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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의 코로나 파티'…미 대학생들 '먼저 걸리기 내기'

CBS노컷뉴스 이재웅 기자
기사내용과 관련없는 사진(사진=자료사진)
미국의 일부 대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당국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무시하고 이른바 '코로나 파티'를 연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에 먼저 걸린 사람에게 상금을 주기로 약속하고 코로나 파티에 참석했다.

미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시 보건당국은 일부 대학생들이 이런 파티를 개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일(현지시간) CNN방송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충격적이고 어처구니없는 파티는 터스컬루사시 코로나19 대응팀을 이끄는 랜디 스미스 소방 대장이 시의회에 보고하면서 알려졌는데, 환자를 의도적으로 참석시키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나 마찬가지이자 엽기적이다.

파티에는 코로나19 환자가 참석하고, 환자와 접촉한 사람 가운데 가장 먼저 감염된 사람에게 파티의 티켓 판매금을 상금으로 주는 조건이 내걸렸다. 다시 말해 '먼저 감염되기 내기'를 한 것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몇 주 동안 이런 형태의 파티가 여러차례 열렸고,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파티는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앞으로 코로나 파티 현장을 확인하는 즉시 해산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스미스 소방 대장은 "처음에는 그저 소문인 줄로만 알았는데 조사를 해보니 실제 그런 일이 있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냐 맥킨스트리 시의원은 "학생들이 방역 지침을 노골적으로 무시한 채 서로를 감염시키는 코로나 파티를 일부러 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젊은이들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코로나 파티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코로나 파티는 가족에게 병을 옮길 수 있는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바비큐 파티 다녀온 50대 환자는 '후회의 글' 올린 뒤 숨져

그런가 하면 친구들과의 바비큐 파티에 다녀왔다가 자신도 모르게 코로나19에 감염된 미국의 한 50대 트럭운전사는 페이스북에 후회의 글을 남긴 채 이튿날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인근 레이크 엘시노어에 사는 토머스 마시아스(51)는 지난달 동네에서 열린 바비큐 파티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던 그는 봉쇄령으로 한동안 집에 갖혀 지냈는데,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봉쇄령을 일부 해제하면서 파티에 참석하게 된 것.

하지만 당시 열렸던 파티에 코로나19 양성이었던 친구가 포함된 게 화근이었다. 증상이 없었던 그 친구는 남을 감염시킬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반면 마시아스는 비만과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어서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해 있었고, 파티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자 곧바로 감염됐다. 파티가 열리는 동안 아무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친구는 나중에 참석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리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마시아스를 포함해 1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시아스는 후회의 글에서 "내 어리석음 때문에 엄마와 여동생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험에 빠트렸다"며 "아주 고통스러운 경험이었다. 이것은 장난이 아니다. 만약 당신이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켜라. 바라건대 신의 도움으로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를" 이라고 썼다.

그는 이 글을 올린 다음날 아침 어머니에게 "숨을 쉴 수가 없다"고 전화했고, 그날 밤 9시 숨을 거뒀다.


leejw@cbs.co.kr



5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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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양놈들은 스케일이 다르네ㅎㅎ큰~~~인물났다
진짜 생각 없다 인간들 참 애물단지네
얘들아 그거걸리면 죽을것같이 아프데.....
아.. 미개해..
