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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비행사들의 위안, 나의 위안 스누피💕

꺄! 시작부터 아주 설레는 문구. 어릴 때 한 번쯤은 다 우주비행사를 꿈꾸지 않았나요? 저는 진짜로 그랬거든요. 꿈만 꾸고 노력은 하지 않았지만 후후... 그저 우주 관련 책들만 닥치는대로 읽었더랬어요. 그랬으니 당연히, 스누피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겠죠.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성공 전에는 10호의 사전 탐사가 있었답니다. 이 때 달 착륙선에는 스누피가, 사령선에는 찰리브라운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어요. 여기는 스누피, 찰리브라운 나와라 오바.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는 것 만으로도 두려움이 덜어 졌을 거예요. 물론 아폴로 10호는 실제로 스누피와 찰리브라운 인형을 싣고 떠났답니다. 뭐야... 너무 낭만적이지 않아요? 흑.
그래서 다녀온 TO THE MOON WITH SNOOPY. 롯데 뮤지엄에서 3월 1일까지 전시중이에요. ‘FIRST BEAGLE ON THE MOON’이라는 부제 너무 귀엽지 않나요? 🌕
들어서면 바로 포토존이 있어요. 달과 함께 남기는 사진. 인스타에서 아마 많이들 보셨을텐데요. 당연히 저도 찍었습니다 후후.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나왔는지 확인도 안 하고 나왔더니 중앙정렬이 되지 않아 슬픈 이과생...
나사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것과 같은 포스터들도 전시되어 있고요,
동선 중간 중간 피넛츠 만화를 집어 넣어 둬서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라떼는 말이야... 이런 거 모았었다...?
여러 미술가들과 디자이너들이 스누피를 소재로 해서 만든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이건 제가 너무 좋아하는 스티키몬스터랩의 작품이에요. 귀엽잖아...
색색의 빛을 받아 유영하는 달도 있고,
재밌는 작품들이 많더라고요.
바닥의 동선도 스누피 발자국 스티커로 표시해 둔 거 넘나 귀여움 포인트...
저도 일행이 되고 싶어서 서봤지만 그냥 렌즈 속을 침범한 것 밖에는 안 되네요 그려 -_-
이런 감성 너무 좋잖아요.
귀여운 작품들 *_*
정말이지 전시장 내부의 모든 벽이 캔버스만 같지요.
언제나 슈로더에게 뚝심 있게 구애하는 루시... 둘 다 넘나 사랑스러운 것 *_*
Happiness is a warm puppy💕
그래도 우드스탁을 빼놓을 순 없죠!
요거 너무 갖고 싶었는데 안 팔더라고요ㅜㅜ
내가 좋아하는 스누피와 우주가 함께라니, 귀엽고 귀엽고 귀여운 것 가득이라 나오기 싫은 전시였어요 헤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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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스탁도 사랑입니다^^
@ryoung1799 헤헤 맞아요 *_* 우드스탁... 너는 사랑이야...
