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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빙글 Vol.05] 아직 우리에겐 반년이 남아 있습니다.

??? : 방금 뭐가 지나갔냐?
?!? : 글쎄?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벌써 7월이라니, 어느새 2020년이 반이나 지나 버렸다니. 깜찍이소다도 놀라서 펄쩍 뛸 일입니다. 내 2020년 어디...?

집에 있는 날이 대부분이니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순삭돼버린 올해, 바깥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점점 까막눈이 되어 가는 느낌적인 느낌... 그치만 걱정 마요. 소식을 물어다 주는 곳곳의 빙글러들 덕에 나가지 않아도 세상 돌아가는 모양새를 알 수 있으니까.

감동, 웃음, 사랑, 유익...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월간 빙글 Vol.05 2020년 6월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달에도 주목하시죠. 후회 안 하게 해드릴게.
목차를 눌러도 해당 위치로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1. 꿀잼 보장, 이달의 인기카드 30


6월에는 어떤 카드들이 빙글러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재밌거나 정성스러운 글은 하트를, 두고 보고 싶은 글에는 클립을 누르는 우리 빙글러들. 이번 달에는 클립, 하트, 댓글 Top 10을 각각 선정해 봤습니다! 겹치는 경우는 제외했으니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겠죠? 충성풍성!

- 두고두고 보고 싶은 카드, 클립 TOP 10
조금 더 밀도 높은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빙글러들의 클립 프로젝트. 6월 한 달간 빙글러들은 어떤 카드를 가장 많이 클립했을까요? 인생 꿀팁부터 요리, 다이어트, 자기계발까지... 함께 보시죠!
@ggotge 님의 카드는 이 외에도 클립수 상위권에 오른 것들이 많았어요. 너무 많아서 맛보기로 이 카드 하나만 소개합니다 :)
와! 다들 너무 유용하잖아!
근데, 클립만 해놓고 또 안 보는 거 나만 그런 거 아니죠? 컬렉션 주기적으로 들여다보기 프로젝트 넘나 절실한 것.

- 너무 좋잖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트 TOP 10
한 달간의 카드를 하트 순으로 정렬을 하고 보니 온통 짤줍이더라고요. 빙글 핵인싸 @goodmorningman 대단해... 수많은 짤줍은 하나만 꺼내고, 그 외 사랑받았던 카드들을 함께 소개해 볼게요 :) 참! 짤줍을 제외하고 하트 1위는 클립 1위였던 넷플릭스 후방주의 모음이었다는 사실도 전합니다 >.< 어머, 빙글러 여러분... 차암..? (므흣)
웃기고 귀엽고 예쁘고 유익하고 감동적인 건 다 모아놓은 하트 TOP 10... 다음 달도 벌써 기대되는데요?❤️

- 키워 기질 드릉드릉, 댓글 TOP 10
너무 정성스러운 글이라, 때로는 너무 화가 나서, 때로는 너무 재밌어서 댓글을 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카드 모음. 답글을 제외한 순수 댓글만 카운팅한 결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물론 위에서 봤던 클립, 하트 순위 내에 든 카드들은 당연히 제외하고요 :)
성향을 테스트하는 카드들과 마음이 답답해지는 카드들에 가장 많은 댓글이 달렸네요.

그거 다들 아시죠? 카드 작성자에게 댓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다음 달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정성스런 이야기들도 순위권에 들 수 있도록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사랑의 댓글 하나씩 남겨 보자고요 :)


2. 이달의 빙글러


여기저기 이슈들을 발 빠르게 빙글에 퍼다 나르는 빙글러들 덕분에 세상 소식을 골고루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빙글러들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이달의 빙글러는 관심사 커뮤니티 빙글을 더욱 '관심사 커뮤니티'답게 만드는 빙글러 4분과 그들의 카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코너랍니다 :)
|| 그의 상상은 카드가 된다 @guseh1996
혼자 이런저런 재밌는 상상, 많이들 해보셨을 거예요. 그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면 어느새 시작점과는 한참 멀어져 있기도 하고요. 그 과정을 글로 작성한다면 정말 재밌지 않을까요? 이런 흐름으로 카드를 작성하는 빙글러가 있습니다. 바로 @guseh1996 님. 제목에 홀려서 들어갔는데 그 끝은...! 기사 헤드라인 뺨치는 제목과 유려한 전개로 빙글러들을 쥐락펴락하는 카드들, 궁금하다면 @guseh1996 님의 프로필을 방문해 보세요!
조상님들이 상투를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 #유머 #역사 #탈모