그저 쓴웃음밖에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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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희원 기자 [한국갤럽] 8월 2주차 여론조사 文대통령 잘하고 있다 39% vs 잘못하고 있다 53%…10개월 만에 30%대 기록 이낙연, 오차범위 내 이재명에 1위 내줘…3위는 윤석열 정권 교체 45% > 정권 유지 4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개월 만에 30%대로 주저앉았다는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39%, "잘못하고 있다"는 53%였다. 지지율이 전주보다 5%p 떨어진 것이다. 또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의 여파로 40% 밑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던 지난 10월 이후 10개월 만에 40%대가 붕괴했다. 차기 대통령 선호도 조사에서도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개월동안 지켜왔던 '부동의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가 접견실에서 만나 인사하고 있다. (사진=이한형 기자) 한국갤럽이 "다음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19%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17%를 기록했다. 오차 범위 내지만 두 후보간 첫 '골든 크로스'다. 윤석열 검찰총장(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무소속 홍준표 의원(2%)이 두 사람의 뒤를 이었다. 내후년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에서도 지금까지와는 다른 흐름이 나타났다. 정권 유지에 동의하는 쪽은 41%, 정권 교체에 동의하는 쪽은 45%를 기록했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는 20대(40%), 30대(47%), 40대(55%)는 정권 유지에 힘을 실었다. 50대(48%)와 60대 이상(54%)은 정권 교체로 기울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20년 8월 11~13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3%(총 통화 7,871명 중 1,00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wontime@cbs.co.kr
[파고들기]'뒷광고' 직격탄 맞은 유튜버 불패신화 끝날까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뒷광고'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들 불신 팽배…관련 법안까지 발의 기성 미디어 소비자 흡수했지만…"주객전도 다를 바 없어" 치명타 크리에이터 인식 변화가 관건…관련 단체 "쉽게 넘어갈 문제 아냐" '파고들기'는 CBS노컷뉴스 문화·연예 기자들이 이슈 깊숙한 곳까지 취재한 결과물을 펼치는 코너입니다. 간단명료한 코너명에는 기교나 구실 없이 바르고 곧게 파고들 의지와 용기를 담았습니다. 독자들 가슴속 깊이 스며드는 통찰을 길어 올리겠습니다. [편집자주] 모든 활동 중단한 인기 유튜버 쯔양.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국내 유튜브 시장이 '뒷광고' 직격탄을 맞았다. 구독자 100만 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기 유튜버들 다수가 광고나 협찬을 의뢰받고도 표기를 누락하거나 꼼수 표기를 하면서 구독자 기만 행위를 일삼아 온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들 유튜브 채널을 향한 소비자들 불신과 불만이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상 속 광고를 피해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구독했지만 결국 그렇게 즐긴 콘텐츠 자체가 '광고'였다는 비판이 팽배하다. 유튜버들이 뒷광고와 관련해 '줄사과'를 하게 된 이유는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때문이다. 해당 지침은 단순 유료 광고 표기뿐만 아니라 표기법을 지정해 꼼수 표기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 이에 유튜버들이 뒤늦게 과거 영상들을 지침에 명시된 유료 광고 표기로 수정하면서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인기 유튜버들의 활동 중단 선언부터 구독자 대거 이탈까지 벌써 조짐이 심상치 않다. 설상가상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뒷광고 유튜버 블랙리스트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공분이 커지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지난 11일 공정위 지침보다 법적 의무와 구속력이 강한 '뒷광고 금지법'을 발의했다. 국회에서도 시장 공정거래 질서 위반 등 사안의 중대성을 다투게 될 예정이다. ◇ 기대치 배신…'뒷광고' 논란 치명적 과도한 PPL(간접광고)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드라마들도 물론 넘쳐난다. 그러나 유튜브 플랫폼에 거는 구독자들 기대치가 기성 미디어와 다르다보니 '뒷광고' 논란은 유독 치명적이다. 