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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수욕장 여름 사진찍기좋은곳

속초해변은 외옹치해변까지 걷는길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고 오랜만에 오니 다양한 조형물로 인증샷이 즐겁다. 바다향기로 산책 가능하며 금계국이 예쁘게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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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달마고도 걷자!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주 3회 등교수업/2회 온라인 수업을 하는 아들녀석과 대화 중 해남 달마고도가 등장한 건 수요일 저녁. 아빠가 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라 하니 자기도 함께 가겠다고 선뜻 나선다. 쉬운 길이 아닐 거라며 말려보았지만 그래도 가보고 싶다며..... 금요일 새벽 2시에 일어나 짐 확인 후 출발.(4시간 소요)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할즈음 비가 나린다. 그와중에도 차안에서 온라인 수업을 한다. 비는 점점 거세지는 듯해 걱정이 앞선다. 다음에 올까 물러보았지만 이왕 온 거 걷자며....... 비옷을 챙겨 입고 달마고도, 그 첫걸음을 내딛는다. 미황사 종무소에 들러 지도와 스탬프북을 얻어 오른쪽 방향으로 향한다. 17.74km를 한바퀴 도는 코스로 어느 쪽으로 가든 원점으로(미황사) 올 수 있다. 비나리는 숲은 어둡고 고요했다. 가끔씩 나오는 돌너덜길은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아들은 이 길을 무척 좋아했다. 500m 마다 거리/방향 표지판이 잘 설치 되어 있어 아들은 남은 거리, 지금껏 걸은 거리 등을 얘기하며 즐거워 했다. 도중에 도솔암 이정표가 있어 들러 보기로 했다. 길에서 계속되는 오르막이 힘겹다. 이정표는 200m로 되어 있으나 약 400m는 되는 듯 했다. TV에서 보던 도솔암의 모습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비나리는 날씨에도 너무 멋지고 웅장했다. 도솔암에서 주차장과 임도를 걸어 내려와 다시 달마고도로 접어든다. 산허리를 휘어감아 돌며 숲을 드나들제 그때마다 교차하는 빛과 어둠이 궂은 날 아들과 함께하는 이 길을 조금이나마 격려하고 있었다. 힘이 들텐데도 용기 내 걷는 녀석이 대견스러울 뿐! 표지판을 보며 이제 얼마가 남았다며 마음을 다 잡는 모습도..... 그렇게 7시간여를 걸어 드뎌——— 종무소에 들러 스탬프북에 기재사항을 적어 제출. 직원분이 건네주신 감자떡이 너무 맛나서 행복——!! 밤9시 넘어 돌아 온 집. 마눌은 아들만 껴안고 난리난리— 난 섭섭 섭섭—-!! 10여일 후 우편함에 도착한!!!!! 이렇게 해남군에서 멋진 인증서와 인증메달을 보내줍니다. 저녁에 돌아와 우편물을 확인하고 너무나 좋아하는 녀석이 고맙고 사랑스러웠습니다. 담엔 마눌과 셋이 함께 걸어보기로 약속합니다. 꼭 다시 한번 걷고픈 달마고도입니다! #해남#달마고도#도솔암#도솔봉#미황사#달마고도인증서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모래언덕
#충남 #태안 #신두리해안사구 https://homistudio.com/challenge/203288092750272/203288015571840 <<입추라는데 겨울 풍경 올려봐요. 무더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사구란:바람이 빚어 놓은 모래언덕으로 바람에 의해 모래가 이동하면서 쌓여 생긴 언덕입니다. 주로 건조한 모래가 계속적으로 공급되고 바람이 적당히 불어야 하며, 지표면에 식생이 없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구는 반드시 모래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지만 모래입자의 경우 빨리 고화되지 않고 바람의 영향을 받기에 적당한 입자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모래가 많은 사막이나 넓은 바닷가, 호숫가에서 사구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충남 태안의 신두리해안사구는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 사구지대, 생태계 보존지역입니다.  