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디즈니컴퍼니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테크스타(Techstars)와 공동으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디즈니 액셀러레이터(Disney Accelerator)는 디즈니가 보유한 노하우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거나 12만 달러 자금 지원, 밥 아이거 CEO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기업 지원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스타트업의 꿈을 실현해주겠다는 취지로 만든 것이다.
선정 기업은 월트디즈니스튜디오와 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ESPN, ABC 등 디즈니 관계사의 도움을 통해 상품 개발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즈니는 디즈니 액셀러레이터 10개 기업을 모집, 선발하는 한편 선정 기업에게는 12만 달러 출자금 지원을 할 예정. 또 로스엔젤리스에서 3개월 동안 밥 아이거 CEO를 비롯한 디즈니 경영진과 전문가 멘토링과 기술 지원을 받아 새로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디즈니 액셀러레이터는 올해 2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후보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디즈니는 선정 기업 발표 후 6월 30일부터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한편 오는 9월 하반기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를 발표하는 데모데이를 계획하고 있다. 디즈니 액셀러레이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 http://disneyaccelerator.com/disney-launches-startup-accelerator-program/ )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