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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국민·행복’ 복잡한 임대주택 합쳐진다

임대주택을 무시하는 이상한 사회적인 분위기가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기획 : 이석희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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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방법이네요👍🏻👍🏻👍🏻👍🏻👍🏻 진짜, 차별하는 인식도 좀 없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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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적 공분을 산 텔레그램 ‘N번방’ 사건 총정리
역대 최다 동의 청원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사태와 더불어 'N번방' 사건이 수면 위로 떠오르며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 바로 어제,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동영상을 메신저 텔레그램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국민청원 동의 인원이 200만 명을 넘겼다. 청원 동의자 수가 200만 명을 넘긴 건 청와대 국민청원이 생긴 이래 처음 있는 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위 청원과 함께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청원도 폭발적인 동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민적 공분을 산 사건이기에 경찰은 이번 주 중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핵심 피의자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빠르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비윤리적인 행동들이 벌어진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를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아이즈매거진>이 보다 널리 이 사건을 알리기 위해 핵심 내용을 총정리해봤다. 텔레그램은 무엇일까? 러시아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브콘탁테(VK : VKontakte)를 설립한 니콜라이 두로프(Nikolai Durov), 파벨 두로프(Pavel Duvov) 형제가 2013년 개발해 국내 2014년 10월에 정식 출시된 텔레그램.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는 뛰어난 보안성 때문에 메신저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이버 망명지'로 불리기도 한다. 텔레그램의 메시지 보내기 기능에는 크게 일반 대화와 비밀 대화가 있는데, 일반 대화는 다른 메신저들과 비슷하지만 비밀 대화에는 상대방의 수락이 있어야 시작이 가능하다. 이 비밀 대화의 특징으로는 전달 기능이 없고 일정 시간 후에 메시지를 자동 삭제할 수 있다. 또한, 채팅창을 캡처하면 상대방에게 화면을 캡처했다는 메시지가 전달되며 모든 채팅은 텔레그램 서버에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는다. 문제가 된 단체방의 경우 채팅방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관리자를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관리자를 통해야만 특정 링크를 통해 단체방에 들어갈 수 있고 인물을 채팅방에서 내보낼 수도 있다. 바로, 이런 단체방의 폐쇄적인 성격 때문에 이번 ‘N번방' 사건이 초래된 것.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시작은? 처음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번 사건의 타이틀을 ‘N번방’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이번 사건은 텔레그램‘N번방과 박사방’사건이 맞다. 현재 경찰에 구속된 주요 핵심 피의자 조씨는 '박사방'의 운영자로, 'N번방'의 운영자는 추적중인 상태다. 그렇다면 ‘N번방’은 무엇일까. 닉네임 ‘갓갓’이 만든 'N번방'은 텔레그램 성 착취 사건의 시초로, 그는 지난해 2월부터 8월까지 텔레그램 단체방을 만들어 여성 청소년 등의 성 착취물을 유포했다. 