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부슬부슬 추적추적 내리던 날에 만들어 먹었던 음식,
마라샹궈 에요.
요즘 마라가 대세인데, 마라계를 이끌고 있는 삼대장,
마라훠궈(麻辣火锅), 마라탕(麻辣烫), 그리고 이 마라샹궈(麻辣香锅) 이지요.

하이디라오(해저로)에서 나오는 소스를 이용했어요.
이거... 소스 안쓰고 만들기는 정말 너무 어려워요... ^^;;
이렇게 반제품 소스라도 있으니 저같은 똥손도 집에서 만들어 먹을수 있는거에요.

재료들은 냉장고 뒤지면 다들 나올법한 것듷이에요.
이 중에서,
넓은 당면, 포두부 정도만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좀 독특한 재료에 들어가네요.

샤브샤브용 소고기를 준비했어요.
마라탕이든, 마라샹궈, 마라훠궈든 고기는 꼭 있어야겠지요. ^^

재료들을 기름에 살살 볶듯이 익혀주고,
소스를 붓고, 맛있게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본래는 재료들을 한번에 다 볶아주는게 일반적인데,
그랬더니 너무 잡탕볶음같이 보여서... ^^
재료별로 따로따로 볶아쳐서 담아봤어요.

면식수햏 카테고리에도 발행할수 있는 이유,
바로 이 당면이에요. ^^;;
마라 시리즈에 당면은 정말 빠질수가 없어요.
꼭꼭! 넣어줘야하는 재료에요.

포두부도 왠만하면 꼭 넣어주어요.
저희는 포두부랑 당면은 상시 비축 식재료에요. ^^
언제든 마라요리를 해먹을수 있도록...!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맥주는 아마 청도맥주일거에요.
하지만,
가장 최초의 맥주 양조장은 하얼빈맥주(哈尔滨啤酒) 랍니다.
애칭처럼 하피(哈啤)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
왕자님께서 잠든 밤...
영화와 함께 즐겁게 먹었어요.
여러분들도 한번쯤 도전해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再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