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h8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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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 장종섭

우수 / 장종섭


해마다 느끼는
신비로움입니다
어쩌면 세상 어미들의

정만을 방울방울 모아
사랑의 생명수로
담고 있나 봅니다

아이들이 쉬 만하여도
꽁꽁 얼어 닫아버린
흙들의 품에서

우수라는 절기가 오자
슬픔이 기쁨이 흘리는 눈물을
버무려 하늘의 빗물인 양

첫사랑의 풋풋함 같은
새싹을 돋게 합니다
노년의 가슴들도 쿵쿵
설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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