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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와 여우, 블라디보스톡2 #1
맨 처음 해외여행으로 가서 느낀 좋았던 기분이 기회가 생겼을때 다시금 여행지로 선택하게 해주었다. 처음의 막연한 걱정과는 다르게 두번째에서는 기대감에 걱정이었다. 또 가도 좋겠지?? 이번에는 처음에 가지 못했던 루스키섬 쪽으로 꼭 가보리라. 금요일 연차를 쓰고 가는 2박3일 일정인데, 목요일 밤11시에 출발하는 비행기에 돌아오는건 일요일 밤10시 비행기... 쉴틈 없다. 회사 끝나고 공항으로 달려가 2박3일을 꾹꾹 눌러담고 담아 풀로 채우는 일정이다. 아직 다들 체력이 참 좋다. 현지시간으로 새벽에 도착을 해서 나와보니 예전과 다를바 없이 공항은 참 파릇파릇 하다. 새벽에 오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듯 여기저기 피곤한 북적거림이 있다. 당연 버스는 없으니 미리 예약해둔 택시에 몸을 담고 블라디보스톡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택시 창밖을 통해서 보고 싶었던 풍경들과 낡은 유럽의 도시 같은 건물들이 그대로 세월의 흔적만을 더한채 있는걸 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해진다. 숙소에 도착하고 짐을 놓고 씻고 정리하니 새벽4시.. 이제야 목요일 출근했던 복장을 벗어던지고 일단 잔다. 여행왔으면 눈뜨자 마자 해야하는건 산책, 풍경감상, 커피 한잔 보다는 밥이다. 원래 아침으로 블린을 먹어보자고해서 갔는데, 이미 여긴 한국이다. 처음 블라디보스톡 왔을 땐, 기다리는줄도 없이 들어갈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무슨 은해에서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수준이다. 어쩔 수 없이 포기를 하고 바로 근처에 있는 수프라로 갔다. 이곳도 많이 유명한 식당이지만 여기는 기다려서 먹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 안든다. 만화에 나오는 고기같이 생긴 양고기 수프와 꼬치구이인 샤슬릭 계란과 치즈가 들어있는 빵까지 계속해서 나오고, 하나둘 채워가는 테이블 위 한가운데 자리한 저 공갈빵? 같은걸 고이 접고접어 납작하게 만들면 세팅은 끝났다. 잘 접고접어서 그런지 바삭함과 쫄깃한 식감에 고소함까지 더 했으니, 아직 12시가 되지 않았어도 필요한 건 바로 생맥 한잔 사진 찍기 보다는 먹고 싶은 초조함이 묻어나는 맥주샷을 마무리하고 한모금 탁~ 만두 하나 턱~, 4시에 잠든 피곤함은 이미 기억 뒷편으로 잠시 묻어뒀다. 직원의 추천으로 만두를 시키긴 했지만 저건 자신감있게 추천할만 했다. 꽁지?를 잡고 한입에 넣으면 육즙도 풍부하면서도 안에 고기들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 향신료도 들어있어 고수 같은 향신료가 잘 안맞으면 별로라고 느낄 수도 있을듯 하다. 다 먹고서 천천히 걸어 성당 구경하러가는길에 마트가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치즈가 너무 예쁘게 진열되어 있다. 월계수 잎이 들어있던 삼겹살도 특이하고 열정적인 예술가의 옆을 지나 중간중간 커피한잔의 여유도 즐기며 도착한 성당은 분위기가 엄숙하다. 다행히 내부를 볼 수 있게 해줘서 들어가봤는데 모자는 벗고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다. 내부는 화려하게 그림들과 창문이 디자인 되어 있으며 그 속에서 다들 엄숙한 분위기로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었다. 구경하고 나오는데 마침 종이 울리고 있다. 엄숙한 분위기에 크게 한 두번 울리는게 아니라 경쾌하게 화려하고 끝날듯 계속 울린다. 마지막날 루스키섬을 위한 체력을 보존해두기 위해 첫째날은 그만 돌아다니고 숙소에서 한잔하며 보내기로 했다. 열정에 넘쳐 새벽같이 날아오긴 했지만 이제는 예전같지 않은 체력에 조절은 필수다. 