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oriStory
5,000+ Views

집안에 갇혀 굶어 죽어 가는 우한의 반려동물들

중국은 신종 코로나(COVID-19) 확진자 7만 명, 사망자가 1천700명을 넘어서며 중국 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결국, 중국 정부는 지난 1월 23일 우한을 오가는 대중교통을 폐쇄하고 우한 지역을 격리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격리와 폐쇄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또 다른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보호자 없이 홀로 집안에 남겨져 있는 반려동물의 수가 최소 2만 마리에서 최대 5만 마리로 추정되는데, 집안에 갇혀있는 반려동물은 2주가 지나면 모두 굶어 죽습니다.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열 군데 이상의 동물구조단체가 위험을 무릅쓰고 나섰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창문을 깨고 안으로 진입하는 방식으로 동물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거칠고 과격한 방법이지만 아파트 대부분이 잠겨있고, 문을 딸 인력이 부족해 어쩔 수 없습니다.

실명을 밝히기를 꺼린 익명의 구조 대원은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폐쇄 조치 이후 벌써 2주가 지났습니다. 집안에 들어가면 이미 많은 개와 고양이가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어 있습니다."

구조대를 더욱 안타깝게 만드는 건 눈앞에 보이는 동물을 섣불리 구조할 수 없을 때입니다.

"주거침입 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린 허가받은 집에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구조대는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을 구해달라고 요청한 보호자의 집에만 창문을 깨고 들어가고 있습니다.

구조 대원들은 구할 수 있음에도 어쩔 수 없이 구하지 못하는 동물을 볼 때마다 수많은 죄책감과 선택의 갈림길에 빠지곤 합니다.