스누피는 사랑입니다 :D
@qudtls0628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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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시음기 : Omnipollo - BEN
재택근무 2주차, 밖을 나가지 않은지 일주일이 넘으니 건강에 켜진 적신호가 느껴지는 기분이더라고요. 안되겠다 싶어 밤 아홉시가 늦은 시각, 산책을 나갑니다. 목적지는 근처 바틀샵이요. 헤헤. 그래서 채집(!)해온 술들이 위와 같고요. 언제나처럼 시음기는 패스하려 했는데, 벌써 한병+한캔을 해치우고 세캔째 들이킨 맥주가 너무 신기해서 기억해 두려고 카드 작성을 누르고 말았답니다. 그니까 언제나처럼 ‘예뻐서’ 사게 되는 옴니폴로의 아메리칸 페일 에일, BEN이에요. 그냥 무난한 페일에일일거라 생각하고 들이켰는데 뒤끝이 너무 길잖아요 이거. 알콜도수 5.5도 밖에 안 된다지만 이미 10도 가량의 맥주를 두 종류 때린 후라 도수는 체감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심코, 그리고 사랑해 마지않는 갤럭시홉 특유의 열대과일 향이 느껴져서 그냥 평소처럼 잘 넘어갈 맥주인 줄 알았는데. 색감도 언제나와 같이 금빛으로 밝게 빛나 그냥 페일에일일 줄 알았는데. 아니 이 끝맛 뭔가요? 무난한 향과는 동떨어지는 쿡 찌르는 뒷맛. 머금으면 살짝 느껴지는 음 뭐랄까 씁쓸하면서 상쾌한 맛이 삼킨 후에는 더 강하게 와요. 얼그레이나 고수를 매우 즐김에도 불구하고 얼그레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느끼는 얼그레이향이 이런 게 아닐까 싶은 뒷맛. 가볍고 시큼하면서 씁쓸 쿰쿰한 맛이 강하게 남아요. 물론 저는 이마저도 취향이긴 한데 이건 정말이지 호불호가 강하게 갈릴 것 같은 맥주랄까. 끝맛이... 음 뭐랄까 고수와 같은 강한 허브향과 더불어 시큼털털한 양파의 쓴맛이 느껴진다고 하면 설명이 될까요? 오랜만에 재밌는 맥주를 마셨네요. 오랜만에 맥주를 마시니 이렇게 좋을 수가. 또 한 잔 더 마셔야 겠습니다 헤헤. 비상식량 느낌으로 맥주들을 사왔는데 오늘 다 마실 느낌 -_-
[전시] WHAT DO YOU THINK ABOUT POSITIVE?
지인의 추천을 받아 날 좋은 오늘, 전시를 보러 성수에 왔습니다. 필독이라는 가수분의 전시회였는데 그분도 오셨길래 쓱 보고 나왔던 전시 이야기, 시작합니다! 옛 건물을 개조한 레이블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를 보러 들어가볼까요? (오늘이 전시 마지막날입니다) 갤러리 내부는 U자 형태여서 왼쪽부터 전시 관람을 하였습니다. 첫 질문부터 생각이 많아집니다. 긍정, 오랜만에 들어보는 단어입니다. 춤추고 노래하고 그림을 그리는 그 자체, 나 자신을 표현한것일까요. 포춘쿠키 같기도 하고 바닥에 숨은 채 붙어있던 긍정을 뜯어내는 거 같네요. POSITIVE POSITIVE 위 작품을 만드는 그의 모습이 영상으로 제작되어 반복재생 중입니다. 색을 칠하고 긍정을 쓰고 테이핑하고 뜯어내고 긍정을 입히고_선순환중인 그 입니다. 긍정의 메시지를 밝고 경쾌한 분위기로 그려내고 있다는 전시 소개글 그대로입니다. 향을 계속 피우다보면 그 주변에 그 향이 베어들기 마련입니다. 긍정 또한 계속해서 보고 듣다보면 내면에 베어들지 않을까요. 텁텁한 현실 속을 뜯고 들여다보니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긍정적인 무언가'가 있었다. 아크릴과 스프레이 등으로 그리고 흩뿌린 자유로운 형태들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뜯어내는 과정을 통해 발현된 긍정 이 작품을 보는 외국인분이 계셨는데 막 웃으시더라구요. 영어를 빨리 읽지 못해서 작품마다 천천히 보게 되었는데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구요. 정감가는 얼굴입니다. 미묘하게 웃음짓고 있는것 같지 않나요. '긍정적으로 생각해'라는 말이 직선적이라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긍정과 거리가 먼 현실 속에서 무슨 긍정? 하면서 말이죠. 그럴 때 내가 언제 기뻤는지, 그 기쁨은 어디로부터 시작되는지, 변화가 시작된 뿌리는 어디인지 차분히 적어보며 생각해보는건 어떨까요? 긍정이라는거, 거창한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부유하는 것들을 긍정으로 바꿀 수 있다면 지하에 있는 작품을 보러 내려갑니다. 병의 색이 새삼 이뻐보입니다. 해바라기의 꽃말은 프라이드입니다. 자부심, 긍지, 자존심. 좋은 빛은 좋은 꽃을 만들어내고 그 꽃이 모여 또 다른 긍정의 빛을 만들어내죠. 말풍선을 하나씩 터트려봅시다. GOOD VIBES ONLY COME TRUE BE POSITIVE NO NEGATIVE 혼자 손가락을 움직이며 이 형태를 따라 그렸습니다. 온난함만을 내뿜는 입이기를 바라며, 그러한 입을 가진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요. ALL DAY GOOD 그리 될 겁니다. COMPULSION 강요, (특히 나쁘거나 위험하거나 어리석은 짓을 하고 싶은) 충동 당신이 현재 강요당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으로부터 벗어나기위해 충동적으로 하고 있는것은요?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물음속에 답이 있을 겁니다. 빛과 어둠은 공존합니다. 아침이 있기에 밤이 있듯이요. 모든것은 양면성을 띄고 있으니 너무 밝아질 필요도 너무 어두워질 필요도 없습니다. 어둠은 진하다가도 옅어지니까요. 당신이 보다 많은 빛 속에서 웃음짓기를 바랍니다. Although the world is full of suffering, it is full also of the overcoming of it.
