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wgm12
1,000+ Views

포천 산정호수(山井湖水)

철원의 해발 922m 명성산 서쪽 아래 계곡을 막아 해발 240m에 있는 일제강점기인 1925년에 만들어진 포천 산정호수.
한자명으로 산꼭대기 있다는 뜻의 山顶湖水인줄 알고 찾았는데...
서울-포천 고속도로를 타고가다 신북 톨게이트를 나와 43번 국도로 옮겨타고 얼마를 가다 오른쪽의 포천시 영북면으로 꺾어들어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 주차장에 도착했지만 산정상은 커녕 산아래였다.
하동보다 상동이 산정호수 둑위에 있어 둘레 3km 약간 넘는 저수지 또는 산중호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일성 별장터라는 미확인 정보를 안내판에 써놓고 저수지 서쪽 둘레길을 온통 나무데크로 길을 만들어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포천시의 노력이 눈에 띈다.
나중에 어렵사리 찾아본 한자가 저수지 물이 맑은 우물같다는 山井이라는 것을 알고 섣부른 나의 지레짐작을 부끄럽게 여겼다.
진짜 산꼭대기에 있는 호수는 좀 작지만 가평 호명호수가 아닐까?

허브카페에서 본 빨간 버베나, 둘레길의 수줍은 개별꽃과 노오란 양지꽃.
Comment
Suggested
Recent
군대시절생각나네요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천안 가볼만한곳 수국축제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카페
<<수국꽃은 참 탐스럽습니다. 천안에서 수국축제가 있어소개해요>> #천안 #수국축제 #아름다운정원화수목 #수국꽃말 #천안카페 천안은 서울에서 멀지않아 자주 가는 편이었는데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첫 방문이었어요. 마침 수국축제가 8월까지 개최되고 있습니다. 정원 규모가 크고 내부에 365일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고, 일반 식당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국꽃 꽃말 수국의 꽃말은 탐스럽고 아름다움에 비해 좀 다릅니다. 교만, 허풍, 변심, 냉담, 처녀의 꿈 안녕하세요. 여행작가 호미숙입니다. 7월과 8월 여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기인데요. 여름에 바다나 계곡 등 휴양지가 최고인데요. 그래도 주변에 여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여행 가능한 천안의 화수목 정원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천안을 여러 차례 갔었어도 화수목 정원이 있어도 이상하게 들르지 못했었는데, 마침 수국축제 소식을 듣고 일부러 찾았습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정원 산책과 화수목카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지산길 175 꽃과 자연이 어우러진 웨딩과 관광이 가능하고 맛집도 있어서 천안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산책하기 좋고 어르신들 모시고도 바람 쐬러 다녀오기 좋은 곳으로 힐링 여행지, 커플 데이트 코스, 가족 여행지로 강추합니다. 계절마다 색을 갈아입는 화사한 꽃들과 사계절 정원을 지키는 소나무를 비롯해서 숲을 이룬 나무들 잠시 세속을 잊고 자연 속에서 힐링 및 피톤치드 건강한 나를 만들어봐요. 현재는 여름철을 맞아 여름꽃인 수국이 눈이 닿는 곳마다 마주칠 정도로 탐스럽게 피웠어요. 색깔도 다양하게 색색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국내여름여행지추천 #국내여름여행지 #서울근교드라이브 #서울근교드라이브코스 #천안여행 #천안가볼만한곳 #천안여행코스 #천안화수목정원 #수국축제 #7월갈만한곳 #8월갈만한곳 #화수목카페 #천안산책코스 #천안데이트코스 #당일치기여행 #서울근교여행 #천안갈만한곳 #천안아이들과가볼만한곳 #아산여행 #아산가볼만한곳 #아산지중해마을 #천안박물관 #천안삼거리공원 #아라리오갤러리 #신부문화거리상점가 #서울근교정원 #정원산책 #수국꽃 #천안화수목
기흥 저수지야? 호수야?
