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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title)
◇나이 들어서 대접 받는 Up◇ 1.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倍加)된다. 5.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6.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 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7.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자식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변하지는 않는다.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아침마다좋은글... << 오늘의 추천 아침마다 좋은글 >> 무조건 굶어서는..나이별 체중 감량 비법 https://url.kr/mH6MZj 비타민 보중제 잘못 먹으면 건강에 독 https://url.kr/mH6MZj 치매의 비밀 https://url.kr/mH6MZj 시간이 지나면 꼭 후회되는 것들 https://url.kr/mH6MZj 건강은 건강 할 때 지켜요. 우리 함께 건강한 삶을 만들어 나가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공유해주세요^^ 아침마다좋은글... #명언 #좋은글귀 #좋은시 #건강정보 #건강상식 #건강관리 #건강식품 #건강유의 #건강식사
판)남편과 친구의 암호같은 대화 뜻이 궁금해요 ㅠㅠ
남편은 34살, 전 27살 2년 차 부부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남편이 자기 고등학교 친구와 나눈 카톡을 보게 되었는데, 도대체 무슨 뜻인지..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어서 마음 졸이다가 이렇게 글 써보아요. 글 재주는 없지만, 최대한 읽기 쉽게 써볼게요. - 지난 일요일에 남편이 고등학교 동창(남자)을 만나고 싶대서 오후 5시쯤 외출, 새벽 1시 30분쯤 귀가. (전 TV보다가 아마 열시쯤 잠든 것 같아요) - 남편은 피곤하다고 씻고 바로 잠에 들었음 (원래 술 자체를 거의 안하고, 이 날도 술 냄새는 전혀 안 났어요) - 난 남편 핸드폰 패턴을 알고 있음 (남편은 내가 아는걸 모름) - 이상하게 자꾸 찜찜하고 불안해서, 남편이 자고 있을때 핸드폰을 열어서 카톡을 봄 (패턴은 안지 오래 됐지만, 열어본건 처음이에요.) - 남편과 남편 친구랑 나눈 카톡이 오후 6시쯤? 부터 있었는데, 무슨 암호? 은어? 같아서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음 (내용은 조금 후에 쓸게요.) 남편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지 않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요. 서로 프라이버시를 굉장히 존중해 왔거든요. 그래서 서로 폰검사 그런거 해본 적도 없구.. 그리고 결혼 전부터 지금까지 너무너무 저한테 충실하고 잘해주고 아껴줘서 괜히 무슨 내용이냐고 따져 물었다가 오해였으면 사이가 틀어질까봐 겁나기도 하고요 ㅠㅠ 차라리 그날 폰을 안 봤어야 하는데 하는 후회도 많이 드는게 사실이에요. 잊어버리려고 해도 자꾸 머릿속에서 맴돌아서 답답해 죽을 것 같아요.. 남편 폰이라 캡처는 못했는데 여러번 읽어봤고 이틀 내내 계속 계속 머릿속으로 되새김질한 내용이에요. 일단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써볼게요 (대화 순서는 확실하진 않아요.) 남편 : 어디? 친구 : 30분 정도. 입장했냐? 남편 : ㅇㅇ 넌 다음 타임에 들어와라 친구 : 사이즈는 남편 : 32 25 27 27 친구 : 헐 32는 뭐냐. 32가 뭐 준대냐? 남편 : 준다는데 초면에 뭘 받냐 (이쯤에 뭔가 내용이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요 ㅠㅠ) 친구 : 쩜오? 남편 : 쩜오였는데 이사로 올림. 다 합의했어 친구 : 32 어떠냐 남편 : 쓸만하네 친구 : 후달리네 XX (욕설생략) 나머지는? 남편 : 27 하나는 괜찮음. 25랑 27은 그냥 보통 (이쯤에도 뭔가 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요.. 붕어 ㅠㅠ) 그리고 친구가 도착을 했는지 카톡이 없다가 새벽 1시 20분쯤 (남편 도착하기 직전 쯤인듯) 부터는 이런 내용이었어요. 친구 : 아XX (욕설생략) 간만에 제대로 빨렸네 남편 : 걍 잘 놀았다고 생각하면 되지. 들어가라 ㅋㅋ 친구 : ㅇㅇ 부분부분 기억이 안 나는 곳이 있긴 한데 기억 나는 대로 최대한 다 썼어요.