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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배우는 경제위기(2)

오늘은 뭔지는 몰라도 한번은 들어봤을만한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예전 미국의 신용등급은 프라임, 알트에이, 그리고 서브프라임 이렇게 3가지 등급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2000년도 초반에 저번에 말했던 IT버블 붕괴, 911테러 등 여러 큼직한 사건들이 일어나면서,

미국의 경기가 악화되자 이제 미국은 초 저금리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금리가 낮으면, 사람들이 은행에 돈을 넣지 않고, 빼고 투자나 소비를 하기 때문에 경기가 살아날거라는 생각으로 펼친 정책이죠.

하지만 전에 금리에 대해서 말했던 것처럼 이자율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대출이자나 주택융자에 대한 이자율도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럼으로 사람들의 부동산투기가 시작되었고, 그로인해 사람이 몰리자 부동산 가격이 상승했죠.

그런데 여기서 사람들이 돈이 어디있어서 부동산을 사재꼈는지가 중요합니다.

건물을 산 사람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하고, 대출을 한 돈으로 건물을 샀고,

건물의 가격이 올랐기 때문에, 돈을 못갚아도 건물을 받게되면 은행은 이득이니

신용도에 상관없이(신용도가 낮은 서브프라임등급에게도!) 건물만 있다면 대출을 마구잡이로 해주었습니다.

옆집에 빌도 앞집에 톰도 그리고 우리 집 강아지인 버디도 건물이 있었죠.

그러한 대출이 계속되자, 빌려줄 돈이 부족해졌고, 이것을 또 증권화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을 만들어

돈많은 투자자에게 팔아버립니다.(서브프라임에 대한 부채의 권리를 증서화해서 판것!)

즉, 빌려준 돈 너가 대신받아! 를 시전해버렸습니다.

그런데 2004년 미국이 저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미국의 부동산에 대한 버블이 꺼지기 시작했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금리가 올라가 저소득층 대출자들은 높아진 원리금에 허덕이기 시작했고,

금융기관들이 대출금 회수불능 사태에 빠져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그 과정에 여러 기업들이 터져버렸고, 미 정부는 이것에 대한 개입을 부인했고,

미국의 대형 금융사, 증권회사들이 파산해서 경제가 무너져버린것입니다.

그게 무너진 회사중에 가장 유명한 리먼 브라더스 사태가 생긴 것이죠!

다음번에는 리먼에 대해서 다루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과거 경제위기 2탄에 대해서 다루었고,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들


