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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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출장 -1

2019.11.16~11.20 출장 다녀왔어요.
2019.11.17 공항에 픽업갑니다.
11월인데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호텔 룸 바꾸니, 웰컴 디저트가 딱
어제 수산시장에서 석식입니다. 게다리 볶음과 회.
새우찜. 요건 먹을 수 있었구요.ㅋ
맛조개 볶음과 볶음밥까지 한 상.
요렇게 오징어 구이도 있구요.
마트에 맥주 사러 고고.
샐러드에 맥주 한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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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출장을 많이 다니시는 것 같은데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Voyou 넹. 건강도 안전도 조심합니다.😁
오징어 꼬치 맥주 안주에 딱이겠는데요. 그쪽 회는 맛이 좀 어떤가요?
@vladimir76 숙성한 선어 같아요. 오징어 꼬치에 맥주는 상상하는 그 맛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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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 밤 아래 위스키, 몽골#5
스마트폰이 귀찮아지고 필요없어지는 순간이 온다는 사실에 기분이 너무나 묘한듯 좋았다. 울퉁불퉁한 오프로드를 지나며 바로 위로 위성이 지날때만 순간적으로 터지는 인터넷에, 로딩 되는 시간을 잊어버린 버퍼링은 스마트폰을 종료 하고 가방 구석에 꼭꼭 감싸 넣어버리게 해주었다. 어제의 아침과 비슷한 듯 했지만 모든게 조금씩은 다른 초원에서의 아침을 맞이했다. 아침 지평선에서 포근하게 얼굴을 내미는 태양의 기운은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쉬웠다. 그래서 침낭 속 보드카와 위스키, 아침잠에 취해있었어도 꾸역꾸역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왔다. 침낭만 살짝 벗어나도 피부에 꽂히는 날카로운 한기에 최대한 꾸물거리며 온기를 즐기고 싶었으나 포기했다. 그만큼 일출의 유혹이 거셌다. 차갑게 식어있는 난로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며 나와 비슷한 감성의, 잠이 없는 친구와 함께 모닝 산책을 나갔다. 어디를 둘러보아도 시야에 모든걸 담을수 있을 것 같은 탁트인 느낌과 맑은 공기에 몸과 정신이 깨어난다. 이른 아침 푸르공을 세수 해주며 도착한곳은 차가운 냉기가 정강이 뼈를 스며드는 욜링암.. 암으로 끝나는 명칭에 스치우는 바람과 함께 세월을 보낸 바위로 생각했으나, 그 것과는 전혀 다른 세월의 굴곡을 새기며 자라온 곳이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얼어있다고 하는 이 곳 입구에서 말을 타고 깊숙한 계곡으로 들어갔다. 덩치는 작았으나 힘차게 돌과 계곡사이를 통과하는 시크함에 조금은 무서웠다. 많이 안해봐서 그런지 승마는 좀 무섭다. 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고 있으며 얼음도 얼어 있다고 하는데 계곡의 차디찬 물은 쉬지 않고 계곡 사이를 흐르고 있다. 돌아가는길 말을 길들이는 기수분께서 말에 올라 멋들어지게 고삐를 잡고 달리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진짜 멋있었다. 균형 잃을까 아등바등해썬 내모습과는 차원이 다른 멋진 승마의 모습은 내가 상상했던 몽골의 모습, 몽골 초원을 자유로이 내달리는 모습 그대로였다. 길을 가다보면 뜬금없는 장소에 여행객들을 상대로 기념품을 파는 상설 매장이 여기저기 오픈해있다. 심지어 파는 사람도 안보이고 매대에 물건만 덩그러니 있기도 했다. 몇 번째 였었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가지고 싶었던 것은 전갈이 들어 있는 호박 목걸이였다. 팔찌나 목걸이의 매혹에 벗어나 진정한 기념품이 될 수 있다는 스스로의 간절한 목소리가 있었다. 단, 스크레치가 너무 많아 포기했다. 하루에 한 번, 생필품을 사기 위해 마을에 들른다. 