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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예뻐?' 비둘기에게 물어봤다

최근 텀블러 계정 bogleech는 '비둘기 행동분석을 통한 시각 인지능력 테스트'라는 연구 결과를 공유했습니다. 

수컷 비둘기에게 다양한 암컷 비둘기의 얼굴 사진을 보여준 후, 수컷 비둘기가 성적 매력을 느꼈을 때 보이는 행동을 분석하는 실험으로 '비둘기가 얼굴을 구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인데요. 놀라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먼저 과학자들은 포토샵을 통해 암컷 비둘기의 눈과 부리를 크게 하거나 없애거나 위치를 바꿔 수컷 비둘기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수컷 비둘기의 반응은 아래와 같습니다.

'눈과 부리가 없는 비둘기보다 정상 비둘기를 선호함'

'부리가 없는 비둘기보다 정상 비둘기를 선호함'

이를 통해 비둘기가 외모를 어느 정도 인식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런데 그게 다가 아니었습니다.

'정상 비둘기보다 부리가 큰 비둘기를 선호함'

'정상 비둘기와 눈이 큰 비둘기에게 비슷한 호감을 느낌'

이어진 실험에서 수컷 비둘기는 정상과는 조금 다른 비둘기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리가 크고 눈 큰 비둘기를 더 선호하는 걸까요?

'정상 비둘기와 눈이 없는 비둘기에게 비슷한 호감을 느낌'

그런데 실험이 점점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정상 비둘기와 눈과 부리의 위치가 뒤바뀐 비둘기에게 비슷한 호감을 느낌'

수컷 비둘기가 입과 눈의 위치가 뒤바뀐 비둘기 사진에 호감을 표현했습니다.

심지어 초반 실험 결과인 '눈과 부리가 없는 비둘기보다 정상 비둘기를 선호함'도 좀 더 정확히 해석하자면 '눈과 부리가 없는 비둘기에게도 호감을 느끼나 정상 비둘기를 더 선호한다'에 가깝습니다.

결국, 과학자들은 '비둘기들이 어느 정도 얼굴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으나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다'라는 결론을 지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의 이마에 눈이 하나 더 달려도, 여러분을 보며 '오늘은 눈이 3개네?' 하고 태연하게 인사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상상하시면 됩니다.