알려진 단체방은 1번부터 8번까지 이름 붙인 방이지만, 텔레그램의 폐쇄성 상 더 많은 단체방이 있을 수 있다는 추정에 'N번방'이라 불리고 있다. ‘갓갓’은 주로 트위터에 자신의 노출 사진을 올리는 ‘일탈계’로 활동하는 여성 청소년에게 접근해 해킹 링크, 경찰 사칭 등으로 개인정보를 알아낸 뒤, 이를 지인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더 높은 수위의 착취물 제작을 강요했다. ‘N번방’이 경찰 수사로 인해 폭파되면서 ‘박사방’이 등장하게 된다. ‘박사’라 불리는 조씨는 초기 'N번방'에서 유포된 영상들을 배포하는 목적으로 '박사방'을 개설했는데, 이후 범행 수법을 새롭게 만들어냈고 SNS나 익명 채팅앱을 통해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내용으로 여성 청소년들을 유인했다. 알바를 빌미로 얻어낸 개인정보와 사진은 협박의 수단이 되었고, 피해자들은 결국 ‘노예’라 지칭되는 도구로 취급을 받게 된다. 실제로 조씨는 "실시간 방에는 노예들 15명이 상주한다. 원하는 대로 장난감처럼 갖고 놀면 된다", "여러분의 명령에 따라 망가진다" 등 문구를 내세워 유료방 회원을 끌어모았다. 박사는 누구나 영상을 볼 수 있는 '맛보기' 대화방을 둔 뒤 지급하는 가상화폐 액수에 따라 더 높은 수위의 영상을 볼 수 있도록 3단계로 유료 대화방을 나눴고, 이 유료 대화방의 입장료는 1단계 20만~25만원, 2단계 70만원, 3단계 15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채팅방의 요금은 가상 화폐로 결제되는 치밀한 방법을 활용했다. 비윤리적인 행동의 총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박사방’에는 여성 청소년들이 집단 성폭행을 당하거나, 인분을 먹기도 하고, 자신의 몸에 칼로 ‘박사’를 새기는 등 끔찍한 학대를 받는 사진, 영상이 끊임없이 공유돼는 충격적인 일들이 발생되고 있었다. 현재까지 파악된 박사방 피해자는 총 74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은 미성년자, 최연소 피해자는 11살인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과 박사방' 유료 회원은 처벌이 가능할까? ‘박사방' 운영자가 검거되면서 유료 회원 가입자들도 형사처분을 받게 될지에 대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재 경찰은 수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유료회원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상황.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문가들은 실제 처벌을 받게 될 가입자들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다. 이유인즉슨, 현행 법률상 음란물 제작이나 유통·배포에 관여하지 않고 단순 시청한 것만으론 죄가 되지 않기 때문. 다만, ‘박사방’ 피해자 중 일부가 미성년자임을 감안하면 일반 회원이라도 미성년 음란물임을 알면서 이를 소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및 만평모음
[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3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4.15총선에 출마한 제주시 갑 선거구의 민주당 송재호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평화와 인권이 밥 먹여 주느냐"라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송 후보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사과의 뜻을 표했습니다. ‘투표가 밥 먹여 준다’는 말을 못 들어 본 모양이지? 그러다 밥줄 끊겨~ 2. 미한당은 비례대표 공천을 놓고 미통당과 갈등을 빚은 공병호 공천관리원장과 다른 공관위원들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새 공관위원장으로는 친황교안 계로 분류되는 배규한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석좌교수를 인선했습니다. 아무래도 신천지에 버금가는 황천지가 탄생하려는가 보다... 3. 황교안 대표는 미한당의 비례대표 공천을 둘러싼 갈등과 관련해 "문제의 근원은 괴물법을 통과시킨 무책임한 세력에게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과 그 동조 세력을 심판해야 하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아마 자기 바지에 똥을 지려도 ‘문재인 때문’이라고 할 걸? 그치? 4. 각 당의 얼굴인 비례대표가 잇단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당의 간판인 ‘비례 1번’을 놓고 잡음이 터져 나오면서 당의 검증 과정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당선권인 상위 순번에서도 논란이 불거진 후보가 적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민주당 민주적이지 않고, 정의당 정의롭지 않으며, 미래통합당 미래가 없다... 뭐 이런 얘기가... 5. 안철수 대표가 이끄는 국민의당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25명을 공개했습니다. 