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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UP 뉴스] ‘배드뱅크’는 나쁜 은행?

배드뱅크, 나쁜 일을 하는 은행이 아니라 부실한 것들을 모아두는 곳이었네요.

기획 : 이석희 기자 / 그래픽 : 홍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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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뉴스 #더] 다다익선은 옛말…“이런 자격증은 있으나 마나죠”
기업이 인재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차별을 배제하고 공정성은 높이기 위해 도입된 블라인드 채용. 지원자의 학벌, 외모, 출신지, 가족관계 등을 제외하고 오로지 직무능력만을 평가하는 ‘탈스펙 채용’이라 불리지만 현실에서는 여전히 스펙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게 사실이다. 다만 요즘 채용시장에서는 일단 이것저것 쌓아놓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직무역량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경험이 중시되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어떤 스펙들은 기업별 채용 평가에서 다소 불필요하게 취급되기도 하는 상황. 돈에 시간에 상당한 노력까지 들여가며 어렵게 만들었지만 자칫 채용 평가에서는 계륵이 될 수도 있는 스펙들, 무엇이 있을까? 최근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2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제로 조사 대상 10곳 중 6개 기업(62.1%)이 채용 평가에서 ‘불필요한 스펙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 가장 많은 이들이 지목한 스펙 1위는 바로 ‘한자 또는 한국사 자격증(55.7%)’. 이어 극기·이색 경험(49.4%)을 꼽은 이들도 적지 않았고 석·박사 학위(23%), 회계사 등 고급 자격증(21.8%), 제2외국어 능력(20.1%)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이 스펙들이 환영받지 못하는 이유는 주로 직무와 연관성이 높지 않거나, 채용 후 실무에 필요하지 않은 부분이었기 때문. 그런데 이상하게도 기업 관계자들은 이런 보여주기식 스펙을 가진 지원자들이 과거에 비해 늘고 있다(51.1%)는 데 공감했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까? “(일반사무직 채용인데) 최근에 드론 자격증 취득하셨네요^^.” “채용되면 결재 서류 드론으로 날려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수많은 구직자들을 끝 모를 불안으로 내모는 채용 시장의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는 전체 실업자에서 25~29세의 청년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21.6%에 달했다. 이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치로, 2012년 이후 쭉 1위 자리를 지키는 중이다. 주요 국가의 순위를 보면 한국 다음은 덴마크(19.4%), 멕시코(18.2%)가 뒤따랐고 이웃나라 일본은 12.6%, 미국은 13.0%, 독일은 13.3% 수준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국가별 대학 진학률 등 여러 조건과 함께 고려돼야 하는 만큼 수치만으로 비교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문제라는 점을 확인하기에는 충분한 결과다. 이렇듯 막막한 환경에 놓인 지원자들은 마냥 손 놓고 앉아있기보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력서에 뭐라도 하나 더 넣어보자’라는 답에 이르게 됐을지도 모른다. 그런가하면 기업에서 환영하는 스펙들도 물론 있다. 구직자가 꼭 갖춰야 할 스펙 그 첫 번째는 당연하게도 지원하는 분야와 밀접한 ‘업무 관련 자격증(66.1%)’이다. 이어 기업체 인턴 경험(20.5%), 공인영어성적(19.3%), 학점(17%)도 주로 필요한 스펙에 꼽혔다. 이들 스펙은 실무에 도움이 되는, 객관적 판단이 가능한 유형이라는 게 기업 관계자들의 설명. 이에 합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비중 역시 57.7%에 달하는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에서 철저히 실전형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잘 드러나는 부분.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한 가지라도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보여주는 활동이나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28개사의 전형 종합 결과에도 이런 경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조사에서 집계된 신입사원 채용 경쟁률은 무려 평균 26:1. 