이 우스꽝스러운 실험 결과를 접한 유저들은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암컷 비둘기를 대상으로도 동일한 실험을 진행해 봐야 한다"고 주장했는데요. 짝짓기 상대를 고르는데 상대적으로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암컷은 수컷과 실험결과가 다를 수 있다라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이 실험 결과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P.S
'외모 안 봐요'라고 말하려면 이 정돈 돼야...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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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귀신썰 하나 가져왔어요! 사진은 이야기와 관련없습니다. - 이 이야기를 정말로 해도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기억이 나는 대로 한번 얘기해보겠습니다. 이제 수십 년전의 이야기였떤 중학교 1학년 여름 어느 날이었습니다. 친가가 일본의 긴키 지방의 어느 시골에 있었는데 매년 여름이 되면 피서를 겸해서 가족들 모두가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러 그곳으로 내려갔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은 절 정말로 예뻐해 주셨습니다. 제가 친가에 내려가면 가장 좋아하는 간식인 토마토에 설탕 절임을 항상 해주셨던 것을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꼭 근처에 사는 동년배 H와 그 남동생과 함께 놀았었습니다. 들판에서 자유롭게 술래잡기를 하거나 잡목림에서 도토리 수집을 하거나 공원에서는 매실을 찾으며 놀기도 했는데, 딱 한 군데. 들어가서는 안되는 장소가 존재했었습니다. 잡목림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주변을 단단하고 높은 벽으로 둘러싼 살풍경한 땅이었습니다.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해봤자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문에 자물쇠가 걸려있어서, 애초부터 들어가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시골에 갈 때마다 할머니는 "저곳에 가까이 가면 안 돼. 코오니 님이 계셔 가지고, 벌을 받게 될 거야." 라며 귀가 아플 정도로 말하셨기때문에 조건반사적으로 무서워진 나는 그곳에 다가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그 땅만 피해 셋이서 자주 놀았는데, 그날만큼은 평소와 달랐습니다. "야야, 저 안에 들어가 보지 않을래?" 라며 H가 그 땅을 가리켰습니다. 깜짝 놀란 난 "하아, 저기 들어가면 안 된다니까. 너도 들었잖아." 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H는 코웃음치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괜찮다니까. 이 근처에선 질릴 정도로 놀았잖아. 우리가 모르는 곳은 저기뿐이야. 우리 할머니가 저 안에 들어가면 코오니 님의 놀잇감이 될 것이라하시긴 했지만, 우리도 이제 중학생이라고." 중학생이 되고 조금 기가 세졌다고나 할까, 나는 더 이상 아이가 아니야!라는 마음은 다들 이해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조금 들었습니다. "미신이야, 미신. 우리들이 만지면 안되는 뭔가 엄청난 보물 같은 게 숨겨져있는 게 아닐까?" 라고 H는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뒷걸음치며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하지 말자. 자물쇠도 걸려있는데." 라고 내가 말하니 H는 기다렸다는 듯이 "저거 녹슬어서 금방 부술 수 있다니까. 너 혹시 무섭냐?" 라며 대답해 왔습니다. 흔한 패턴이긴 하지만, 여기서 물러나면 사나이가 아니다 …라는 생각이 든 나는 "… 알았어. 문 앞까지만 가줄 테니까, 안에는 너 혼자 들어가. 알았지?" 라고 결국 말했습니다. 그때 H의 5살 정도 된 H의 남동생은 검지를 열심히 빨아대고 있었습니다. H는 단숨에 근처에 있던 돌을 주워 자물쇠를 부수기 시작했고 자물쇠 자체는 굉장히 오래된 철제 자물쇠였는데, 녹이 슬어 질척질척 지저분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입니다. 나도 내심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봐오던 문. 대체 안에 무엇이 있는 것일까? 어떻게 되어있을까? 