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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는 어떤 모습일까

고양이 찡찡이부터 금수강산도, 통영항까지 구현 (출처: 샌드박스)
청와대는 매년 5월 5일이면 어린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를 개최합니다. 하지만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예년처럼 현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기는 어려워졌습니다.

이에 청와대가 샌드박스와 손잡고 '특별한 청와대 초청 행사'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블록을 통해 가상 세계를 만드는 샌드박스 게임 <마인크래프트>를 통해 게임 속에서 청와대를 구현한 것입니다. 5일 청와대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청와대 곳곳이 게임을 통해 표현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는 기대 이상으로 디테일했습니다. 청와대 본관 등 외형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하 문 대통령), 김정숙 여사는 물론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까지 게임 속 캐릭터로 표현되어있었습니다.

'게임'으로 표현된 청와대는 과연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현실 속 청와대와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는 얼마나 비슷하고, 어떤 부분까지 구현했을까요? 디스이즈게임이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를 맞아 공개된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 이모저모를 정리해봤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 '생각보다' 비슷한데?!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의 모습
실제 청와대 본관 (출처: 청와대)
▲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 본관 (출처: 샌드박스)

가수 지코가 부른 '아무노래'의 국악 버전을 배경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게임 속 청와대는 생각 이상의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실제 청와대 본관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현실 속 청와대 본관은 2층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각각 단층의 별채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팔작지붕을 올리고 한식 청기와를 이어 우리나라의 건축양식을 표현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는 어떨까요? 얼핏 봐도 본채를 중심으로 좌우에 위치한 별채는 실제 구조와 비슷하며 팔작지붕과 청기와를 이은 기본 형태까지 꽤 유사하게 표현된 모습입니다. 
▲ 금수강산도와 붉은 카펫이 특징인 본관 로비 (출처: 청와대)
▲ 게임 속 로비 역시 현실과 비슷하게 구현됐다 (출처: 샌드박스)

청와대 본관 계단 역시 현실과 비슷하게 구현됐습니다. 

계단에 깔린 붉은 카펫은 물론,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그려낸 김식 작가의 금수강산도 역시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에서 그대로 등장합니다.
▲ 본관 인왕실에 걸려있는 통영항 (출처: 청와대)
▲ 위치는 다르지만, 통영항의 느낌은 그대로다 (출처: 샌드박스)

게임 속에 등장하는 '그림' 중 눈에 띄는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바로 전혁림 화백이 4개월간 그려낸 '통영항' 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사랑한 그림으로 알려진 통영항은 실제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 걸려있지만,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청와대 본관 복도에 걸려있습니다. 

비록 그림이 걸려있는 위치는 다르지만, 청와대에 실재하는 그림이 구현된 것만으로도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가 생각 이상의 디테일을 갖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사람 냄새나는데? 마인크래프트 속 대통령 내외,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장
▲ 공식 영상에 등장한 문 대통령 내외 (출처: 청와대)
▲ 게임 속에 등장한 문 대통령 내외 (출처: 샌드박스)
▲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장면 (출처: 질병관리본부)
▲ 게임 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 장면 (출처: 샌드박스)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에는 실제와 흡사한 건물뿐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람'도 존재합니다. 

먼저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게임 속 캐릭터로 등장해 직접 청와대를 소개합니다. 영상 속에서 문 대통령은 "게임에서나마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웃는 모습을 보며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브리핑을 담당했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의 브리핑 장면도 구현됐는데요. 특히 브리핑을 진행하는 단상과 배경은 물론, 본부장의 발언을 타이핑하는 기자들의 모습도 빠짐없이 담겨있었습니다. 이외에도 간호사, 의사 등 의료진들이 소독기를 들고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장면도 등장합니다. 

청와대 안팎에서 각자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이들까지 놓치지 않은 것입니다.
▲ 청와대에서 지내고 있는 찡찡이 (출처: 문 대통령 트위터)
▲ 찡찡이는 게임 속에서도 등장한다 (출처: 샌드박스)

'디테일함'은 반려동물까지 이어졌습니다. 