블라디보스톡은 참 걸으며 구경하기 좋게 적당히 멀고 적당히 모여있다. 버스 한 번 타지 않고 계속해서 걷고 걸었지만 크게 지치지 않는건 역시 여행루틴은 따로 있나보다. 러시아에 왔으면 킹크랩은 기본이며 추가로 곰새우는 말할것도 없다. 킹크랩 보다도 곰새우 먹으러 또 오고 싶어진다. 레스토랑이 아닌 시장같은곳에서 자숙 킹크랩과 곰새우, 보드카와 과자를 바리바리 싸들고 아직 날 밝을 때 숙소로 들어갔다 시장에서 자숙되어 있는걸 사왔어도 킹크랩 6조각에 꽉꽉 들어차있다. 한조각을 접시에 담아 냈는데 접시가 참 앙증맞게 보인다. 곰새우는 단단한 껍질에 쫄깃한 살들속 나오는 달콤한 육즙이 킹크랩을 넘어섰다. 보드카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탑처럼 쌓아놓은 곰새우에 취한건지 보드카에 취한건지도 모르게 둘다 사라져버리고 있었다. 소주나 맥주를 마시던 보드카를 마시던 라면은 빼놓을 수가 없는것 같다. 곰새우를 우려낸 국물에는 원초적인 감탄사 이야~ 으어~ 외에는 다들 말이 없다. 그래도 다들 알아듣는걸 보니 서로가 통하는게 뭔가 한가지는 있나 보다. 첫날 구경을 일찍 마무리 했지만, 숙소에서 잔잔하게 노래 틀어 놓고 한 잔 하고 새우까고 킹크랩까고 노가리도 까다보니 아쉬움도 없다. 그러다 문득 드는 생각에 그냥 어디를 갔던, 여기가 러시아든 한국이든, 그저 안주 맛있는거 해놓고 한 잔씩 하면서 수다떠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인것 같다. 유럽여행이라 하기에도 애매한 블라디보스톡이지만 잔잔하고도 심심한 여행지에서 보내는 이 시간이 너무 좋다
컵라면때문에 파혼통보했어요
어디창피해서 말도못하겠네요 이런일이 다있나하는데 그게 제 얘기입니다 코로나때문에 결혼늦추다보니 결혼준비만 1년7개월을했어요 결국 4월에서7월로 또 7월에서 9월로 미뤄졌고 신혼집 입주는 7월초에 끝났고요 저는 직장때문에 주말마다 가서 신혼가구 다 들여오고 짐정리하고 주말만 갔고 그새끼는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서 혼자 살았어요 지지난주 토요일에 필요한 식기구정리하고보니 자정이넘었더라고요 이제 좀 쉬려니 저녁을안먹어서 너무 배고픈거예요 그놈은 초저녁부터 코골며 자고있었고 냉장고에 먹을건 물밖네없고 시켜먹긴 또 그렇고 육개장 컵라면아시죠? 그게 뜬금없이 신발장 구석에 숨어있길래 그거 하나먹고 쇼파에서 티비보다 잠들었어요 소화시키느라 새벽에잤는데 아침7시도 안된 시간부터 신경질적이게 저를 깨우더니 다짜고짜 컵라면왜먹었녜요 전 잠결에 무슨소리냐했고 자기가 오늘 그거먹으려고 일부러 신발장에 둔거고 그거랑 같이먹으려고 방금 24김밥천국가서 김밥까지사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김밥뜯고이제 물올려놓고 찾으봤더니 제가먹은거죠 그래서열이받았다는데 결혼할여자가 컵라면 하나먹은거때문에 짐정리하고 골아떨어진 사람을 그렇게 신경질적이게 깨울일인가요 그게?? 제 상식선에선 이해가 안가서 저도 따져물었어요 배고파서 먹었다 어차피 1층에 편의점도있고 다시 갔다오면되지 그 컵라면때문에 잘자고있는사람 신경질적이게깨우냐 난 너 잠깨울까봐 정리도 조용조용히하고 쇼파에서잤다 뭐하는짓이냐 이러니까 시끄럽다고그럼빨리 컵라면사오래요 물끓고있다고 순간 이놈이 정신병자인줄알았어요 눈빛또한 진짜이성잃은눈빛이고 그렇게 신경질내는거 처음봤어요 평소에 먹는걸 좋아하긴했어도 식탐을부린다거나 내걸뺏어먹는다던가 그런적은 없었고 오히려 나한테 뭘더먹일려했고 한번도 음식에관해 화낸적도없는사람인데 너무황당해서 저도 혼이나간채로 가방들고 집에서 그대로 뛰쳐나왔거든요 그리고 이틀동안 서로연락안하다가 연락왔길래 이제야반성했나 해서 받았더니 놀라지마세요 진짜 주작아닙니다100프로 첫마디가 왜사과안하녜요 컵라면도 맘대로먹고, 그 사고를치고도(사고라고하더라고요 ㅋㅋ) 수습도안해주고 그냥가다니 너는뺑소니범이나 다름없다 라며 진짜 말안통한다싶어서 내입장 생각해보라고 결혼할사람한테 컵라면이 아깝냐 그게 곤히 자고있는사람 그렇게 깨울일이냐 했더니 무조건 제 잘못이니 사과하라네요 그래서 제가 난 사과를받아야한다 용서는 니가빌어야되는거고 난 사과할마음없다 이러니까 갑자기 결혼을 다시생각해보자네요?? 