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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명대사를 공손하게 바꿔보았다

대사만 바뀌어도 영화의 분위기가 달라진다?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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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와ㅋㅋㅋ
이중구배우는 대사 바뀐 느낌안나는것같아..ㅋㅋ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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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라이언> Ep.1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안아줄 영화
치즈볼과 곁들이면 좋을 영화 속 힐링 포인트 일상에 치여 살다 보면 오늘 하루만큼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쳇바퀴 돌아가 듯 권태로운 삶 속 위로와 응원이 필요한 날. 여느 때와 달리 특별한 선물 같은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그저 멍하기 있기보단 하루쯤 쉬어가며 나를 토닥여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주 일요일엔 뭐 보지? 지친 일상에 잠시 쉼표를 던지고 싶을 때, 조용히 다독여 주듯 라이언은 당신에게 위로를 건네는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무언가를 강조하지도 강요하지 않아도, 있는 그대로를 표현한 공감 어린 대사 한 줄 그리고라이언이 건네는 진심 어린 한 마디. 🎬 <그린북> "나라면 기다리지 않겠어요. 외로워도 먼저 손 내미는 걸 두려워하는 사람이 많거든요." 인종차별이 만연한 곳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그린북>. 마냥 서로가 편하지 만은 않은 이들은 여행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점차 변화하게 된다. 차별과 혐오에 대해 담담하고 우아하게 표현하면서 잔잔한 따스함이 전해지는 둘의 우정. 편견의 벽을 넘어 상대를 이해하고 짙은 외로움을 다독여주는 이들의 용기 어린 태도는 그것만으로 따뜻한 세상이 무엇인지 설명해준다. 손 내미는 것, 삶을 변화시키는 건 그런 거지. 🎬 <계춘할망> "세상살이가 힘들고 지쳐도 온전한 내편 하나만 있으면살아지는 게 인생이라고.내가 네편 해줄테니너는 너 하고픈대로 다 하고 살아라."할머니 집에 누워있으면 은은히 묻어나는 장판 내, 유난히 포근하고 정겨운 냄새. 왠지 모르게 <계춘할망>에선 그런 냄새가 난다. 어렸을 적 잃어버린 손녀 혜지를 12년 후 극적으로 해후한 할머니. 제주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세월의 간극이 무색할 만큼 지극한 할머니의 사랑은 보면 볼 수록 어느새 마음 한편이 시큰해진다. 퍽퍽한 삶 속 나를 생각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인생은 따스한 봄 햇살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영화. 살아가면서 영원한 내 편은 누구일까. 내가 있잖아. 내가 언제든네 편이 되어줄게. 🎬 <미스 리틀 선샤인> "진짜 패배자는 질까 무서워서 시도도 안 하는 사람이란다.넌 노력 중이잖아, 안 그래? 그럼 패배자가 아니야."미인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통통한 몸매에 주눅 든 막내 올리브에게 건네는 할아버지의 위로.오합지졸 가족이 순수한 열정을 가진 올리브의 꿈을 위해 없는 돈을 탈탈 털어 미인대회 여정을 떠난다. 틀에 박힌 성공을 강요하는 세상에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영화. 서로가 서로를 위한따스한 마음과 자신만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는 올리브의 간절함은노력했다는 것 그 자체로 명쾌한 위로와 행복임을 알려준다. 난 갈기도 없고 배도 나왔지만 매일이 행복해. 🎬 <어느 가족> "진짜 좋아한다면, 사랑한다면 이렇게 하는 거야.이렇게 꼬옥 안아주는 거야."진짜 가족이 무엇일까. 조금은 가난하지만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살아가는 <어느 가족>은 소외된 사람들과 관계에 대한 진실된 속마음을 전달한다. 어쩌면 가족보단 식구라는 표현이 더 적합한 이들. 혈연은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만들어지는 가족은 남루한 생활에도 행복해 보인다.서로에 대한 깊은 애정과 특유의 담담하고 사실적인 장면들은 어두운 현대사회의 이면을 따스하지만 날카롭게 전달한다. 서로가 서로를 위한다면 그걸로 한 가족이야. 🎬 <와일드> "일출과 일몰은 매일 있으니까, 네가 마음만 먹으면 볼 수 있어. 아름다운 길로 언제든 들어설 수 있어." 인생에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는 순간, 아무렇게나 흘려보낸 무기력한 순간들이 꽤나 괜찮게 느껴질 수도 있다. 바로 영화 <와일드>가 말하는 바. 수천 킬로미터의 길을 걸으며 온갖 시련을 이겨낸 후 단단해지는 영화는 그저 모든 삶이 고귀한 시간이라고 말해준다. 스스로를 찾아가는 길 속 당신에게 소중하지 않은 시간은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아. 라이언이 추천하는 다음 주 영화는? 이처럼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영화 속 한 줄은 바쁜 삶 속 잔잔한 울림을 선사한다. '힘내'라고 말하지 않아도 당신의 하루를 안아주는 라이언처럼 말이다.이번 주도 고생했던 당신, 라이언의 시선에서 바라본 다정한 영화들로 주말의 끝을 마무리해보자.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저절로 힐링 받을 수 있을 테니. 라이언이 추천하는 다음 주 영화는? 라이언이 들려주는 음악이궁금하다면 3월 12일 찾아올 <선데이 라이언> Ep. 2를 기대해보자.