"갑작스러운 격리로 문이 잠기지 않은 아파트도 종종 있어요. 그런데도 우리는 녀석들을 구조할 수가 없어요. 그럴 권한이 없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의 구조대는 허가받지 않은 집으로 들어갈 경우 자칫 죄를 뒤집어쓸 수 있어, 섣불리 구조에 나서지 못합니다. 좁은 틈으로 물과 먹을 것만 챙겨주고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목숨을 걸고 구조에 나선 만큼 이런 일이 반복되거나 이미 죽어버린 동물의 모습을 볼 때마다 가슴이 미어집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래도 현재까지 약 2,000마리의 반려동물이 구조되었으며, 구조된 고양이는 우한 내에 있는 보호소나 보호자 지인의 집으로 이송됩니다.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전 세계 네티즌들은 '안타까워서 눈물이 난다' '몸조심하고 최대한 많은 동물을 구해달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현재 이들의 구조작업과 서비스는 페이스북 @Compassion For Animals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Comment
Suggested
Recent
인간이 죄다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장난감 좀 꺼내죠' 미소가 절로 나오는 반려동물과의 우정
온몸이 젖은 것처럼 기분이 한없이 가라앉을 때가 있습니다. 재밌는 것을 봐도 웃음이 나오지 않고, 때로는 괜히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럴 땐 나를 사랑하는 동물들 혹은 내가 사랑하는 동물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떠올려 보세요. 나를 바라보던 천사 같은 미소를 떠올려 보세요. 맞아요. 그리고 그렇게 미소를 지으세요. 01. 지금 갈께요 '늦은 밤 엄마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집에 안 오냐고. 제가 조금 늦을 것 같다고 대답하자 엄마가 사진 한 장을 보내주셨습니다. 너의 소중한 친구들이 너가 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린다고.' 이런. 당장 출발해야겠네요. 02. 누가 사진 좀 '상남자인 할아버지께서는 남자가 셀카 찍는 걸 그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론 할아버지께서도 셀카를 찍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시죠. 오 맙소사. 그런 할아버지께서 생에 첫 셀카를 찍으셨습니다.' 내 소중한 아기의 함께 사진 찍고 싶은데... 아무도 없나. 음... 찰칵! 03. 소중한 장난감 '쥐 인형이 오븐 아래로 들어갔어요. 걱정 마. 작은형이 꺼내줄게.' 동생들은 당신이 필요하다구요. 04. 왠지 너가 좋아 '반려묘가 아기 고양이들을 낳았습니다. 그중 한 녀석이 유독 어린 아들에게 관심을 보이네요. 왠지 이 둘은 평생 함께할 운명 같습니다.' 아무 이유 없어. 그냥 너가 좋아. 05. 디즈니 왕자 '세상에! 오늘 아침 이 새가 나에게 날아와 인사했어요. 아마 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인공일지도요?' 맞아요. 당신이 주인공이에요! 06. 엄마, 프랭키 놀러 왔어! '우리 집에 매일 놀러 오는 친구가 있어요. 프랭키라고 해요. 할로윈데이도 아닌데 맨날 문 앞에서 간식을 달라고 조른다니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돼, 프랭키 07. 사랑도 1+1 '제 반려묘와 함께 엄마가 되었습니다.' 우리 엄마들끼리 친구래. 우리도 친하게 지내자. 08. 날 알아보겠니? '코로나 때문에 멀리 사시는 아버지와 1년 만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가장 걱정하시는 건 앞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는 제 반려견이 자신을 알아보는 거였어요. 1년이나 지났는데 자신을 잊은 건 아닐까 하고.' 세상에 여전히 날 기억하는구나. 09. 우정의 선물 '옆집에 사는 꼬마 아이가 우리 집 앞에 나뭇가지를 쌓아놓고 갔습니다. 그리곤 분필로 이렇게 적었어요.' 너를 위해 준비했어. 사랑해. 10. 보고 싶다 '매일 아침 우리 집 고양이는 제 아들이 일어나 문을 열기를 기다립니다. 저 자세로 몇 시간이고 기다려요. 아뇨. 밥 때문에 그런 건 아니에요. 정말 보고 싶어서 저러는 거예요.' 거봐요. 엄청 사랑받고 있다고요. 사진 Bored Panda ⓒ 꼬리스토리, 제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위험해! 위기에 처한 빵을 신고한 여성
