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NADA
10,000+ Views

별빛 밤 아래 위스키, 몽골#6

화장실도 별도로 있는, 나름의 시설을 갖춘 게르에서 푹 자고 일어났다. 장작도 충분하여 말똥을 가지고 연료로 사용하지도 않아 냄새마저 상쾌한듯 했다. 다만, 이 게르의 가장 큰 문제가... ...애벌레가 많아도 너무 많았다. 2cm정도 되는 애벌래들이 열심히 등을 구부렸다 피면서 움직이는데 그 수가 어마어마하다.

게르의 밖 천막은 그냥 애벌레로 덮혀있는 것 같았다. 문을 닫고 열 때 한 두마리씩 툭툭 떨어진다. 다행히 내부에는 10여마리 정도만 보이긴 했는데 밤에 몽땅 잡아 밖에다 던지고 자느라 달밤에 쇼 좀 했다. 날 밝은 아침에 보니 게르 밖에 바닥에 온통 애벌레 천지다. 밟지 않으려고 격렬하게 탭댄스를 추게 된다.
다들 눈을 뜨지도 않고 아침을 먹으러 가이드 숙소로 간다. 이제 세수나 꾸미는것도 내려놓고 자연에 맡긴 편한 모습들이다.
아침은 보통 빵, 계란, 커피 같은것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준다. 한국에서 간단하게 먹는것과 크게 다른지 않다
의외로 저 피클같은 오이가 맛있다. 새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잠을 깨워주는 알람시계 소리 같았다.

다시 출발하기 위해 푸르공에다가 짐을 차곡차곡 싣고 있는데 여기 게르 관리인이 공룡 화석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구경을 갔다. 게르들 한쪽 구석에 창고같은 건물에 들어가니 우선 낙타처럼 보이는 화석이 먼저 반겨준다. 처음에는 이게 공룡화석인줄 알았는데 관리인도 뭔지 잘 모르겠다고 한다.
이건 무슨 동물이었을까
공룡화석도 옆방에 전시되어 있었는데 물에 사는 공룡의 화석이라고 설명해줬다. 그리고 처음에는 원형의 모습을 갖추고 있었으나 관광객이 하나둘씩 몰래 가져가서 절반정도만 남아서 다른 방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어디에서 온, 어떤 공룡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이 광활한 초원 한가운데 물에 사는 공룡의 뼈가 있다는 점이 신기하다.
굴곡진 오프로드를 벗어나 도로에 들어서니 손 마디 끝까지 편함이 느껴진다. 잠시 멈춰서서 쉴겸, 몸도 풀어줄겸 해서 내렸다.

가는길 도중도중 몸을 풀어줘야한다. 가는길이 100이라면 도로가 없는 오프로드가 90이고 아스팔트가 있는 도로가 10정도 된다. 그것도 장보러 잠시 들르는 마을 근처까지 가야 하기에 오프로드로 굳은 몸을 풀어주는게 중요하다.
마을에 들러 물과 함께 장을 보는데 이곳 시장은 규모가 꽤 있는 것 같다.
고기를 살 수 있는 정육점 같은 곳이 있는데 처음 들어갔을 땐, 정육점이 아니라 도살장인줄 알았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냉장고 없이 저렇게 펼쳐놓고 판매를 하고있다. 사람들이 둘러보며 원하는 고기를 구매해간다.

푸르공에 장을 본 짐을 싣고 나서 옆에 주차된 트럭에 있는 것을 보니 가죽들이다. 옷감 마냥 뽀송뽀송하게 있어서 살짝 만져봤는데 뻣뻣한게 동물의 사체를 만지는 느낌이 들어 빠르게 손을 뗐다. 촉감은 그랬지만 보기에도 따뜻해 보이는 동물털과 가죽들이다. 꼭 필요해보인다. 가을 저녁 날씨만 해도 헉 소리 나온다.
달리고 달려 드디어 고운 모래 언덕이 있는 사막에 도착을 했다. 사진, 영상에서만 보던 모래 사막이 어느덧 눈 앞에, 그리고 발로 밟아 보고 있었다.