가족을 찾아 드립니다 #훈훈
무슨 좀비라도 돌아다니는 줄 알겠어여. 길에 사람이 왤케 없죠?! 그냥 잘 씻고 안씻은 손으론 얼굴 안 만지고 정상적인 생활 하면 - 엄청 가까운 사람이 확진자가 아닌 한은 - 안전하니까 너무 지구 멸망한 것 처럼 그르지마요.. 라고 말해도 다들 무서워하실거니까 훈훈한 이야기 같이 보려고 여요사요가 와ssup맨! 우선 얘부터 보실래여? 아니 인형이 셋이나 있넹? 오딨는지 못 찾겠어 아가야 +_+ 너무 기여운 아가는... 누군가의 개는 아니에여. 입양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랍니다. 이 아이도 마찬가지로 주인에게 버려진 아이. 너무 기엽져 +_+ 근데 어떻게 이르케 깨끗하고 예쁘고 사랑받는 표정을 지을 수가 있냐구여? 그건 바로... 미시시피에 있는 한 호텔의 프로그램 덕분이랍니다! 'Fostering Hope'이라고 불리는 이 프로그램은 미시시피 힐튼호텔 지사 중 한 곳의 로비에 입양을 기다리는 개들이 쉴 공간을 마련해 주고, 호텔의 투숙객들에게 이 개들을 위탁하게 하는 거예여. 이 호텔은 한 달 이상의 장기 투숙객이 대부분이라 가능한 일인거져. 원한다면 누구나, 호텔에 머무는 동안 이 개들을 자신이 묵는 방에 들여서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여! 연간 8000여마리의 개를 수용할 수 있는 이 곳. 그래서 댕댕이들에게 새 가족을 찾아주기에는 안성맞춤이져. 외로운 강아지들 뿐만 아니라 외로운 사람들에게도, 가족이 필요한 줄도 몰랐던 사람들에게도 가족을 찾아 주는 곳 물론 위안에서 끝나는 건 아니구 이르케 사랑스러운 표정을 짓는 아가들을 어떻게 두고 떠나겠어여. 지내는 동안 정이 한참 들어 버렸는데 +_+ 그래서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실제로' 이 개들의 입양 절차를 밟아 준다구 해여! 실제로 벌써 34마리의 댕댕이들이 함께 머물던 사람들의 집으로 입양되어 갔다고... 물론 호텔에서 생각했을 때 적합한 주인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면 입양을 거부할 수도 있대여. 너무 사랑스러운 서비스 아닌가여 +_+ 물론 여러모로 제대로 된 관리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지만 시도해 봄직한 일인 것 같아여. 가족을 찾는 댕댕이들에게 맞는 가족을 찾아주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잖아여. 여기가 어딘지 궁금한 분들은 Home2 Suites by Hilton Biloxi North/D'Iberville를 찾아 보시길! 그럼 훈훈한 소식 뿌리고 사요사요는 또 떠납니당 다들 미워하지말고 화내지말고 서로 돕고 사랑합시다..+_+
오늘 저녁은 뭐예요?