1번에 최연숙 계명대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과 2번에 이태규 의원 3번에 권은희 의원을 배치한 최종추천 후보자 25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4번은 극우 성향의 전대협 김근태 지부장... 이 전대협은 그 전대협 아님~ 6. 나경원 의원이 자신을 겨냥한 친일 공세에 대해 "또다시 친일 프레임이 시작됐다"고 반박했습니다. 동작을에 출마하는 나 의원은 "나경원을 일하게 만들어주셨던 동작주민은 치졸한 프레임 선거에 속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작주민은 한번 속지 두 번 속지 않는다는 거... 똑똑하거든~ 7. 한선교 의원이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서 박진 전 의원 조직의 도움을 받기 위해 그를 비례대표로 공천할 것을 요구했다고 폭로한 지 하루 만에 돌변했습니다. 한 의원은 “황교안 대표를 존경한다. 부끄럽다”라고 말했습니다. 역시 그 나물에 그 밥 이라더니... 많이 존경하세요~ 8. 김문수 자유공화당 공동대표가 자공당을 만든 지 18일 만에 "자공당을 탈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주사파 척결이라는 대업을 마칠 때까지 태극기 들고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태극기 모욕도 모자라 갈기갈기 찢는 겨? 아님 순번에서 밀린 겨? 9.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장·차관급 이상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의 고통 분담을 위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급여는 국고로 반납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는 재원으로 활용합니다. 기왕 쓰시는 거 통 크게 50% 하지... 근데 일 안 하는 국회는 몇 %? 10. ‘종교 내 집단감염’ 우려 속에서도 불교계는 스님 환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아 눈길을 끕니다. 일선 교회가 목사 개인의 운영으로 인해 통제가 취약한 반면, 사찰은 종단의 지침에 따라 법회와 모임을 전면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인데 어쩌면 그리 하나님의 뜻이 다른지... 주여~ 11. 신천지 댓글 부대가 네이버의 ‘댓글 이력 공개’ 정책에 따라 과거의 댓글 삭제 작업에 돌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네이버가 19일부터 뉴스 기사에 댓글을 단 작성자의 닉네임과 과거의 모든 댓글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얘들은 종교가 아니라 범죄 단체라고 보는 게 맞는 거 같아... 12. 코로나19로 국내 소비가 침체되면서 임대료를 감면해주는 '착한 임대업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건물주'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시작된 이 운동에 최근 기업들도 참여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 하던데... 이 정도 은혜는 베풀어 주셔야... 13. 이재명 지사가 경총의 법인세 인하 언급에 대해 쓴소리를 냈습니다. 이 지사는 "국민들이 '병들어 죽기 전에 굶어 죽겠다'는데 이런 처참한 상황에 한몫 챙기겠다는 경총, 정말 실망스럽다"고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이런 인간들이 또 죄를 지으면 경제 운운하며 또 빠져나온다니까~ 14.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국민을 현혹시키는 선거 선전”이라고 주장하는 칼럼을 게재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보수 색채가 강한 요미우리는 서울지국장 명의의 칼럼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딱 하는 짓이 어쩜 그리 똑같은지... 그거 아베 주특기자나~ 15. ‘미스터트롯’으로 종편 최초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성공을 맛본 TV조선이 ‘CEO트롯 최고위 과정’을 신설했습니다. 사회 각계 리더들이 모여 친목을 도모하며 트로트를 배우는 과정으로 교육비는 590만 원입니다. 크크크 물들어 올 때 노 젓는 다더니만... 돈독이 단단히 올랐어~ 16. 미성년자를 포함한 수십 명의 피해자를 협박해 가학적인 음란 동영상을 찍어 올리게 한 텔레그램 N번방의 '박사'와 유포자 5명이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돈을 내고 이 방에 참여했던 유료회원도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얼굴 공개뿐 아니라 평생 주소 공개와 이마에 ‘주홍 글씨’를~ 17. '미투 운동'을 촉발한 서지현 검사가 '박사방' 사건을 두고 "예견된 범죄"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서 검사는 "일베, 소라넷 등 유사범죄들이 자행됐지만, 누가 제대로 처벌받았나"라며 예견된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요자가 있으니 공급자가 있는 법. 