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도저히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데.. 결정적으로 불안하게 만든건 저 ‘쩜오’라는 단어 때문인데요. 검색을 해봤는데, 유흥업소에서 쓰는 은어라는데.. 남편이 친구랑 유흥업소에 가면서 나눈 카톡일까요?ㅠㅠㅠ 전 정말 믿을 수 없는게, 연애할 때도 결혼해서도, 세상 남자 다 가도 제 남편은 안 갈거라고 믿고 있거든요 ㅠㅠ 술도 싫어하고 술자리도 싫어하고, 여자 관계도 제가 알기론 깔끔하고 (흔한 여사친 하나도 없음) 그리고 분명히 그날 새벽에 집에 왔을때 술냄새가 전혀 안 났거든요. 제가 후각 예민해서 확실히 아는데, 분명 술 냄새가 안 났는데.. 아 모르겠어요 ㅠㅠ 너무 혼란스러워서 정말 속이 타들어가네요. 만약에 남편이 그런 곳에 출입한게 맞다면 전 진짜 우울증 올 거 같거든요. 여태까지 살면서 제일 잘한게 이 남자랑 결혼한 거라고 믿어왔고, 아직 그렇게 믿고 있고.. 얼마나 아껴주고 예뻐해주는지 말로 다 설명하기도 어려워요. 그런데 그런 남편이 만약에 그런 곳에 출입을 했다면.. 정말 생각하고 싶지는 않은데 자꾸 상상하게 되지만.. 그냥 함께 할 자신이 없어요. 혹시 저 대화가 무슨 내용인지 짐작 되시거나 아시는 분 계실까요? 간절히 찾아봅니다 부탁드려요 ㅠㅠ ++ 추가 글 써놓고 계속 기억 떠올려 봤는데 생각난게 또 있어요. 타임비를 걷는다? 이런 말이 있었고, 친구가 “다 풀타임이냐?” 이렇게 물어본 거 있었고, 친구가 “난 뭐주고 뭐 받냐”, 남편이 “정석대로 주고 받음 된다” 그리고 친구가 1이랑 3으로 1 3 13 이런 식으로 숫자로만 쓴 게 있었는데 정확히 숫자가 무엇이 어떤 순서로 있었는지 기억 안 나는데 1이랑 3만 있었어요. 예를 들면 3 13 1 1 이런 식으로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다행이다 해피엔딩이라 ^^ 나도 당알못이라 읽으면서 헐.. 쩜오..? 뭐야 뭐야 ㅠㅠ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고 싶던 길로 (in 힙지로)
태양은 모두를 위해 빛난다는 문장이 귀하게 느껴지는 장마 기간입니다. 숨어있던 아가미가 벌어지는 듯하다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다른 삶 속, 숨을 쉬다 왔습니다. 만랩나미브 충무로점: 저동2가 73-6 10000LAB X NAMIB는 만랩커피(10000LAB Coffee)와 사진작가 남인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서, 스페셜티커피 브루잉 카페와 아트룸이 공존합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북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예술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 환경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동네에 있는 만랩을 자주 가는 저에게 이곳은 공간의 의미와 더불어 사진과 함께 브루잉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뒷짐을 진 채 조용히 사진을 바라보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커피의 향을 닮았습니다. 사랑방 칼국수: 충무로3가 23-1 눅진한 공기 속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복날의 한을 백숙 백반(1인 8,000원)으로 풀었습니다. 부드럽게 뜯어지는 닭의 살점을 대파를 넣은 묽은 초고추장 양념과 먹는데...아 여기는 진짜구나!!!!! 했습니다. 강력추천 도장 쾅!! 세계는 모든 인간에게 참되지만 동시에 모든 인간마다 다르다...사실은 단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몇백만의 세계, 인간의 눈동자 및 지성과 거의 동수인 세계도 있고, 그것이 아침마다 깨어난다. by 마르셀 프루스트 쎄투: 을지로3가 95-4 4층 식후 후식이 필수인 자는 '후식 배는 따로 있을 거야' 중얼거리며 4층을 오릅니다. 쎄투밀크티(6,500원)와 블랙커피(5,000원) 그리고 유명하다는 당근케이크(7,500원)입니다. 밀크티와 당근 케이크의 당도는 적당했고, 블랙커피도 보통의..그러니까 이곳은 무난한 맛과 귀여움이 공존 중입니다. 전 써머컵(4,500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콜릿소스 위 초코볼, 그 위에 땅콩 맛이 나는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던 써머컵. 다 아는 그 맛이지만, 귀여움에 스르르~ 으아 거리게 됩니다. 다음 주에 긴 장마가 끝나고 나면 태풍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함이 끝없이 밀려듭니다. 