라고 계속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공포심과 호기심이 뒤섞인 기분으로 H가 부수고 있는 자물쇠를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H가 돌을 든 손에 전신의 힘을 다하여 5회 정도 자물쇠를 내려치니 결국 금이 가더니 부서져버렸습니다. 그것을 본 H는 돌을 내려두고 한번 심호흡을 한 뒤 "그럼 열어볼게." 라고 말한 뒤 양손으로 천천히 문을 열어보았습니다. 나와 H는 너무 이상한 내부 풍경에 몸과 시선이 동시에 멈추었습니다. 안쪽은 바닥 한 면 전부 흰모래가 덮여있었고 정중앙에 아주 오래된 신사가 덩그러니 서있을 뿐이었습니다. 뭐라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쁜 예감이 든 나는 등골이 오싹오싹하여 참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야아, 역시 안되겠어. 그냥 돌아가자!" 라고 말했습니다. H의 남동생은 그때 울기 시작했습니다. H가 떨리는 몸을 안고 흰모래 위에 발을 들인 순간. 공기가 순간 뭔가 바뀌었습니다. 공기가 바뀌었다고 해야 할까, 공기 전체에 몸이 압도되어 그 장소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된 기분이라 해야 할까 …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에 순간 머리가 텅 비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순간 우후후 … 후 … 후 하고, 어린아이인지 어른인지, 남녀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온 듯한 기분이 든 그때. 내 몸이 위험을 감지한 건지, 미쳐버릴 것 같은 공포감이 몸 구석구석에 전해졌습니다. … 그리고 정신을 차렸을 땐, 나는 엉엉 우는 H 남동생의 팔을 꽉 쥐고 필사적으로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단숨에 집까지 도망갔습니다. 그때 마침 우리 부모님과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계셨습니다. 나는 엉망진창으로 땀에 젖은 상태로 울부짖는 H 남동생의 팔을 꼭 쥔 채 그곳에 뛰어든 것입니다. 순간 그 장소가 얼어붙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엔 그렇게 온화했던 할아버지가 헉헉하며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날 보더니 갑자기 "이놈 ○○(나), 너 그 안에 들어간 거냐! 바보 같은 녀석, 이 멍청한 놈이!" 라며 엄청 화난 얼굴로 말을 하셨고, 이어서 절 때리려고까지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에게 한 번도 화를 낸적이 없으셨는데 불같이 화를 내는 할아버지를 본 순간 나는 너무 놀란 나머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이 할아버지를 말리고 일단 한바탕 진정을 한 뒤, 지금까지 일어난 일들을 전부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른들의 분위기가 조금 기묘했습니다. 마을 사람들도, 지방 경찰도 무표정으로 슬픈 얼굴을 하며 "형식적으로" H군을 찾아다녔고 그대로 끝이 났습니다. 나와 부모님은 당장 마을에서 나가달라는 말에 당일에 바로 돌아갔습니다. 돌아갈 때 H군의 할머니께서 "H 짱이, 우리 H 짱이, 놀잇감이 되어버렸어 …" 라고 울부짖던 것이 머릿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날을 경계로 더 이상 친가에는 가지 않게 되었고, 할아버지 할머니와도 만나지 않고 연락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그날 이후 바뀐 것이 있습니다. 정말 기분 나쁜 꿈을 가끔씩 꾸게 된 것입니다. 짙은 안개가 깔린 그 장소에서 어떤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데 아무 생각 없이 그곳을 바라보면, 단발머리에 기모노를 입은 아이가 뒤돌아선 채 공을 튀기고 있는데 저를 보며 항상 똑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 같이 못 놀아서 참 아쉽네~" " 그때 들어왔으면 지금 같이 놀수 있을텐데 지금이라도 와서 같이 놀래? " 항상 같은 말을 하는데 저는 그때마다 느꼈습니다.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아이가 아니라 아이가 들고있는 사람 머리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 이야기의 끝입니다. 지금은 저런 꿈을 전혀 꾸고 있지 않은데 이유는 현재는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저 사건 이후 연락을 하지 않다가 돌아가시기전 편지 한통과 염주 하나를 보내주셨습니다. 