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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엄마가 죽은 날


정말 펑펑 울었다오...
옛날에 그런 글을 본 적 있는데, 인생의 꿀팁이라며 부모님 영상을 많이 찍어놓으라는 것. 따로 살아서, 또 부끄러워서 찍지 못 했는데 이걸 보니 다시 한 번 많이 찍어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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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혼자 사시고 나도 40가까이 되었지만 결혼도 하지 않았고 형제도 없고 혼자다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정말 나 혼자구나 싶은거다 장례식장에 올 사람도 없는데 뭐 그런 생각이 든 적이 있었다
요즘 시국이 시국이라 내 몸 보다 내가 갔다 엄,빠 코로나 걸릴까봐 잠시 반찬만 만들어 다 드림 솔직히 몸이 않 좋은데 수술 했어 라고 말도 못하겠고 ㅠㅠㅠ 걍 옴 이 글 보니 눈물이 ㅠㅠ
왜이리 눈물이 난답니까.....
따로살지만 마음에 엄마의 자리가 커서.. 자주만나러가고 전화도자주해서 쓸데없는수다도떨고 그걸 가끔 녹음도해놓고있네요...
저희 아버지 보내드릴때랑 같아서 너무 공감합니다. 이제 3년지났어요. 아직도 문득문득 떠오르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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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할머니 앞에서 영어 쓰는 딸.pann
방탈 죄송합니다... 이 카테고리에 저 처럼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고견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주말 내내 아이 얼굴을 보면 감정을 주체 못하고 화를 낼 것 같아 최대한 머릿속으로 해야 할 말을 정리하고는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신랑한테는 토요일 아침에 아이가 자기 방에서 놀때 이야기 했는데 정말 당장에라도 다리 몽둥이 부러뜨릴 것 처럼 열받아 하는거 겨우 말렸습니다. 제가 해볼만큼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그때 다른 방법을 찾자고 해 놓은 상태입니다. 제 친정은 모두 해외에 살고 있습니다. 오빠와 부모님은 싱가폴에서 살고 있고, 여동생은 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사실 부모님은 오빠네가 아이를 낳으면서 베이비시터보단 가족이 낫지 않겠냐며 가셨구요. 환갑이 넘어서 고향땅 두고 다른 나라 가서 아이만 키우면서 산다는게 보통 결정은 아닌데 아버지가 정년까지 군인으로 복무하시다 전역하셔서 퇴직 연금도 잘 나오는 편이고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해외 각국에 파병 경력이 좀 있으셔서 외국 적응도 빠르셨습니다. 오빠 말이 아이 봐주시니 용돈 드리려 해도 한사코 안받으시고 드려도 다 조카한테 쓰신다고.. 그만큼 두분이서 싱가폴에서 지내시기에도 큰 경제적 어려움은 없으신 상황입니다. 사실 오빠가 늦게 결혼했기 때문에 제 친정 부모님한테 첫 손주는 제가 낳은 제 딸입니다. 첫정이 무섭다고 싱가폴로 가실적이 아이 7살때였는데 고향땅 떠나는 것 보다 손녀랑 떨어지는게 더 마음아프다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고, 저도 슬슬 원래 커리어로 복직할 준비를 할 때 즈음해서 친정부모님이 아이를 싱가폴에서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데리고 있겠다고 하셨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배우기에 좋은 기회일거란건 알았지만 아무리 외할머니, 할아버지 댁이라도 부모없이 아이를 타국으로 보낸다는게 영 걸려서 몇번을 재고한 끝에 시댁도, 남편도 아이에게 좋은 기회일거라며 찬성 의견을 내면서 결국 아이를 3학년부터 6학년때까지 3년간 싱가폴에서 학교를 다니게 했습니다. 