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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힙합의 거장 Nujabes

Nujabes - Lady Brown(feat.Cise Starr) 누자베스곡중에 가장 좋아하는곡입니다. 아쉽게도 2010년도에 사망한 이후 많은 재즈힙합 아티스트들이 애도의 곡들을 발표하기도 하고 이젠 거의 전설로 남아있네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Nujabes의 MR을 이용해 재즈힙합 작품들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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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자베스..
추억돋는다
추억돋는다
R.I.P
자주 들르는 곳에 누자베스 음악이 항상 나왔었는데..ㅎ음악 감사해요.클립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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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14년전 오늘 발매된 노래
2005년 10월 18일 발매된 Ex - 잘 부탁드립니다 2005년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익스의 잘 부탁드립니다. 이거 생방으로 봤던 기억이 있는데 한동안 진짜 열풍이였음. 여자들 노래방 가면 이 노래 무조건 불렀다 ㅇㅇ 살짝 술취한 척 방실방실 웃으면서 불러야됨 공감 오지게 되는 가사와 완전 프로의 무대매너를 보여준 보컬 이상미씨의 조합이 엄청났음. 안녕하세요 적당히 바람이 시원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유후~ 끝내줬어요 긴장한탓에 엉뚱한얘기만 늘어놓았죠 바보같이 한잔했어요 속상한마음 조금 달래려고 나이뻐요? 기분이 좋아요 아싸 알딸딸한게 뿅뿅 가네요 몰라요~ 이정도로 나왔어도 즐겁잖아요 한번의 실수쯤은 눈감아줄순 없나요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나 할까요? 더 잘할수 있었는데 It's beautyful day 좀 쌀쌀하네요 차가운 바람이 휙~ 가슴을 쓰네요 아프게.. 걱정은 안해요 이제는 익숙해 질때도 되버린거죠 한두번도 아닌데 울어도 되나요 가끔은 혼자 펑펑울고 털고 싶어요 이젠 괜찮아요 딱~ 한잔만더 할깨요 잘부탁드립니다 이정도로 나왔어도 즐겁잖아요 한번에 실수쯤은 눈감아 줄순 없나요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나 할까요? 더 잘할수 있었는데 It's beautyful day 이정도로 나왔어도 즐겁잖아요 한번에 쯤은 눈감아 줄순 없나요 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나 노래나 할까요? 더잘할수 있었는데 It's beautifuy day 안녕히 계세요 지금까지 제 얘기를 들어줘서 정말 고마워요 잘부탁 드립니다~ 이 노래 기억나는 사람? 난 가끔 혼자서 흥얼거림
당신의 편견을 깨버리는 천재들 '씽씽 밴드'
소리꾼 이희문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씽씽. 이희문, 추다혜, 신승태 총 3명의 소리꾼과 베이스 장영규, 기타 이태원, 드럼 이철희로 구성된 밴드다. 파격적인 의상과 비주얼의 씽씽. 사이키델릭 디스코 밴드가 아닐까 싶지만 사실 이 밴드는 국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한국의 민요. 특히 경기민요, 서도민요 및 무속음악을 밴드셋으로 부르는 그들. 엥? 베이스와 기타, 드럼에 판소리? 거 완전 끔찍한 혼종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지만, 마치 하와이안 피자처럼 미친듯한 중독성으로 나도 모르게 자꾸 그들의 영상과 음원을 찾아보게 된다. 씽씽은 힙합, 록, 펑크, 레게의 비트를 기본 장단으로 사용했다. 그 위에 전통창법을 유지한 채 마구잡이로 꺾이는 그들의 목소리는 신기하게도 비트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국악 한마당과 록 페스티벌의 조화랄까? 무엇이든 시작은 늘 힘들다. 재생 버튼을 누르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될 것이다. 