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마일로(캣 해링턴). 검투사로 명성을 떨치던 마일로는 좀 더 큰 무대인 폼페이로 향하던 중 폼페이 영주의 딸 카시아(에밀리 브라우닝)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폼페이에서 대규모 검투 경기에 참여한 마일로는 그곳에서 자신의 부모를 죽인 로마 상원의원 코르부스(키퍼 서덜랜드)를 발견하고, 부모의 복수와 카시아를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검투 경기에 나선다. 동시에 베수비오 화산은 엄청난 광음과 함께 폭발한다. 도망칠 새도 없이 용암, 쓰나미, 화산재 등 재난 ‘종합선물세트’가 밀어 닥친다. 15세 관람가, 20일 개봉.
10. 사라진 도시 폼페이, 상상력이 더해진 재난 블록버스터 ∥ 관람지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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