둘레가 10km로 왕송 저수지의 2배가 넘는다네. 저수지 제일 안쪽의 레스피아 호수공원 무료 주차장에 주차하고 왼쪽으로 길 따라 가다가 호수 위 2차선 자전거 도로에 인도까지 갖춘 나무데크를 걸어서 호수공원까지 갔다. 용인시 조정선수들의 숙소가 있고 바깥쪽에 카페와 식당 몇 곳이 보였다. 화장실에 들렀다 다시 걸어 공세교를 지나고 들쭉날쭉한 물가 옆길로 돌아 수상 골프연습장까지 갔더니 막혀 있어 돌아나와 오른쪽 큰길 옆길로 나왔다가 다시 물가로 걸어갔다. 교회 기도원 건물 왼쪽 길로 야산을 지나 저수지 둑으로 갔는데 물넘이 있는 둑과 수문 있는 둑 사이에 나지막한 산이 끼여 있는 처음보는 희한한 광경에 놀랐다. 매미산 가는 길 푹 솟은 언덕 계단을 오를 때는 좀 힘들었지만 이후 길이 큰 굴곡도 없고 공사한 지 얼마되지 않은 길이라 수월하게 걸을 수 있었다. 돼지풀과 미국자리공이 못가를 완전 점령하였고 그나마 참나리와 노랑 원추리 한포기 본 것이 전부였다. 그런데 3년 전 둘레길 개통 때 서쪽의 매미산이 경희대 땅이라 그 구간을 기존 등산로에 연결했다더니 오늘 보니 저수지 한참 안쪽까지 메워 길을 만들어 놓았네. 안 그래도 오염되어가는 판에 지자체가 저수지를 메워서 면적을 줄인 것이 왠지 죄를 지은 것 같다. 길도 넓직넓직하니 좋긴 하지만 인공미가 너무 넘쳐나 다시 오지는 않을 것 같다.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휴대폰을 보니 걸린 시간이 2:30 여분에 11km, 16,000보를 걸었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실화 #후덜덜
왐마 이게 뭐여 처음 가보는 숲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가 이런 걸 마주치게 되면 얼마나 무서울까여 근데 또 얼마나 신기할까여 뭔가 동화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일듯 +_+ 이 숲은 아더왕의 전설이 서린 영국 북서쪽의 Cornwall에 있다구 해여. 정확히는 Heligan의 잃어버린 정원이라는 식물원이져. 이 식물원에는 정말 많은 비밀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숲속의 잠자는 여자'라구 해여. 이 곳에 이렇게 잠들어 있은지 벌써 20년이 지났다구... (항상 잠들어 있지만) 깨면 안되니까 그녀가 잠들어 있는 이 펜스를 넘어 가면 안돼여. 침대인가봉가! 몸에 풀이 돋는 걸 보면 아시겠져? 흙으로 만들어진 그녀랍니다 +_+ 그래서 <살아있어요>. 매 계절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니까여 +_+ 봄여름에는 이렇게 싱그럽구 머리카락도 충성풍성!! ㅋㅋㅋ 이렇게 침대도 이불도 옷도 머리도 풍성풍성 푹신하다가 가을이 되면 염색을 하시구 옷 색도 좀 짙어져여 +_+ 겨울은 많이 추워 보이지만 ㅠㅠㅠㅠ 그녀의 뼈대는 나무, 몸통은 흙이랍니다 +_+ 흙요정님! 남매 아티스트인 Pete와 Sue Hill의 작품이구, 혹시나 비밀정원에서 그녀를 만난다고 놀라진 말아여! 그녀가 잠에서 깨면 피차 놀랄 수 있으니까 ㅋㅋㅋㅋㅋ
새우와 여우, 블라디보스톡2 #3