|| 편의점 고양이 성장일기 @MagoEsto
고양이를 좋아하는 마음이 모니터 너머까지 왈랑대는 분의 회사 근처 편의점 아기 고양이 관찰일지. 매일같이 간식도 챙겨주고, 놀아주며 일기를 기록하는 @MagoEsto 님의 마음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출근을 하지 않아 복댕이를 볼 수 없는 주말이 너무 길게 느껴질 정도...는 역시 아니지만 한 번 더 복댕이가 보고 싶네요. 얼른 이거 쓰고 복댕이 동영상 보러 가야지!!
너는 뭘 먹고 이렇게 귀엽니 #고양이 #반려동물

|| 발길이 닿는 모든 곳이 여행지 @wnsdud783
여행의 판도가 뒤바뀌어 버린 요즘, 멀리 떠날 수 없으니 늘어가는 것은 추억팔이뿐. 전 세계가 마음으로 지난 여행을 되새기고 있지요. 지난 사진을 넘겨 보다 보면, 또 글로 풀어내다 보면 어느새 새록새록 눈 앞에 펼쳐지는 그날의 풍경들. @wnsdud783 님도 그렇게 지난 여행을 오늘처럼 조곤조곤 들려준답니다. 어쩌면 우리 동네일지도 모를 그의 여행기, 같이 보실래요?
제주도 추억팔이 #여행 #제주도여행 #한국여행

|| 좋아하는 거 다 알아요, 짤아재 @ngmspg
어휴 그게 뭐야 얼굴을 찌푸리다가도 자꾸 생각나서 결국은 잠들기 전 히죽히죽 웃고 마는 마력, 바로 아재 개그. 아재 개그가 귀여운 짤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안 웃겨도 귀여우면 다 되는데 (가끔) 웃기면서 귀엽기까지 하다고?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로 아재 개그 스타일의 퀴즈를 낸다면 반칙이잖아요오오. 나도 모르게 정답!을 외치게 되는 귀여움과 실없음... 겪어본 적 없다면 지금 바로 @ngmspg 님의 짤아재 퀴즈를 확인해 보세요!
병을 팔고 있는 무는 바로? #유머 #웹툰 #일러스트레이션

3. '삼백만'큼 사랑해

빙글의 6월에는 아주 좋은 소식이 있었습니다. 빙글의 귀염둥이 빙구가 전했던 소식, 기억하시나요?
빙글에 작성된 카드가 300만을 돌파했다는 사실!!!!!!

그간 100만, 200만을 거쳐왔지만 모두 외국인 빙글러 차지였던 터라 마음이 불안했던 빙구가 한국의 빙글러들을 봉기시켰고, 그렇게 우리는 해냈습니다!

한국인 빙글러 @Rosbsb 님이 바로
300만 번째 카드의 주인공이거든요!

만세! 대한민국 만세!!!!

보이시나요, 카드번호 뒷자리 3000000이!

마치 올림픽을 방불케 했던, 지켜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빙글코리안도 탐을 냈던 번호... 하마터면 끼어들 뻔했지 뭐예요? 귀여운 빙구가 속상해할까 봐 꾹 참았지만요 ;)

앞으로도 잊힐 만 하면 빙구가 나타나 소소한 소식을 전할 예정이니 귀여운 빙구가 보이면 한 번씩 눌러 주세요. 그 외에도 빙구는 마치 전우치처럼 사락 나타나 빙글이 어려운 뉴빙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거랍니다 :)
빙구... 프로필만 봐도 귀여워... 웃음이 나...

4. 빙글로 세상을 봅니다


매달 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마음 잘 날이 없었습니다. 세상 분명 희로애락이 다 있을 터인데 요즘 들려오는 소식은 어쩜 온통 노(怒)와 애(哀)밖에 없는 것인지, 어두운 소식만 전하다 보니 오히려 빙글러 여러분을 지치게 하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자꾸 자랐거든요.

그렇다고 나쁜 소식들을 무시하고 살 수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짧고 굵직하게 전하는 이번 달 빙글로 보는 세상의 주제는 바로 인종 차별.
|| BLACK LIVES MATTER
5월 말 미국, 이 사태의 도화선이 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이 죽은 사건이 촉매제가 되어 흑인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위가 시작된 것이죠.
그뿐이었다면 좋았겠지만, 혼란을 틈탄 폭동과 약탈... 시위는 소요 사태로 악화돼 갑니다.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자 평화 시위로 전환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폭동이 완벽히 끊인 것은 아니었지만요.
하루 이틀의 이야기도 아니잖아요. 모두가 알고 있지만 묻어뒀던 불편한 진실.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 갑니다.
그리고 지금, 벌써 한 달 사이 참 많은 것이 바뀌어 가고 있네요.