관전범도 똑같이 엄벌해야 함~ 18. 아내가 남편에게 오랜 기간 폭행을 당하면서도 자녀를 걱정해 가정을 지키려 한다면 '졸혼'하라는 법원 결정이 나왔습니다. 졸혼은 법률상 혼인관계는 유지하되 부부가 서로의 삶에 간섭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살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자식도 자식이지만,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졸업을 축하드립니다~ 19. 찜통으로 소독한 KF94 마스크는 재사용해도 분진포집효율이 99.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스크 사용 후 찜통에서 100도씨 수증기로 20분간 찔 경우 2~3회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을 실험으로 재현했습니다. 살다 살다 마스크까지 쪄야 한다니... 기왕이면 고구마를 같이 찔까? 20. 22일 일요일 서울 등 일부 대형교회가 정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면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지자체는 현장 점검에 나섰고 주민들은 예배를 중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회는 세상에 사랑을 전파해야 지 바이러스를 전파해서 되겠니? 김종인 “문 대통령, 편안히 임기 마칠 가능성 희박”. 홍준표 "문 대통령, 조만간 나라 거덜 낼 것, 꼭 심판해야". 경선 탈락 정은혜 “제명해 달라 더불어시민당 가겠다”. "텔레그램 '박사', 신상 공개하라" 국민청원 100만 돌파. 텔레그램 성범죄 124명 검거, N번방 창시 '갓갓' 추적중. 정 총리 "종교·체육·유흥시설 보름간 운영 중단 권고". 정 총리 "행정명령 안 따르면 시설 폐쇄·구상권 청구". 공병호 "미한당 공천 관련 입 다물겠다. 야당 승리해야". "도쿄올림픽 연기하라" 전 세계 곳곳에서 '요청 봇물’. 바흐 IOC 위원장 "올림픽 주말 축구 경기처럼 연기 못해". 희망을 갖고 사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이 실패를 보는 곳에서 성공을 보고, 그늘과 폭풍을 보는 곳에서 햇빛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 마스든 - 주말 내내 안녕들 하셨습니까? 이번 주도 건강하게 모두에게 희망이 되는 한 주가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의 모범이라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희망이 되었듯이 개개인 모두가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야겠습니다. 당신이 희망입니다. 고맙습니다.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아베의 발언, 냄새가 난다" 日 언론조차 의심
"올림픽 정상 개최" 고수하면서 시기는 함구 '시기는 모르쇠...' 일본 아베 신조 총리가 지난 14일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지지를 받았다고 발언하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에도 2020년 도쿄올림픽은 과연 예정대로 열릴 수 있는 걸까. 모든 지표들이 연기 혹은 취소를 가리키고 있지만 개최국 일본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오는 7월 개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IOC는 17일(현지 시간) 토마스 바흐 위원장 주재로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대표자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7월 24일 개막 예정인 도쿄올림픽 개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서는 달았다. 오는 6월 30일까지 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을 마쳤을 경우다. 이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의견과 같다. 아베 총리는 16일 밤(한국 시간) 7개 선진국(G7) 정상과 화상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는 것에 각국 정상의 지지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본 언론조차 아베의 발언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는 하되 대회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도 대회 연기를 암시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7일 "아베 총리는 G7과 화상 통화 뒤 도쿄올림픽에 대해 완전한 형태의 실현에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지만 이후 시기에 대해서는 말끝을 흐렸다"고 지적했다. 