얼마 전, 폴란드 크라쿠프 동물 구조대에 긴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높은 나뭇가지에 동물이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으니 빨리 구조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구조대는 어떤 동물이냐고 물었지만 신고자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포획하는 동물에 따라 구조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에, 쿠라쿠프 구조대는 무엇으로 짐작되느냐고 재차 물었고, 신고자는 자신 없는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도마뱀...?" 구조대원들은 반신반의했지만, 시간을 지체할수록 동물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곧장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은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당시 실제로 목격한 광경입니다. 바로 갈색 빵입니다. 나뭇가지에 껴있는 빵을 한참 쳐다보던 구조대원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웃음이 터졌습니다. 그러나 그 누고도 신고자를 탓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봐도 도움이 필요한 동물처럼 보였습니다. 신고자의 잘못이 아닙니다." 오히려 크라쿠프 구조대원들은 빵 구조 사건을 페이스북에 공유하며 신고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신고자분은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선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역시 동물을 제때 구조하지 못하는 것보다 헛수고하는 게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에 처한 동물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신고해 주세요. 여러분이 잘못 본 거라고 하더라도 말이죠. 우리는 언제나 기쁜 마음으로 헛수고하겠습니다. 신고자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The Dodo, @KTOZ 페이스북/Krakowskie.Towarzystwo.Opieki.nad.Zwierzetami/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고기잡이 배에서 17년간 일한 선원의 인스타그램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17년째 선원으로 일하는 Roman Fedortsov 씨는 심해어 혹은 특이한 물고기를 잡을 때마다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인스타그램은 점점 기괴한 생물체들의 사진으로 가득찼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그 신비함에 열광하는 듯 보이네요! Roman Fedortsov 씨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된 사진과 함께 유저 반응을 모아보았습니다. 1. '사이클롭스...?' '눈 위치를 보아하니 분명 심해 바닥에서 활동하는 물고기일 거야...' 2. '으... 바다로 다시 집어 넣어라' 3. '만화에 나오는 용같다' '심해에서 작은 빛만 받아도 볼 수 있게 진화된 거 아닐까' 4. '지구에 사는 생물체 맞아? ㄷㄷ' '맨손으로 잡는 거 실화냐' 5. '우주 갈 거 없다. 심해부터 조사해라' '누가봐도 외계인이잖아' 6. '우주에 생명체가 산다면 이렇게 생겼을 것 같다. 별 사이를 유유히 유영할 것 같아' 7. '아니 뭐 이따구로 생겼냐' 8. '어떤 이유로 저렇게 진화한 거지? 입 다물다가 지 이마 뚫을 거 같은데 ㅋㅋ' 9. '화장 실패한 우리 누나가 여기 왜' 10. '이건 또 뭐야' '위험해 보인다. 일단 죽여라' 11. '반지원정대 호빗과 드워프들' 12. '밥맛 떨어진다' '이상한 것 좀 그만 올려' 13. '똑똑똑. 누구 없어요?' '저그 알을 주워왔어 버려' 14. '무섭지 않아! 무섭지 않다고!' 15. '낚시 게임하다 드물게 나오는 전설의 물고기 같다' 16. '마블 히어로 판타스틱4에 더씽이라고 있는데. 똑같이 생겼네' 17. '오래된 잠수함 가져다 놓고 어디서 물고기래' 18. '밥맛 떨어진다;;' '양치하고 돌려보내라' 19. '이게 지구에 있는 생명 맞다고?' '바닷 속에서 마주치면 기겁할 듯' 20. '얼른 풀어줘라. 삐진 거 같다' 21. '심해 생물은 눈만큼은 정말 이쁘다. 다른 곳이 흉측해서 그렇지' 22.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고. 이건 뭔데. 으' 23. '진짜 양치시키냐?' '뭔데 이겈ㅋㅋ' '소름돋는다' 24. '응. 심해는 절대 안 가는 걸로' '저 동네는 못생겨야 정상인듯' 25. '귀... 귀엽다?' 더 많은 사진을 보고싶다면, 아래 Roman Fedortsov 씨의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놀러가보세요! 심해... 정말 궁금하다...
7년 만에 만난 반려묘를 보고 오열한 남성 '왜 이제 왔어'