그말듣자마자 바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솔직히 신혼집에 가구까지 다들인상태에서 정상이면 누가 컵라면으로 파혼생각을 합니까 하지만 그 새끼가 먼저 파혼이야길하네요 그래서 옳다구나 바로 알겠다 했어요 그리고 연락 안하고 안받았더니 바로 다음날부터 그제서야 자기가미친놈이었다 자기가잘못했다 회사까지찾아와서 싹싹비는데 다 무시했고 직접얼굴보고 당장이라도 울것같은 표정으로 무릎까지 꿇는데 그때 저한테 시끄럽고 빨리컵라면이나사와라 하던 말투와 눈빛이 안잊혀져서 도저히 용서가 안되더라고요 무슨 노비 대하는줄 알았어요 용서를떠나서 진짜 컵라면하나때문에 오만정이 다떨어져서 얼굴보니 속까지안좋고 진짜 진심으로 난 너랑 결혼하기싫다 다 무르자 한상태고 그놈은 하루가 멀도록 잘못빌고있고 제가하도 연락을 안받고 일방적으로 파혼 통보후에 청접장부터 스드메까지 점점 취소해가니까 그제서야 믿는지 편지까지 써서 구질구질하게 변명하면서 매달리고있고요 저는 흔들림 전혀없이 여전히 파혼 진행중 입니다 그놈은 뭔 이까짓껄로 계약금손해를 그렇게나 보면서 파혼하려고 하냐며 가족들과 주변엔 뭐라할거냐는데 이별의 아픔은 느껴지지도않고 정리해야할게 참 많아 머리가 깨지게 아프네요 ㅊㅊ 네이트판 제대로 된 사람이었으면 전날에 컵라면 두개를 사오거나 아니면 아침에 김밥 사러 갈 때라도 컵라면 한 개 더 사오는 게 정상 아닐까여 밤늦게까지 집정리하느라 배고팠던 와이프가 먹었다고 며칠을 화낼 일인지 얼마나 서러웠을까 ㅠㅠㅠㅠㅠ 진짜 여성분 조상님이 도우셨네여 ㄷㄷ
♣ 인생 정답이 어디 있겠소? ♣
인생에는 정말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좋을 때가 있으면, 어려울 때가 있고 어려울 때가 있으면, 웃으며 즐거울 때가 있고 삶은 그렇게 배워나가는 것 같아요. 마냥좋은글에서는 인생의 의미에 대한 글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 글과 함께 즐거운 하루 시작하세요. 1. 젊어서는 재력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나, 늙어서는 건강이 있어야 살기가 편안하다. 2. 재산이 많을 수록 죽는 것이 더욱 억울하고, 인물이 좋을 수록 늙는 것이 억울하다. 3. 아파봐야 건강의 가치를 알 수 있고, 늙어봐야 시간의 가치를 알 수 있다. 4. 권력이 너무 커서 철창신세가 되기도 하고, 재산이 너무 많아 쪽박신세가 되기도 한다. 5. 육신이 약하면 하찮은 병균마저 달려들고, 입지가 약하면 하찮은 인간마저 달려든다. 6. 세도가 든든할 때는 사돈의 팔촌도 모여들지만, 쇠락한 날이 오면 측근은 물론 형제마저 떠나간다. 7. 늙은이는 남은 시간을 황금같이 여기지만, 젊은이는 남은 시간을 강변의 돌 같이 여긴다. 8. 자식이 없는 사람은 자식을 부러워 하나, 자식이 많은 사람은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말한다. 9. 자식 없는 노인은 노후가 쓸쓸하기 쉬우나, 자식 많은 노인은 노후가 심란하기 쉽다. 10. 못 배우고 못난 자식은 효도하는 이가 많고, 잘 배우고 잘난 자식은 불효하는 이가 많다. 11. 세월이 촉박한 매미는 새벽부터 울고, 여생이 촉박한 노인은 새벽부터 심란하다. 12. 악한 사람은 큰 죄를 짓고도 태연하지만, 선한 사람은 작은 죄라도 지을까 걱정을 한다. 삶을 살아가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반드시 복을 받는 것 같아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마냥좋은글은 늘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마냥좋은글... << 오늘의 추천 마냥 좋은글 >> 시간 지나면 반드시 후회되는 35가지 https://bit.ly/3hPt5LR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간단한 방법 11가지 https://bit.ly/3hPt5LR #마냥좋은글 #좋은글귀 #좋은글모음 #삶의의미 #영감을주는이야기 #글귀
떡상 프로젝트! 빙구의 인공호흡_2