날이 많이 어둑어둑해 졌기에 숙소로 발걸음을 돌렸다. 가는길에 붉은 광장을 보니 아직도 노래자랑이 한창이다. 낮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모여 있는것을 보니 역시 축제의 클라이맥스는 어두워져야 한다. 딱히 알아듣지 못해서 지체하지 않고 숙소로 가는데 뒤에서 피잉~펑! 하는 소리가 들린다. 노래자랑이 다 끝났는지 이제 폭죽놀이가 시작됬다. 광장을 이미 지나쳐온 터라 폭죽이 잘 보이는 기차역 근처에서 구경을 했다. 화려하게 하늘에 핀 폭죽의 불꽃이 지나가는 모든 사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더 잘보이는 기차역 쪽으로~ 생각보다 무지 길다. 도무지 끝날기미가 안보이는데 블라디보스톡1년 예산을 여기에 몽땅 때려넣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쉴틈없이 올라가는 폭죽에 마냥 하늘만 바라 보고 있는데, 자꾸 뭔가가 얼굴에 날아온다. 얼굴을 때리고 있는 것을 보니 폭죽의 화약 같은거다;; 계속 해서 쏘아올리고 그 양도 많다 보니 폭죽의 잔재가 바람을 타고 자꾸만 우리를 습격한다. 결국 끝까지 자리해서 보기는 했지만 폭죽이 올라가서 펑 소리가 나면 그땐 얼굴을 가리게 된다. 숙소에 돌아와 장본짐을 놓고 보니 2만보는 우습게 3만보가 다 되어 간다. 대중교통 이용 한 번 안하고 오로지 걷고 걸었더니 다들 의자에 앉아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번엔 나가서 맥주 한 잔 하기로 해서 모두가 다른 사람이 먼저 일어나길 바라는 눈치게임을 하고 있다. 간신히 영혼과 체력을 추스리고 간 곳은 DAB버거, 블라디보스톡에 처음 왔을 때 브런치를 먹으러 왔던 곳을 이번엔 밤에 왔다. 버거를 너무 맛있게 먹고, 분위기도 좋았었는데 저녁에도 여전히 분위기가 술마시기 참 좋다. 은은한 주황색의 불빛들이 내부를 꽉채우다 못해 밖에까지 새어 나와 사람들을 유혹 하고 있다. 휴대폰 렌즈에 기름이 묻었는지 빛이 자꾸만 많이 번지게 나온다. 간단하거 시킨 저 고기 튀김은 버거가 나오기 전에 맥주를 두병까지 작살낼수 있는 잔인함을 가졌다. 조금은 눅눅한 바삭함에 속의 고기는 부드러움이 느끼함도 적고 담백하다. 햄버거는 안에 들어있는 패티를 위하여 채소와 빵이 옆에서 거들고 있다. 패티 3장의 볼륨감이 나이프로 잘라도 절때 깨끗하게 먹기 힘들정도다. 그래도 고기식감이 살아있는 패티라 맛은 좋다. 오전에 오면 미니 사이즈로 대표 버거 3종을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때 버거가 더 맛있었다. DAB버거에서 1차를 가볍게 끝내고 2차를 가려고 있다. 아르바트쪽에서 해양공원과 맞닿아 있는 쪽에 분위기 좋은 바들이 많아서 갔는데 다 입장 거부 당했다. 관광객이 많은 곳은 다 한국인만 있는 것 같아서 조금은 조용한 분위기의 바를 찾아갔는데 자리가 있어도 안된단다. 러시아말로 하니 이유도 모르겠고.. 안타깝지만 DAB버거의 좋았던 기억은 숙소에서 이어 받아 2차를 할 수 밖에 없었다. 보드카가 확실히 나에겐 숙취가 적은 것 같다. 4명이서 이틀연속 보드카를 2병씩 마셨는데 머리아픔이나 속이 안좋은것도 없이 깔끔했다. 아니면 4명이서 보드카 2병이라 양이 적었던 걸지도?? 마지막날 아침은 전날 마트에서 사온 빵에 치즈, 꿀을 곁들이는 것으로 간단히 시작했다. 