아, 햇빛이 스며들던 창가가 벌써 그립습니다. 카페에서 밖을 내다보니 덩굴이 위를 향해 자라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너르게 퍼져 나갔으면 합니다. 커피한약방: 을지로2가 101-34 베이커리류를 파는 혜민당 & 음료를 파는 커피 한약방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먼저 혜민당으로 가서 디저트류를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머랭크로깡(3,500원)과 깨로 가득하던 블랙..(5,000원)을 구매했는데...이 두 가지는 맛없었습니다. 다들 두 번은 먹질 않았....... 디저트를 들고 커피한약방으로 향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는데, 그 중 자개 디테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크로와상(3,500원), 필터 커피(4,500원), 한 여름밤의 꿈(7,500원) ,꼰빠냐(5,200원)를 먹었습니다. 필터 커피는 보통 드립 커피보다 조금 더 진한 맛 정도였으며, 간 얼음이 특징이었습니다. 사과 무스+케일과 매실+화이트초콜릿의 한 여름밤의 꿈은 상큼하고 부드러웠고, 꼰빠냐는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둘세 초콜릿+패션 후르츠+망고가 들어간 둘세 카라멜(7,000원)도 구매했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두 디저트 모두 다 바닥 면이 단단해서 잘라 먹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고, 둘세 카라멜은 밑면이 잘 부서져 내리지만 둘 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모든 게 다 용서가 됩니다. 권진아의 위로가 생각나는 풍경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그댄 나의 미래다 목의 나이테가 진해질수록 고개를 들고자 합니다. 상대적으로 크고 넓은 것을 바라보며 좁게 들어찬 것들을 흘려보냅니다. 노년을 석양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짓게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이 들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아득해지는 정신 끝에 수평선이 있습니다. 남산공원: 예장동 산5-85 남산제1별관 남산과 신라호텔을 종종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남산공원은 처음입니다. 걸려있는 한복과 한옥,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해가 진 연못 앞에 앉아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물의 파동을 바라봅니다.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입니다. 풍남골뱅이: 중구 을지로3가 350-1 골뱅이(29,000원)와 국수사리추가(3,000원) 서비스로 나온 계란말이 입니다. 수많은 인파와 극찬에 기대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은 먹지 않을 맛이었습니다. 골뱅이 알이 크고 양도 푸짐했으나, 양념이 맛이 없었기에 아쉬웠습니다. 골뱅이가 소화가 안되어서 투썸플레이스 명동성당사거리점(저동2가 88-5)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이번에 오픈한 투썸 지점인데, 깨끗하고 조용하여 좋습니다.) 밤거리를 걸었습니다. 늦은 밤에도 환하게 켜져 있던 인쇄사를 지나쳐 불꺼진 가게 앞, 호롱불과 책 한 권. 낭만이란 글자가 퍼져 나갑니다. 을지깐깐: 을지로3가 323 2층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베트남음식점입니다. 회색과 붉은빛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던 분위기 속에 자리 잡습니다. 돼지뼈와 해산물을 넣고 8시간 이상 우려낸 매콤한 육수를 베이스로 한 반깐꾸아 게살국수(12,000원)와 고기 완자가 진짜 맛있었던 분짜(15,000원)입니다. 둘 다 진짜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아서 이곳도 강추입니다!!!!!! 검은빛 혈류 속에도 산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참았던 숨을 내쉬니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이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아닐지라도 우리 같이 살아내었으면 합니다. 살자.
