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에 따라 가끔 흥얼거리던 깐소네의 제목을 몰라 몇개월 째 시간날 때마다 찾아도 빈손.
후렴구가 "개꼴빠네오 일꾸레노징가로파~"라 소리나는 대로 입력하여 검색해도 없대요 글쎄.
그래서 "징가로"를 검색했더니 집시가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찾아진 깐소네가 1971년 19살의 나다가 듀엣으로 부른 "마음은 집시"였어.
그동안 이탈리아어는 알파벹대로 소리난다는 나의 섣부른 편견이 더 찾기 어렵게 만든것인듯.
c가 ㄲ, p가 ㅃ, t가 ㄸ, 게다가 h와 g의 묵음.
Che colpa ne ho
께꼴빠네오
se il cuore è uno zingaro e va,
쎄일꾸오레 우노징가로 에바
catene non ha
까떼네노나
il cuore è uno zingaro e va
일꾸오레 우노징가로 에바
finché troverà il prato più verde che c'è,
핀케 뜨로베라 일쁘라또쀼 베르데 께체
raccoglierà le stelle su di sé
라꼴리에라레 쓰뗄레 쑤디쎄
e si fermerà, chissà. e si fermerà.
에 씨뻬르메라 끼싸, 에 씨뻬르메라
이 부분이 "개꼬리빠네요. 징그러왜봐 꼴레리 씨빠르~" 욕같이 들리는 건 나만의 착각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