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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뒤통수” 라스트오리진, 애플에서는 얼굴 빼고 다 가린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수준의 이미지 수정도 허용 불가… 임시 검열 버전으로 앱 업데이트 재개
스마트조이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모바일 미소녀 캐릭터 수집형 게임 <라스트오리진>이 내일 (2월 21일)부터 앱 업데이트와 함께 막혀 있었던 애플 앱스토어 배포를 재개한다. 하지만 ‘얼굴 빼고 다 가린다’ 라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로 강력한 이미지 수정이 가해질 예정이다. 

스마트조이는 19일 저녁, 공식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애플 iOS 버전 앱 배포에 대한 현재 상황을 공유했다. 

지난 2019년 11월에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 <라스트오리진> iOS 버전은 당초 모든 캐릭터 이미지에 수정이 가해지지 않은 ‘무삭제 버전’으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이후 6차례의 앱 업데이트 역시 정상적으로 검수를 통과하면서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1월 7일, 어플리케이션 검수과정에서 ‘선정성의 문제’를 이유로 어플리케이션을 검수 반려했으며, 이로 인해 스토어에서 정상적으로 다운로드할 수 없는 상황에 몰리고 말았다. 


이후 스마트조이는 약 6주에 걸쳐 애플과 소통을 진행했지만, 애플은 구체적인 수정 요청 없이 검수 반려만 반복했다. 이로 인해 스마트조이는 일부 이미지에 수정을 가한 소위 ‘구글 버전’으로 심의를 넣었지만, 이 또한 반려되었고 결국 구글 버전보다 강력한 수정을 가한 임시 검열 버전으로 심의를 요청해 이것이 통과되게 되었다. 
스마트조이가 밝힌 애플 임시 검열 버전의 수정 예시