초원과는 완전 다른 모습에 감탄만 하며 바라보고 있는데 또 하나 신기한건 사방이 모래사막인것이 아닌 초원 사이에 좁고 길게 펼쳐져 있었다. 그래서 사막에 올라 보면 양쪽 초원이 보이는 신기한 광경이었다
샌드썰매를 타기 위해 썰매를 빌려 가장 높은 모래언덕으로 올라갔다.
일반등산이 아닌 모래를 밟고 올라가자니 다리가 푹푹 빠지는게 천근만근이다.
다리가 후들거리니 사진을 고정해서 찍기가 힘들다. 모래사막이라 낙타를 탈 줄 알았는데 낙타는 저 아래 초원에서 타 볼 수 있고 모래사막에서 타는건 없었다.
의지로 썰매하나의 집념으로 올라간 모래언덕 정상에서 다 같이 앉아 해가 있는 곳을 바라보며 쉬었다. 차마 스마트폰을 꺼내기 무서운 곳이다. 모래가 곱기도 했거니와 한번 떨어트리면 찾을 수 없었다. 모래속에 들어가면 보이지도, 어디까지 내려가있는지도 보이지 않는다.

모래썰매는 생각보다 속도가 진짜 빨랐다. 모래가 튀어 오르며 안면을 살짝 터치하고 지나가지만 눈썰매와는 다른 매력이 있다. 모래를 타고 쭉쭉 내려가는 재미에 환호성도 지르지만 다 내려오면 뭔가 입안에서 바삭바삭 모래가 씹힌다. 마스크가 참 중요하다.
모래사막을 벗어나 초원에서 낙타를 타며 모래사막과 함께 일몰을 구경한다
낙타는 우리를 태우고 이동하면서 끊임없이 땅에서 자란 풀을 뜯어먹고 걸어가며 큰일을 본다. 뒤에 있는 낙타를 타고 가면 별의별 모습을 다 보게 된다.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다. 다시 지평선 너머로 해가 숨기 시작하고 우리는 숙소로 현지인이 직접 살고 있다는 게르를 향해 다시금 덜컹거림에 몸을 맡긴다.

도착한 숙소는 정말 진짜 현지인이 살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 여행자 게르는 커녕 현지인이 거주하고 있는 게르 하나만 있다. 이번엔 음식도 현지인이 직접 대접해주셨는데, 그 유명한(?) 마유주를 내어주셨다. 그것도 냄비째로.. 원래는 계속 숙성하다 연초가 되면 마시는데 손님이 왔다고 우리에게 내어주셨다.
저건 정말 최강이었다. 술을 좋아하기에 한 모금 마셨지만 처음 느껴지는 신맛과 우유가 요상하게 발효된것만 같은 맛에 미간도 꿈틀했다. 몽골오면 꼭 마셔보고 싶었는데 저렇게 현지인이 직접 만든 전통의 것을 먹으니 순간 2초정도 영혼을 놨다.

그러다 조금 있다보니 땡긴다.. 자꾸 찾게된다. 한주걱씩 냄비에서 퍼내는 속도가 빨라진다. 약간의 탄산도 있어서 속에서 살짝 꾸륵 올라올땐 그 역함에 괴롭기도 했지만 매력적인 맛이었다. 게다가 안주로는 우리나라 생삼겹살처럼 구워먹는 생양고기. 양고기의 냄새와 마유주의 냄새의 이중하모니가 기가막히다. 나랑 같이 먹는 친구를 제외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우리를 기가막히게 보고 있었지만 이건 꼭 먹어볼 맛이다.

1차 마유주 난리통이 끝나고 2차는 위스키와 보드카를 개봉했다. 라벨부터 몽골스러운 칭기스칸 보드카는 선물로도 많이 구매해간다고 한다. 실제 금가루가 들어간 칭기스칸 보드카도 있다고 하는데 마트에서 구경조차 못했다
점점 사람들과 친해지니 얘기도 많아지고 장난도 치며 밤이 깊어지기를 기다렸다. 그래도 오늘 밤에도 별을 봐야지
천체앱으로 찍어보니 초승달 옆에 밝게 빛나는 점하나가 목성으로 나온다. 진짜 목성일까? 저렇게 선명하게 빛나고 있는 모습에 오히려 의심이 든다. 목성과 달이 나란히 있는 모습이 너무 비현실적이다.