2001년 11월 신두리 해안사구의 북쪽 지역 일부를 천연기념물 제431호(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지정했어요. 또한 환경부는 2002년에 배후습지인 두웅습지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하필 갔던 날이 통제를 해서 외부에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1월 20일경에 방문해서 정말 칼바람이 불던 날이었어요. 모처럼 찾아갔으니 추위 정도야 무릅쓰고 촬영했는데요. 마치 작은 사막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답니다.  #태안가볼만한곳 #신두리해안사구 #신두리사구 #겨울여행 #태안여행 #태안여행1박2일 #충남가볼만한곳 #서해안가볼만한곳 #서해가볼만한곳 #겨울바다 #겨울여행 #주말여행추천 #국내여행 #국내여행지추천 #당일치기여행 #서해안여행 #서해여행코스 
Extra. 다시 찾은 제주도
오랜만이네요! ㅎㅎ 다들 비도 많이오는데 괜찮으신지 걱정이네요. 요즘 이사하랴 결혼준비하랴 너무 정신없었네요. 우리 모두 이번한주도 화이팅해봐요! Extra. 다시 찾은 제주도 병원에서의 실습이 끝나고 약국에서 실습이 시작되었다. 그리고 맞이한 첫 주말이다. 금요일 근무가 끝나자마자 5호선에 뛰어든다. 제주도로 떠나는 비행기가 출발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충분하다. 반년만에 찾은 제주공항은 어둠으로 가득하다.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향한다. 일행들은 이미 도착해서 맛난 것을 먹고 쉬는 모양이다. 숙소에서 들리는 파도소리가 운치있다. 아침이 밝았다. 오늘부터는 렌트를 하기로 했다. 근처 렌터카 업체에 가서 차를 인도받는다. 꼼꼼하게 차 이곳저곳을 살펴본 뒤 운전대를 잡는다. 첫 목적지는 거문오름이다. 졸업여행때는 급하게 지나가다보니 제대로 즐기지를 못해 다들 다시 들리고 싶은모양이다. 아직은 겨울의 서늘함이 남아있는 봄이다. 시린 하늘만큼이나 차가운 바람이 스쳐간다. 태양이 따스한 것을 질투하는 모양이다. 나무 사이로 빛이 쏟아진다. 걷기 참 좋은 날이다. 한결같이 푸르른 풍경이 우리를 반긴다. 즐거운 산책이 끝났다. 혹독한 겨울을 버틴 억새들이 참으로 인상적이었다. 안내소에는 제주도 관련 풍경전시회와 해양동식물 사진전을 하고 있다. 볼때마다 아름다움이 넘치는 섬이다. 오래도록 이풍경을 간직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 미세먼지로 가득하던 서울을 벗어났음이 실감이 간다. 탁 트인 풍경 저 멀리로 한라산이 위풍당당히 서있다. 드라이브하기 딱인 날이다. 이번 목적지는 제주도립미술관이다. 겉부터 사람을 불러들이는 힘이 있다. 얕은 물이 모여있는 인공연못 사이로 난 길을 따라 들어가다보면 미술관의 정문이 나온다. 다양한 주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특히 현대미술과 관련된 것들이 많았다. 눈이 즐겁다. 다리 아픈줄도 모르고 한참을 구경하다보니 슬슬 배가고파지기 시작한다. 점심은 몸국을 먹기로 한다. 몸국은 모자반국의 제주 방언이다. 돼지고기, 내장 등을 삶고 난 그 국에 모자반을 넣는다. 일종의 국밥인 샘이다. 과거부터 각종 행사에 빠지지 않은 유서깊은 요리이다. 마지막으로 메밀가루를 조금 넣어 걸죽하게 만들기도 한다고 한다. 몸국에 성게미역국, 고사리육개장에 고등어구이를 추가했다. 얼큰한 육개장에 시원하고 깊은 몸국, 살짝 비릿한 성게향이 가득찬 미역국까지. 그 어느것하나 맛없는 것이 없다. 양파 가득한 고등어는 밥반찬으로 완벽하다. 배를 채웠으니 바다를 보며 서귀포로 향하기로 한다. 다시 찾은 협재해수욕장의 물빛은 여전히 환상적이다. 찬 바람 탓인가 바다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 친구들끼리 바다를 즐긴다. 그냥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함이 밀려온다. 