이 찍힌 거래명세서도 증거로 제출했다. 또 메신저를 통해 통장 비밀번호와 도장을 전달받는 대화내용과 실업급여를 타기 위한 안내까지 이뤄졌다. 전피연 측은 △△△지파 외에도 ◇◇◇지파 등 다른 지파에서도 건설비 횡령이 횡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신도 헌금 5천만 원이 이만희씨의 척추수술비로 지급됐다고 자백하는 증거가 나왔다고도 밝혔다. 이씨가 2010년 조선대병원에서 척추협착증 수술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교회자금이 회계처리 없이 병원비로 5천만 원이 지급됐고 사후보고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전피연 측은 2012년 광주지법에서 열린 한 신천지 관련 명예훼손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전직 신천지 총무 B씨의 증언을 증거로 제출했다. 당시 재판에서 검사가 '교회 재정으로 이만희 총회장 병원비 5천만 원이 지출된 사실이 있나'를 묻자 B씨는 '예'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이씨와 신천지 지도부가 이러한 횡령 정황들을 알고 있었거나 최소한 알고도 묵인했다고 보고 있다. 총회 차원에서 이러한 횡령 부분을 인지했지만 내부 직제상 감사부는 이만희 씨 지시대로만 움직인다는 취지다. 한편 전피연 측은 신천지의 '거짓 전도'에 속아 물질적·정신적인 피해를 봤다며 이만희 총회장을 사기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펑펑 울었다' 우한 영사에 전화한 文 "우리 모두 감동"
문 대통령 우한 총영사관에 직접 전화 "깊이 감사..감동하고 있다"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 전해주길" 부총영사, 영사 "상황 종료까지 최선 다하겠다" 정다운 영사 지난 1일 전세기 이륙 후 SNS에 소회 밝혀 화제 "333명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 보내고 차에서 펑펑 울었다" 총영사, 실무자, 한인회, 중국 현지 행정 직원에게까지 감사의 인사 통화하는 문재인 대통령(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 지역 현지 교민 701명을 철수시킨 총영사관 직원들에 직접 전화를 걸어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우한 총영사관 이광호 부총영사, 정다운 영사와 20여분 통화하고 "총영사관 직원 모두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대통령인 나뿐 아니라 우리 국민들도 모두 감동하고 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 영사는 우한 교민들을 무사히 전세기에 태운 뒤 SNS에 '마지막 전세기에 333명이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는 소회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인회에도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달라"며 "화물기 운항 시에 현지에서 필요한 물품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 부총영사와 정 영사는 "상황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다 고 답했다고 한다. 정 영사는 "오는 3월 임기 만료 예정이나 연장근무를 요청해둔 상태"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중국 현지에서 귀국지원을 맡은 정 영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며 "이제 저는 여기 남은 교민들을 다시 챙겨드려야 한다"고 소감을 전해 감동을 줬다. 정 영사는 이 부총영사에게 "수많은 언론 전화로부터 저와 직원들을 지켜주시고, 본부에 쓴소리를 마구 해댈때에도 제 편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또 같이 일한 영사들에게도 "제 마음대로 부탁드려도 다 해주시고 힘들 때 위로해주시고, 제가 쓰러지지 않고 버틴 건 두분 영사님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 영사는 실무관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평생 갚아도 모자랄 짐을 지워드렸다"면서 "말도 안되는 요구와 지시에도 묵묵히 따라주시면서 밤잠 못 자고 홈페이지 공지 올리고, 탑승자 명단 취합하고 정리하고 배치하고, 빗발치는 전화를 받아 안내해주고 통역해주셨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한서 교민 철수 전세기 실무 담당한 정다운 영사(사진=연합뉴스) 그는 글에서 최덕기 후베이성 한인회장, 정태일 후베이성 한인회 사무국장, 중국 행정직원들, 셔틀버스 봉사자 등을 직접 거론하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정 영사는 특히 최 한인회장과 정 사무국장에게 "이번 사태 해결에 일등 공신"이라며 "위챗 단체방을 만들어 여기 있는 분들을 다 모아주시고 방을 나눠 공지해주시고 부탁도 다 들어주셨다"고 했다. 그는 중국인 행정직원들 역시 "바이러스로 너무 무섭고 두려운 상황에서도 공항에 나와 교민들에게 초코파이를 나눠주고 물을 나눠주셨다"며 "중국인 행정직원분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정 영사는 가족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9살 7살 천둥벌거숭이 둘 데리고 혼자 비행기 타는데 잘 가라는 배웅인사도 못하고, 비행기에서는 편한 자리는커녕 애들과 같이 앉지도 못해 움직이지도 못하고, 2인1실 좁은 격리실에 아이 둘과 함께 힘들어하고 있을 아내 생각이 나서 너무 미안하고 마음이 아팠다"고 썼다. 이어 그는 "3년 우한 생활 내내 하고 싶은 것 제대로 응원해주지 못하고 우한 떠나는 날까지 남편 잘못 만나 고생만 시키다 보내는 것 같아 계속 울컥울컥 눈물이 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