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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디자인나스 이야기



데일리나스는, 디자인나스에서의 일상을 담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에겐 후덥지근해서 집에 빨리 가고 싶은 날,
식물들에겐 그동안 뜨거웠을 몸을 식혀주는 날.

삼일-우 三日-雨
[ 삼 일 동안 계속해서 오는 비라는 뜻으로, 많이 오는 비를 이르는 말. ]

또는

적림 積霖
[ 계속해서 내리는 장마 ]

그리고 우리는 그걸 장마 라고 부릅니다. "


더 많은 이야기는 디자인나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

그리고 가끔은 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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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이야기 18] 러쉬(LUSH) 의 진정성
[# 러쉬(LUSH)를 알기 전 키엘(Kiehl's)부터] 전 세계 51개 이상의 국가에서 830여개의 매장을 운영, 종업원 수만 6,000여명을 거느린 영국 태생의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는 키엘(Kiehl's)과 더불어 화장품 브랜드 중 가장 자신들의 색깔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키엘의 경우에는 세스 고딘이 자신의 저서 <마케터는 새빨간 거짓말쟁이> 에서 '지인에게 맨하튼에 가는 길에 키엘의 스킨로션을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키엘 매장에 처음 방문한 이야기와 실제 방문 후 그들이 지니고 있는 '컬트 브랜드'로서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우선 러쉬에 대해 알기 전에 키엘에 관한 세스 고딘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볼까 합니다. "아무런 사전 지식 없이 키엘 매장에 들어서면서 나는, 320킬로미터나 가야 구할 수 있는 스킨로션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해졌다. 그 자그마한 매장에서 처음 내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듀카티 오토바이와 소형 곡예 비행기였다...(중략)... 오직 개인만이 자신의 취미에 그렇게 많은 공간을 할애할 수 있다. 오직 개인만이 제조법이나 라벨에 대해 그렇게 까다롭게 굴며 모든 것을 철저하게, 제대로 만들고자 한다. 그저 그렇고 그런 경쟁자들로 꽉 찬 시장에서 이것이야말로 훌륭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매장은 그 밖에도 여러 가지 재밌는 정보로 부분 부분이 채워져 있었다. 동물 실험과 모터사이클 경주, 그리고 창업자와 고객들에 관한 상세한 설명까지. 가격은 좀 터무니없다고 생각될 정도였지만, 화장품 용기들은 상업적인 제품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양을 하고 있었다. 마치 수제품처럼 보였고, 그건 요즘도 마찬가지다. 그날 나는 친구가 부탁한 스킨로션보다도 내 면도 크림과 아내의 비누를 먼저 사고 말았다. 그들은 소규모 가족 사업답게 다른 제품의 샘플까지 공짜로 한 아름 안겨주었다...(중략)... 키엘이 과연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살 만한 화장품일가? 글쎼, 원가 대비 가격으로만 가치를 따진다면, 대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하지만 키엘의 고객들이 이 화장품의 가치, 즉 구매하면서 경험하는 것들과 사용하면서 갖는 느낌을 기준으로 매긴다면,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중략)... 아이로니컬하게도 키엘은 애초부터 독특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것을 성공 전략으로 삼고 출발한 브랜드는 아니다. 이 브랜드는 인습타파적 성향을 지닌 한 개인의 작품이었으며, 운 좋게도 그가 전하는 스토리가 그곳을 찾는 손님들의 세계관에 부응했던 것이다. 다시 말해, 마케팅을 한 것은 키엘이 아니라 고객들이었다. 키엘은 스토리를 들려주었을 뿐이고, 고객들이 자신과 주위 사람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다." 이렇듯 세스 고딘은 키엘 매장을 방문하면서 고객의 일부가 그들이 만든 스토리에 빠져들게 되면서 스스로 거짓말을 하며 주위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특이하고 독창적인 것에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그들의 스토리와 공명함으로써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얻게 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한 편으론 1851년에 세워진 160여년의 역사를 지닌 '키엘'이 사실은 지난 2000년도에 세계 제 1위의 거대 화장품 그룹인 로레알에 매각된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이라면 그들이 반쪽 짜리 컬트 브랜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당시 키엘의 당시 CEO였던 제이미 모스는 1억여 달러에 매각을 하면서도 기존 키엘의 철학을 그대로 유지하는 조건을 내걸었습니다만 키엘은 개인이 유지하는 기존의 공간이 아니게 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자,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살펴보면 저는 앞서 '화장품 브랜드 중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낸 두 가지 브랜드' 인 러쉬(LUSH) 와 키엘(Kiehl's) 를 얘기하였고 그 중 키엘에 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습니다. 