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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에 성공한 최근 할리우드 하이틴 영화들 🎬


애프터


신입생 ‘테사’는 진실게임을 하던 중 키스 벌칙에 걸리고 만다. 상대는 학교에서 유명한 반항아 ‘하딘’. 키스를 앞둔 0.1초 전, 모두가 주목하는 그 순간 ‘테사’는 ‘하딘’의 입술을 거절하고 만다.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마치 새로운 세상을 발견한 듯 한번도 경험한 적 없던 감정에 눈을 뜨게 된 두 사람. ‘하딘’은 자신의 비밀 장소로 ‘테사’를 초대하고 이제 두 사람은 서로를 모르기 전으로 절대 되돌아 갈 수 없음을 알게 되는데…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지금까지 다섯 명. 짝사랑만 고수해온 라라 진. 그런데 어느 날, 그들에게 쓴 비밀 러브레터가 발송됐다. 어떻게?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제의 라라 진은 사라졌으니까.



퍼펙트 데이트


야심 찬 고등학생, 대학 학비를 벌기 위해 맞춤형 데이팅 사업에 뛰어든다. 고객이 원하는 모든 이상형으로 단숨에 변신하는 브룩스. 그런데 가만있어 봐. 내가 누구더라?



키싱 부스


첫 키스를 해버린 엘, 그것도 학교의 인기 넘버원하고! 하지만 그는 넘봐선 안 될 사람. 그와 사랑에 빠지면 평생의 단짝을 잃게 된다. 새가슴 엘의 선택은?



톨 걸


언제부턴가 구부정한 자세와 움츠러든 마음으로 살아온 소녀. 16살에 185cm를 넘긴 조디는 보통의 소녀처럼 살고 싶어진다. 그런데 갑자기 삼각관계? 무슨 전개가 이래!



시에라 연애 대작전


똑똑하지만 인기 없는 여고생 시에라에게 찾아온 뜻밖의 로맨스! 매력적인 소년 제이미와 달콤한 문자를 주고받는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아, 전화번호가 바뀌었구나!



레이디 버드


반항기 가득한 새크라멘토의 여고생.
부모님이 지어준 이름도, 잔소리쟁이 엄마도, 구질구질한 집구석도 다 맘에 안 든다. 소원이 있다면 이곳을 떠나 동부의 대학으로 진학하는 것. 이 당찬 소녀는 언제쯤 최고의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



에브리씽, 에브리씽


17년 동안 집 밖으로 한 번도 나간 적 없는 소녀는 모든 것이 완벽하게 무균 처리된 집 안에서 오직 상상을 통해서만 세상을 만난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으로 이사 온 매력적인 소년을 만나고, 소녀는 평범한 삶, 자유, 그리고 첫사랑, 그 눈부신 시작을 위해 위험천만한 세상 밖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데…



러브, 사이먼


사이먼은 평범한 삶을 사는 고등학생이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고 친구들이 있다.
다만, 자신이 게이인 걸 아무도 모른다는 것뿐.
남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 게이라는 이유로 남들이 자신을 다르게 볼까 마음 한 켠에 고민을 안고 다닌다. 게이임을 숨기고 학교 생활을 이어가던 사이먼은 교내 학교 게시판을 통해 학교에 커밍아웃하지 않은 게이가 또 있음을 알게 된다. 사이먼은 익명의 학생 블루에게 메일을 보내 자신도 게이임을 처음으로 밝힌다. 사이먼은 블루와 메일을 주고 받으며 가까워 진다.
교내 수 많은 남학생 중 블루는 누구일까?



파이브 피트


접촉도 해선 안되는 CF(낭포성 섬유증)를 가진 ‘스텔라’와 ‘윌’ 첫눈에 반한 두 사람은 서로를 위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빠져든다.
손을 잡을 수도 키스를 할 수도 없는 그들은 병 때문에 지켜야 했던 6피트에서 1피트 더 가까워지는 걸 선택하고 처음으로 용기를 내 병원 밖 데이트를 결심한다. 그러나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하는 ‘스텔라’. ‘윌’은 그녀를 살리기 위해 안전거리를 어기게 되는데…



안녕, 헤이즐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지랄발광 17세


자식보다 본인 인생이 더 중요한 엄마, 공부 잘하고 잘 생기고 인기 많은 엄마아들, 이런 엄마아들과 눈 맞은 10년 넘은 베프, 내 존재조차 모르는 짝사랑남, 고민을 상담해도 전혀 도움도, 위로도 안되는 돌직구 선생님까지, 내 주변은 무식하고 이기적인 인간들 투성이다.
그보다 더 끔찍한 사실은 지금 이 얼굴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 망했다… 이번 생은 완전히 망했다!



미드나잇 선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하는 케이티. 오직 밤에만 외출이 허락된 그녀에게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와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온 ‘찰리’가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이어간다.
처음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 날, 꿈 같은 시간을 보내던 ‘케이티’는 그만 지켜야만 하는 규칙을 어기게 되고 결국 피할 수 없는 선택을 해야만 하는데… 너에게 하고 싶은 진짜 사랑 고백 태양이 뜬 뒤에도 내 곁에 있어줄래?




