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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UP 뉴스] 한국은행이 무제한 ‘RP’ 매입을 시행한다는데…

한국은행이 외환위기 때에도 사용하지 않았던 강력한 유동성 공급 카드를 꺼냈습니다.

기획 : 이석희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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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더] ‘특이점이 온 유통가’ 코로나는 어디까지 바꿔놓을까
“과거의 성공 방식은 모두 버리겠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언급한 말이다. 신 회장은 국내 700여개 점포 중 200개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을 예고하며, 앞으로 전자상거래 사업에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오프라인 점포를 중심으로 돌아가던 기존의 방식으로는 달라진 요즘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대기업조차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날을 세우는 상황. 수많은 기업과 이하 업체들 역시 지속과 생존을 위해 고민하고 위험 부담이 큰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살벌한 시대다. 해외에서는 수년 전부터 변화의 흐름이 시작됐다. 한때 세계 최대 완구업체로 이름을 알렸던 ‘토이저러스’는 아마존 등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성장과 스마트폰 게임 확산으로, 2018년 6월 미국에서 운영하던 800여개 매장을 닫았다. 한인이 일으킨 기업으로 미국 패션업계에 성공신화를 쓴 ‘포에버21’. 패스트 패션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찍을 만큼 승승장구했지만, 몇 년 새 누적된 적자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지난해 파산에 이렀다. 오프라인 매장 확산에 집중한 전략이 실책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코어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2019년 한 해 동안 온라인 쇼핑에 밀려 문을 닫은 매장만 9,302개점에 달한다. 2012년 집계 이후 최다 수준인데 이게 끝도 아니다. 한동안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렇듯 달라진 소비 경향 탓에 시들어가던 오프라인 매장. 최근에는 느닷없이 직격탄을 맞으며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지경이다. 전 세계에 무섭게 확산되며 대유행 국면에 접어든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이다. 밀폐된 공간에서 침방울 등을 통해 감염되는 탓에, 확산이 본격화된 2월 이후 사람들은 외부 활동을 꺼릴 수밖에 없게 됐다. 이에 많은 이들이 집밖 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물건은 온라인 쇼핑으로 해결하는 중이다. 앱 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10일 발표한 ‘2월 주요 소매시장 결제 동향’을 보면, 코로나19로 주요 온라인몰들의 매출은 일제히 급등했다. 쿠팡의 2월 매출은 1월보다 13% 늘어난 1조6,300억원으로 집계됐고, SSG닷컴은 4,500억원으로 전달 대비 15%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그렇다고 거리에 늘어선 오프라인 매장들이 벼랑 끝에 밀려 ‘망할’ 날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각 업체의 특성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별화되는 전략을 갖추기 위해 저마다 악전고투 중이다. 편의점 업체들은 전국을 잇는 자체 물류망과 주거지와 가까운 매장이 많은 강점을 활용해 싸고 간편한 택배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백화점에서는 명품 브랜드를 확대하고 문화 및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매장을 채워 차별화를 강화했다. 가전양판 업체도 오프라인 매장의 고급화 전략을 통해 VIP 고객을 모시는 프리미엄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라지만, 오프라인 매장만의 고유한 영역도 있음을 어필 중인 셈이다. 유통업계는 소비자가 온-오프라인 경로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 즉 ‘옴니채널(omni-channel)’로 그 숙제를 풀어가는 중이다. 도서나 화장품, 백화점 상품 등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하는 것이다. 반대로 매장에서 품절 등으로 구매하지 못한 상품을 즉석에서 바로 주문하고 배송까지 이어주는 방식일 수도 있다. 미국 월마트가 시도한 엔드리스 아일(Endless Aisle)이 앞선 사례다. 