존경합니다!
6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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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라는 영화보고나서 읽으면 더 이해 팍팍~ 재밌네여ㅋ
@angugu85 빅쇼트 크리스챤 베일 국가부도의 날 유아인 같은 판단은 멋지죠!
크 쉬운 설명 감사감사! 존경존경!
@goodmorningman 짤둥이님 이런 누추한 곳에 귀한분이...
@slimbear 말로만 듣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이제야 알게 되어따... (경알못)
@goodmorningman 다음번에는 리먼이랑 이번 코로나 이야기 약간하고 다시 사회초년생 금융상식 시리즈 해보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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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배우는 경제위기(1)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거로 배우는 경제위기 1탄 IT버블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경제위기가 온다. 주가가 미친듯이 날뛰고, 100P가 아무렇지 않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때, 과거를 보면서 온고지신의 자세로 앞으로의 대처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995년부터 IT에 대한 기대감과 사람들의 투자들이 몰리면서 주가가 치솟았고, 아직 사람들의 기대감보다 발전하지 못한 IT기업들에 대한 거품이 꺼지면서 투자되었던 돈들이 증발되었고, 벤처기업에 대한 기대감들이 사라지면서 대한민국 코스닥은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현재는 IT가 매우 발전하였고, 그로인한 여러 산업들이 생겨나고, 인터넷의 속도와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과거에는 불가능하던 연산들이 가능해졌고, 빅데이터나, 딥러닝같은 기법들로 다양한 기술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IT가 확정된 투자처이지만, 저 시기에는 시기상조였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T버블 시기에는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표현되는 주가에 실제 기업들이 기대감에 못미쳤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기업들의 가치보다는 코로나로 인한 공포에 주식이 내려가는 것이라 약간 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준비되지 않았던 기업들은 많은 고충을 느끼기 때문에 물이 내려가 본모습을 보이기 전에는 투자는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구하기 힘들고 날씨 좋은 날 나가지도 못하는 슬픈 시간이지만, 아프지 마시고 다들 이 위험한 시기 잘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도 좋은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현대사회를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과거로 보는 경제위기(3)
오늘은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이은 리먼 브라더스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위 사진은 뉴욕에 있던 리먼브라더스의 본사인데, 리먼 브라더스는 미국의 4대 투자은행이였을 만큼 거대한 금융그룹이었습니다. 이러한 큰 금융사가 왜 파산을 하게 되었을까요? 리먼은 투자은행 중 채권 및 모기지 관련 투자가 많았습니다. 서브프라임을 설명 할 때 모지기에 대한 설명을 안 넣었는데, 모기지는 현상이 아닌 금융거래에서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경우에 설정되는 저당권 또는 저당권을 나타내는 증서인데, 그것을 통해 돈을 빌려주는 것을 모기지 론이라고 합니다. 저당이 잡힌다거나, 무슨무슨 론은 많이 들어보셨죠? 담보로 돈을 빌린다는 뜻입니다. 리먼은 이러한 채권과 모기지에 투자를 많이 했고, 레버리지라는 즉, 빌린 돈에 대한 비율이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가 안좋아지자 큰 위험을 겪고 파산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는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세계 최대규모의 파산이었고, 일반 기업과 다르게 금융회사의 자산은 다른 글에서 말한 예대마진이나, 수수료에 대한 타인 자본의 유치와 투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청산 과정에서 남은 자산의 회수 때 대규모 자산이 매도되어 (주식을 팔기 때문에) 다른 건전한 회사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사실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COD나 CDS(부채담보부증권과 신용부도스왑)를 설명해야 하지만 너무 길어지고 어려워지면 경제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니 여기까지만 간단히 썰처럼 풀겠습니다. 