예정대로 오는 7월 24일에 개최한다고 못박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또 "아베 총리는 대회 중지나 무관중 경기, 일부 국가가 참가하지 않는 불완전한 형태의 개최는 피하고 싶은 게 본심"이라면서 "일련의 발언에서 아베 총리는 연기해서라도 완전한 형태로 대회 개최를 바라보고 있다는 의견이 (일본 현지에서도) 단번에 퍼졌다"고 강조했다. 닛칸스포츠는 아베 총리 발언의 변화도 주목했다. 뉘앙스가 미묘하게 변하며 올림픽 연기 쪽으로 흐르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는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1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뒤 회견에서 "도쿄올림픽의 연기나 취소는 화제가 되지 않았고, (코로나19) 감염 확대를 넘어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닛칸스포츠는 "그러나 그 다음은 미묘하게 후퇴했다"며 "16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아베 총리가 '일본 뿐만이 아니라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한 것으로 연결되는 올림픽으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세계의 감염 상황은 확대되고 있지 수습될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아베 총리의) 말은 (대회) 연기에 대한 냄새가 풍기는 발언이었다"고 꼬집었다. 코로나19를 극복한 올림픽이라는 발언은 현재로서는 대회를 미뤄야만 가능하다는 뜻으로 읽힌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이어 "아베 총리는 17일 자민당 양원 의원 총회에서도 '세계가 결속해 코로나19를 이겨낸 증거로서 올림픽을 개최하자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사태를 수습한 뒤 올림픽 개최를 하자는 뜻이라는 것이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사진=노컷뉴스 DB) 사실 IOC도 올림픽의 정상 개최 의지를 천명했지만 쉽지 않은 단서가 붙었다. 6월 30일까지 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이 확정돼야 한다는 것인데 현재 절반 정도인 57%만 출전 자격을 얻은 상황이다. 43%의 선수가 미정인 가운데 올림픽 예선 경기는 코로나19로 연기된 상태다. IOC는 일부 종목의 예선이 불발될 경우 세계 랭킹이나 대륙별 대회 성적 등 공정한 기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예선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반발해 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 기준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올림픽 메달의 공정성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대회 연기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닛칸스포츠는 "만약 올림픽이 취소되면 아베 총리의 정치적 책임이 급부상해 구심력이 떨어진다"면서 "코로나19 쇼크로 경제가 꽁꽁 얼어붙은 일본으로선 더욱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누구나 대회 취소만은 피하고 싶고 이를 위한 방책을 찾고 있다"는 관계자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아베 총리가 정치적 책임을 피하기 위해 올림픽 취소보다는 연기를 택할 것이라는 게 일본 언론의 전망이다. 일단 아베 총리는 최대한 정상 개최를 하겠다면서 기회를 보다가 대회 2개월 전인 5월 말이나 IOC가 천명한 올림픽 출전 선수 선발 시한인 6월 말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연기를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인 것이다.
[덕후의 품격] ‘원피스’ 덕후라면 알아야 할 에피소드5
