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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뉴스] '부정선거 음모론' 틈만 나면 고개드는 이유

사전투표 부정의혹, 유튜브서 제기 민경욱·차명진·전광훈·주옥순 화답 "극단 유튜버, 퇴행 정치인의 공생" 전문가 지적…통합당 내부서도 비판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과 함께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사진=가로세로연구소 영상 캡처)
아니나 다를까 또 나왔다.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보수진영 일각에서 때아닌 부정선거 음모론의 불을 지피고 있다.

처음은 아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현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도 이른바 '사전투표 바꿔치기' 의혹이 극우 성향 유튜브를 중심으로 제기됐었다. 시간을 더 거슬러 보수 후보가 정권을 잡았을 땐 반대로 진보 일각에서 비슷한 주장이 횡행했었다.

그때마다 이런 목소리는 구체적 근거가 뒤따르지 못하면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사장됐다. 이런 주장이 왜 자꾸 등장하는지, 누가 이용하고 있는지, 이번엔 어떻게 전파 중인지 [딥뉴스]에서 따져봤다.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사진=연합뉴스)

◇ 유튜버 → 통합당 → 지상파 언론으로


"이번에 사전투표가 상당한 문제점을 갖고 있습니다. 거기에 실증적, 구체적 수치도 제시가 됐고요. 그게 만약 진실로 밝혀진다면 부정 선거가 되는거죠"

미래통합당 박성중 의원이 20일 의원총회 중 회의장 밖에서 사견을 전제로 전한 말이다. 민경욱 의원 등 몇몇 낙선자들이 회의에서 꺼낸 사전투표 조작론은 이렇게 현역 의원, 그것도 재선 반열에 오른 당선자 입을 통해 지상파 전파를 탔다.

의혹의 핵심은 이른바 '사전투표 조작설'이다. 통합당 주요 수도권 후보들이 15일 본투표에서는 접전을 벌였지만 그전에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크게 열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데서 출발한다.

강용석 변호사 등 보수 유튜버들은 각기 다른 지역구에서 1·2위 후보의 관외·관내 사전 득표율이 소수 둘째 자리까지 같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또 보관 중인 사전투표함을 누군가 '바꿔치기'했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시스템 자체를 조작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당장 낙선자 몇몇이 화답하고 나섰다. "두 학생의 답안지가 숫자 하나 안 다르게 똑같다면 이상한 것 아니냐(차명진 전 경기부천병 후보)", "50억 정도 현상금을 걸어서 내부고발자를 찾아야 한다(김태우 전 서울강서을 후보)"라는 식이다.

그러자 구속됐던 전광훈 목사는 "나를 여기에 집어넣고 선거를 조작하려 했는데 성공하려 했다"며 숟가락을 얹었고, 기독자유통일당으로 출마했다 낙선한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 역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자를 이끌었다.

하지만 조작은 시스템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게 선관위는 물론이고 통합당을 포함한 정치권 대다수의 판단이다.

선관위 측은 "해당 지역 유권자 투표 성향이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을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또 사전투표함은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인됐고 CCTV를 통해 감시됐으며 실물 자료를 토대로 한 교차 검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목사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 "극단 유튜버, 퇴행 정치인 공생관계"


그렇다면 이런 의혹은 왜 자꾸 생성되고, 또 입에서 입으로 전해질까?

첫째는 낙선자의 착각이다.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은 수많은 지역민을 만나는 것 같지만 실제로 깊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제한적이다. 그러나 유세차를 타고 지날 때 자신에게 손을 흔들거나 말을 건네는 지지자뿐 아니라 무시하고 지나치는 유권자도 실제 투표장에 함께 나온다.

수도권에서 낙선한 통합당의 한 현역 중진 의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제 경우에도 70~80%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줄 알았다"며 "일종의 과잉대표가 되는 것 같은데 그걸 자꾸 잊어버리게 된다"고 털어놨다.