출처 : 쭉빵카페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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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씨 짤만봐도 설레네
극소수의 솔로가 보기에는 현타오는 영화네요.
레이드버드, 정말 최고의 영화 같아요
안녕 헤이즐, 지랄발광 17세가 왜 최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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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에서 옛 제자와 우연히 만난 휴잭맨
2013년 독일의 취리히 영화제 레드카펫 (인터뷰 시작 전부터 뭔가 뿌듯뿌듯 꿀떨어지는 눈빛) -오늘 연극과 영화에 대한 공헌으로 상을 받게 되셨는데 기분이 어떠세요? 아주 좋아요. 근데 미안하지만 옛날 얘기 좀 하죠. 고등학교에서 당신에게 체육을 가르쳤었는데, 얼마나 체육 실력이 늘었는지 알고 싶네요. 저에겐 굉장히 중요한 문제에요. 여러분들은 모르시겠지만 여기 있는 이 남자를 제가 런던에 있는 학교에서 가르쳤답니다. 연습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제가 제대로 가르쳤나요? -아, 네. 물론이죠! 울버린으로서 격렬한 분노에 휩쌓인 모습을 관객들은 봐왔는데요, 현실에서 당신을 화나게 하는것엔 어떤 것이 있나요? 날 화나게 하는게 뭔지 알아요? 말을 듣지 않는 학생이에요. 운동복을 가져오지 않거나, 수영장에 들어가라고 해도 들어가지 않는 그런 학생들이요. 그런게 저를 화나게 만들죠. 당신에 대한 기억들이 점점 더 살아나네요. 휴 잭맨은 1987년 어핑엄 스쿨에서 1년간 체육교사를 했었음. 거기서 자기가 가르쳤던 학생을 레드카펫에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로서 만난 것. 더 놀라운 점은 26년이나 지났음에도 인터뷰어를 보자마자 Rollo! 하고 인터뷰어의 이름을 불렀다는 것. 잘생기고, 귀엽고, 스윗한 사람ㅠㅠ 맨중맨bbb 관심좀 주세요.. 귀찮으실까봐 댓글 달아달라고 못하는데 클립과 하트 정말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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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문학 소설같은 영화 <1917> 스크립트
블레이크와 스코필드가 발사 발판을 올라간다. 스코필드가 블레이크를 보고는 살며시 묻는다. 스코필드: 진짜 갈 거야? 확신은 없지만 블레이크는 고개를 끄덕인다. 블레이크: 응 블레이크가 발판을 오르자 스코필드가 그를 잡는다. 스코필드: 장유유서지 스코필드가 주변을 살핀다. 우물 근처에 길게 풀밭이 보인다. 스코필드는 블레이크의 몸을 들어보지만 싸늘해진 그를 들어올리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사랑하던 사람의 시신보다 더 무거운 것은 없다. 하얀색. 꽃잎이 떠있다. 퀼트 담요에 수놓인듯. 벚꽃잎이다. 스코필드는 하얀 꽃잎들을 지나쳐 떠내려간다. 스코필드는 물에 잠겨있던 팔을 들어올려 그에게 붙은 꽃잎들을 쳐다본다. 블레이크다. 스코필드가 숲 가장자리에서 멈춘다. 자신 앞에 펼쳐진 세상에 불안함을 느낀다. 이들이 산자인지 죽은자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그 자신이 유령 중 하나인지도 모르겠다. 그는 나무 하나에 기대어 사람들 바깥쪽에 주저앉는다. 음악이 그에게 밀려온다. 날이 밝아온다. 그는 눈을 감는다. 모든 것이 끝났다. 블레이크 중위: 톰이 왔다고? 어딨지? 스코필드가 그를 본다. 블레이크의 미소가 사라져간다. 침묵이 흐른다. 스코필드: 편히 갔습니다. 블레이크가 받아들인다. 스코필드: 유감입니다. "꼭 돌아와” 그가 사진을 들여다본다. 그의 얼굴에 나타난 고통이 사라지며 그리움이 된다. 사랑. 그는 눈을 감은채 얼굴에 내려앉는 햇살을 느낀다. 출처
젤리처럼 통통! 쿠키처럼 촉촉! 세상 어디에도 없는 커플룩♥