단언컨데 아이를 제 친정부모님한테만 맡겨놓고 등한시 한 적 없습니다. 아이가 바빠서 힘들다고 하지 않는 이상 매일 한시간 이상씩 스카이프로 통화하고 같이 사는 할머니나 할아버지는 모르는, 엄마랑 딸 만의 비밀까지 있을 정도로 친밀하게 지냈고 싱가폴에선 구하기 힘든 먹을 것, 입을 것, 쓸 것 정작 한국 집에 쌀이 떨어질때까지 몰라도 매번 부족할 일 없게 챙겼고, 부모님께서 나중에 아이 한국에 다시 보낼때 다 모아 돌려주셨지만... 한달에 100만원씩 현금으로 늘 송금해 왔습니다. 아이 생일, 추석연휴(설에는 시댁), 크리스마스부터 연말까지는 비행기 값이 아무리 치솟아도 꼭 저희가 싱가폴에 가거나 친정엄마랑 아이랑 같이 한국으로 모셨습니다. 왜 저희 부부가 따라가지 않았느냐고 물으신다면... 어떤 말이든 다 핑계가 되겠지만 저는 경력단절로 아예 커리어가 휴지조각이 될 마지노선에 놓인 시점이었고 신랑은 직업이 공무원입니다.. 다른 나라로도 이직 할 수 있는 업종이 둘다 아니구요.. 그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년이 끝나고 제 딸은 한국에 중학교로 진학했습니다. 아이는 대견하게도 엄마랑 3년이나 떨어져 살았다고 해서 그늘진 구석이나 여타 다른 상처가 없어 보였습니다. 중학교 가서 친구들이랑도 잘 어울려 지냈고, 성당에서도 성가대다 뭐다 활동도 열심히 하구요. 학교에서도 선생님이 아이가 친화력도 좋고 밝아서 친구들이 많이 따른다고 말씀해주셨구요. 학교에서 누군가를 괴롭힌다거나, 괴롭힘을 당한다거나,  비행하는 친구들과 어울린다거나.. 없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인성이 바르지 않다, 잘못 배웠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이것도 다 제 불찰이고 부족이네요. 한국에 들어오고 나서 제가 퇴근하기 전까지 시어머니께서 아이를 돌봐주세요. 사실 아이가 중학생이다보니 학기중에는 하교하고 집에와서 간단하게 간식먹고 학원가는게 스케쥴이라 하루에 시어머니랑 아이랑 단 둘이 집에 있는 시간은 길어봤자 2시간 남짓이에요. 아이 학원 끝나고 집에 오면 9시반쯤 되는데 그때는 제가 학원으로 픽업가서 데려와요. 그런데 이번에 방학하면서, 그리고 방학이 좀 길어지고 학원까지 휴원하면서 아이가 시어머니랑 같이 지내는 시간이 좀 길어졌어요. 사실 혼자서 인강보고, 영화보고, 밥도 혼자 잘 챙겨 먹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혼자 둬도 아무 문제 없죠. 중학교 2학년인데요 이제... 그래서 저도 시어머니한테 굳이 와계시지 않아도 된다고, 아이 혼자 잘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그래도 아이가 혼자 있으면 자꾸 자기 용돈으로 패스트푸드 시켜먹거나 햇반에 햄이나 구워서 대충 때우고 한다며 자꾸 오셔서 챙겨주셨어요. 그럼 고마운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 애는... 이렇게 배은망덕한 줄 몰랐어요 정말. 아이가 자꾸 할머니 앞에서 영어로 말한다는 거에요. 뉘앙스를 들으면 뭔가 짜증내는 것 같기도 한데, 웃으면서 영어로 말할때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고등학교까지 나오시고 이불바느질이랑 한복 만드시던 분이라서 영어를 잘 할줄 모르시는데... 아이가 자꾸 영어로 말해서 대화가 통하질 않는다구요. 한국말로 하라고, 할머니가 못 알아 드는다고 하면 아이가 입방귀를 뀌고는(푸르르르 하는거) 방으로 들어가 버린대요. 근데 다들 아시잖아요... 그게 무슨 제스쳔지. 눈알 굴리면서 입방귀 끼고 어깨 으쓱거리면서 방에 들어가는거... 진짜 예의없는 행동이잖아요.. 그래서 아이한테 할머니 계실때는 영어로 말하지 말고 한국말로 하라고 했는데 할머니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 하시는데 왜 자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시어머니가 경상도 사투리를 좀 심하게 쓰시거든요. 