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isgame
500+ Views

심의하자 vs 미적지근? 스팀 미심의게임을 둘러싼 게임위와 밸브의 10년 史

스팀(Steam)은 많은 PC게임 유저들이 이용하고 있는 다운로드형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입니다. 많은 경쟁자가 있었지만, 스팀의 아성은 무너지지 않았죠.

그 스팀이 뜨겁습니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스팀에 입점한 미심의게임을 규제한다는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그럴 의사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지만, 근본적인 물음표는 남아있습니다. 현행 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다수의 스팀 인디게임이 '불법게임물'로 분류되는 것 역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사안에 대한 오해보다 이해가 훨씬 중요하고, 또 이롭다는 생각으로 스팀에서 한국어 UI를 제공하던 시점부터 오늘날까지, 10년의 역사를 정리했습니다.
# 2010년, 스팀이 한국어 서비스를 시작... 게임위의 첫 등장

한국에서 스팀에 한국어 UI가 적용된 건 2010년 경입니다. 이 무렵 많은 한국 게이머들이 패키지가 없어도 게임을 구매하고, 받아서, 실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익혔죠. 2020년 오늘날 PC 게임을 즐기는 분들에게 이 방식은 완벽한 표준이 되었습니다. (전까지 스팀은 밸브의 <하프라이프>나 <카운터 스트라이크> 실행 프로그램 정도로 인식되었습니다.)

같은 해 9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전신 게임물등급위원회가 나섭니다. (이하 '위원회'로 통일하겠습니다.) 위원회(당시 위원장 이수근)는 스팀이 달러로 결제되지만, 국내 유통을 위한 한국어 서비스가 존재하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이에 위원회는 밸브 측에 '한국 법은 미심의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메시지를 보냅니다. 그보다 앞서 위원회는 <부족전쟁>이 한국어로 서비스됐고, 실제 한국인 유저도 많았지만, 심의는 받지 않았기에 심의 대상으로 지목한 적 있죠.

스팀도 문제가 됐지만, 당시만 해도 스팀은 지금처럼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더 큰 문제는 위원회가 아마추어 게임에도 같은 잣대를 들이밀었다는 것이었죠. 당시 위원회는 <RPG만들기> 커뮤니티 '니오티'에게 등급 심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고, 유저들은 분노했습니다. 당시 위원회는 "아마추어 게임물을 심의에서 제외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라며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게임을 유통할 때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 받지 않으면 불법으로 처벌받는다라는 대원칙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이 2006년 개정된 이후 지금껏 이어지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며 당시 기준으로 유일한 게임 등급분류 기관이었던 위원회로서는 원칙을 적용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이머들의 원성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당시 "최악의 경우 스팀의 국내 서비스 차단도 고려 대상"이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만, 현실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10년 동안 스팀이 국내 서비스에서 차단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원화 결제 지원, 한국 신용카드 결제 지원 등 날이 갈수록 한국 이용자가 편하게 쓸 수 있도록 바뀌었고, 사용자 수도 많아졌죠.

스팀에 자기 게임을 올리는 업체는 날로 늘어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AAA급 타이틀부터 독창적인 인디게임까지 스팀에서 만나는 게 당연한 일이 됐습니다.
2011년, 민주당 전병헌 의원은 "권력화된 게임위, 이제는 페이드아웃 되어야"라고 입장을 밝히고 게임위의 해체를 주장했습니다. 2007년과 2009년 민간에 자율심의 이양을 약속받았는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게임 심의를 민간에 이양하는 작업은 오랜 진통을 겪었고, 2013년 게임문화재단이 민간 심의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그 결과 2014년,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GCRB)를 발족시켜 오늘날에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오늘날까지 민간 등급분류 기관으로 PC, 콘솔 게임 중에서 전체 이용가, 청소년 이용가 게임을 심의하고 있습니다.
# 2014년, 밸브의 한국어 지원 게임 심의 요구... 국정감사에서도 언급된 스팀

2013년, 게임물등급위원회가 이름을 게임물관리위원회로 바꿉니다. (당시 위원장 설기환) 

2014년 8월 26일,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게임의 한국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의 등급 심의를 받지 않아서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을 연결시키면 안 된다는 것이었죠. 당시 디스이즈게임 취재 기사에 따르면, 위원회는 페이스북 측에 "등급분류를 받아야 한다"라는 공문을 발송했고, 페이스북이 그에 따라서 페이스북에서 할 수 있는 게임들을 이용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2014년 9월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은 "해외 오픈마켓 게임 등급분류가 통제 불능"이라는 보도자료를 냅니다. 박 의원은 당시 스팀에 올라간 한국어 지원 게임 둘 중 하나가 심의를 받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주선 의원은 같은 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스팀에 법 적용할 자신이 없으면 국내 법이라도 고치라"며 해외 게임 미심의 문제를 다시 지적했습니다. 국정감사에 출석한 설기환 위원장은 "조치를 취하겠다" 이야기합니다. 당시 문체부 장관 김종덕은 "엄격한 법 집행"을 강조했죠. 김종덕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관계자로 현재 구속 상태인 그 인물 맞습니다.

이에 따라 위원회가 밸브에게 나름의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23일, 밸브가 스팀에서 한국어를 지원하는 게임들은 한국의 등급심의를 받으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2014년 당시 스팀에서 <디펜더스 퀘스트>를 만든 인디 개발자 라스 도우셋(Lars Doucet)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팀에서 공식 한국어 서비스를 하길 원한다면 한국의 등급심사를 받을 것을 권유한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그는 게임물관리위원회 영문 페이지를 찾았지만, 심의를 진행할 방법을 찾을 수 없어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을 찾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했죠. (나중에 이 게임은 12세이용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 게임사들도 반응했습니다. <문명 5>, <킹오브파이터즈 13>, <파이널판타지 13>는 게임 안에서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음에도, 스팀 스토어에서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바꿨습니다. 위원회 '조치'의 영향에 더 가깝다는 게 당시 중론이었습니다. 꼭 그 시점에 스팀 스토어에서 한국어만 오류가 생겼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지만 말이죠.

2014년 12월 9일 디스이즈게임 취재 결과, <디펜더즈 퀘스트>와 더불어 인디게임 <미니 메트로>는 한국어 지원이 중단됐으며 <커맨드 앤 컨커 4>, <디펜스 테크니카>, <배틀 네이션즈> 등 10여 개 게임이 한국 지역의 신규 구매를 차단했습니다. 바로 이 해 GCRB가 탄생했고, 성인게임을 제외한 모든 PC 플랫폼 게임 등급분류를 담당하게 된 거죠. 

대다수의 외국 인디 개발사에게 GRAC(게임물관리위원회)나 GCRB나 똑같이 어색한 존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회는 2010년부터 밸브에 수차례 '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려면 심의를 받아야 한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내내 미적지근한 대응을 하던 밸브가 2014년 처음으로 움직인 배경에는 스팀의 원화 결제 지원 결정이 있었다라는 해석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서비스하려면 전자결제대행 사업자 자격을 취득해야 하고, 그에 따라서 국내법을 준수해야 하니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지요.