빙-하- 두번째 떡상 카드로 찾아온 빙구여라! 혹시 내가 어항속의 물고기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는 눅눅한 여름... 어디 떠날 생각은 하덜말고 다들 집에 콕! 박혀서 빙글이나 하면서 놀아유^^* 그게 남는겨. 밖은 위험하니께. 그럼 이제 한 주동안 올라왔던 뉴비들의 카드를 만나볼까나? \(다들 집중)/ 자연을 사랑하는 빙글러 @schwgm12 제목부터 빙글러들에게 질문을 던지는 schwgm12. 소소한 일상에서 만난 자연에 대해서 카드를 자주 쓰시더군! 그래서 보고 있으면 힐링되는 고론 기분이 든다 이거야 ~평온~ 마치 식물갤에 놀러온 느낌도 나궁 🍀 산책하시며 만나는 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좋아하시는 거 같아유. 얼마 전에는 아주 커여운 곤줄박이에 대한 카드도 적으셨어 그 카드 개 강추야 증멜루 넘나 귀엽거덩~~~~? 역사와 자연에 관심이 많다면 그를 팔로우 해보라구! 은근 흥미롭고 재밌는 주제의 카드들이 많으니까 💡 빙종원의 떡상 Tip - #영감을주는이야기, #여행 관심사를 이용하자! 세계를 누비는 먹방요정 @sellin 직장때문에 출장이 잦아 보이는 sellin 덕분에 아시아권 해외 먹방을 집에 누워서 빙글로 볼 수 있었지 후후 요즘은 부산, 집밥 카드를 올려주는데 퀄리티가... 띠용!?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집밥은 대체 무엇?????? (오열) 혹시 부산에 살고 있다면 sellin의 프로필에서 괜찮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거야 진짜! 아, 배고플 때는 보지 마.... 눈물이.. 나거든.... 지금의.....나....ㅊ...ㅓ...럼.........ㅠㅠ 💡빙종원의 떡상 Tip 1. 멀티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꼭 하나의 관심사에만 카드를 발행할 필요는 없쥬? #음식 #면식수햏 #요리 등 거대한 관심사에 카드를 발행해서 더 많은 빙글러들에게 내 카드를 보여줘유 일기장을 훔쳐보는 그런 갬성 @janis07 가끔 누군가의 일기장을 몰래 봐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적 있지 않아?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해봐. 단호. 소소하지만 알찬 그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는데 글을 잘 쓰시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갬~성~이 충만해지더라고..? 한강 카드의 한 문장을 여기에 가져오자면 누군가가 살아낸 그 단편이 돌고돌아서 나에게로 흘러왔을때 반가우면 좋을것도 같습니다. 미쳤다 그쟈??????? 노래 가사같기도 하고 시같기도 하고 따흑!!!!!!!! 💡 빙종원의 떡상 Tip 1. 멀티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 #영감을주는이야기 #여행 #요리 #창작문예 등 거대한 관심사에 카드를 발행해서 더 많은 빙글러들에게 내 카드를 보여줘유 픽셀로 그려내는 동화같은 상상 @bemboo 빙글에 금손이 많다는 사실은 모두들 알고 있지? 최근에 차별화된 스타일로 등장한 bemboo를 소개할게!!! 레트로가 다시 유행하면서 그때 그 갬성의 작품들을 쉽게 만나볼 수 있는데 추억의 8비트 게임을 떠올리게 만드는 픽셀 아트들! 심지어 동화 속 한 장면같은 상상력이 추가되어 게임 스틸샷 느낌도 나궁^^ 다른 작품들도 간지 오지니까 가서 미적 감각을 키우고 오자 💡 빙종원의 떡상 Tip 1. 멀티 퍼블리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현대미술 #영화 등 거대한 관심사에 카드를 발행해서 더 많은 빙글러들에게 내 카드를 보여줘유 2. 작품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보자! 빙글러와 소통하고 싶다면 영감의 원천이나 창작 의도를 적어보는 건 어떨까유? 