동서양의 짜릿한 조화 이것이야말로 지구촌 뮤지끄다. 2017년 미국 공영라디오 NPR의 대표 프로인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한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400만이 임박하는 조회 수와 6,500개의 댓글을 자랑한다. BTS보다 먼저 K-pop의 맛을 보여준 김치사운드 씽씽 그러나 국악계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았다고 한다. 이회문씨는 자신들이 국악계에서는 ‘이단아’라고 통한다며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오늘날 국악이나 판소리, 민요는 지루하고 낡아빠진 것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사실 판소리는 교양 음악이 아니라 평민들이 재밌고 흥겹기 위해 만들어진 유흥거리다. 쉽게 말하면 지금의 클럽 음악이나 대중가요라는 것이다. 춘향가 like TT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문화는 절대 천박한 것이 아니다. 물은 흐르지 않으면 결국 썩고 만다. 전통을 지키는 것도 물론 좋지만, 씽씽같은 천재적인 파괴자들도 꼭 필요한 존재다. 암튼 씽씽은 애석하게도 2018년 10월에 해체했다. 해체의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그들의 공연을 실제로 보지 못한 게 억울해서 오늘도 국뽕에 취해 민요 메들리를 돌려 듣는다. + 씽씽 밴드의 베이스 장영규 감독의 프로젝트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코리안 트레디셔널 EDM 듣고 맥걸리 한 잔 걸칠 수 있는 주말 되시길
[재즈힙합] 재즈힙합하면 빼놓을 수 없는 In Ya Mellow Tone 12집, 발매소식
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앨범은 저에게도, 무척 특별한 앨범입니다. 당신의 마음을 녹일 취향 저격 앨범! 총 33만장 이상의 판매고! 일본 아이튠즈 힙합차트 1위, 재즈 힙합 레이블 군 트랙스의 독보적인 재지 & 멜로우 힙합 컴필레이션 [In Ya Mellow Tone 시리즈 IN YA MELLOW TONE 12] 앨범 소개 중 [Jay lee] 이번, [In ya mellow tone 12] 에서 6번째 트랙에 주인공으로는 최근, 국내 재즈힙합 컴필레이션 앨범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Jay lee' 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한국인 프로듀서로, 재즈힙합 전문레이블인 style n love의 A&R 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수록곡에는 're:plus' 밴드에 sax 을 담당하는 'WaKaNa' 와 함께 하여, 궁극의 멜로디와 그루브를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의 음악이 기대되는 한국인 프로듀서. 네, 저도 06번 곡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타이틀로 걸리다니 이건 가문의 영광일듯 ㅠㅠ 샘옥, re:plus, Gemini Robert de boron 등 재즈힙합 계에 유명 아티스틀과 함께... 멜론 : http://www.melon.com/album/detail.htm?albumId=2687188 Mnet : http://www.mnet.com/album/551653 벅스 : http://music.bugs.co.kr/album/565213?wl_ref=M_contents_01_04 올레 : https://www.ollehmusic.com/#/AlbumDetail/f_Album_info.asp?album_id=80823468 지니 : http://www.genie.co.kr/detail/albumInfo?axnm=80823468 네이버 :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639953 소리바다 : http://www.soribada.com/music/album/PC0022901 더 많은 소통은 인스타 : callmej (id) 유튜브 : www.youtube.com/c/stylenlove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tyle-N-love-376273392446320/ 에서 만나요~
규정되지 않은 그들 : 보수동 쿨러