제주도의 3월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계절이다. 해안길을 따라가다보면 멋진 곳이 많다. 바다를 배경으로 노란색 파도가 바람따라 이리저리 흔들린다. 관리를 잘한 덕분인가 꽃망울이 화사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내선을 따라 유채꽃을 즐기고 있다. 우리도 그들 사이로 끼어든다. 유채꽃의 노란빛을 하늘이 머금기 시작한다. 다시 찾은 노을 명소. 비양도를 배경으로 한 노을은 언제 보아도 찬란하다. 서귀포로 향하는 길. 올레시장에서 회를 사기로 한다. 고등어와 갈치에 이것저것 추가한다. 길거리 음식도 다양하게 구매한 뒤 숙소로 향한다. 알찬 하루가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
[강원도 속초] 남경막국수
원래는 저녁에 게를 먹기 위해 굶을 생각이었으나 항상 계획은 차질이 생기기 마련이다. Y.A.T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있다보니 저녁 때까지는 시간이 꽤나 남았고 고파지는 배는 참을 길이 없었다. 다이어트 중이니 그나마 쌀이나 밀보다는 메밀을 먹자. 그래. 그렇게 자기합리화를 해본다. 그렇게 찾아간 <남경막국수>는 대포항에서 속초로 향하는 도로 중간에 위치해있다. 주차장이 생각보다 불쑥 나타나니까 속도를 줄이고 가자. 나는 모르고 가다가 급정거 하느라 많은 사람들한테 폐를 끼칠뻔. (조심 또 조심) 이곳에는 세트메뉴를 판다. 막국수 2개 + 수육 맛보기 이렇게 해서 3만원. 원래 막국수 하나에 9천원, 그리고 수육 小자가 19천원이니 2인세트로 적당한 듯 하다. 수육이 먼저 나왔다. 상추와 참나물을 들기름으로 무친 채소들과 얇게 썰린 수육들. 생각보다 수육에 살코기들이 많아서 별로였다. 나는 비계있고 껍데기 있는 쪽이 더 좋은데 말이다. 그리고 살코기들은 예상과 다를 바 없이 씹는 맛이 좋지 않았다. 뭔가 오버쿡된 느낌들. 하지만 비계 달린 부분들은 야들야들 맛있었다. 그렇게 수육을 어느정도 먹어가고 있는데 막국수는 생각보다 느릿하게 나왔다. 면을 직접 뽑는 소리가 들리는걸 봐서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다 싶었다. 그렇게 나는 들뜬 마음으로 막국수를 기다렸고 그렇게 기다리던 막국수가 드디어 나오게 됐다. 나는 들깨막국수, 다혜는 물막국수. 들깨막국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왜 이걸 처음 먹어봤을까? 30여년동안 나는 무얼 먹어온 것인가. 이거 참말로 존맛탱 아닌가요, 사장님. 들깨의 고소함과 달달함이 메밀의 꼬수움과 하나가 되어 입 안에서 춤을 추고 있었다. 물막국수를 먹던 다혜도 들막 한 입 먹더니 그대로 인정. 물막국수도 맛있었지만 이건 넘사벽이었다. 결국 다음에 또 오기로 하고 다음에 오면 1인1들막 하기로. 정말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사장님. - : 남경막국수 in Gangwon 2020 / iPhone11pro + Adobe Lightroom 모든 사진에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허락 없이 사용하실 경우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친절한 랭킹씨] ‘니가 있어 좋다~’ 올여름 최고의 발명품 10
예년에 비해 장마가 길어지면서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습하고 더운 여름, 선풍기와 에어컨 같은 각종 냉방장치가 없었다면 어땠을지,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푹푹 찌는 더위를 잡고, 편리함도 높이는 아이디어는 지금도 계속 나오고 있다는 사실. 더욱 시원한 여름을 위해 만들어진 요즘 발명품들, 그중 최고는 무엇일까요? 특허청이 네티즌 735명에게 물었습니다. ※ 투표 참여자가 미리 선정된 10개 후보 발명품 중 2가지를 추천, 7월 1일~10일 조사 10위는 짐이 가득한 배낭 혹은 여행가방을 한층 상쾌하게 만들어주는 향기 나는 파우치가 차지했습니다. 이어 시원한 바람과 깨끗한 공기를 모두 잡은 핸디 공기청정기가 7위, 음료를 더 오래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아이스 홀더가 6위에 올랐지요. 