둘째, 이 때문에 자신이 낙선했다는 현실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이 대목은 음모론에 빠지는 지지자들에게도 적용된다.

영남권의 다른 중진 의원은 "현실로부터의 도피 또는 현실에 대한 회피"라며 "존재하지 않는 환상에 자꾸 자기최면을 거는 일종의 망상"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공동체의 의사결정이 꼭 마음대로 되진 않을 수 있다"면서 "성숙한 정치인이라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셋째, 누군가는 이걸로 돈을 모을 수 있다. 이번에도 당장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진실규명을 내건 펀딩을 시작했다. 가세연 측은 1차 목표액이 6천만원이고, 그걸 넘기면 2·3차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진보진영에서도 영화 제작을 명목으로 펀딩을 진행했었다.

이런 점들을 종합하면 음모론으로 누군가는 돈을 벌고, 이 과정에서 낙선자와 지지자의 착각과 망상이 이용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정치인이 진영 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판을 벌리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도 가능하다. 최창렬 용인대 교수는 "강경 지지자에게 장사하려는 극단적 유튜버와 퇴행적 정치인 사이 일종의 공생관계"라고 지적했다.
미래통합당이 20일 오후 국회에서 총선 이후 첫 의원총회를 갖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 '선거불복' 우려에 당내서도 비판


전문가들은 틈만 나면 제기되는 이런 음모론이 민주주의 발전에 해가 된다고 비판한다.

신율 명지대 교수는 "떨어지면 억울하겠지만 제도의 신뢰를 갉아먹는 건 온당치 못하다"면서 "언젠가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수도 있을 텐데 그때를 대비해서도 좋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최창렬 교수는 "가장 경계하고 추방해야 할 정치행태"라고 했다.

통합당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면 선관위가 나서 명확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겠지만 차후 '선거불복' 프레임이 씌워질 경우 재기가 요원할 수 있다는 게 대다수의 우려다.

때문에 당장 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의혹을 키워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시 지도부가 낙선자들의 의견을 들었지만 대부분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의 한 중진 의원은 "선관위에서 브리핑 등을 통해 정리해주면 많은 부분이 불식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선거 참패는 내부에서 혁신을 이뤄내지 못한 것 아니냐. 그것부터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3선 반열에 오른 김태흠 의원도 "당 전체적으로 논의할 사안은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했다.

서울 노원병 후보로 출마했다 낙선한 이준석 최고위원은 나아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 토론회를 기획하고 있다. 부정선거 의혹을 제도권에서 설파해 달라는 요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도배하자 반대로 그 의혹에 반박하겠다는 취지다. 토론은 오는 23일 한 보수 유튜브 채널에서 이뤄진다.