일 할때 유튜브를 켜놓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재생되는 영상들의 음악을 듣는다. 보통은 그냥 귀에 꽂아놓고 뭔 노래가 나오는지 1도 신경쓰지 않지만, 어느날 한 밴드의 노래가 귀에 팍! 하고 꽂혀버렸다. 다들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 그냥 버릇처럼 음악을 틀어놓고 다른 일을 하다가 멜로디나 가사가 갑자기 확 꽂히는 순간. 나는 그걸 음통사고라고 한다. 음악에 치여버린거지 교통사고 처럼 퍽쿵ㅇ쾅!! 암튼 그 노래의 주인공은 '보수동 쿨러'였다. 보수동쿨러는 2017년부터 부산에서 활동하고있는밴드다. 밴드 이름은 보컬 주리가 보스턴쿨러라는 칵테일 이름을 보수동쿨러라고 잘못 이해했는데, 단어가 주는 느낌이 좋아 밴드이름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멤버 중 누구도 부산광역시 중구 보수동과는 큰 관련이 없다고 한다. - 나무위키 그 날 내 귓구녕에 내려친 천둥은 바로 이 노래 '죽여줘' (노래 제목임) 전에 소개했던 에이치 얼랏처럼 빡신 밴드는 아니지만 보수동 쿨러는 눈이 번쩍 뜨이게 한다. 곡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깔려있는 기타 리프가 정말 예술이다. 도입부에서 부터 와 오졌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곧이어 나오는 베이스가 또 복병이다. 간만에 쫄깃한 베이스를 만나 하던 일을 멈추고 영상을 뚫어져라 봤지 껄껄 어젠 아무것도 하질 못했네 하루 종일 담배만 물고 있었네 나는 너를 떠 올려 보곤 했었지 그런 어제들이 늘어 가고 나는 숨겨야 하는 것들이 늘어 가고 그대 나를 죽여줘 그대 나를 죽여줘 내가 가지 못하게 내가 가질 수 없게 내가 커지지 않게 보컬도 넘 좋았다 따흐흑 무심하게 내뱉는 허스키한 목소리... 살짝 끝을 긁는 것도 너무 좋다.... 우후우~ 할때는 또 얼마나 맑은지...... 노래를 한번만 들어도 떼창이 가능한 파트다. 보수동 쿨러의 공연은 얼마나 재밌을지 상상도 안된다. 나 왜 서울? 나 왜 안 부산? '0308' 이라는 이 곡은 보컬의 독백으로 시작된다. 내용은 이러하다. 삶은 누구에게나실험이고 중독의 연속이다. 그 중독으로부터조금 멀어지는 실험을 해보자. 무언가를 깨트리는 것은경계를 부풀리는 새로움을 전해줄 것이다. 익숙함으로부터 멀리 벗어나는 건쉽지 않겠지만 인정하자. 살아가며 우리가 배운 건영원한 것은 없다는 거 아닌가? 곡의 전개방식이 조금 낯설고 적응이 안될 수 있지만, 싫어할 수 없는 트랙이다. 독백이 끝나고 이어지는 hook 부분은./. 뭐랄까 소나기가 지나가고 맑은 하늘을 만나게 되는 기분? 정말 말 그대로 숨이 탁 트이는 느낌이다. 역시나 인간 멘솔같은 보컬 주리님의 보석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 멜랑꼴리함 속에서 피어나는 명랑함을 느낄 수 있는 트랙이다. 우리는서로를 비춰봐 우리는끝이 없을 거야 온스테이지에 올라온 마지막 '목화' 거리를 헤매어 너를 찾아 "너의 삶이 내게 있어" 눈을 맞춰 날 완성시켜줘 "정말로 원한다면" 요즘 날씨에 진짜 쫀떡궁합이다. 찰떡으로는 표현이 안돼. 건조하고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자켓의 앞섶을 여미는 느낌의 노래? 뭔 개소리냐 싶겠지만 들어보시라. 내가 말하는 이야기가 뭔 뜻인지 알 수 있을테니.. (코쓱) 이 곡은 특히나 서브보컬 구슬한님의 목소리가 아주 돋보인다. 부드러운 목화솜처럼 주리님의 보컬을 감싸주는 그의 보.이.스. 걍 뭔가 아련해 그리고 역시나 엄청난 존재감의 베이스와 작살나는 기타톤 나처럼 기타톤에 치여 죽은 자의 영혼이 이 곡 주위를 떠다닙니다. 이거 분명 실제로 공연가서 들으면 소름 와다다다닫 돋는 곡일거라 생각한다. 아니 빼박임 백타 소름오지는 곡일듯.. 전주에서 베이스 둥둥 탁! 들어가는 그 순간 오줌 지릴 가능성이 오만프로다. 물론 나도 안지 얼마안된 밴드지만, 모두가 보수동 쿨러를 알고 그들의 음악을 들어봤음 좋겠다. 빈티지하지만 느껴보지 못한 새로움으로 반짝거리는 그들. 이 좋은 걸 나만 알 수 없어.. 보쿨 앨범내줘.. 더 열심히 일해줘.. 다작해줘..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누자베스, 몬도 그로소 곡 연주