2015년 11월, 스팀은 달러 표기를 원화 표기로 바꾸었습니다. 2018년 12월에는 결제 수단으로 한국 신용카드와 토스(Toss), 해피머니 상품권을 추가했습니다. 날이 갈수록 스팀에서 게임을 구매하기 쉬워진 셈이죠.

박주선 의원은 남은 19대 국회 임기 동안 '게임물 자율등급분류 확대법안'을 자신의 아젠다로 가져갑니다. 2016년, 박 의원은 민간 등급분류 기관에서 게임을 자율 심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법안을 대표 발의해 통과시킵니다. (이보다 앞선 2015년 문체부가 모든 플랫폼에서 자체 등급분류를 할 수 있도록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제출하겠다 밝혔죠.)

관련기사
[게임과 법] 게임물 자율등급분류 확대법안 통과, 뭐가 달라질까? (바로가기)


# 2017년, 게임위 IARC 가입

<배틀그라운드>가 스팀에서 대박을 터뜨린 2017년 12월, 위원회(당시 위원장 여명숙)는 국제등급분류연합(IARC)에 정식으로 가입했습니다. IARC는 미국(ESRB), 유럽(PEGI), 독일(USK) 등 등급분류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구성된 연합체인 설문형태의 등급분류시스템을 운영 중입니다. 이 등급은 구글, MS, 오큘러스, 그리고 닌텐도가 사용 중이죠.

위원회는 IARC와의 제휴 관계를 명확하게 했습니다. 글로벌 오픈마켓 사업자가 IARC 등급을 받으면 한국에서 OK. 그렇지만 사행성 게임과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은 위원회가 직접 심의.

당시 위원회는 이 방식을 '한국형 등급분류모델'이라고 홍보했는데, '바다이야기'의 뼈아픈 기억과 청소년 보호 논리의 앙상블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러한 결정으로 일각에서는 국내 게임사에는 게임 빌드, 스크립트 등등이 요구되는 복잡다단한 현행 심의는 유지하는데 외국 게임은 설문조사만 받으면 쉽게 들어올 수 있지 않느냐며 역차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위원회가 IARC에 가입했다고 하지만, 스팀은 논외였습니다. 가입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팀은 지금까지 줄곧 "우리는 플랫폼이지 유통자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ARC에 가입하지 않았고, 애플처럼 자체 분류 시스템을 마련하지도 않고 있죠. 스팀 게임이 한국에 합법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한국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자체 등급분류 권한을 가진 다른 PC 플랫폼에서 받은 심의를 스팀에도 적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취재하면서 "MS 윈도우 스토어에서 받은 심의 결과를 스팀에도 적용해서 심의를 받은 것으로 처리됐다"라는 사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있다면 제보 부탁드립니다.)


# 2020년, 10년의 파고... 게임위의 입장에서 볼 수 있는 것
기자는 이번 주 위원회와 밸브와 관련해 취재했습니다. 3편의 기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하지 않은 스팀 게임 제재 나서 (6월 3일)

3일, 기자는 '제재'라고 썼습니다. 2014년의 전례, 몇몇 해외 게임사가 밸브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실, 위원회가 제시한 '국내 시장 유통을 목적으로 한 게임'의 선정 기준, 해외 게임사의 심의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임바다 대표의 증언을 종합해서 그렇게 풀이한 것입니다. 일부 업체가 밸브의 메시지를 무시한다면, 2014년의 케이스가 반복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4일, 위원회는 '안내'라고 밝혔습니다. 현행 게임산업법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게임은 의무적으로 등급 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외국 업체들이 잘 모르니 이것을 알려줬다는 것입니다. 외국 업체가 위원회에 직접 심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는 사실과 함께 말이죠. 

위원회는 밸브에게 그 사실을 알렸을 뿐, 스팀에 입점한 업체가 조치를 취하지 않을 때 리전 락, 판매 중지 등 구체적인 조치는 협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밸브와 공문이 오가지 않았으며, 메일을 보내고 화상회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5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이재홍 위원장 명의로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스팀’ 관련 민원 및 언론보도에 대한 위원회 입장
최근 ‘스팀(Steam)’에서 유통되는 게임물이 국내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제한될 수도 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 게시되고 또한 유사한 내용으로 언론보도 되는 등 논란이 있습니다. 게임물 등급분류 및 사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으로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일부 사실과 다른 점을 바로잡고 위원회의 입장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밸브와의 협의내용

위원회는 스팀을 통해 유통되는 국내 유통목적 게임물이 등급분류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하여 밸브(Valve, 스팀플랫폼 운영사업자)와 지속 논의해 왔습니다. 주요 논의내용은 자체등급분류 제도 및 해외게임물 등급분류 신청 절차 관련 사항입니다.

이러한 논의 과정에서 최근 위원회는 해외 게임사업자가 직접 위원회로 등급분류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마련한 바 있고, 국내에서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는 게임물에 대하여 해당 사업자에게 이 제도를 안내하도록 밸브와 협의하였으며, 밸브에서 관련 안내를 실시하였습니다.

다만,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게임물의 지역제한 및 차단과 관련해서는 논의된 사항이 없습니다.

밸브의 의견

현재 밸브는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다양한 게임물들을 이용자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내법을 준수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며, 해외게임물 등급분류 제도의 안내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포함한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고 또 위원회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위원회의 입장

현재의 이러한 제도 개선은 등급미필 게임물에 대한 규제 강화의 의미보다는, 해외 게임물 유통사업자가 게임산업법을 준수토록 하는 독려 조치로서 게임 이용자들에게 정확한 이용등급 및 내용정보를 제공하여 보다 안전하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의견수렴을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올바른 게임 이용 권리를 보호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정립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0. 6. 5.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첫 기사에서 제재와 단속을 언급한 기자가 경솔했습니다. 그 권한이 게임물관리위원회에게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도, 상황이 2014년처럼 굴러간다면 게이머와 인디게임사 입장에서는 사실상 제재로 다가올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을 보도할 의무가 있는 기자로서 혼선을 확대 재생산했다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온라인 지면을 빌어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더 유의하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밸브의 안내가 들어갔지만, 게임사(혹은 유통사)가 한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의지가 없을 때, 즉 심의를 받을 생각이 없을 때는 어떤 식으로 디메리트가 부과되는지 뚜렷하게 알기 어렵습니다. 리전 락과 판매 중지는 아니라고 했죠.

위원회는 '2014년의 사건이 반복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밸브의 의견을 간접적으로 전달했기 때문인데요. 위원회는 국내법을 준수하면서 등급분류 제도를 적극 안내하겠다고 합니다. 간접적이긴 합니다만, 이번 입장을 통해서 밸브가 스팀의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자체등급분류 제도는 스팀 PC방과 연관지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작년 GDC에서 공개된 스팀 PC방의 골자는 PC방을 찾은 손님이 게임을 구매하지 않아도 스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한다는 것입니다. PC방에서 AAA급 게임을 자유롭게 즐기다가 클라우드 저장 방식으로 이어서 할 수 있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요.

당시 밸브는 한국에 진출하겠다고 콕 집었습니다. 그렇다면 스팀 PC방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은 어떤 형식으로든 심의를 받아야 합니다. 밸브가 자체등급분류 자격을 획득하면서 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추론할 수 있습니다.
# 10년의 역사로 무엇을 볼 수 있는가?