남은 것은 러쉬(LUSH) 인데요,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러쉬가 키엘보다 역사는 오래되지 않아도 브랜드가 가진 진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선 좀 더 높은 점수를 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러쉬(LUSH)의 탄생 이전 1] 1994년, 영국 남부의 작은 항구도시 풀(Poole) 에서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위어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러쉬(LUSH)라는 브랜드 네이밍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거주하는 엘리자베스 베넷이란 고객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본 단어의 뜻은 '신선한, 녹색인, 신록의, 술에 취한 여성의 상태' 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해당 네이밍이 최종적으로 선정되고 나서 그 이듬해인 1995년 4월에 러쉬는 정식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러쉬의 창업자인 마크 콘스탄틴과 리즈 위어는 러쉬가 시작되기 약 20년 전부터 함께 일하던 사이인데요, 아무래도 우리는 타임머신을 타고 1970년대 중반으로 먼저 떠나야할 것 같습니다. 당시 모발학자였던 마크와 뷰티 테라피스트로 활동하던 리즈는 Hair & Beauty Salon 에서 함께 근무하던 직원이었습니다. 그러다 1977년, 새로운 사업을 준비중이던 마크는 리즈를 설득하여 풀(Poole) 의 중심가에 'Herbal hair and Beauty Clinic' 이란 상점을 열게 됩니다. 그들은 곧 과일과 채소등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염색약과 로션같은 화장품 종류를 만들어 팔게 되면서 자신들이 꿈꾸던 일을 시작하게 되었지만 처음은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1980년대 초가 되어 마크 콘스탄틴은 아나타 로딕의 더 바디 샵(THE BODY SHOP)에 제품을 공급하게 되죠. 당시 바디샵 매장에서 가장 판매율이 높았던 제품인 페퍼민트 풋로션, 코코아 바디버터, 비즈 왁스 클렌져등이 바로 마크와 리즈가 만든 제품들었습니다. 또한 마크와 리즈는 캠브릿지의 체육관이나 두피 관레 센터에서도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이 문제를 두고 더바디샵과 이견이 엇갈리면서 결국 1984년에 약 1,100만 파운드(한화 189억원) 에 그들의 회사 전체를 더바디샵에 매각하게 됩니다. [#러쉬(LUSH)의 탄생 이전 2] 회사를 매각하고 난 뒤, 마크와 리즈는 기존의 모 콘스탄틴, 로웨나 버드, 헬렌 앰브로센, 폴 그리브스, 칼 바이그레이브와 같은 핵심 멤버와 함께 통신판매 형식의 화장품 회사인 'Cosmetic To Go' 를 새로이 창업하였습니다. 제품 카탈로그를 발행, 우편으로 소비자에게 주문을 받는 한 편, 한 달간 판매할 제품 물량을 준비하였죠.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실제로 크리스마스를 위해 준비한 시즌 상품이 크리스마스가 오기도 전에 완판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들은 몰려드는 주문에 대처할 만한 시스템과 물량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결과는 역시 대 실패. 결국 '코스메틱 투 고'의 창업 또한 오래가지 못하고 끝나버렸습니다. [#러쉬의 탄생, 비로소] 러쉬는 1995년에 비로소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스코틀랜드의 고객의 제안으로 브랜드 네이밍이 완성되었고, '코스메틱 투 고' 때부터 고객이었던 앤드류 게리라는 사람의 도움으로 그가 다니던 회사의 투자로 인해 런던의 코벤트 가든에 매장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 후 앤드류 게리의 친구인 크레이그 그린우드를 통해 첫 번째 대형매장을 킹스로드에 오픈하면서 그들이 지니고 있던 제품을 가득 채울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20년이 지난 오늘날 러쉬는 총 6개국에서 7개의 제조공장(Kitchen)을 운영하는 한편, 전 세계 51개국에서 총 83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6천여명이 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 러쉬의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러쉬는 '신선한 핸드메이드' 를 핵심가치로 원료 수확에서부터 제조 및 유통, 포장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의 원칙을 고수하고 이를 적용시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맨 처음 마크와 리즈가 구상해왔던 과일이나, 채소, 식물등과 같은 원료에서 추출한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화장품과 비누등을 만들었던 방법으로 오늘날까지 유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그들의 공장은 Factory 나 Plant 대신 Kitchen 이라고 부를만큼 '화장품을 식자재 대하듯' 하는 것으로도 유명할 뿐만 아니라, 여전히 제품 뒷면에 부착되는 스티커엔 제품 제조자의 캐리커처와 이름 같은 제조 정보를 기재하고 있습니다. 