안녕~ 크루들~!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돌아다니기 힘들기도 해~ ㅜㅜ 오늘은 사랑스러운 연인들을 위한 커플룩을 찾아봤어~ 커플을 위한 계절은 역시 여름이 아닐까~? (아무말대잔치..ㅋㅋ더위 먹었나...) “우리 서로 사랑하는 사이예요!”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어 못 참겠을 때가 있지! 도장이라도 찍을 수 있으면 3,000만큼 찍고 싶지! 일단 무더운 여름은 가볍게 깔맞춤 티셔츠부터 시작해볼까~ 사실 커플룩은 외국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조금 더 대중적인데 이렇게 똑같은 색뿐만 아니라, 눈에 띄는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면 어디서도 잃어버릴 일은 없을 거야~! (아니 근데 애초에 깜빡할 수는 있고?ㅋㅋㅋ) 커플룩의 기본은 역시! 같은 색이잖아! 꼭 같은 스포츠나 일을 하는 team 같지 않아? ㅎㅎ 나랑 젤 친한 친구를 소개할게! 내 가장 친한 친구는 얘고 얘의 가장 찐친은 나고, 또 나의 진~짜 찐친의 베.프는 또 나고… 서로가 서로의 가장 찐.친인 커플들은 마음 깊은 배려를 주고받잖아 가볍게 후드만 걸치고 슬리퍼 끌면서 나가 동네친구처럼 만나는 커플들이 그렇게 부럽더라고~ (주저리 주저리....미안...) 그런 면에서 아직은 좀 덥지만, 선선한 바람부는 날씨에 너랑 나랑 커플로 만춘 맨투맨 코디도 딱일 것 같아~ 맨투맨처럼 편한 사이 같지 않아~? (하...부러우면 지는건데 ㅠㅜ) 연인들이 입을 때 더 알콩달콩 꽁냥꽁냥할 아이템은 바로 니트 베스트야~ 반팔티나 셔츠 어떤 옷 위에도 걸쳐 입을 수 있고~ 니트로 된 조끼는 시원하면서 보온기능성도 뛰어나 인기라고 해! 서로 죽고 못사는 너랑 내가 베스트를 입으면, 말 그대로 베스트 커플! (알아 알았어.. 안할게....) 푹 늘러 쓴 볼캡을 쓰고 연인을 만나러 가면 “너 오늘도 머리 안 감았어?” 소리 안 들어본 사람있나 (자동음성지원ㄱㄱ!) 그만큼 서로 눈치보지 않고 진심으로 편한 사이가 되었다는 증거이기도 할 거야 ㅎㅎ 꾹 눌린 머리도, 그 안에 송글송글 맺힌 땀도 사랑스럽게 보여지는게 커플들 아닐까? (그래도 머리는 하루에 1번은 감아야할 듯 넘흐 더워~) 자~~ 꿈에서 깨자 ㅎㅎ 달달한 커플을 주제로 오늘 커플아이템들을 알아봤는데 재미 있었나~? 이렇게 세상 둘도 없는 커플룩 중 크루들의 베스트 커플룩은 뭐야~?? (웬일인지 나는 그걸 말 할 수가 없쒀…. 흐ㅇ읍으ㅠㅠ) 그럼 주말 잘 보내고 난 다음주에 더 재미있는 컨텐츠로 돌아올게! 안녕~ㅎㅎ
가끔 보고싶어지는 일본 하이틴 로맨스 감성
손발이 오그라들고 내가 다 부끄러워지지만 가끔 그리운 감성의 일본 청춘 로맨스🌸 *쓰디쓴 커피와 함께 보시길 추천합니다. 너무 말도안되게 달달하기에,,, **마음을 놓고 봅시다. 널뛰는 전개에 놀랄 수 있기에,,, 그럼에도 매력있는 치명적인 갬성의 하이틴 로맨스 추천할게요 🥰 1. 히로인 실격 오랜 소꿉 친구 ‘리타’(야마자키 켄토)를 짝사랑하고 있는 ‘하토리’(키리타니 미레이). 자신은 ‘히로인’, 리타는 사랑의 ‘히어로’이자 운명의 남주로 언젠가는 리타와 연인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하토리. 그러나 어느 날, 리타가 왕따를 당하고 있던 아다치를 도와주게 되면서 아다치와 사귀게 된다. 리타를 아다치에게서 뺏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 도중 초훈남 ‘코스케’(사카구치 켄타로)에게 고백을 받게 된다. 리타가 너무 좋은 하토리, 하지만 코스케도 넘나 훈남인 것! 하토리 인생 최대의 고민이 시작된다. 2. 한낮의 유성 부모님의 해외 전근으로 홀로 도쿄에 올라온 청정 소녀 ‘스즈메’  아직 연애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한 그녀의 앞에 운명적으로 두 남자가 나타난다.  자상한 담임 선생님 ‘시시오’와 학교 최고의 인기남 ‘마무라’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첫사랑을 이뤄줄 사람은 과연 누가 될까? 3. 아오하라이드 우리들의 잃어버린 여름, 하지만 사랑은 항상 그 곳에 있었다  어느 여름날, 중학생 소녀 ‘후타바’(혼다 츠바사)와 소년 ‘코우’(히가시데 마사히로)는 여름 축제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설레는 마음으로 축제에 갔지만, 후타바는 결국 그 날 코우를 만나지 못했다.  안타까운 첫사랑의 추억을 가슴에 묻어둔 채 어느 덧 고등학생이 된 후타바. 운명같이 코우를 다시 만나게 된다. 바로 코우가 후타바네 반으로 전학을 오게 된 것. 