상당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적으로 입사에 골인한 신입사원의 96.1%는 평균 2개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고, 학점은 평균 3.5점 정도였다. 경쟁률도 지원자의 스펙 수준도 만만치 않은 전형 과정에서 당락 결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쳤던 스펙은? 기업 관계자들은 다른 무엇도 아닌 ‘전공’을 1순위로 선택했다. 다음으로 인턴 경험과 자격증 역시 주요 평가 요소가 됐고, 일부는 대외활동 경험,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 외국어 회화 능력을 꼽기도 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국의 취업자가 39만명 이상 감소했고, 청년 실업자는 4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진 탓이다. 다만 날로 어려워지는 것만 같은 상황 속에서도 서비스직을 중심으로 고용 감소세가 완화하는 등 일부 회복 조짐도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희망이 엿보인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펙을 바라보는 최근의 관점은 다다익선(多多益善)보다는 적재적소(適材適所) 혹은 과유불급(過猶不及)에 가깝다는 사실. 어두운 미래와 불안한 마음에 사로잡힌 구직자들이 이 점을 잊지 않길, 그리고 성공적인 취업까지 실낱같은 희망이나마 꼭 붙잡고 잘 버텨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 글·구성 : 박정아 기자 pja@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팔아도 된다’는 유통기한, 먹어도 되는 ‘소비기한’으로 대체(2023년부터)
(2021년 7월 기사) 2023년부터 식품의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바뀌면서 지금보다 사용기한이 다소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다. 1985년 유통기한 제도 도입 이후 36년 만이다. 시행은 2023년 1월부터다. 다만 우유의 경우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6년 수입 관세가 폐지되는 점 등을 고려해 8년 이내에 도입하기로 했다. 강 의원은 “유통기한은 매장에서 판매해도 되는 최종 기한을 말하는데, 소비자와 식품업체가 이걸 섭취 가능 기간으로 오인해 폐기하거나 반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소비기한이란 보관 조건을 준수할 경우 소비자가 먹어도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한이다.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식품 선택권이 확대되고 불필요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폐기 감소로 연 8860억원이 절약되며 식품업체는 5308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 . 송성완 식품산업협회 이사는 “세계에서 유통기한을 쓰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며 “소비기한으로 변경되면 정확한 정보 제공, 폐기물 감소 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연합(EU)도 소비기한 표시제를 쓰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도 2018년 소비기한으로 바꿨다. . .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은 “소비기한으로 바꾸면 식품이 마트 매대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적정 냉장 온도가 매우 중요해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0~10도’인 냉장보관 기준(식약처 고시)을 ‘0~5도’로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출처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113499#home +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시중에 유통될수 있는 기한인건데 섭취/사용기한인줄 잘못 알고 버리는 사람들 많았는데 좋네요..!! 굿굿
'죽음'에 관해 아주 조금이라도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들
아서와 클레어, 2017 - 왓챠 자신의 인생, 마지막 여행지를 암스테르담으로 정한 아서는 무작정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자신의 호텔 옆방에 투숙하던 어딘가 엉뚱하지만 함께 있으면 즐거운 클레어를 만나게 된 아서. 그리고 그들은 암스테르담의 밤길을 따라 함께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미 비포 유, 2016 - 왓챠, 웨이브 6년 동안이나 일하던 카페가 문을 닫는 바람에 백수가 된 루이자(에밀리아 클라크)는 새 직장을 찾던 중 촉망 받던 젊은 사업가였던 전신마비 환자 윌(샘 클라플린)의 6개월 임시 간병인이 된다.  그렇게 둘은 서로의 인생을 향해 차츰 걸어 들어가는데... 노킹 온 헤븐스 도어, 1997 - 왓챠 뇌종양 진단을 받은 마틴과 골수암 말기의 루디는 같은 병실에 입원한다. 단 한번도 바다를 보지 못한 루디를 위해 마틴은 그와 함께 바다로 향하는 생애 마지막 여행을 시작한다. 