다행히 한국이 코로나에 대한 대처도 잘 되고 있고, 타국에서도 인정을 받아 코스피도 점차 회복이 되고있고, 전에 설명한 양적완화와 여러 정책들이 시행되면서 코로나블루로 인한 경기의 급격한 하락도 쉽게 단정할 순 없지만, 점차 사그라 들겁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힘냅시다. 글을 읽어주신 많은 분들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펌) 코로나 저지에 한국이 성공적인 이유
이제 국내 확진자 증가 폭은 한풀 꺾였네요. 그렇다고 아직 안심해서는 안되겠죠. 한국 밖이 심상치 않은 만큼 종식될 때까지 조금만 더 참고 함께 버텨 나가 봅시다. 각국에서 한국의 대처방식에 놀라고 있습니다. 해당 이유를 잘 정리해 둔 글이 있어서 가져왔으니 함께 보시죠. - 1. 전염병 초기 사람들이 방심하는 이유 기하급수적인 특성을 띄더라도 상당기간 동안은 큰 수로 불어나진 않습니다. 이때 별거 아니네 방심했다가는 지옥문이 열리게 됩니다. 위의 손으로 그린 그래프는 좀 더 잘보이기 위한 그래프고, 실제 5일마다 1명의 감염자가 1명을 감염시킨다고 가정했을 때 그래프는 아래와 같습니다. 초창기의 감염자 증가는 나중에 보면 애교입니다. 일본이 걱정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는거죠. 지금은 괜찮아 보여도 나중엔 돌이킬 수 없습니다. 2. 확진자를 신속하고 많이 찾아내는게 중요한 이유 감염자가 어느 정도 생기기 시작하면 방역 당국도 이를 인지하고 감염자를 찾아 확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시기가 늦어지면 이미 감염자가 폭증한 상태라 손을 쓸 수 없게됩니다. 또 일찍 찾았더라도 확진자를 찾는 속도가 너무 늦으면 마찬가지로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되죠. 확진키트가 충분히 있지도 않을 뿐더러 있다고 해도 확진 판정을 해줄 의료진이 모자라죠. 결국 당국이 놓치는 감염자는 갈수록 큰폭으로 늘어나고 종국엔 패닉에 빠지게 됩니다. 3. 감염자를 빠르고 많이 찾아 냈을 때의 경우 감염자를 찾아내는 게 빠르다면 이들이 재전파를 하는 걸 방지하여 확산을 크게 늦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충분히 준비하고 또 준비했던 걸 실행에 옮길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져야죠. 하지만 코로나19의 무증상 전염의 특징상 확진을 빠르고 많이 한다고 모든 감염자를 다 찾아내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4. 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내 격리해야 하는 이유 감염자를 찾아 확진을 했으면 이제 밀접접촉자를 찾아 신속하게 격리해야합니다. 그러면 실제 감염되지 않은 사람도 격리되는 부작용은 있지만 못 찾아낸 감염자를 격리하므로써 전염병을 완벽에 가깝게 없앨 수 있게 되죠. 5. 한국과 이탈리아의 사망률이 크게 차이나는 이유 이탈리아는 너무 늦게 감염자를 찾았고, 확진 검사의 속도도 느렸죠. 지금 이탈리아가 확인하는 확진자는 증상이 뚜렷한 사람 위주입니다. 따라서 확진자 중에 중증인 사람의 비율이 높으니 사망도 더 많이 하는겁니다. 반면 한국의 경우 무증상자까지 찾아서 검사하니 전체 확진자 중 중증의 경우가 낮아서 사망률이 낮게되는거죠. 다른말로 하면 사망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무증상이나 경증 감염자를 놓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럼 이탈리아를 비롯한 다른 나라들은 이미 늦은 걸까요? 저는 그나마 중국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보는데요. 감염자를 찾는 속도가 감염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유전자 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내릴 것이 아니라 증상을 보이기만 하면 확진판정을 내리고, 또 대규모 봉쇄를 통해 인구 전체를 격리한다면 과정은 힘들겠지만 코로나를 잡을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중국이 결과를 보여주고 있고요. 코로나 대유행에서 문재인 모델이 봉쇄라는 극단적 처방 없이도 성공한 이유는 평상시 재난에 대비해 순식간에 검사키트를 만들고 의료체계를 전환하여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도 있지만 더 근원적인 이유는 숨김없는 투명한 정보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고, 독단적 결정이 아닌 열린 결정으로 중간에도 수차례식 지침을 바꿔가며 유연하게 대처했기 때문으로 봅니다. 그리고 위중한 시국에 대한민국을 살린 건 그런 대통령을 임명해준 국민이겠지요. 출처 https://m.clien.net/service/board/park/14711002?type=recommend