|| ALL LIVES MATTER?
작금에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는 아시안계 차별 또한 수면 위로 올라와 씁쓸함이 컸습니다. 차별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더욱 심각해지기도 했고요.
현재의 'BLACK LIVES MATTER' 운동은 공권력에 의한 차별을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결이 다르지만, 그렇다고 차치해도 될 문제는 아니니까요. 최근 시위와 함께 있었던 폭동이나 약탈의 피해자들 대부분이 아시안계였던 것만 봐도 지나칠 수 없는 일인 것은 자명합니다.
우리는 종류가 다른 게 아니잖아요, 모두 사람일 뿐인걸. '함께'를 이야기한다면 참 좋을 텐데 여전히 누군가에게는 닫힌 이번 사태, 아쉬움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가만 생각하면 6월 한 달 동안 벌어진 일인데 아주 오랜 일인 것 같지 않나요? 인종 차별 문제 자체가 하루 이틀의 이야기가 아니기에 더욱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해피 엔딩을 보려면 아직 머나먼 일일 테지만 문제를 잊지 않고 함께 걸어간다면 나중에는 분명 많은 것이 달라져 있지 않을까요?


5. 새로운 관심사를 소개합니다

빙글에서는 누구나 관심사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는 사실... 이제는 다들 아시죠? 그러니 당연히 저희 빙글팀도 관심사를 만들 수 있답니다! 핫핫핫!

빙글을 둘러보다 보니 어디에 넣어야 할지 몰라 #뉴스와이슈, #영감을주는이야기 등의 관심사에 애매하게 발행되는 카드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빙글팀이 이번 달에 살짝 만든 관심사는 바로 #논란/토론 관심사.

관심사를 찾는 방법도 당연히 다들 아시겠지만 굳이 안내하자면,
빙글 하단 탭의 두 번째에 위치한 돋보기 모양 아이콘을 눌러서 나오는 페이지에서
가장 윗쪽의 회색 박스 '카드, 관심사, 사람, Q&A'라고 적힌 부분을 누르면 관심사 검색이 가능하답니다. 저기다 논란/토론 이라고 검색하면 짜잔! 관심사 발.견.그걸 눌러 보면... 내 안에 숨어있던 키보드 워리어 기질을 일깨워주는 카드들이 여기 다 있네에? 뭐라고 댓글 달지 고민할 필요도 없잖아, 읽기만 하면 나도 모르게 댓글을 달고 있을 테니까.

예를 들어 얼마 전 시끄러웠던 애견 프로에서의 논란이나
올 초 말이 많았던 경주의 스쿨존 사고,
시끌벅적했던 볼턴 회고록,
또는 판단이 쉽지 않은 결혼생활 이야기까지
다 이곳에서 다룰 수 있는 이야깃거리거든요.

위와 같이 논란/토론 관심사에 어울리는 카드들을 조금 모아 뒀답니다. 앞으로도 함께 논의하고 싶은 주제, 의견을 얻고 싶은 이야기, 또는 궁금한 이슈들이 있다면 #논란/토론 관심사에 카드를 발행해 보세요! 더불어, 이런 이야기들을 피드에서 받아보고 싶다면 논란/토론 관심사 이름 옆의 + 버튼을 꼭 눌러 주세요 :)


6. 이런 모임도 있어요, 빙글 소모임


관심사로 모이는 우리들, 종종 재미난 판을 벌여주는 빙글러들 덕분에 으쌰으쌰 뭔가를 해나갑니다. 하지만 판을 벌이는 것만 해도 아주 큰 용기여서, 바로 판이 짜이지 않으면 포기하는 일들도 잦고요. 그럴 때 필요한 건 뭐다? 손을 내밀어 주는 거죠! 함께 하면 즐거운 게 바로 관심사 덕질 아니겠어요? :) 그래서 그런 소모임들을 찾아 이 자리를 빌려 소개해 보려고 해요.

이번 달에 소개할 톡방은 @dhadam 님이 만든 '짤 대방출! 두둥탁!' 방입니다.
@dhadam 님이 프레지던트로 있는 #엽기 커뮤니티에 속해 있는 방이기도 하죠.

어려울 거 없어요. 그저 가진 짤들을 나누면 되는 곳. 말은 어렵지만 짤은 조금 더 편한 게 요즘의 우리잖아요. 빙글의 짤부자들이 모여 있으니 짤줍도 요긴하고요 :) 혹시 필요한 짤이 있다면 살짝 부탁해 봐도 괜찮겠죠?
그나저나, 그냥 톡방 소개인데 왜 제목에는 '소모임'이 붙어 있냐고요? 사실 이건 다 @dhadam 님이 만든 '이' 소모임을 소개하기 위한 빌드업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이쯤에서 슬슬 본론을 꺼내 볼까요? 엣헴!
소심하지만 대담한 출사표