나중에 내가 카드를 봐도 아 이때는 이런 마음으로 글을 적었구나~ 하며 돌아보기도 좋을 것 같슈 쿨몽둥이 요리사 @sua235 어느날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난 sua235 카리스마 넘치게 사진 한 장 딱 올려놓고 그 어떠한 말도 하지 않는 차가운 면모를 자랑했어 심지어 댓글에 반응도 안해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 미쳤다 카리스마 진짜 나 완전 반했어😍 진심이야. 찐. 올린 토마토 소스는 또 맛있어 보여서... 레시피라도 좀 알려줬음 좋겠다.... 이 글을 본다면 제발 레시피 좀 알려줘~~~~~~~~~~~~~~~ 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빙종원의 떡상 Tip 1. 소통하자 2. 레시피를 알려달라. 이렇게 이번 주의 떡상각 카드들을 만나봤는데 워뗘?!?!?!?!?!? 꼭 뉴비가 아니라도 포텐 그득-하거나 재밌는데 (뭐 여러 가지 의미로^^^헿) 관심을 받지 못하는 카드, 유저가 있다면 이 빙구가 무. 조. 건. 찾아내서 소개 해 줄거니까 매주 토요일, 딱! 기다리고 있으라고! 후후후 혹시 모르지? 다음 주인공은 네가 될 수도!!!
시로 쓰는 영화리뷰 - <버닝>
제목 : 버닝(BURNING, 2018) 감독 : 이창동 출연 :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48분 버닝 우리들은 저주받은 세대야 우리의 세상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이건 빌어먹을 메타포가 아니야 그들은 참고 견디면 너희가 앉을 의자가 있을 거랬어 믿고 기다렸지만 의자는 없었어 그런데 그게 우리 탓이래 너희의 날개가 너무 커서 그런거라고 언제는 또 크게 키워보라며 이제는 거추장스러운 날개는 잘라버리고 자기들처럼 바닥부터 시작하라고 의자를 쥔 이들이 이야기 해 애초에 바닥을 권할거 였으면 날개는 왜 키우라고 했을까 아, 그 양반들의 별미가 우리 날개여서 그랬구나 그들은 입으론 모든 이들에게 의자가 돌아가는 세상을 이야기하면서 뒤로는 저희 아들 딸들에게 돌아갈 의자를 몰래 빼돌리고 있었어 그것도 최고급으로 아비가 빼돌린 의자에 자식이 앉아 거드름을 피우는 장관은 봐도 봐도 질리지가 않아 부모도 잘 만나는 것도 실력이라나 졸지에 실력 없는 새끼 됐잖아 나 씨발 맞네 내 잘못이네 여기서 뜨거운게 막 울려 이게 벤이 말한 베이스인가? 아버지는 내게 사과를 했어 아비가 의자를 빼돌릴 능력이 안돼서 미안하다고 그러나 나는 아버지가 물려준 나이프 컬렉션이 맘에 들었어 밧줄을 동상의 목에 걸어 넘어뜨리면 커다란 동상도 쓰러지겠지만 그건 엄청난 수의 손을 필요로 했어 손들은 거인을 부수는 대신 각자도생을 택했고 어느 하나는 자기 목에 밧줄을 걸었어 그건 혼자서도 충분했거든 상대가 필요 없는 자위처럼 그래도 해미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걸 밧줄을 쓴 건 내 친구였어 허공을 차는 광란의 탭댄스 신은 팝콘을 씹으며 친구의 공연을 구경했을까 아마 혼신을 다한 공연이었을테니 나는 그가 만족했길 바라 내 안에서 뭔가가 까맣게 타서 사라졌는데 나는 그게 뭔지 모르겠어 그게 있기는 했을까 내 안에 아무리 찾아도 불탄 헛간을 찾을 수 없던 것처럼 숨이 넘어갈 것 같고 심장이 터질 것 같을 때 그게 단지 직유가 아니라 사실이 됐으면 좋겠다 싶었어 그게 내 유일한 기도였다면 믿을래? 오렌지가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돼... 부재의 망각 그게 뭔진 모르겠지만 내 안에서 뭔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잊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러나 사라질 수 있을까 애초에 존재 한 적도 없는 게 내가 잊은 건 다만 무언가가 존재한 적도 없다는 그 사실이 아닐까 그런데 내 베이스는 한 번도 존재 한 적 없던 게 까맣게 타서 사라지는 일도 있다며 둥둥거리며 울리기 시작해 내가 미친걸까 세상이 미친걸까 어쨌거나 눈 앞이 핑핑 도는데 외줄 곡예사는 한대 빨고 균형을 잡아야지 미끄러져 뒤지지 않으려면 이딴 걸 쓰는 건 다 무슨 소용일까 싶어 그런데 해미는 정말 있었을까?