1. 이게 다 문재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때문...이 아니다


스팀 미심의게임 이슈는 이명박 정부 시절에도,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꾸준히 문제였습니다. 정치 논리, 진영 논리의 문제로 이 사안을 보기는 어렵습니다.

집권여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다고 해서 스팀의 미심의게임이 특별히 문제가 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현재 문체부 장관은 역대 어느 장관보다 게임 관련 정책에 적극적입니다. 올해 초 문체부는 주도적으로 게임법 전부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주전자닷컴 사태가 터진 것 역시 문재인 정부 때의 일이지만, 문제를 발견한 뒤 비영리게임 심의를 면제하기로 결정한 것도 문재인 정부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10년 전 니오티는 게임공유 게시판을 닫아야했고, 제도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2. 게임 관련 법과 규정은 고여있는가?

스팀이 처음 한국어를 서비스한 2010년과 2020년을 함께 놓고 보면 더디지만 진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임위는 IARC에 가입했으며, 스팀 바깥에서는 자체등급분류 제도가 굴러가고 있습니다. 문제가 많았습니다만, 비영리게임에 대한 심의는 원칙적으로 폐지됐고요. 지난 10년을 살펴보면 '개악'이라고 볼 변화는 없는 듯합니다. 10년 사이에 게임 심의기관이 두 개가 되었는데, 이 사안에 대한 평가는 독자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자체등급분류 자격을 가진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오큘러스


3. 게임물관리위원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지난 10년 간 수도 없이 밸브에게 한국의 현행법에 대해서 안내했습니다. 이번 안내는 특별히 개선된 제도에 대한 것이었죠. 법을 고치는 권한이 없는 상황에서 집행기관의 책임을 다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원회에게 그간 심의 거부, 회의록 공개 거부 등의 여러 문제가 있어왔지만 스팀 미심의게임 문제에 대해서는 일관적이고 지속적으로 밸브에게 접촉해온 것이 확인됩니다. 그 결과, 밸브가 자체등급분류 제도를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4. 밸브를 어떻게 볼 것인가?

스팀을 서비스하는 밸브는 2014년과 2020년 필요에 따라서 자기 선의 리액션을 취한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 이 점에 대해서 밸브가 미온적이라고 비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밸브가 스팀으로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에 비해 자기 책임을 지지 않는다, 회색 지대에서 자기들 유리한 쪽으로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죠. 

자기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것이 기업의 당연한 생리이고, 게이머들에게 지지를 받는 스팀이지만, 오직 밸브만 회색 지대에서 오늘날의 스팀을 가꾼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5.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a) 복잡한 심의제도, 실타리를 풀어야 한다.

* 게임을 심의하는 국내 기관은 2개이고, IARC를 통해서 심의를 받기도 하고, 자체등급 분류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들의 기준은 저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역차별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상존합니다.
* 국가 법으로 게임에 대한 사전심의를 의무화한 곳은 한국 외에는 드뭅니다. 한국의 인디 개발자 역시 사전심의제도 자체에 대한 피로감과 불만을 여러 경로로 드러냈습니다.
* 게임에 대한 사전심의는 바다이야기 사태의 결과물입니다. 2006년의 법이죠. 이 법은 작년에 치명적인 버그 수정(비영리게임 심의 면제) 한 번 하고, 여러 우회책만 적용했을 뿐, 15년 가까이 패치 한 번 안 됐습니다. 패치를 하기는 해야 합니다. 
 * 이렇게 된 김에 '게임에 대한 사전심의가 필요한가?'라는 물음을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요?
바다이야기

 (b) 밸브가 등장해야 한다.

* 밸브의 의견을 위원회를 통해서 알아야 하는 실정입니다. 밸브가 등장하면 많은 오해가 풀릴 수 있습니다.
* '스팀 PC방'을 진지하게 검토한다면, 자체 등급분류 사업자를 취득하는 게 가장 합리적인 길입니다. 그렇다면, 밸브가 직접 이 사안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습니다. 정보 전달 과정도 조금 더 명확해질 테고요.


