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yesmag
5,000+ Views

코로나19 때문에 떡상한 바이러스 재난 영화 5선

Editor Comment
개봉 당시엔 미래에 대한 경고였을 바이러스 재난 영화.국내 영화 <감기>와 더불어 해외 바이러스 재난 영화가 전 세계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모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현실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을 예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영화들의 공통 관전 포인트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를 극복해나가는 인간의 사실적인 모습들이다. <아이즈매거진>이 현 상황과 맞닿은 바이러스 재난 영화 5선을 준비해봤다. 현실과 비슷한 상황에 비춰 감탄하기보다는 영화가 인류에게 던지는 메시지에 집중해보며 감상해보길.


크레이지(The Crazies, 2010)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의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노출된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의혹이 있다.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중국 연구소 직원들이 발표한 바이러스 유출 논문에 쓰여진 사례로 본다면 가능성이 농후한 일이기도 하다. 영화 <크레이지>는 인위적 실험과 관리 소홀로 인해 생긴 치명적 바이러스에 초점을 맞췄다. 감염 후 단 48시간 만에 미치게 이르게 되는 치명적 바이러스의 이름은 ‘트릭스’. 바이러스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정부는 군부대를 투입, 도시를 폐쇄하고 생존자를 전멸시키려 한다. 살인 광기에 휩싸인 생존자들과 도시를 전멸시키려는 정부를 상대로 필살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는 주인공 데이빗과 그의 가족들. 반인륜적인 영화 속 정부의 결정이 과연 최선의 선택이었을지 생각하며 감상해보길 추천한다.


컨테이젼(Contagion, 2011)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재조명되고 있는 영화, <컨테이젼>. 영화 같은 현실, 현실 같은 영화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전염병의 확산에 따른 인간의 공포와 사회적 혼란을 사실적으로 그려내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바이러스의 배경지는 홍콩. 미국인 베스는 홍콩 출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전, 공항 바에서 맥주 한 잔을 즐기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전염의 가장 직접적 경로인 손에 포커스를 맞춘 점과 영화 말미에 드러나는 바이러스의 경로가 박쥐의 변을 먹고 자란 돼지를 요리한 요리사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 코로나19 사태와 매우 닮아있다. 영화 속 명대사, “늑장 대응으로 사람들이 죽는 것보단 과잉 대응으로 비난받는 게 낫다고 생각합니다.”는 심각한 상황을 마주한 우리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메시지를 주기도.


아웃브레이크(Outbreak, 1995)

1995년에 개봉된 ‘에볼라’ 바이러스를 다룬 영화, <아웃브레이크>. 1967년 아프리카 모타바 계곡 용병 캠프에 의문의 출혈열이 발생하고 수많은 용병이 죽는다. 미군은 용병들의 혈액만 채취한 뒤 폭탄을 투하해 그들을 몰살시킨다. 30년이 흘러 같은 지역에서 또다시 출혈열이 발생해 모두가 사망하고, 에볼라 바이러스가 숙주 원숭이를 통해 미국에 퍼지며 큰 위기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웃브레이크>는 전염병이 어떤 과정으로 발생, 확산되는지 조금 더 구체적이고 사실적이게 묘사됐다. 특히, 정부가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으려는 과정은 영화의 극적인 긴장감을 더해주는 관전 포인트.


나는 전설이다(I Am Legend, 2007)

SF 소설계의 세기의 걸작으로 꼽히는 ‘리처드 매드슨’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나는 전설이다>. 2012년, 인류의 멸망. 전 인류가 멸망한 가운데 과학자 로버트 네빌만이 살아남는다. 지난 3년간 그는 매일같이 또 다른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절박한 심정으로 방송을 송신한다. 그러나 그가 그토록 애타게 찾았던 생존자들은 더 이상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들은 이상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변종 인류’로 변해 버린 것. 인류의 운명을 짊어진 네빌은 면역체를 가진 자신의 피를 이용해 백신을 만들어낼 방법을 알아내야만 하는 숙명을 짊어지게 되고 인류 최후의 전쟁을 치르게 된다. 놀랍게도 이 영화의 결말은 감독판과 극장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스포는 하지 않겠다.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두 결말의 차이점을 비교해 감상해보길.