근데 그건 표준어를 하실 수 없으니 그러시는거고, 한국어를 할줄 아는데 영어를 하는건 다른 얘기잖아요. 그래서 그것도 알아듣게 설명했어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한국말 쓰겠다고 하는데 영 찝찝한 대답이었거든요. 결국 아이를 못 믿고... 제가 예전에 쓰던 공기계가 된 핸드폰 녹음기를 켜 놓고 출근했어요. 근데 정말... 집에와서 그걸 들어보는데 혈압이 마구 치솟더라구요. 들은대로 해석하자면.. 밑에 딸의 이야기는 영어로 한 내용입니다 모두. 할 : (코로나 조심하란 얘기 하면서) 사람이 아무리 똑똑해도 건강해야 하는거야. 그래야 어디서든 자기 능력을 발휘하는 거고. 딸 : 난 당신처럼 늙지 않을거야. 당신은 쓸모 없잖아. 할 : 빨거 있으면 내 놓을래? 지금 돌려 놓고, 나중에 엄마오면 거들어서 같이 널어. 네 엄마 요즘 일 많아서 힘들어~ 딸 : 블라~블라~블라~블라~ 내가 왜? 그건 내 일이 아닌데? 시 : 저녁에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할머니가 너 좋아하는 흰밥 해놨는데. 딸 : 할머니(한국말) 뇨끼 알아? 후추 들어간 베이글은? 딤섬은? (무시하는 말투) 시 : 딤섬? 만두 해줄까? (전에 딤섬집에 모시고 간적이 있어요.) 딸 : 뭐야, 알아? 시 : ?? 만두 해줘? 딸 : 아 됐어.(짜증) 다 제 잘못인거 압니다. 제가 못가르친거고, 제가 부모자격없는거고, 제가 애 망친거란거 압니다. 그런데 지금이라도...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면 아이 교육 다시 시키고 싶어서 그래요. 어머님께는 못 알아들으신 부분이라고 해서 혹여 더 상처 받으실까봐 아이가 뭐라고 했는지 말씀 안드리는게 더 기만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해 아이 데리고 가서 무릎 꿇고서라도 아이가 지금까지 이런 말들을 해 왔다고 사죄할 생각입니다. 근데 그전에.. 그 사죄도 아이가 진심이어야 하잖아요. 정말 잘못했단걸 알아야 의미있는거니까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진짜... 그 어린나이에 내 품에서 떼어내서 유학보낸 과거의 제가 패 죽이고 싶을만큼 원망스럽습니다.. (추가) 많은 고견 감사합니다. 두들겨패서라도 고쳐야 하는 행동이라는거 잘 알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신대로 전문가의 도움은 당연하고 무슨 방법이든 다 동원해서 아이가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불쾌감 주고 폐끼치는 인격으로 자라지 않게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당연한거죠. 제 잘못이고, 제 아이니까요. 저는 아이가 영어로 시어머니께 예의없는 말을 했다고 말을 하면 시어머니가 혹시라도 무슨 말인데 라고 궁금해하실 때 그걸 숨기는게 기만이라고 생각했는데 묻지 않으시고 알았다고 하시면 알려드리지 않을 생각이고 만약 물으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 어려워 하신다고 저도 시어머니 무시한다 생각하실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딸과는 오늘 저녁 집에 가서 신랑과 함께 이야기 해 볼 생각입니다. 처음에는 할머니 앞에서 영어로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 할머니가 안좋은 뉘앙스로 느끼셨다고 한다. 하며 솔직하게 말할 수 있는 일말의 기회를 주려고 합니다. 여기서 솔직하게 말한다면 엄하게 꾸짖고 필요하면 이성적인 체벌까지 감행할 예정이고 여기서도 거짓말을 한다면 그때부터는 저도 제 아이를 동등한 인격체로 인정하지 않을거에요. 맘 같아선 제발 녹음한걸 증거로 들려줄 일이 없었으면 하지만 애초에 그럴 아이였으면 물신양면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할머니께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겠지요. 