푸르공의 불빛과 빛이 번져보이는 달, 그 위로 비행기가 지나가는 자국이 남아 밤하늘 별빛의 시작을 열어준다
사진 보정하는것과 함께 사진 찍는 법도 함께 배워놔야겠다. 이런 기회가 왔을때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정도는 알아놔야겠다.
10 Comments
Suggested
Recent
징기스칸 보드카... 목이 타는 줄 알았어요. 그리곤 계속 알콜 냄새가 올라와서 😱 사막투어 하면 세상의 별을 다 본다던데... 부럽습니다.
@sellin 별이 많아서 시선을 떼기가 힘들었어요
으아닛! 공룡화석을 대체 왜 야금야금 가져가는거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밤하늘 사진 언제나 멋지네요 나도 몽골 가보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nanmollang 그러게요 ㅠㅠ 다 있었으면 멋있었을텐데요..
공룡화석이 저렇게 방치(?)되어 있다니 재밌군요 ㅎㅎ
@CosmicLatte ㅎㅎ창고에 그냥 넣어둔듯이 자연스러웠어요
밤하늘 사진 진짜 놀랍네요..!
@n0shelter 잘 못찍는 제 사진 실력에도 밤하늘이 진짜 멋지게 담겨요~ 눈으로 보면 더욱더 감탄만 나옵니다
크 기다렸습니다.. 마유주,, 저는 길가던 마유주 장사꾼? (집에서 만들어서 마을에 파시는듯..?)에게 한모금 얻어 먹었다가 후다닥 차 뒤로 뛰어가서 뱉었습니다.. 진짜 도저히 삼킬 수 없는 맛 ㅠㅠ.... 취향에 맞으셨다니 신기하군요 핳핳! 개인적으로 보드카는 소욤보가 제일 맛났는데 드셔보셨습니까
@Voyou 소욤보는 못 마셔봤어요ㅠㅠ 라벨을 읽을수가 없어서 느낌으로만 사서 어떤걸 마셨는지를 모르겠네요^^;;;; 마유주는...특이하게도 계속 그 맛이 생각나네요ㅋㅋㅋ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오늘의 맥주]: 205. Beauty Sleep - Sante Adairius Rustic Ales(새로운 강자 사라 세종)
오늘 소개할 맥주는 현재 가장 트랜디하면서 다크호스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Sante Adairius Rustic Ales 양조장의 Beauty Sleep 입니다. 해당 맥주의 프로필은 라즈베리와 함께 오크 베럴 숙성을 거친 과일 세종인데요. 비록 프로필 상으로는 더이상 신선함을 주지 못하지만, 해당 맥주는 현재 가장 트랜디한 세종으로 불리우는 만큼, 저도 정말 궁금하네요. 맥주 정보: 이름: Beauty Sleep ABV: 8%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짙은 빨강색을 띠면서, 맥주헤드는 거의 형성되지 않습니다. 향을 맡아보면, 진하고 달콤함 라즈베리 향이 느껴지며, 나무 향은 아주 은은하게 느껴집니다. 마셔보면, 라즈베리의 씨앗 느낌과 과육 느낌이 잘 느껴지면서, 약간의 견과류 아몬드 느낌도 느껴집니다. 달콤한 과일 특징과 부드러운 질감은 해당 맥주의 과일 캐릭터를 극대화 시켜줍니다. 트랜드를 잘 보여주는 세종 현재 출시되고 있는 세종은 기존 세종과는 다른 특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해당 맥주도 그러했습니다. 기존에 다양한 향신료, 크리스피한 질감보다는 과일 캐릭터를 보다 더 강조한 방향으로 변모하고 있는데요. 이는 단지 맥주뿐만 아니라, 와인, 위스키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너무 과일 방향성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세종만의 캐릭터를 잘 보여주는 것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데이트코스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동물원