자신을 ‘코우’말고 ‘타나카’라고 부르라는 그, 그리고 왠지 후타바를 멀리하는 데… 하지만 후타바의 코우를 향한 마음은 점점 커져만 간다. 4.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홧김에 시작한 연애, 이름도 직업도 모두 거짓말이다.  거짓말로 첫사랑을 시작한 남자, 아키  괜찮아요. 내가 지켜줄게요. 이 세상 그 어떤 위협에서라도.  첫사랑의 거짓말을 믿는 소녀, 리코  두 사람의 거짓말 같은 첫사랑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5. 스트롭에지 인기가 있는 렌을 바라보는 나날을 보내는, 순진하고 순수한 니나코. 니나코는 학교의 인기남 렌에게 고백을 하지만 그 자리에서 차인다. 어느 날, 돌아가는 길의 전차 안에서 렌과 우연히 마주친다. 그 이후, 뭔가 렌과 얽히는 기회가 늘어, 그와의 쓸데없는 대화나 상냥한 웃음에, 니나코에게 지금까지 없었던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6. 해파리 공주 직업도, 남친도 없는 백수 오덕녀들이 모여사는 낡은 공동주택 아마미즈관. 그곳에 사는 해파리 덕후소녀 츠키미 앞에 여자보다 예쁜 여장남자, 쿠라노스케가 나타난다. 이 불청객의 등장으로 츠키미의 지금까지의 평온한 일상이 대 변혁을 맞게 되고... 이와 함께 쿠라노스케와 츠키미, 그리고 아마즈 동지들은 재개발에 맞서 아마미즈관을 지키기 위한 대 서사시를 시작한다. 7. 쿠로사키군의 말대로는 되지 않아 전학생 아카바네 유우는 기숙사 모든 여학생들의 동경 대상인 ‘화이트 프린스’ 시라카와 타쿠미와 데이트를 즐기지만, 유우의 마음은 점점 자신에게 절대 복종을 요구하는 기숙사의 또 다른 남자 ‘블랙 데빌’ 쿠로사키 하루토에게로 향하는데… 지상 최대의 밀당 로맨스가 시작된다! 8. 늑대소녀와 흑왕자 시노하라 에리카는 고등학교 1학년으로 연애 경험이 한 번도 없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는 남자친구가 있는 척하는 그녀는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하는 듯한 소녀이다. 친구들이 그 거짓말에 의심스러워하자 에리카는 길에서 찍은 잘생긴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며 남자친구로 속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는 학교에서 제일 잘생긴 사타 쿄우야. 에리카가 사정을 설명하자 쿄우야는 남자친구인 척해주겠다고 한다. 에리카가 왕자님 같은 태도에 감탄 하는 것도 잠시, 이 가짜남친작전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사실은 속이 시커먼 쿄우야에게 무조건 복종해야만 한다. 9. 일주일간 친구 "며칠만이라도, 너의 단 한사람이 되고 싶어”  일주일이면 모든 기억이 리셋 되어 버리는 ‘후지미야’  모든 친구관계를 단절한 채 자발적 외톨이로 교내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의 앞에  일주일마다 똑 같은 고백을 하는 끈질긴 녀석, ‘하세’가 등장한다.  “상관 없어. 월요일이 되면 변함없이 물어 볼게”  굳게 닫힌 ‘후지미야’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려던 그때,  ‘후지미야’의 오랜 친구 ‘하지메’가 그녀 앞에 나타나고  깨질 듯 아프게 머리를 헤집는 기억들이 되살아 나기 시작하는데… 10. 오렌지 "고등학교 2학년 봄, 10년 후의 나에게 편지가 왔다" 평범한 고등학생 '나호'에게 어느 날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편지를 보낸 사람은 10년 후의 나.  편지에는 16살의 자신이 곧 전학을 오게 될 '카케루'를 좋아하게 되고  그가 1년 후 사고로 죽게 된다고 예고한다.  누군가의 장난일거라고 가볍게 넘기는 '나호'.  하지만 편지에 적힌대로 일상이 흘러가자, '나호'는 자신의 첫사랑 '카케루'를 지키기 위해  미래의 나로부터 온 메시지를 따르기 시작한다.  후회로 가득한 26살 나의 바람처럼 '카케루'를 살리고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출처 네이버 영화 달달한 영화 한편 보시고 심장이 도키도키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안뇽~🌸
아빠가 죽자마자 삼촌이라는 사람이 찾아왔습니다.gif
