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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

오래도록 울었다. 눈물이 웃음이 될 날을 기다리면서.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얕잡아보는 사람들에게 강해보이기 위해. 인상을 쓰고 화를 내면 귀찮은 인간들을 멀리할 수 있다. 혼자가 좋을까? 아닌게 좋을까? 어차피 모두 다 죽는다. 죽음을 늦출 수는 있다. 하지만 피할 수는 없다. 인성이 죽은 인간은 멀리할수록 좋다. 피하면 피할수록 좋다. 한창 무례하고 한창 오만하고 한창 교활하고 사악한 인간은 타인의 삶을 갉아먹는다. 죽음으로 끌고가는 사자는 내 옆에 눈 앞에 있다. 그러니 매순간이 선택이다. 어떤 사람을 만날지가 생사를 가른다. 감정도 기대도 동정도 연민도 선택도 부질없고 무의미하다. 죽고자 하는 사람에게 손을 내밀면 죽음으로 끌려 들어간다. 죽음을 즐기는 사람은 살고 싶을 때까지 멀리하라. 이는 잔인한 것이 아니다. 인간의 선택을 존중하고 또 존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어떤 선택이든 중요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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