#서울가볼만한곳 #서울아이와가볼만한곳 #아이와갈만한곳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동물원 #서울어린이대공원놀이공원 #서울놀거리 #서울볼거리 #서울단풍명소 서울어린이대공원 언제 다녀오셨나요.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여수 기차여행으로 1박2일 일과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잠 안와 새벽 2시 겨우 잠들고 피곤했는지 아침에 8시에 겨우 기상했네요. 10월 16일 토요일입니다. 참 일요일에 서울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진다고 하니 더욱 건강 유의하시고요. 추워진 날씨만큼 단풍도 서둘러 물들 것 같기도 하네요. 서울 어린이대공원은 단풍명소이기도 합니다.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동물원과 놀이공원 정보가 있어요. * * 서울 어린이대공원 단풍사진 영상 감상해요 * 오늘 소개하는 #국내여행 #서울여행 능동 어린이대공원입니다. 규모가 상당히 커서 가족여행지로 테마파크인데요. 동물원을 비롯해서 아이들과 갈만한곳으로 놀이공원까지 가춰져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현재 식물원은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비오는 날 혼자 터덜터덜 우산 쓰고 어린이대공원을 완전히 누볐답니다. 아이랑 가볼만한곳부터 소개합니다. 단풍이 물들 때 미리 영상으로 감상해요. 서울 데이트가볼만한곳 어린이대공원 볼거리 놀거리 1. 서울 어린이대공원 2.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공원 3.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코끼리. 사자.호랑이.원숭이 외 4. 서울 어린이대공원 주차장과 팁 #서울아이랑갈만한곳 #서울갈만한곳 #서울어린이대공원 #서울놀이공원 #서울동물원 #서울식물원 #어린이대공원 #어린이대공원주차 #어린이대공원주차장 #서울아이들과가볼만한곳 #서울가족여행지 #서울놀거리 #서울즐길거리 #서울볼거리 #서울가족여행지 #가족여행추천 #가족나들이 #비오는날여행 #서울비오는날갈만한곳 #국내여행 #여행
국내여행지베스트 가을 단풍명소 은행나무길 추천
#국내여행지추천 #가을여행지 #가을에가볼만한곳 #단풍명소 #가을단풍명소 #10월에가볼만한곳 #11월에가볼만한곳 #은행나무명소 알고 있는 은행나무 단풍 명소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어제는 종일 가을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여행을 하고 왔는데요. 어린이대공원과 서울숲에는 아직 단풍은 아주 조금씩 물들고 있을 정도입니다. 올해는 단풍이 늦어진다고 하는데요. 설악산을 비롯해서 전국의 단풍 시기와 단풍 지도를 알려드립니다. 또한 호미가 직접 다녀온 전국의 은행나무 단풍명소인 은행나무길과 은행나무숲을 소개해드립니다. 수백년 수령의 은행나무와 드라이브코스로 다녀올 수 있는 가을 여행지이고 자전거로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합니다. 참고: 홍천 은행나무숲은 2021년에 운영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전국의 은행나무 단풍명소를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 * 아산 은행나무길 곡교천 노란 단풍 영상 * * 경기도 양평 수종사 천년 은행나무 단풍 * 국내 가볼만한곳 가을 단풍 명소 은행나무길. 숲 추천 베스트 15 1. 경기도 양평 용문사 천년은행나무 단풍 2. 경기도 남양주 수종사 500년 수령 은행나무 3. 경기도 남양주 다산생태공원 식당 앞 4. 경기도 양평 구둔역 폐철로와 은행나무 5. 인천시 강화도 보문사 은행나무 6. 춘천시 의암호 은행나무 길 7. 충남 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 8. 경북 안동 안동댐 은행나무 길 9. 경북 안동 하회마을 은행나무 길 10.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은행나무 숲 11. 서울 성수동 서울숲 은행나무 숲 12. 서울 양재시민의숲 은행나무 숲 13. 서울 올림픽공원 은행나무 숲 14. 서울 청와대 앞 은행나무 길 15. 서울 국립고궁박물관 은행나무 16. 홍천 은행나무숲(코로나19로 올해 진행 않음) #국내여행지 #국내여행지추천 #가을여행지 #가을여행지추천 #국내가을여행지 #단풍명소 #가을단풍명소 #가을단풍 #은행나무길 #은행나무숲 #은행나무명소 #2021단풍시기 #단풍여행 #여행지도 #양평가볼만한곳 #춘천가볼만한곳 #남양주가볼만한곳 #안동가볼만한곳 #안동댐 #안동하회마을 #설악산단풍 #설악산 #단풍지도 #보문사 #수종사은행나무 #용문사은행나무 #10월가볼만한곳 #11월가볼만한곳 #국내여행지베스트