편지에서는 "그때 화를 내서 미안했고 이곳으로 절대 다시 와서는 안된다." " 이곳으로 니가 다시 온다면 너에게 큰일이 날거다. 그 신사에 있던것이 두 번은 절대 놓치지 않을거야" " 염주 하나를 보낼테니까 니가 죽을때까지 이 염주를 항상 차고 있어야 한다 " 이 내용을 끝으로 편지내용은 마무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자물쇠가 걸려있던 그 장소와 신사에 대해서는 부모님은 전혀 모르시고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끝끝내 전혀 알려주시지 않고 하늘나라로 두분 다 떠나셨습니다. 지금 현재도 그 염주는 제가 착용하고 있으며 더 이상 나쁜꿈은 전혀 꾸지 않게 되었습니다. 친가 시골 마을에 있던 가서는 안된다는 장소와 신사가 무엇인지는 현재도 알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전혀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출처) 가지 말라는 데는 가지 말라는 이유가 있는 건데 항상 왜 말을 안들고 갔다가 탈이 나는 걸까요ㅠㅠㅠ
나는 왜 이러는 걸까? -42
@shy1382 @Voyou @goodmorningman @ck3380 @leejy4031 @torturing123 @yo3ok @whale125 @swag910 @sasunny @hyunbbon @mwlovehw728 @yeeeji14 @leeyoungjin0212 @youmyoum @geonhwi0553 @wjddl1386 @dkfjsjdj0 @226432 @seven8543 @danbee1008 @mun4370 미안해 여러분들 ㅠㅠ 한의원에서 치료 대기가 길어져서 치료 받고 오니 예신이 퇴근하는 바람에 못썼어ㅠㅠ 지금도 한의원인데... 역시나 치료 대기가 길어질거 같아서 물리치료 받으며 핸드폰으로 작성 중이야ㅠㅠ 손목이랑 어깨가 시원찮아서... 이번꺼만 끝내면 다시 컴터로 작성해서 올려야 할듯..ㅠㅠ 그럼 바로 시작할께!!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내 딴엔 할머니 쌈짓돈으로 사준 선물이기도 했고 (내 기억엔 거의 처음인듯..) 무서운데도 자꾸 눈이가고 더군다나 내가 저 인형을 구입했을때 내 글 첫편에 써둔 도깨비집터인 아파트에서 살때라... 그 시너지효과가 더욱 대단했던거 같아 무섭고 이쁜데 만지지도 못할만큼이 되었으니까... 등을 돌려놓아도 어느샌가 날 바라보고 세워져있었고 엄마한테 물어도 " 엄만 방에 들어가지 않았어 " 라는 얘기만 들려왔어... 그때 당시 나는 얼마나 예민스러웠냐면 내방에 누가 들어와서 조금만 내 물건을 건드려도 알 정도로 예민했었거든... 다른건 다 그대로인데 항상 저 인형만 돌려놓아져 있었어... 남동생은 나보다 어렸지만 내 물건에 손 대지 않았으니까... 물어봐도 " 나는 누나방에 안갔어ㅠㅠ " 라고 울었지...( 내방에 들어와서 물건 건들이면 혼냈으니까..) 밤마다 인형이 내 얼굴앞에 가까이 다가와서는 히죽웃는다거나 소리는 안들려도 얘가 계속 나를 지켜보고 있는 느낌에 일찌감치 어린나이부터 불면증이 있던 나는 더 못잤어 손도 댈수없는 인형인데 엄마한테 이런얘기를 하기엔.. 집안이 너무 그랬어 결국 이 악물고 그 인형을 봉지에 칭칭감아 베란다 한 구석에 잘 숨겨놓는 용기를 발휘했지!!! (지금 생각해보면 대견..) 그리곤 까맣게 잊고 지냈던거야... 전에 못잤던 잠도 쭉 잘잤고 (불면증은 여전했지만...) 그래도 밤새 인형에 시달릴때 보다는 잘 잤으니까... 거기다 그 인형이 아니더라도 신경쓸게 많은 시기여서 잊고 지냈던거야 그 인형이 베란다 한쪽 구석에 있다는걸... 그렇게 이집 저집 이사를 다닐동안 그게 다용도실에 있다는걸 모르고 지냈어 나 역시 그 인형이 나한테 위해를 가하거나 하는것도 아니고 다용도실 불필요한 짐들 쌓아둔 근처엔 내가 갈일도 없었으니까.. 그리고 20대에 그 인형이 내 눈앞에 나타났어 좋은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내방문 앞에 붙박이 장식장에 그 인형이 새워져 있는걸 보게된거야 순간 몸이 얼어붙고 가슴이 철렁... 엄마는 " 할머니가 사준 인형 짐정리하다가 찾았길래 올려뒀어 니 방에 가져다놔 " 내가 봉지에 대충 넣어서 꽉 묶고 베란다 한쪽구석에 뒀고 그리고 나서도 계속 이사할때 이삿짐 속에 잡다한 것들과 함께 뒤섞여서 깨지거나 했을법도 한데 그 인형은 마치 어제 새로 산것 같이 말끔했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우선 내방 안으로 가져왔어 그리고 천천히 살펴봤어 인형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오면서부터 느껴지는 시선은 여전했고 전엔 느끼지 못했던 음기까지.. 등골이 서늘해지기까지 했어 이걸 다시 붙박이 장식장에 가져다 놓을까 아님 내방에두고 잘 버려야하나를 고민했지 괜히 붙박이 장식장에 놓았다가 가족들이 피해를 볼 수도 있으니까 우선 내방에 두는걸로 선택을 했어 그리고 이삿짐을 대충 정리한 후에 인형을 집어들었어 여전히 나는 ' 너무 이쁘다 무섭다 '를 계속해서 생각했고 시선은 하나가 아닌 몇개로 늘어난듯 했어 그날은 책상 밑에 숨겨두고 잠이 들었어 이삿짐 정리가 보통 힘든게 아니더라구? 