며칠간 약한 식중독으로 굶고, 괜찮나 싶어 먹었다가 아프고, 또 굶고, 괜찮나 싶어 먹었다가 다 내보내고ㅜㅜ를 반복하다 이제는 진짜 괜찮은 것 같아 근사한 저녁을 먹으려고 새벽에 살치살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후후. 귀찮으니까 시즈닝도 되어 있는 걸로요. 그리고 늦은 저녁. 노트북만 닫으면 퇴근이라는 1초컷 재택 퇴근 후 조리대 앞에 섰습니다. 양파를 썰고, 마늘을 썰고... 고기는 시즈닝이 이미 되어 있으므로 비닐만 벗기면 되지롱! 훗훗! 아. 고기는 원활한 조리를 위해 퇴근 30분 전에 미리 냉장고에서 꺼내 놨어요. 그럼 이제 팬에 기름을 둘러 볼... 음? 야심차게 꺼낸 무쇠팬은 택도 없네요. 흑. 무쇠팬에 굽고 싶어서 주문한 고기였는데ㅜㅜ 고기를 잘 안 먹다 보니 한 덩이 크기를 잘 몰라쪄염. 그럼 그냥 후라이팬을 꺼내고 앗차! 버터도 준비합니당. 풍미를 위해 꼭 필요하다규. 귀찮아서 이미 소분되어 있는 버터를 샀어요. 그럼 이제 진짜로 팬을 달구고 기름을 끼얹기 전에 잠옷(A.K.A. 일상복)이 더러워 지면 안되니까 앞치마도 단디 쪼맸습니다. 이제는 진짜로 준비 완료!!!! 팬을 달구고,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를 투하!!!! 마늘은 같이 넣는 게 아니었는데... 지글지글 고기를 앞뒤로 잘 구워 주고 나니 마늘들은 시컴디가 됐더라고요,,^^ 하핫. 고기한테 마늘향 입히려고 넣은 걸로 치고 마늘은 다 버립니다. 다시 굽자 마늘... 암튼 고기를 앞뒤로 각각 1분가량 센 불에 구워 주고, 팬 뚜껑을 덮은 후 약불에서 30초 가량 둡니다. 속도 조금 더 익으라꼬. 근디 마늘 써느라 1분 넘게 둬버렸더니 생각보다 고기가 더 익어뿟더라고요 엉엉. 원래 과정도 사진으로 찍을랬는데 정신이 없어서 몬했네예. 고기에는 야채가 필수니까 고기 구운 팬에 그대로 양파도 굽고, 그린빈도 볶고 마늘도 다시 구워 냈습니다 헤헤. 소스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맛 없어서 남긴 와인을 해치울 요량으로 소스도 한 번 만들어 봤는데요. 버터에 설탕 녹이고 와인 부어서 후추후추 소금소금하면 된댔는데 어라... 만들고 고기에 뿌리고 나니 설탕이 굳어서 달고나처럼 됐지 뭐예요? 하핫. 너무나도 비싼 달고나... 암튼 그렇게... 완성!!!!! 저거 시커먼 거 탄 거 아니고 소스예요... 후... 소스가 사진으로 봐도 뭔가 굳어 보이쥬? 하핫. 달고나 커피가 요즘 유행이라기에 전 달고나 스테이크를 먹어요 헤헤. 유행의 선두주자 아입니까?! 근데 뭔가 부족해 보이지 않나요? 헤헷. 곁들일(!) 알코올이 있어야죠! 아이슬란드에서 만들어진 보드카에 레몬즙+탄산수를 넣어서 만든 칵테일이에요. 꿀맛...💕 원한 건 레어에 가까운 미디움레어였는데 생각보다 더 익었네요 흐규흐규. 그래도 마시쪙 마시쪙... 뒤에 보이는 식칼은 고기 썰기용입니다 헤헤. 집에 있는 칼이라고는 커터칼 아니면 식칼 뿐이라..^^ 이럴 때를 위해 나이프 하나 산다는 게 매번 까먹네요 헤헤. 암튼 마늘 한 개 안 남기고 순삭해쯥니다! 이제는 2차를 시작해야 겠어요 후후. 그니까 다들 오늘 뭐 드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