 (c) 전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 이번 사건을 통해서 게이머들이 게임물관리위원회에 대한 부정적 시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게이머의 입장에서, 과거의 여러 사건이 겹쳐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 하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정해진 법을 집행하는 기관이지 고치는 곳이 아닙니다. (a)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에 입장을 내고 움직임을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 또 스팀에 올라온 대부분의 미심의게임은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아니라 민간기관인 게임콘텐츠등급분류위원회의 역할(청소년이용불가 미만)이 될 공산이 큽니다.
Comment
Suggested
Recent
Cards you may also be interested in
모바일로 돌아온 '바람의 나라' 추억은 살리고 세련됨 더했다
이태성 디렉터 "유저들의 감성을 지키고 싶었다" 2일 넥슨이 자사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 온라인 쇼케이스 '디지털 언박싱'을 진행했다. 넥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로 구현될 <바람의 나라>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날짜 진행된 CBT에 대한 피드백 및 개선사항 등이 소개됐다. <바람의 나라: 연>의 핵심은 'PC 버전과 동일한 플레이 환경 구현'이다. 이에 따라 국내성 등 모든 사냥터와 집 내부 구조가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됐다. 또한 시리즈를 대표하는 체력, 마력 시스템 역시 그대로 등장해 팬들의 추억을 상기시킬 것으로 보인다. 슈퍼캣 이태성 디렉터와 넥슨 유지인 사업팀장이 참여한 <바람의 나라: 연> 디지털 언박싱 내용을 정리했다. # 껍데기는 추억을 불러오지만, 내부 시스템은 최신식으로 무장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개선된 그래픽이다.  이태성 디렉터는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유저들의 감성을 지키는 것이었다. 그래서 시각적 효과를 지키기 위해 도트 작업을 새로 진행했고, 사냥터와 국내성, 부여성 구조도 100% 똑같이 구현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람의 나라: 연>은 PC 버전에서 느낄 수 있었던 2D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리마스터 됐다. 원작 팬들의 감성을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세련됨을 더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 유저의 감성을 지키는 것을 우선시했다고 밝힌 이태성 디렉터 게임의 아이덴티티로 평가되는 체마(체력, 마력)도 그대로 유지됐다. <바람의 나라>는 99레벨을 달성한 뒤에도 경험치를 모아 캐릭터의 체력과 마력을 올릴 수 있다. 특히 직업별로 요구되는 체력과 마력을 충족시킬 경우, 최고 레벨을 넘어 계속해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었다. <바람의 나라: 연>에서도 이러한 체마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인 것은 PC와 동일하되 모바일 환경에 맞는 인터페이스 등으로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PVP도 편의성이 강화됐다. 이태성 디렉터는 "예전 <바람의 나라>는 무한장을 체험하는 것이 번거로웠다. 그래서 모바일에 맞는 자동 매칭과 유저 간 ELO를 고려한 시스템을 통해 언제든 PVP를 즐길 수 있게끔 설계했다"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시스템 역시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됐다. 가로, 세로 모드를 모두 지원하는 한편 채팅창 크기와 투명도까지 조절할 수 있어 쾌적한 플레이를 도울 전망이다. 또한, 유저들 간 소통을 돕기 위한 단체 대화방과 오픈 채팅방도 도입됐다. 언제든 가로, 세로 모드를 전환하여 채팅할 수 있다 # CBT 기간 지적된 부분, 흘려듣지 않고 개선했다 이태성 디렉터는 론칭이 늦어진 것에 대해 "CBT 기간 발생한 불만을 최대한 해결하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CBT 동안 지적받았던 것 중 개선된 부분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먼저 무조건 수동 조작해야 했던 레이드는 보스 등장 전까지 자동 사냥을 할 수 있게 변경됐으며, 레이드 보스 1회 클리어 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플레이타임을 줄이기 위해 각 던전에 설치된 '지름길'도 눈에 띈다. 처음부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지름길은 보스 드랍 아이템에 영향을 주진 않지만,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구간별 초가 보상이 지급된다. 이에 더해, 자동사냥 시 1페이지만 사용할 수 있었던 기술 슬롯이 2페이지까지 활용 가능하도록 변경되는 한편, '환수' 전용 슬롯을 통해 더 많은 기술을 등록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지인 사업팀장은 "전투는 편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한 BM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전투 편의성 부분에 대한 BM 요소는 없다고 밝힌 유지인 사업팀장 # 20년의 세월... 편의성 개선으로 극복한다 <바람의 나라>는 1996년 출시된 게임이다. 약 20년의 세월을 넘어 모바일로 출시되는 만큼, <바람의 나라: 연>에는 유저들의 편의성을 고려한 다양한 변경점이 존재한다. 2018 G스타에서 처음 공개된 <바람의 나라: 연>은 PC 구버전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차용했었다. 다만, 테스트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하는 의견이 많아 도트 그래픽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직접적으로 전투와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메뉴 또한 최대한 찾기 쉽게 배치됐다. 원작에는 존재하지만, 모바일 버전에는 등장하지 않았던 '그룹원 소환'과 '따라가기' 기능 역시 등장한다 반면 원작에 존재했던 '충돌 시스템'은 조작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고 판단해 삭제됐다. 단 PVP 콘텐츠 '공성전'과 '신수 쟁탈전'에서는 이를 살려 조금 더 디테일한 플레이를 유도할 예정이다. PC 버전의 '4방향 컨트롤' 역시 터치를 이용해 조작해야 하는 모바일 기기의 한계를 감안해 삭제됐다.  이태성 디렉터는 "색감과 디자인 등 옛 느낌과 트렌디함의 중간 지점을 찾고자 노력했다"라며 "개발팀과 유저들의 생각이 다르면, 최대한 후자를 반영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개발에 임했다"라고 전했다.  유저들은 취향에 따라 지름길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 론칭 스펙: 기본 4개 직업과 44개 던전 그리고 '레이드 3종' CBT 때 선보인 전사, 도사, 주술사, 도적 등 4개 직업이 그대로 등장하며, 유저들은 구 <바람의 나라>와 동일하게 평민으로 시작하게 된다. 또한, 원작과 동일하게 5레벨을 달성하면 원하는 직업으로 전직할 수 있다. 유지인 사업팀장은 "유저들의 전직을 돕기 위해 사전 튜토리얼, 가이드 등으로 직업에 대한 소개를 곁들이는 한편,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적인 안내를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던전의 경우, 론칭과 동시에 국내성과 부여성 지역 44개 던전이 오픈된다. 이에 더해, CBT 기간 호평받은 문파 레이드, 람쥐왕, 죽은 자들의 마을 등 3개의 레이드도 제공된다. 