우물쭈물하면서도 대담하게 던진 출사표. 아.여.독. 그것은 바로 독서 모임, 그것도 '주말 아침'에 책을 읽는 모임이었습니다. 우연히 위 멤버 모집 카드를 발견한 빙글코리안은 지난날의 자신을 돌아보며 '내가 과연 주말 아침에 책을 읽을 수 있을까?(정정 : 일어날 수 있을까?)' 생각했더랬죠. 그러다 보니 걱정이 물-씬. 참여 의사를 밝힌 빙글러들이 몇 있었지만 역시나, 2주가 지났는데도 인증을 제대로 한 빙글러는 없더라고요.
이곳이 인증 톡방인데... 인증을 한 사람은 한 명뿐... 그것도 주말 아침이 아니었다...

호기롭게 판을 벌인 이 빙글러의 등에 날개를 달아줄 부지런한 아침형 빙글러 어디 안 계신가요? 2020년의 나머지 반은 부지런해 보는 것도 좋잖아요. 주말에 일찍 일어나는 퀘스트와 책을 읽는 퀘스트 두 개를 동시에 깰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 같이 합시다!

-

어라, 벌써 끝나 버렸네! 소소한 기쁨과 크고 작은 걱정이 공존하는 한 달이었습니다. 번쩍 뛸 법한 좋은 소식을 전하면서 함께 기쁘고 싶은데 세상일이 참 마음대로 되지 않아 아쉽기도 해요. 다음 달에는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요? 제발 그럴 수 있기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소식으로 2020년 3/4분기를 시작할 수 있기를!

월간 빙글은 빙글러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관심사 이야기를 나눠 준 빙글러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7월 마지막 날 다시 만나요! 즐빙!