잠이 들었는데 내 방엔 베란다가 따로 있었어 그 베란다 문이 조금 스르륵 열리고 책상 밑에서 무슨 소리가 들렸어 부스럭 부스럭.. 내가 라섹을 20살에 했어 부작용으로 안구건조증을 달고살아 그래서 아무리 급해도 눈을 번쩍 뜨진 않아 정말 눈이 찢어질듯 아프거든 ㅠㅠ 너무 건조해져서... 그래서 난 잠이 확 달아나서는 실눈을 뜨고 소리나는 쪽을 쳐다봤어 베란다인가?.. 어디지? 하면서 누운채로 찾고있는데 책상 밑... 봉지나 종이같은 부스럭 소리가 아닌 다른 소리였어 마치 옷감?!같은게 끌리는 소리?... 그래서 배란다를 유심히 보다 어두운 책상 밑을 봤는데... 사실 대각선이라 잘 보이지도 않아 거의 안쪽 깊은데다 인형을 넣어뒀으니까 그런데도 보이더라 그 인형이 자기 드레스 옷매무새를 다듬는 모습이.. 손으로 드레스를 쓸어내리기도 하고 모자도 다시 잘 쓰고 머리카락도 정돈하는 그런 모습... 그리곤 멈칫하더니 나를 보며 또 히죽거리며 징그럽게 웃었어 그리고 입모양으로 인사를 건네더라 ' 안녕? ' 이라고.. 그러면서 또 히죽거리면서 웃었어 말로 표현하기 힘든 징그럽고 소름돋는 웃음.... 밤새 난 그 인형이 부스럭대는 소리와 함께 한숨도 못잤어 내방을 돌아다니기도 하는거 같았어 (무서워서 이불로 머리끝까지 덮었거든) 뭔가 딱딱?! 하는 소리가 내 방 바닥에서 들렸으니까... 다행인건 말로 소리를 내진 못하는거 같았어 내 침대 주변에서 왔다갔다 하는 소리만 밤새 계속 됬어 그리고 어느순간 조용해졌길래 눈만 내놓고 빼꼼히 확인해보니 베란다로 보여지는 바깥풍경이... 새벽동이 트고 있더라 그 인형은?! 책상앞에 있었어...^^... 지 자리로 돌아가 있을것이지... 무섭게 내 눈에 잘 보이도록 일부러 책상 앞에 서있더라... 그날 오전이 되자마자 난 그 인형 들고 달리기도 잘 못하는데 무한질주로 분리수거장을 향해 뛰어갔어 이렇게라도 버리지 않으면 난 평생 그 인형을 못버릴거 같았거든 미친여자처럼 버리러 가는 와중에도 ' 안돼 이뻐 갖고싶어 '같은 생각들이 머릿속을 꽉 채웠으니까... 몇번이고 넘어질뻔 했지만 결국 난 성공했어 분리수거장 위에 헌옷수거함 통 위에 올려놨어 그리고 주저하지 않고 쿨하게 집으로 또 뛰어갔지... 그 이후론 더이상 내방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도... 그 인형의 히죽거리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어 혹시나해서 다음날 가보니 인형이 사라졌더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별거 아닌 인형이지만 내 나름 인형을 무서워하게 된 사건이 되어버리고 말았어 지금도 봉제인형은 사도 절대 사람같이 생긴 인형은 사지않아 (구체관절인형도 뭐에 홀린듯 비싼제품으로 사려고 돈 엄청 모아놨다가 그때 당시 무려 120만원..DSLR로 돈 써버림...) 더군다나 뭔가 중고? 골동품?가게 처럼 생긴곳엔 발도 들이지 않고 손도 대지않아 다들 조심하길 바래!!! 나처럼 이상한 인형이나 소품들에 끌려서 사지 않길 바래!!! 빠르게 돌아오지 못해 미안해 여러분!!! 그래도 내가 늘 고마워하고 있는거 알지? 여러분들의 댓글과 좋아요는 항상 힘이돼!!! 재밌게 읽어주는 여러분들 스릉훼~~~❤️
고려말 명문가를 망하게 한 귀신
고려의 제 32대 왕 우왕 (재위 1364 ~ 1389년) 시절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고래시대 우왕시절 신씨 성을 가진 대대로 관료를 배출해왔던 명문가문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신씨 문중은 신유라는 사람을 마지막으로 무너지고 말았는데 바로 원귀 때문이라고 합니다. 신유는 신씨 문중의 17대 가주로 가문을 잘 다스리고 아버지에 비하면 부족했지만 그런대로 관료로서 일을 잘 처리하는 편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재상반열에 있던 그의 아버지가 죽고 난 다음부터 그 집에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났습니다. 어느날 신유의 손자가 밖에서 놀고 있다가 울면서 집안으로 뛰어 들어 오길래 집안 어른들이 자초 지정을 물었습니다. 손자가 말하기를 “밖에서 놀고 있는데 누군가 내 몸을 붙들고 때리기 시작하였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럴게 말하는 손자의 등엔 손바닥이 찍혀 있었습니다. 크게 노한 집안의 어른들은 하인들을 시켜 그 근방을 지나는 사람들을 조사했으나 손자를 때린 범인은 끝내 밝힐 수 없었다고 합니다. 또 신유의 며느리는 임신 중이었는데 어느날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한참 낮잠을 자고 있던 며느리는 갑자기 배에 통증이 느껴져서 눈을 떠보니 웬 남자가 목에서 피를 흘리며 자신의 배를 짓누르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며느리는 그만 혼절을 했고 아이는 결국 유산되었습니다. 