특히 이날 영상에는 '죽은 자들의 마을'에서 '혼주공'과의 레이드를 펼치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직업 조합이 중요한 게임인 만큼 그룹 사냥 시 적절한 직업을 매칭시켜주는 '그룹 일괄 매칭 시스템'이 제공되고, 추가 경험치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더해질 전망이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혼주공' 레이드 장면 유저들의 눈길을 끌 만한 소식도 전해졌다. 바로 지속적인 업데이트에 관한 내용이다.  유지인 사업팀장은 "<바람의 나라: 연>은 매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가장 먼저 RVR 콘텐츠에 해당하는 '신수 쟁탈전'을 추가할 예정이며, <바람의 나라>의 꽃인 '문파 공성전'과 대규모 지역 '북방 대초원' 등도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뽑기 요소는 어떻게 구현되어 있을까. 유지인 사업팀장은 "<바람의 나라: 연>에는 장비 뽑기 요소가 없다. 다만, 펫에 해당하는 '환수'는 뽑기 형태로 제공된다."라며 "대신 무과금 유저들도 플레이를 통해 충분히 뽑기에 참여할 수 있게끔 주기적으로 아이템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적극적인 소통으로 팬심 잡겠다 행사에 참여한 이태성 디렉터와 유지인 사업팀장은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거듭 강조했다.  이태성 디렉터는 "일방적으로 영상을 찍어서 올리기보다, 연예인들이 하는 '댓글 읽기'처럼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고 답변하는 영상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며 "공식 유튜브와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유지인 사업팀장 역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태성 디렉터가 직접 출연하는 등 여러모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론칭 후 커뮤니티 모니터링을 통해 유저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게임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원작 출시 후 20여 년의 세월을 넘어 모바일로 돌아올 <바람의 나라: 연>가 유저들의 추억을 살림과 동시에 좋은 평가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바람의 나라: 연>은 7월 15일 출시된다. 바람의 나라: 연은 7월 15일 출시된다
성범죄자의 선처호소 편지 집어던진 미국판사
지난 2018년, 미국 미시간주 법원. “멸시당한 여자의 분노는 따라갈 수 없습니다. 내가 한 모든 일을 잘못으로 몰아갔습니다” 성범죄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이 쓴 해당 내용의 편지를 읽던 판사는 편지를 휙 내던졌다. 이날 법정에 선 피고인은 선수들에게 치료를 빙자해서 성폭력을 저지른 미국 체조 대표팀 주치의였다. 판사는 주치의를 향해 일갈했다. “아직도 당신이 한 짓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이 편지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난 의사인 당신에게 내 반려견 치료도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판사가 주치의에게 선고한 처벌은징역 175년 “당신에게 175년, 2,100개월 형을 선고합니다. 방금 당신의 사형 집행 영장에도 서명했습니다. 당신에게 이런 벌을 내리는 것은 판사로서 제 영예이자, 권한입니다. 당신은 다시는 감옥 밖으로 걸어서 나갈 자격이 없습니다.” 선고가 끝나자 법정에서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판사는 판결을 내리며 이같은 말을 남겼다. “오늘 판결은 내가 내리지만, 두 번째 판결은 신이 내릴 것입니다.” + 어린 체조선수 등 10~30대 여성들을 상대로 장기간 상습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미국 체조대표팀 주치의 '래리 나사르' 30여년에 걸쳐 자신의 치료실에서 체조·수영·축구·배구 선수 등 10~30대 여성 156명을 성추행거나 성폭행한 천하의 ㄱㅆㄹㄱ같은 놈 손정우 사건 담당 판사 정신차려라... 판사님 내한 소취...
[PES 2019] PTE Legend & National Patch (레전드 국대 패치)
⊙ 대한민국 국가 대표 팀 추가 손흥민 (토트넘) / 황의조 (감바 오사카) / 김진수 (전북 모터스) / 이용 (전북 모터스) 등 ⊙ 새로운 레전드 FC 팀 추가 (선수 32명) 데이비드 베컴 / 루이스 피구 / 스티븐 제라드 / 호마리우 / 마라도나 / 호나우지뉴 / 사무엘 / 올리버칸 / 호마리우 / 데얀 스타코비치 / 굴리트 / 카푸 / 베베투 / 델피에로 / 파울로 말디니 / 카를로스 / 조카에프 / 케빈 키건 / 지쿠 / 달글리시 / 알바로 레코바 / 폴 스콜스 / 캄비아소 / 마테우스 등 ⊙ 페이스 팩 적용으로 퀄리티 높은 페이스 이용 가능 (선수 15명)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망) / 킬리안 음바페 (파리 생제르망) / 파울로 디발라 (레알 마드리드)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잔루이지 부폰 (파리 생제르망) /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 마르셀로 비에라 (레알 마드리드) / 이스코 (레알 마드리드) / 라자 나잉골란 (인터밀란) / 무함마드 살라 (리버풀) / 마누엘 란시니 (왓포드) / 다니엘 윌리암스 (허더즈필드 타운) 등 ⊙ 독일 분데스리가 페이스 팩 추가로 다양한 선수 이용 가능 (약 80명)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 산드로 바그너 (바이에른 뮌헨) / 제이든 산초 (도르트문트) / 킹슬레 코망 (바이에른 뮌헨) / 세르주 냐브리 (바이에른 뮌헨) / 마리우스 볼프 (도르트문트) / 브루마 (라이프치히) / 에런 조핸슨 (베르더브레멘) / 아쉬샤프 하키미 (도르트문트) / 미첼 바이저 (바이에른 뮌헨) / 압두 디알루 (도르트문트) / 티저랜드 (볼프스부르크) / 미카엘 그레고리슈 (아우크스부르크) / 베르헤흐 (볼프스부르크) / 발렌티노 라자로 (헤르타 BSC) 등 ▼ 자세한 패치 세부 사항 & 다운로드 경로 ▼
플레이위드, 스팀 PC방 하반기 론칭한다
스팀 PC 카페 하반기 런칭 예정 플레이위드가 6일 하반기 로드맵을 공개했다. 밸브와 협업하며 준비 중인 스팀 PC방(Steam PC Cafe)을 올 하반기에 론칭할 계획. 플레이위드는 원래 올 상반기 중 스팀 PC방을 서비스할 계획이었으나 하반기로 일정을 미루었다. 플레이위드 백승훈 스팀 사업팀장은 "PC방 및 내부 테스트는 마무리단계이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관련된 일정을 미뤘다"라고 밝혔다.  스팀 PC방이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기 위해서는 등급 분류 심사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밸브가 자체등급분류 사업자를 취득한 상황에서 스팀 PC방이 론칭하는 것인지, 다른 방식으로 한국에 들어오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플레이위드는 이 문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스팀 PC방 관련 기사 모아보기 한국형 스팀 PC방 서비스 오픈한다... 플레이위드, 밸브와 스팀 국내 'PC 카페' 계약 체결 (바로가기) PC방 게임 트렌드 바뀔까? 스팀 PC방의 실체와 전망 (바로가기)  한국 진출하는 스팀 PC방, '등급 분류' 문제는 여전히 오리무중 (바로가기) 플레이위드 게임즈가 개발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프로젝트 씰 M>(가제/이하 씰 M)의 정보도 공개됐다. <씰 M>은 <씰 온라인>의 IP를 기반으로 플레이위드게임즈의 조부곤 개발 PD가 새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원작 <씰 온라인>은 게임만의 개그 코드의 독특한 카툰 렌더링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던 타이틀이다. 플레이위드는 하빈기 중 <씰 M>의 공식 타이틀 명, BI 등 상세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 서비스 진행 중인 모바일 게임 <로한M>에는 지난 달 말 서비스 1주년 기념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위닝 2018] SMoKE Legend Patch (스모키 레전드 국대 패치)