다음은 목그늘에 선풍기를 결합한 형태의 목그늘 선풍기가 4위를 차지했는데요. 야외 작업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제품들보다 많은 표를 받은 TOP3에는 과연 어떤 발명품이 꼽혔을까요? 10% 득표율로 3위에 오른 것은 벌레를 잡는 부분이 90도로 돌아가 천장에 붙은 모기도 수월하게 잡을 수 있는 회전 전기모기채입니다. 2위는 회전 날개가 없어 더 안전하고 청소도 간편해진 날개 없는 선풍기가 24.3%로 많은 선택을 받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올여름 최고의 발명품 1위는 의자에 장착하면 냉각키트에서 찬바람이 나와 시트의 온도를 낮춰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냉풍시트가 차지했습니다. ---------- 네티즌이 꼽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요즘 발명품, 어떤가요? 이 아이템들과 함께라면 기분까지 축축 처지게 만들었던 무더위가 싹 달아날 것만 같은데요. 이밖에도 후보에는 들지 못했지만 더 시원하고 편리한 여름을 만들어주는 여러분의 최신 아이템들, 또 무엇이 있나요? ---------- 글·구성 : 박정아 기자 pja@ 그래픽  : 홍연택 기자 ythong@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가 가고 싶던 길로 (in 힙지로)
태양은 모두를 위해 빛난다는 문장이 귀하게 느껴지는 장마 기간입니다. 숨어있던 아가미가 벌어지는 듯하다고 생각하며 오랜만에 다른 삶 속, 숨을 쉬다 왔습니다. 만랩나미브 충무로점: 저동2가 73-6 10000LAB X NAMIB는 만랩커피(10000LAB Coffee)와 사진작가 남인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운영되는 매장으로서, 스페셜티커피 브루잉 카페와 아트룸이 공존합니다. 창작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북 콘서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예술을 대중들의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 환경을 목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동네에 있는 만랩을 자주 가는 저에게 이곳은 공간의 의미와 더불어 사진과 함께 브루잉 방식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어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뒷짐을 진 채 조용히 사진을 바라보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커피의 향을 닮았습니다. 사랑방 칼국수: 충무로3가 23-1 눅진한 공기 속 뜨끈한 국물이 생각납니다. 복날의 한을 백숙 백반(1인 8,000원)으로 풀었습니다. 부드럽게 뜯어지는 닭의 살점을 대파를 넣은 묽은 초고추장 양념과 먹는데...아 여기는 진짜구나!!!!! 했습니다. 강력추천 도장 쾅!! 세계는 모든 인간에게 참되지만 동시에 모든 인간마다 다르다...사실은 단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몇백만의 세계, 인간의 눈동자 및 지성과 거의 동수인 세계도 있고, 그것이 아침마다 깨어난다. by 마르셀 프루스트 쎄투: 을지로3가 95-4 4층 식후 후식이 필수인 자는 '후식 배는 따로 있을 거야' 중얼거리며 4층을 오릅니다. 쎄투밀크티(6,500원)와 블랙커피(5,000원) 그리고 유명하다는 당근케이크(7,500원)입니다. 밀크티와 당근 케이크의 당도는 적당했고, 블랙커피도 보통의..그러니까 이곳은 무난한 맛과 귀여움이 공존 중입니다. 전 써머컵(4,500원)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콜릿소스 위 초코볼, 그 위에 땅콩 맛이 나는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던 써머컵. 다 아는 그 맛이지만, 귀여움에 스르르~ 으아 거리게 됩니다. 다음 주에 긴 장마가 끝나고 나면 태풍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지난함이 끝없이 밀려듭니다. 