1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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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뭐가 지나갔냐? 응 니 2020년...ㅠㅠㅠㅠㅠ
첫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헐 진짜 내 2020년 오디가찌.....?...ㅠㅠㅠㅠㅠ
암튼 제 짤이 사랑을 많이 받았다니 또 뿌듯하네영 300만 한국인도 뿌듯뿌듯쓰!
오홍 상반기 호다닥 ㅜㅜ 2020가지마~~~~
언제적 깜찍이소다냐곰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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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덜떨어진 진화의 세계
포켓몬 때문인지 에볼루션쳄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일반적인 인식과는 다르게 진화는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진화한다고 무조건 생존에 유리하거나 강력해지는 게 아니라는 소리다 그 대표적인 예로 좀 멍청하게 진화한 새끼들이 있다 이 새끼들은 존나 멍청하게 진화한 나머지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는 친구들이다 이건 '바비루사'라는 멧돼지의 일종이다 멧돼지인데 털이 없는 탈모충인거 말고도 여러가지로 특이한 녀석인데 가장 특이한건 이 새끼의 엄니다 보다시피 이마빡 한구석에 후타나리 유니콘마냥 뿔이 둘이나 솟아있는걸 볼 수 있는데, 이건 사실 이 새끼의 엄니다. 윗턱의 엄니가 아래 방향이 아니라 위로 자라나면서 이마빡을 뚫고 자라고 있다. 도대체 왜 이따구로 진화했을까 뭐 그냥 보기만 하면 나름 무기로도 쓸 수 있을 거 같고 유용해보이지만 이게 진짜 존나 멍청한게 자라면서 점점 대갈빡 방향으로 구부러지게 된다 이렇게 계속 자란 엄니는 무기로 쓸 수 없는 건 물론이고 시야를 존나게 가릴 뿐만 아니라 계속 자라다가 끝내 자기 두개골을 뚫어버리게 된다. 이런 멍청한 엄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바비루사는 계속해서 자기 엄니를 나무나 돌에 갈아서 짧게 유지해야 된다 근데 그게 잘 안 되니까 대갈빡 뚫려 뒤진 바비루사들이 자꾸 발견되는 거겠지? 참고로 이 새끼들 멸종위기종이다. 이유는 뭐 말 안 해도 알 것이다. 또 멍청하게 진화한 놈을 꼽자면 팬더를 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놈들은 곰탱이 주제에 채식주의자로 진화했는데 일부 채식주의자가 그러듯 이 놈들도 멍청이다 왜냐면 풀때기만 처먹는데 정작 풀때기를 잘 소화를 못 시키기 때문이다 초식동물들은 영양 1도 없는 풀때기를 소화시키기 위해 내장이 존나 길고 복잡하게 진화했는데 팬더 내장은 여전히 육식동물 그 때 그 시절 수준으로 짧다 근데도 꾸역꾸역 풀떼기만 처먹는다 이렇게 풀만 처먹다보니 종족 전체가 이상한 멍청이들로 진화했는데 그 연쇄과정을 보면 참 기가 막힌다 일단 풀때기만 처먹어서 영향효율이 낮은지라 곰탱이라고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애새끼들이 게을러져버렸다. 진짜 이 새끼들 보고 있으면 방구석에 처박힌 히키코모리들이 헬창들로 보일 정도로 존나 안 움직인다. 움직이고 싶어도 열량 보급이 좆망이라 어쩔 수 없다고 쉴드치기도 뭐한게 이 새끼들은 움직이기 싫어서 그 자리에서 굶어 죽거나 새끼한테 젖 먹이기도 싫어서 새끼 굶겨죽이는 멍청이들이다 즉 풀떼기만 처먹음->항상 배고픔->잘 안 움직이게 됨->사냥도 안 하게 됨->가만히 있는 풀떼기만 처먹음 이런 바보같은 사이클만 반복하게 된 것이다 이 꼬라지로 진화했으니 당연히 멸종위기 종이다. 떡치는 것도 귀찮아서 번식도 안 해서 자체멸종으로 치닫고 있던걸 중꿔가 와꾸 하나만 보고 귀엽다고 데려다가 번식시켜서 간신히 살아남은 거다. 보통은 인간이 동물 멸종에 존나 기여하는데 이 새끼들은 그 인간 때문에 명목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대단한 기형 진화라고 할 수 있다 이 새끼는 '뇌조'다 미국에 서식하는 새대가리 새끼다 특징으로는 종족전체가 분노조절장애 환자라는 거다. 이 새끼들은 번식기가 오면 눈 부위 색깔이 시뻘겋게 변하면서 앵그리버드가 되는데, 좆에 미쳐버린 뇌조 수컷은 지 근처에 있는 건 보지 빼고 다 적으로 본다. 같은 수컷들은 물론이고 토끼같은 다른 동물이나 인간한테 달려들기도 하고 심지어는 돌이나 나무한테 시비를 걸기도 한다 지가 아직도 티라노사우루스인줄 아나보다. 근데 문제가 뭐냐면 이 새끼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아니라는 거다. 뇌조는 끽해야 덩치큰 비둘기 수준의 한심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다. 속도가 빠른 것도 힘이 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날카로운 부리나 발톱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덩치 큰 닭이다.근데 분노조절장애다. 그럼 결과가 어떻게 되겠냐. 이 멍청한 새끼처럼 하늘의 왕자 맹금류한테 게겼다가 치킨 신세가 되는 거다. 짤 보면 뇌조 새끼가 어거지로 달려들면서 밀어붙이는 것처럼 보일텐데 잘 보면 저 새끼 가슴팍에 이미 맹금류 발톱 박혀있는게 보일 거다. 영상 마지막에 쓰러지는 거 보이지? 그대로 뒤진 거다. 멍청한 새끼. 뭐 이렇게 뭐같이 진화한 동물이 많다는 것만 봐도 진화가 업그레이드가 아니라는 것은 이해가 될 것이다 (출처) 진화의 세계란... 재밌게 보던 거라 가져왔습니다. 욕이 많아서 그간 못 퍼오고 있었는데 조금 귀찮지만 제가 순화를 하면 되는 거니까요.
[월간 빙글 Vol.06]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