⊙ 대한민국 국가대표 팀 페이스 추가 손흥민 (토트넘) / 황희찬 (함부르크 SV) / 기성용 (뉴캐슬) / 이재성 (홀슈타인 킬) /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 조현우 (대구 FC) / 정우영 (알 사드 SC) / 김영권 (광저우 헝다) / 장현수 (FC 도쿄) / 이승우 (베로나 FC) / 김승규 (비셀 고베) / 김신욱 (전부 모터스) 등 ⊙ 새로운 페이스 팩 적용으로 좀 더 높은 퀄리티의 페이스 이용 가능 (선수 25명) 손흥민 (토트넘) / 석현준 (스타드 드 랭스) / 해리 케인 (토트넘)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베르나르두 실바 (맨체스터 시티) / 조르지호 (첼시) / 루카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 / 잔루이지 부폰 (파리 생제르망) / 스테판 데 브리 (인터 밀란) / 후안 콰드라도 (유벤투스) / 아론 램지 (아스날) / 라파엘 바란 (레알마드리드) 등 ⊙ 레전드 팀 - 레인 메이커스 레전드 팀 안정환 / 라이언긱스 / 기타자와 쓰요시 / 디디에 드록바 / 셰이 기븐 / 호베르투 / 마이클 캐릭 / 루카 토니 / 라르스 리켄 / 모르간데 산크티스 / 카를하인츠 리들레 / 디다 / 하울 메이렐르스 등 ⊙ 레전드 팀 - 파워볼 레전드 팀 로타어 마테우스 / 토마시 로시츠키 / 카카 / 리오 퍼디낸드 / 파비앵 바르테즈 ⊙ 레전드 팀 - 웜 스톰 레전드 팀 사비 알론소 / 프랭크 램파드 / 티에리 앙리 / 푸욜 / 마라도나 / 히바우두 / 라울 곤잘레스 / 왈테르 사무엘 / 게리 리네커 / 미로슬라프 클로제 / 히바우두 / 스티브 맥매너먼 / 굴리트 등 ⊙ 레전드 팀 - 유러피언 레전드 팀 데이비드 배컴 / 지단 / 스탐 / 블랑 / 루이스 피구 / 올리버 칸 / 폴 스콜스 / 네드베트 / 리트마넨 / 말디니 / 인자기 / 코스타 / 반 니스텔로이 / 오버마르스 / 칸나바로 등 ⊙ 레전드 팀 - 월드 레전드 팀 마르셀로 살라스 / 호베르투 카를로스 / 카푸 / 로마리오 / 바티스투타 / 호나우두 ⊙ 레전드 팀 : 파이어 블라스트 레전드 팀 스티븐 제라드 / 에드빈 반 데르 사르 / 요한 크라우프 / 펠레 / 다닐 아게르 / 이안 러쉬 / 애드가르 가비츠 / 파블로 아이마르 / 데코 / 헨리크 라르손 / 하비에르 사네티 / 필리프 맥세스 / 로날드 쿠만 / 루이스 엔리케 / 데메트리오 알베르티니 /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등 ⊙ 레전드 팀 : 와일드 켓츠 레전드팀 로비 파울러 / 베베토 / 맥스웰 / 빅토르 발데스 / 케빈 키건 / 지쿠 / 티아고 모타 / 로비 파울러 / 데이비드 아스토리 / 스티븐 피나르 / 미카엘 초어크 / 소크라테스  등 ▼ 자세한 패치 내역 & 다운로드 경로 ▼
임팩트 게임 원작 영화 '반교', 한국 정식 상영 결정
대만서 드라마화도 진행... 12월 방영 예정 레드캔들게임즈의 임팩트 게임 <반교>를 원작으로 한 동명의 공포 영화가 올 여름 국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레드캔들게임즈의 호러 어드벤처 <반교>는 대만의 현대사를 게임이라는 형식으로 잘 녹여냈다는 평을 받으며 주목을 받았던 작품이다. 이 이야기를 그대로 이어받은 영화 <반교>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최단 시간 전석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고로 영화 <반교>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실사 영화 중 최초로 게임을 원작으로 한 것이기도 하다. 영화는 대만 현지에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오래 머물렀으며, 같은 해 '금마장'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시각효과상, 미술상 등 5관왕을 차지했다. 작품성과 메시지를 동시에 갖춘 수작이며, 게임 원작 영화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 <반교>는 현재 등급 분류 심사 중이다. 국내 배급은 영화사 찬란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반교> 관련 기사 - 영화 '반교', 게임 원작 영화 최초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바로가기) - 부산영화제 최초의 게임 원작 영화 '반교', 그 상영의 4가지 의미 (바로가기) 7월 2일 대만 현지에서는 <반교>의 TV 시리즈 제작 소식도 발표됐다. TV 시리즈는 원작에 등장하지 않은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며, 원작으로부터 30년 뒤 한 중학교에 일어나는 일을 그린 미스테리 스릴러다. 드라마는 대만에서 12월 5일 오후 9시부터 총 8부작으로 방영된다. 한편, 임팩트 게임이란 사회적 메시지와 게임성으로 유저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사회를 바꾸기 위한 게임을 의미한다. <반교>와 더불어 전쟁의 참사를 묘사한 <디스 워 오브 마인>, 네팔 지진을 주제로 한 <애프터데이즈> 등을 임팩트 게임이라고 볼 수 있다. 올 7월 9일, 1800년대 러시아 연해주의 한인 사회를 연출한 <MazM: 페치카>가 모바일 마켓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바로가기)
여권 심사 다음은 사인 조사! '페이퍼 플리즈' 개발사 신작 게임 공개
<페이퍼, 플리즈>의 1인 개발자 '루카스 포프'가 가을 중으로 신작 3D 어드벤처 게임을 내놓는다. 루카스 포프는 15일 <오브라 딘 호의 귀환>(원제 'Return of the Obra Dinn')의 새로운 영상과 함께 스팀 상점 페이지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옛 어드벤처 게임을 떠오르게 하는 1인칭 시점과 단색 그래픽이다. 하지만 옛 게임과 달리 시점 전환과 움직임이 부드럽다. 배경이 되는 선박은 물론 인물 구현도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구현됐다. <페이퍼 플리즈>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던 음악 또한 더욱 향상됐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은 1807년 영국 팰머스 항구에 돌연 나타난 '오브라 딘 호'의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어드벤처 게임이다. 오브라 딘 호는 1802년 실종된 상선으로, 5년 후 영국 팰머스 항구에서 돛이 파손되고 선원이 사라진 채 나타났다. 플레이어는 동인도 회사의 보험조사원이 되어 손해 평가를 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오브라 딘 호의 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고 어떻게 죽었는지 사인을 기록해야 한다. 선원들은 선장을 포함해 총 51명이며, 어떤 지점에서 회중 시계를 사용하면 시간을 거슬러 선원들이 살아있던 시점의 장면을 볼 수 있다. 각 선원들에게 얽힌 단편적인 이야기, 게임의 진척도에 따른 이벤트와 여러 단서 등을 종합해 진실을 추적하는 것이 게임의 내용이다. <오브라 딘 호의 귀환>은 루카스 포프가 <페이퍼 플리즈>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게임이다. 포프는 "실시간 1인칭 게임에서 오래된 맥 게임의 흑백 디테일을 구현하고 싶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오브라 딘 호의 귀환>을 개발하고 있으며, GDC 2016에서 플레이 가능한 데모를 공개하기도 했다. 게임은 2018년 가을 중으로 스팀에 출시되며 한국어지는 지원하지 않는다.  
전설은 그렇게 시작됐다! 앰비션-페이커의 '연결고리'