한 초등학교 선생님이 군 입대 전, 자신의 반 아이들과 만든 멋진 작품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아래는 선생님이 직접 남긴 글을 옮긴 것 입니다. (입대가 얼마 남지 않아 반말로 편하게 기술했다고 하네요) -- 1. 왜 했냐 2. 커버곡 선택 기준 (+힙합이냐 아니냐) 3. 연습 & 제작 과정 4. 이제 뭐 하냐 우선 이 활동은 교육청에 의해 각 학교에서 이뤄지는 창체 학급 동아리 활동임. 우리 반에서만 진행한 활동이다 보니 연주 실력이나 기타 여러 부분에서 안타까운 상황이 많았었음. 2학년이다 보니 거의 모든 학생의 손 힘이 부족했고, 피아노를 한번도 쳐보지 않았던 학생도 많았고, 페달을 밟으며 피아노 칠 수 있는 학생이 한 명도 없어 페달만 전담하는 학생들도 따로 뽑고.. ㅠㅠ.. 그래도 2-3개월 가량 밖에 되지 않은 짧은 기간임에도 학생의 변화 과정이 뚜렷하게 보이는 걸 보면 나름의 결과는 얻은 것 같아 만족하고 있음. 1. 왜 했냐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 반 학생들에게 커버를 가르치게 된 계기는 아마도 '왕가네 식구들' 덕분, 아니 때문이 아닌가 싶다 쉬는 시간마다 거의 모든 애들이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며 노래를 불러대기에 처음엔 새로 나온 트롯인가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알고 보니 드라마 OST래서 굉장히 놀랬었음 그러면서 문득 드는 생각이, 이미 기성곡에 노출되고 또 노출된 게 요즘 애들인데, 꼭 교과서의 동요로 감성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아닌, 좀 더 욕심내서 더욱 다양한 곡들을 통해 가르쳐 봐도 되지 않으련가 싶었었음 물론 왕가네 식구들 OST도 그렇고 교과서의 동요도 그렇고, 모든 음악들은 나름의 가치를 지니고 있음. 거기에, 사실 교과서에 있는 동요들만큼 간단하지만 아름다운 가사와 선율을 갖춘 음악들이 잘 없기도 하니 뭐.. 그래도 삶의 순간순간을 담아 '기록'해버릴 수 있을 만큼 큰 울림을 지닌 음악들도 분명히 있음을 생각해보면 위의 망상이 점차 확신으로 변해 갔었음. 내 경우도 아직 다뻥 something about us는 들을 때마다 죽을 것 같고 거세된 듯한 감정에 휩싸이는 걸 보면 ㅠㅠㅠ.. 그리고 여기에 시퀀싱 공부할 때 이 곡 저 곡 커버해보면서 음악의 구조를 뜯어 볼 수 있게 된 걸 생각하곤 학생들도 그걸 똑같이 경험해보도록 하고자 선곡한 것들을 커버해보도록 했음 여러 음악들을 그저 하나로 믹스 다운된 큰 흐름으로 인식하는 것도 나쁘다고 볼 순 없겠지만, 각 파트의 소리들을 의식적으로 분리해서 인지할 수 있게 된다면... 각각 악기의 표현법, 주법, 음악에서의 역할 등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게 될테니, 그 효과는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했었음 즉 거의 귀에 들리는 모든 음악들이 학습 자료가 되는거제ㅎㅎ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도.. 결과론적으로, 학생들이 앞으로 노출되게 될 음악적 환경에서 좀 더 명확한 관점을 바탕으로 인지하고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그 기반을 형성해 주려 노력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며칠 전 종업식 하기 전에 학생들에게 밴드의 연주 영상들을 보여줬더니 어디 파트의 소리가 어떻다 정도의 말을 하는걸 보면 내 감이 아주 틀리진 않은 것 같다 2. 커버곡 선택 기준 (+aruarian dance는 힙합이냐 아니냐)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의 충격이 꽤 심했었던 만큼 굉장히 신중하게 곡 선택을 했었음. 여러 장르에서 여러 좋은 곡들을 뽑아 놓고 뭘 선택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우리나라에서도 꽤 알려져 있는 유명한 곡 위주로 고르게 되었음. 마음만 같아서는 대중적이지 않을 지라도 분명한 가치가 있는 곡들(캬.. B급 감성 터지네)을 가르쳐서 '주입식 소울'이라도 해보고 싶었지만, 그래도 애들이 자신의 음악적 취향은 스스로가 찾아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건 포기하게 됐음.. 유명한 곡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는.. 