캐리어스(Carriers, 2009)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오염된 세상. 호흡과 타액, 혈액으로 감염되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져 인류는 멸망 직전의 위기를 맞게 된다. 영화 <캐리어스> 속 주요 인물들은 바이러스를 피해 어렸을 적 부모님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해변가로 향하기로 하고, 살아남기 위해 규칙을 정한다. 이들이 자발적으로 정한 규칙은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은 돕지 않고, 함께 다니지 않는 것.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바로 이 부분이다.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 치닫게 되면 생존본능에 충실한 생물체가 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인 내용에 잠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만약 당신이 영화 속 주인공이었다면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Vingle Wants YOU To Be Honored as a Pioneer
Hello Vinglers! Within the past few months, Vingle has undergone quite a few changes in how our communities run, including the addition of features like Talk and Q&A! We know many of our older members have been waiting a long time for one particular update, and we’re happy to announce it is here! Our new community government system is finally ready, with a lot of exciting changes. Be sure to update your app to experience it all! We’d like to introduce to you, the role of President! Presidents’ roles and responsibilities will be much greater than our previous Moderators, and they will have a much larger Staff to collaborate with! The Roles and Rights of Presidents: - Presidents have access to the Citizen Desk, a system that facilitates content management to check if there is spam/ads, improperly sexual or violent content or irrelevant content among cards that are submitted to your Community. For help, check out the Content Guideline!) - In the future Presidents will have the ability to create Labels, which can organize content into specific groups. For an example, check out the Labels in Japanese Anime. - Presidents will make sure the community remains a safe place for all members, by keeping an eye out for disagreements or problems between members. - In the future Presidents will have the ability to enlist the help of other members for roles such as Editor in Chief, Whiz, Host, and more! We will fully explain these roles when they are introduced :) - The first President of a community will be known as a Pioneer to mark their achievement! As an example, you can check out VingleEnglish who is the president of the Kpop community and Funny Community. Don't worry, official Vingle accounts will retire from their post to make room for Vinglers, it's just an example :) If you would like to run for President of a Vingle community, please fill out this form Further positions that