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0shelter
10,000+ Views

(펌) 코로나 저지에 한국이 성공적인 이유

이제 국내 확진자 증가 폭은 한풀 꺾였네요. 그렇다고 아직 안심해서는 안되겠죠. 한국 밖이 심상치 않은 만큼 종식될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함께 버텨 나가 봅시다. 각국에서 한국의 대처방식에 놀라고 있습니다. 해당 이유를 잘 정리해 둔 글이 있어서 가져왔으니 함께 보시죠. - 1. 전염병 초기 사람들이 방심하는 이유
기하급수적인 특성을 띄더라도 상당기간 동안은 큰 수로 불어나진 않습니다. 이때 별거 아니네 방심했다가는 지옥문이 열리게 됩니다. 위의 손으로 그린 그래프는 좀 더 잘보이기 위한 그래프고, 실제 5일마다 1명의 감염자가 1명을 감염시킨다고 가정했을 때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창기의 감염자 증가는 나중에 보면 애교입니다. 일본이 걱정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거죠.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엔 돌이킬 수 없습니다.
2. 확진자를 신속하고 많이 찾아내는게 중요한 이유
감염자가 어느 정도 생기기 시작하면 방역 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감염자를 찾아 확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가 늦어지면 이미 감염자가 폭증한 상태라 손을 쓸 수 없게됩니다. 또 일찍 찾았더라도 확진자를 찾는 속도가 너무 늦으면 마찬가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죠. 확진키트가 충분히 있지도 않을 뿐더러 있다고 해도 확진 판정을 해줄 의료진이 모자라죠. 결국 당국이 놓치는 감염자는 갈수록 큰폭으로 늘어나고 종국엔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3. 감염자를 빠르고 많이 찾아 냈을 때의 경우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빠르다면 이들이 재전파를 하는 걸 방지하여 확산을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또 준비했던 걸 실행에 옮길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죠. 하지만 코로나19의 무증상 전염의 특징상 확진을 빠르고 많이 한다고 모든 감염자를 다 찾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4.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해야 하는 이유
감염자를 찾아 확진을 했으면 이제 밀접접촉자를 찾아 신속하게 격리해야합니다. 그러면 실제 감염되지 않은 사람도 격리되는 부작용은 있지만 못 찾아낸 감염자를 격리하므로써 전염병을 완벽에 가깝게 없앨 수 있게 되죠. 5.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크게 차이나는 이유
이탈리아는 너무 늦게 감염자를 찾았고, 확진 검사의 속도도 느렸죠. 지금 이탈리아가 확인하는 확진자는 증상이 뚜렷한 사람 위주입니다. 따라서 확진자 중에 중증인 사람의 비율이 높으니 사망도 더 많이 하는겁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무증상자까지 찾아서 검사하니 전체 확진자 중 중증의 경우가 낮아서 사망률이 낮게되는거죠. 다른말로 하면 사망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무증상이나 경증 감염자를 놓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이미 늦은 걸까요? 저는 그나마 중국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감염자를 찾는 속도가 감염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내릴 것이 아니라 증상을 보이기만 하면 확진판정을 내리고, 또 대규모 봉쇄를 통해 인구 전체를 격리한다면 과정은 힘들겠지만 코로나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중국이 결과를 보여주고 있고요.