그리고 문제의 저 하얀 우유.. 몽골에서 마유주의 기억이 너무나 좋았었던걸까.. 우유같이 생긴 하얀 병에 말그림을 보자마자 이건 마유일 수도 있겠다. 사자, 마유주의 술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맛은 나겠지 싶어서 구매를 했다. 마유주와는 또다른 경험을 하게 해줬다. 아침에 눈뜨고 3초 이내로 마시면 그날 하루의 잠을 다 깨워주거나 아니면 다시 영영 잠들어 버릴수도 있을것 같은 맛이다. 상한듯한 시큼한 맛에 우유와 요플레 사이의 맛과 알지 못하겠는 쿰쿰함까지 더하니 화장실이 근처에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덕분에(?) 입가심으로 먹은 초코케이크 과자의 맛이 기가막히게 좋다. 아침을 먹고 간 곳은 마약등대라는 곳이다. 마약이 러시아어로 등대라는 뜻이니 우리나라에서 마약등대라고 부르는것은 등대등대 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엔 별도 가이드 차량이 있어서 갔지만 굳이 안가봐도 좋을듯 하다. 블로그에서 보는 사진들로 충분하다. 저렇게 바다 가운데 갈매기와 아련하게 있는 분위기에 뒤에 섬과 섬을 이어주는 다리까지 보이는 전망도 지녔지만 시내에서 30분정도 차를 타고 오는 일정에는 그렇게 추천할 곳은 아닌듯 하다. 등대까지는 못 가보고 바다가 양옆으로 살짝 갈라져 있는 곳 가운데를 걸어가 최대한 가까이 가볼 수 있다. 먼저온 관광객팀이 사진 찍는것을 기다리며 조용히 우산을 쓰고 비내리는 바다 수평선을 잠시 감상해본다.
청평사에 평양공주🤔
장마 중 강우예보에도 잠실에서 2시간 40분 걸린다는 청평사로 네비가 안내하는 대로 포천, 가평을 둘러 가다보니 3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주차비 2,000원을 내고 3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 걸어 내려가 소양강 선착장을 왼쪽에 두고 오른쪽으로 돌아 부용교를 건너 평양공주와 상사뱀 전설 안내 조형물앞에서 인증사진 한컷 찍고. 두번째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돌아 계곡을 오른쪽에 끼고 조금 올라가 작은 폭포가 시작될 무렵에 있는 매표소에서 인당 관람료 2,000원을 내고 거꾸로 거슬러 올라갔다. 강산에의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 처럼" 이란 노래가 생각난다. 오른쪽 바위에 앉아 있는 전설속의 평양공주 얼굴이 옆에서 보면 남자이고 앞에서 봐야 여자티가 조금 난다. 십여개의 작은 폭포들을 지나 아홉그루 소나무가 지킨다는 구송폭포 앞에서 또 인증사진. 연분홍 노루오줌을 찍고 청평사 영어 안내문도 찍고. 절앞에서 누리장꽃과 절 제일 뒷편에서 오래된 주목, 노랑원추리, 뚝갈나물 꽃도 찍었다. 절 나오기 전에 갓 피어나는 샛노란 국화꽃도, 내려오면서 고비와 ,산토끼고사리도 찍었다. 돌아오는 길에 통나무집 닭갈비에서 우산들고 튀는 빗방울 등짝으로 맞으면서 1시간 넘게 기다린 끝에 닭갈비와 막국수를 늦은 점심으로 먹었다. 기다리는 동안 뒷 정원에서 연분홍 상사화도 한컷. ☆ 당고조 3녀인 여걸 평양공주가 어떻게 전설속으로 들어갔는 지 궁금하다.