괜찮은 한국영화 추천,증인(2019)
*본 게시글은 영화추천이긴 하나,증인(2019)과 7번방의 선물(2013),그것만이 내 세상(2018),아이엠샘(2002)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증인을 제외한 영화들은 감상에 지장을 줄만한 스포일러 일 수 있으니,주의 해주십시오.* *아예 어떠한 스포일러도 바라지 않으신다면 마지막 15줄 정도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 올렸던 게시글에 문제가 있었기에 오늘 게시글을 하나 더 올립니다.수정을 하긴 했지만,제 글로인해 오해의 여지를 드린 점 죄송합니다.앞으로 더 퀄리티가 높은 글을 게시하도록 하겠습니다.영화추천 시작합니다. 이 영화는 변호사역의 정우성과 살인사건 재판의 증인이자 지체장애를 앓고있는 역할의 김향기 배우가 출연합니다.유력한 용의자로 도깨비에 나왔던 엄혜란씨도 나오시죠.네,연기 잘하는 배우는 죄다 모아놓은 영화입니다. 제가 이영화를 추천하는 까닭은 지체장애에 대한 우리의 시선을 조금은 바꾸려하고 있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왔던 영화들,그러니까 7번방의 선물(2013),그것만이 내 세상(2018)과는 분명히 다른 시선으로 지체장애를 비추고 있다는 것이죠. 지체장애를 동정의 대상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으나,주인공이 장애를 앓고있다고 해서 바보에 모지리 취급을 한다거나 개그와 신파의 용도로만 쓰진 않는다는 겁니다.그것을 위해서 착한 감동 영화의 컨셉으로 스토리텔링을 하는 것이죠. 증인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로는 아이엠 샘(2002)이 있습니다.증인과 아이엠샘에서의 주인공들은 단지 장애를 앓고있을 뿐이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는 열정을 가지고있고 친구가 생기면 같이 놀기도 하며 자신의 감정도 잘 표현할 수 있습니다.어느 정도 눈치도 있죠.우리는 이런 인물들을 정우성이나 미셸 파이퍼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면서 처음엔 '어? 이사람 누구지?'하는 감정으로 시작해 '이 사람도 나름 괜찮은 사람이구나 나도 친해지고 싶다!'하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이게 바로 감정이입이죠. 그 순간 부터 이 영화의 대사들이 진지하게 들리기 시작하고 조금 불쾌한 장면이 있긴하지만 그런 단점들은 눈 감고 넘어가주고 싶어지는 겁니다.제가 좋아하는 대사 하나만 언급하고 끝내죠. '이들과 대화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우리가 단지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정확히 맞게 쓴지는 모르겠습니다.1년전에 극장에서 본거라... 이 영화는 감동적인 힐링영화 입니다.막판에 울어대는 장면도 없어서 신파 싫어하시는 분들도 괜찮게 보실수 있는 영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불편한 장면이 당장 생각나는 장면만 2개가 있습니다.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아이엠 샘 이나 레인맨급의 영화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다만 한번쯤은 볼만한 평작정도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막판 10분동안 울기만하는 억지신파는 싫어. 그렇다고 해외 영화를 보기엔 자막읽기도 귀찮고 잘 와닿지도 않아.옛날에 나왔던 영화는 다 봤는데 어쩌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그러면 증인(2019)는 어떠신가요?라고 추천 할정도의 영화는 된다는겁니다. 관객수도 300만 관객이 안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신 영화는 아닐것같구요.감동 영화를 보면서 울컥하고 싶으시다면 이 영화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