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도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에 등장하는데요. 원래 유기묘였던 찡찡이는, 문 대통령이 양산 고향 집에 머물던 시기에 인연을 맺어 현재는 청와대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게임 속 찡찡이는 현실과 마찬가지로 흰색 몸에 검은색 포인트가 잘 드러납니다.


# 상상도 못한 정체?! 청와대 아래에 숨겨진 비밀의 '금괴'
▲ 게임 속 청와대에서 금괴를 찾은 유저 (출처: @cvcvcccd 트위터)

청와대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영상 외에 <마인크래프트> 유저를 위한 또 다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5일과 6일(오늘), <마인크래프트> 청와대 맵 오픈 소스의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공개한 것입니다. 

하지만 공개된 오픈소스는 유저들 사이에 이른바 '금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를 폭발시키면 지하에서 금괴가 나온다는 후기가 SNS,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된 것입니다.

실제로 게임 속 청와대에는 금괴가 존재했습니다. 소문을 접한 유저가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를 둘러본 결과, 건물 지붕에서 금괴를 발견한 것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몇몇 이들은 일부러 금괴를 숨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나 제작업체가 일부러 금괴를 숨겼다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청와대가 의도하지 않은 요소가 들어갈까봐 오랜 기간 검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마인크래프트>에서 건물을 지을 때 금으로 기초공사를 하는 관행을 따라 작업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멋진 시도, 하지만..

<마인크래프트> 속 청와대는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청와대 특유의 외형적인 부분들과 배치된 그림들은 물론, 그 안에서 책임을 다하고 있는 사람들도 구현되어있었습니다. 심지어 청와대에서 지내는 애완동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인크래프트> 속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청와대를 구현한 셈입니다.