세상 편하게 늘어져 우리를 구경하는 개가 반겨주는 작디작은 마을에서 간만에 초원이 아닌 사람 사는 마을의 정취를 느꼈다. 나무로 된 전봇대가 그 옛날 미국 서부영화의 세트장 같은 마을의 모습을 더욱 완성시켜주었다. 점심도 챙겨먹는데 역시나 고기고기하다. 양고기와 소고기라서 조금은 퍽퍽했다. 이제는 점점 몽골 양고기의 냄새에 중독되어 간다. 아무렇지도 않게 먹으며 저 접시를 깔끔히 비웠다. 낙타들이 자유롭게 다니며 물을 마시고 있는 호수 바로 앞에 게르가 있고, 게르 바로 앞에서 바라보면 불타는언덕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갈 때, 석양의 붉은 기운을 받아 마치 불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신기하게도 저 언덕만 유달리 붉게 물들어 있는것 처럼 보였다. 그 모습에 잠시 멈추고,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 한 잔을 즐겨본다. 이번 게르는 여행객들을 위한 게르라서 그런지 여러개가 있으며 화장실도 별도로 있다!! 낯설다. 한동안 화장실이 없는곳을 사용(?) 했다가 화장실을 쓰려니 뭔가 이상하다. 화장실이 별도로 있으니 옷을 갈아입는데 편하다. 항상 옷갈아 입을 때면 여자분들 입을때 우린 나가 서 기다리고 우리가 갈아입을땐 여자분들이 밖에서 기다려야했다. 몽골의 저녁은 꽤나 쌀쌀해서 영하까지 내려가는데 밖에서 기다릴 수 밖에 없다. 편한옷으로 입고 다시금 익숙한 게르에서 각자 침대에 걸터앉아 소소한 술자리가 이어지는데 가이드분께서 뒤에 있는 게르에서 노래 부른다고 놀러가자고 했다. 입구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열기에 들어가보니 기타와 엠프까지 들고 왔다. 러시아에서 온 사람들인데 3명이서 번갈아가며 콘서트를 열고 있었다. 그 중에서 한 명은 계속 영상으로 찍으며 설명하는걸 보니 나중에 유튜브에 올리는것 같다. 보드카를 나눠마시며 구경하고 즐기는데 좁은 게르에 10명이 그러고 있으니 열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밖은 영하10도까지 떨어져있는데 여기는 반팔에도 땀이난다. 그렇게 놀고 나오면서 악수하고 포옹하고 인사하는데 ''잘가~중국친구들~'' 하고 인사한다. 그렇게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했건만.. 저녁은 몽골 전통 음식인 허르헉을 만들어주셨다. 양고기를 삶아주셨는데 갈비 부위 였던것 같다. 돌을 안쪽에 넣어 찌듯이 조리해주셨는데 간단하게 보이는 요리지만 맛있다. 물론 양고기 냄새는 꽤 난다. 게다가 갈비 뼈부위라서 냄새가 조금 더 깊었다. 향신료 냄새와 함께 간장같은 풍미의 짠 맛 까지 더해져 쉬지 않고 고기를 뜯었다. 나와는 반대로 양고기 냄새를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서 짜장라면도 끓였다. 요새 채끝 짜파게티도 있던데 양고기랑 같이 먹는 짜파게티도 짜장이 양고기 냄새를 살짝 덮어줘 조합이 잘 맞다. 배가 부른뒤에는 주변의 풍경이 더 잘 보이는 법이다. 밖에서는 초승달 하나가 검푸른색 벽에 장식처럼 달려있다 달이 진짜 예쁘다는걸 새삼 다시 깨닫게 해주었다.
아롱아롱 사태 2탄
어제 먹던 고기가 좀 남았어요 ... 저는 맥주를 마시기 시작하면 갑자기 음식을 못먹게됩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마른안주나 가벼운건 먹을수 있는데 밥 종류를 유난히 못먹어요 목구멍이 딱 막히는 느낌이랄까여;;; 반주를 잘 못해요 그래서 고기가 남았어요 ㅋㅋㅋㅋㅋ 육수를 끓입니다 어제 정향을 넣어 ....... 그 육수는 못써요 육수를 낼수 있는 집에 있는 모든 재료를 넣어요 원래 양파는 껍질째 깨끗히 씻어서 넣어야하는데 손질된 양파밖에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 고기 육수보담은 못하겠지만 일단;;;; 알배추를 많이 깔아줍니다 생각보다 많이 넣으셔도 됩니다 얘네들도 사기꾼들이라 익으면 줄어요 육수를 넣고 한김 끓으면 그위에 어제 먹고 남은 부추, 고기를 올려서 고기가 따뜻해질때까지 기다리면 끝 ㅎ 부추는 취향대로 고기 위에 올리셔도되요 ㅎㅎ 아롱사태 전골이에요 어제처럼 소스도 만들어요 간장 3 육수(물) 3 설탕 1 식초 1 겨자 취향껏 어복쟁반은 무슨 맛일까 생각하며 먹어봅니다 ㅋㅋ 스지를 좀 삶아서 같이 먹으면 더 좋겠어요 우설이나 천엽을 추가 하묜 고급지겠지요 곱창과 양념장을 풀어 빨갛게도 먹을수 있지요 그래도 집에 있는 재료로만 해먹어도 좋아요 ㅋ 알배추를 많이 넣어서 국물도 시원해요 정종이나 소주 안주로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