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gotgye
10,000+ Views

천재의 범주를 초월한 사람이 예술을 하면.jpg

지오반니 스트라차



잔 로렌초 베르니니



주세페 산 마르티노

20 Comments
Suggested
Recent
저런 조각이 나올 수 있는 배경 중에 하나가 대리석인데 최고급 대리석은 면도칼로도 깍을 수 있는 정도로 연질이기 때문입니다 현대에서도 최고급 대리석의 경우 어마어마한 가격과 공기와 닿으면 산화되어 단단해지기 때문에 진공상태로 운반하는 경우도 있어요 조각가의 재능, 노력과 천재성이라도 우리나라의 화강암을 재료로 했다면 저런 조각은 힘들었을 듯^^ 석굴암의 석가모니를 일본이 식민지 시절 그렇게 탐냈던 이유 중 하나가 화강암의 특성상 잘 부러지고 부스러지는 성질을 극복하고 어떻게 미묘한 미소와 수인을 표현을 했는지 감탄과 질투가 큰 이유였다고~^^ 기승전국뽕으로 끝났지만 얕고 앝은 제 상식이었어요~
@joso3 이런 정보 너무~~ 유익하쟈나요~엄지 쌍따봉~!!!!
@joso3 석굴암, 팔만대장경 등 암만 친일왜구,친미성향인 이라도 국뽕이라 말 못 꺼낼 자랑거리가 있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ChangUkBaek ㅎㅎ 처음부터 국뽕을 의도한 건 아니지만 제가 배웠던대로 글을 쓰다보니 그렇게 흘러갔네요^^
대리석에서 핏줄이 보이는듯하다 ㄷㄷ
카~~~~~~~~~~!!!!!!!😳😳😳 베르니니‥👍👍👍👍👍
조각인거죠?😳😳😳
오메 =͟͟͞͞(꒪ᗜ꒪ ‧̣̥̇)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러시아 상남자 레전드.jpg
알렉세이 나발니 러시아 진보당 대표 당이름에서 알 수 있듯 야당 유력 정치인임 사실 나발니가 다른 푸틴 라이벌에 비해 정치적 파워는 약함 진보당은 국회 의석도 없고 대선 후보를 낼 힘도 없음 그런데 나발니가 푸틴의 '정적'이라 불리는 이유는 '반부패'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 2009년부터 블로그 SNS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푸틴 일당의 부패를 까발리는 활동을 해옴 그냥 까발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영향력을 바탕으로 각종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 옴 메드베데프 총리(예전에 푸틴 바지대통령 한적 있음)도 나발니의 부패 고발로 올해초에 사임함 그러니까 푸틴 입장에서 나발니는 대놓고 덤비진 않지만 계속 좆같이 잽 날리면서 싸우는 아웃파이터 느낌 당연히 제거하려고 노리고 있었고 러시아 공항에서 '그 차'를 마시고 비행기에서 혼수상태에 빠짐 다행히 한달만에 깨어나서 베를린으로 건너가 치료를 받음 당연히 러시아에서는 '우린 아무것도 모름'이란 입장이었지만 나발니 자신이 높은분인척 하면서 러시아 요원 조인트를 까서 독살 자백을 받아냄 그리고 회복한 나발니는 몇일 전에 모스크바에 돌아옴 돌아오자마자 러시아 경찰에게 체포당함 집행유예 상태인데 외국을 나갔으니 위법이라는 명목임 하지만 순순히 당할 나발니가 아니었으니 이럴 줄 알고 푸틴의 비리를 집대성한 2시간짜리 영상을 찍어놓았었던 것 그가 남긴 영상은 어제 업로드되었고 올라가자마자 하루도 안돼서 1500만 조회수 찍는중 (출처) 아수라장에 살려면 자신이 아수라가 되어야.. 약한 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그 곳 아아 마더로씨아
능내
이제 더 이상 기차는 오지 않는다. 문명은 일찌감치 늙은 역장의 긴 하품 속으로 간이역을 퇴출시켰다. 그 겨울 막차가 떠난 지 수년이 지났고 조개탄 난로가 있었던 자리엔 추억의 흑백 사진만 지난 시절의 화려한 영화를 말해줄 뿐이다. 질주 본능이 남아있는 기찻길엔 한겨울 남한강 강바람을 뒷주머니에 가득 담은 라이더만 간간이 스쳐갈 뿐이다. 그들은 알까? 능내역의 사연들을. 까치발로 기다리던 엄마는 막차가 도착했을 때도 없었다. 눈물을 삼키며 보낸 여자의 그 남자는 돌아왔을까? 단출한 세간 살이만 들고 서울로 간 젊은 부부는 지금쯤 금의환향했을까? 누군가에겐 그리움으로 누군가에겐 기쁨으로 또 어떤이에겐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연으로 가득 메웠던 간이역. 팔당호의 물안개는 스멀스멀 희미한 옛 추억을 불러와서는 양지바른 벽면의 낡은 나무의자에 앉히고 아침햇살에 사라진다. 침묵의 역사엔 금방이라도 산모퉁이를 돌아 온 기차가 소리 없이 멈추며 그 사람 올 것만 같아 녹슨 철로 저 끝을 바라본다. 사랑했었다는 건 어쩜 기능을 다한 간이역을 품고 사는 건지도 모른다. 기다리고 즐거워하고 보내고 아파하고... 두물머리에서의 언약은 빛바랜 역사의 간판처럼 퇴색하고 이제 지난날 강가에 띄워 보낸 옛사랑에 안부를 묻지 않을 것이다. 능내역엔 다시는 기차가 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