또 밤이 되면 지붕과 바닥이 울리고 사람들의 웃음 소리와 울음 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임 없이 들려왔다고 하비다. 이상한 일은 이 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밥을 지어 놓으면 어느 사이에 그 밥이 뜰에 흩어져 있고, 또 밥을 지으면 솥뚜껑은 그대로 있는데 그 곳에 밥 대신 똥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무언가 변괴를 부리는 귀신의 짓이라고 경계하면 어떤 때는 화분이나 책상이 공중으로 날아 다니기도 하고 또 큰 감솥 뚜껑이 천정에 붙어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때는 앞 뜰에 있는 채소가 시들어 있어 조사를 해보니 모두 거꾸로 심어져 있기도 했습니다. 또 농아에 넣어둔 옷이 모두 나와 천정이나 대들보 위에 늘어져 있기도 했고 어떤때에는 불이 없는 아궁이에서 불이 갑자기 일어나 그 불을 끄면 불이 문간방에 옮겨 붙어 다 태워버리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신유의 아들인 ‘신원’은 관원이었는데 어느날 밤에 업무를 마치고 오다가 한 사람이 쓰러져 있는 걸 보고는 걱정되서 그 사람의 몸을 흔들며 정신을 차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그 사람이 입에서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신유의 아들은 살인죄로 잡혀가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집안이 내, 외로 변괴가 생기자 가문의 사람들은 뭔가 귀신이 붙은 거라고 생각하고 무당을 불러 굿을 했다고 합니다. 무당이 한참 의식을 하며 영접을 시도하자 무당의 몸이 떨리며 눈이 뒤집혀 지며 말하기를 “망할 신씨 놈들 내가 가만두지 않겠다.” “넌 누군데 이런 일을 저지른단 말이냐..” 신유가 소리쳐 묻자 무당에 붙은 원귀가 소름이 끼치는 소리로 대답합니다. “나는 신계량이다.” “신계량!” 신계량은 신유의 외사촌인데 2년 전 우왕을 몰아내려는 역모를 일으키려 하다가 신유의 아버지에게 발각되서 가문에서 사형을 당한 자였습니다. “이놈! 니 놈이 죽을 죄를 지어 놓고는 이 무슨 해괴한 짓이냐!” “닥쳐라! 네 놈의 아비가 날 배신했거늘, 두고봐라.. 내 네 놈들의 피를 말려 줄테다!” 이 말을 끝으로 무당은 쓰러지더니 피를 토하며 그대로 절명했습니다. 사람들이 집안을 떠나는게 좋지 않겠냐고 말했지만 신유가 분연히 말하기를 “오랫동안 선조들이 살던 집을 빈 집으로 만들어 황폐하게 하는 것은 자손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 귀신 따위를 무서워해서야 어찌 대장부라고 할 수 있겠는가?” 라며 굳게 마음을 먹고 그 집에 남아 살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괴이한 일은 계속 일어났다. 집안에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 똥과 오물이 떨어지기도 하고 가축들이 죽어 나가기 시작합니다. 어린 손자와 여자들이 뭔가에 놀란듯 기절을 하거나 하인들이 자다가 죽는 일까지 발생합니다. 그리고 신유의 꿈에 신계량이 자신의 목을 들고 나타나서는 밤새 괴롭히곤 합니다. 신유가 화가 나서 도사나 무당을 불러 신계량의 원귀를 내쫓으려 했지만 그때마다 공중에서 “그런게 나한테 통할 것 같으냐?”라며 조소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원귀를 퇴치시키려고 있었던 신유마저 처음에는 힘으로 버티어 나갔지만 결국 병을 얻어 죽고 말았습니다. 결국 남은 사람들은 집을 버리고 떠났고 사람들이 떠나고 난 후 그 집은 폐허가 됐는데 여기선 밤마다 귀신이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와서 인근에 사는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합니다. 이 귀신 소동은 후에 조선을 건국하는 이성계가 역성혁명으로 우왕을 유폐 시킨 후 그가 죽게되자 사라졌다고 합니다. 1차 출처 : 출처불명 인귀설화 2차 출처 : https://m.blog.naver.com/ghshffnfffn1/222024783623 모야 ㅠㅠㅠ 아주 빡쳐있었나본데.... 신유 아버지가 배신하고 밀고했나?????? 저렇게 실제로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는 원귀면 엄청 강한 놈이랬는디 ㄷㄷㄷ 무섭고로.... 나같으면 바로 도망갔을 것 같은데 ㅠ_ㅠ 굳이 왜 저기서 버텨서 사람들까지 죽게 만드남...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