광고가 수익 기본값인 방송 등과 달리, 지금까지 유튜브는 개인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의 개방성·자율성·다양성을 보장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유튜버들은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을 흡수하면서 기성 미디어를 위협하는 거대 권력으로 급부상했지만, 과연 논란 이전과 같은 전성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택광 문화평론가는 "애초에 유튜브는 참신한, 양질의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면서 구독자를 늘려 수익을 거두는 구조다. 그런데 협찬이나 PPL을 한다는 것 자체가 결국 기성 미디어와 다를 게 없다"며 "그런 주객전도에 길들여지면 국내 유튜버들을 향한 불신은 더욱 강해져 결국 정상적 콘텐츠로 얻는 수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무너진 신뢰…상품 리뷰 콘텐츠 시장 축소 가능성↑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인 까닭에 뒷광고 파장이 유튜브 자체에 미칠 타격은 그리 크지 않다. 다만 국내에서 특정 상품을 리뷰하는 콘텐츠 등은 그 시장이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 이 평론가는 "일단 지금 유튜브를 대체할 만한 파급력을 가진 플랫폼이 국내에 없다. 시장 포화 상태에서 유튜버들끼리 서로 '뒷광고' 폭로를 하지만 결국은 제로섬 게임처럼 또 누군가 낙오된 유튜버의 몫을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문제는 '광고'를 부정적으로 인지하는 구독자들이 대거 생겨난 상황이라 상품 리뷰 등을 중심으로 해 왔던 유튜버들의 타격이 있으리라고 본다. 인터넷 공간에서는 한 번 낙인이 찍히면 그 이미지를 바꾸기도, 회복하기도 어렵다. 그런 교훈을 새길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논란 끝에 광고 체계가 확립된 블로그처럼 이제 결말은 크리에이터 개개인의 변화에 달렸다는 진단이 나온다. 앞만 보고 달리던 유튜버들에 제동을 건 이 과도기를 얼마나 잘 넘기느냐가 관건이다. 한국 인플루언서 산업협회 관계자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개인의 광고 경험이 많지 않다고 보니 그 관련된 교육과 인식 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심각함을 인지하고 민감하게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태도와 의식 성장의 단계로 보고 있다"고 조언했다. ywj2014@cbs.co.kr
엄마야! 도마뱀을 만난 위기의 고양이들
고양이는 만만해 보이는 동물을 만나면 괴롭히는 냥아치 본능이 있는데요. 특히, 상대의 덩치가 작은 데다가 빠르게 도망가기까지 하면 사냥본능이 발동한 고양이가 그 뒤를 바짝 쫓습니다. 주로 작은 벌레와 다람쥐 그리고 새들이 그 대표적인 동물이죠. 하지만 종종 만만한 먹잇감이 아닌데도 이 특징을 만족하는 동물이 있습니다. 바로 도마뱀입니다.  01. 우쒸 놀래라! 콩닥콩닥콩닥콩닥. 고양이의 심장이 마구 뜁니다. 오래간만에 호적수를 만났거든요. 02. 짜릿한 키스 녀석은 호기심과 입술을 맞바꾸었습니다. 첫 키스가 아니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3. 어디 갔지? 냥아치가 고개를 좌우로 홱홱 돌리며 보이지 않는 도마뱀을 찾고 있는데요. 그때마다 도마뱀이 고양이의 목걸이를 악착같이 물고 버티며 휘날리고 있습니다.  이 사진을 본 한 네티즌이 다음과 같은 댓글을 남겼습니다. '라코스테 목걸이?' 04. 아파 아파 아파! 항복!!! 치열한 사투의 현장. 괴롭힘을 당하던 도마뱀이 반격에 나섰습니다! 그러게 왜 가만있는 도마뱀을 괴롭히냐구요! 05. 끄응. 난감하네 수염을 깨문 도마뱀이 도저히 포기할 것 같지 않습니다. 이제 와서 화해는 무리겠죠? 06. 싸우지들 마세요 사람의 눈엔 개구져 보이지만, 도마뱀 입장에선 상당히 공포스러울 것 같은 고양이의 표정. 07. 맘대로 해 이 고양이는 도마뱀이 깨물든 말든 크게 개의치 않는 것 같습니다.  마치 '천천히 꼭꼭 씹다가 때 되면 돌아가렴'이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08. 코찌했어요 말랑말랑한 코에 도마뱀 코찌를 콧물처럼 달고 다니는 고양이. 코가 빨개진 것 같은 기분입니다! 09. 아자아자 한판승! 작은 고양이에게 엎어 치기를 당하며 바닥에 꽂힌 냥아치. 힘보단 기술이죠! '까불지 말란 말이야 인마!' 10. 웬만하면 함께 키우지 마세요! 고양이가 도마뱀을 물자, 도마뱀이 녀석의 아랫입술을 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깜짝 놀란 고양이가 고개를 좌우로 강하게 흔들어보지만 도마뱀은 5분 동안 꼼짝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고양이 행동 전문가 레이첼 씨는 혹시 반려 도마뱀과 고양이를 같이 키우는 경우, 서로 익숙해질 때까지는 완벽하게 떨어트려 놓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고양이는 작고 빠른 동물을 본능적으로 사냥하기 때문에 도마뱀과 만난다면 자칫 큰 사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에게도, 도마뱀에게도 서로가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죠." 비교적 귀여운 사례와 사진만 소개해 드렸는데요. 실제로는 고양이가 도마뱀을 잔인하게 해치거나 잡아먹는 경우가 많으며, 끔찍한 사고로 이어지지 않으려면 고양이와 도마뱀이 완벽히 분리된 환경에서 사육하거나 아니면 함께 키우지 않는 것을 장려한다고 하네요! 꼬리스토리가 들려주는 동물 이야기!