코로나 대유행에서 문재인 모델이 봉쇄라는 극단적 처방 없이도 성공한 이유는 평상시 재난에 대비해 순식간에 검사키트를 만들고 의료체계를 전환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더 근원적인 이유는 숨김없는 투명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고, 독단적 결정이 아닌 열린 결정으로 중간에도 수차례식 지침을 바꿔가며 유연하게 대처했기 때문으로 봅니다. 그리고 위중한 시국에 대한민국을 살린 건 그런 대통령을 임명해준 국민이겠지요. 출처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711002?type=recommend
코로나 저지에 한국이 성공적인 이유 : 클리앙
1. 전염병 초기 사람들이 방심하는 이유 기하급수적인 특성을 띄더라도 상당기간 동안은 큰 수로 불어나진 않습니다. 이때 별거 아니네 방심했다가는 지옥문이 열리게 됩니다. 위의 손으로 그린 그래프는 좀 더 잘보이기 위한 그래프고, 실제 5일마다 1명의 감염자가 1명을 감염시킨다고 가정했을 때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창기의 감염자 증가는 나중에 보면 애교입니다. 일본이 걱정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거죠.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엔 돌이킬 수 없습니다. 2. 확진자를 신속하고 많이 찾아내는게 중요한 이유 감염자가 어느 정도 생기기 시작하면 방역 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감염자를 찾아 확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가 늦어지면 이미 감염자가 폭증한 상태라 손을 쓸 수 없게됩니다. 또 일찍 찾았더라도 확진자를 찾는 속도가 너무 늦으면 마찬가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죠. 확진키트가 충분히 있지도 않을 뿐더러 있다고 해도 확진 판정을 해줄 의료진이 모자라죠. 결국 당국이 놓치는 감염자는 갈수록 큰폭으로 늘어나고 종국엔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3. 감염자를 빠르고 많이 찾아 냈을 때의 경우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빠르다면 이들이 재전파를 하는 걸 방지하여 확산을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또 준비했던 걸 실행에 옮길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죠. 하지만 코로나19의 무증상 전염의 특징상 확진을 빠르고 많이 한다고 모든 감염자를 다 찾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4.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해야 하는 이유 감염자를 찾아 확진을 했으면 이제 밀접접촉자를 찾아 신속하게 격리해야합니다. 그러면 실제 감염되지 않은 사람도 격리되는 부작용은 있지만 못 찾아낸 감염자를 격리하므로써 전염병을 완벽에 가깝게 없앨 수 있게 되죠. 5.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크게 차이나는 이유 이탈리아는 너무 늦게 감염자를 찾았고, 확진 검사의 속도도 느렸죠. 지금 이탈리아가 확인하는 확진자는 증상이 뚜렷한 사람 위주입니다. 따라서 확진자 중에 중증인 사람의 비율이 높으니 사망도 더 많이 하는겁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무증상자까지 찾아서 검사하니 전체 확진자 중 중증의 경우가 낮아서 사망률이 낮게되는거죠. 다른말로 하면 사망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무증상이나 경증 감염자를 놓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이미 늦은 걸까요? 저는 그나마 중국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감염자를 찾는 속도가 감염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내릴 것이 아니라 증상을 보이기만 하면 확진판정을 내리고, 또 대규모 봉쇄를 통해 인구 전체를 격리한다면 과정은 힘들겠지만 코로나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중국이 결과를 보여주고 있고요. 코로나 대유행에서 문재인 모델이 봉쇄라는 극단적 처방 없이도 성공한 이유는 평상시 재난에 대비해 순식간에 검사키트를 만들고 의료체계를 전환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더 근원적인 이유는 숨김없는 투명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고, 독단적 결정이 아닌 열린 결정으로 중간에도 수차례식 지침을 바꿔가며 유연하게 대처했기 때문으로 봅니다. 그리고 위중한 시국에 대한민국을 살린 건 그런 대통령을 임명해준 국민이겠지요.
m.clien.net
코로나 저지에 한국이 성공적인 이유 : 클리앙

13 Comments
Suggested
Recent
wensTOP
만약 전정권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해보니 ..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wens 굳이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박근혜, 트럼프, 김정은 쓰리샷을 생각해보니 아찔하더군요.
Content was hidden due to reports.
코로나 관련글 보기 싫어서 주로 올리는 카테고리 삭제했는데 이분 더럽게 다양하게도 올리네
대한민국 교과서 정답지 중국 친구학습지 빼돌린 오답서 느낌일까?