하지만, 여행을 위해 그들이 훔친 차는 100만 마르크가 들어있는 악당들의 스포츠카였던 것. 행복도 잠시, 악당과 경찰의 추격 속에 그들의 여행은 위태롭게 흘러 가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 2004 - 넷플릭스 딸과의 관계가 소원해진 채 혼자 낡은 체육관을 운영하며 권투 선수들을 키우는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에게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찾아온다. 선수로 키워 달라는 말에 프랭키는 30살이 넘은 여자라는 이유로 매몰차게 거절하지만 매기는 계속 체육관에 와서 연습하길 멈추지 않는다. 선수 때 한쪽 눈을 잃고 지금은 프랭키 체육관의 청소부로 일하며 지내는 스크랩(모건 프리먼)이 조금씩 매기를 돕는다. 매기의 열의에 못이긴 척 프랭키는 트레이너가 되어 ‘모쿠슈라’라는 이름을 붙여주며 함께 경기에 나가며 점점 가까워진다. 씨 인사이드, 2007 - 왓챠, 웨이브 26년 전, 수심을 알 수 없는 바다에서 다이빙을 하다 전신마비자가 된 남자가 있다.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바라지 속에 침대에 누워서 오로지 입으로 펜을 잡고 글을 써왔던 그의 소망은 단 하나, 안락사로 세상을 떠나는 것이다. 완벽한 가족, 2019 - 왓챠 두 딸의 엄마, 사랑스러운 아내로서 행복한 삶을 꾸려가던 ‘릴리’ 어느 날, 오직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특별한 인생 플랜을 세우기로 결심한다. 일년 중 가장 반짝거리는 하루, 크리스마스를 앞둔 저녁에 가족들 앞에서 폭탄 선언을 하게 되는데…!  채비, 2007 - 웨이브, 티빙 일곱살 같은 서른살 아들 인규를 24시간 특별 케어(?) 하느라 어느 새 30년 프로 잔소리꾼이 된 엄마 애순 씨는 앞으로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이 많지 않음을 알게 된다.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아들을 생각하니 또다시 걱정만 한 가득인 애순 씨는 세상과 어울리며 홀로 살아갈 인규를 위한 그녀만의 특별한 체크 리스트를 작성하고, 잠시 소원했던 첫째 딸 문경과 동네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빈칸을 하나씩 채워나가기 시작하는데... 몬스터 콜, 2016 - 웨이브, 티빙 기댈 곳 없이 빛을 잃어가던 소년 ‘코너’. 어느 날 밤, ‘코너’의 방으로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거대한 ‘몬스터’가 찾아온다. ‘코너’는 매일 밤 그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외면했던 마음 속 상처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출처 좋은 영화들이 많네요 ㅎㅎㅎ 영감을 얻으시길 !
[친절한 랭킹씨] 한국인이 꼽은 ‘믿을 수 없는 나라’ 1위 ○○
지구에는 많은 나라가 함께 살아가는데요. 사람을 대할 때 감정이 다르듯, 국가들중에도 우리가 호감이 가는 곳과 그 반대인 곳들이 있을 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떤 나라에 좋은 감정을 느끼고 또 나쁜 감정을 갖고 있을까요?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지난 12일 발표한 보고서 '아시아 브리프*'에 이런 내용의 설문조사가 담겼습니다. 우선 ‘감정 온도’ 순위입니다. * “2021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 by 서울대 아시아연구소(한국리서치에 조사 의뢰, 성인남녀 1,031 대상 설문) 조사 결과 한국인이 좋은 감정을 느끼는 나라는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 유일하게 감정 온도 60도를 넘겼습니다. 이어 스웨덴, 호주, 프랑스 등 주로 서구 국가가 상위권에 속했고, 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감정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았는데요. 주목할 점은 우리 국민들이 지리상 가까운 중국, 북한, 일본을 감정 온도가 가장 싸늘한 3국으로 꼽았다는 점. 이들 나라와 얽혀서 좋은 기억이 역사적으로 없는데다 미세먼지, 코로나, 한한령(이상 중국), 과거사 왜곡, 무역분쟁(이상 일본), 안보 위협(북한) 등 불편하고 불쾌한 요소로 여전히 얽혀있기 때문일 텐데요. 그러다 보니 이 나라들에 대해서는 ‘신뢰가 안 간다’는 여론도 높았습니다. 신뢰하는 국가, 협력해야 할 국가 각각 미국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북중일 3국은 하위권을 면치 못한 것. 특히 신뢰도 꼴찌국 중국은 신뢰할 수 있다는 비율이 미국의 1/10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협력의 필요성 부문에서는 일본이 최하위, 1순위로 꼽은 비율이 1.1%에 불과했습니다. ---------- 어떤가요? 어려울 때 우리나라를 도와줬다는 인식이 강하고, 또 문화적으로도 친숙한 미국은 호(好). 그리고 거리는 가깝지만 심리적으로는 매우 먼 북중일에 대한 불호(不好). 여러분의 생각도 비슷한가요? ---------- 글·구성 : 이성인 기자 silee@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코너명 및 콘셉트 도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