오늘은 인디아의 생일 - 리처드는 에블린에겐 충실한 남편이자 인디아에겐 자상한 아빠였습니다 인디아의 생일에 갑작스레 죽은 인디아의 아빠 갑자기 아빠가 죽다니.. 가장 친한 친구와도 다름없던 아빠의 죽음을 인디아는 믿을 수가 없음 저 사람은 누구지..? 장례식을 지켜보는 정체 모를 남자 정체 모를 남자는 뒤로하고 아빠 장례를 치르고 가정부 할머니와 쉬는 인디아 집에서 웃음소리가 들려 들어가 보니 엄마가 웬 남자와 함께 있음 - 인디아, 찰리 삼촌에게 인사하렴 우리 집에서 잠시 지내기로 했단다 ?????? 아까 장례식에서 본 사람인데...?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랑 지낼 거라니 영 쎄함 잉-옹-! - 잘 있었니? 인디아의 집에 오신 고모할머니 이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함 - 유럽 일도 바쁜데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요 - 유럽? 삼촌에게 고맙다는 엄마와 삼촌이 유럽에서 왔다는 말에 놀란 고모할머니 그리고 자리를 뜨는 삼촌 뭐임? 나만 삼촌 수상해? 존나 수상함;;;; - 찰리와 같이 사는 것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 - 별로 듣고 싶지 않아요 고모할머니는 뭘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고모할머니와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인디아의 엄마 - 호텔 이름이 뭐랬죠? - 빌트모어 저녁 식사 후 고모할머니는 호텔로 감 - 전화해 고모할머니는 인디아에게 몰래 쪽지를 줌 - 빌트모어 말고 다른 호텔로 가주세요 삼촌에게 말한 호텔로 가지 않은 고모할머니 - 혹시 핸드폰 주운 거 없나요? 체크인하면서 떨어뜨린 것 같은데 인디아와 전화해야 하는데 핸드폰이 사라짐 호텔 전화로 인디아에게 전화하려고 했지만 꾸진 호텔답게 외부 전화는 연결되지 않음 ㅡㅡ 결국 공중전화로 전화하려고 호텔 밖에 나온 고모할머니 누가 다가오나 했는데.... 찰리 삼촌...? - 빌트모어 호텔에 간대놓고 여기 계시면 어떡해요 택시회사에 전화까지 했잖아.. ㅅㅂ............... 도대체 얘 뭐 하는 놈임?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영화 <스토커>에서 확인하세요! 출처ㅣ쭉빵카페 Diana Silvers
외로움을 달래드립니다. 3화
나: [서윤아, 왜 말이 없어..] 지난 2년동안 새벽만 되면 코끝이 시리다 못해 아려왔는데, 서윤이도 조금은 나와 같았을까요? 입을 떼지 못하는 그녀를 생각하니, 가슴에 응어리가 진 듯 먹먹해집니다. [......] 대답은 돌아오지 않고 요란한 주변 소리만 들려옵니다. 아마 잔뜩 술을 먹고, 취기에 술집 안에서 전화를 건 모양입니다. ...... 잠시 후, 걸죽한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조감독: [어 연결 됐었네. 김작가님! 저 조감독입니다.] 누구야 당신? 왜 당신이야? 지금 그 전화 한통 때문에 오늘 하루가 엉망으로 끝이 났는데? 다시 돌려내, 30분전으로 당장. 나: [아 네, 무슨 일이신가요?] 조감독: [이거 어떡하죠? 남자 배우가 크게 사고를 쳤나봐요.] 나: [네? 이미 촬영 들어간 걸로 아는데, 어떤 사고요?] 조감독: [그게.. 음주운전 사고를.] 나: [그럼 언제쯤 촬영 재개할 수 있나요?] 조감독: [이미 한두번이 아니라서 더이상 배우 이미지가 영화와 맞질 않는다고 홍감독님께서..] 헉 내 첫 작품이 설마 이렇게? 나: [설마 아예 엎는 건 아니죠...?] 조감독: [그건 아닐 거 같고, 주연 배우 오디션을 다시 볼 거 같습니다.] 나: [남자 배우만 다시 캐스팅하는 거겠죠? 서윤씨는 그대로 가는 거죠?] 조감독: [네네.] 다행이다. 서윤이가 캐스팅 됐다고 엄청 좋아했을텐데. 그리고 사고친 남자 배우, 그 놈은 안 될 새끼예요. 계란 노른자 처럼 생겨서 여우짓이 몸에 베어있더라고요. 그런 놈에게 우리의 진중한 스토리를 맡길 뻔 했네. 조감독: [아 작가님! 한가지 더 전달할 내용이 있는데요. 홍감독님께서 이번 오디션 심사 좀 같이 봐달라고 하셨어요.] 나: [헉, 제가요?] 조감독: [네. 시나리오 감정선을 누구보다 잘 아시니까, 그 감성에 걸맞는 배우좀 찾아달라고. 하하하] 하늘이시여, 나에게 이런 기회를! 나: [네네, 도움이 된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조감독: [일정은 메시지로 넣어 둘게요. 