日아베 코로나 대응, 日·美·유럽 6개국 지도자 중 최하위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獨 메르켈 총리 가장 호평…트럼프, 간신히 꼴찌 면해 마스크 벗고 있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6개국 지도자 중 가장 나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국제 컨설팅업체 '켁스트 CNC'가 각국에서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15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자국 지도자가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에서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을 뺀 점수는 아베 총리가 -34% 포인트로 최하위였다. 조사 대상인 일본과 미국, 영국, 독일, 스웨덴, 프랑스 등 6개국 가운데 아베 총리가 코로나19 대응에 관해 자국민들에게 가장 혹평을 받은 것이다.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42% 포인트를 기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42%포인트)이고 다음으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0%포인트), 3위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11%포인트), 4위는 영국의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12%포인트), 5위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21%포인트) 순이다. 아베 총리 코로나 대응 국제 여론 조사에서 최저치. (사진='도쿄신문' 홈페이지 캡처) 아베 정부는 경제 정책에서도 가장 나쁜 평가를 받았다. 일본을 제외한 5개국은 '정부가 기업에 필요한 사업 지원을 잘 제공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비율이 38-57%의 분포를 보였는데 일본은 23%에 그쳤다. 특히 일본의 경우 경제적 불안에 대한 질문에 '실직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는 응답이 38 %, '근무하고있는 회사가 도산하지 않을까 걱정'이라는 응답이 36 %에 달해 함께 6개국 중 가장 높았다. '켁스트 CNC'는 "(일본) 정부의 사업 지원에 대한 매우 강한 불만이 아베 총리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원인 중 하나"라고 풀이했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사망자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낮아 코로나19에 잘 대응하고 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으나 유권자들은 정부 대응이 형편없다고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sophie@cbs.co.kr
혐오 3콤보→예능 하차론…기안84 터질 게 터졌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장애인·외국인 노동자·여성 등 사회적 약자 '혐오 꼬리표' 묘사 방식에서 혐오와 편견 강화한다는 지적 불거져 연재 중단 靑 국민청원 6만 육박…'나혼산' 하차론까지 웹툰 작가 기안84.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 지속적으로 혐오 논란이 불거진 웹툰 작가 기안84에 대해 연재 중단부터 예능 하차론까지 대두됐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11일 공개된 기안84의 네이버 웹툰 '복학왕' 내용이다. 대학 선배 인맥으로 대기업 인턴이 된 여자 주인공 봉지은은 비상식적으로 무능력한 모습만 보여준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을 깨고 봉지은은 정직원에 최종 합격한다. 이 과정은 다소 황당하게 전개된다. 인턴 마지막 회식 자리에서 봉지은은 배 위에 얹은 조개를 깨부순다. 뒤이어 '열심히 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학벌이나 스펙, 노력 같은 레벨의 것이 아닌… 그녀의 세포 자체가 업무를 원하고 있었다'는 문구가 등장한다. 다음 장면에서 해당 부분에 성적 함의가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우기명과 함께 숙소를 쓰게 된 팀장은 자신이 회식날부터 봉지은과 사귀는 사이임을 밝힌다. "술에 취해 키스를 해버렸다"는 팀장에게 우기명은 "잤냐"고 되묻고 팀장은 의미심장한 웃음을 짓는다. 결국 이 웹툰에서 무능력한 인턴인 봉지은 캐릭터가 팀장과 성관계를 맺어 일종의 부정한 특혜로 정직원이 됐다는 이야기를 담은 셈이다. 이로 인해 성별 불문 노력하는 '취준생'(취업준비생)을 폄하했을뿐 아니라 여성 캐릭터에 전형적인 '꽃뱀' 서사를 입혀 혐오와 편견을 부추겼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기안84는 문제가 된 장면의 조개를 게로 수정했고 네이버 웹툰 측은 독자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사진=네이버 웹툰 캡처) 그럼에도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기안84의 '복학왕' 웹툰 연재 중지 요구 청원에는 하루 만에 5만6천명이 서명했다. 이 청원자는 "주인공 여자가 본인보다 나이가 20살이나 많은 대기업 팀장과 성관계를 해 대기업에 입사를 한다는 말도 안되는 내용을 희화화하며 그린 장면을 보게 됐다"며 "여자는 성관계를 해 취업을 한다는 내용이 사회를 풍자하는 것이라는 댓글이 수두룩하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여성을 비롯해 기안84는 사회적 약자를 그리면서 줄곧 혐오 꼬리표를 떼지 못했다. 과거 자신의 블로그에서 기안84는 "논두렁이 아름답고 여자들이 실종되는 도시 화성시 기안동에 살던 84년생"이라며 예명에 담긴 의미를 전했지만 이 역시 수많은 여성들이 살해당한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또 다른 연재 웹툰에서는 청각 장애인 발음 비하, 외국인 노동자 비하 및 인종차별 등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벌써 몇 번째 이런 논란이 반복되다보니 기안84가 출연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 역시 후폭풍을 맞았다. 비밀글로만 작성 가능한 '나 혼자 산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13일 현재 기안84 하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청자 정모씨는 "기안84의 하차를 요구한다. 계속 논란이 있는 사람을 왜 끌어안고 가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목모씨는 "험오와 몰상식으로 똘똘 뭉친 기안84의 하차를 요구한다"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시청자 김모씨는 "왜곡된 성인식으로 논란일으키는 사람을 왜 TV에서 봐야 하나. 기안84 때문에 보지 않겠다"고 변화를 촉구했다. ywj2014@cbs.co.kr