또 비야?! 다가오는 일주일 내내 비구름으로 점철된 일기예보는 데자부마냥 어제도 본 것 같은 기분. 다들 괜찮으신지요. Thanks to 시베리아 고기압, 대한민국의 비 피해는 이웃 나라에 비하면 그리 크지 않을 줄 알았는데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쏟아지는 비에 자신이 없어지는 건 사실입니다. 큰비가 그치고 나면 목격되곤 하는 커다란 무지개가 우리네 삶에도 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월간 빙글 Vol.06 2020년 7월호,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달에도 주목하시죠. 후회 안 하게 해드릴게. 목차를 눌러도 해당 위치로 이동하지는 않습니다 1. 꿀잼 보장, 이달의 인기카드 30 7월에는 어떤 카드들이 빙글러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재밌거나 정성스러운 글은 하트를, 두고 보고 싶은 글에는 클립을 누르는 우리 빙글러들. 이번 달에는 클립, 하트, 댓글 Top 10을 각각 선정해 봤습니다! 겹치는 경우는 제외했으니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겠죠? 충성풍성! - 두고두고 보고 싶은 카드, 클립 TOP 10 조금 더 밀도 높은 여가 시간을 보내기 위한 빙글러들의 클립 프로젝트. 7월 한 달간 빙글러들은 어떤 카드를 가장 많이 클립했을까요? 요리, 독서, 쇼핑 리스트, 피부 관리까지... 함께 보시죠! 먹는 데에 진심인 우리 빙글러들... 나가기 껄끄러우니까 다들 집에서 요리해 드시는 건가 봉가. 이번 달에는 사제 레시피 카드들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지 뭐예요?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악마의 음료 레시피부터 혁명의 에어프라이어 레시피, 설렁탕집에 가지 않고도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깍두기 레시피, 고깃집에 가지 않고도 그 맛을 느낄 수 있는 볶음밥 레시피까지. 나열하고 보니 정말 '바깥의 그 맛을 집으로 들이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빙글러들이었군요. 어머, 가성비 쩔었다 정말!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우리 빙글러들 굿이에요 굿굿굿! 물론 레시피 외에도 멘탈 관리, 언젠가의 여행을 위한 쇼핑리스트, 마음을 살찌우는 독서, 면허가 없어도 ㅋㅋㅋ 왠지 지나칠 수 없는 주차 개꿀팁 카드, 소듕한 내 피부를 위한 카드까지 와! 다들 너무 유용하잖아! 그나저나 어쩐 일이에요? 매번 순위권을 벗어나지 않던 다이어트 카드가 클립 TOP 10에서 보이지 않다니. 다들 이제... 포기한... 거예요...? (내 얘기) - 너무 좋잖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하트 TOP 10 한 달간의 카드를 하트 순으로 정렬을 하고 보니 이번에도 온통 짤줍이더라고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짤줍은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았던 하나만 소개할게요 :) 다양한 카드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말이죠! 재밌는 거, 감동적인 거, 귀여운 거, 존경스러운 거, 쩌는 거, 가슴에서 피가 끓어오르는 거, 위안이 되는 거, 또 귀여운 거, 웃긴 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장 터지는 카드까지, 하트를 가장 많이 받은 10개의 카드였습니다. - 키워 기질 드릉드릉, 댓글 TOP 10 너무 정성스러운 글이라, 때로는 너무 화가 나서, 때로는 너무 재밌어서 댓글을 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카드 모음. 어떤 카드들에 댓글이 많이 달렸는지 함께 볼까요? 물론 위에서 봤던 클립, 하트 순위 내에 든 카드들은 당연히 제외! 댓글도 하트도 다 가져가는 @goodmorningman 대단해... 아니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죠?! 댓글 순위권에도 짤줍이 많았지만 딱 하나만 소개 봅니다..ㅎㅎ.. 정말 충공깽이었죠. 광복절 대체 공휴일을 알리는 기사 헤드라인에 멘붕이 된 20대들과 그 반응에 멘붕이 된 30대 이상들. 1루 2틀 3흘 4흘이라고 한다는 소식에 빙글코리안도 놀라 자빠질 뻔했다는 후문입니다. 와우! 창의성 찢었다!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까진 아니더라도 닷새까지는, 아니 적어도 열흘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삼일을 한글로, 사흘을 한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니! 국립국어원 이러다 실려 가겠어요... 이거 되는 사람? 약속을 똥으로 아는 사람들이 이리도 많습디다. 물론 훈훈한 사람들도 이렇게 많고요. 성질 더러운 사람은 이게 안 보인다는데... 레전설, 그를 아시나요...? 국회에서 이렇게 웃겨 버리니 개콘이 망하잖아요... 아. 재밌었다! 하트로 감성을 충전하고, 클립으로 자기계발을 하고, 댓글로 사회성을 키우는 우리 빙글러들. 8월에는 어떤 카드들이 사랑을 받게 될까요? 벌써 기대가 되는데요 후후훗! 2. 이달의 빙글러 여기저기 이슈들을 발 빠르게 빙글에 퍼다 나르는 빙글러들 덕분에 세상 소식을 골고루 접하게 됩니다. 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전하는 빙글러들도 있다는 것, 알고 계시나요? 이달의 빙글러는 관심사 커뮤니티 빙글을 더욱 '관심사 커뮤니티'답게 만드는 빙글러 4분과 그들의 카드를 하나씩 소개하는 코너랍니다 :) || 반짝이는 취미 @Plmokn345 뭔가 특별한 취미를 갖고 싶다면, 머릿속을 어지르는 생각 없이 집중하고 싶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Plmokn345 님은 조심스러운 손놀림으로 왁스를 조각해서 은반지를 만드시거든요! 