김영호 김앤커머스 대표는 그의 저서 ‘무배격(無配格)’을 통해 미래의 쇼핑은 무, 배, 격 3개의 카테고리가 핵심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사람‧상품‧매장이 없어지고 배송 경쟁은 더 치열해지며 인간의 격을 높이는 서비스와 제품의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 이 중 일부는 ‘현재 진행형’이기도 하다. 미래 사회의 쇼핑은 과연 어떻게 달라질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더니, 지난 1월 이후 우리의 일상 깊이 파고든 코로나와 함께 사람들은 불편하고 불안한 생활에 나름대로 적응해가고 있다. 그리고 한동안은 이런 생활이 계속될 전망이다. 전 세계에 걸친 코로나19의 대유행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온라인 쇼핑에 길들여진 사람들, 평범한 일상을 회복한 뒤에는 다시 오프라인 매장으로 돌아갈까? 한번 몸에 밴 습관을 떨쳐내긴 어렵기 마련. 어쩌면 코로나 사태로 달라진 소비생활은 변화의 몸살을 앓고 있는 유통업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을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 글·구성 : 박정아 기자 pja@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토리뉴스 #더] 가해자가 위층에만 사는 줄 알았다
대다수가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집안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소리다. 내 집이 아닌 다른 집으로부터 발생하는 소리, 그중에서 참기 힘들 정도로 크게 들리는 것을 우리는 층간소음이라고 부른다. 내가 원하지 않는 시간대에 발생하는 층간소음은 때로 참기 힘들 정도로 고통스럽다. 이로 인해 이웃 간에 고성이 오가거나 심지어 폭행, 살인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환경부 산하 기관인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되는 민원은 하루 평균 85건 이상. 덜 민감해서 혹은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는지 몰라서 접수되지 않은 층간소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집에 있다가 갑자기 소음이 들리면 위층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경기도의 한 아파트 3층에 거주하고 있는 A씨의 사례를 보면 모두 그런 것은 아니다. A씨는 최근 아래층 거주자로부터 층간소음 때문에 힘들다는 내용이 담긴 쪽지를 받았다. 당황했으나 확인해보니 해당 소음은 A씨의 집도, 위층도 아닌 1층 세대의 샤워기가 고장이 나서 발생한 것이었다. 1층 거주자가 샤워기를 교체하면서 A씨와 아래층 간의 층간소음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층간소음이 바로 위의 층에서만 유발되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소음은 아래층, 옆집, 대각선 위와 아래층, A씨 사례와 같이 아래층의 아래층 등 자신의 집을 둘러싼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다. 이는 공동주택에 적용된 건설 방식에서 어느 정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주택을 지을 때 대부분 기둥식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로 설계된다. 벽식 구조는 기둥식 구조보다 층간소음에 취약하다. 벽식 구조가 층간 접점이 많고 접하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진동과 소음이 더 많이 전달되기 때문이다. 바로 위층을 비롯해 나를 둘러싼 모든 중층의 집들이 우리 집에 전달되는 소음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셈이다. 2009년 국토교통부의 조사에서는 벽식 구조가 기둥식 구조보다 바닥의 두께가 평균 60㎜ 더 두꺼웠는데도 층간소음 차단 효과는 20%나 떨어진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다. 그런데도 기둥식 구조가 아닌 벽식 구조로 지어지는 이유는 비용 때문이다. 기둥식을 짓는 비용이 더 비싸다. 그리고 더 오래 걸린다. 기본적으로 건설하는 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면 분양가가 올라가는 역효과가 날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기본적인 비용이 늘어나는데다가 공사 기간까지 길어지면 이익이 크게 감소할 수 있기에 꺼릴 수밖에 없다. 2005년 이전에는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가 120~180㎜만 되면 아파트를 짓고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층간소음 문제가 슬슬 대두되면서 바닥 두께에 대한 규정이 강화됐다. 바닥의 두께가 두꺼워지면 층간소음이 줄어들 거라고 생각한 것이다. 그래서 2014년 5월부터 적용된 방안이 바닥의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를 210㎜ 이상으로 짓도록 하는 것인데, 층간소음은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대부분 규정의 최소한에 맞추기 때문이다. 