지금으로부터 약 7년 전, 캘리포니아에 살던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집을 구하고 이사를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사랑하는 반려묘 '체본'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로버트 씨는 오하이오에 있는 집으로 이사를 미루고, 캘리포니아에 남아 체본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러나 한참의 시간이 흐르고 더는 이사를 미룰 수 없던 그는 오하이오로 떠나야 했습니다. 그는 당시의 절망적인 심정을 고백했습니다. "무엇이든 할 테니 체본만 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지만 소용없었어요." 그리고 7년이 흐른 2019년 11월 초, 캘리포니아 지역 동물보호소에서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 '한 여성이 길고양이를 구조해 보호소로 데려왔는데, 스캔을 해보니 로버트 씨가 보호자로 조회되었다'는 내용이었죠. 바로 체본이었습니다!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체본은 12살 때 실종되고 7년이 흘렀어요. 19살일 텐데 체본이 아직 살아있다고? 하는 의심이 들었죠." 그러나 보호소는 고양이의 이름이 체본이 맞으며 19살이라는 점도 확인해주었고, 로버트 씨는 전화를 끊고 곧장 캘리포니아행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정말 체본이 맞을까' 그는 보호소에 들어가기 전부터 모자를 벗었다 쓰고, 입술을 핥으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호소에 도착한 그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체본을 찾으러 왔다고 하자, 직원이 고양이 한 마리를 안고 나타났습니다. 힘없이 늙어버린 고양이였지만 로버트 씨는 체본을 한눈에 알아봤습니다! 그는 체본을 껴안으며 눈물을 흘렸고, 미소를 지으며 이를 지켜보던 관계자들도 이내 눈가가 촉촉해졌습니다. 보호소 관계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로버트 씨가 체본을 보자 목 놓아 울었고, 지켜보던 모두가 눈물을 흘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로버트 씨는 체본을 찾아준 여성과 보호소에 감사인사를 전한 후, 체본을 품에 소중하게 안고 보호소를 떠났습니다. 체본은 이제 남은 삶을 행복하고 편안하게 보낼 일만 남았네요! P.S 안녕하세요? 빙글분들. 혹시 꼬리스토리 뉴스를 보면서,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이나 아쉬운 점 혹은 바라는 점 남겨주시면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꼬리스토리 드림!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쌉소름인데 이상하게 화제 안되는 친누나 살인사건.jpg
사흘 전쯤 정황이 드러난 범죄인데 이슈가 부족해서 알려요. 20대 남동생이 30대 누나랑 살고 있었는데 누나가 왜이렇게 늦게 다니냐고 하자 누나를 죽여버린 사건입니다. 친누나를 죽인것도 그런데 이 이후가 진짜 미친놈이에요.. 정말 심각한데 아직 얼굴 공개도 안됐어요.  1. 친누나를 부엌 흉기로 25번 찔러 죽임. 2. 시체는 옥상에 열흘동안 냅뒀다가 농수로에 유기함. (차로 한시간 반 거리) 3. 죽인걸 안들키려고 본인이 누나인 척 하기 시작함. 누나 핸드폰에서 유심을 빼서 누나의 카톡과 sns계정으로 글을 씀. 누나 계좌에서 돈도 씀. 4. 부모님은 따로 사는데 딸이 연락 안되니까 실종신고를 함. 5. 살아있는 누나랑 대화한 것처럼 1인 2역으로 카톡 조작함. A: ‘누나 어디야? 걱정돼’ B: ‘남친이랑 여행갔다’, ‘신고하면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 부모님한테 협박성 조작 카톡을 보여줘서 실종신고 취소하게 만듦. 6. 그러다 4개월만에 근처 주민이 시체 발견함. 7. 장례식에서 직접 영정사진 들고 끝까지 가족들을 속임. 8. 시신 기사 쓴 기자들한테 항의 메일 보내서 기사 내리라고 함. ->범행 은폐 시도. 9. 이 모든게 친누나가 ‘왜 늦게 다니냐’ 라고 말해서라고 함. 이거 정말.. 너무 악질이고 끔찍하지 않나요 친족 범죄고 김성수보다 싸이코라서 최소 무기징역 받아야할거 같아요. 본인은 아직까지도 우발적 범죄라고 주장하는거 보니 끝까지 반성의 기미도 없구나 싶습니다.  25번이나 사람을 찌르고 은폐해온 방식이 절대 우발적이라고 볼 수 없죠.  그냥 싸이코일뿐. 사람들의 관심이 적어서 신상공개가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요?  저는 요새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사람의 목숨에는 귀천이 없지만 목숨의 이슈에는 경중이 있는걸까 하고 좀 서글펐어요. 이건 그 살인자 처벌하라는 청원인데 시간 나시는 분들 한 번씩 청원 부탁드립니다. 현재 천 명도 안돼서 통과될 일은 없지만요.. 이 사건에 대해 관심을 보여준다고 생각해주세요. 만약 시체가 영영 발견되지 않았다면 누나는 평생 남친이랑 여행가서 안돌아오는 딸이고 동생은 평소처럼 공장다니는 아들로 살았을거 같아요. 자기가 죽인 누나랑 살던 집에서,  누나의 돈을 쓰고 누나의 유심으로 누나인 척을 하면서요. 정말 끔찍하고 누나가 불쌍해요.  (출처) 진짜 소름돋네요 이게 왜 화제가 안된거지.... 부모님은 정말 억장이 무너지시겠군요ㅠㅠ 좀 더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해서 부득이하게 유머에도 올립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