왁스가 은반지가 되어 나오는 기쁨... 반짝반짝 빛나는 '내가 직접 만든' 반지를 만나는 일이라니 얼마나 뿌듯할까요. 가장 최근 작업물에는 은꽃이 피었더라고요. 둘러보시고 궁금한 점이 있다면 이야기도 건네 보세요! 직접 만든 은반지 #수공예 #여성액세서리 #비즈&보석공예 || 손끝에서 재탄생되는 명장면 @AJcustom 당장이라도 움직일 것만 같은 영화 속 등장인물.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다 손으로 만든 거랍니다. 소오름! 실물 배경을 축소해 만드는 작업물인 '디오라마'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AJcustom 님. 독학으로 시작해서 이런 경지에까지 이르렀다고 해요. 즐기고 있기 때문에 이런 어마어마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는 거겠죠. 작업기까지 같이 올려 주심에도 불구하고 완성품을 보면 믿을 수 없어서 입이 떡 벌어집니다. 고퀄의 작품들, 같이 감상해 보시죠. 다크나이트 오프닝 재현 #액션피규어 #키덜트제품 #수공예 #영화 || 잊혀진 정서를 노래하는 @chad0l 시는 정말 잊혀진 걸까요. 요즘의 젊은 시인들이 다시금 시를 우리 곁으로 되돌리는 시도를 하는 것처럼 빙글의 한 젊은 시인도 가는 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무심한 듯 마음을 툭 툭 털어내지요. 영화 리뷰부터 운문, 산문까지... @chad0l 님의 어떤 카드를 소개할까 하다가, 시는 아니지만 많은 것을 아우르는 이야기가 눈에 띄어 대신하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시라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찌질함의 집합체 아니겠습니까. 찌질함을 부끄러워하지 말아다오 #창작문예 #영감을주는이야기 #시 || 위안을 주는 그림 @hyesae 오랜 기간 빙글을 지켜준 금손 빙글러 @hyesae 님의 그림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그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는 그림, @hyesae 님의 그림은 그 밖의 감정들에 더욱 집중하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간결한 선과 여백의 이야기. 온통 자극적인 세상에 지쳐 있다면 잠시 그림을 보며 마음을 쉬어 가는 것도 좋을 거예요. 소녀들은 어디를 보고 있는 걸까 #일러스트레이션 3. 빙글로 세상을 봅니다 || 민주주의의 승리, 첵스 파맛 출시! 2004년, 민주주의 역사에 길이 남을 투표가 있었죠. 업체에서는 이미 당선자를 정해둔 채 마케팅차 벌인 이벤트였지만 커뮤니티 폐인들의 총공으로 정반대의 결과를 얻고 맙니다. 충공깽! 자세한 상황은 아래, 5년 전 빙글에 올라온 카드에 잘 정리되어 있군요. 정말 투표를 통해 출시할 거였으면 이 결과에 승복해야 했겠지만 그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주최측은 '부정선거'라며 해당 커뮤니티 유저들의 표를 무효표로 만들어 버렸답니다. 부들부들... 한 빙글러의 일갈 하지만 사람들은 잊지 않고 틈만 나면 이때의 투표를 떠올렸고... 그렇게 결국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야말로 민주주의의 승리! 투표가 끝난 지 15년 6개월 만에 첵스 파맛이 출시된 것입니다! 하지만 후기는 그리 좋지 않았죠? 파하하! 과자로는 나쁘지 않은데 본 역할인 '시리얼'로는 영 아니올씨다는 먹어본 사람들의 평. 그렇다면 시리얼의 본고장(?)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영국인에게 물어봤습니다. 네. 아니라고 합니다. (Feat.브렉시트) 하지만 15년이나 지나고서도 약속을 잊지 않은 농심 켈로그, 한정판일지라도 출시한 용기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 파맛에 투표한 4만여 명의 사람들... 설마 아직 안 사 드신 거 아니죠? 인간적으로 그분들만큼은 양심적으로 한 통씩은 사드셔야.. 읍읍.. || 그리고 암흑의 7월... 파하하하핫! 하지만 이 외에는 온통 어두운 소식밖에 없었던 7월인 것... 다들 아시죠? (빙무룩) 월간빙글을 기획하고서는 어쩌면 매달 세상에 좋은 일이 이렇게 없는지, 이게 혹시 월간 빙글 기획으로 인한 나비효과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지 뭐예요. #내잘못인가 나쁜 소식은 꺼내지 않고 싶지만 그래도 알고 지나가야 하는 일이니, 짧게 후딱 훑어보겠습니다. 7월은 원로 배우 갑질 보도로 시작이 되었죠. 잘못된 행동이 관행으로 둔갑해 계속되고 있었던 것. 결국 이순재 배우의 사과로 일단락되었습니다. 지금도 관행으로 포장된 불합리한 일들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을 거예요. 이렇게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면 언젠가는 많은 것들이 제자리를 찾게 되겠죠?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원순 서울 시장의 사망. 아직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지만 죽은 이는 말이 없지요.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아 쉬이 말을 꺼낼 수 없음이 더욱 참담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밝혀진 것이 없는 상황에서 고인에 대한 모욕도,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도 있어서도 안 된다는 사실이겠죠. 이번 달의 키워드를 하나 뽑으라고 하면 아무래도 부동산일 거예요. 걷잡을 수 없게 치솟은 아파트 매매가를 잡기 위한 전쟁. 당장 성과가 날 일이 아닌지라 더욱 귀추가 주목됩니다. 