어린이들이 즐기는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것 역시 좋았습니다. 매년 개최한 어린이날 청와대 초청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대신, 게임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청와대를 접할 수 있게 한 것은 멋진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게임 속 청와대가 잘 구현되어 있다고 해도 현실에서 직접 그것을 보고 느끼는 것을 이길 수는 없을 겁니다.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잠잠해져서 게임이 아닌 실제 현실에서 마스크 없이 청와대를 돌아보고,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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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플방지 위원회에서 나왔슴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좋은 글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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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특집 및 추천 제품, 최고 인기 제품 상위권 등극 크래프톤의 신작 탑다운 슈터 <썬더 티어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오늘(8일) 출시된 <썬더 티어원>은 스팀이 선정한 특집 및 추천 제품에 선정됐음은 물론 최고 인기 제품 순위에서도 <데스티니 가디언즈>, <헤일로 인피니트> 등과 함께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출시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인상적인 흐름이다. 유저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오늘 오전 기준 <썬더 티어원>은 약 200명 중 88%의 유저들로부터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무거운 조작감과 좁은 시야, AI의 아쉬움 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호평이 쏟아진 이유는 전략성에 있다.  <썬더 티어원>을 플레이한 유저 대부분은 게임이 선보인 전략성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선택지가 제시되는 만큼 전략을 만드는 재미도 쏠쏠하다는 것. 특히 AI에게 명령을 내리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싱글 캠페인을 두고 1998년 출시, 깊은 전략성을 선보인 <코만도스> 시리즈가 떠오른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출시 직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썬더 티어원(출처: 스팀) 크래프톤 산하 썬더 개발 본부가 만든 <썬더 티어 원>은 전략성을 강조한 탑 다운 슈터 게임으로, <배틀그라운드>에서 총기와 액션을 담당한 파벨 스몰레브스키(Pawel Smolewski)가 개발을 주도했다. <썬더 티어 원>은 크래프톤의 암스테르담 지사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저들은 1990년대 초반 가상의 동유럽 국가 살로비아(Salobia)의 요원이 되어 특수 작전 부대 '썬더'를 이끌고 테러리스트 집단에 맞서야 한다. AI 팀원을 지휘하는 싱글 캠페인과 폭발물을 제거하는 '도미네이션', 공격과 방어팀으로 나뉘어 수하물을 두고 맞붙는 '엑스필' 등 PVP와 PVE 모드는 물론, 별도의 창작 모드가 존재한다는 점도 포인트다. <썬더 티어원>은 적을 학살하는 플레이 대신 팀원과의 협동이 중요시된다. 브리핑을 통해 필요한 무기와 장비를 준비하고 맵에 준비하는 은·엄폐물을 통해 적을 제압하는 센스도 필요하다. 테러범이 유저를 인식하기 전에 시야를 확보하는 일종의 은신 플레이도 요구된다. 전략적 플레이 없이 컨트롤만으로 상대를 쓸어 담긴 어려운 구조인 셈. 많은 유저가 게임의 전략성에 대한 긍정적 코멘트를 남긴 이유다. 거의 모든 플레이에 깊은 고민과 전략이 요구된다 (출처: 크래프톤) 분대를 꾸려 미션을 해결하는 팀플레이도 필요하다 (출처: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에서 액션, 게임플레이를 총괄하고 있는 파벨 스몰레브스키(Pawel Smolewski)는 "크래프톤의 지원 덕분에 개인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를 완주할 수 있었다. 탑다운 슈터라는 새로운 경험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살로비아에서 많은 유저분을 만나 뵙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썬더 티어 원>은 스팀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공식 한국어를 지원한다. (출처: 크래프톤)
한국 게임, 스팀 시장 두드린다! 국산 스팀 게임 기대작 7선
