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onica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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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주

2020년을 마시며 광주로 향했습니다. 친했던 이의 고향이라 궁금했던 곳입니다.
이 곳은 양림역사문화마을 내에 있는 1904년에 설립된 양림교회 입니다.
외관만 훑어보고 발길을 옮겼습니다.
'광주 가볼만한 곳'이라고 검색을 하면 펭귄 마을이 나옵니다. 동네 어르신분이 걷는 모습이 뒤뚱뒤뚱하여 펭귄 마을이라고 합니다.
펭귄마을 전체를 둘러본것은 아니지만 여러 벽화마을을 다녀온 자로서 이곳은 아쉬움이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노후화된 동네에 약간의 활기를 불어넣은 곳 정도로 생각하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녹슨 대문과 칠이 벗겨진 담을 보면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생과 사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법입니다.
시간이 멈춘 기분이었습니다. 녹슨 창문 틀이 제 피아노 실력 같습니다.
이 동네가 인스타 갬성적인 곳이 많다고 SNS에서 봤었습니다. 일단 월요일에 가서 문 닫은곳이 대다수였고 생각보다 가게수는 많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 속 '온화명'이라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지양하는 바닐라라떼 맛이었습니다.
광주는 관광할 곳은 없구나 중얼거리며 광주 양동시장으로 왔습니다. 규모가 큰 전통시장으로서 옆엔 쇼핑타운도 있었습니다. 남대문과 동대문이 합쳐진 형태랄까요. 쭉 훑어보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차타고 이동해서 광주송정역쪽으로 왔습니다.
광주송정역 앞에 위치한 1913 송정역 시장은 신구조화를 이루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 곳..네..광주는 관광하러 올 곳은 아니었습니다....놀 곳 없어 노잼이라는 광역시 TOP3에 속해있다는걸 봤을 때 짐작했지만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10시까지만 한다는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며 만월을 바라봅니다. 아쉬운 광주에서의 밤이 저물어 갑니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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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과 사란 인간에게만 국한되지 않는 법입니다.' 인상깊은 한 마디 *_* 광주 . . 쉽지 않은 도시죠 😂
@Mapache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금 느끼게 되었어요. 처음 와봤는데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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