아, 햇빛이 스며들던 창가가 벌써 그립습니다. 카페에서 밖을 내다보니 덩굴이 위를 향해 자라나고 있습니다. 심리적 안정감이 너르게 퍼져 나갔으면 합니다. 커피한약방: 을지로2가 101-34 베이커리류를 파는 혜민당 & 음료를 파는 커피 한약방은 서로를 마주보고 있습니다. 먼저 혜민당으로 가서 디저트류를 구매했습니다. 추가로 머랭크로깡(3,500원)과 깨로 가득하던 블랙..(5,000원)을 구매했는데...이 두 가지는 맛없었습니다. 다들 두 번은 먹질 않았....... 디저트를 들고 커피한약방으로 향했습니다. 레트로 감성이 가득했는데, 그 중 자개 디테일이 제일 좋았습니다. 크로와상(3,500원), 필터 커피(4,500원), 한 여름밤의 꿈(7,500원) ,꼰빠냐(5,200원)를 먹었습니다. 필터 커피는 보통 드립 커피보다 조금 더 진한 맛 정도였으며, 간 얼음이 특징이었습니다. 사과 무스+케일과 매실+화이트초콜릿의 한 여름밤의 꿈은 상큼하고 부드러웠고, 꼰빠냐는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진한 편인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둘세 초콜릿+패션 후르츠+망고가 들어간 둘세 카라멜(7,000원)도 구매했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두 디저트 모두 다 바닥 면이 단단해서 잘라 먹기에 조금 불편함이 있고, 둘세 카라멜은 밑면이 잘 부서져 내리지만 둘 다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에서 모든 게 다 용서가 됩니다. 권진아의 위로가 생각나는 풍경에 발걸음을 멈춥니다. 나의 어제에 그대가 있고 나의 오늘에 그대가 있고 나의 내일에 그대가 있다 그댄 나의 미래다 목의 나이테가 진해질수록 고개를 들고자 합니다. 상대적으로 크고 넓은 것을 바라보며 좁게 들어찬 것들을 흘려보냅니다. 노년을 석양에 비유한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짓게 만드는 사람으로서 나이 들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아득해지는 정신 끝에 수평선이 있습니다. 남산공원: 예장동 산5-85 남산제1별관 남산과 신라호텔을 종종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남산공원은 처음입니다. 걸려있는 한복과 한옥, 옛날로 돌아갈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해가 진 연못 앞에 앉아 물고기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는 물의 파동을 바라봅니다. 실로 오랜만에 느껴보는 평화입니다. 풍남골뱅이: 중구 을지로3가 350-1 골뱅이(29,000원)와 국수사리추가(3,000원) 서비스로 나온 계란말이 입니다. 수많은 인파와 극찬에 기대감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두번은 먹지 않을 맛이었습니다. 골뱅이 알이 크고 양도 푸짐했으나, 양념이 맛이 없었기에 아쉬웠습니다. 골뱅이가 소화가 안되어서 투썸플레이스 명동성당사거리점(저동2가 88-5)에서 아메리카노를 사서 (이번에 오픈한 투썸 지점인데, 깨끗하고 조용하여 좋습니다.) 밤거리를 걸었습니다. 늦은 밤에도 환하게 켜져 있던 인쇄사를 지나쳐 불꺼진 가게 앞, 호롱불과 책 한 권. 낭만이란 글자가 퍼져 나갑니다. 을지깐깐: 을지로3가 323 2층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베트남음식점입니다. 회색과 붉은빛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던 분위기 속에 자리 잡습니다. 돼지뼈와 해산물을 넣고 8시간 이상 우려낸 매콤한 육수를 베이스로 한 반깐꾸아 게살국수(12,000원)와 고기 완자가 진짜 맛있었던 분짜(15,000원)입니다. 둘 다 진짜 맛있었고, 서비스도 좋아서 이곳도 강추입니다!!!!!! 검은빛 혈류 속에도 산소가 있다는 걸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참고 참았던 숨을 내쉬니 이제야 살 것 같습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이 내가 '가고 싶은 곳'은 아닐지라도 우리 같이 살아내었으면 합니다. 살자.