학생들 자신이 커버했던 곡명을 기억하고 있는 이상, 후에 인터넷으로 그 곡을 검색해해보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검색 엔진의 힘이든 유튜브 추천 영상의 힘이든, 인터넷의 확장성을 바탕으로 비슷한 장르나 좀 더 마이너하지만 가치 있는 장르의 여러 곡들을 접할 수 있게 될거라 확신했기 때문임 결국 (유명한) 커버곡의 역할은 학생들 자신이 스스로의 음악적 취향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게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연결해주는 도화선이제.. 그리고 한 가지 더, 어느 커뮤니티에선 내가 초등학생들에게 힙합을 가르쳤다고 언급되어 있고 힙합이냐 아니냐 말이 좀 있던데 힙합 맞다 음악 교육에 있어 주요 3요소인 멜로디, 리듬, 하모니를 동시에 교육하려 하니 멜로디와 하모니가 총족되면서 동시에 퍼커션의 역할이 주요한 장르를 써야 했었고, 우리 반 학생들이 2학년이다 보니 기타, 바이올린 같은 현악기는 합주할 수 있는 퀄리티만큼 끌어올릴 수 없었기에 건반류 악기로 커버 가능한 장르를 선택해야 했었음.. 그리고 굳이 어울리지 않지만 의미를 담기 위해 내용을 우겨 넣는 걸 정말 싫어하거등.. 예로 뭐 꽹가리 넣고 '한국적 미를 살리려 했다' 하며 캬 Jumo 국뽕 한 사발 꾹꾹 이런거 .. 다른 학교들에선 락밴드스럽게 구성해서 보컬도 넣고 하는 경우가 많던데.. 아직 내 경우는 초등에선 보컬로 활용할만한 자원이 많지 않다고 판단했기에 보컬은 넣지 않게 되었엉 결국 대상 학생의 특성, 장비의 한계, 위의 교육적 목적 충족을 위해서는 재즈 힙합만한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 (+곡 자체도 아름답기에 후에 돌아와서 혹시라도 물적 지원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면 이것 저것 다양하게 구비해서 다른 장르도 다양하게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지원 좀......... 3. 연습 & 제작 과정 말로는 학생들 연습시켰다, 주법들 가르쳤다고 간단하게 적을 수 있지만.. 각 파트 별로 귀로 따서 악보 만들고 악기마다 고유한 주법 공부해서 적용시키고 악기 간 이질감 줄이려고 되도 안한 마스터링 계속 하고.. 여튼 복작복작 숨지는 줄 알았음 거기에 장비들이 새로 산 몇 개 이외엔 2002 월드컵 시절 것이 많아서 심심하면 픽픽 죽었다. 실제 카시오 신디(라고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두 대 중 한 대는 졸업식 공연 하루 전날 죽어버려서 밤새도록 마스터 키보드 각개 split하는 방법 찾아 다녔었음 거기에 장비가 동영상에 나온게 다인 만큼, 한 번에 연습할 수 있는 인원이 극히 제한되어 있어서 모든 학생들이 동시에 연습할 수 없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물론 반 학생들 모두가 한 파트씩 맡았기에 거의 균등하게 경험을 나눌 수는 있었지만 그래도 장비 수라도 많았다면 좀 더 유익했지 않았을까 싶다.. 더 적고 싶은 부분이 많지만 이제 시간이 정말 별로 없구나 군 입대 준비해야 하는데 아... 4. 이제 뭐 하냐 담주 월요일날 콩군에 입대한다 진주에 27살에 교사했다고 하고 뭔가 어둡고 아파 보이는 아저씨가 있다면 아마 나일꺼임. 여튼 교대의 특성상 임용 합격하고 군입대 하다보니 많이 늦어졌다. 이러한 여러 활동들을 쭉 이어서 하지 못하고 2년간 공백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 정말 아쉽긴 하다 그래도 복무하는 동안 머릿속에 추상적으로 남아 있던 여러 개념들을 체계화해서 후에 좀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조심스래 기대(=위로)하고 있음 그러나 복직 뒤에는 아마 초등 남교사의 숙명에 따라 교기 지도에 투입될 것 같아 아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다. 사실 이런 부분 때문에 학교 선생님들께 음악으로 각인되어 음악 전담 교사라도 후에 한번 맡아 보고자 연습 과정 등등을 영상 형태로 만든 것도 없잖아 있음... ㅠㅠㅠ.. 물론 학생들이 계속 찾아볼 수 있고 전세계 사람에게 노출될 수 있기에 유튜브란 채널을 이용한 게 주요한 이유지만.. 어후 몰라 ㅠㅠㅠㅠㅠㅠ 입대나 할랭 ㅠㅠ 쩝.. 여튼 기회가 닿으면 어떻게든 풀려나가지 않을까 하고 기대만 해봄.. 마지막으로, 내가 20대에나 되어서야 겨우 알게 되어 감정의 폭을 넓히는 데 도움받았었던 음악들을 비교적 어릴 때부터 듣고 익힌 우리 반 학생들은 후에 어떤 감성을 지니고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궁금함 에휴.. 이제 진짜 입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