will support the president and the community will be introduced, so please look forward to having lots of opportunities to participate! For the Vinglers who kept up the responsibilities of Moderators all this time, your hard work has not gone unnoticed! You’re the reason why Vingle communities are such a positive place that continues to grow. We’re excited to see how our communities thrive with the new system, and we’re so happy you’ll be a part of it!
19살 소녀, 그녀가 궁금하다.jpg (한줄요약 있음)
아침에 일어나서 알림을 보는데 ㅎㄷㄷ 이게 모야 아주우 예쁘게 생긴 서양 여성분의 댓글로 알림이 도배가 돼있는거예여 아침엔 캡처 못 해서 방금 캡처함 I'm Girl 19 years... 나는 소녀다 19살... ?_? 눌러서 들어가 보니까 이런 댓글이네영 나는 열아홉살 먹은 소녀다(대문자)... (이하생략) 흐규? 모얌 게다가 아이디가 Anonym인걸로 봐서는 삭제된 아이디인건데 이건 무슨 일이지 근데 보니까 내꺼만 그런게 아니라 보이는 카드마다 죄다 남겨뒀더라구여 뭐지???????? 사람이 아닌가?????????? 신고 정신이 투철한 여러분의 힘으로 가려버린 댓글 아침엔 정신이 없어서 잊고 있다가 번뜩 생각나서 빙글에 제보해야지 하고 앱을 켰는데 마침 오는 톡 알림에 프레지던트 톡방을 들어가 보니까 이미 다른 분이 하신 제보에 빙코가 답변을 남겼네영 (( @VingleKorean 화이팅... )) 13만개라니 ㅎㄷㄷ 어쩐지 저 아까 짤줍도 발행했는데 댓글이 하나 달려있길래 뭔가 했더니 저건거예여 뭐여 귀신이여? 생각했는데 제가 짤 생길 때마다 카드에 짤 넣어놓고 임시저장 해두는데 임시저장해놓은 카드에까지 매크로가 댓글을 달았다는 거예여 소오름 양놈들은 스팸도 무섭네 ㅎㄷㄷ 한줄(?) 요약 : 그러니까 아침에 이미 계정 날리고 댓글 삭제도 했는데 남긴 댓글이 13만개라 그 삭제가 아직도 처리되고 있고, 13만개 노티가 한 번에 갈 수가 없어서 아침에 발송된 노티가 지금까지도 차례차례 날아오고 있다는 말입니다요 어때염 정리 잘했져???????? 길긴 하지만 한문장 맞음 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저 열아홉살 소녀의 댓글은 이미 죽어가고 있는 시한부라는 뜻 이니까 조롱 한 번 날려 주시구 저 싸이트 들어가보지는 마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감히 신성한 내 카드에 어디 저런 댓글을 암튼 저처럼 궁금해 하는 분들 계실까봐 공유해 봅니당 친절친절 짤둥쓰 그럼 이만 총총
원작보다 센스있게 오역한 영화 제목들.jpg
원제: Basic Instinct (기본적 본능) 번역: 원초적 본능 basic이란 단어에서 '원초적'이란 단어를 끌어낸 번역자 능력 ㄷㄷ 원제: Ghost (유령) 번역: 사랑과 영혼 원제: 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부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 번역: 내일을 향해 쏴라 원제는 그저 등장인물 이름들일 뿐이었는데 멋들어진 제목으로 재탄생함 원제: Bonnie And Clyde (보니와 클라이드) 번역: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영화를 보면 알게 되는 제목의 진가 원제: What Dreams May Come (어떤 꿈이 이루어질까) 번역: 천국보다 아름다운 원제: Dead Poets Society (죽은 시인 클럽) 번역: 죽은 시인의 사회 가장 유명한 오역임과 동시에 베스트 오역 원제: The Girl Next Door (이웃집 소녀) 번역: 내겐 너무 아찔한 그녀 원제: Charlie's Angels (찰리의 천사들) 번역: 미녀 삼총사 원제: Mean Girls (비열한 소녀들) 번역: 퀸카로 살아남는 법 원제: Legally Blond (똑똑한 금발) 번역: 금발이 너무해 원제: Shallow Hal (찌질한 할) 번역: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원제: Music And Lyrics (작사 작곡) 번역: 그 남자 작곡 그 여자 작사 원제: Night At The Museum (박물관의 밤) 번역: 박물관이 살아있다 원제: Despicable Me (비열한 나) 번역: 슈퍼배드 원제: Frozen 번역: 겨울왕국 타국 번역은 눈의 나라, 눈의 여왕, 얼음깨기 등등 진부했는데 겨울+왕국이라는 제목이 직관적이면서도 이쁜듯 원제: Theory Of Everything (모든 것에 대한 이론) 번역: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원제: Two Days One Night (1박 2일) 번역: 내일을 위한 시간 원제: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월터 미티의 비밀스러운 삶) 번역: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원제: Gone Girl (사라진 소녀) 번역: 나를 찾아줘 출처