2021년 단풍시기 강원도 국립공원 4곳 단풍 중계
#2021년단풍시기 #단풍시기 #설악산단풍 #오대산단풍 #치악산단풍 #태백산단풍 #단풍절정시기 #등산코스안내 #단풍여행 #가을여행 다녀온 국립공원 단풍사진 댓글로 사진으로 소개해주세요.~~ * 댓글 링크를 클릭하면 상세한 전국 단풍지도 및 강원도 등산코스와 강원도 국립공원 단풍 실시간 상황 중계를 볼 수 있어요 * * 호미숙/가을 연서 가을에 쓰는 단풍 시[담쟁이 넝쿨] 영상시 감상해봐요 *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아침마다 우엉차를 마시는데 붓기를 빼주는 이뇨작용이 있어 참 좋네요. 요즘엔 커피보다 우엉차와 오셜록 녹차를 주로 마시고 있습니다. 2021년 10월 10일 일요일,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연휴기간에 어디가시는지요? 오늘 일요일 날씨는 서울엔 비가 예보 되어있네요. 여러분들이 머물고 있는 그곳 날씨는 어떤가요? 이 가을비가 그치면 오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구경으로 가을 설렘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일까지 이어지는 연휴기간 즐거운 가을 추억 만드시기 바랍니다. 오늘 소개할 #가을여행 #단풍구경 은 강원도 국립공원인 단풍 명산의 단풍시기를 비롯해서 전국의 단풍지도를 안내합니다. 대부분 10월 23일 전후로 단풍 절정인 것 같아요. 설악산 대청봉을 시작으로 남으로 남으로 단풍 오색물결이 흘러 내릴 예정입니다. 강원도 국립공원 4곳의 등산코스도 더불어 소개했습니다. 참고-사진 출처: 국립공원공단 #2021년단풍시기 #설악산국립공원 #치악산국립공원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국립공원 #등산코스 #가을단풍상황중계 #실시간가을단풍 #단풍절정시기 #단풍예측지도 #국립공원사진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 #계룡산단풍 #지리산단풍 #내장산단풍 #단풍드라이브코스 #단풍명소 #단풍드라이브 #단풍가볼만한곳 #10월단풍 #11월단풍 #10월단풍명소 #11월단풍명소 #10월가볼만한곳 #11월가볼마한곳 #10월에 #11월에 #단풍절정
전북 군산가볼만한곳 시간여행축제와 관광명소 5곳
전북 군산가볼만한곳 시간여행축제와 관광명소 5곳 #군산가볼만한곳 #전북가볼만한곳 #10월축제 #가을축제 #군산시간여행축제 #군산카페 #군산맛집 #호남관세박물관 전북 군산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창밖 지붕 아래 참새 가족이 요란스러운 아칩입니다. 오늘 금요일입니다. 정말 빠르게 달려가는 세월입니다.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에 즐거운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어린이대공원과 서울숲 등을 다녀오려고 하는데 비가 예보되었네요. 그래도 가을맞이 나들이 다녀오려고 합니다. * 댓글 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군산 가볼만한곳 여행지 및 축제 소개했습니다 * * 호남 관세박물관 영상도 감상하세요. * * 군산의 명물 이성당 빵집 영상도 감상 해요 * 10월 축제 가을에 가볼만한곳 군산 여행코스 1. 군산시간여행축제 2. 군산 맛집-한주옥 3. 호남관세박물관-옛군산세관 4. 군산근대역사박물관 5. 이성당 빵집 6. 군산 카페 정담 10월은 축제가 다양하게 펼쳐지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온택트로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전북 군산에서 펼쳐지는 축제 소식과 군산 가볼만한곳을 소개해드려요. 군산은 근대화거리가 있어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관광명소가 많은데요. 