(ft. 나는 내 삶의 가해자입니다)
첫번째 화살 VS 두번째 화살 (ft. 나는 내 삶의 가해자입니다) 29살때 회사를 그만두고 이 일을 했다. 벌써 13년이 되어간다. 내 직업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작가...강사....유튜버...상담사 최면사...명상가... 마음공부가 하고 싶었고 무의식을 알고 싶었고 행복하게 살고 싶었다. 그래도 가장 많이 했던 일은 누군가의 아픈 사연을 듣고 상담하고 가능하다면 치유하는 일이다. 누군가의 자서전을 읽으면 많은 세상을 경험한다. 나는 책보다 더 리얼한 한 사람의 삶의 스토리를 매일 듣는다. 물론 해피엔딩은 하나도 없다. 하나같이 돌덩이처럼 무겁고 두 다리가 잘려나간듯한 울부짖음이다. 배우자의 바람, 이혼, 싸움, 폭력, 집착... 시어머니의 히스테리.. 친척의 괴롭힘 학교 왕따, 성추행, 성폭행, 연인과의 이별... 직장생활 스트레스, 돈문제, 인간문제... 그래서 삶이 우울해지고 마음이 불안해지고 저녁에 잠이 안오고 숨쉬기가 어렵고 죽고 싶어한다. 이렇게 힘들게 살기를 원했던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자신을 돌아보면 온통 후회로 가득찰 것이다. 하나같이 괴로워한다. 지날날의 상처를 곱씹는다. 과거로 돌아가 복수하고 싶어한다. 자신을 미워한다.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미래의 삶마저 체념해 버린다.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이게 가장 화나고 슬프고 억울할 것이다. 내가 나쁜짓을 해서 벌을 받는다면 감내하겠지만 그 가해자가 내가 믿었던 부모, 친구, 애인, 배우자라면 그 상처는 이루말할수 없을 정도로 크다. 그때로 돌아간다면... 아쉬워하며 현재 눈물을 흘리며 살아갈지 모른다. 그러나 그건 불가능하다. 나는 이를 '첫번째 화살'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가 전혀 통제할수 없는 상황이다. 때론 나의 의사와 상관없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그러한 일들이 있다. 가족을 위해 헌신했는데 남편이 바람을 폈다. 약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의 장난감이 되었다. 성추행, 성폭행을 당하면 영혼이 짓밟힌다. 열심히 일했는데 사업이 망해버렸다. 친구에게 보증을 서서 거지가 되었다. 이유없는 모함, 배신, 뒤통수를 맞았다. 평생 꾸었던 꿈을 물거품이 되었다. 음주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전혀 예상할수도 없는 상황속에서 우리는 한순간의 지옥을 경험해 버린다. 다시 말하지만 이를 막을수는 없다. 그냥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지는데 재수 없게(?) 내가 그 자리에 지나간 것이다. 물론 이 과정에서도 보이지 않는 필연성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첫번째 화살'이라 한다. 무조건 맞을수밖에 없다는 소리이다. 당신이 잘했던 못했던 그렇게 나에게 고통이 부여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두번째 화살'이다. 첫번째는 외부의 누군가(사람, 환경, 업보)에 의해서 발생하지만 두번째 화살은 바로 내가 나에게 쏜 화살이다. 예를 들면) 1. 남편의 바람을 알고나서 우울증/정신분열이 일어나고 남편에게 끔찍한 복수를 한다. 2. 왕따 이후로 자신은 죽어야 한다며 매일 자해를 하고 훌륭한 선생님이 되고자했던 꿈을 버려 버린다. 3. 