일단 중국 확진자 8만명은 이제 누구도 안 믿는 수치이고, 데이터만 가지고 판단하자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라는 컨트롤 타워의 의지가 다행히도 먹힌 케이스인데요... 흠.. 문제는 이미 많은 전문가들이 유럽의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미 변종이 된 거 아니냐고 의심 중이라는 겁니다.. 솔직히 무서워요 그게 사실이라면..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영국근황 - 방역 포기, 총리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을 것이다'
영국 총리의 대국민 담화가 있었죠. 교과서적인 해결 방안을 시행하는 한국과는 방식이 완전 다르지만 정말 솔직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잘 정리된 글이 있어서 가져와 봅니다. _ 현직 영국 런던인 레알마끼아또입니다. 오늘도 새벽반 현지 소식 보내드립니다. 아, 정확히는 어제 뉴스겠네요... 어제 (목요일) 영국 시간 오후,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이 대국민 담화 같은 성격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영국은 contain(추적격리) 단계를 그만두고, delay 단계로 진입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가족을 잃게 될 것이다’ (실제로 한 말) 네 그렇습니다. 이제는 영국 역량으로는 더이상 자세한 추적을 통한 역학조사가 불가능하고, 충분한 테스트를 통해 추적격리를 성공할수도 없으니, 그냥 모두가 걸리는 수 밖에 없다. 다만, 모두가 최대한 천천히 걸리도록 노력해서 의료체계 마비만 피한다면 사망자는 최소한으로 줄일수 있다 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해 버렸습니다. 무려 이 그래프도 기자회견장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좀 더 자세한 시행사항들이 뉴스에 나오는데... 이제 앞으로 병원을 제외하면 검사를 시행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확실한 증상으로 입원 된 사람들만 검사하겠다는 얘기죠. 대신, 모든 국민이 열이나 기침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무조건 일주일 자가격리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휴교령이나 이벤트 금지같은 폐쇄조치는 지금 시점에서 시행하지 않을 거라고 합니다. 지금 휴교령 내려봤자 어차피 부모는 일을 해야 하니 애들을 조부모한테 맞기고 출퇴근할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오히려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더 리스크에 노출시킬수 있다면서... 또한, 어차피 대다수가 감염되는 최고 피크시점이 오는 것을 피할수가 없는데, 지금부터 휴교령이나 폐쇄령을 내리면 몇달 내내 계속해야 하기 때문에 비현실적일 뿐더러, 대중의 반발감을 불러올수가 있다. 휴교령/폐쇄령은 최대한 기다렸다가 최고 피크시점에 딱 시행해야 제일 효과가 좋다. 라고 솔직하게 정부 지침을 내렸더군요. 그냥 은근슬쩍 이런 식으로 가는 다른 유럽 정부들과는 달리 (특히 프랑스 마크롱 니 얘기야), 영국 정부는 아주 솔직하게 모든걸 설명하고 국민의 협조를 구했다는게 인상적이긴 합니다. ...문제는 런던 사는 저는 그럼 일단 무조건 걸려야 한다는 얘기;;; 앗하 신난다~ T^T... 결국 이제 유럽에서 한국식 모델을 꾸준히 시도하는 나라는 독일밖에 남지 않았군요. 나머지 국가들은 영국에 비해 훨씬 낙후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는데, 영국이 먼저 이렇게 솔직하게 선빵을 때려버렸으니... 지난주까지만 해도 그나마 영국이 한국식 모델을 흉내내기라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금) 낮시간에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무려 국경 폐쇄 조치를 취한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체코는 월요일부터 외국인의 입국 금지, 자국민도 출국 금지, 물류 트럭과 독일에서 일하는 사람만 통행가능 (이와중에 외화는 벌어와라? ㅋㅋㅋ) 이라고 하고요, 슬로바키아는 벌써 오늘부터 오스트리아 국경에서 군경이 통행차단을 시작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물론, 자국 내부 통행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이미 다 퍼진 상황인데 이제와서 국경을 막아봤자... 