거짓말을 한다면 그 순간부터 모든 신체적, 정신적 징벌을 가할 생각입니다. 용돈은 물론이고 눈 앞에서 그놈의 알량한 공부 한답시고 지원했던 모든걸 압수할겁니다. 댓글에 다들 달아주신 것 처럼 인격이 흉한 사람은 지식이 많으면 안됩니다. 친정 부모님한테는 아이가 한 행동을 오전에 알리면서혹시 싱가폴에서 지내면서 어떤 특이사항이 있었는지 물어봤습니다. 말씀드렸지만... 저희 아버지... 군인 출신이십니다. 절대 애를 오냐오냐 하실 분이 아닙니다.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면 이부자리부터 정리 안하면 할아버지한테 혼난다고밥 먹으면서 티비를 보거나 책을 볼 수 없게 해서 답답하다고 여러번 얘기했었거든요.. 혹시 이런 교육이 아이를 더 비뚤어지게 할 수 있는걸까요..? 저희 삼남매는 그런 아버지 밑에서 그래도 잘 자랐어서 문제될거라고 생각 못했는데.. 친정 아버지는 아이 얘기를 들으시더니 절 더 혼내시네요... 귀국한지 1년만에 뭐냐고..진짜 한국으로 돌아오는게 문제였을까요..? 유학이 문제였을까요, 한국으로 돌아온게 문제였을까요, 아니면 그냥 제가 엄만게 문젤까요..훈육은 당연한거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하는지... 마음이 무겁습니다... 출처 :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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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현 상황 가장 비극적인 부분, 사망률이 높은 이유
아래는 이미 인터넷에 퍼진 한 의사의 트윗 / 북부 이탈리아에서 일하고 있는 intensivist (중증환자 전문의?) 이며 A&E (accident & emergency 응급처치팀?) 친구가 당신들에게 조언을 주기원함. 2/ 룸바디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발달한 지역. 끝내주는 좋은 헬스케어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 친구는 이탈리아, 영국, 호주(?)에서 일해봄.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제3세계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벌어지고 있음. 3 & 4/ 병원들이 수용가능한 두배에 달하는 코로나 환자들을 다루고 있고, 모든 일상적인 루틴을 멈추고, 모든 직원이 중증환자전담팀으로 배치되어, 심각한 외상이나 심장마비는 돌아보지도 못함. 수백명이 호흡곤란을 격고있음에도 산소마크스 이상의 처치를 받지 못하는 상태. 5/ 65세 이상이거나, 젊더라도 두개이상의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중증환자치료팀으로부터 처치를 받지 못함. 직원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들도 아프기 시작해서 멘붕됨. 6/ 내 친구가 울면서 전달하기를 사람들이 눈앞에서 죽어나가는데 해줄수 있는게 산소마스크를 씌워주는게 없다고. 정형외과, 병리학과는 '지금 당장 멈추고 다시 생각해보라'는 쪽지를 받고 NIV (Noninvasive ventilation 경증상 호흡기?)를 착용한 (덜 심각한) 환자들을 보러감. (비관련 의료진까지 끌어다가 환자들을 돌봐야 할만큼 급한 상황이라는 듯) 위 상황이후 60세 이상은 산소마스크 처치를 받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가 내려 왔다고 함. 노령화 사회고 제한된 자원을 살릴 수 있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려는 것. 거의 전시상황 수준인 지금 이탈리아.... 우리 엄마가 나이가 많다고 치료를 제대로 못 받으면 난 억울해서 돌아버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