밤 늦게 죄송해요. 푹 쉬세요!] 본래 제가 참여한 시나리오 공모전은 대상을 수상해야만 작가로서 제작, 기획 참여가 가능했습니다. 제 시나리오는 4등에 그쳤기 때문에 조촐한 상금뿐이었죠. 그런 나에게! 오디션 심사라니! 혹시 이러다 제작, 기획을 맡는 건가? 생각만해도 촬영장에서 열 띤 제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렇게 앞서 일어났던 일들은 까맣게 잊고, 들뜬 마음으로 새벽녘 신림동 골목을 빠져나와 집으로 향합니다. "기사님, 신논현 역으로 가주세요." ****** 오전 11시. 수상 상금으로 얻은 투룸 월세방. 혼자 사는 남자의 집은 지저분하고 탁한 냄새가 날 것이라는 관념에 포함되고 싶지 않아, 꾸역 꾸역 인테리어 앱을 통해 제법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어지러운 세상에 유일한 나의 안식처이지요.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리얼로 간단하게 아침을 때우고, 곧바로 훌러덩 팬티를 내던진 뒤, 화장실로 직행합니다. 샤워타월에 과하게 바디워시를 짜넣고, 구석구석 벅벅 밀어 냅니다. 내츄럴하게 헤어 에센스로만 스타일을 내주고, 조x론 우드세이지로 은은한 살갗 냄새로 나갈 채비 끝. 사실, 굳이 나가야 되는 일은 없지만  그런 날 있잖아요? 괜히 실바람 맞으며 거리를 거닐고 싶은 날. A4용지로 출력해 놓은 시나리오와 맥북을 챙겨 신논현역 부근 카페로 향합니다. ****** 아메리카노 한 잔을 시키고, 등을 기댈 수 있는 구석 자리에 앉습니다. 당장 내일이 오디션 심사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시나리오를 훑어 봐야 합니다. 과연 내일 어떤 배우가 오디션을 보러올까. 그때의 우리를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을까. 한편으론 마음이 착잡하지만, 이왕이면 이야기 속 나를 완벽하게 대신 해주었으면 합니다. 생각 정리를 끝내고 시나리오를 펼칩니다. ♪♪ 카톡이 울립니다. 미리보기를 보니 '사진 한장'과 함께 은비에게 톡이 왔네요. '뭐하니 오빠. 난 수업 중~' 어떻게 답장을 해야 할까요. 솔직한 제 심정은, 아직 은비와 그 이상의 진전은 원치 않아요. 서윤이와 잠시 마주친 것 뿐인데도 내 속을 헤집는 것을 보니, 새로운 만남에 대한 준비가 아직은 덜 됐다고 할까요. 그런데 말이죠. 이게 어쩔 수가 없나봐요. 자꾸만 저 사진 한장이 궁금즘을 유발하네요. 음.. 그래 아예 안 읽는 것도 좀 그렇다. 확인하고 무미건조한 답장으로 티를 좀 내야겠다. 자기합리화 끝. ...... 요가복을 입고 찍은 전신 거울 셀카. 그렇지.. 필라테스 한다고 했지.  오.. 입이 자꾸만 멋대로 O자 형태로 벌어집니다. 의지와 상관 없이 두 손가락은 확대를 시도합니다. 곱게 뻗은 어깨라인에, 물이 고일 듯한 깊고 선명한 쇄골. 가녀린 체구에 버거워 보이는 그녀의 가슴을 굳게 지탱해주는 스포츠 브라. 음푹 패인 허리와 매혹적인 라인을 그리며 노골적으로 솟아 있는 골반. 군살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하고 매끈한 몸매. 가히 완벽한 균형에, 과하지 않은 굴곡들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네요. 내가 이런 여자와 어젯밤 불장난을 했다니.. 이왕 본김에, 슥슥 다음 프로필 사진으로 넘겨봅니다.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나봐요. 풍경아래 활짝 웃고 있는 사진들이 참 많습니다. 어두운 면이라곤 없을 것 같은 순도 높은 웃음이 참 예쁘네요. 보는 사람이 맑아질 정도로. 요즘 과즙미라고 그러잖아요? 은비라는 친구와 딱 들어맞는 말이네요. 어..이렇게 적나라게 비키니 사진을 프로필에.. 남자란 동물은 별 수 없는 것인가. 워워 이쯤하고! 지금 이럴 시간 없어. 정신을 붙잡고 답장을 합니다. 은비에겐 미안하지만, 조금은 냉철하게. '볼 일 보러 잠시 카페 왔어. 수업 열심히 해.' 묘하게 신경이 쓰이네요. 우선 무음으로 돌려놓자. 스읍 후. 심호흡으로 심신을 진정시키고. 자자! 다시 시나리오에 열중해볼까요. 표지를 넘기고, 제목이 보여집니다. [스물 아홉에 우린] 진부하기 짝이없는 제목이죠? 서윤이와 내가 끝맺음을 지을 때, 그녀에게 건내받은 말이 있었어요. '스물 아홉에 다시 만나자 우리' 참 웃기지도 않은 말이죠? 