이는 공산품으로서의 '천편일률적 방법에 의해 생산된 제품' 으로 인식되기 보단 '한 사람 한 사람이 직접 정성들여 만든 제품으로 인식'되어 소비자들에게 스토리텔링의 기반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매장에서 판매할 때 그들은 '전혀 포장이 안된 상태의 제품' 을 판매하거나, 일부 액상형 제품은 재활용으로 만들어진 용기(POT)에 담겨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 화장품의 경우, 아름답게 치장되어 여성 고객들을 유혹하는 것과는 달리, 날 것(Raw)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억지로 예뻐보이려 애쓰기 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는 것'을 그들이 지닌 철학에 입혀 브랜드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러쉬가 보여주는 진정성의 극치]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쉬가 보여주는 진정성의 극치, 즉 브랜드 아이덴티티로서의 명성은 그들이 일관되게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는 캠페인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된 기사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러쉬의 캠페인은 다른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과 조금 다른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유니레버나 로레알등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도 많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만 그들은 대게 캠페인을 통한 간접광고 수준의 형식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캠페인을 광고처럼 이용하고 이를 통해 더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서 '우리 회사는 좋은 회사니깐 우리 제품을 믿고 써달라' 는 말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위장광고를 통해 비즈니스 수익의 극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허나, 대게의 위장광고라는 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의미는 퇴색되고, 광고의 한계성을 드러내게 되지요. 사람들은 곧 더 이상 그러한 캠페인을 보지 않고 기업은 다시 다른 종류의 캠페인을 진행하게 됩니다. 본디 의미는 사라져버린 채, 그저 그런 광고로써 사람들에게 회자 되겠지요. 하지만 러쉬는 정반대의 길을 택했습니다. 캠페인과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분리하여 다른 길로 나아가는 무리수를 택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아직까지는 그들의 다른 길이 기존의 길보다는 훨씬 더 '좋은 길'임에는 틀림없을 듯 합니다. 러쉬의 창업자이자 현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하는 마크 콘스탄틴은 위클리 비즈와의 인터뷰에서 광고에 돈을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택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 들에게 브랜드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버림으로써 그들과 자신들의 브랜드 스토리가 공명할 수 있도록 '제품 자체에 대한 확실한 근거'를 제안하는 한편 러쉬의 캠페인에 대해선 아래와 같이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돈을 벌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벌면 벌수록 더 많이 벌고 싶어집니다. 회사를 키우기 위해서 돈을 잔뜩 쥔 투자자를 끌어들여야 합니다. 그런데 이는 브랜드 정체성을 훼손합니다. 이런 경우를 '메뚜기가 된다'고 표현합니다. 메뚜기는 탐욕의 제왕입니다. 농작물을 집어삼키고 기근을 불러오죠. 메뚜기는 회사 주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며 윤리적이지 않습니다. 반대가 꿀벌입니다. 꿀벌은 차근히 회사를 키우고, 돈을 벌려고 조바심을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을 하죠. 