층간소음 문제가 대두되면 으레 ‘이웃 간 배려’를 강조했다. 층간소음을 거주자로부터 비롯된 문제로 보고 원망의 대상 또한 이웃, 주로 위층 세대였다. 건물의 구조부터 층간소음에 취약한데 배려만 강조해댔으니, 싸움 그칠 날이 없었던 것이다. 다행인 것은 2021년 이후 시공되는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완공 이후 층간소음 발생 여부와 강도 등을 필수로 측정하도록 규정이 바뀐다는 점이다. 다만 아직 세부 규정이나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로 층간소음 해결이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이제 층간소음은 이웃 대 이웃만의 문제에서 건설 단계로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건설 단계에서 층간소음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원망의 주 대상을 이웃이 아닌 건설사, 그리고 허술했던 과거 규정으로 바꿔보는 것이 어떨까. 글·구성 : 이석희 기자 seok@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과거로 배우는 경제위기(1)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거로 배우는 경제위기 1탄 IT버블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계속해서 경제위기가 온다. 주가가 미친듯이 날뛰고, 100P가 아무렇지 않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때, 과거를 보면서 온고지신의 자세로 앞으로의 대처를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1995년부터 IT에 대한 기대감과 사람들의 투자들이 몰리면서 주가가 치솟았고, 아직 사람들의 기대감보다 발전하지 못한 IT기업들에 대한 거품이 꺼지면서 투자되었던 돈들이 증발되었고, 벤처기업에 대한 기대감들이 사라지면서 대한민국 코스닥은 박살이 나버렸습니다. 현재는 IT가 매우 발전하였고, 그로인한 여러 산업들이 생겨나고, 인터넷의 속도와 컴퓨터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과거에는 불가능하던 연산들이 가능해졌고, 빅데이터나, 딥러닝같은 기법들로 다양한 기술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IT가 확정된 투자처이지만, 저 시기에는 시기상조였다는 생각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IT버블 시기에는 사람들의 기대감으로 표현되는 주가에 실제 기업들이 기대감에 못미쳤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는 기업들의 가치보다는 코로나로 인한 공포에 주식이 내려가는 것이라 약간 다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준비되지 않았던 기업들은 많은 고충을 느끼기 때문에 물이 내려가 본모습을 보이기 전에는 투자는 조심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도 구하기 힘들고 날씨 좋은 날 나가지도 못하는 슬픈 시간이지만, 아프지 마시고 다들 이 위험한 시기 잘 버티셨으면 좋겠습니다. 날씨도 좋은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현대사회를 열심히 살아가시는 여러분들 존경합니다!
사회초년생이 알아야할 금융상식(7 추가)
양적완화에 대하여 약간 어려움이 있었던거 같아서 추가로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설명이 부족했고, 용어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웠고, 그냥 넘어가기엔 너무 큰 문제기에 추가로 더 다루어보려고 합니다! 제로금리는 이제 뉴스에 너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아시니 양적완화에 대하여 자세히 풀어보려고 합니다. 양적완화를 통하여 돈을 많이 찍어내고, 찍어내는 만큼 달러가 하락하고 원화가 강세가 되고,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이 하락할거라는 경제적 이론이 맞지만, 예전 리만사태 때 양적완화를 통해 기업이 성장하고 미국 경제지수가 오른 것을 아는 자본들이 달러에 힘을 실어서 달러 가격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세계의 경제지수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로 인해 매일 나오던 코로나 뉴스보다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지는 이때 양적완화와 금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적완화의 흐름을 이야기해 보자면, 정부에서 돈을 풀고, 그 돈으로 건축이나 복지등 여러 사업으로 시장에 돈이 풀리고, 그 자본으로 돈이 흐름으로써, 경제가 살아나고,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노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전에 성장하는 모습을 본 투자자들의 투자로 인해 전과는 다를 수 있고, 외국 자본에 휘둘리는 대한민국의(수출국) 경제지수인 만큼 경제에 관심을 두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클립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여러분!