이별을 겪은 당사자가 아닌, 제 3자에겐 한심하기 짝이없는 말로 들릴 거예요. 한낱 풋사랑에 지나는 말 뿐이라고. 하지만 이별을 겪는 당사자에겐, 하루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어줍니다. 슬픔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무너져 버리다가도, '우린 다시 만날거야' 라는 무책임한 희망이 다시 일으켜 세우죠. 그리고 그 희망은 어느새 옥죄가 되어 내 손으로 내 목을 조르는 말이 되어버립니다. 그렇게 사랑에 반대되는 삶 속에서 매번 홀로 사랑을 해오다 어렴풋이 깨닫게 되지요. 결국엔, 이루어 질 수 없다는 것을. 마지막 서윤이가 건내준 그 말, '스물 아홉에 다시 만나자 우리'. 그 말을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아마 이 시나리오도 없었을 겁니다. 만남과 이별, 그리고 그 끝에 그리움이란 감정으로 이야기가 만들어졌으니까요. 그때 이후로 '스물아홉' 이라는 나이 혹은 숫자가 조금은 특별해졌습니다. 시나리오 제목만 봐도 알 수 있죠? [스물아홉에 우린] 공교롭게도 현재 제 나이는 스물아홉입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엔 또 다시 서윤이가 있네요. 그녀는 '스물아홉'의 약속을 기억할까요. ...... 잠시 멍하니 회상에 잠겨있는데 누군가 이어폰을 뚫는 데시벨로 나를 부릅니다. 어? 호.. 홍..감독님? 홍감독 : "김작가! 여긴 어쩐 일이야." 나: "안녕하세요 감독님! 시나리오 좀 볼 겸 왔습니다." 홍감독: "그래? 그럼 같이 올라가자고." 나: "네? 어딜요?" 홍감독: "이 건물 9층이 우리 사무실이잖아." 여기가 제작사 사무실이었어? 홍감독: "가자고, 지금 위에 다 와있어. 배우들까지." 나: "저 감독님.. 그럼 혹시 서윤씨도 계신가요?" 홍감독: "그럼 당연하지, 일어나 올라가지." 내가 아야기의 작가인 걸 알게 됐을 때, 서윤이의 심정은 어떨까요. 그것이 만에 하나 좋은 영향이 될지라도, 중요한 시기에 그녀를 뒤꼬이게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 나: "어쩌죠. 급하게 처리해야 될 일이 있어서요." 홍감독: "어허 이사람이~ 후딱 일어나서 따라와." 안타깝게 내 위치는 의견을 따르는 곳이지, 의견을 내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나: "넵." 언뜻 보아도 영화 관계자의 포스를 풍기는 분들과 함께 엘레베이터에 탑승합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수많은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져 있는 입구가 보입니다. 시골 촌놈이 상경한 듯 모든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사무를 보시는 분께서 미팅실로 안내를 해주시네요. 쭈뻣쭈뻣, 전입 온 신병처럼 당차게 인사를 드려야하나? 홍감독: "자자 잠깐 시간좀 뺏을게요. 여기는 김작가님. 이번 영화 [스물아홉에 우린] 쓰신 작가." "이쪽은 카메라 감독님, 여기는 일전에 통화 나눴던 조감독 저쪽은 음향 감독, 조배우, 황배우 ~" 손수 인사를 시켜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시나리오 정말 좋아요." 등의 감사 인사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홍감독님은 아차 하며 뭘 빼놓으 신 듯, 테이블 가장 구석 쪽을 가르킵니다. 홍감독: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 주연 배우인 우리 서윤씨. 대충 전해 들었었지?" 아... 숨고싶다. 마치 슬로우 비디오처럼 한장면 한장면 천천히 그녀가 나를 향해 고개를 돌립니다.
[영화 커뮤니티 이벤트] 마- 내가 빙글의 이동진이다