‘원피스’. 남녀를 불문하고 이처럼 많은 ‘덕후’들을 갖고 있는 만화가 있을까. 어린 시절 케이블 혹은 지상파 방송을 통해 ‘원피스’를 접했을 ‘원피스 키드’들은 2016년 현재, ‘원피스 키덜트’로 자라나 여전히 ‘원피스’에 애정을 쏟고 있다. 3월 기준 만화책으로는 79권, tv판 애니메이션으론 731화, 극장판은 14편에 달하는 엄청난 분량에도 덕후들은 아직도 ‘원피스’를 챙겨보고 있다. 마치 습관인 된 것처럼 말이다. 그렇다면 ‘원피스’ 팬들은 수 많은 에피소드 중 어떤 편들을 가장 아낄까. 극장판 ‘원피스’ 최고의 에피소드 다섯가지를 시간 순으로 나열해봤다. #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나미 ~항해사의 눈물과 동료의 인연~’ 나미가 루피의 동료, 항해사로 들어오게 되는 과정을 압축시킨 극장판이다. 나미는 루피의 동료로 들어오기에 앞서 아론의 측량사로 일하고 있었다. 아론 일당에 지배받는 코코야시 마을과 자신의 자유를 위해서다. 아론을 향한 나미의 분노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진다. 나미의 안식처였던 벨 메일을 눈앞에서 잃게 되고, 자신을 보호하려는 겐상이 칼부림 당하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마을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미는 아론과 계약을 맺게 된다. 그러나 악 중의 악, 아론이 약속을 지킬 리 만무. 나미의 희망은 절망으로 뒤바뀌고, 루피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절규하며 아론의 표식이 새겨진 자신의 팔을 칼로 자해하는 나미의 모습과 자존심 하나로 살아온 그가 루피에게 도와달란 말을 내뱉는 장면은 ‘에피소드 오브 나미’의 핵심 포인트. # ‘원피스 극장판 9기 - 에피소드 오브 쵸파’ 감히 말하고 싶다. 이 극장판 편을 보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은 이들은 정말 냉정한 사람들이라고. 그만큼 ‘에피소드 오브 쵸파’ 편엔 눈물을 자아내는 명대사, 명장면이 가득하다. 지독할 만큼 순수한 돌팔이, 닥터 히루루크의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다”로 시작하는 명언을 시작으로, 그가 30년 동안의 연구 끝에 만들어낸 벚꽃이 드럼 왕국을 뒤덮는 장관까지.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적 요소가 한 가득이다. 사심을 가득 담아 닥터 히루루크의 명대사 하나를 더 적겠다. “정말 멋진 인생이었다!” 또한 이 애니메이션은 쵸파가 밀짚모자 일당으로 들어오게 되는 계기와 과정을 통해 교훈을 남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외면, 상처를 갖고 있더라도 그 차이를 사랑으로 감싸안자는 소년만화다운 주제의식을 보여준다. # ‘원피스 극장판 8기 -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은 ‘알라바스타’ 편이라고도 불리며, 밀짚모자 해적단의 ‘진짜 여행’이 오롯이 담긴 편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비비 공주와 로빈, ‘크간지’ 크로커다일(그리고 ‘스모레기’ 스모커..)과 신스틸러 봉쿠레, 페루가 극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포네그리프, 공백의 100년, CP9, 고대병기 등 대형 떡밥이 등장하기도 하며, 극 말미엔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이 나온다. “저는 여기에 남겠지만, 언젠가 다시 만나면 다시 한 번만 동료라고 불러주실래요?” 비비의 외침에 동료의 증표가 그려진 왼팔을 말없이 들어 올리는 밀짚모자 해적단은 알라바스타 편을 화려하게 마무리한다. #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 – 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 ‘에피소드 오브 메리’는 메리 호의 찬란했던 과거를 추억하며, 그를 떠나보내는 밀짚모자 해적단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과정에서 어린 시절 소중히 여긴 물건을 떠나보낼 때의 느낌을 다시 떠올릴 수 있다. 메리 호 에피소드와 곁들여 워터세븐, 에니에스 로비에서의 일들도 담겼다. 세계정부 깃발을 불질러버리는 우솝을 시작으로 “살고 싶어! 나도 함께 바다에 데려가 줘!”라며 울부짖는 로빈까지. 카타르시스를 부여하는 요소들이 존재한다. #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스트롱 월드’는 리메이크 없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여태까지의 리메이크 극장판과 차별회됐다. 또한 원작자 오다 에이치로가 최초로 극장판에 참여해 스토리와 캐릭터 크리에이처 및 코스츔 디자인 등 총 제작지휘를 도맡았다. 그래서일까. ‘스트롱 월드’는 시작적 재미와 작품성을 자랑한다. 이 편은 슈트를 차려입은 밀짚모자 일당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볼 가치가 충분하다. 특히 칼이 아닌 총을 잡은 밀짚모자 해적단과, "선장을 방해하지 말라"며 루피의 앞길을 터주는 ‘부선장’ 조로의 모습에선 섹시함까지 느낄 수 있다. 사진 = ‘원피스 극장판 8기 - 사막의 공주와 해적들’ 공식 포스터, ‘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나미 ~항해사의 눈물과 동료의 인연~’,‘원피스 : 에피소드 오브 메리 – 또 하나의 동료 이야기’, ‘원피스 필름 스트롱 월드’ 스틸컷 김은지 기자 hhh50@news-a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