'한국 게임은 모바일게임밖에 없다'고들 합니다. 오늘날 한국에서 개발되는 게임의 절대다수가 모바일게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밖에 없다'라고 한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스팀에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수년 간 게임을 갈고 닦는 이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몇년 전부터 국내 대학교에서 <던그리드>, <스컬>, <래트로폴리스>가 만들어졌죠. 그리고 이제 '스튜디오급'이라고 부를 만한 회사들도 스팀 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수의 게임이 개발 단계이거나 이제 막 테스트를 진행하는 단계이므로 아직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라고 부르기엔 이릅니다. 그렇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PC게임 플랫폼에 게임을 내거는 스튜디오가 속속 등장하는 이 흐름만은 분명 주목할 만합니다. 그중 기대작 7개를 뽑아봤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출시가 언 4년 전입니다. OTT 시장의 K-콘텐츠 열풍을 지켜보던 한국 게임, 이제는 스팀에서 위상을 떨칠 수 있을까요? 무슨 게임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 <앤빌>: 2달 만에 접은 모바일 슈팅 게임, 스팀 판매 1위로 돌아오다 <앤빌>은 탑 다운 슈팅 게임으로 액션스퀘어가 만들었습니다. 모바일게임 <기간틱엑스>를 근간으로 하는데, 스마트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PC-콘솔 크로스플레이 게임으로 리뉴얼했습니다. <기간틱엑스> 개발에는 3년, <앤빌> 개발에는 1년 8개월 정도가 소요됐다고 합니다. <기간틱엑스>는 론칭 두달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빠른 태세전환이라고 볼 수 있겠죠. <앤빌>은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스테이지를 돌파하는 게임으로, 매번 맵이 달라지고 죽으면 성장 내역이 사라지는 로그라이크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랜덤 스테이지에 접근해 적을 처치해가며 캐릭터를 강화시키고, 무기와 스킬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게임입니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유물'을 얻을 수 있는데, 이것을 통해 다음 게임에도 이어지는 성장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앤빌>은 '로그라이트' 쪽으로 분류하는 게 맞습니다. 게임은 지난 E3에서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SK텔레콤과 함께 Xbox 게임패스에도 입점했습니다. 스팀에는 지난 12월 2일 얼리억세스 버전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한국어를 비롯한 11개 언어를 지원하며 현재 26,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앤빌>은 출시와 함께 한국 지역 판매 1위, 전 세계 판매 14위를 기록했습니다.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는 멀티 슈팅 게임이기 때문에 이후 얼마나 밸런스를 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액션스퀘어는 <앤빌>에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브레이커'의 스킨 정도를 소액 결제로 판매할 계획이며, 시즌 시스템을 도입해서 약 3개월 간격으로 신규 보스와 브레이커를 추가하겠다는 방침입니다.  # <크로우즈>: '서든' 제작진의 새로운 도전, 스팀에서 먹힐까? <크로우즈>는 <서든어택>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한 것으로 소개되는 FPS입니다. '백승훈 사단'이 2018년 설립한 로얄크로우에서 만드는 게임인데요. 참고로 로얄크로우의 대주주는 텐센트, 2대 주주는 썸에이지입니다. 유성 낙하로 혼란에 빠진 지구를 배경으로, 차세대 에너지원과 재앙의 씨앗이라는 이면을 지닌 유성 파편 'Q-on'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은 이 자원의 확보를 놓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크로우즈>는 지난 게임스컴에서 3분에 가까운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소개를 종합하면, <크로우즈>는 다양한 중화기는 물론 전차, 헬기 등을 몰고 다니며 전투를 하는 게임입니다. '육해공'을 모두 전장으로 사용하며, 대규모 진영 전투 또는 미션 수행을 중심으로 하는 분대 단위의 스쿼드 오퍼레이션 모드가 존재합니다. 언리얼엔진을 사용해 개발 중이며, 현실에 충실한 리얼리티를 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기별 애니메이션을 전부 달리 만들었고, 탄도학까지 적용된다고 합니다.  게임은 당초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페이지상 출시일을 미정으로 둔 것을 보니 다소 연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관심이 있는 유저라면, 한 번 신청해보면 좋겠습니다. <크로우즈>는 세계적으로 먹히는 FPS가 될 수 있을까요? # <두비움>: 귀여운 그래픽에 그렇지 못한 게임, 글로벌 우정 파괴 노린다 <두비움>은 한 외신으로부터 'AAA급 어몽어스'라는 기대를 받은 타이틀로 한국에서는 많이 만들어지지 않는, 마피아게임으로 대표되는 '소셜 디덕션' 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5명의 플레이어가 폐허가 된 우주정거장에 투입되어 미션을 수행한다는 콘셉트를 지니고 있는데, 그 중 한 사람은 배신자로 다른 이들의 게임플레이를 방해하는 역할을 부여받습니다. 나머지 4명은 배신자의 방해공작을 극복하고 미니게임을 통해 공간에 전력과 산소를 공급하고 최종 목적인 블랙박스를 회수해야만 합니다. 