온택트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합니다. #10월가볼만한곳 #10월축제가볼만한곳 #전북가볼만한곳 #군산가볼만한곳 #군산여행 #군산시간여행축제 #호남관세박물관 #이성당빵집 #군산카페 #정담카페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군산맛집 #군산한주옥 #군산세관 #시간여행코스 #시간여행 #군산여행코스 #군산갈만한곳 #가을에가볼만한곳 #가을축제 #10월축제추천 #초원사진관 #군산근대화거리 #전북가볼만한곳 #전북여행 #전북여행코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 (in 남산타워)
저번 달에 남산타워를 다녀왔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올립니다. 이날, 하늘의 구름이 드라마틱했기에 함께 보고 싶어 뒤늦게라도 작성합니다. 남산타워까지는 걸어서 가거나 버스 및 자가용, 케이블카를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참고로 남산타워 전망대는 할인 찬스를 추천 합니다. 대인 16,000원이지만, 저는 11번가 할인가로 990원에 다녀왔습니다. 전망대에 가기 전, 사랑의 자물쇠로 가득한 곳에 갔습니다. 만원버스에 답답했던 마음이 시원해지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간 남산타워의 내부구성이 많이 바뀌어 있습니다. 제일 재미있던건 3D 체험이었습니다. 이 영상 속 장소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계절과 한국의 모습들이 나왔습니다. '이파리가 나무에서 멀어지는 일을 가을이라 부른다'는 문장이 생각납니다. 위에서 서울의 가을을 내려다봅니다. 하늘로 향할 것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수많은 인파를 뚫고 창에 달라붙어 밖을 바라봅니다. 여기저기 추억이 가득합니다. 이토록 작은 곳에서 아등바등했구나 싶어 미지근한 웃음이 지어집니다. 살기 힘들다고 생각했던 것이 위에서 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느껴지며 오묘한 위로를 받습니다. 우리의 불편함은 탄탄한 곳에 자리를 잡고 싶어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하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더 이상 맞서 싸우지 않는 것, 탄탄한 기반이 없음을 받아들이고 긴장을 푼 상태에서 역동적인 특성을 받아들이는 것...이것이 바로 자유다. 전망대에는 기념품가게와 카페, 스무디 기계가 있습니다.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신기했습니다. 작지만 알찬 곳입니다. 창문 중간중간에 꾸며져 있는 것을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높아진건 단순히 높이 뿐만이 아닙니다. 전망대 밑으로 내려가니 소원을 적어두는게 있어서 건강을 적어 단단히 묶어두고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몸도 마음도 많이 시달린 탓입니다. 모든 창 너머에는 창살이 있어서 밤은 여러 조각이었다. 검은 조각마다 별이 수놓아져 있었다. 해가 지려고 합니다. 작은 전망대를 돌면서 빈 창문을 노리다 앞으로 다가갑니다. 해가 지는 모습을 좋아합니다. 물들어가는 하늘빛에 눈동자 색이 진해집니다. 일몰을 보는 날이 적기에 더 소중한 순간이었습니다. 전망대 꽤 좋군요. 좋습니다. 밤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빛이 어둠을 밝힙니다. 우울은 삶의 보편적 바탕색이라던데, 당신의 밤은 무슨 색인가요. 주인공이 될 수도 조연이 될 수도 배경이 될 수도 빛의 낙엽을 밟으며 원래의 곳으로 향합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숨을 쉬어도 마음이 답답할 때, 위로가 필요할 때 높은 곳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넓어진 시야가 당신에게 주는 것이 있을 겁니다.