그것도 쉥겐조약을 깨면서 유럽연합의 눈치까지 받아가면서? 솔직히 그냥 정치적 행위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추가: 덴마크도 국경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와중에 트럼프 회견은 엄청 영웅적인 분위기로, 국가비상사태 발령 후 (한국식) 대규모 검사 체계로 진입하겠다 발표했군요. 현실을 인정하고 끔찍한 상황이 올 수밖에 없으니 모두 버텨내자는 영국과, 뻐킹 그뤠이트 뭬리카니까 승리하겠다는 미국. 과연 누가 맞는 결과가 나올 것인지... 과연 저는 자가치유로 살아남을수 있을지... 과연 내일 새벽에 마트에 가면 똥휴지와 물비누를 구할 수 있을지... 출처 - 클리앙 원본은 아래 링크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709425 댓글에도 유의미한 내용들이 있어서 몇 개 공유합니다
이탈리아 현 상황 가장 비극적인 부분, 사망률이 높은 이유
아래는 이미 인터넷에 퍼진 한 의사의 트윗 / 북부 이탈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intensivist (중증환자 전문의?) 이며 A&E (accident & emergency 응급처치팀?) 친구가 당신들에게 조언을 주기원함. 2/ 룸바디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 끝내주는 좋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친구는 이탈리아, 영국, 호주(?)에서 일해봄.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제3세계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벌어지고 있음. 3 & 4/ 병원들이 수용가능한 두배에 달하는 코로나 환자들을 다루고 있고, 모든 일상적인 루틴을 멈추고, 모든 직원이 중증환자전담팀으로 배치되어, 심각한 외상이나 심장마비는 돌아보지도 못함. 수백명이 호흡곤란을 격고있음에도 산소마크스 이상의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태. 5/ 65세 이상이거나, 젊더라도 두개이상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중증환자치료팀으로부터 처치를 받지 못함.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들도 아프기 시작해서 멘붕됨. 6/ 내 친구가 울면서 전달하기를 사람들이 눈앞에서 죽어나가는데 해줄수 있는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주는게 없다고. 정형외과, 병리학과는 '지금 당장 멈추고 다시 생각해보라'는 쪽지를 받고 NIV (Noninvasive ventilation 경증상 호흡기?)를 착용한 (덜 심각한) 환자들을 보러감. (비관련 의료진까지 끌어다가 환자들을 돌봐야 할만큼 급한 상황이라는 듯) 위 상황이후 60세 이상은 산소마스크 처치를 받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가 내려 왔다고 함. 노령화 사회고 제한된 자원을 살릴 수 있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려는 것. 거의 전시상황 수준인 지금 이탈리아.... 우리 엄마가 나이가 많다고 치료를 제대로 못 받으면 난 억울해서 돌아버릴듯
(펌) 바이러스 전문가가 보는 '70% 감염'설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 퍼왔습니다. _____ 핵심은 인구의 몇 퍼센트가 감염되냐가 아니라 어떤 속도로 감염되냐라고 하네요. 독일 베를린대 바이러스 전문가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교수 한국에도 왔었는데 사스바이러스 공동 발견 등 이 분야의 전문가랍니다. 그가 요즘 매일 30분씩 독일 라디오 방송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질문과 답변 하고 최신 정보 알려주고 하는데 바쁜데 참 대단한 것 같아요. - 여러 가지 것들 중 '70%' 설에 대해서도 질문 있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하는데요 "바이러스 속성 상 감염대상 없을 때 까지 퍼져나간다는 가정 하에서 수학적으로 예측하는 말인데 일반들이 언론 통해서 듣고 놀라는 건데, 백신이 대충 내년 여름 나온다고 예상하고 이번 바이러스가 대충 1명이 3명을 감염하는 걸로 보이는데 수학적으로 보면 1명이 감염시키는 숫자가 1명 이하로 내려가면 전파가 멈춘다. 