재난 기본소득에 대해...
재난이 찾아왔다. 경기가 차갑게 식는다. 누군가는 주저앉고 누군가는 낭떠러지 앞에 설 것이다. 정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답은 재정이다. 이 방법 밖에 없다. 일단 11조 원의 추경안이 나왔다. 너무 작다. 정말 그 돈으로 살릴 수 있을까? 그 정도 재난인가? 세금 내기 싫어하는 상공회의소마저 정부에 40조 원 정도를 주문했다. 그마저 제대로 쓸 수 있을까? 메르스가 덮쳤던 2015년, 그때도 11조 원의 추경이 국회를 통과했다. 잘 썼을까? 그해 정부예산은 375조 원이었다. 결산 지출액은 그런데 372조 원이었는데 추경은 커녕 애초에 잡았던 예산조차 다 못썼다. 현재 지구인에게 검증된 경기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재정과 통화정책이다. 미 연준(FED)은 예정에 없는 회의를 열어 금리를 2단계나 내렸다. 나름 드라마틱했다. 그런데 우리는 이 통화정책이 어렵다. 이자율이 더 내려가면 부동산시장에 불이 붙는다. 가계 부채도 꿈틀할 거다. 그리고 큰나라가 금리 낮춘다고 우리도 마냥 낮출 수 없다. 결국 ‘재정’밖에 없다. 그런데 그마저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감세를 먼저 하자고 한다. 트럼프도 그 카드를 꺼냈다. 다시 해묵은 논쟁이다. 핵심은 재정을 더 쓰려면 세금을 더 거둬야하니 그게 그거라는 거다(Crowding-Out Effect).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재정은 가난한 곳에 들어가고 세금은 부자가 더 내야한다. 우리 급여 생활자의 절반, 또 자영업자의 절반은 이미 1년에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 그러니 재정 지출이 늘면 중산층과 부자들의 부담이 커진다. 반대로 감세를 하면 부자나 대기업이 먼저 이익을 본다. 그런데 이 말은 잘 안한다. 또 하나 ‘전가의 보도’가 있다. 재정 지출을 늘리면‘재정건전성’이 훼손된다고 한다. 나라 곳간을 걱정한다. 당연한 지적이다. 그런데 전세계 우리만큼 사는, 또는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는 죄다 적자 재정이다. 모두 미래의 빚을 끌어다 현재의 경제를 살린다. 그럼 그 빚을 누가 어떻게 갚을까? 그 답을 알고 재정 지출을 늘리는 나라는 단 한 곳도 없다. 다시 말해 다들 답이 있어 재정 지출을 늘리는 게 아니다. 어제 메르켈 총리도 "균형 재정을 따지지 않고 뭐든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꼭 우리만 (있지도 않는) 답을 찾으라며 재정 확대를 반대한다. 하다하다 IMF가 한국은 너무 재정을 안쓴다고 지적하는데도 반대한다. ○그럼 재정을 어디에 쓸까? 자, 이제 이 고민을 해야 한다. 1)위기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주머니에 현금을 깊숙이 찔러 줘야한다. 2)이 돈은 빛의 속도로 이들의 지갑을 빠져나온다. 여유가 없으니 금방 이 돈으로 빚을 갚고, 간판을 새로 고치고, 아이들 학원비를 낸다. 재정이 다시 시장으로 흘러나와 계속 손바꿈(승수효과)을 한다. 경제는 이렇게 살아난다. 3)반면 부자에게 들어간 재정은 요구불예금이나 MMF 등으로 잠기거나(1,010조 원 정도 된다/2019년/천문학적인 돈이 은행에 목적지 없이 잠겨있다.) 파생상품시장(ELS만 연간 90조 원이다)으로 흘러간다. 투기의 기회만 엿볼 뿐, 좀처럼 시장에 나오지 않는다. 그러니 일단 코로나에 휘청거리는 취약 계층에 현금을 지급해야 한다. 요즘 네이버 댓글을 보니까 이런 현금성 복지를 ‘현금 살포’라고 하던데 그 현금 살포 정책 중 가장 큰 예산이 들어가는 정책은 단연 박근혜 대통령이 도입한 월 20만 원 기초연금이다. 올해만 11조 4천억 원의 예산이 든다. 어르신에게 매월 주는 돈은‘현금 살포’가 아닌가? 노인 인구 비중은 계속 커지고 이 부담은 해마다 1조 원씩 늘어난다. 그럼 누구에게 얼마나 줄까. 기준을 만들고 대상을 찾아내는 문제가 남는다. 이 기준은 잡기도 어렵고 특히 공정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선진국은 그냥 보편적 복지를 펼친다. 다시말해 모두에게 주는 것이다. 모두에게 주고 대신 부자에게 세금을 더 거둬간다. 이번 코로나 위기에 1인당 50만 원이나 100만 원씩 기본소득을 지급하자는 주장은 그래서 나온 것이다. 기본소득이란 무조건성과 보편성 그리고 정기적으로 지급돼야 한다. 사실 1회성인 정부 안은 ‘긴급구호수당’이란 말이 더 맞는 거 같다. 뭐든 지금 하자. 일단 위급한 취약 계층부터 현금을 주자. 분명하게, 그리고 많이 주자. 하나만 더. 추경안을 보면 일단 중소기업상품권처럼 현금성 쿠폰이 580만 명에게 지급 될텐데 반드시 석 달 안에 쓰도록 하면 좋겠다. 그럴려면 정부는 못하고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한다. 국회가 지금 바로 해야 할 일이 이런거다. 일 좀 하자. 그런데 자한당이 반대할 거다. ○우리는 이 위기를 이겨낼 것이다. 하지만 안개가 걷히고 나면 격차는 더 커지고, 위기는 금융시장에 전달될 것이다. 누군가는 낭떠러지 앞에 서게 될 것이다. 지금도 하루 36명이 자살하는 나라다. 자, 시간이 없다. 정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출처. kbs김원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