아울러 음모론 극복을 혁신의 마중물로 삼을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3선이 된 하태경 의원은 통화에서 "당이 괴담에 동조하거나 가만히 있기보다 괴담 퇴치 쪽으로 적극 나선다면, 그리고 그게 성공한다면 보수 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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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없는 면상들만 모아놓았네ᆢ 아침부터 밥맛떨어지네
박근혜 대선 부정선거부터 조사하든가
난ᆢᆢ너거들이ᆢᆢ전나ᆢ
그분이 그러셨습니다.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라고.. 이미 부끄러운거 아는데 모른척 하지말자
귀신은 모하냐 저것들 좀 안잡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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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큐레이션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2020년 9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의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공동조사·재발방지 특위가 희생자의 월북 시도를 기정사실화 했습니다. 특위는 "한미 첩보에 의하면 유가족에 대단히 안타깝고 죄송스럽지만, 월북은 사실로 확인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거이거... 상복까지 차려입은 국힘당은 막바로 초상집 분위기로 가나요? 2. 국민의힘이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대표해서 행정부의 잘잘못을 따지는 가장 앞순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은 이래도 결국 추미애로 시작해서 공무원 피살로 끝나지 않을까? 3. 안철수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을 향해 “정신 나간 여권 떨거지들"이라며 연일 날 선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안 대표는 또 “김정은 위원장 통지문 한 장에 감읍해 싸고도는 당신들 모두가 최순실이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진짜 싼마이 된 걸 보면 진중권에게 사사는 제대로 받은 모양이야~ 4.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한반도의 평화·안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여기는 안보 장사치를 퇴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7시간과 비교하고 대통령의 참모들은 최순실’이라고 말한 안철수 대표를 비난했습니다. 워낙 존재감이 없다 보니 국힘과 보조를 맞취 뛸 수밖에... 그래서 뛰었나? 5. 양향자 의원은 북한에 의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살 사건과 관련하여 "월북 정황에 동의했던 국민의힘이 지금 와서 애써 아니라고 하는 이유는 뭐냐"고 물었습니다. 또, “굳이 월북이 아니라고 우기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몰라서 궁금한 건 아닐 테고... 너무 뻔해서 뻔뻔하다고들 하지요~ 6. 김소연 국민의힘 대전유성을 당협위원장이 추석 현수막에 '달님은 영창으로' 문구를 넣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문구는 자장가 가사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애칭인 '달님', 군대 내 감옥을 뜻하는 '영창'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넵둬라... 지딴에는 머리 썼다고 그러는 모양인데 그래 봐야 일베 커밍아웃~ 7. 경찰이 박덕흠 의원과 조수진 의원을 고발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불러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안 소장은 "박 의원이 국토부와 서울시, 경기도 등에서 수주한 내역이 모두 3,400억 원대"라고 주장했습니다. 고발만 하면 고발인 조사로 끝? 조사만 하지 말고 수사를 하세요 수사~~ 8. 추미애 장관의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수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두 차례 병가는 물론 개인 휴가 과정에 외압은 없었고, 부대 미복귀 의혹 역시 군무이탈로 보기 어렵다며 관련자 모두에게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나는 절대 못 믿겠다고 배 째라고 할 텐데... 이럴 땐 배 째 버립시다~ 9. 정부의 방역 활동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법정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 악화를 내세우며 보석을 호소했습니다. 이 회장은 "재판을 받는 동안 살아있을지 의문”이라고 보석 허가를 요구했습니다. 영생한다더니 왜 죽어? 부활할지 모르니 일단 가둬 놓는 걸로~ 10. 고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의혹을 터뜨린 김재련 변호사가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해 “사망한 사람의 사생활을 함부로 해체하지 말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죽은 이의 사생활에 대한 말들이 너무 불편하다”며 개탄했습니다. 나는 댁이 이러는 게 너무 불편한데... 불편해도 괜찮지? 11. 정부가 입법 예고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에 대해 한국기자협회·신문방송편집인협회·신문협회 등 언론 3단체가 법안의 백지화를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언론 자유와 국민 알 권리를 침해하는 악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고로 조중동이 나서서 반대하는 법은 꼭 필요한 법안이라고 보면 정답~ 12. 서울시가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한 '역세권 청년주택'의 10가구 중 4가구는 공실로 입주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증금 1억 원대에 월세 60만 원대 등 청년들이 감당하기에 임대료가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1억에 60만 원, 거기다 관리비 별도... 