미드에서의 첫 만남부터, 롤드컵 결승 2회 맞대결까지 페이커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로 꼽히지만, 어느덧 선수 생활의 '황혼기'에 접어든 8년 차 베테랑 프로게이머입니다. 그런 그에게도 햇병아리같은 신인 시절이 있었죠. 페이커의 첫 상대는 '앰비션'이었고, 그는 앰비션을 잡아내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릅니다. 그렇게 처음 만난 두 전설은 다소 엇갈린 행보를 걸었습니다. 페이커가 T1에 남아 LCK,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반면 앰비션은 정든 포지션과 팀을 바꾸면서까지 변화를 시도하죠. 전설로 남은 앰비션과 아직도 진행 중인 전설, 페이커의 맞대결은 어떤 구도로 흘러갔을까요? 디스이즈게임이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 앰비션과 페이커의 ‘맞대결’입니다. / 디스이즈게임 이형철 기자 본 콘텐츠는 디스이즈게임과 오피지지의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 시작은 '미드 맞대결'이었다 두 선수는 2013 LCK 스프링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당시 앰비션은 플레임, 캡틴잭 등 스타 선수들로 채워진 CJ 블레이즈 소속이었는데요. 그는 '퍼블션'이라고 불릴 정도로 퍼스트 블러드를 많이 내줬지만, 극한의 파밍을 통해 격차를 따라잡고 경기를 뒤집으며 최고의 미드라이너로 꼽혔습니다. 반면, 페이커는 솔랭 최강자로 불리긴 했지만 아직 프로씬에서는 검증되지 않은 '신인'에 불과했죠. 전설이 시작된 장면, 페이커는 앰비션을 가볍게 솔킬냈다 (출처: OGN 유튜브) 하지만 페이커는 본선 데뷔전에서 앰비션을 가볍게 솔킬 냈고, 이어진 MVP 블루와의 경기에서는 이지훈의 카서스를 상대로 '충격적인' 르블랑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어진 나진 실드와의 8강전에서는 시야가 없는 곳에서 상대 서포터를 잡아내며 김동준 해설로부터 "아니, 안보였잖아요!"라는 절규를 이끌어내기도 했죠. 전설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두 선수는 2013-14 LCK 윈터에서 한 번 더 맞붙었지만, 페이커는 또다시 앰비션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2:0으로 승리합니다. 이후 '미드 앰비션'은 조금씩 힘을 잃기 시작했고, 2015년 그가 포지션을 정글로 변경함에 따라 두 선수의 미드 맞대결도 막을 내리게 됩니다. 페이커를 대표하는 명장면 (출처: OGN 유튜브) # 가장 높은 곳에서의 만남, 먼저 웃은 것은 '페이커'였다 CJ 시절 앰비션의 커리어는 화려했습니다. 그는 LCK를 포함해 IEM, WCG 등 수많은 국제 대회를 거머쥐는 등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유독 롤드컵과의 인연은 없었습니다. 앰비션은 CJ 블레이즈 소속으로 출전한 시즌 2, 3 롤드컵 선발전과 2015년 CJ 단일팀으로 참가한 선발전에서도 패배하며 쓴 잔을 들이켜야 했습니다. 절치부심한 그는 오랜 시간 몸담은 고향 팀을 떠나 삼성으로 이적, 다시 한번 롤드컵 선발전에 올라섰고 최종전에서 KT를 만나게 됩니다. 경기는 5세트까지 가는 접전으로 진행됐는데요. 결과는 0:19의 절대 열세를 극복한 삼성의 승리였습니다. ‘퇴물’이라는 비판 속에서도 포지션을 바꾸고 팀을 옮기면서까지 도전한 올드 게이머 ‘앰비션’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죠. 그렇게 참가한 첫 번째 롤드컵, 삼성과 앰비션은 북미의 강호 'C9'과 유럽의 'H2K'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거대한 벽을 마주하게됩니다. 바로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2016 T1' 이었죠. 물론 삼성은 초반 2연패를 극복하고 리버스 스윕 직전까지 상대를 추격하며 분전했지만, 끝내 경기 결과를 바꾸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페이커가 있었습니다. 그는 모든 세트에서 삼성의 미드라이너 '크라운'을 압도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는데요. 특히 마지막 세트에서 꺼낸 빅토르는 그야말로 '신'에 가까웠고, 중계진으로 하여금 "결국 페이커"라는 멘트까지 끌어냈죠.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팀으로 꼽히는 16 SKT (출처: SKT 인사이트 홈페이지) # 두 번은 없다, 같은 무대에서 복수에 성공한 앰비션 이듬해 앰비션의 폼은 확실히 떨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삼성은 그해 스프링, 서머 시즌 3위라는 좋은 성적을 올렸지만 분명 앰비션의 경기력은 예전 같지 않았죠.  하지만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빛났습니다. 앰비션은 2:0으로 뒤쳐진 롤드컵 선발전 2라운드,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팀을 구원하기 위해 교체 출전해 기적 같은 리버스 스윕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KT와의 최종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삼성의 2연속 롤드컵 진출을 견인했죠. 지난 롤드컵과 '똑같은' 주전 라인업으로 대회에 임한 삼성의 기세는 그야말로 파죽지세였습니다. 그들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롱주를 3-0으로 박살내는 한편, 향로 메타를 등에 업고 4강에 오른 중국의 WE까지 잡아내며 결승에 올랐죠. 그리고 다시 한 번 T1과 맞붙게 됩니다. 앰비션의 '1깃 2창' (출처: OGN 유튜브) 앰비션은 1년 만에 찾아온 복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상대 정글러 '피넛'과 '블랭크'를 경기내내 압도했고, 결승전 전 경기 킬 관여율 100%를 기록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앰비션의 선수 생활을 대표하는 명장면, '1깃 2창'도 이 경기에서 나왔습니다. 그는 자르반의 궁극기 '대격변'으로 상대 3명을 가두고 미리 설치해둔 '데마시아의 깃발' 반대쪽으로 점멸을 타며 상대를 유인했죠. 이후 앰비션은 다시 한번 '용의 일격'으로 에어본을 적중시키며 완벽한 판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게 앰비션은 자신으로부터 출발한 페이커를 가장 높은 곳에서 꺾으며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고, 페이커의 눈물을 이끌어냈습니다. 2013년 미드에서 당한 솔킬을 복수하기까지 대략 4년의 시간이 소요된 셈입니다. 앰비션의 자르반은 RISE 뮤직비디오에도 등장한다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유튜브) # 다르면서도 비슷한 두 선수에게 박수를 두 선수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8 LCK 스프링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3월 18일 펼쳐진 양 팀의 경기에서 앰비션은 세주아니, 페이커는 아지르를 꺼내 들었는데요. 결과는 다소 일방적인 T1의 승리였습니다. 당시 KSV로 재 창단한 삼성은 경기 내내 고전하며 타워 1개, 킬 1개밖에 가져오지 못했고, 앰비션 역시 0/3/0으로 부진했죠. 그렇게 두 전설의 맞대결은 막을 내렸습니다. 전설을 써 내려갔던 앰비션과 현재 진행형 전설 페이커의 만남은 이토록 굴곡지고 드라마틱했습니다. 시작부터 신성 앞에 무릎 꿇어야했던 노장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 가장 높은 곳에서 멋지게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격을 맞은 페이커는, 이제 8년차 베테랑이 되어 새로운 별들과의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마치 앰비션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죠. 너무나 다르면서도 한편으로는 비슷한 길을 걷고 있는 두 전설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 팬으로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끝없이 도전한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출처: 리그 오브 레전드 유튜브)
유저가 뽑은 올해의 스팀 '갓겜'은? 'STEAM 어워드' 후보작 선정