모션캡쳐 연기의 신 (스압주의)
앤디 서키스 (Andy Serkis) 1964년 4월 20일, 영국 런던 173cm 모션캡쳐의 특성상 배우의 미세한 얼굴 근육까지 담아내야 해서 얼굴에 동그란 스티커를 붙이고 연기를 함 <반지의 제왕>, <호빗> 골룸 연극배우로 시작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조, 단역만 맡으며 오랜 무명생활을 이어왔던 앤디 서키스가 처음으로 자신을 알린 작품. 집에서 하루종일 고양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행동을 연구해 자신만의 골룸을 만들게 됨. 골룸의 목소리, 행동 전부 앤디 서키스가 직접 만든 것 원래 골룸의 생김새는 유인원에 가까웠는데... 앤디 서키스의 열연에 감탄한 제작진이 헌정의 의미로 골룸의 얼굴을 그와 더 비슷하게 바꾸었다고 함 영화는 초대박을 쳤지만... 골룸에 가려진 맨얼굴이 낯선 탓인지 여전히 그에게 들어오는 배역은 조연, 단역뿐 사람들이 골룸은 알아도 앤디 서키스는 몰랐던거ㅠㅠㅠㅠ 그러던 중 <반지의 제왕>을 함께 했던 피터 잭슨 감독에게 다시 연락을 받고... <킹콩> 킹콩 킹콩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고 다시 한번 모션캡쳐에 도전하게 됨. 앤디 서키스는 킹콩을 위해 아프리카 르완다까지 날아가서 두달 동안 야생 고릴라들의 행동을 연구함 그런 노력 끝에 완벽하게 킹콩을 만들어냈고... 이 영화에는 갑판 요리사 럼피 역으로 출연하기도! = 킹콩/인간 1인 2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킹콩>으로 다시 이름을 알리고 다양한 작품에 주연, 조연으로 출연하게 됨 모션캡쳐 말고!!! 무려 쌩얼로!!! (하지만 비평이나 흥행 면에서 성공한 작품이 거의 없...ㅠㅠ) <틴틴: 유니콘 호의 비밀> 캡틴 하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함께 다시 모션캡쳐로 돌아온 영화. 이 영화도 모션캡쳐라 자세히 보면 앤디 서키스 얼굴이랑 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성탈출 시리즈> 시저 앤디 서키스가 모션캡쳐 연기의 신임을 또 한번 증명한 작품. 위의 작품들처럼 목소리, 움직임, 연기 전부 앤디 서키스가 했고 앤디가 곧 시저, 시저가 곧 앤디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앤디 서키스에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줘야 한다는 여론까지 등장하게 만든 작품 <스타워즈 시리즈> 스노크 <깨어난 포스>와 <라스트 제다이>에 슈프림 리더 스노크 역으로 출연. 이밖에도 <고질라>의 모션캡쳐 자문을 맡았고 <어벤져스> 시리즈의 마크 러팔로가 헐크 연기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자문 역할을 해줌. 이걸 계기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율리시스 클로 역할에 캐스팅 되었고 <블랙팬서>에까지 출연하게 되면서 쌩얼을 전세계에 알리게 됨 맨얼굴도 정말 카리스마 있는 배우. 모션캡쳐 전문가답게 런던에 특수효과를 공부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설립해서 2011년부터 교육에도 힘쓰고 있음 <호빗> (2012)에 골룸으로 출연하면서 제2 촬영팀 감독도 함께 맡게 되었는데 이 경험을 계기로 2017년 앤드류 가필드, 클레어 포이 주연의 <달링>으로 감독 데뷔를 함. 두번째 연출작 <모글리> 케이트 블란쳇, 크리스찬 베일,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하고 앤디 서키스도 당연히(?) 나옴ㅋㅋㅋㅋㅋㅋ 호빗과 골룸에서 CIA 요원과 악당으로 인간이 아닌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창조해낸 앤디 서키스. 현실에선 훈훈한 프로도와 골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크쇼 나와서 시저 연기 선보이는 앤디 서키스 피터 잭슨 앞에서 깨방정 떠는 중ㅋㅋㅋㅋㅋㅋㅋ 늦은 나이지만 마블 영화에 출연하면서 맨얼굴을 알리게 되고.. 비록 모션캡쳐로 이름을 알리긴 했지만 연극판에 오래 있어서 정극 연기도 정말 잘하고 쌩얼이 동글동글 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매력적인 배우,, 앤디 서키스는 작은 키, 미남형이 아닌 외모 등으로 오랜 세월 배역을 찾지 못하고 무명생활을 견뎌 왔는데... 모션캡쳐 연기를 통해 외모와 피부색, 성별과 관련없이 어떤 것이든 될 수 있다는걸 깨닫고 가슴이 뛰었다고 함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