친구집 떠돌면서 노숙하는 젊은 여자 이야기 <소공녀>
일일 가정부를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미소의 유일한 '사치'는 담배와 위스키 한 잔임. 참으로 소소하고 귀엽기 짝이없음 ㅇㅇ 이게 인생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님. 원룸은 너무 추워서 남자친구랑 그짓도 몬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흐흐륽 추워!!어흙...너무 ㅊㅂ다!! ".....봄에 하자" (<실제로 대사가 저럼 ㅋㅋㅋㅋ) 남들이 보기엔 궁상맞아 보여도 스스로 더할 나위 없이 풍족하게 살아온 미소의 올해도 잘 지나가는 듯 했는데...새해가 밝자..........! 담배값 인상 2500원 > 4500원 ▲ 월세 인상 30만원 > 35만원▲ 하루 벌어 먹고 사는 미소에게는 개쪼들리는 상황....그 와중에 미소가 포기한 건 담배도 아니고 위스키고 아니고 집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쿨함ㅋㅋㅋㅋㅋ 그래서 보증금을 모을때까지만 같이 밴드부를 했던 친구들을 찾아가게 되면서 본격 민폐대장정이 펼쳐짐. 1. 베이스 : 최문영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문영이는 사회생활에 쪄들어서 틈날때마다 포도당 쳐맞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가 본론으로 들어가, 집에서 잠 좀 재워달라하자 본인은 예민충이라 누구와도 같이 못잔다며 딱 잘라 거절함 ㅇㅇ 2. 키보드 : 정현정 고시준비하는 연하남편이랑 결혼한 현정이는 시부모 모시고 시집살이 하면서 살고있음 베이스 문영이와 다르게 격하게 반김 집에도 재워줌 ㅇㅇ 특징 : 요리 존나 못함 (너무 짜서 국에 물 붓는 시아부지ㅋㅋㅋㅋ) 친구 시부모와 함께하는 오지게 불편한 저녁맘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왜 데려왔냐고 남편이 뭐라하면서 부부싸움은 시작되고..ㅇㅇ(집이 좁아서 둘이 무슨 말하는지 다들림 ㅋㅋㅋㅋ) 현정이가 베푼 호의는 너무 고마우나 넌씨눈은 아닌 미소는 집안 분위기 더 험악해지기 전에 알아서 나감.. ...요리 못하는 친구위해서 반찬도 해주고 ㅠㅠ 우렁각시같이... 3. 드럼 : 한대용 들어가자마 보니 집이 개판임;;... 안방을 미소에게 내어주는 대용이는 어딘가 불안해 보이고..;;;; 왜저래..? 부인은 어디갔냐 물으니... 이혼함..ㅠㅠ 대인기피증 환자처럼 미소 눈도 못 마주치고 작은 방으로 후딱 들어가버림 대화도 문너머로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용 : 사람 얼굴보고 사적인 얘기하는 거 너무 힘들어..나같은 게 결혼은 왜 해가지고..엉엉 힘내라고 밥도해주고 청소도 해줌 (이쯤되면 노숙하러 가는게 아니라 가사도우미 하러가는 거임ㅇㅇ) 대용이 정신상태 빼곤 괜찮은 환경이라 여기서 좀 더 머물까 했는데 남치니가 남자 혼자 사는 집에서 잤냐고 폭풍 지롤시전 (..참고로 남친니도 능력 쥐뿔 없어서 미소를 도와줄 형편이 안되고연ㅠ_ㅎ, 짠내나는 커플임... ) 그런데 착한 미소는 남친이 걱정하고 자존심도 상해하는 것 같으니까 알아서 나가겠다고 함.. ㅠㅅㅠ 누나가 가니까 내심 서운해서 꺼이꺼이우는 대용이...(사람이 그리웠나봄 ㅠ0ㅠ) 미소는 24시간 카페에서 자고...... 4. 보컬 : 김록이 이집은 어른들이 미소를 유난히 반겨줌...^0^ 진수성찬 ㅋㅋㅋㅋㅋㅋ 아니... 레알 조오오온나 이상할 정도로 반겨줌... 미소를 보는 눈빛들이 심상치 않음. 담배피러 나가려는데 못나가게 잡음.. 집 안에서 피라고ㅋㅋㅋ 재는 아무데나 다 털어버리라고 함ㅋㅋㅋ 미소가 잘 방은 고추가 한가득 깔려있어서 강제로 합방행 전립선에 문제 있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안심?시킴;;.