애플 임시 검열 버전은 구글보다 강력한 이미지 수정이 가해져서 사실상 얼굴을 빼면 모든 것을 구름/연기 등의 이미지로 가린 형태다. 자연스럽게 가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지 감상’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상적인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 다만 전투시 SD 캐릭터의 이미지는 구글버전에 맞춰서 별도의 수정이 가해지지 않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스마트조이 관계자는 “애플에서의 임시 검열 버전은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임시로 수정을 가한 버전으로, 향후 애플의 기준에 맞춰 ‘정상적인 이미지’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할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2019년 8월, ‘청소년이용불가 게임물에 대한 유통 협약’을 체결하고,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물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유통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현재 <라스트오리진>은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정식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게임으로, 그렇기에 애플의 이와 같은 조치는 ‘이중 검열’ 및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연령 등급에 대한 실효성’ 등 여러 논란을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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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공고 게시한 넷게임즈 <듀랑고>의 도전을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이어간다.  <V4>, <블루아카이브> 등을 만든 넷게임즈가 <야생의 땅: 듀랑고>(이하 듀랑고) 부활에 나선다. 넷게임즈는 2일 구인구직 사이트 '게임잡'에 <프로젝트 DX> 관련 모집 공고를 올렸다. 넷게임즈는 <프로젝트 DX>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리드 전투 기획자, 게임 기획 인턴을 모집한다. <프로젝트 DX>는 '듀랑고 IP를 활용한 MMORPG'로 자세한 정보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글로벌 모바일 시장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고 소개한 점에서 모바일게임일 가능성이 크다. 또 담당업무에 따르면, 프로젝트를 이끄는 'DX 스튜디오'는 "<히트>, <오버히트>, <V4> 개발을 포함하여 구성원 다수가 여러 게임의 개발 및 출시, 라이브 서비스를 경험한 베테랑들로" 이루어졌다. <듀랑고>는 이은석 디렉터의 왓스튜디오(지금은 신규개발본부로 통합)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2018년 1월 론칭한 샌드박스 게임으로 공룡과 서바이벌, 크래프팅 요소가 부각됐다. 대동소이한 양산형 게임 가운데 의미 있는 시도를 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18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최우수상을 비롯한 3관왕에 올랐다. <듀랑고>는 넥슨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게임이었지만 서버 문제, 이용자 이탈 등으로 2019년 서비스 2년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넥슨은 <듀랑고>의 문을 닫으면서도 마지막 스토리와 개발자 노트, 스페셜 영상 등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기획한 바 있다. 
"도대체 언제 열려요?" 연기만 3차례, 난항 겪는 대전 e스포츠 경기장
이달 말에는 개관할 예정... 구체적 사용 계획은 없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방 e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사업이 일부 난항을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7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던 대전 e스포츠 경기장(대전 드림 아레나)은 지난달 문을 열지 못했다. 대전시는 이달 말 경기장 문을 열겠다는 방침이다.  사업 초기 대전광역시는 대전 드림 아레나 총사업비로 70억 원을 예상했다. 그러나 진행에 따라 사업비 46억이 추가로 필요하게 되면서 지난 5월, 총 116억 원을 사업비로 책정했다. 안전 문제가 지적됐기 때문. 대전 드림 아레나는 엑스포과학공원 첨단과학관 부지 2927㎡를 리모델링하기로 했지만, 노후화로 제한 사항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장 조성 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 보강이 이루어져야 했던 것.  지난 7월 16일 이루어진 결과평가에 따르면, 공사 사업은 71점으로 합격 평가를 받았지만, "e스포츠 장비 설치 미흡", "향후 콘텐츠 종목 선정과 인력운영 철저"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 사업에는 국비 30억 원이 책정됐으며, 나머지 비용은 추경 과정 등을 거친 시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상설경기장 구축 사업은 7월 31일을 기해 공식적으로 종료됐다. "e스포츠 장비 설치 미흡"한 상태로 준공을 하게 된 것. 대전시는 오는 27일 경기장의 개관식을 열 예정. 대전시는 구체적인 내년 사용계획을 수립, 제출하지 못했다. 대전 e스포츠 경기장 1층 평면도 (출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 드림 아레나는 <배틀그라운드> 등 배틀로얄 장르의 진행이 가능한 500석 규모의 주경기장, 50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PC방, 1인 미디어실, 선수 대기실, VR/AR 체험존 등의 시설이 갖춰진다. 대전시는 경기장을 통해 "(대전시를) 게임 산업의 메카로 만들 계획"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부산, 광주의 e스포츠 경기장은 공사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했다. 특히 부산 '브레나'의 경우, 개관을 앞두고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한다는 부실 시공 논란이 있었지만, 리브 샌드박스가 부산을 연고로 하게 되면서 일정 부분 활로를 찾게 됐다.
하반기 기대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테스트 연기... "올해 안에 나올까?"
"사무실 이전 & 코로나19 문제 없어... 완성도 높이기 위한 것" 7월 중 2차 CBT를 진행하기로 했던 라인게임즈 신작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CBT 연기 소식과 함께 연내 출시를 약속했다.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올해 여름 <대항해시대 오리진> 2차 CBT 진행을 목표로 더욱 높은 완성도로 제독님들을(플레이어를) 맞이하기 위해 부단히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름 내에 일정을 마무리하기에 다소 무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게임의 개발을 이끄는 모티프의 이득규 디렉터는 "2차 CBT는 애플 기기(iOS)는 물론 스팀에서도 실행할 수 있으며, 개선된 UI/UX가 적용되며, 구역 탐사 등의 시스템이 구현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최근 모티프를 비롯한 라인게임즈 산하 개발사들은 사무실을 신논현에서 역삼역 인근으로 옮겼다. 개발사간 연합 체제인 '스튜디오 얼라이언스'를 강화시키기 위해 흩어져있던 스튜디오를 하나로 모은 것.  라인게임즈는 <대항해시대 오리진> 개발 일정에 대해 "사무실 이전이나 코로나19 상황과는 별개로 1차 CBT 피드백 반영과 문제점 개선 및 추가 개발 등으로 2차 CBT를 연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2차 CBT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자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사이버펑크와 고양이의 만남...? 안나푸르나, '스트레이' 공개
사이버펑크 세상 모험하는 고양이와 드론 'B12' 그린다 사이버펑크 세상을 거니는 고양이를 다룬 게임이 등장했다. <에디스 핀치의 유산>, <저니>, <아우터 와일드> 등 굵직한 인디 게임들을 유통해온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가 29일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어드벤쳐 게임 <스트레이>를 공개했다. <스트레이>는 로봇이 인간을 대신한 세상에서 길을 잃고 떠도는 고양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유저들은 고양이가 되어 파트너 드론 B12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게임은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만큼, 전반적인 플레이 역시 철저히 고양이의 시선으로 풀어간다. 현실의 고양이처럼 좁은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도시를 돌아다닐 수 있음은 물론, 소파를 긁거나 그르렁대는 고양이 특유의 행동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스트레이>에는 고양이의 특징을 활용한 퍼즐도 등장한다. 이를테면 창틀이나 좁은 골목 등을 통과할 수 있음은 물론, 물건을 떨어뜨려 환풍기를 멈추거나 얇은 유리창을 깨고 막힌 길을 돌파할 수도 있다. <스트레이>가 많은 '집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었던 이유다. 다리를 다친 어린 고양이가 게임의 주인공이다 (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물건을 떨어뜨리는 고양이의 습성을 활용한 간단한 퍼즐도 등장한다 (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개발사 블루트웰브 스튜디오는 이 외에도 다양한 장치를 통해 게임에 색깔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영상에 등장한 드론 'B12'. B12는 주인공 고양이와 함께 도시를 모험하고 아이템 획득이나 NPC와의 상호작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거리의 악사에게 악보를 건네거나 금고를 여는 등 고양이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행동을 펼칠 수 있다. 게임의 배경도 흥미롭다. 블루트웰브 스튜디오는 영상을 통해 <스트레이>의 배경을 '인간 같은 기계(Huan-like Machine)들의 커뮤니티'라고 표현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인간 같은 기계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대부분 머리에 디스플레이를 달고 있는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살아가는 환경 역시 화려함보다는 가난함과 초라함에 가까웠다. 디자인과 느낌에 상당한 공을 들인 만큼, <스트레이는> 어떤 식으로든 사람의 자리를 대신한 기계의 이야기를 풀어낼 가능성이 높다. 스트레이는 2022년 초 출시될 예정이며 PS4, PS5, PC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오늘(30일) 기준, 게임 스팀 페이지에 따르면 <스트레이>는 공식적으로 한국어를 지원한다. 게임 속 NPC들의 비주얼은 한없이 기괴하다 (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를 얼굴에 달고 있다는 점도 포인트 (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는 미국 영화사 안나푸르나 픽쳐스가 설립한 회사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게임 개발을 모토로 내건 제작사다. 실제로, 그들은 2017년 유통한 <에디스 핀치의 유산>을 통해 영국 게임 시상식 BAFTA에서 올해의 게임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년 뒤에는 <아우터 와일즈>로 다시 한번 BAFTA로부터 올해의 게임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출처: 안나푸르나 인터랙티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