바다 천사를 아시나요 #리얼 #씨지아님
하잇! +_+ 마치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있는 듯 한 얘가 누군지 아시나여 바로바로 바다의 천사! (나는 여러분의 요정인뎅...) 농담 아니구 진짜 다들 얘를 'Sea Angel'이라고 부르거든여 +_+ 학명은 Clione limacina... 클리오네속의 무각거북고둥과인데 어려우니까 그냥 바다천사라고 부릅시다 ㅋㅋㅋㅋㅋ 지금 보시는 사진은 CG 절대 아니구 진짜! 동영상을 캡처한 건데 동영상은 제일 아래에 있으니까 이따 보시구 설명부터 들어 보시져! 따라와! 바닷속에서 만나면 나도 모르게 따라갈 것 같은 앨리스에 나오는 토끼의 역할을 맡은 듯 한 이 귀엽고 신비로운 생명체 +_+ 이건 해양 생물학자이자 다이버이자 해양 사진작가인 Alexander Semenov씨가 찍은 건데여, 직업이 뭐 이렇게 많아?! 싶지만 사실은 다 해양 생물을 연구하기 위한 거라는 건 쉽게 아실 수 있겠져? 일루와 그러니까 이 바다 천사는 어디서 만날 수 있냐구여? 후후. Semenov씨가 러시아의 얼어붙은 바다, 얼음 아래를 헤엄치다 만난 것이 바로 이 아이 +_+ 얼음 아래를 다이빙 하는 것도 흔치 않은데 그게 프로 사진작가인 해양 생물학자라니!!! 안아줄게 +_+ 그러니까 얘는 주로 꽁꽁 언 바다의 얼음 아래서 발견이 된다구 해여.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에도 너무 신기한 이 생명체는 실제로 신경 생물학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대상 중 하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아이의 라이프사이클은 아직도 미궁이라구 해여 +_+ 역시 미스테리는 미스테리... 저리로 가자니까! 갑자기 어느날 얼음 아래 바닷속에서 한 마리가 발견이 되면 몇 주내로 엄청나게 많은 개체가 생겨난다는 것 +_+ 쎄메노브 아저씨 말에 따르면 1입방미터의 큐브 안에 500마리 가량이 있을 정도로 바글바글 생긴다구... 신기해... 보고싶어... 아 그러니까 한 마리의 크기는 대충 3-5cm라구 해여 +_+ 기여워... 그렇게 짝짓기를 하구 나서 길이 1-3mm의 아가들을 낳는대여! 거기서 2주 동안 Sea butterfly로 불리는 바닷속 먹이사슬의 최하위계층ㅠㅠ을 먹고 성체로 자라난 후 바다 수온이 3-5도가 되면 갑자기 사라진다구 합니다. 사라진다니! 신데렐라도 아니구!!!! 그렇게 갑자기 사라진 이 아이들이 어디로 가는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구 해여. 그러다가 다음해 겨울에 다시 꽁꽁 언 북극해 아래 나타나는 것 +_+ 6개월 이상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상태에서도 살아있을 수 있고, 그러면 크기가 엄청나게 쪼그라 든다구 해여. 이 아이들은 바다가 따뜻해지면 어디로 가버리는 걸까여? 많이들 추적을 해보려구 했지만 다들 실패했다구... 근데 이 사진들, 그러니까 이 마지막 세 장은 아주 최근에 찍힌 사진들이에여! 이런 적이 진짜로 처음이라구! 원래 올해 이 아이들에게 추적 비디오를 붙이는 게 쎄메노브씨의 계획이었는데 시즌을 놓쳐서 망했구나 하던 차에, 바로 며칠 전 이 아이들을 발견한 거예여! 바다가 따뜻해지는 6월 중순이면 사라지던 이 아이들이 7월 중순에 신나게 놀고 있는 걸 발견한 거져 +_+ 적어도 이 아이를 연구하기 시작한 지난 15년 간 이런 일은 없었다구 해여! 무슨 일이야 세상에 +_+ 앞으로 점점 더 이 아이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겠져? 더 알고 싶다 바다의 천사 너란 아이... 사진과 영상은 Nikon D850 / D810, Zeiss Milvus 500mm으로 찍었다구 하구여 ㅋㅋㅋ 이 아저씨의 다른 사진 및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조씨 페북으로 가보시면 됩니당! 바다 천사 외에도 재밌고 신기한 이야기들 엄청 많으니까 강추강추! 그럼 마지막으로 이 쎄메노브씨가 찍은 바다천사들의 영상 두개를 첨부하고 여러분의 요정 여요사요는 이만 인사 드립니다 +_+ https://youtu.be/PGquZTg5qXs https://www.youtube.com/watch?v=rG174I7yeGU 아니 이거 배경음악 뭐냐구여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