저희의 목표는 꿀벌이 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캠페인과 성장을 완전히 벌개의 것으로 보려고 노력하는 중이에요. 물론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 큰 돈을 들고 찾아와서 '회사를 파세요' 라고 하면,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벤엔제리(유기농 아이스크림 회사)는 유니레버에, 바디샵은 로레알에 팔렸어요. 그리고 윤리 경영은 희석돼 버렸죠." 그는 정확히 광고가 가져다주는 악순환에 대해, 오늘날 소비자들의 성향에 대해 알고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자신들이 나아갈 길, 즉 캠페인과 비즈니스를 분리하고, 비즈니스를 통해 얻은 수익을 다시 캠페인으로 돌리는 '정 반대의 길'을 택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쉬의 캠페인] 러쉬의 한국어 홈페이지에 보면 러쉬가 운영하는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글로벌 캠페인인 Go Naked 부터 내셔널 캠페인인 두드림 캠페인이나 해피삭스 캠페인까지, 그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살펴보면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그러한 캠페인의 당위성을 위해 자세한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기도 하지요. 가령, 동물 실험 반대 캠페인의 경우 <드레이즈 실험>을 통해 토끼와 비글과 같은 동물들이 1초에 3마리씩이나 죽어나간다거나, 팜오일(Palm Oil) 캠페인에선 인도네시아의 오랑우탄의 거주지역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라든지, 가장 유명한 Go Naked 캠페인에선 모든 제품의 고체화 개발을 통해 사용하고 남는 제품에서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실제로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과 같은 사실적 정보를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넛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 편으론 캠페인 전용 제품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로 그들의 이러한 활동은 빛을 보기도 하는데요, 2013년 3월 11일 유럽 내 화장품 동물실험 영구금지 법안이 발효가 되어 동물실험을 가친 완제품은 물론 원료의 판매 및 수입이 전면 금지되기도 했습니다. 동일한 친환경 제품을 취급하는 바디샵에서도 물론 이러한 캠페인에 동조하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의, 개인들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는 LUSH 의 일관된 모습에서 해당 브랜드의 진정성이 좀 더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까합니다. [#브랜드로서의 마지막 지위, 명성] 전 브랜드가 지닐 수 있는 궁극적 가치는 명성(Reputation) 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의 구전효과를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이지요. 명성을 통해서만이 자연스럽게 입에서 입으로 회자될 수 있습니다. 억지스런 광고론 그러한 효과를 내기는 어렵지요. 설령, 단기적으론 주목받을 수 있겠지만, 장기적으론 쉽지 않습니다. 광고에 노출되는 소비자가 많아질수록 소비자는 너무 많은 메시지에 지치게 되고 결국 그 광고에서 눈을 떼버릴테니 말이죠. 하지만 러쉬는 기존의 브랜드와는 달리 명성을 향해 아우토반에 올라가 있는 느낌입니다. 그들의 캠페인 자체뿐만 아니라, 그들의 브랜드 존립 방식 자체가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상당히 자기중심적인 사고, 즉 EGO 가 강한 브랜드로써 20년을 내달려오고 있는 것입니다. 흔히들 우리는 자기중심적인 사고가 좋지 않게 해석하곤 합니다. '넌 너무 자기 중심적이야' 라는 말이 '이기적인 사람, 타인에 대한 배려 없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등으로 치부되어 때론 거부감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 중심적 사고'의 확립만이 블내드가 하고자 하는 일의 이미지와 정체성, 궁극적인 목표인 명성까지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 없이 쏟아지는 제품과 서비스 시장에서 자신들만의 관점을 잃지 않고 해당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된다면, 자신들의 브랜드와 소비자간의 공명이 시작된다면 그 때부터 그들은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될 테니 말이죠. 오늘 러쉬의 진정성은 제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도 많이 닮아 있어 또 한 번 깨닫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내일은 러쉬의 비누를 하나 사러 가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전 Aesop 의 비누를 쓰고 있기 때문에 바꾼다 하더라도 '진정성'에 흠집을 내진 않을듯 하는군요.