그러니 인구의 70% 정도가 감염되어 항체를 가지면 바이러스가 전파되어도 이미 그 사람은 항체 가지고 있을 확율이 높으므로 전파가 멈춘다는 의미에서 70%이다... 문제는 언제 70%가 도달되냐는 거다... (독일 상황에서) 2년에 걸쳐서 그게 이루어지면 괜찮은데 1년이면 독일도 문제가 생긴다...." 제가 대충 옮겼는데 이 설명 들으니 좀 이해가 가네요. 일반인과 전문가의 시각 차이라고 할까 그런데 일반인 입장에서는 당연히 그 과정에서 자기나 자기 가족이 죽느냐에 촛점을 맞추죠 이 분이 제일 강조하는 건 - 최대한 감염이 천천히 퍼지게 하는 것 (근데 한국은 이미 집단감염 때문에 ㅜ) - 사실 죽는 건 노약자가 대부분이니까 '노약자 보호'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 애들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맡기지 말고 장보러 사람 많은 데 너무 자주 안 가도록 장도 좀 봐드리고 사람 많은 집회는 노약자는 정말 안 가야 되고 등등 (근데 한국은 같이 사는 경우도 많잖아요) 부모님들 종교 집회, 노래교실 등 정말 포기 좀 해야겠다는 생각.. 이 분이 말하는 노인은 은퇴자 이상이랍니다. 이 분 말 듣고 문외한인 제 머릿 속에 떠오르는 제일 좋은 시나리오는 70% 인구가 감염되는데 가능하면 젊은 사람이 감염되고 노약자는 감염 안 되는 겁니다. 근데 그게 안 되니 가능한 천천히 감염되면 중증인 노약자들 치료 충분히 해서 가능한 살리는 겁니다 지금 한국 통계 봐도 노령자들이 사망자입니다. 그걸 전체적으로 수학 계산해서 이번 팬데믹 끝날 때 까지 예를 들면 70, 80세 노인들의 몇 프로가 죽을거다 라고 숫자로 얘기하면 또 느낌이 다르겠죠. 저도 부모님 생각도 나고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써봅니다. 이 분 말에 재밌는 것 많아요 -천산갑 어쩌구도 그냥 설이다. 신종이라 모든게 아직 확실하지 않다 - L형, S형 돌연변이 라는 것도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부족이다. 바이러스는 원래 조금씩 잘 변이해서 초기에 나온 걸 S형이라 그러고 나중 좀 변한 걸 L형이라 했는데 아무래도 나중에 사람들이 더 많이 죽으니까 바이러스가 독해진 것 아니냐 그러는데 환자 수 폭발로 치료 못 받은 것 고려안한 거다. 그런 게 아니고 거기에 기반해서 지금 백신 개발하는 거다. - 대변에 바이러스는 나오는데 감염은 안되는 거의 죽은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 이탈리아와 한국이 좀 비교되는데 그건 '시스템'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진단검사를 매우 많이 했다. - 전문가도 예언가가 아니고 그 누구도 이 전염병 사태에 너탓 내탓 하면 안된다. 연구자가 하는 말이 있고 정치가가 할 말이 있다 모두 힘을 합해야 하고 상황에 따라서 가장 실용적으로 조치해야 한다. 의료시스템 지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급하면 확진자 컨택했다고 의사들 다 격리할 게 아니라 응급실 등 의료진들 매일매일 검진해서 확인하면 초기 하루 정도는 의료진이 감염되도 다른 사람에게 전파하는 건 없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치료받아 나은 환자에게서도 한동안 폐에 바이러스 확인되는데 이 때는 환자 몸에 항체도 생기고 해서 이 바이러스들은 더 이상 감염은 못 시키니까 병원베드 모자라면 이 환자들은 격리공간으로 보내고 다른 환자 받아야 한다 등등.... 이 분은 진단방법 등도 개발되면 즉시 오픈시키고 한다는데 매일 이렇게 새로운 지식들 대중에게 설파하는 것도 참 대단하다 싶네요 이 분 방송 원고도 인터넷에 있는데 언어적 제한으로 대충 이렇게 이해했어요 추가) 이 분도 처음에는 따뜻하면 좀 나아졌다가 독일의 경우 가을 되면 확 퍼지지 않겠나 했는데 이제 의견을 바꿔서 기온과 별 상관 없어서 6월~8월에 독일에는 정점을 이루지 않겠냐 하는데요 일본 올림픽은 암만 봐도 참.. 그리고 젊고 건강한 사람들은 정말 거의 가벼운 감기 정도로 지나간답니다. 그런데 활동적이어서 전파시키고 다니고 문제는 노약자랍니다... 그래서 어쩌면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항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여러 나라 연구자들과 함께 앞으로 몇 달에 걸쳐 핼액으로 항체검사한답니다. 그럼 인구 중 몇 프로가 이미 항체 가졌는지 대충 나오겠죠 - 클리앙의 어떤 분의 번역입니다. 급히 번역하신 거라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하라고 하십니다.