사회초년생이 알아야할 금융상식(7)
금리는 저번에 이야기 했고, 오늘은 사실 증권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데요... 너무 큰 뉴스가 터져버려서 꼭 다루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호다닥 글을 올립니다. 파월이 기준금리와 양적완화를 선언했고, 이는 매우 큰 경제적 이슈입니다! 양적완화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돈을 찍어내서 경제를 살리겠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왜 큰 이슈일까요? 돈을 찍어내고 그 돈을 시장에 풀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유동성을 공급함으로서 돈의 흐름을 늘리면, 시장이 활성화되어 침체된 경기가 살아난다. 맞는 이야기고, 리만브라더스 사태에도 큰 효과를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생길 부작용들이 있습니다. 특히 미국이라는 세계의 화폐의 기준이 되는 나라에서의 양적완화는 달러의 유통량이 많아지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그에 따른 수출국이나, 신성장국이 피해를 보고, 예전 양적완화에 대한 경제효과를 아는 자본들이 달러에 투자를 하면, 달러가치가 떨어져야하는데 떨어지지 않고, 올라서 디플레이션이 올 수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쉽게 말해 물가의 하락입니다. 물가가 하락하면, 그만큼 소득이 줄어들고, 고용이 줄어들어 실업률 증가의 위험과 생산의 축소가 이루어 집니다. 이처럼 앞으로의 경제에 큰 기로에 서는 미국의 선택에 대해서 알아야할 필요성을 느껴 글을 썼습니다. 생각보다 두서없고 말이 좀 어려워서 걱정하지만. 이 글을 읽고계신 경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충분히 이해하시고 걱정하실거라 믿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존경합니다 여러분 위기에 대처하도록 노력합시다!
[슛토리] 최고의 선수, 최악의 배신자
어느 저녁. 한 가족이 단란하게 모여 식사를 하고 있었다. -댄.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가 누구니? -음... 저는 제레미요! -오. 제레미! 녀석. 축구를 볼 줄 아는구나. 이 할애비도 가장 좋아하는 선수란다. - 할아버지. 우리 가족은 모두 그를 사랑해요. 우리 팀의 주장이잖아요! 화목한 식사 시간을 마친 후, 그들은 거실에 둘러앉았다. - 저는 이 팀에서 자랐고, 이 팀의 주장입니다. 절대로 제가 다른 곳으로 갈 일은 없습니다. - 라이벌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제계약이 지지부진한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까? - 아닙니다. 구단과 저는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중이며, 만약 협상이 잘못된다고 하더라도, 제가 그 팀으로 이적할 일은 절대로 없습니다. 가족은 티비를 통해 기자회견장에 앉아 있는 건장한 선수를 바라보았다. 다부진 눈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깊은 신뢰를 안겨주었다. - 역시. 이래야 우리 팀 주장이지! - 할아버지. 근데 왜 제계약이 늦는 거에요? - 아마 더 좋은 계약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걸 게야. 저 선수는 그럴 가치가 있어. - 힘내! 제레미! 우린 당신 편이야! 그렇게 며칠이 지났다. 티비에서는 제레미의 이적 소식을 연일 보도했고, 그는 새 팀에서 새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그리고, 그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팬들이 그토록 미워하고, 그가 절대 갈 일이 없다고 했던 라이벌 팀의 붉은 색 유니폼이었다. 온 가족은 거실에 앉아 한숨을 쉬었다. - 흑...으흑... 제레미... 안 간다고 했잖아요... 댄은 품에 제레미의 유니폼은 안은 채 하염없이 훌쩍였다. - 댄. 그딴 쓰레기 같은 선수는 잊어. 우리 팀엔 다른 선수들도 많잖니. - 흑...할아버지... 거실 벽에 걸려있던 제레미의 포스터, 유니폼, 사진 등은 이미 갈기갈기 찢겨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제레미에 관련된 모든 것들을 들고 마당으로 나왔다.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 댄의 집 뿐만이 아닌, 그 동네에서는 밤새도록 불길이 치솟았고, 밤새 험악한 욕설이 울려퍼졌다. -Fxxk you Campbell!!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자라 9년간 토트넘의 중심으로 활약한 남자. 