집4
집4(화장실) 휴...화장실 청소하고 자고 일어나서 야근하고옴. 나 없으면 회사가 돌아가지를 않..(기는 개뿔 잘만 돌아갈텐데 나 좀 집에가게 해줘라!) 오늘은 하던 화장실청소 마무리한 기념으로 화장실과 화장실 물건을 자랑하겠음. 아 그전에 화장실 청소하면서 샤워기를 쓰는데, 샤워기가 목에 칼을 맞은걸까... 물을 겁나게 목으로 흘리고 있음.. 샤워기 헤드도 사야겟다... 그리고 물건 자랑을 위해서는 일단 변기 위 화장실 찬장에 물건를 채워야 함. 짜잔~ 다 채움(1시간 지남) 1층부터 살펴보자. 1층의 휴지는(휴지를 왜설명해?) 민생휴지 12롤을 이마트 24에서 사왔다. 주인 아저씨랑 친구하기로 함. 마음이 통하면 친구고 나는 주인아저씨에게 매출을 주었고, 주인아저씨는 민생휴지를 판매해주었기에, 앞으로 아저씨와 나는 호형호제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 오른쪽은 샴푸 치약 바디워시 비누 면도기다. 설날에 집에 내려가서 훔쳐왔다. 아버지께서 단체 카톡에 큰방에 세면용품이 다 어디갔냐고 물어보시길래 조용히 카톡방을 나왔다. 그 다음 2층 타월이다. 3층 우측도 타월이다. 뭔가 이상하다. 그것은 바로 타월의 두께다. 수건살때 싼거는 조심하기 바란다. 3층 타월은 990원에 팔길래 샀는데... 두께를 보면 거진 행주나 다름없음. 그렇다 나는 행주를 12개 셋트로 샀다고 보면 된다. 이 일로 주변에 행주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음. 2층 타월은 빵빵하다. 개당 2천원정도였다. 역시 가격은 그에 상응하는 법이다. 그 다음은 칫솔 거치대라고 해야되나 이름이 뭐지 이건..? 이름은 모르겠지만 하여튼 이거 자랑임. 어마어마한 아이템이다. 깔끔하게 칫솔, 치약을 품을 수 있으며,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칫솔질을 하면서 핸드폰을 거치할 수 있게 홈이 있다는 것이다. 치약 넣는 곳 앞에 파인 홈에 핸드폰을 거치하면 된다. 이세상 신박하고 획기적인 아이템이 아닐 수 없다. 마치 조선시대에 선물로 받은 코끼리를 구경오는 백성들의 생애 첫 코끼리를 접선 때의 신박함과 획기적임이라고 볼 수 있다. + TMI. 그리고 코끼리는 밥을 너무 처먹어서 유배갔으며, 코끼리가 유배당하고 너무 울어서 불쌍하다고 다시 불러들였음. (참고로 이 카드는 홈인테리어의 화장실 관련이기에 충분히 코끼리가 등장하는게 맞다고 본다.) 또한 치약컵은 거꾸로 매달린다. (신박하다 신박해...) 자석으로 붙이는 형식이라 깔끔하게 붙어짐. 호호홍 어디서 샀는지는 기억이 날리가 없다. 배송알림은 지금도 계속해서 내 핸드폰을 울리는 중이라는 것을 잊지말도록 하자. 그 다음은 뒤를 돌아보면 선반이 있다. 화장실용은 아닌거 같지만 플라스틱이라 화장실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었다. 12개의 구멍에 내가 끼우고 싶은 판과 고리를 끼울 수 있고 적정한 비대칭으로 멋과 센스..(??) 그냥 이정도로 하자. 샤워하면서 핸드폰을 올려놓고 드라마를 보거나 밑에 고리에 샤워타월을 걸어 놓을 수도 있는 아이템이지만 샤워타월은 짜자잔~☆ 이 귀욤탱 우산에 걸려있다. 싸고 보잘 것 없지만 귀엽기 때문에 샀다. 접착력은 어마어마하다. 아침에 붙어있던 녀석이 퇴근하고 오면 피곤했던 것인지, 샤워타월과 사이가 안좋았던 것인지 이 꼴이 되어 있다. 3M 양면 테이프를 구매해서 붙여보았으나 역시나 같은 상황은 반복되어 녀석들의 사이가 좋지 않은 걸로 밝혀짐. (싸우지말라고 수없이 말했으나, 도무지 말을 들어먹지를 않는걸로 보아 이 세상 어느 집이나 말 안듣는 녀석들은 있는 것으로 가정심리 의학계에서 밝혀졌(을리가 없다.) 허위 정보에 유의하도록 하자.) 이에 퇴근 후 내가 집에 들어와 가장 먼저하는 일은 우산고리와 샤워타월을 화해시키고 다시 붙여주는 일이다. 일단 여기까지 해야됨. 아 물건 배송온게 너무 많아서 일단 확인하고 구매확정을 누르러 가야됨. 구매확정해야 포인트받아서 확인하고 확정버튼 눌러줘야됨! 그거 모아서 또 물건 사야됨.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