스팀 유저는 27일까지 8개 부문 후보작 추천 가능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이 한국 시각으로 22일, '2018 STEAM 어워드'(이하 스팀 어워드)의 수상 부문을 공개했다. 스팀 유저는 태평양 표준시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까지 자신이 수상 부문별 후보작을 선택할 수 있다. 스팀 유저라면 누구나 스팀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될 작품을 추천할 수 있다. 유저는 8개 분야에 전부 투표를 하지 않아도 되며, 취향에 따라 스팀 데이터베이스 안에 있는 게임이나 스튜디오를 선택할 수 있지만, 중복 투표는 불가능하다.  유저는 이어서 12월 연말연시 세일 기간 중 2차 투표로 최종 승자를 뽑을 수 있다. 2차 투표에는 이번 1차 투표에 선정된 작품들이 후보로 오른다. 최종 선정작은 내년 2월 스팀을 통해 공개된다. 스팀이 밝힌 선정 기준은 '게임이라는 매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작품'이다. 스팀 어워드 후보작 추천은 현재 스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공개된 8가지 수상 부문] 1. 올해의 게임상 몰입감 있는 게임 플레이, 흥미진진한 스토리, 잘 만들어진 캐릭터, 완벽한 디자인, 중독성 강한 멀티 플레이! 그 이유가 무엇이든 2018 스팀 어워드 올해의 게임은 명작임이 틀림없습니다. 2. 올해의 VR 게임상 VR은 게임 디자인계의 거친 서부와도 같습니다. 뭐든지 가능한 새로운 기준이 존재하는 무법의 땅이죠. 이 부문의 수상작은 엄청난 재미는 물론, 이 매체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3. 어버이의 은혜상 이 게임은 발매된 지 좀 오랜 시간이 흘렀죠. 그들의 창의력으로 잉태된 아기 같은 이 제품이 세상에 처음 나온 이후 지금까지, 제작진과 개발팀은 훌륭한 부모처럼 자신들의 창조물을 키워주고 지원해 왔습니다. 이 게임은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새로운 콘텐츠 업데이트가 끊이지 않는군요. 4.  최고의 개발자상 팬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였거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것을 창조해 냈거나 진짜 훌륭한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약속을 지킨 이 스튜디오는 2018년을 그들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5. 최고의 환경상 대화로 가득한 편집 장면들과 치료 약이 더 필요하다는 알림 등등. 캐릭터는 말만 많고 과대평가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 수상작의 일러스트레이션에서 볼 수 있듯이 때로는 수백 마디 말보다 숨 막히는 경치 하나가 더욱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6. 함께 하면 더 재밌어상 어떤 게임은 혼자 플레이하면 뭔가 허전할 때가 있습니다. 친구가 날 좀 엄호해줬으면 하는 마음 때문일 수도 있고 친구를 골탕 먹이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죠. 어쨋든 이 게임은 친구들을 불러 모아 함께 낄낄대며 플레이하기 딱 좋은 게임입니다. 7. 최고의 대체 역사상 역사를 잊은 자는 역사를 반복하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역사를 잊지도 않고 역사를 재창조하는 자는 2018년 역사를 가장 재미있게 해석한 작품에 수여하는 이 상을 받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8. 기계와 함께 하는 즐거움상 자동차나 트럭이건 아니면 로봇이나 다른 기계 장치이건, 이 상의 수상작은 모든 실린더를 작동하여 기계로 할 수 있는 모든 경험을 가능케 해주는 인상적인 게임 플레이를 설계하고 구현합니다.
[FM2019] Football Manager Face Pack (풋볼매니저 페이스 팩)
⊙ 패치 내역 2019년 1월 14일자 최신 페이스 팩으로 약 195,000 명의 선수 이미지 포함 (여러 국가대표 팀, 한국 K리그, 프리미어 리그, 세리에 A,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 1, 라리가, 슈퍼리그 등) ⊙ 대한민국 국가 대표 팀 페이스 팩 손흥민 (토트넘) / 이청용 (보쿰) / 황희찬 (함부르크 SV) / 김영권 (광저우 헝다) / 기성용 (뉴캐슬) / 정우영 (알 사드 SC) / 김민재 (전북) / 김진수 (전북) / 홍철 (수원) / 주세종 (아산) 등 ⊙ 대한민국 국가 대표 & 한국 선수 페이스 팩 이강인 (발렌시아) /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 이승우 (베로나) / 조현우 (대구) / 이동국 (전북) / 이재성 (홈슈타인) / 남태희 (알두하일 SC) /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등  ⊙ 세리에 A 페이스 팩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유벤투스) / 코스타스 마놀라스 (AS 로마) / 마우로 이카디 (인터 밀란) / 두반 사파타 (아틀랜타) / 수소 (AC 밀란) / 로렌초 인시네 (나폴리) / 케빈프린스 보아탱 (사수올로) / 세르게이 밀린 (라치오) / 야스민 쿠르티치 (SPAL) / 안드레아 밸로티 (토리노) 등 ⊙ 프리미어 리그 페이스 팩 해리 케인 (토트넘) / 포그바 (맨유) / 살라 (리버풀) / 조앙 모티뉴 (울버햄튼) / 해리 맥과이어 (래스터 시티) / 압둘라예 두쿠레 (왓포드) / 케빈 데 브라위너 (맨시티) 등 ⊙ 리그 1 페이스 팩 네이마르 (파리 생제르망) / 음바페 (파리 생제르망) / 에디손 카바니 (파리 생제르망) / 라다멜 팔카오 (AS 모나코) / 마이로 발로텔리 (OGC 니스) / 케빈 스트로트만 (마르세유) / 플로리안 토뱅 (마르세유) / 나빌 페키르 (님 올랭피크) / 와흐비 카즈리 (생테티엔) / 루카스 에반젤리스타 (FC 난트) 등 ⊙ 라리가 페이스 팩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 / 로드리고 (발렌시아) / 제프리 콘도그비아 (발렌시아) / 루이스 수아레즈 (바르셀로나) / 디에고 코스타 (AT 마드리드) / 코케 (AT 마드리드) / 앙투안 그리즈만 (AT 마드리드) /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 / 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 / 에베르 바네가 (세르비아) 등 ⊙ 분데스리가 페이스 팩 토르강 아자르 (뮌헨) / 안테 레비치 (아인트라흐트) / 줄리안 브란트 (레버쿠젠) / 세바스티안 루디 (샬케) / 마르코 그루이치 (헤르타) / 에밀 훠스버그 (라이프치히) / 마르코 로이스 (모르트문트) / 니콜라스 퓔크루크 (하노버) /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TSG 1899 호펜하임) 등 ▼ 자세한 패치 사항 & 다운로드 경로 ▼
[PES2019] SMoKE Legend Patch (스모키 통합 레전드 패치) - 2019.01.14
⊙ 패치 세부 사항 1. 2019년 1월 14일 최신 패치 / 최신 버전 1.02.00 & 데이터팩 3.00 호환 2. 새로운 국가 대표 20 팀 추가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캐나다 외 14팀) 3. 경기장 업데이트 (올드 트래퍼드, 알리안츠 스타디움, 안필드 스타디움 외 47 곳) 4. 레전드 팀 업데이트 (유로피언 클레식 팀, 파워볼 클레식 팀, 와일드 캣츠 클레식 팀 외 4 팀) 5. 모든 팀 2018 / 2019 시즌 최신 키트로 업데이트 ⊙ 레인 메인커즈 레전드 팀 / 총 28명 페이스 포함 디디에 드록바 / 안정환 / 호르베르투 / 맥스웰 / 라이언 긱스 / 디다 / 라울 메이렐르스 / 안드레아 피를로 / 기타자와 쓰요시 / 라르스 리켄 / 외르크 하인리히 / 카를하인츠 리들레 / 보비 찰턴 / 주니뉴 페르남부카누 / 이반 엘게라 / 디에고 포를란 / 페어 메르테자커 등 ⊙ 웜 스톰 레전드 팀 / 총 27명 페이스 포함 사비 알론소 / 호나우지뉴 / 카를레스 푸욜 / 디에고 마라도나 / 왈테르 사무엘 /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 굴리트 / 라울 곤잘레스 / 게오르게 하지 / 프랭크 램파드 / 스티브 맥매너먼 / 셰이기븐 / 젠나로 가투소 / 마이컬 레이저허르 / 프랑크 더부르 등 ⊙ 프리미어리그 / 분데스리가 / 라리가 / 세리에 A / 리그 1 / 브라질 리그 등 총 51 경기장 포함) 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 구장 : 올드 트래퍼드 / 리버풀 FC 홈 구장 : 안필드 스타디움  2. 도르트문트 홈 구장 : 지그날 이두나 파크 / 바이에른 뮌헨 홈 구장 : 알리안츠 아레나 3. 바르셀로나 홈 구장 : 캄 노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 구장 :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4. 인터 밀란 홈 구장 : 산 시로 스타디움 / 유벤투스 홈 구장 : 알리안츠 스타디움 5. AS 모나코 홈 구장 : 스타드 루이 2 등 ▼ 좀 더 자세한 패치 내역 & 다운로드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