토트넘의 주장이자 팀의 근본이었던 남자. 그리고 돈 한푼 주지 않고 자유계약으로 라이벌 아스날로 떠난 남자. 아스날에서 무패우승을 달성하여 아스날의 전설로 남은 남자. 희대의 배신자, 북런던 더비가 과열된 원인. 오늘의 주인공. 설제어 제레미아 캠벨(Sulzeer Jeremiah Campbell). 솔 캠벨(Sol Campbell). "우리는 솔 캠벨을 얻었다. 레인에서 솔 캠벨을 뺐어왔다. 솔 캠벨은 더블을 했다. 레인에 있는 녀석들 중 더블을 해 본 녀석이 있냐? 솔 캠벨은 했다. 이봐 토트넘 친구들, 궁금한게 있는데 너희 주장은 어디에 있지?" 이 노래는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날 팬들이 토트넘 팬들을 도발하는 의미로 부르던 응원가야. '레인'은 토트넘의 홈 경기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의 줄임말이고, '더블' 이라는 건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동시에 했다는 걸 의미해. 솔 캠벨이 있을 때 토트넘은 컵에서 우승 한 번을 제외하고 리그에서는 을 한 적이 없었고, 솔 캠벨이 팀을 떠난 이후에도 2008년에 리그 컵 우승 트로피 하나만을 들었을 뿐이야. 그러니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저 노래를 들으면 뒷골이 빡 땡길만한 가사지. 이 가사의 주인공인 솔 캠벨은 런던에서 태어나 1989년. 그의 나이 만 14세부터 토트넘 유소년팀에서 성장해온, 그야말로 토트넘이 자랑하는 '프렌차이즈 스타'야. 소년이었을 때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어색하게 웃던 소년이 10년이 지나 토트넘의 주장이 되어 경기장을 누비는데, 심지어 성실하고 서글서글하기까지 해. 리그 정상급의 뛰어난 실력은 기본이지. 과연 그 어떤 팬이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당시 솔 켐벨의 인기는 팀 전체에 맞먹는다고 할 수 있었어. 어릴 적부터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그를 지켜봐온 팬들에게 솔 캠벨은 단순한 선수가 아닌, 토트넘의 상징이자 가족같은 선수였어. 성적이 좋지 않은 토트넘에게, 국가대표 주장 수비수인 솔 캠벨은 그들의 자부심이었지. 그러나 이 자부심과 상징이 산산조각나는 일이 벌어졌어. 2001년 여름. 솔 캠벨이 토트넘의 영원한 라이벌인 아스날로 이적해버린 사건이었지. (토트넘의 자부심에서 아스날의 영웅이 되어버린 솔 캠벨) 2001년, 솔 캠벨은 토트넘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어.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고, 토트넘은 구단에서 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주급을 제시했지. 그러나 이미 잉글랜드 탑 수비수가 되어버린 캠벨은 더 높은 곳으로 가고 싶어했어. 10위권을 전전하는 토트넘이 아닌,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재패할 수 있는 팀 말이야. 그렇게 솔 캠벨은 고민을 거듭하면서 자꾸 재계약은 불발되었고, 토트넘 측에서는 구단 레전드의 꿈을 인정해주며 그를 다른 곳으로 보낼 준비를 하고 있었지. "재계약을 할 수도 있고 이적할 수도 있는데, 이탈리아에서 연락이 오고 있어서 고려 중이라 프리미어리그의 다른 팀은 맨유나 리버풀 쪽으로 생각하고 있고, 무슨 일이 있어도 아스날은 안 간다." 당시 캠벨이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야. 서포터 그룹에서도 캠벨에게 감사하며 다른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길 바란다는 성명을 내면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레전드와 그 꿈을 응원하는 팬들의 아름다운 이별은 성사되기 직전이었지. (ㅎㅎ...ㅈㅅ!) 하지만, 바로 얼마 후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어 자유계약 선수가 된 캠벨은 돌연 아스날과 계약을 해버렸어. 토트넘의 하얀 파란 유니폼이 아닌, 그들이 증오하는 아스날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은 캠벨을 지켜만 보던 팬들의 혈압은 급격하게 올라갔지. 토트넘 팬들은 거리로 나와 캠벨의 유니폼을 불태웠고, 일부 과격한 팬들은 캠벨에게 갈기갈기 찢은 유니폼과 편지를 보내면서 살해 협박을 하기도 했어. 심지어 자유계약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11년동안 키워 온 그들의 자부심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영원한 라이벌인 아스날에게 빼앗겨버린 것이였지. (우승....츠크흔드....) 아이러니하게도 캠벨은 아스날로 이적한 이후, 아스날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며 역사상 처음이자 현재까지도 마지막인 리그 '무패우승' 을 달성하여 아스날의 레전드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어. 