^^ㅋㅋㅋㅋㅋ 한 방에서 록이와 함께 자게된 미소 대뜸 결혼하자는 록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록이 : 그냥 조촐하게 식 올리고 이렇게 들어와서 살면 되겠구만 지금 너랑 제일 중요한건 안정감이야 안정감. 미소 : 오빠 나 떠돌아다닌다고 너무 막말하는 거 아니야? 내가 무슨 물건이야? 집이 없어도 생각과 취향은 있어. 다음 날, 떠나기전에 담배 한 대 피러 나가려는데....! 문이 잠겨있 ㅋㅋㅋㅋ불길한 예감은 틀리지 않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개를 돌아보니 담배한다스가 뙇! 재떨이가 뙇! (못 나간다는 뜻임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잦됨^5^ 구석 구석 잘 잠그고 나가서... ㅋㅋㅋㅋㅋ강제 감금테크탄 미소는 굴하지 않고 어떻게든 나가려고 애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액자에 가려진 부엌 쪽문 발견하고 악착같이 튐ㅋㅋㅋㅋㅋㅋ 5. 기타 : 최정미 와아..ㅇ0ㅇ 대문주제에 잭이 심은 콩나물처럼 끝이 안보인댜 ㅏㅏ 부잣집 사모님 정미는 애키우면서 살고있쯤. 대저택에서 방 한 칸 내주는 것 쯤이야 대수롭지 않음 ㅇㅇ 떠돌이 생활 끝에 드디어 정착할 만한 곳을 찾은 ㅁ ㅣ소 :) 자기 특기 살려서 집안일도 죤나 잘함. 하지만 여러분 여기서 잘 풀릴 것 같으면 영화는 존노잼이겠지요?^0^ 이 집은 남편이 개색끼임, 돈 좀 번다고 교만하기 짝이없음. 남편한테 쩔쩔매는 정미쓰...ㅠㅠ 정미 남편 - 우리 와이프 대학생때 어땠어요? 미소 - 굉장히 뜨거운 사람이었어요, 그리고 기타를 잘 쳤어요. 미소가 대학시절 밴드부 한 얘기를 꺼내자 한결같이 개소리를 하는 남편 정미남편 - 기타치고 뜨거웠으면 재밌어야지. 정미 안색은 응가됨... 남편이 담배피러 나갈때 총총 따라가는 미소, 같이 피자는 말에 고지식한 남편은 떨떠름해함;;ㅋ 그간 가식으로 지킨 이미지가 폭망했다고 느낀 정미는 미소를 내쫓아내기로함 . "나 그냥 솔직하게 말할게 미소야, 난 너가 염치가 없다고 생각해. 너가 제일 좋아하는게 술담배라는것도 솔직히 진짜 한심하고 그것 때문에 집도 하나 못구하고 우리집와서 지내면서 그런거까지 이해해주길 바라는 니가 뭔가 잘못됐다는 생각 안드니? 잘못됐더라, 아까보니까 우리 신랑 담배피러가는데 그걸 왜 따라가 그럼 내가 뭐가 되니?" "미안해...난 언니가 그렇게까지 불편해 할 줄 몰랐어" "아니 왜 몰라 그걸.. 방이 아무리 많고 집이 아무리 넓어도 남이 우리집에 오랫동안 있으면 신경이 쓰이는 법이야. 그걸 왜 모르니 너는" "난 아니니까 난 아무리 좁은방에와서 친구들이 와서 자도 그냥 반갑고 좋으니까.." "그렇겠지 너는 가정이 없으니까 모르겠지 혼자만 살아봤으니까..미소야 너를 우리집에 지내게 하는게 너한테 도움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존나 팩폭하는 정미;;ㅋㅋ 그렇게 미소는...떠나버림.. 시간이 지나고... 검정 옷을 입고 모인 다섯 사람. 설마....?미소의 장례?는 페이크고 록이 아부지 장례식 ㅇㅇㅋㅋㅋ 행방이 묘연해진 미소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사람들.. 미소는 어디서 뭘하나아..?.... 미소는... 여전히 위스키를 마시고 대단지 아파트가 훤히 보이는 육교 아래에 텐트치고 노숙하며 나름 잘 지내고 있음..이렇게 영화는 엔딩 ㅇ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떠돌아 다니는 미소는 집이 있는 사람들보다 심적으로 훨씬 편안해보이지 않음? 내가 정한 가치를 대쪽같이 지키면서 스스로 즐거울 수 있는 삶을 살아가니 행복해 보이는 것 같음. 행복이 뭐 별거겠습니까. 담배 한 개피와 위스키 한 잔으로도 충분하다구요 'ㅅ' 이상 영화 소공녀 였습니다. **** 이야기에서 생략된 미소와 미소남친의 서브플롯도 재밌으니 구미가 땅기는 분들은 함 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