적어도 타인의 삶을 발판으로 삼은 사다리에 올라서는 일은 없어야 할 텐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경력 있는 신입. 있을 수 없는 말일 줄 알았는데 푸틴이 그걸 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 그 이상의 일이 벌어지는 세상이로군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어 파문이 일었습니다. 무려 얼마 전에 붉은 수돗물 사태가 있었던 인천이라 더욱 공분을 샀는데요. 아니 적어도 물은 안심하고 쓸 수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중국과 일본이 말그 대로 물난리가 난 시점에도 시베리아 기단의 선방으로 비교적 별일 없던 대한민국에 물 폭탄이 떨어졌던 7월 23일. 특히 부산은 만조 시간대와 겹쳐 정말 삽시간에 물이 불어나 심한 곳은 머리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인명사고까지 발생해 더욱 안타까움이 컸던 밤이었죠 ㅠ_ㅠ 성심당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웬만한 자연재해는 다 피해 가던 대전에도 물난리가 났습니다. 아파트 단지가 통째로 침수되어 인명피해도 났고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직도 진행 중인 검언유착 의혹 조사. 흐지부지되지 않도록 우리가 계속 지켜보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정리하고 보니 괜스레 마음이 축 처집니다... 이 외에도 자잘한 좋지 않은 소식들이 더 있었지만 다 짚어내면 끝이 없을 것 같아 걱정이 되어 이만할게요. 부디, 8월에는, 제발, 좋은 소식이 있기를. 제발... 4. 이달의 커뮤니티 : 공포미스테리 여름. 공포미스테리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예년만큼 덥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이맘때가 되면 무서운 이야기가 땡기는 건 인지상정. 재밌는 귀신썰은 모두 이곳에 모여있다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탄탄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빙글의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 귀신썰 매니아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시겠죠? 최근 새로운 프레지던트를 맡은 @optimic 님의 라벨 개편으로 더욱 편하게 귀신썰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무료한 나날에 알싸한 귀신썰이 필요하신 분들은 당장 달려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신의 아이디가 박힌 라벨이 갖고 싶은 빙글러들이라면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에 꾸준히 카드를 올려 보세요! 그러면 어느날 라벨이 뿅하고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 참.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의 초대 프레지던트, 그러니까 파이어니어인 @ofmonsters 님이 정리해둔 링크 모음도 있으니 참고하는 것도 좋겠죠. 링크 살짝 남겨 드립니다. 최근작들은 공포미스테리 커뮤니티 라벨로 확인하고, 옛날에 올라온 이야기들은 이 링크모음을 참조하시는 게 빙글 짬바 좀 되는 빙글코리안의 꿀팁. 5. 이달의 Talk : 아무말이나 하는 방 그럴 때 있잖아요. 뭐든 말은 하고 싶은데 대화는 부담스러운 그런 날, 또는 누구한테 말하기엔 딱히 의미 없는데 괜히 하고 싶은 그런 말이 있는 날. 그럴 때는 이 '아무말이나 하고 나가는 방'에 들어와 보세요! 하고 싶은 말만 뱉어내고 나가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스트레스로 마음이 답답한 날에도 여기서 아무말 대잔치를 하다 보면 어느새 스트레스가 풀릴지도 몰라요.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때로는 같은 공간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될 수 있으니까, 그럴 때는 바로 이곳을 찾아 주세요. - 어항 속 금붕어마냥 내내 빗물로 젖어있던 7월도 이렇게 지나가네요. 장마도 이제 막바지라고 하니 적당히 선선하면서 쨍쨍한 8월을 기다려봐도 괜찮겠죠? 마음에도, 삶에도 날씨처럼 계절이 있다 치면 그래도 위안이 되지 않을까요. 결국 장마는 그치고 무지개가 뜨게 될 테니까요 :) 월간 빙글은 빙글러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집니다. 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관심사 이야기를 나눠 준 빙글러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남겨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8월의 마지막 날 다시 만나요! 즐빙! ( @apus007 @goodmorningman @mumumimi @ggotgye @M0ya @CtrlZ @moongkle @ehghl123 @fromtoday @CtrlZ @ggotgye @Voyou @nanmollang @deliciousfood @bless0707 @n0shelter @newscom0416 @quandoquando @ihatecocacola @nocutnews @0114kai @visualdive @8045harry @Plmokn345 @AJcustom @chad0l @hyesae @newsway @magnum14 님 덕분에 월간 빙글 7월호가 알차게 채워질 수 있었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