캠벨은 꿈을 이뤘고 역사가 되었지만, 토트넘 팬들은 지금까지도 그를 '유다'라고 부르며 온갖 쌍욕을 퍼붓고 있어. 이 일 이후로 토트넘과 아스날은 팬들끼리 유혈 사태로까지 번지는, 그야말로 증오와 혐오로 얼룩진 라이벌 사이가 되었지. 본격적인 원수지간에 기름을 붓는 사건으로, 충격적인 배신으로 현재까지도 유명해. -----------------------------------------------------------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야! 우리나라에는 이만큼 과열된 축구 팀들이나 라이벌이 없기 때문에 잘 이해가 가지 않지? 독일에서 나고 자란 사촌 형의 말을 빌리자면, 이 사건은 '쏘니(손흥민)나 Ji(박지성)가 일본으로 귀화를 한 것과 같다.' 라고 하더라구. 생각해봐. 어느 날 손흥민이 인터뷰에서 "와따시와 니혼징데스. 아리가또" 하면서 일본으로 귀화해버리면, 우리 나라는 정말 박살나겠지...? 영국은 축구가 그들의 생활과도 마찬가지고, 대부분의 팀들이 100년이 넘는 세월동안 그 지역에서 사람들과 함께 성장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더 많이 발생하고, 더 분노하는 거 같아. 아무튼, 나는 다음에 좀 더 재밌고 좀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올게!! 고마워!
사회초년생이 알아야할 금융상식(5)
오늘은 저번에 올린 카드에서 댓글에서 말한 단리와 복리를 설명해 보겠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에는 나오지만 생각은 나지 않는 단리와 복리 어렴풋한 기억으로 단리는 이자만, 복리는 이자에 이자가 이렇게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맞습니다. 1%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원금이 100원일때, 200원이 되는 과정을 설명해서 쉽게 이해해봅시다. 단리는 100원의 1퍼센트의 이자인 1원이 매년마다 붙습니다. 그래서 101원, 102원.... 100년뒤에 200원이 되는 방식입니다. 그럼 복리는 뭘까요? 100원의 이자는 1원, 그럼 101원의 이자는 1.01원이 됩니다. 그다음은 102.01원의 이자가 붙고... 즉 100원이 아니라 101원, 102.01원의 이자 이런 식으로 이자가 포함된 금액에 이자율이 계속해서 곱해지는 겁니다. 이것이 어느정도의 차이를 보일까요? 처음에는 차이가 없으나, 1%기준으로 단리가 원금의 2배가 걸리는 시간은 100년 복리가 원금의 도달하는 기간은 72년이 됩니다! 즉 28년이라는 시간이 차이가 나게 되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 수록 원금이 커지기 때문에 점점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복리는 장기, 즉 시간이 오래 지나면서 커지게 됩니다. 이제는 단리와 복리의 차이를 쉽게 이해하실 수 있죠? 계산식이 있지만, 우리는 본업을 하기에도 바쁘기 때문에 계산은 금융권사람들이 해줍니다. 개념만 이해하시고, 금융상품 선택시 참고하세요! 오늘도 긴글 봐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존경합니다 여러분 코로나 조심하셔요!
[친절한 랭킹씨] 세계에 한국 ‘호불호’ 물어보니…뜻밖의 호감 1위국은
‘두 유 노 ○○○?’ 한국인 또는 한국 제품이 세계적 유명세를 얻을 때, ‘주모’와 더불어 재미 삼아 많이들 하는 멘트입니다. 이렇듯 우리나라가 낳은 무언가가 외국에서 인정을 받으면 기분이 업그레이드되는 건 인지상정.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각 국가별 호감도를. 어느 나라 사람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또 싫어할까요? (아마 그 나라…?) 친절한 랭킹씨가 ‘호(好)’ 비율이 높은 곳부터 그 순위를 알려드립니다. ‘호’ 수치가 80% 이상인 친한국형 국가들입니다. ‘불곰국’ 러시아가 전체 1위. 한국 기업에 관한 인식이 좋다는 게 반영된 것 같습니다. 인도와 브라질, 태국의 호감도도 90%를 넘어섰는데요. (브릭스가 여기서…?) 물론 우리를 덜 좋아하는 나라도 있겠지요? 왜 아니겠습니까. 역시 그 나라답습니다. 일본이 비교불가 ‘불호’ 비율을 선보이며 한국을 가장 싫어하는 나라·국민으로 나타났습니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역사로 보나 뭐로 보나 우리가 압도적으로 미워해야 하는데, 어이가 달아나려 합니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문화 강국. 분야별 콘텐츠를 중심으로 스포츠, 브랜드 가치 및 첨단기술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친절한 랭킹씨가 소개한 한국 호불호 국가들, 그리고 한국의 이미지. 어떤가요? 이제 대한민국, 하면 내세울 게 꽤 있는 나라가 된 것도 같은데요.  앞으로는 코로나19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가 돼 호감도를 더 끌어올릴 수 있길 바라봅니다.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