[뉴스쏙:속]서울 롯데리아 최소 8곳 코로나 확진
CBS노컷뉴스 장규석ㆍ조태임 기자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목포투기 의혹‘ 으로 재판에 넘겨진 손혜원 전 의원이 1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 출석 후 법원을 나서고 있다. 손 전 의원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황진환기자 목포 구도심 재생이냐 부동산 투기냐 논란이 치열했던 손혜원 전 의원의 ‘목포 투기’ 사안, 1심 법원은 유죄로 판단했습니다. 손 전 의원에게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국회의원 지위로 비공개 자료를 입수해 부동산을 매입하고, 특히 창성장은 조카 명의로 차명 보유해 부동산실명법도 위반했다는 건데요. 목포 투기가 아니라는데 전 재산과 목숨까지 걸겠다던 손 전 의원은 즉각 항소 입장을 밝혔습니다.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8월 1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1. 롯데리아 8곳 집단감염…유동인구 많아 비상 청소년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간단한 한끼를 해결하기 위해 많이 찾는 롯데리아에서 직원 1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시내 롯데리아 점장들 모임이 지난 6일 있었는데, 여기서 감염이 일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모임은 6일이었고, 첫 확진자가 나온건 11일로 그 사이 직원들은 감염 사실을 모르고 근무를 했다는 겁니다. 이들이 일하는 곳은 롯데리아 종각역점, 혜화점, 면목중앙점, 군자점, 소공2호점, 서울역사점, 숙대입구역점, 건대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다 패스트푸드 특성상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불특정 다수기 때문에 접촉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겁니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12일 방역 관계자들이 중앙상가에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중앙상가는 확진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으면서 영업을 재개했다. 박종민기자 2.의사협회 내일 총파업 강행…진료공백 우려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방안 등에 반발하며 내일 예정대로 총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 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 방침을 4대악 의료정책으로 규정했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는 지역 의료격차 해소, 초고령 사회에 대비를 위한 의료인력 확충을 미룰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파업에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업무에 참여하는 인력은 이번 집단 휴진에서 제외됩니다만, 1차 의료를 담당하는 동네의원이 대거 휴진할 경우 당장 대다수의 일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기 때문에 이들이 이번 파업에 얼마나 참여하느냐가 이번 파업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집중호우 재난지원금 2배로 올리기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잇따르면서, 재난지원금을 2배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995년 만들어진 재난지원금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취지기도 한데요. 현행 규정에 따르면 사망자에 지원금은 1000만원, 주택이 모두 파손되거나, 유실됐을 경우 1300만원, 주택이 침수되면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데요. 사망지원금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침수 지원금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또 행정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4차 추경에 대해서는 현재의 재정 수준으로 충분히 재난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재정당국의 판단에 따라 추후에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현재까지 추산한 전국 수해 피해 규모가 5000억원 정도인데, 재해대책 예비비 안에서 해결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듯합니다. 수도권, 중부지방에 나흘째 폭우가 쏟아진 4일 경기도 하남시 팔당댐이 수문을 열어 방류하고 있다. 박종민기자 4. 댐관리 실패 수자원공사, “기상청 오보 때문” 집중호우로 홍수 피해를 입은 섬진강 유역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댐 관리 부실에 대한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이번 홍수 피해는 ‘천재(天災)’가 아닌 ‘인재(人災)’로 수자원공사의 댐 방류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이한구 수자원공사 수자원부문본부장은 어제(1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예기치 못한 강우에 의해 방류량을 늘릴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본부장은 “기상청 예보에 근거해 댐 수위를 조절하고 거기에 맞춰서 방류를 조절하는데 7~8일에 예보보다 훨씬 더 비가 많이 와서 방류를 늘릴 수밖에 없었다”며 댐 수위 조절 실패를 기상청 오보 탓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내린 소나기도 아니고 장마기간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를 미리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비판을 해소하긴 부족하다는 지적입니다. 5. 오늘 폭염, 내일 다시 장맛비 수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야하는 오늘(13일)도 장맛비는 소강상태에 들겠습니다. 다만 열대야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한낮 기온은 35도까지 치솟겠고 서울은 30도, 대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야외활동은 되도록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중서부 지방에 다시 최고 200mm 이상의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