어쨌든 멀리 마실을 가자! #feat 일본친구 (속초)
친구를 데리고 어디로 갈까 고민을 엄청 했는데 가장 만만한게 속초였어요. 서울에서 빠르게 가면 2시간 30분 안으로 도착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부리나케 출발해서 당일치기로 오는 일정을 짰습니다. 속초 당일치기라면 제가 꽤 많이 해봐서요. 위 사진은 어느 이름모를 휴게소에 내렸다가 얻어걸린 사진. 하 정말 힐링이 절로되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제가 속초에 간다고 했을때 직원이 꼭 가보라는 맛집이 있었어요. 속초가면 보통 회를 먹거나, 물회를 먹거나, 닭강정 먹거나 그러잖아요? 근데 여기에 제 인생 홍게가 추가됩니다. 홍게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도착한 이곳 홍게로 아주 유명한 맛집인데 아직은 건물 올리실 정도까진 진입하지 않으셨고.. 스타트업이라고 치면 투자받기 직전 한 Pre Series A 단계려나. 암튼 맛있어요 맛있구요! 때깔이 죽이는데 여기 홍게장은 약간 매콤한 맛이 있습니다. 이거 안되겠다 포스팅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제가 이번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이거 먹으러 다녀와야겠습니다. 홍게만 파는게 아니라 찜도 파는데요 이 찜이 또 엄청 맛있는데 여기에 홍게라면이 또 그렇게나 맛있다고 합니다. 그렇게나 진국이라고. 외국인 친구 포스팅으로 가장한 시크릿 맛집 공개입니다. 제 포스팅 그냥 지나치신분들 아쉽네요~ 홍게를 먹었으니 소화를 시키러 설악산으로 향합니다. 그새 또 변했네요 설악산. 예전에 7-1버스 타면 바로 닿았는데 이제 설악동 입구쪽에 뭐가 거대한게 세워졌더라구요. 아마 찜질방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도 완벽하게 관광지화 되어가고 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연은 언제나 경이롭습니다. 또 바뀐점이라고 한다면 울산바위로 가는 코스가 하나 더 개통된 것 같았어요. 대불을 지나 처음보는 길이 하나 더 생겼는데 아마 제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 덕분인지 비선대로 가는 1km자리 오솔길에 사람이 없어서 좋구나 하고 걸었습니다. 걷는데 사람이 거의 없어서 힐링 그 자체였어요. 아름다운 설악산. 신나게 걷다가 비선대에서 막걸리에 전 맛나게 먹어야지 벼르고 벼르며 걷습니다. 역시 물 맑고 아름다운 설악산. 이제 조금만 더 걸으면 비선대입니다. 드디어 비선대 도착했는데, 엥? 원래 있어야 할 산장이 어디로 사라지고 없네요? 뭔가 이상해서 내가 그동안 신기루를 본 것인가 하고 있었어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철거하고 이제 산에서 음주를 못하는걸로 법이 바뀐듯해요. 그래도 비선대에서 소공원까지는 정말 굴러도 갈 수 있는데.. 이 아재가 산에 오르는 삶의 재미를 앗아가다니요. 이해는 하지만 많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비선대 이후로는 자연보호기간이라 입산이 금지되어 있네요. 아쉬움에 터덜터덜 내려와 대불 앞에서 나무관세음보살을 외치고 하산합니다. 우리 반달이는 아직 건재하네요. 아쉬우니까 중앙시장 시그니처 아이템인 닭강정을 싸들고 속초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한참 모래를 퍼나르고 있던데 여름을 준비하는거 같아요. 우리는 둘이 맥주를 까며 닭강정을 먹습니다. 친구가 말합니다. "죽이네~" "그런건 어디서 배웠어!?" "학원에서 가르쳐주던데?" "음... 그래 너는 이제 한국어 중급은 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