참도 주거안정 되겠다~ 13. 대형마트 노동자들이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뚫어달라고 재차 요구했습니다. 마트노조는 “마트 노동자 절반 이상이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데 대형마트는 노동자의 건강을 위한 '구멍' 하나 허락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양심에 구멍이 났나~ 그깟 구멍 하나 뚫는 데 얼마나 든다고... 14. 일본 정부가 기술 선진국들로 구성된 수출규제 협의체를 만들어 중국의 군사력 확장을 견제할 방침입니다.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표준안을 만들자는 제안을 한국을 제외한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등 주요국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스가의 자격지심이 점점 커지는 모양인데... 여기도 그런 사람 많아~ 15. ‘한 잔 정도 술은 건강에 이롭다'는 통설을 뒤집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교수팀은 하루 평균 한 잔의 술을 마신 음주군에서 뇌졸중 발생위험이 비음주 유지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담배만큼 술도 사회에 끼치는 악영향이 적지 않은데... 너무 관대하다니까~ 16.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해마다 버려지는 동물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간 명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개·고양이 등의 동물 유기가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가족과 다름없다면서 가족을 버리는 건 개만도 못한 짓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대단히 송구한 마음". 안철수 "북 싸고도는 모두가 최순실, 세월호 그대로 재현". 심상정 “국민 생명보다 남북관계 우선 여권 시각 교정돼야”. 정의당,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집회 원천봉쇄는 반대. 추미애 "무분별한 정치공세로 국민께 심려 끼쳐 송구". 민주당, 정정순 체포영장 청구에 "국회법대로 처리". '광복절집회 주도' 김경재·김수열 구속 "증거인멸 염려". 최근 5년간 의사 성범죄 700건 육박, 의사면허는 유지.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 사과니라. - 성경 잠언 25:11 - 예전 같으면 모두가 들떠 있을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가족 간의 만남도 자제하는 분위기라 덜 하겠지만,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상처가 되고 후회되는 경우가 많다는 건 아시죠? 명절에는 덕담과 칭찬을 아끼지 마세요. 아로새긴 은쟁반 위의 금 사과는 바로 우리 입 안에 있답니다. 추석 연휴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보기 goo.gl/ul3oWc ☞ 고발뉴스 바로가기 goo.gl/DOD20h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인도에서 서비스 중단된 '배그 모바일'은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인도 정부 관계자 "게임 소유권 변했지만 상황 변하지 않을 것" 인도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서비스 재개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29일 로이터 통신은 "인도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 밴이 풀릴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배그 모바일>에 대한 지침을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익명을 요구한 인도 정부 관계자는 "<배그 모바일>의 폭력성이 많은 민원을 불러온 만큼, 게임의 소유권을 변경한다고 해서 상황이 크게 달라질 가능성은 없다"라고 밝혔다.   <배그 모바일>과 인도의 이야기는 이달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도 전자정보기술부는 <AFK 아레나>, <왕자영요> 등 중국 기업과 관련된 다수의 앱에 대해 사용 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에 대해 전자정보기술부는 "중국 앱이 사용자 정보를 빼내 무단 전송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는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배그 모바일>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배그 모바일>의 인도 서비스를 중국 기업인 텐센트가 담당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많은 이는 인도가 중국과 국경 충돌, 경제 분쟁을 겪고 있는 만큼, 상황이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물론 펍지가 가만히 상황을 지켜본 것은 아니다. 펍지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도 정부의 조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므로, 인도 현지 <배그 모바일> 퍼블리싱을 직접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들은 해당 공지를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뿐 아니라 e스포츠, 커뮤니티 이벤트 등 현지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도 플레이어들과 소통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관련 기사: 펍지주식회사 "배그 모바일 인도에서 직접 서비스 하고파"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펍지는 인도 디지털 비즈니스 전문 회사 '지오 플랫폼'(Jio Platforms)과 파트너십 체결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텐센트와의 관계를 종료했음에도 <배그 모바일>을 둘러싼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자 차선책을 찾아 나선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 정부는 여전히 이 상황을 해결할 의지가 없어 보인다. <배그 모바일>에 있어 인도 시장은 쉽게 포기할 수 없는 곳이다. 인도는 <배그 모바일> 다운로드의 24%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장이다. 이에 더해, <배그 모바일>은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현지에서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한편,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 문 대통령에 "말씀 듣고 충격의 도가니"