배신자를 잡은 뒤에도, 또다른 배신자가 등장할 수 있어 긴장감을 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19년 설립된 무모스튜디오가 만드는 첫 게임인데, 최근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해서 하루 만에 목표치를 달성했습니다. 살펴보면 아트 쪽에서 좋은 코멘트가 많이 나오는데 미국산 애니메이션이 연상되는 그래픽과 잔인한 묘사가 이루는 대비가 적잖은 기대를 모으는 듯합니다. 또 <어몽어스>가 그랬듯이 스트리머와 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는 '보는 게임' 성향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두비움>은 2022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12월 처음으로 스팀에서 CBT를 진행합니다. 테스트는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스팀에서 진행되며 14일까지 테스터를 모집한다고 하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 <로스트 아이돌론스>: '기본에 충실한 SRPG' 드라이브는 성공할까? SPRG는 상당히 마이너한 장르로 알려졌죠. 바로 한국에 SPRG 외길을 걷는 개발사가 있습니다.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의 핵심 개발자들이 설립한 오션드라이브스튜디오인데요. 이들이 현재 만드는 게임은 <로스트 아이돌론스>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SRPG'를 표방하는 게임으로 2022년 3분기 얼리억세스로 출시됩니다. 이미 한 차례 펼쳐졌던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로스트 아이돌론스>는 실사풍 그래픽에 판타지 세계관을 입힌 SRPG로 아군과 적군이 턴을 주고 받으며 필드에서 겨루는 '기본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싱글플레이 게임으로 '아르테메시아' 대륙에서 폭군의 폭정에 맞서 싸우는 반란군을 이끈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스트 아이돌론스>에는 전투마다 유닛들에게 장비와 마법을 선택할 수 있고, 전투 전 베이스캠프에서 각종 유닛들과 관계를 맺는 '유대 시스템'이 들어있습니다. 유닛과 친하게 지내면 추가 대미지나 특수 효과가 발동되는 것이죠. <로스트 아이돌론스> 세계에 몰입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타트업 개발 수준에서는 이례적으로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 중이며, 사운드트랙은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음악감독 '클락 아보드'에게 맡겼다고 합니다. 회사를 총괄하고 있는 김희재 대표는 인터뷰에서 <로스트 아이돌론스>에 "전통적인 부분유료화 모델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타깃으로 가면 (SPRG 장르의) 모수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 경계에 있는 유저들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 <P의 거짓>: 모두가 아는 '피노키오' 이야기, K-소울라이크로 재탄생? <언소울드>, <사망여각>, <플레비 퀘스트>, <DJMAX RESPECT V> 등 네오위즈는 이미 스팀에서 건실한 퍼블리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오위즈 산하 라운드8 스튜디오는 제페토를 찾아 떠나는 <피노키오> 이야기를 재해석한 <P의 거짓>을 공개했습니다. 역시 스팀에 입점하는 액션 게임으로 'K-소울라이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정식 개발에 돌입한지 1년이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프로젝트로 발매 시점 역시 미정(TBA)입니다. 이제 막 트레일러를 내놓은 수준인데, 영상은 수십만 건의 조회수와 수백여 건의 '좋아요'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화려한 첫 시작을 한 셈인데,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사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게임의 배경은 벨 에포크 시기 프랑스 파리, 인조인형 'P'는 다양한 무기를 융합해서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최지원 PD는 <P의 거짓>을 관통하는 주제를 원작과 같이 '거짓말'로 꼽았는데, 게임의 핵심 시스템에도 적용됩니다. NPC와의 대화에서 '적을 죽인 적 없다'라고 거짓말하면 성장에 쓰일 수 있는 인간성 포인트를 얻게 되는 식입니다. <P의 거짓>은 소울라이크로 '매운맛'을 지향하고 있어 난이도 조절을 지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 기본적으로 3개 이상의 엔딩이 계획된 멀티 엔딩 게임으로 다회차 플레이가 권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발진이 밝힌 바에 따르면, 1회차 플레이에는 대략 30시간 정도가 소요될 전망입니다. 멀티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고, NFT 같은 '외적 요소'는 전혀 넣을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 <디스테라>: 디스토피아 지구 생존, 스팀에서도 생존 가능? <디스테라>는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게임으로 2022년 초 스팀에서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러스트>, <발하임>과 유사한 '생존' 장르로 디스토피아 세계 속에서 의식주를 해결하며 자원을 채취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이미 스팀에서 진행된 테스트를 해본 결과, 거점 공략과 점령은 물론 오브젝트와 상호 작용, 맵 상 날씨 조절 등 여러 기믹이 들어있었습니다. <디스테라>는 슈팅 플레이에 주안점을 둔 생존 게임으로 해외 유저들을 타겟으로 개발 중입니다. 