코로나19 치료비 9,709,900원
본인 부담금 44,150(환급 대상) "박정희가 의료보험 하나는 잘 만들었다”는 글이 자주 보이기에, 한마디 얹습니다. 우리나라 의료보험법은 1963년에 처음 제정되어 1964년부터 시행됐습니다. 당시 군사정권은 '무상의료'를 자랑하는 북한에 맞서기 위해 이 제도를 만들었지만, 임의가입 방식이었기 때문에 가입자는 거의 없었습니다. 고용주와 피고용인이 보험료를 분담하는 강제 가입 방식의 의료보험 제도가 시행된 건 1977년이었습니다. 이때는 공무원, 군인, 교사, 상시 500인 이상을 고용하는 대기업 노동자만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1977년은 유신체제가 종말을 향해 치닫던 때였습니다. 특히 당시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하던 중화학 공업 분야 대기업 노동자들은 극단적인 저임금에 불만이 매우 높았습니다. 대기업에서 파업이 일어나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할 것이라 판단한 박 정권은 대기업 노동자들을 회유하는 한편, 공무원 군인 교사 등 정권의 중추를 이루는 사회세력의 환심을 사기 위해 ‘특권적 의료보험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의료보험증은 특권층의 신분증 구실을 했습니다. 의료보험증만 맡기면 어느 술집에서나 외상술을 먹을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1987년 6월 항쟁 이후, 민정당 노태우는 ‘전국민 의료보험 혜택’을 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의료보험증이 우리 사회의 불평등 양상을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증거물’이었기 때문이죠. 이 ‘가시적인 불평등의 증거물’을 없애지 않고서는, 6월 항쟁으로 뜨겁게 분출한 민주화 열기를 가라앉힐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1989년부터 ‘전 국민 의료보험 제도’가 시행된 건 이 때문입니다. 현재의 국민 건강보험 제도는 박정희가 준 ‘선물’이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 자신이 살인적 폭력과 최루탄에 맞서 싸워 만든 제도입니다. 자기 자신이, 또는 자기 부모가 싸워서 얻은 권리를 남이 ‘선물’한 것으로 생각하면, 허무하게 빼앗기기 쉽습니다. 우리 스스로 만든 것을 누구라도 함부로 훼손하게 놔둬선 안 됩니다. '민영 의료보험증'을 가진 사람이 공공연히 특권층 행세하는 시대로 되돌아 가서도 안 됩니다. 출처 전우용 페이스북 특권층의 신분증 구실을 할 정도로 불평등의 상징이었던 의료보험을 모든 국민의 것으로 만든 것은 6월 항쟁 등의 민주화 열기를 분출했던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공유하자면, 1989년 이전까지의 의료보험법은 어느 수준의 부를 가진 인원에 한정된 보험이었고, 실질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전 국민적인 체제로 만든 것은 청십자의료보험을 창설한 장기려 선생의 노력과 노태우 정권의 업적이며, 그리고 후술할 통합체계를 갖춰 가입자들의 자금적 부담을 줄이고 확실한 사회보장제도로 자리잡게 한 것은 김대중 정부의 업적이다. (나무위키 발췌) 그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