문 대통령,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연출진 청와대 불러 오찬 "어려움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줬고, 용기를 줬다" "특별히 자랑스럽다...영화산업 융성위해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격려 文 "제 아내가 준비한 짜파구리도" 농담주고 받으며 화기애애 봉준호 "대통령님 말 조리있게 하셔 충격에 빠졌다…어떻게 하는거에요?" 묻기도 봉준호 감독이 20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봉준호 감독과 영화 '기생충' 제작진에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려움 겪는 우리 국민에게 큰 자부심을 줬고, 용기를 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 봉 감독 등 연출진 20여명을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축하했다. 이날 식사 메뉴에는 영화에 나와 화제를 모은 라면요리 '짜파구리'도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 영화 기생충이 새계 최고 영화제라는 아카데미 영화제에서 최고 영예를 얻고, 그리고 또 그 영예의 주인공 되신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배우를 비롯한 출연진 스텝, 제작사 모두의 성취에 정말 진심으로 축하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오스카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최고 영화제이지만 우리 봉 감독이 핵심 찔렀다시피 로컬 영화제라는 비판이 있었다"며 "우리 기생충이 워낙 빼어나고 봉 감독이 워낙 탁월해서 비영어권 영화라는 그 장벽을 무너뜨리고 최고 영화, 최고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 특별히 자랑스럽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우리 문화 예술이 어느 특정한 일부 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두루 우수하고 세계적이란 사실이 다시 확인됐다고 생각한다"며 방탄소년단과 한국드라마의 예를 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봉준호 감독(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까지 문화 예술 산업 분야가 다 저변이 아주 풍부하다거나 두텁다거나 그렇게 말할 순 없을 것"이라며 문화예술계의 불평등 문제를 짚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문화 예술계도 기생충 영화가 보여준 불평등이 존재하고 있다"며 "특히 제작현장이나 배급 상영 유통구조에서도 여전히 붙평등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나는 기생충이 보여준 사회의식에 깊이 공감한다"며 "그런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을 최고의 국정목표로 삼는데 그게 반대도 많이 있고 속시원하게 금방금방 성과가 나타나지 않아서 매우 애가 탄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영화 산업에서도 같은 문제의식을 갖고 표준 근로시간제, 주 52시간 등이 지켜지도록, 그점에서도 봉 감독과 제작사가 솔선수범 준수해주었는데 경의를 표하고 그게 선한 의지만 되지 않고 제도화 되도록 정부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영화 유통 구조에서 있어도 독과점을 막을 스크린 상한제가 빨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 마디로 영화 산업 융성을 위해 영화 아카데미 지원을 늘리고 확실히 지원하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그러나 간섭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제 아내가 우리 봉 감독 비롯해 여러분에게 헌정하는 '짜파구리'가 맛보기로 포함돼 있다"며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0일 청와대에서 영화 '기생충' 제작진, 배우 초청 오찬에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선물을 받고 있다. 봉 감독은 각본집과 스토리북을 선물했다.(사진=연합뉴스) 이에 봉 감독도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봉 감독은 "바로 옆에서 대통령님 길게 말씀하는 걸 보면서 충격의 도가니에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봉 감독은 "저나 송강호 선배, 최우식씨 다 스피치라면 한 스피치한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라며 "(그런데) 지금 작품 축하부터 한국대중문화를 거쳐 영화 산업 전반, 그리고 또 짜파구리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게 거의 시나리오 두 페이지"라며 문 대통령의 말솜씨를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봉 감독의 말에 크게 웃었다. 봉 감독은 "분명히 암기하신 것 같진 않고, 평소 체화된 어떤 이슈에 대한 주제의식이 있기에 줄줄줄 풀어내신 것 같다"며 "어떻게 하시는 거에요"라고 묻기도 했다. 봉 감독은 "조리있게 정연한 논리 흐름과 완벽한 어휘 선택하시면서 기승전결로 마무리하는 것을 보며 저는 글쓰는 사람으로서 충격에 빠져 있는 상태"라고 감탄했다. 끝으로 봉 감독은 "오랜만에 보는 스텝도 있고,우리조차도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라며 "그런데 영광스럽게 청와대에서 이렇게 대통령 내외분과 함께 좋은 자리에서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