다른 생존게임과 유사하게 커스텀 서버가 추가될 예정이며, 이 서버에서는 일정 부분 이상의 '모딩'을 하고 놀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인게임에서 크래프팅을 지원하는 가운데, 얼마나 열린 모딩을 할 수 있는지가 게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별로 맵이 등장하는 게임으로 맵의 등장과 함께 게임의 시나리오가 진행되는 형식을 띨 것이라고 합니다. 한 판의 게임에서 거의 확정적으로 이루어지는 종말이 있고, 플레이어들은 그 종말 전까지 여러 사항들을 준비하며 '이번 생'과 '다음 생'을 위한 작업에 나선다는 콘셉트입니다. 한 판의 세계에서 얼마나 잘 살아남았는지는 추후 플레이어와의 업적과 연동됩니다.  리얼리티매직은 여러 차례 진행된 테스트에서 나온 피드백 등을 바탕으로 UI/UX 등을 다듬고 있습니다. 상반기 깜짝 히트를 거둔 <발하임>처럼 <디스테라>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 <다이 크리쳐>: 스토리 탄막 게임으로 스팀 노리는 자라나는씨앗 <다이 크리쳐>는 '맺음'(MazM) 시리즈로 이름난 자라나는씨앗의 신작으로 메리 셸리의 고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각색한 스토리게임입니다. 미로처럼 생긴 던전을 탐험하며 탄막을 회피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후원 목표 금액 100%를 달성한 텀블벅 페이지에서 체험판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원작에서부터 시점을 바꾸어 '괴물'의 시점에서 진행됩니다. 괴물은 의문의 탑을 오르며 창조주 빅터 프랑켄슈타인을 찾아 나섭니다. 그간 스크립트와 포인트 앤 클릭으로 이야기를 진행시켰던 자라나는씨앗의 새로운 도전인데요. 주인공이 받은 상처가 탄막으로 표현되어 게임적 요소가 배가되었습니다. 매니아 층이 많은 탄막게임이지만, 그 분들이 만족하는 어려움 보다는 이야기를 보여주는 데 포커스를 맞출 것으로 전망합니다. <다이 크리쳐>는 한국어, 영어 등 5개 국어를 지원하며 스팀 페이지 상으로는 2021년 12월 31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기사에는 다 싣지 못했지만, <미르4>는 지난 주말 8만 명 넘는 유저들이 접속하며 한때 아마존의 <뉴월드>보다 많은 동시접속자를 보유한 MMORPG가 되었습니다.  수일배의 <베리드 스타즈> 역시 스팀에 이식되어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핵앤슬래시 <언디셈버>와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모바일게임이면서도 동시에 스팀에 입점할 계획입니다. 스팀을 향해 부는 한국게임의 바람이 순풍이면서, 또 태풍이기를 바라봅니다.
2017년 공개 후 무소식이던 유명 인디게임, 곧 정보 공개?
'더 라스트 나이트' 2021년 TGA에서 정보 공개할 것이란 주장 제기돼 첫 공개는 2017년. 한글화도 예정돼 있다. 그러나 트레일러 공개 후 아무 소식이 없다. 'Odd Tale'에서 개발 중인 사이버펑크 액션 어드벤처 게임 <더 라스트 나이트>에 관한 이야기다. 동명의 플래시 게임을 원작으로 한 <더 라스트 나이트>는 E3에서 최초로 트레일러를 발표한 후 많은 관심을 모았다. 픽셀 그래픽과 3D 연출의 조화가 깊은 인상을 줬기 때문. 사이버펑크 컨셉에 맞춘 광원 효과도 인상적이다. 그러나, <더 라스트 나이트>는 트레일러 공개 후 개발 난항에 빠지며 정보 공개가 끊겼다. 2018년에는 해외 유명 게임쇼 '더 게임 어워드'에서 새로운 트레일러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결국 취소됐다. 개발자 '팀 소렛'은 "말할 수 없는 대규모 비즈니스, 법률 및 자금 문제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시간이 지난 2021년 12월, <더 라스트 나이트>의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수도 있다는 단서가 나왔다. 팀 소렛의 트위터에 새로운 동영상이 올라왔다가 즉시 삭제된 것. 메인 화면만을 짧게 비춘 동영상이었지만, 이에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2021년 더 게임 어워드에서 새로운 정보가 공개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추가로 제시된 근거도 있다. 더 게임 어워드의 진행을 맡은 제프 케일리(Geoff Keighley)는 "2.5년 동안 작업해 온 게임의 최종 컷을 방금 시청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더 라스트 나이트>가 시기상으로 해당 발언과 일부 일치하는 만큼, 이번 게임 쇼에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더 게임 어워드는 다수의 신작이 발표되는 게임 쇼로 유명하다. 단순한 추측이기에, 2021 더 게임 어워드에서 <더 라스트 나이트>가 반드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 확신할 수는 없다. 그러나 최소한 2022년에는 <더 라스트 나이트>의 새로운 정보가 나오길 기대해 본다. <더 라스트 나이트>는 PC와 Xbox one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공식 한글화가 예정되어 있으며, 출시일은 미정이다.  <더 라스트 나이트>