성추행, 성폭행을 당한후 살 가치가 없다면서 죄인처럼 숨어 다니고 피해 다닌다. 4. 사업이 망할때쯤 사채까지 끌어 쓰고 급기야 알콜중독자가 되어버렸다. 5. 시험에 떨어진 이후로 자신은 쓸모 없는 인간이라며 정신줄을 놓아 버린다. 6. 믿었던 사람의 배신으로 인해서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을 극도로 저주해 버린다.. 우리는 이런식으로 '두번째 화살'을 스스로의 심장 한가운데 그대로 박아버린다. 가차 없이, 잔인하리만큼.. 내가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정작 피해자인 나에게 가장 큰 벌을 주는 어이없는 잘못된 판결을 내려버린다. 이는 거의 사형선고에 가깝다. ㅠ 그냥 나에게 죽으라는 소리이기도 하다. 왜 그래야 하는가? '첫번째 화살'을 맞았을때 당신은 피해자였다. 그런데 '두번째 화살'을 스스로 쏘았을때 당신은 한순간에 가해자가 되어버렸다. 당신의 죄목은 자기학대범이다. 첫번째 화살을 맞았을때 당신은 누구보다 위로받고 치유받아야 할 상처받은 영혼이다. 화살을 맞았던 괴로움과 분노를 잠재우고 나를 따뜻하게 감싸안아줬어야 하는데 엉뚱하게 분노를 나에게 쏘아 버린 것이다. 그때의 고통이 당장은 죽도록 힘들었지만 돌아보면 그정도까지는 아닐지는 모른다. 나는 종교는 없지만 만약 신이 계신다면 인간에게 죽을 만큼의 고통은 주지만 죽게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힘든 일을 겪었을지라도 다시 일어날 최소한의 에너지는 남아있다. 그 남은 생명의 에너지를 잡고 병든 어린아이달래듯 일어서야 하는데 우리는 내가 바보같다면서 자신의 심장에 화살을 꽂는데 남은 에너지를 써버리곤 한다. 왕따/성추행의 경험은 영혼이 사라져버리는 극도의 고통이다. 그렇다고 내가 죽거나 없어진것도 아니고 내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 왜 스스로를 어두운 지하감옥에 가두어서 벌을 줘야 하는가? 그럴수록 더 밝은 빛으로 자신을 초대해야 하지 않을까? 때론 2차 가해자가 더 무섭기도 하다. 네가 맞을짓을 하니까 왕따당한거지 어떻게 행동을 했기에 성추행을 당한거야? 누군가가 이유없이 나에게 고통을 줬다면 이는 결코 참아서는 안된다. 혼꾸녕을 내줘야 한다. 또한 참고 넘어가는 것도 내가 나에게 '두번째 화살'을 쏘는 것과 같다. '첫번째 화살'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진다. 그렇게 서슬퍼런 칼날도 시간이 지나면 녹이슬고 부러지고 부셔지고 없어진다. 그런데 '두번째 화살'은 내가 뽑지 않는한 죽을때까지 죄값을 치뤄야 한다. 당신은 여전히 '첫번째 화살'때문에 괴로워하며 현재를 잃어버렸을지 모른다. 그런데 정작 내 삶을 망가뜨린 것은 아니러니하게도 바로 '두번째 화살'이다. 왜냐하면 이미 '첫번째 화살'의 유통기한은 끝나버렸다. 진짜 고통은 '두번째 화살'이며 당신은 오늘도 '첫번째 화살'을 떠올리며 스스로 '두번째 화살'을 그대 깊은 가슴에 박고 있지 않는가? 이제 '두번째 화살'을 멈춰야 한다. 그리고 '첫번째 화살'을 정성스럽게 뽑아줘야 한다. " 이제 끝났어 " " 너의 잘못이 아니야 " " 그냥 그렇게 된거야 " " 우리 이제 나를 위해 놓아버리자 " " 다시 천천히 걸어가보자 " " 이제 지옥과 같은 감옥에서 나가자 " " 내가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 " " 남은 삶은 너를 더 많이 아껴줄께 " " 이젠 내가 지켜줄께 " " 넌 혼자가 아니야, 외로워 하지마 " - 김영국 행복명상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