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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이 나무로 변했다 ; Gran Teatre del Liceu

코로나 바이러스로 올해 예정되었던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되었죠. 사람들은 이전처럼 마음 편히 돌아다닐 수 없게 되었지만 덕분에 다른 곳에서 생명들이 살아나고 있음을 목도하고 있는 요즘, 바르셀로나의 Gran Teatre del Liceu에는 조금 특별한 관객들을 모셨습니다. 푸치니의 Crisantemi 연주를 듣기 위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 2292그루(!)의 초록색 관객들 말이에요.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마드리드를 중점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Eugenio Ampudia와 Max Estrella 갤러리의 협업으로 이 콘서트가 개최되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해요
사람이 없더라도 뭔가를 살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잖아요. 자연은 어디서든 자랄 수 있고, 또 그래야 하는 것.
공연이 끝난 후 이 녹색 관객들은 헬스케어로 보내졌다고 해요. 코로나 바이러스와 몇 달 간 사투중인 직원들을 위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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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들을 위한 반려식물 TOP 5
Editor Comment 자취생이라면 한 번쯤 퇴근 후 아무도 없는 공허한 방을 마주하며 ‘나를 기다리는 무언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찾게 되는 것이 반려동물인데, 단순히 순간의 감정으로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반려동물을 키운다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고 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는 것이 현시대의 우리다. 이렇게 정서적 교감을 나눌 상대는 필요하지만 반려동물을 키우기는 어렵다면, 값싼 가격에 오래도록 키울 수 있는 반려식물을 어떨까. ‘식물을 키우는 것은 매우 까다롭다’라는 말은 이제 옛말. 실내 공기 정화는 물론, 인테리어 효과까지 갖춘 반려식물 하나가 칙칙했던 집안의 분위기를 바꿔줄 것이다. <아이즈매거진>이 자취생들을 위한 반려식물 TOP 5를 선정해보았다. 마리모 일본 홋카이도 아칸호수의 명물로 세계적으로 희귀한 시오크사과에 속하는 담수조류 마리모. 1897년 지역주민들에 의해 발견돼, 둥근 생김새를 보고 ‘해조구’라는 뜻의 ‘마리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공기 정화에 탁월한 마리모를 키우는 법은 정말 간단하다. 직사광선만 피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물을 갈아주면 끝이다.(겨울철은 한 달에 한 번) 물갈이가 귀찮은 이들은 냉장보관도 좋겠다. 제대로 관리를 못해 노랗게 변했다면, 천일염을 조금 넣고 녹색 부분만 남겨 다시 키울 수 있다. 잘만 키우면 100년 이상 살 수 있어, 오랫동안 함께 키울 애완식물을 찾고 있다면 마리모를 적극 추천한다. 스칸디아모스 스칸디아모스는 스칸디나비아반도 숲에서 자라는 천연 이끼로, 순록의 먹이로 사용돼 ‘순록 이끼’라 불리기도 한다. 별도로 물을 줄 필요 없이, 공기의 영양분으로 살아 관리가 쉽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꼽힌다.(이끼가 굳었을 때는 화장실과 같은 습기 많은 곳에 놓아주면 된다.) 주기능은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등의 유해 물질 제거와 실내 습도조절. 무엇보다도 20가지가 넘는 색상으로 염색돼 원하는 이미지대로 표현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최근에는 액자와 같은 친환경 인테리어 용품으로 변신해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기도. 스투키 NASA에서 선정한 최고의 공기정화 식물, 스투키. 투박하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세련된 외관이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음이온을 방출하고 전자파 차단의 효과가 있어 컴퓨터나 TV가 있는 곳에 두면 좋으며, 몸체에 물기를 가득 머금고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크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물은 한 달에 한 번 주는 것이 베스트, 아프리카에서 살던 열대식물이기 때문에 15~30도 사이의 온도를 유지해주는 것을 필히 기억해두자. 틸란드시아 ‘미세먼지 킬러’로 불리는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로 흙과 물 없어도 자라는 식물이다. 미세한 솜털로 공기 중 수증기와 유기물을 먹고 살며, 먼지 속에 있는 미립자를 빨아들여 실내 공기 정화에 도움을 준다. 틸라드시아 역시 관리 방법이 간단하다. 분무기로 1~2주 간격 소량의 물을 적셔주기만 끝. 주의 사항은 장마철 통풍을 원활히 해주어야 하며, 추위에 약하므로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 혹, 하얗게 변했다면 하루 정도 미리 받아 둔 수돗물에 1~2시간 충분히 담가두면 된다. 황금사 흡사 ‘바나나 킥’을 연상케 하는 황금사. 선인장과의 일부 중 하나로, 노란 털과 같은 가시가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시가 안으로 말려 있어 찔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 특히, 3월에서 5월 사이 개화기가 있어 가시만 있을 때와는 또 다른 모습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물을 줄 때에는 몸통에 직접 주지 않고 화분 가장자리로 조금씩 흘려주는 것이 핵심팁. 또한, 선인장 특성상 장마철 과습을 주의하자. 더 자세한 내용은 <아이즈매거진> 링크에서
Pandora’s curiosity is resolved.
Pandora’s curiosity is resolved. (of living as a painter) 400 x 500 (mm) 2020 전업 작가가 된 지 10달이 되었다. 나에게 작가의 삶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았다. 그림을 그리며 사는 삶이란 어떤 것일까 궁금했고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을 오랫동안 동경해왔다. 그러나 대부분 그 삶을 추천하지 않았다. 제우스가 에피메테우스를 통해 판도라에게 ‘절대 그 상자를 열어선 안된다’고 말하며 유혹했던 것처럼 나 또한 그 말에 오히려 호기심이 더 커졌고 10개월 전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그 안에는 생각보다 거대하고 짙은 질투와 시기, 욕심 가득한 내가 있었고 밤마다 제 목을 조여오는 가난과 불안이 있었다. 10달 중 9달이 막막했고 불안했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예정이다. 그럼에도 그림 속 판도라(=나)가 울거나 좌절하지 않는 건 호기심이 해결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경험)을 얻지 않았을까, - 작가노트 TMI p.s. 뱀이 yellow snake(황사)인 이유는 제가 태어난 해가 황색뱀띠 해이기 때문입니다. 판도라 = 호기심 많은 김혜린 상자에서 나온 뱀 = 가난과 불안 그리고 독에 찬 김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