봄이 와요 봄이 와~~ 극장에도 봄이 왔는지 이번달에 새로운 개봉작이 우르르르 쏟아졌지 뭐에요. 미세먼지 때매 밖에 나가지도 못하는데, 이런 날 영화라도 봐야 되잖아요. 아니 영화는 언제봐도 재밌지 암암. 그래서 말이에요. 우리 영화 한편 보고 친구랑 수다 떨듯이 리뷰를 나눠보는거 어때요? 이 영화 좋은지 별론지 노잼인지 존잼인지!!! 요즘 영화 재밌는거 너무 많아서 리뷰 보고 선택하고 싶은 맴.. 영화관 가서 소중한 내 시간, 내 돈 허비하고 싶지 않은 이맴.. 우리 다 같은 맴이니까 영화 리뷰 같이 나눠보자구요!! 후후 물론 맨입으루 아니죠 [리뷰쓰면 영화예매권] 영화 커뮤니티 후레지던트인 제가 임기 마감을 앞두고 준비한 특별 이벤트!!!ㅎㅎㅎ 좋은게 좋은거라고 영화 커뮤에 애정이 생겨부러서 좋은글 써주는 여러분께 무언가 주고싶은 맘에.. 요런 깜짝 이벤트를 준비해보았습니다!! 리뷰 영화는 상영중인 영화도 괜찮고, 집에서 본 영화(넷플릭스, 왓챠, vod 등등) 다 상관없습니다!! 영화 커뮤니티는 여러분의 카드를 늘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 이벤트 참여 특전 👉 이벤트 기간동안은 리뷰카드에 특별히 '리뷰이벤트' 라벨을 달아드리고, 오직 리뷰카드만!!! 오로지 이벤트 참여하는 카드만!!! '피쳐' 해드립니다 ㅎㅎ <이벤트 참여 방법> 방법: 영화리뷰를 #영화 관심사에 발행한다. 기간: 오늘 당장부터 ~ 2019년 4월 10일까지 (3주간) 선정기준: 좋아요 ❤️+ 클립수📎 가장 높은 카드 1명 (TIP. 영화 티켓 사진, 영화 보는 노트북 화면 등이 있다면 좋아수가 더 늘어나겠쥬?) 상품: 맴을 촉촉하게 적셔줄 영화예매권 1매 여러분의 많은 리뷰 기다릴게유~~~ 영화 커뮤의 첫 이벤트가 흥하길! 많이 참여해주세요!!🙏 영화예매권 받아서 4월에 어벤져스 보러 가면 딱일듯 ㅎㅎㅎㅎ 제 큰그림입니다 껄껄 그리고 추가로!!!! 리뷰카드 올린 사람 중 랜덤추첨으로 음료 기프티콘🥤 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가 없어도!!! 대충 쓴 카드도!!! 음료 기프티콘을 받을 기회를 받는 거라구욧 ㅎㅎㅎ 이동진은 못돼도 아 이영화 존잼입니다 제발 보세여ㅜㅜㅜㅜ 라고 아무말 동네방네 소리치고 싶은거 다 압니다 이벤트 참여 많이 해주십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고럼 안녕!
지브리 "살아라 그대는 아름답다"가 명대사로 꼽히는 이유
한 부부가 산 속 들개한테 잡아 먹힐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어린 딸을 대신 먹이로 던져주고 도망침 너무 매정한 부모의 행동에 들개조차 먹이로 던져진 인간의 아이를 동정해서 차마 잡아먹지 못했고 그렇게 들개 손에 키워진 소녀 '산' 산은 스스로를 인간이 아닌 들개라 생각함 그리고 자꾸만 들개들의 서식지를 침범하려 하는 인간들에게 목숨 바쳐 대항함 산을 키운 들개신 '모로' 「人間にもなれず山犬にもなりきれぬ哀れで醜い可愛い我が娘だ」 "인간도 되지 못하고 들개도 되지 못한, 불쌍하고 추한 나의 귀여운 딸이다" 대사에도 나타나듯이 모로는 산을 진심으로 아끼고 자신의 딸처럼 여기지만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아이라는 생각을 떨칠 순 없었음 그래서 불쌍하고 '추한' 나의 귀여운 딸이라고 표현 모로의 이런 맘을 산이 몰랐을 리가 없음 숲 속에서 함께 사는 다른 짐승신들에게도 인간의 소생이란 이유로 배척당하는게 일상이었는데 뭘 해도 출신은 바꿀 수 없으니 대신 산은 자길 길러준 들개 가족을 위해 들개를 위협하는 인간과 싸우기로 결심함 가족을 위해서라면 자기 목숨 하나쯤 전혀 대수롭지 않아함 여느날과 마찬가지로 산은 가족을 위협하는 인간들의 마을로 쳐 들어가 그 무리의 두목 '에보시'와 목숨을 건 결투를 벌이는데 누가 봐도 산이 불리한 상황 이를 지켜보던 '아시타카'는 둘의 싸움을 막고 산의 목숨을 구함 「 왜 날 방해한거지? 죽기 싫으면 대답해! 」 “ 그댈 죽게 내버려둘 수 없었소. ” 「 죽는건 하나도 두렵지 않아! 인간을 쫓아낼 수만 있다면 이깟 목숨 따위! 」 “ 살아라. 그대는 아름답다. ” 여지껏 숲 속 짐승신들한테 인간의 아이라 배제당하고 역겨운 눈빛을 받고 살아왔는데다가 다소 자기 목숨을 가볍게 여겼던 산이 태어나 처음으로 들은 존재긍정의 말 넌 얼굴이 예쁘니까 살아야 해 <- 이런 외모지상주의 좔좔 흐르는 플러팅이 아님 너라는 존재는 무척 고귀하니까 목숨을 그렇게 가벼이 내던지려하지 말고 살아달라는 뜻임 산이 인간도 들개도 되지 못한 어중간하고 외로운 존재이듯이 아시타카도 저주 때문에 부족에게 배제당하고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채 떠돌아다니는 어중간하고 외로운 존재임 닮았기에 더 신경쓰였고 끌렸던 게 아닐까 함 참고로 저 대사 듣고 난 뒤부터 아시타카를 대하는 산의 태도가 눈에 띄게 온화해짐ㅋㅋ 당연함 나 같아도 그 날 당장 내 인생의 반려자로 삼음 출처ㅣ더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