여수호텔 온수풀 수영장 디아크리조트와 야식
#여수호텔 #여수리조트 #여수온수수영장 #온수수영장호텔 #여수숙소 #여수오션뷰호텔 #디아크리조트 #여수야식 #여수호캉스 최근에 다녀온 여수 여행지 어디에요? * 댓글링크를 누르면 상세한 내용과 후기를 볼 수 있어요. * * 생생한 영상으로 디아크 리조트를 함께 둘러보세요. * 안녕하세요. 호미숙 여행작가입니다. 일전에 여수여행 1박2일로다녀오면서 정말 많은 곳을 들렀습니다. 기존에 갔던 곳도 들렀지만 이번엔 숨은 명소와 여수의 명물로 떠오른 맛집의 먹거리들을 다양하게 맛보았습니다. 하룻밤 묵은 디아크리조트를 소개합니다. 사계절 온수풀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인피티니풀이있어서 온수풀장에서 물놀이는 물론 특히 석양이 지는 모습을 일몰을 보면서 즐길수 있다는 겁니다. 옥상에 오르면 일출 해돋이도 맞을 수 있어요. 60여개의 객실로 이뤄진 디아크리조트의 펜트하우스룸에서 묵었는데요. 사방이 통창이라 전망이 최고였습니다. 탁트인 시야로 바다가 발아래 펼쳐져서 하늘과 바다 수영장이 파란색으로 이국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조식과 바비큐는 물론 편의점 카페까지 운영되어서 여유롭게 느긋한 쉼을 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위치는 돌산에 있어서 여수 시내에서 가까워 좋았어요. 이날 행사가 있어 지인들 7명이 야식파티를 했는데요. 여수의 핫플레이스 이순신광장의 맛집을 쓸어 왔습니다. 줄서서 먹는다는 바다김밥. 장군도 만두.이순신수제버거.갓버터도나스 여수 리조트 디아크(온수풀 수영장 숙소-펜트하우스) #여수호텔 #여수리조트 #여수숙소 #여수오션뷰 #온수풀호텔 #오션뷰호텔 #오션뷰리조트 #여수가족호텔 #여수커플호텔 #여수일출 #여수일몰 #온수풀수영장 #디아크리조트 #장군도만두 #이순신수제버거 #바다김밥 #갓버터도너스 #여수간식 #여수야식 #이순신광장맛집 #여수숙소추천 #여수수영장호텔 #여수온수풀 #식도락여행
[오늘의 맥주]: 206. Eternal Return (2020) - Temporal Artisan Ales ( 화이트 와인 배럴 맥주)
오늘 소개할 맥주는 현재 캐나다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자연 발효 양조장의 2주년 기념 맥주인 Eternal Return (2020) 입니다. 이 맥주는 여러 개의 화이트 와인 배럴에서 2년 동안 숙성을 거친 뒤 블랜딩을 통해 완성했는데요. 꼬냑, 와인 등 정말 다양한 배럴 활용을 훌륭하게 해내는 양조장인 만큼, 이번에도 기대가 됩니다. 맥주 정보; 이름: Eternal Return (2020) ABV: 5% IBU: N/A 먼저 잔에 따라내면, 약간 탁한 옅은 노랑색을 띠면서, 맥주 헤드는 풍성해지다가 이내 사라집니다. 향을 맡아보면, 꽃향, 나무 그리고 약간의 파인애플과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면서 전체적으로 은은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셔보면, 적절한 탄산감과 함께 열대과일 그리고 시트러스 과일 향이 잘 느껴지면서, 뒤에서 약간의 허브 그리고 꽃향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배럴의 캐릭터는 강하진 않지만, 전체적인 맛의 구조를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역시는 역시 역시다. 배럴 숙성 실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양조장의 와인 배럴 숙성 맥주는 마치 보장된 맛을 보여주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복합적이지만, 그렇다고 강렬하지 않는; 캐릭터가 확실하지만 그렇다고 부담스럽지 않는 맛은 이 맥주의 음용성을 보장해주며, 항상 인상 깊은 기억으로 자리 잡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