더 잔인한 공포, 풍부해진 액션! '더 포레스트' 후속작 신규 트레일러 공개
엔드나이트 게임즈 "2022년 5월 20일 출시 예정" 아들을 구하려는 아버지의 사투를 그린 공포의 생존 게임, <더 포레스트>가 돌아온다. 개발사 엔드나이트 게임즈는 2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Sons Of The Forest)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이후 약 1년 만의 신규 영상에 해당한다.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2018년 정식 출시된 <더 포레스트>의 후속작이다.  <더 포레스트>는 불시착으로 인해 아들을 식인종에 빼앗긴 생존 전문가 제임스의 이야기를 다룬 생존 게임으로, 협동 모드와 충격적인 스토리를 업데이트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에 게임은 출시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스팀에서 동시접속자 만 명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후속작인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게임의 그래픽이다. 질감이 살아있는 총기 표면이나 게임 내 아이템들이 빛에 따라 다른 색을 띠고, 도끼 활용 시 나무 조각이 다른 방향으로 튀는 등 전반적인 그래픽 표현이 전작에 비해 한층 개선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활과 보드카 폭탄, 샷건으로 추정되는 총기 등이 등장한 거로 미뤄보아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가 전작에 비해 한층 액션성이 강화됐다는 점도 짐작해볼 수 있다. 다양한 생명체도 눈에 띈다. 트레일러에는 상체가 두 개로 갈라졌거나 하체를 공유하는 돌연변이는 물론 여러 개의 팔을 가진 생명체까지 등장해 주인공을 위협한다. 다만, 주인공이 죽은 시체의 머리를 활용해 적을 쫓아내는 장면도 담긴 만큼 총이나 활 외에 다양한 요소가 전투에 활용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주인공의 이야기에만 집중했던 전작에 비해 훨씬 깊은 이야기를 다룰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캐릭터가 전작의 '뮤턴트 베이비'(Mutant Baby)로 추정되는 돌연변이와 대치하는 장면이 트레일러에 담겨있었기 때문. 따라서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어떤 식으로든 전작과의 연결고리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하체를 공유한 돌연변이가 눈에 띈다 (출처: 엔드나이트 게임즈) 시체의 일부를 활용해 적을 쫓아내는 모습 (출처: 엔드나이트 게임즈) 엔드나이트 게임즈 게임 디렉터 벤 팔코네(Ben Falcone)는 올해 초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악마와 싸우는 게임이다. 유저들은 3D 프린터를 통해 여러 가지 마스크를 만들어 이에 맞설 수 있다"라며 "출시 시점이 가까워지면 세부 정보를 알려드리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관련 기사: "악마와 싸워라" 더 포레스트 개발자가 전하는 후속작 이야기 <선즈 오브 더 포레스트>는 2022년 5월 20일 출시될 예정이며, 멀티플레이(full-multiplay game)는 물론 공식 한국어도 지원한다. 데모나 얼리 억세스 등 게임에 대한 추가 정보는 향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뮤턴트 베이비로 추정되는 돌연변이가 보인다 (출처: 엔드나이트 게임즈) (출처: 엔드나이트 게임즈)
文, 기무사 '계엄령 검토 의혹' 관련 독립수사단 구성 지시
촛불집회 당시 기무사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정조준 軍 내 관계자 광범위해 독립수사단 불가피 인도 현지에서 靑 참모진 의견 수렴…전격 결정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촛불집회 당시 국군기무사령부가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한 것과 관련해 독립적인 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히 수사할 것을 지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독립수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고 공정하게 수사할 것을 송영무 국방부장관에게 지시했다"며 "문 대통령은 독립수사단이 기무사의 세월호 유족 사찰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독립수사단은 군내 비육군, 비기무사 출신의 군검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독립수사단은 국방부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지 않고 독립적이고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게 된다. 문 대통령이 독립수사단을 구성하라고 지시한 이유는 이번 사건에 전현직 국방부 관계자들이 광범위하게 관련돼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때문이다. 기존 국방부 검찰단 수사팀에 의한 수사가 의혹을 해소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 것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의 특별지시는 현안점검회의 등을 통해 모아진 청와대 비서진의 의견을 인도 현지에서 보고받고 서울시각으로 어제 저녁 내려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